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접었다. 대미관계, 대남관계는 확실히 적대적으로 바뀌었다. 미국이야 원래부터 제국주의침략자로서 주적중의 주적이다. 남측은 오랫동안 동족으로, 통일의 대상으로 평화적해법에 참으로 애썼다. 김대중때 6.15공동선언, 문재인때 9월평양공동선언이면 최대한 한것이다. <갈수있는곳까지다가보았>다는 말은 미국만이 아니라 남측도 해당한다. 그뒤로 남측은 <한국>이, <제1의주적>이 됐다. 조선에게 미국도 <한국>도 모두 주적이다.
조선은 트럼프정권이 출범해도 일체의 외교와 대화가 없다. 이재명정권도 마찬가지다. 이이상 명백한 신호가 있는가. 중국전승절에 김정은최고리더가 참가했고, 10월열병식때 중국·러시아·베트남최고위급이 초청됐다. APEC에 맞불놓는 외교전은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방문으로 진행됐다. 미국과의 전술적협상이 아니라 러시아와의 전략적협력에 중심을 둔 행보다. 외교가 아니라 군사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이기조가 바뀔리 없다.
바뀔 가능성 있을까. 무릇 변증법, 모든것은 변하는데 왜 없겠는가. 하지만 1%도 안될것이다. <양철오나다>, 미군철거·보안법철폐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일것이다. 왜 안그렇겠는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도 안된 그길을 반복하면서 자존을 지키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2019<새로운길>, 2021<전국적범위의자주적이며민주주의적인발전>, 2024<평정>선언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다시 돌아가는 길은 <헌길>인가 <부정의부정>인가. 후자가 되려면 <양철>이 돼야한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한다. 아니면 당대회·최고인민회의결정사항대로 가야한다. 이것은 사회주의국가가 아닌 자본주의국가에서도 이정도급의 결의를 바꾸려면 그만한 변수가 있어야한다. 트럼프도 알고 <강남부자>들도 안다. 평정은 미군포함 20만미국인들을 인질로 만들고 친미·친일파들이 모조리 청산된다는것을. <한국>경제의 시한폭탄초침소리가 요란하다. 길은 하나다.
조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