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이상훈서울시당조직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백악관앞에서 <북침핵항공연습 맥스썬더 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무기한철야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민중민주당의 백악관앞 무기한 철야단식농성은 11일부터 개시된 맥스썬더합동군사연습과 트럼프정부의 양면적인 대북정책으로 인해 남북고위급회담이 중단됐으며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맥스썬더합동군사연습은 최신전투기 등 100여대를 동원하며 사상최대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최신스텔스전투기 F-22랩터 8대가 이 훈련에 참가하면서 결코 <연례적>이고 <방어적>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냈다.
북미정상회담을 한달여 앞두고 트럼프대통령은 <카다피모델은 완전 초토화>라며 <만약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그 모델이 발생할 것>이라고 북을 압박했다. 볼턴 미백악관안보보좌관은 <북 비핵화협상은 리비아식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트럼프대통령을 충동질하고 있다.
민중민주당 한명희대표는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위하여 민중민주당은 백악관앞 무기한 철야단식농성을 비롯 가능한 모든 실천을 조직할 것이다.>라고 17일 밝혔다. 이어서 <미국은 남북의 분열을 조장하고 북침전쟁연습을 통해서 우리민족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민중민주당 광주시당은 금남로에서 <맥스썬더 북침핵전쟁연습 완전중지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기자회견집회·정당연설회·평화시위 등을 진행했다. 부산시당은 서면에서 <맥스썬더영구중단! 미군철거!> 정당연설회·일인시위 등을 사흘동안 전개했다. 충남도당 역시 천안에서 <광주학살주범 전두환을 구속하고 배후조종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기자회견·시위 등을 벌였다.
또 민중민주당은 670일째 벌이고 있는 미대사관평화시위와 234일째 전개하고 있는 무기한철야시위에서 <맥스썬더영구중단! 미군철거!>, <전두환구속! 자유한국당해체!>를 촉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민중민주당은 미국·영국·프랑스 등에서 <맥스썬더 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등을 요구하는 평화원정을 매일 벌이고 있다.
한편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18일 광주에서 <북침핵전쟁연습 맥스썬더 즉각 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집회를 개최했다. 청년레지스탕스는 15일 <맥스썬더 영구중단하라!>,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외치며 7차미대사관진격투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