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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흉악한 특등전범후예들

일군국주의무리들이 전쟁도발을 통해 군국주의침략무력을 완성하려고 한다. 일총리 다카이치가 <대만유사시>망언을 내뱉은 뒤 지난달 29일 일해상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군과 <해상협동활동>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이연습에 일본의 <하루시메>호위함과 필리핀의 <프리깃>함·해상초계기 등이 동원됐다. 11월중순에는 미태평양함대가 참여한 가운데 이연습을 벌였다. 일·필리핀은 대중국적대시책동의 일환으로 <방위협력>을 강화하며, 일본은 필리핀에 <아부쿠마>형호위함, 방공미사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사일은 <03식 중거리지대공유도탄>으로 일본이 대만과 110km 떨어진 요나구니섬에 설치한 미사일과 같은 기종이다. 일본·필리핀은 작년 7월 상호접근협정(RAA)의 체결로 사실상 군사동맹상태다.

일군국주의무리들이 교활하게도 말을 바꾸고 있다. 지난달 26일 다카이치는 일의회에서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을 거론, 12월3일 참의원본회의에서는 <대만에 관한 일본의 기본적 입장은 일중공동성명 그대로며 이 입장에 변경은 없다>고 떠들었다. 1972년 중일공동성명은 중국정부의 <대만중국영토일부>입장에 대한 <이해·존중>표현이 명분화돼있다. 4일 중외교부 린젠대변인은 다카이치의 교활한 망언을 지적하며 <과연 그 내용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재확인 할수 있는가>, <일본은 왜 기존에 한 약속과 법적 의무를 명확히 밝히기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지를 질타했다. 일본은 지금 대만전을 도발하면서 <하나의 중국>원칙을 거론하며 교활하게도 중국에 부담을 넘기면서 전쟁명분을 쌓고 있다.

3차세계대전사령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군사적 결탁 강화로 동아시아전쟁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1일 다카이치는 나토사무총장 뤼터와의 전화회담에서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이라며 나토침략무력의 인도태평양진출을 부추겼다. 그러면서 일본·나토간, 나토·IP4(인도태평양지역파트너4개국)간 <협력>을 강변했다. 일항공자위대는 9~10월 나토공군합동연습에 전투기, 수송기, 공중급유기, 병력180여명을 파견했고, 11월7~28일 감행된 나토동맹합동공수연습 <망구스타25>에는 일육상자위대 육상총대산하 공수부대가 참가했다. 한편 일방위상 고이즈미는 이번달 7일 호주국방장관 말스와의 회담에서 최신예<모가미>형호위함수출을 위한 계약체결을 논의한다. 18일에는 일본·뉴질랜드ACSA(상호군수지원협정)서명이 예정돼있다. 

일군국주의무리들의 흉악성과 교활성이 지금 역내전쟁도발을 심화하는데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대만언론은 중국의 일상적 군사훈련이 대만겨냥 훈련으로 바뀔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난징대학살기념일 즈음에 <연합리젠-C>훈련을 단행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2차세계대전의 전범 일제침략세력은 조선강점을 발판삼아 동아시아·서태평양곳곳을 침략한 전례가 있다. 동아시아·서태평양개전을 통한 3차세계대전본격화로 일군국주의침략무력을 완성하려는 것이 전범후예들의 극악무도한 흉계다. 우리민족, 아시아민중들의 숙적인 일군국주의무리들이 지금 또다시 동아시아·서태평양에서 전쟁을 도발하는 만행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특등범죄다. 2차세계대전패전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대동아공영권>을 망상하는 한 비참한 운명은 결코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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