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C
Seoul
2026년3월5일 목요일 17:24:44
Home일반・기획・특집국제아프간·파키스탄간 분쟁격화

아프간·파키스탄간 분쟁격화

27일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국경을 따라 산발적이던 총격전이 격렬한 전투로 확대되고, 파키스탄군이 아프간 수도 가불내 군사목표물에 대한 공습으로 이어졌다.

아시프파키스탄국방장관은 파키스탄과 아프간이 <공개적 전쟁>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교정의 핵심원인을 국경을 넘나드는 무장세력활동이라고 보고 있다.

22일 파키스탄당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모스크 폭발, 바자우르·반누에서의 폭발 등 파키스탄 내 자살폭탄테러가 TTP(파키스탄탈레반운동)과 ISKP(이슬람국가호라산주)에 의해 감행됐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정부는 TTP조직원들이 아프간영토에서 활동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단체가 있는 한 국경분쟁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아프간정부는 파키스탄의 대응을 아프간에 대한 주권침해로 간주하고 있다.

아프간·파키스탄국경을 둘러싼 오래된 역사적 문제도 갈등격화의 주요인이다. <듀랜드라인>으로 알려진 이 국경은 영국제국주의가 그은 것으로 2000km가 넘는다. 아프간의 현정부는 이 국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파키스탄내에서는 <적대세력>이 아프간과 파키스탄간 장기적 긴장을 악용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22일부터 27일까지 아프간·파키스탄간 충돌은 3단계로 나눌수 있다. 산발적 국경충돌, 국경에서 발생한 집중적 공습, 파키스탄의 아프간 수도 카불 등 지역에 대한 공습이다.

22일 새벽 파키스탄정보방송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키스탄군이 양국국경을 따라 위치한 테러리스트캠프 및 은신처 7곳을 정밀타격하는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소식통을 신화통신에 공습으로 인해 80명이상 무장대원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프간은 여성·어린이 포함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4일 파키스탄군 소식통은 양측군대가 밤새 국경 여러곳에서 교전을 했다고 밝혔다.

26일 아프간정부대변인 무자히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프간군이 파키스탄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국경지역 파키스탄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프간국방부는 이날 20시부터 국경지역에서 새로운 군사작전을 개시해 파키스탄군 55명이 사망하고 군사기지 2곳과 전초기지 19곳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27일 새벽 파키스탄군은 카불, 칸다하르주, 파크티아주의 주요군사시설을 공습했다. 파키스탄군소식통에 따르면 카불공습 후 아프간군은 휴전을 요청했지만, 파키스탄은 목표를 완전히 달성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