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당사국들이 모두 참석하는 반관반민성격의 비공개회의가 21일부터 사흘간 중국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에는 2012년 중국다롄에서 열린 23차회의이후 4년만에 북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 회의는 6자회담에 참여하는 당사국의 수석대표를 비롯한 당국자와 민간연구자가 나와 동북아안전보장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기에 <다자간포럼> 혹은 <미니6자회담>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21일 참가국들의 만찬에 이어 22~23일 세미나와 본행사 그리고 23일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에는 북미가 싱가포르서 반관반민성격의 접촉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