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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있다〉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 엘살바도르방문

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은 11일부터 15일까지 엘살바도르를 방문하고 파라분도마르티민족해방전선(FMLN), 라파엘아기냐다카란사직능조정위원회(CIRAC), 엘살바도르통합노동조합연맹(FUSS)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을 만나 카리브해를 둘러싼 전쟁정세와 방위여단 결성에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15일에는 유적지를 방문해 엘살바도르의 혁명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FMLN과의 만남에서 <지금은 3차세계대전국면이다. 조선·중국·러시아·이란의 전략적 인내로 3차세계대전본격화가 여의치 않자 제국주의는 베네수엘라·라틴아메리카를 겨냥하며 제2의 카리브해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베네수엘라를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실천은 베네수엘라를 넘어 라틴아메리카, 나아가 전세계의 반제세력을 위한 것이다. 오늘날 가장 중요한 반제투쟁은 베네수엘라방어를 위한 구구체적인 정치투쟁이다.>라고 전했다.

FMLN핵심관계자는 <마두로대통령에게 우리는 얼마든지 준비가 돼있다고 전해달라. 엘살바도르·베네수엘라·쿠바는 어려울때 서로 도왔고, 위기를 함께 한 형제국이다.>라며 볼리바르혁명을 수호하고, 미제국주의의 군사적 침략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결의했다.

FUSS총서기는 <부켈레정권하에서 파쇼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50%의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엘살바도르는) 독재국가이다. 감옥에서 목숨을 잃어도 상황을 알 수가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망자만 해도 455명이다. 유족들이 조직을 만들어도 침묵을 강요하는 상황이다.>라며 엘살바도르의 심각한 파쇼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나라는 작지만 큰 심장을 가지고 라틴아메리카의 민중들을 지키기 위한 저항의 문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식민지시절 스페인에 맞서 싸웠고 군부에 반대해 싸웠던 것처럼 우리아메리카의 해방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1996년에 설립된 비영리시민문화기구이자 박물관인 MUPI(Museo de la Palabra y la Imagen)는 1932년 1월봉기와 대학살, 오스카로메로대주교의 활동, 1980~92년 발생한 내전당시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산살바도르대성당은 오스카로메로대주교가 1980년 3월24일 미사 중 우익군사조직의 총에 맞고 목숨을 잃은 곳이다. 로메로대주교의 죽음이후 엘살바도르는 12년내전에 돌입했다.

대표단은 샤픽 한달(Shafik Handal)이 묻혀있는 묘역을 방문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달은 엘살바도르공산당총서기(1973~94)로서 내전시기 FMLN최고지도부로 활동했다. FMLN의 정치세력화 이후 서거때까지 총서기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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