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방부(전쟁부)가 2026년 <국가방위전략>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국가안보>명분으로 1.3베네수엘라침략·마두로대통령부부불법체포를 정당화했다. 그러면서 파나마운하·그린란드·멕시코만(아메리카만)을 거론하며 <아메리카대륙의 안정성저해>를 주장했다. 러시아에 대해 <나토동부회원국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으나 우크라이나전은 <유럽의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다. 중국·동아시아에 대해 <인도태평양지역이 머지않아 세계경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지역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중국과의 <적절한 평화>를 내세웠다. 미국은 <국가방위전략>을 통해 작년 12월 트럼프2기 <국가안보전략>의 <신먼로주의>를 재확인하면서 라틴아메리카·<서반구>에 대한 지배야욕을 재차 드러냈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침략위협과 약탈만행은 계속되고 있다. 20일 미남부사령부는 카리브해에서 베네수엘라연계유조선 <사기타>호를 불법나포했다. 작년 12월부터 감행된 유조선피랍은 이번이 7번째다. 앞서 미대통령 트럼프는 유조선 1대당 110만배럴원유가 적재돼있다고 떠들었고, 12월 불법나포된 2대의 유조선에는 400만배럴이 있었다. 즉, 770~1000만배럴의 원유를 약탈하는 해적질을 한 것이다. 카리브해상에서의 학살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 23일 미남부사령부는 <서든스피어>작전일환의 선박공격으로 2명을 사살했다. 작년 8월이후 현재까지 최소35건을 공격, 누적사망자수는 117명을 넘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위협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대쿠바침략책동을 심화하며 라틴아메리카 <마당>화에 미쳐날뛰고 있다.
제국주의미국에게 있어 <동맹>은 지배주의야욕실현의 재물일 뿐이다. 나토가입국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점령의지를 노골화하며 나토유럽가입국들에게 고관세부과를 압박한 트럼프가 다보스포럼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은 접겠다고 했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인접하고, 희토류가 매장돼있으며, 북극해로상에서도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작년 10월 희토류건으로 시진핑에게 굴복한 트럼프가, <인도태평양전략>에서 신먼로주의 즉, <서반구요새화전략>으로 선회한 제국주의미국이 그린란드를 포기할리 없다. 제국주의전쟁사령부 나토내부에서 트럼프·쇼비니스트와 유럽제국주의·<글로벌리스트>간의 진흙탕개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확인됐다. 한편 22일 프랑스·영국은 러시아원유적재유조선을 불법나포했다. 3차세계대전원흉 제국주의는 결코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
23일 베네수엘라민중들은 마두로대통령부부석방촉구·미제침략세력규탄의 대규모집회를 진행했다. 집권당PSUV 카베요사무총장은 이번 집회가 마두로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미국은 <장기간의 적극적 저항>을 막을 수 없다며 볼리바르혁명지도부가 볼리바르와 차베스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전세계와 미국내에서 베네수엘라반제민중정권의 리더 마두로의 석방을 촉구하고, 제국주의미국의 침략에 격분하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안팎으로 조성된 최악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며 내세우는 미국의 <신먼로주의>는 위기탈출이 아닌 위기가속을 불러오고 있다. 침몰하는 제국주의난파선은 그 무엇으로도 구출할수 없다. 전세계인류의 지향이자 100년전 우리선조가 높이 든 <타도제국주의>가 실현될 날은 머지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