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노동신문은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무비의 창조력을 떨쳐간다>,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해 총매진>,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우리 어머니>, <당사상사업에서의 제1차적인 과업>, <당의 최종목적>, <안주시 송학농장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더 좋은 래일을 향해 신심있게 나아간다>,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로>, <로씨야공업무역성림업대표단 도착>, <평양시에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이 훌륭히 일떠섰다>,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온상이다>, <중국 관세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위협책동 배격>, <강권과 전횡에 대한 국제적반발>, <미국의 무력증강책동 비난>, <싸이버범죄 적발>, <<채무함정>에 빠진 유럽>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영광의 당대회를 향해 계속혁신, 련속공격 앞으로!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무비의 창조력을 떨쳐간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당 투쟁사의 분수령이라고도 할수 있는 변혁의 새시대는 당의 결심을 절대적인 진리, 지상의 군령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완벽한 집행으로만 화답해온 우리 군대의 혁명적풍모와 대중적영웅주의, 결사적인 투쟁정신이 응결된 성스러운 시대입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펼친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그 전망성을 보다 확실하게 해주며 온 나라를 들끓게 한 새 년도 건설대상들의 착공을 알리는 우렁찬 동음이 각지에서 련일 힘차게 울려퍼진 때로부터 여러달이 흘렀다.
이 나날 당의 명령을 받들고 전국의 20개 시,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은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새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마다에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맹렬히 벌리였다.
당의 결심을 절대적인 진리, 지상의 군령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완벽한 집행으로만 화답해갈 불같은 일념 안고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투쟁로정을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줄기차게 이어온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올해에 일떠서는 지방진흥의 새로운 실체들이 자기의 희한한 모습들을 완연히 드러내놓았다.
이 성과는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는 결사옹위의 전위대오, 천하제일강군인 우리 인민군대만이 이룩할수 있는 기적적인 결실이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당창건 80돐전으로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할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에로 관병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작전을 혁신적으로 하였다.
능력있는 지휘일군들을 각 련대들에 파견하여 건설현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결단성있게, 용의주도하게 풀어나가도록 함으로써 일별, 주별, 월별로 치밀하게 작성한 공사계획들이 드팀없이 수행되도록 하였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제일 우선시되여야 할것이 질제고라는 관점에서 합리적인 시공방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공유, 이전시키는 사업들을 주동적으로 조직전개하였으며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각 련대들에 일반화하는 사업들도 공정별에 따라 적시적으로 진행하였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은 지방발전을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 우리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로 부각시킨 당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두번째 해 과업관철을 위한 새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혁명강군특유의 강용한 기개와 전투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이들은 불리한 기상조건을 비롯하여 예상치 못했던 난관들이 적지 않았지만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함으로써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각 련대들에서 건축물의 질을 철저히 설계와 시공의 요구에 부합되게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반복시공이 근절되고 좋은 경험들이 창조되여 다음단계의 건설을 보다 활기차게 내밀수 있게 되였다.
특히 당의 은정어린 현대적인 건설장비들을 받아안은 관병들의 혁명적열의와 전투적기백은 더욱 배가되여 건설장마다에서 사람들을 놀래우는 새 기준, 새 기록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결과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투쟁이 전개되였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새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는 전반적인 공정들의 수행기간이 훨씬 앞당겨지고 질제고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전투적사기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지금 이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더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할 충성의 맹세를 백배하며 구내길포장 등을 완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세차게 내밀고있다.
공사시작부터 혁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온 부령군과 대관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진군속도를 부단히 높이고있다.
이들은 전국의 동시적이고 균형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는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과 전망성을 현실적으로 확증할 열의 안고 하나하나의 건설물들을 손색이 없게 질적으로 시공하고있다.
배천군과 신양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도 설계상요구, 공법상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건설물의 질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될수록 건설감독을 맡은 지휘관들은 건설물의 질을 국가와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질검사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김정숙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기온이 내려가는데 맞게 미진된 공사과제들을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주동적으로 전개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바다를 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식료공장, 일용품공장, 옷공장뿐 아니라 현대적인 수산물가공공장도 일떠세우도록 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일념 안고 염주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이 방대한 대상공사들을 마감단계에서 박력있게 진척시키고있다.
룡강군, 신포시를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관병들도 건설물의 질보장을 제1차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구내길포장에 성심을 다하고있다.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혁명강군특유의 무비의 창조력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지방진흥의 눈부신 두번째 실체들이 힘찬 동음을 울릴 그날은 앞당겨지고있다.
영광의 당대회를 향해 계속혁신, 련속공격 앞으로!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해 총매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뜻깊은 당창건 8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9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일터마다에서 5개년계획을 드팀없이 완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사상전의 힘찬 포성속에 일터들이 끓는다
당결정관철의 전구들에 집초되는 사상전의 위력은 5개년계획완수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뚜렷한 성과로 빛내이려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투쟁열의를 배가해주고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힘차게 울리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강철전사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구호와 표어, 선전화들과 붉은기들을 구내와 생산현장에 전개하고 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집중하여 사상의 침투력을 증폭시키고있다. 그런 속에 직장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은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용광로1직장과 산소분리기분공장을 비롯하여 각 단위의 로동계급이 생산의 전 공정에서 과학화수준을 한층 제고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는 작업현장들에 정치사상성, 호소성이 강한 직관물들을 게시해놓고 긍정적소행들을 신속히 소개선전하는것과 함께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기동예술선동대활동으로 일터마다에 혁신의 숨결을 더해주고있다. 이에 고무된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들의 현대화 등 자체의 발전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각종 대상설비제작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모든 생산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하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이 공세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청진화학섬유공장을 비롯한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로동계급도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깐지게 해나가는 한편 증산절약에 모를 박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공정마다에서 기술지표들을 갱신해나가고있다.
당원들이 선봉에 서서 새 기준, 새 기록 창조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투쟁의 맨 앞장에는 누구보다 만짐을 지고 달리는 당원들이 있으며 이들의 선봉적역할은 일터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당결정은 생명이라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뚜렷한 실적으로 증명하자.
이런 불같은 맹세가 생산자대중의 가슴마다에 고패치는 속에 당원들이 앞채를 메고 남보다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끼며 과감한 공격형세를 고조시키고있다. 이들은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면서 발전설비들에 대한 순회점검회수를 이전보다 배로 늘이고 교대전과 교대후 점검보수를 질적으로 하도록 대중을 선도하고있다. 당원들의 이러한 기수적역할은 생산성과에로 이어져 련합기업소에서는 발전효률을 비롯한 기술경제적지표들을 개선하면서 지난 시기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인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당원들도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설비들의 만가동을 앞장에서 보장하면서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아안고 당앞에 다진 충성의 맹세를 실천으로 이어가고있다. 그런 속에 원료보장단위들에서는 일정계획보다 생산을 앞당기고있으며 련합기업소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계획보다 수만t의 세멘트를 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철도운수부문 로동계급의 투쟁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함흥철도국, 청진철도국을 비롯한 여러 철도국의 당원들은 붉은 당원증을 가슴깊이 간직한 사람이라면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물러설 길이 없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자검자수를 실속있게 하는것과 함께 합리적인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특히 평양철도국의 수송전사들은 전달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훨씬 많은 물동을 수송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으며 그 선두에서는 언제나 당원들이 맹활약하고있다.
교대가 교대를, 직장이 직장을 도우며 계속 전진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떠올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가 오늘도 그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며 온 나라 인민을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제전반에서 5개년계획완수의 해인 올해에 보다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심화될수록 교대가 교대를 돕고 직장이 직장을 돕는 공산주의적미풍이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안주지구탄광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속에서는 석탄증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투쟁하는 과정에 자기 교대일을 마치고도 다음교대를 위하는 긍정적소행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채탄공, 전차운전공들은 교대를 마칠 때면 다음교대가 곧장 생산에 진입할수 있도록 동발운반과 전차정비를 깐지게 해놓고있으며 누구나 버럭을 처리하고 석탄운반을 도와주는 기풍이 날로 확대되여 석탄생산량은 장성하고있다.
문평제련소의 로동계급은 교대를 마친 후 다음교대를 위해 원료준비작업을 스스로 맡아하는것은 물론 설비들에 대한 순회점검도 같이하면서 생산과정에 비정상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있다. 모든 일터마다에서 집단주의적기풍이 공기처럼 흐르는 속에 연제련직장의 원료하차작업을 도와주기 위한 각 직장 종업원들의 열의 또한 높아가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도 생산의 선행공정인 운탄부문을 도와주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이렇듯 서로 돕고 이끌면서 헌신의 땀을 바쳐가고있는 전체 종업원들의 노력에 의해 전력생산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우리 어머니
본사편집국은 <당은 나의 어머니>라는 표제아래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두번다시 태여나 값높은 삶을 누려온 사람들의 체험을 그들자신과 후손들의 이름으로 된 수기로 련재하고있다.
많은 독자들이 이 련재기사들을 보면서 매 주인공이 겪은 극적인 인생체험이 마치 자기가 직접 겪은 일처럼 생생히 안겨오는것과 동시에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지난날들이 밟혀온다고, 그럴수록 <당은 나의 어머니>라는 절절한 웨침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하고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가 당의 사랑과 믿음속에 살고있다. 어디서 살든 무슨 일을 하든, 평탄한 삶을 살았든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왔든 당의 은정속에 자랐으며 그 누구의 마음을 헤쳐보아도 당은 나의 어머니라고 터치지 않으면 견딜수 없는 절절한 체험이 있고 가슴뜨거운 사연이 간직되여있다.
우리 인민이 당을 따라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꿋꿋이 전진해온 나날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충성다해 받들며 그길에서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당은 나의 어머니!
이 말을 가만히 외워보느라면 마치와 낫과 붓이 빛나는 조선로동당 기발이 눈앞에 어려온다.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장장 80년세월 사랑과 믿음으로 인민을 안아키우고 인민을 위해 열화같은 정을 기울여온 조선로동당, 자애로운 그 손길에 이끌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혁명가로, 애국자로, 영웅으로 자라났던가.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안군 오현리를 찾으시여 그 고장 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은정은 오늘도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전설로 길이길이 전해지고있다.
당시 오현리에는 나라앞에 떳떳치 못한 가정환경때문에 머리를 들지 못하고 살던 녀인들이 있었다. 그들이 가슴펴고 살수 있게 해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이웃들도 가까이 지내기 꺼려하던 그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아픔을 함께 나누시며 혁명을 할 각오를 가지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참가하며 사회정치생활을 잘해야 늙어도 늙는줄도 모르게 되고 생활에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따뜻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 사랑, 그 믿음이 있었기에 후날 그 녀인들속에서 분조장도, 작업반장도, 조선로동당원들도 나왔으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도 나올수 있었다.
이렇듯 이 땅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점의 그늘까지도 다 가셔주는 그 품속에서 어제날의 천덕꾸러기들 지어 조국앞에 떳떳치 못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시대의 선구자로, 영웅으로 자라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랑과 믿음의 정치로 혁명전사들에게 베풀어주신 은정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고많은가.
1990년대의 어느해 강원도의 토지정리작업장에서는 입당심의가 진행되였다. 자강도에서 온 한 운전수가 당원들앞에 나섰는데 그는 선뜻 입당청원서를 읽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그로 말하면 지난 시기 떳떳치 못한 생활로 하여 법적제재를 받았던 사람이였다. 인생의 새 출발을 할 결심을 안고 토지정리작업장에 달려나간 그의 가슴속에도 로동당원이 되고싶은 소원이 움텄다. 하지만 지난날의 과오를 씻기에는 바친 땀이 너무나 적은것같아 스스로 머리를 젓군 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조국을 위한 길에 바쳐온 그의 땀도 값높이 여겨주었다.
자기가 지닌 영광이 어찌나 꿈만 같았던지 그는 고향에 보내는 전보에 <박예준 조선로동당 입당, 사실임>이라고 썼다고 한다.
비단 이뿐이랴. 가정환경때문에 늘 마음속그늘을 안고 살다가 한날한시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락원의 기술자, 로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며 오랜 세월 반역자로 락인되였던 룡천군의 수많은 사람들이 애국렬사가 되여 영생의 삶을 받아안은 이야기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한생을 빛내인 감동깊은 사연들이 우리 당력사에 무수히 새겨져있다.
당은 나의 어머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이 목메여부르던 이 웨침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르고 받드는 길에서 날이 갈수록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그토록 사랑하시며 온갖 정을 다해 지켜주고 보살펴주신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듯이 떠받들어주시며 온갖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은 얼마였던가.
너무나 례사롭게 외우군 하던 어머니당이란 말의 참뜻을 온 나라 인민이 다같이 한날한시에 다시금 사무치게 새겨안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조선로동당 제4차 세포비서대회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장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말씀을 하시였다.
설사 엄중한 과오나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에게 99%의 나쁜 점이 있고 단 1%의 좋은 점, 량심이 있다면 우리는 그 량심을 귀중히 여겨야 하며 대담하게 믿고 포섭하여 재생의 길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골병이 든 사람,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대해주어야 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를 풀어주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이날의 뜻깊은 말씀은 온 나라를 뜨거운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눈굽을 적시였다.
우리에게 얼마나 고마운 당이 있는가. 우리 당의 품은 얼마나 따뜻한가.
지난날 한생을 곧게 살아왔든, 나라앞에 죄를 지은 가슴아픈 과거를 가지고있든 온 나라 인민이 한결같은 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숭엄히 우러렀다.
전당의 세포비서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도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동지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기 위해 늘 모색하고 자기 집일보다 동지들과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일들을 먼저 생각하고 동지들의 마음속고충, 마음속응어리를 풀어줄수만 있다면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동지들을 위해 피와 살은 물론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당초급일군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났다.
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 사람들은 온 나라에 울리는 사랑에 넘쳐있는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들었고 언제나 자기곁을 떠나지 않고 감도는 당의 손길을 느꼈다. 그리고 자식을 위함에 있어서 그 어떤 차별도 모르고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안고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진모습을 보았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조직의 손길에 이끌려 재생의 길에 들어선 금야군의 신혼부부와 그들을 떠밀어준 초급당일군에게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를 잊지 않고있다.
조국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고 인생길을 잘못 걷던 청춘남녀가 새 출발을 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그들의 결혼을 축하해주시며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란다는 축복을 보내주시고 어머니손길, 어머니마음으로 그들부부를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당일군을 초급당비서동지라고 친히 불러주시며 정말 고맙다는 가슴뜨거운 친필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대해같은 그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고 금야군의 신혼부부도, 초급당일군도 한마음으로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은 정녕 온 나라가 안겨사는 어머니품이라고. 이런 사연이 어찌 그날의 신혼부부와 초급당일군에게만 간직되여있겠는가. 감격에 겨운 그 목소리가 과연 남다른 인생행로를 걸어온 몇몇 사람들에게서만 울려나온것이겠는가.
지금껏 우리는 참으로 많이도 말해왔다. 자식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눈시울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젖제품과 <민들레>학습장, <해바라기>학용품, <소나무>책가방, 새 교복에 대한 이야기며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멋있는 새 살림집의 주인이 된 이야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있는 이야기, 로력혁신자라는 영예 하나만으로 당중앙뜨락에 들어서서 무상의 영광을 지닌 이야기…
정녕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 인민의 운명과 생활속에 속속들이 구현되여온 나날 온 나라를 세차게 끓어번지게 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여기에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나 하나만이 아니라 수천만 아들딸들의 생활과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어머니라는것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모든이들에게 있어서 인생의 철리로 되였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당에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맡기고 당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며 당에서 바라는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기어이 현실로 펼쳐놓는것이다.
만사람이 한목소리로 당을 어머니로 칭송하는 인민은 세상에 오직 우리 인민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해전 지금 우리 인민들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고있다고, 이 부름은 세상에서 오직 조선로동당만이 받아안은 고귀한 칭호이며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영예이고 최상의 영광이라고 하시며 이제 우리 당은 어머니라 스스럼없이 불러주는 자기 인민의 위대한 믿음에 목숨걸고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고, 그러자면 우리 당이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어머니당!
인민의 심부름군당!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 이런 호칭이 있는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유일한 존재명분으로, 본태로, 영원한 생명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만이 받아안을수 있고 내세울수 있는 고귀한 호칭이다.
지난 10월 9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대회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이 자리를 빌어 자신께서는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보답의 의무를 잊지 않을것이며 인민의 믿음에 충실하기 위해 더 열심히 분투할것을 확언하는바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영원한 향도의 당, 헌신의 당을 우러러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목소리로 웨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우리 어머니, 그 품을 떠나선 순간도 못산다고.
숭고한 뜻, 고귀한 지침
당사상사업에서의 제1차적인 과업
2017년 12월초 어느날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 당일군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은 현시기 당사상사업에서 제일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며 사상전선앞에 나서는 초미의 문제이다. 이 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중요한 임무가 우리 당일군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
당사상사업에서의 성과여부가 당일군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주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방금전에도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 문제는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제1차적인 과업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시대가 발전하고 사회의 문명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람들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당사상사업부문에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제1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다시금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간곡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당일군들이 사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견실한 혁명가들로 준비시켜나가기를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은 생명과 같다
2016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으시였다.
오랜 기간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에서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고있는 교원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일군들은 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을 간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일군이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을 지니는것, 자신께서는 이것을 중시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자기 수령, 자기 당, 자기 인민을 받드는 당일군이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진정한 당일군이라고, 량심에 티가 앉은 당일군은 제아무리 박식하다고 하여도 당과 수령,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없으며 종당에는 당일군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일군에게 있어서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은 생명과 같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교원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그것은 바로 모든 학생들을 오직 우리 당밖에 모르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혁명의 전위투사로 준비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기때문이였다.
교원들은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라시는대로 모든 학생들을 백옥같이 깨끗한 량심을 지닌 열혈투사들로 키워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정치용어해설
당의 최종목적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최종적으로 도달하여야 할 목표가 당의 최종목적이다.
혁명적당의 력사적사명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를 건설하고 완성하는데 있다. 이로부터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을 최종목적으로 삼고 투쟁하게 된다.
로동계급의 당의 최종목적은 당면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당이 혁명과 건설에서 당면하게 점령하거나 해결하여야 할 목표가 로동계급의 당의 당면목적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자기의 최종목적을 실현할 때까지 당과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에 맞는 당면한 목적을 내세우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한다.
조선로동당의 최종목적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주체혁명위업이다.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목적이며 숭고한 사명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사명으로 하고있는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혁명적인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근본특성이 있다.
우리 당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한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근본방도이며 우리 당의 최고강령이다.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인민대중을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울수 있다. 이로부터 우리 당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을 자기의 최종목적으로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되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될 때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가 이 땅에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로동당의 은덕으로 년년이 꽃펴나는 새집들이자랑
안주시 송학농장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새 마을들이 련이어 솟아나는 가운데 안주시 송학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농촌고유의 특색이 뚜렷이 살아나고 농장원들의 생활상편의를 충분히 도모할수 있게 설계된 선경마을들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기 위해 헌신적복무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애민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다.
인민의 참다운 복무자라는 관점을 지니고 안주시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건축에서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가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정책적지도와 기술적방조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한동한동의 살림집들을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 모습이 체현된 문화주택들로 일떠세우기 위해 깨끗한 량심과 창조의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였으며 원림경관도 이채롭게 조성하였다.
평안남도와 안주시의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살림집입사모임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는 새집들이경사로 환희로운 문화농촌의 풍경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 안아올린 자랑찬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어머니당의 은정을 깊이 새겨안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언제나 앞장설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중요한 국책으로 제시하시고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눈부신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고장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소중히 간직하고 과학농사,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세세년년 복받은 전야에 풍년작황을 펼쳐놓을 결의를 피력하였다.
축하공연과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져 새집들이분위기를 한층 돋구었으며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축하해주었다.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문명개화된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마을들에서는 더 좋고 흥할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의 기쁨이 한껏 차넘치였다.
더 좋은 래일을 향해 신심있게 나아간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기세 드높은 자강도를 돌아보고
지방이 변하는 시대!
이 땅우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시대가 펼쳐졌다.
자강도!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고난의 언덕에서 투쟁과 전진의 봉화를 제일먼저 추켜들었던 사연깊은 도, 이 뜻깊은 고장에서 오늘 위대한 당이 펼친 지방중흥의 새시대의 숨결을 안아보는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후덥다.
산이 많고 골이 깊은 고장,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조국의 한끝이다.
하지만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 어디에 살든 다같이 행복과 문명의 단상에 받들어올리려는 위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불멸의 령도가 안아오는 내 조국의 변혁상이 가슴뿌듯하게 어려오는 격동의 이 시대의 축도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굴함없이 이어온 신념의 한길에서 자강도인민들이 맞이하고있는 새 생활, 새 문명의 소중한 화폭들에서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아래 이 땅우에 찬연히 밝아올 지방중흥의 창창한 래일을 그려보고있으며 그 위대한 승리를 온넋으로 확신한다.
멀고 외진 곳에서 더 뚜렷이 느낄수 있는 시대의 변천
시대의 변천에 대해 말할 때 흔히 나라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수도와 대도시들의 변혁상을 론한다. 하지만 오늘의 우리 시대는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국의 벅찬 숨결을 느낄수 있는 격동의 시대, 지방중흥의 새시대이다.
이곳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조국의 북변, 자강도이다.
동신군, 전천군, 룡림군, 장강군, 우시군, 초산군, 중강군, 랑림군, 만포시…
대부분의 시, 군들이 산이 많고 골이 깊은 산간지대들이다. 그러나 이런 멀고 외진 벽촌들에도 변혁의 새 력사가 수놓아지고있으니 인민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행복과 문명의 락원으로 전변시키려는 위대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이처럼 감명깊게 새길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기반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국가건설전략입니다.>
땅도 그 땅이고 지명도 그대로이지만 자강도는 확연히 변하고있다.
변화의 폭과 심도를 더욱 뚜렷하게 느낄수 있는 지역들이 다름아닌 산간벽촌들이라는데 자강도가 안고있는 변혁의 보다 깊은 의미가 있다.
도의 입구라고 할수 있는 향산군과 희천시를 지나 한동안 차를 달리느라면 산골군의 하나인 동신군이 나진다. 지난날 얼마나 소문이 없는 곳이였는지 동신군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 군인가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 군이 오늘은 온 도가 알고 지경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아는 고장이 되였다. 바로 당의 은정속에 이곳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때부터였다고 한다.
맑은 물 흐르는 강기슭에 솟아있는 멋쟁이지방공업공장들은 군인민들의 제일 큰 자랑이다. 겉모양도 멋있지만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 울리는 공장에 들어서면 참으로 그 광경이 볼만하다. 군식료공장에서는 그 맛이 좋아 군안의 인민들은 물론 린접지역들에서도 찾는다는 갖가지 식료품들을 꽝꽝 생산하고 군일용품공장에는 <사각봉>이라는 상표를 새긴 비누를 비롯한 제품들이 그득하다.
읍상점들에는 군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흐뭇하게 쌓여 오가는 길손들의 발목을 잡는데 특히 이 고장에 흔한 산열매로 만든 음료들은 누구나 즐겨찾는 명상품이 되였다고 한다.
우리 공장에서도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옷들을 만들어내고있다고, 기술을 부단히 높여 앞으로 더 훌륭한 제품들을 생산하겠다고 하며 지금은 한달, 한달이 다르다고 말하는 옷공장 녀성지배인의 목소리가 가슴을 울린다.
최근 군에는 멋진 물놀이장이 새로 생겨나 바다먼 산촌에 이채로움을 더해주고 어른, 아이 할것없이 즐겨찾는 문화휴식터로 되였다. 이전시기에는 몇달이 걸려야 한다던 든든한 제방건설도 불과 10여일만에 끝내고 읍거리에는 아름다운 불장식도 펼쳐놓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라는 부름의 참뜻을 감명깊은 현실로 새겨주고있다.
랑림군과 장강군의 인민들도 이즈음 이름할수 없는 흥분속에 날과 날을 보내고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바로 그들이 사는 깊은 산골에도 일떠서고있는것이다.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의 전경도가 나붙고 오가는 사람모두가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던것이 엊그제인듯싶은데 벌써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그 자태가 완연하게 드러났다. 머지않아 자기들의 생활에도 와닿을 크나큰 변화가 벌써부터 가슴에 마쳐와 흥분을 금치 못하며 원료기지확보를 비롯한 당의 지방발전구상을 받드는 보람찬 투쟁에 너도나도 떨쳐나선다는 이 지역의 인민들,
풍요한 수확의 계절 련이어 전해지는 농촌마을들의 새집들이소식은 나날이 변모되는 도의 모습을 벅차게 그려주는 또 하나의 경사이다.
우시군 평상리, 성간군 신청리, 자강도농촌경리위원회 신연공예작물농장, 위원군 읍농장, 전천군 운송농장, 시중군 영흥농장, 랑림군 신원농장, 자성군 자작농장과 역수농장…
그 하나하나의 부름들을 새겨볼수록 참으로 가슴은 후덥다.
대부분이 도소재지에서 수백리, 읍에서 또 수십, 수백리 떨어진 심심산골들이다. 산넘고 령넘어 깊고깊은 벽촌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고 꿈인듯 새집에 이사짐을 풀며 울고 웃는 산골사람들의 모습은 정녕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우리 당정책의 고마움과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얼마나 가슴치게 새겨주는것인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진정 인민을 품어안는 우리의 사회주의, 온 나라 인민모두를 행복과 문명의 단상에 높이 떠올리려는 우리 당정책의 숭고함이 걸음마다 가슴을 치는 자강도이다.
180여개, 이것은 올해 도에서 새로 건설하고있는 산골학교들의 수이다.
수자만 놀라운것이 아니다.
읍에서 100여리 지어 수백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분교들, 배를 타고 강과 호수를 지나서야 갈수 있는 외진 곳의 분교들도 모두 그 모습을 일신하였다.
그중에는 불과 세명, 네명의 아이들을 위해 세워진 분교들도 있다. 몇명밖에 안되는 학생들을 위해 많은 건설자재들이 자동차와 배로 수송되고 현대적인 교구비품들이 학교마다 갖추어졌다고 하는 한 일군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는 드넓은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 조국땅에서만 들을수 있을것이다.
후대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며 이 땅의 아이들모두를 부럼없이 키우려는 당의 숭고한 후대관에 받들려 외진 벽촌의 아이들을 위한 분교건설이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중대한 사업으로 추진되는 나라, 그 관철을 위해 지역당조직의 일군들이 건설주, 시공주가 되여 떨쳐나서는 이런 감명깊은 화폭이 진정 세상 어디에 또 있을것인가.
변화의 폭과 심도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뚜렷한 징표는 바로 사람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의 변화이다.
그 어느 지역, 어느 일터에서나 진폭이 큰 변화를 일으키며 활기찬 보무를 내짚은 자강도에서 우리가 무엇보다 기쁘게 접하게 되는것은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몰라보게 변모된 모습이다.
<도의 일군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야 지방인데, 산골지역인데…〉 하고 생각하면서 뒤떨어지는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던 관점과 태도가 일소되였습니다.>
도의 책임일군이 하는 말이였다.
수도와 함께 지방의 중흥을 도모하고 도시만이 아니라 농촌의 세기적변혁도 이룩하게 하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은 지방인민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강력한 요인으로 되고있다.
올해초 당의 구상에 따라 전국의 모든 도들이 동시에 진입하여 진행한 어느한 대상건설에서 자강도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일도 얼마 되지 않고 조건도 불리하였지만 남보다 더 잘해내려는 충천한 기상과 열의가 그런 훌륭한 성과를 안아왔다고 도당의 책임일군은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강계시에 일떠서는 천세대의 살림집은 비등되고 앙양된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실증하는 뚜렷한 증견의 하나이다. 한해도 아니고 불과 몇달사이에 고층살림집을 포함한 천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운다는것은 이전시기에는 엄두를 낼수 없었던 아름찬 목표였다. 그러나 도와 강계시의 일군들은 해낼수 있다는 신심으로 달라붙었으며 완공의 그날을 향해 공사속도를 높이고있다.
도의 어디서나 이런 신심충천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올해 계획한 농촌살림집건설을 끝내고 우시3호발전소건설도 기어이 완공한 우시군의 일군들과 인민들,
건설려단의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 한편 장비도 그쯘하게 갖추어주어 시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길수 있는 든든한 힘을 비축하며 신심있게 나아가고있는 만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교육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에서도 자강도는 앞선 수준이고 지역인민들의 생활용수보장을 위해 전국적인 범위에서 조직하고있는 새로운 사업실행에서도 강계시는 좋은 모범을 보이고있다.
깊어가는 밤, 우리는 도소재지의 불장식에서 전국의 본보기인 강계시의 불야경을 보고싶어 장자강기슭에 나섰다.
은물결 출렁이는 강반우에 아름답게 비낀 장자강의 불야경, 고난의 행군의 그 어렵던 시기 사회주의승리를 굳게 믿고 산악같이 일떠섰던 자강도인민들의 신념과 의지의 불길인양 온 나라를 격동시켰던 뜻깊은 화폭이다.
지난해 큰물피해를 가시는 어려운 속에서도 도당위원회가 특별히 힘을 넣어 더욱 훌륭하게 완성하였다는 강계시의 불야경은 참으로 깊은 의미를 안고 우리의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당을 따르는 신념의 길, 가장 우월한 우리 당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펼치는 그길에 이 땅의 더 밝은 미래가 있음을 가슴치게 새겨주는 력사의 증견이다. 그 억척의 신념을 백배하며 지방중흥의 새시대의 전렬에 또다시 힘차게 나선 자강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안아올 눈부신 래일이 눈앞에 어려와 잠들수 없는 북방의 유정한 밤이였다.
충성과 보답의 한마음이 굽이치는 땅
강계시의 한복판에 솟아있는 현대미를 풍기는 하나의 건축물앞에 우리는 서있다.
건물의 외벽에 게시한 구호와 표어들만 아니라면 마치 예술극장처럼 화려하게 보이는 이 건물은 자강도설계연구소이다.
홀에 들어서면 2019년 5월 강계시와 만포시건설총계획도를 몸소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강계시는 벌방지대에 있는 도시들과는 양상이 다르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의 전형적인 산간도시인 강계시를 그 특성에 맞게 꾸릴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지방발전에서 선각자의 역할을 하여야 할 지방의 설계력량을 잘 꾸릴데 대해서도 간곡하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음성이 귀전에 울리는듯싶다.
도설계연구소청사를 도시건축형성에 참가할수 있게 좋은 위치에 지어야 한다고 그 자리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강도의 새 모습, 새 문명이 제일먼저 그려지는 이곳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하고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되새길수록 바로 그렇게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시는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금할수 없다.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이라는 그렇듯 방대하고 거창한 사변이 어떻게 이 땅에서 줄기차게 창조되고있는가를 조국의 북변 자강도는 참으로 뜨겁게 새겨준다.
전국의 본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온 나라의 본보기로 창조된 실체들을 더듬어본다.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훌륭하게 건설된 도설계연구소와 함께 희천시 지신남새농장의 희한한 선경도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자랑찬 실체이다.
해방전까지만 하여도 쑥대와 가라지가 무성하여 가라지마을로 불리웠다는 이곳, 하지만 오늘 지신천에 펼쳐진 전경은 그야말로 선경중의 선경이다.
차를 타고 오가는 사람들도 멀리 도로에서 한참동안 관망하고서야 발걸음을 뗀다는 지신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온 나라 농촌들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여주시고 원림경관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새로 꾸린 지신남새농장마을에 대한 록지조성을 잘하여 원림화의 본보기로 만들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어려온다.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조국의 북변, 산이 많고 골이 깊은 자강도이지만 온 나라가 보란듯이 문명하고 행복한 새 생활의 화폭들을 제일먼저 펼쳐주고싶으신것이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이 아니랴.
우리 삼가 옷깃 여미고 희천시 지신고급중학교에 정중히 건립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표식비앞에 다가선다. 이 땅의 후대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보다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대해같은 은정은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찾아주시고 우리 나라 학교들가운데서 본보기로 될수 있게 잘 꾸릴데 대한 은정깊은 가르치심을 주신 이 교정에도 력력히 어려있다.
무릇 문명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흘러가는것이 상례로 되여왔다. 그러나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새 생활, 새 문명의 본보기들을 바로 자강도와 같은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들에 먼저 창조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원수님!
참으로 그 부름만 외워도 눈물부터 앞세우는 자강도인민들이다.
어려울 때 진짜사랑을 안다는 말이 있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이 정든 보금자리를 휩쓸고 삶의 터전을 빼앗아갔던 지난해 여름 자강도는 눈물의 바다로 화하였다.
슬픔과 비애의 눈물이 아니라 격정과 고마움의 거세찬 격류였다.
수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자연재해를 입은 평안북도와 자강도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강력한 국가적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사랑속에 강력한 당원련대들이 도에 급파되고 하루가 다르게 새집들이 일떠서고있던 그때 몸소 험한 길을 이어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아주실줄 어이 알았으랴.
새 마을, 새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을 수재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게 될 그 기쁜 시각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자고 절절히 호소하시며 피해복구지역의 살림집들을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총비서동지,
사랑하는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것이라면 그 무엇이나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이 최상최고이여야 한다는 그이의 숭고한 가르치심은 지방인민들의 새 생활, 새 문명창조에서 기준이 무엇인가를 새겨주신 못잊을 혁명강의였다고 도당책임일군은 말하였다.
자연의 광란은 많은것을 휩쓸어갔어도 위대한 어버이사랑에 받들려 더 눈부시고 아름답게 변모된 자강도는 이 세상 제일 고마운 우리 당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인민의 신념의 성새, 일편단심의 용암이 되였다.
충성과 보답의 열망, 바로 이것이 전변의 새 력사를 수놓으며 당의 지방발전구상실현에 앞장서고있는 자강도에 흐르는 뜨거운 숨결이고 기상이다.
최근 향산군에서부터 희천시에 이르는 수십리의 도로가 그 면모를 일신한데 이어 강계시에서부터 만포시, 동신군에서부터 전천군에 이르는 도로가 훌륭하게 개건되고있다. 곧고 탄탄하게 뻗은 도로를 따라 달리느라면 우리 원수님 걸으시였던 멀고 험한 길을 생각하며 그이를 다시 모시는 날에는 기쁨과 만족을 드리자고 충성과 보답의 한마음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열화같은 마음이 후덥게 마쳐온다.
바로 그 충성의 한마음으로 더 굳건한 하나가 되고 더 위력한 하나가 되여 일떠선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우리 원수님 바라시는 농장벌의 기계화풍경을 우리 도에도 하루빨리 펼치자고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안해는 도의 실정에 맞는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설계하고 자기는 그 제작에 혼심을 쏟고있는 강계농기계공장의 지배인, 당의 육아정책을 우리 도가 앞장에서 받들자고 하루에도 수십리의 방목길을 걸으며 젖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강계염소목장의 방목공들, 우리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에 마음을 따라세우며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고있는 초산군의 로동자영웅, 머나먼 산골군에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은정에 눈시울적시며 당의 지방발전정책실현의 전구들에로 앞을 다투어 탄원진출한 랑림군의 녀성들…
온 도에 불어치는 충성과 보답의 열기속에서 초소와 일터마다 보다 큰 위훈이 창조되고 변혁의 힘찬 보무가 새겨지고있다.
지방중흥의 거대한 력사적사변을 일으키는 강력한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 땅의 인민들모두에게 제일 크고 소중한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다. 위대한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에 가슴끓이며 충성과 보답의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의 일편단심이다.
창조와 변혁을 수놓는 자강도의 눈부신 화폭들에는 바로 이 고귀한 우리 시대의 힘의 철학, 사회주의승리의 철리가 도도히 굽이치고있었다.
창조와 변혁의 힘찬 보무를 줄기차게 이어가자
당의 웅대한 지방발전구상을 받들어 전국이 들끓고있는 오늘 그 지위와 역할이 보다 중시되고있는것은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이며 도의 전반사업을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인 도당위원회들이다.
도당위원회들의 활약이자 지방발전이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이라는것을 우리는 진폭이 큰 변화를 일으키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자강도의 활기찬 모습에서 다시금 새기게 된다.
물론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보다 큰 성과와 과감한 비약을 목표하며 도의 사업을 확신성있게 주도해가는 이곳 일군들의 사업에는 주목할만한 문제점들이 있다.
당의 사상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하여 당의 지방발전구상실현과정이 곧 지역일군들과 인민들의 사상발동과정, 정신력제고과정으로 되게 한것, 이것이 이곳 도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자강도는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강계정신이 창조된 뜻깊은 곳이다, 이런 훌륭한 정신과 전통을 가지고있는 도가 그 기상과 본때를 다시금 높이 발휘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이것이 도당위원회가 주목한 문제였다.
행정실무적으로 포치하고 집행하는 사업과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진행하는 사업의 차이는 하늘땅과 같다. <못한다. 할수 없다.>를 <된다. 얼마든지 할수 있다.>로 전환시키는 비결이 바로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
만포8월2일세멘트공장은 올해에 들어와 높은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그 비결에 대해 말할 때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결같이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방조와 지도에 대해 말한다.
세멘트생산에서 관건이라고 할수 있는 소성로보수가 진행될 때에는 앞장에서 걸린 문제를 해결해주고 늘 현장에 내려와 생산자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그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도당위원회일군들이다. 혁신적성과를 이룩하는 로동자들을 위해 도예술선전대까지 동원한 특색있는 축하모임을 조직해주고 변모되는 강계시에 대한 참관도 조직해주어 그들이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게 해주었고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강의한 정신력으로 이겨낸 항일빨찌산의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라고 백두산답사길에도 세워주었다.
공장에서는 올해 상반년기간에만도 무려 20건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이 창안도입되여 세멘트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는 중요한 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대형설비의 중요부속품가공도 자체의 힘으로 해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앙양된 대중의 정신력은 이렇듯 기적창조의 보검이고 어머니인것이다.
방대한 일감이 제기되면 먼저 수판알부터 튀기며 가능성여부를 타산하는 사고방식과 일본새로는 지금 해결할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주력하고 모든 사업을 당적방법, 정치적방법으로 해결하는 당조직만이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 높이에서 지방의 변혁적실체를 안아올수 있다.
도에서는 도시경영사업도 몇몇 실무일군들의 소임이 아니라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자기가 사는 마을과 일터, 지역을 자기 손으로 꾸리고 가꾸는 애국적사업으로 되게 하고있다. 얼마전 품들여 조직한 강계시 인민반장회의는 그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모범적인 소행들이 널리 소개되고 일반화되고있으며 누구나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려는 열의가 고조되고있다.
올해 도가 진행한 방대한 사업의 하나인 분교건설도 도안의 인민들의 애국적열의를 발양하여 성과적으로 추진하였다. 룡림군 소재지로부터 수백리 떨어진 계동고급중학교 갑현분교건설을 도송배전부 원천생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자진하여 맡아 해제낀것을 비롯하여 긍정적인 소행이 어디서나 높이 발휘되고 주류를 이루었다.
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속에서 발양되는 이런 아름다운 소행들을 제때에 찾아내여 모두가 알고 따라배우게 하기 위한 사업이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밑에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
눈앞의 변화만이 아니라 래일의 더 큰 변혁을 설계하며 지방중흥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것, 이것이 이곳 도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이다.
당의 지방발전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이곳 도를 돌아보면 자강도라는 지명이 새로운 의미로 안겨온다.
자강력을 백배하며 일떠서는 도, 자강의 튼튼한 토대우에 지방중흥의 더 좋은 래일을 마련해가는 도라는 인식이 강렬하게 갈마든다.
이것은 최근시기 도당위원회의 직접적인 방조밑에 굴착기와 대형화물자동차를 비롯한 중장비들을 그쯘하게 갖춘 도건설기계화려단에서도 느낄수 있는것이고 기능공대렬을 보강하고 그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취해진 도도시건설려단에서도 느끼게 되는 점이다.
희천시에 꾸린 타일생산공정과 시중군에 갖추어놓는 유리생산기지, 색기와와 외장재를 비롯한 마감건재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고있는 강계건재공장 등 도의 이르는 곳마다에 꾸려진 자력갱생기지들은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용을 쓰며 전진할 자강도의 전진기세를 확신하게 한다.
우리 당이 펼치는 지방중흥의 새시대는 보다 밝고 창창할 이 땅의 래일을 위한것이며 나라의 미래, 지역의 미래는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 이런 의미에서 천사만사에 항상 당의 후대중시, 교육중시사상을 선차에 놓고 철저히 관철해가는 자강도당위원회의 사업기풍은 본받을만 하다.
올해 해야 할 사업이 방대한 속에서도 많은 분교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은것도 도당위원회일군들의 이런 투철한 관점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분교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책임일군의 당부가 적혀있는 한 일군의 수첩을 무심히 볼수 없다.
그 결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추호라도 교육사업을 뒤전에 놓고 차요시한다면 그 후과는 만회할수 없다. 우리 당의 애국의 사상과 리념을 가슴에 새긴 일군이라면 당의 숭고한 후대관, 교육중시사상을 관철하는 길에 백옥같은 량심과 진정을 바쳐야 하는것이다.
강계염소목장의 일군들과 방목공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말 도안의 많은 단위들에서 한해 사업을 총화하느라 드바쁘던 그때 도당책임일군이 향한 곳은 다름아닌 강계염소목장이였다.
온 한해 멀고 험한 방목길을 쉼없이 걸으며 더 많은 젖을 생산하기 위해 애쓴 방목공들을 고무해주며 생산총화에도 직접 참가한 도당책임일군을 바라보며 모두가 자기들이 맡은 일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새기였다고 한다.
얼마전에도 누구나 선뜻 오르기 저어하는 해발 천수백m의 사덕등판에 올라 방목지를 돌아보고 방목공들의 생활형편도 료해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는 책임일군의 모습은 당의 육아정책관철에 떨쳐나선 목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천백마디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안겨주었다.
해당부문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자강도가 최근시기 교육사업에서 확실히 진일보를 내짚고있다고 한다. 보통교육부문과 고등교육부문에서 다같이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우연히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
지역의 더 밝은 래일을 설계하고 앞당겨옴에 있어서 교육중시, 후대중시를 놓치지 않는 이곳 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이 안아온 응당한 결실이다.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지만 도안의 대학들에 새로 생긴 하나의 풍경을 언급하려고 한다. 일요일과 명절때마다 집떠나 생활하는 기숙사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조직되여 실행되고있다. 누구나 그런 화폭들을 마주하면 절로 마음이 뜨거워지고 생각되는바가 크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때로 아침 일찌기 대학의 기숙사생들이 리용하는 식당을 찾아 국맛도 보고 식찬의 가지수도 헤아려주는 도당책임일군의 모습이 이제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퍽 익숙해졌다.
도안의 교육자들도 자기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각근히 돌봐주는 도, 시, 군당위원회일군들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며 맡은 교육사업에 헌신할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앉으나서나 오로지 당의 뜻과 의도대로만 사업하고 실천하며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 높이에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 어찌 당정책관철의 승전포성이 높이 울리지 않겠는가.
도가 이룩한 성과는 앞으로 해야 할 방대한 사업에 비하면 시작이고 첫걸음에 불과하다.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늘 부족함을 느끼시며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끝없는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에 비해볼 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산악같아 분발의 신들메를 조이고 또 조이는 자강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이다.
위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에 삶과 투쟁의 보폭을 맞추며 자기들의 고장을 당의 웅대한 구상이 남먼저 실현된 사회주의락원으로 보란듯이 전변시켜나가려는 이들의 드높은 열의와 충천한 기상이 안아올 자강도의 밝은 래일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땀흘려 가꾼 곡식을 한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자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단 3일동안에 포전에 고인물을 뽑기 위한 수백㎞의 배수로치기 진행!
모내는기계들을 동원하여 벼단을 포전도로까지 운반, 낟알털기 중단없이 추진!
이것은 안악군에서 농사결속을 위하여 최근에 벌린 투쟁자료의 일부이다.
가을걷이를 다그치던 군앞에는 뜻하지 않은 정황이 조성되였다.
며칠째 비가 계속 내려 벼가을은 물론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계획대로 진척시킬수 없었던것이다.
지금이야말로 한해 농사결속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불리한 조건을 내대며 일정계획을 드티면 애써 가꾼 곡식을 허실하게 되고 그만큼 나라의 쌀독이 비게 된다.
협의회에서 한 군책임일군의 이 말은 일군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일군들 누구나 방도를 한가지라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썼다.
물빼기대책을 세우는것은 물론 동가리치는 방법을 종전과 달리하는 문제 등 벼단운반과 낟알털기를 멈춤없이 내밀수 있는 안들이 제기되였다.
군일군들이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나가 실태를 모두 장악하고 걸린 문제를 앞장에서 해결하며 지휘를 화선식으로 해나갔다.
포전에 고인물을 뽑기 위한 배수로치기를 3일동안에 끝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
초보적으로 계산해본데 의하면 총연장길이만 해도 수백㎞나 되였다. 여러 영농사업이 겹치는 조건에서 그리고 지난 시기 이런 작업을 한주일동안 진행하였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아름찬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알곡증산성과로 올해를 빛내이려는 대중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하였다. 농장은 물론 기관, 기업소근로자들, 가두녀맹원들 수천명이 공사에 떨쳐나섰다.
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친것은 배수로치기를 제기일에 끝내여 농사결속에 유리한 작업조건을 마련하려는 일념뿐이였다. 은정, 엄곳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밤에도 포전을 떠날줄 몰랐다. 여기저기에 홰불을 켜놓고 밤새워 작업을 계속하였다. 그 시각 다른 농장들에서도 이런 화폭들이 펼쳐졌다.
그러나 배수로치기로 문제가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다. 고인물을 뽑느라고 하였지만 계속 내리는 비로 땅이 질어져 뜨락또르들이 논에 들어가지 못하여 벼단운반이 제대로 되지 않고있었다. 이때에도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투쟁본때로 난관을 맞받아나갔다. 모내는기계로 벼단을 포전도로까지 운반하는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현실을 펼쳐놓았다.
당의 사랑을 꼭같이 받아안으면서도 보답의 열도에서는 차이가 난다면 이 땅의 주인들이라고 말할수 없다는 자각이 모두를 분발시켰던것이다. 지금도 군에서는 불리한 일기조건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전개하고있다.
그 하루하루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뚫고나가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로씨야공업무역성림업대표단 도착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28차회의에 참가할 로씨야측 위원장인 그리고리 구쎄브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공업무역성림업대표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림업성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이 맞이하였다.
교육의 정보화실현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
평양시에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이 훌륭히 일떠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당 제9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의해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시대의 창조물들이 무수히 일떠서는 속에 평양시에서 교육정보화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을 완공하였다.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은 교육지원프로그람의 개발과 제품화를 실현하는 교육과학연구단위이며 정보화된 자료들과 프로그람들을 수집, 분류, 저장, 보급하는 기능을 수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교육정보화사업을 담당수행하는 지역적거점이다.
교육사업을 어느 시기, 어떤 단계에서나 우선권을 부여하고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1의 국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교육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시려는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여러 기회에 각 도들에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을 내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데서 수도가 전국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밑에 능력있는 일군들을 현장에 파견하고 건축공사를 짧은 기간에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내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내밀었다.
시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수시로 공사현장에 나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로력과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적극적인 대책들을 세워주는 한편 건물의 내외부를 현대적미감이 나게 높은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이와 함께 수도의 교육기관들에서 실력있는 교원들과 연구사들을 선발하여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에 배치하도록 하였다.
최신정보설비들과 통신장치들을 해결하여주는것과 함께 운영준비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강화하였다. 하여 짧은 기간에 모든 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게 하였다.
봉사기를 비롯하여 20여종에 수백점의 설비와 비품을 갖춘 현대화된 교육지원프로그람중심에는 화상회의실과 봉사기실, 교육전용망운영실, 다매체편집물제작실 등이 손색없이 꾸려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있다.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온상이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의 전도를 가장 암담하게 하는것은 범죄와 사회악이 날로 증대되고있는것이다.
사람들사이에 불신과 증오, 적대감이 커가고 사회적집단들사이에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는 속에 온갖 패륜패덕과 몸서리치는 범죄가 란무하고있다. 부모자식간에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별치않은 감정상마찰도 피비린내나는 총격사건으로 번져지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으며 백주에 칼부림과 강탈사건들이 버젓이 일어나고있다.
최근에만도 일본에서는 20대의 녀인이 자기가 낳은 아이를 땅속에 묻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철부지소년이 잔인한 수법으로 아버지를 살해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도이췰란드와 프랑스, 이딸리아 등 <문명>을 자랑하는 서방나라들에서는 교내폭력, 가정폭력이 우심하고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들이 거리에 차넘치고있다. 얼마전에는 카나다의 한 상업건물에서 각이한 범죄조직들이 서로 총격전에 광분하면서 격렬한 전투를 방불케 하는 광경을 펼쳐놓아 사람들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이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가 몰아온 파국적후과이다.
정신도덕적부패는 오늘 자본주의사회에 있어서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사회가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온상으로 되고있는 근원은 중요하게 이 비인간적인 사회의 정신도덕적기초와 본성에 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극단한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에 뿌리를 두고있다.
개인주의는 자기자신의 리익과 만족만을 절대시하고 그를 위해서는 남을 희생시키는것도 서슴지 말것을 설교한다. 이러한 리념이 만연된 사회에서는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것이 진리이고 개인의 리익을 보장하는것이 행동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지배적인 관념으로 굳어져있다.
<매 개인은 자기자신을 위하여>라는 배타적인 론리로부터 <사람은 사람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인간증오사상이 가지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그러한 극단적인 관념으로 길들여진 결과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약육강식이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풍조로 되고있다.
서방의 한 정객이 <우리가 인정하는 유일한 도덕성은 자기들의 목표를 달성하는것이다. 그 목표실현을 위해서는 그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며 사람들을 속이는것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라고 로골적으로 떠벌인것은 그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 만연된 황금만능의 가치관은 인간의 도덕적부패를 심화시키는 또 하나의 사상정신적독소로 되고있다.
황금만능의 사회, 여기에 자본주의가 이전의 착취사회들과 구별되는 반동적이고 반인민적인 성격이 있다고 할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며 결정한다.
정치는 돈에 의하여 방향지어지고 경제는 리윤추구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사람의 로동력도 상품으로 전락되고 인간의 인격과 가치도 돈에 의하여 좌우된다.
사람들은 오직 돈밖에 모르는 황금의 노예,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도 자각하지 못하는 정신적기형아로 길들여지고있다. 사람들사이의 관계도 사랑과 인정, 신뢰와 의리로 맺어지는것이 아니라 물질적관계, 금전관계로 맺어지게 된다. 돈있는자는 돈없는자를 해치며 약자는 강자에게 먹히워야만 하는 비인간적인 생존원리와 륜리가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사회에서는 부모와 자식사이에 혈연의 관계가 무참히 짓밟히고 오로지 재산의 상속관계만이 존재하며 남편과 안해의 관계도 리해타산에 따라 좌우되게 된다. 자기의 리해관계에 조금이라도 저촉될 때에는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참혹한 결과를 빚어내기도 한다.
돈만 있으면 범죄자도 당당히 무죄를 선고받고 그 어떤 악행도 미덕으로 분칠할수 있으며 정신적불구자도 권력의 자리에 오를수 있다. 반면에 돈이 없는 사람은 생존을 위해 짐승의 시중을 들고 짐승의 흉내를 내지 않으면 안된다.
한때 서방나라들에서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라는 도서가 인기를 끈적이 있었다. 도서는 돈이 있는자에게는 무죄를, 돈이 없는자에게는 유죄를 선고하는 <돈의 원리>가 지배하는 서방사법체계의 죄악성을 폭로하고있다고 한다.
필자는 도서에서 다음과 같은 실례를 언급하고있다.
어느한 빈곤자가 거리를 헤매이다가 경찰에게 붙잡히였다. 경찰은 그에게 공무집행방해죄, 치안문란죄까지 덧씌워 재판소에 넘겼다. 당시 그렇게 수감된 사람들은 이 도시에만도 68만 4 700여명이나 되였다. 때를 같이하여 이 도시의 한 은행이 마약범죄조직의 자금세척을 돕고 무기명구좌를 리용하여 많은 돈을 은닉해온 범죄가 발각되였다. 하지만 은행관리들중 형사처분은 물론이고 기소되거나 벌금을 낸자도 전혀 없었다.
그를 두고 필자는 <정부조차 대기업들과의 법정싸움을 겁내고 기소를 포기한다. 합의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내는 방향으로 선회하다보니 남는것은 가난한 약자뿐이다. 법률적방어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이민자들의 사소한 범죄를 찾아내 업무실적을 올리고 벌금을 부과하는 일이 증가한다. 감옥내수감인구도 늘어난다.>라고 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자이건, 빈자이건 누구나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황금만능의 법칙에 얽매여 돈을 위해서라면 인간적인 모든것을 깡그리 팔아먹는다.
서방의 언론들까지도 <사람들의 도덕심은 상품으로 전락되였다. 사회에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하는것으로 하여 도덕은 파산되고말았다.>라고 개탄하고있다.
유럽의 한 사회학자가 <황금열은 가장 호전적이며 철면피한 형태로 국가와 사회, 가정을 파괴하고 부정적인 현상을 급격히 촉발시키며 국가관리로부터 가정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생활과 활동의 모든 분야를 범죄화하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라고 주장한것은 황금만능사상이 빚어내는 파국적후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라고 할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도덕적부패가 날로 심화되고있는것은 이 반동사회의 기형적구조로부터 흘러나오는 필연적인 귀결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간에 평등이 보장되지 못한다.
사람들이 적대되는 계급으로 갈라져있고 계급들사이에 불상용적이고 비타협적인 모순과 대립이 존재한다.
극소수 특권층은 국가권력과 생산수단을 독차지하고 절대적권한을 행사하는 반면에 근로인민대중은 아무런 권한도 가지지 못하고 억압과 착취의 대상으로, 희생물로 되고있다.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억대의 부자들과 빈곤하고 무권리한 근로대중사이의 량극분화, 불평등과 대립이 사회적관계의 주류를 이루고있는 자본주의제도에서는 사람들사이에 협력과 의리의 관계가 절대로 형성될수 없으며 진정한 도덕과 륜리가 존재할수 없다. 계급적모순과 사회적불평등은 건전한 륜리도덕을 파괴하고 도덕적부패성을 낳는 근원이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의 정신도덕적파멸은 반동통치계급에 의해 더욱 조장되고있다.
자본가들은 시장이 좁아지고 리윤의 폭이 작아지게 되자 상품판로를 열기 위해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데로 나아가고있다.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들이 계렬생산되는 속에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변태적욕구를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완전히 부패타락하여 범죄의 구렁텅이에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통치계급은 근로대중의 반항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고 퇴페적인 사상과 문화, 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
반동통치배들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만 몰두한다. 그들은 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대중보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사회에 광범히 류포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정신을 흐려놓고 그들을 더욱더 무지몽매하게 만들고있다. 폭력과 색정, 퇴페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과 소설들을 대대적으로 퍼뜨려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변질시키고있다.
정치생활이 극도로 반동화되고 물질생활이 날을 따라 기형화되며 그것이 인간의 정신도덕적부패를 심화시켜 정신문화생활이 더욱더 빈궁화되는것이 오늘 전반적인 자본주의세계의 암담한 실태이다.
<생활은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질적측면에서만 그런것이 아니다. 정신생활도 암담하다. 묻건대 어째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며 죽어야 하는가.>
이것은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인간을 정신도덕적파멸의 나락에로 더욱 깊숙이 밀어넣고있는 비인간적인 자본주의사회현실에 대한 근로대중의 절규이다.
인간을 짓밟는 사회는 인민의 버림을 받기마련이다.
인간을 정신육체적으로 파멸시키는 인륜도덕의 페허인 자본주의사회가 종말을 고하는것은 력사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
중국 관세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위협책동 배격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13일 기자회견에서 관세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위협책동을 배격하였다.
미국이 11월 1일부터 중국상품에 100%관세를 추가로 부과할수 있다고 위협한것과 관련하여 그는 최근 미국은 일련의 제한 및 제재조치를 련이어 내놓아 중국의 리익을 엄중히 침해하였다고 말하였다.
미국이 반성해보지 않고 오히려 높은 관세로 중국을 또다시 위협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면서 그는 만일 미국측이 한사코 고집한다면 중국도 상응한 조치를 취하여 자기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강권과 전횡에 대한 국제적반발
최근 미국의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다른 나라에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울려나오고있다. 유엔총회 제80차회의 개막을 전후하여 이런 기운이 더욱 고조되였다.
미국의 오만무례한 강권과 전횡때문이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자국이 없으면 국제기구도 국제조약도 존재하지 못할것처럼 방자하게 놀아댔다.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 세계보건기구,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 수많은 국제조약과 기구들에서 독단과 전횡을 부리다가 회비납부를 중지하거나 탈퇴하기까지 하였다.
최근에는 유엔분담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유엔본부의 관리운영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하였다.
미국의 안하무인격의 전횡으로 하여 이번 유엔총회 제80차회의기간에도 여러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중의 하나가 꼴롬비아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사증무효화조치였다. 9월 26일 꼴롬비아대통령이 유엔본부청사앞에서 열린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지지집회에 참가하자 미국정부는 즉시 그의 사증을 무효화하였다.
1947년 유엔과 미국사이에 체결된 특별협정에 의하여 유엔본부가 있는 일정한 구역은 미국이 통제할수 없다. 미국정부는 유엔기구의 공무원들과 유엔성원국의 모든 대표들의 외교특권과 면책권을 보장할 의무를 지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란폭하게 무시하였다.
꼴롬비아대통령은 미국의 조치에 즉시 강하게 반발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을 비난하였다는 리유로 자기의 사증을 무효화한것은 미국이 더이상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하였다. 미국이 팔레스티나국가 대통령 아빠스를 비롯한 팔레스티나대표들에 대한 사증발급을 거부하여 그들의 이번 유엔총회참가를 가로막은데 대해서도 비난하면서 그는 미국정부는 국제법을 준수하지 않고있으며 이것은 유엔본부가 더이상 뉴욕에 있는것이 적합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한 가운데 유엔의 한 고위인물의 대변인이 유엔과 그 주요기관들을 세계의 다른 도시들에로 이전하는 방안을 론의하고있다고 말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그것이 유엔에 대한 미국의 재정적압력과 정치적간섭때문이라고 찍어말하였다.
이번 유엔총회 제80차회의 일반정책연설무대에 나선 많은 나라 수반들과 대표들은 자국에 유엔기관 및 기구를 둘 의향을 표시하였다.
현재 유엔의 6개 주요기관들중 안전보장리사회, 경제사회리사회, 사무국 등 5개가 뉴욕에 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네데를란드의 헤그에 본부를 두고있다.
유엔총회연단에 나선 뛰르끼예대통령은 이스딴불을 유엔의 중심으로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10여년전 수상으로 사업할 때 이스딴불을 유엔의 <세계적수도>로 만들데 대해 주장한바 있다. 최근년간 이 나라는 여러 국제회의와 체육대회 등 대규모행사들을 주최하여 좋은 평을 받고있다.
한편 까타르는 국제로동기구 사무소를 자국에 둘것을 제안하였다. 르완다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등 유엔기구를 두는데 관심을 표시하였다. 케니아는 유엔아동기금과 유엔녀성기구 등의 자국에로의 이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여있다고 발표하였다.
쓰르비아대통령도 자국에 여러 유엔기관 및 기구를 둘 용의를 표명하였다. 그는 쓰르비아가 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하고있어 동서로 쉽게 접근할수 있으며 비용의 효률성측면에서도 뉴욕이나 제네바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하였다.
지금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도시들을 유엔의 잠재적중심으로 선전하고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유엔기관 및 기구들을 자국으로 이전시키기 위한 국가간경쟁이 치렬해지고있다고 전하였다.
모든것이 저들의 리익에 복종되여야 하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국제기구도 조약도 필요없다는 미국의 전횡에 환멸을 느끼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의 움직임이다.
미국의 무력증강책동 비난
베네수엘라국방상이 12일 성명을 통해 까리브해에서의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함선들의 까리브해전개는 케케묵은 식민지적접근방식을 되살리려는 뻔뻔스러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무력에 의한 위협공갈을 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베네수엘라국민과 군대는 단합하여 나라의 주권을 수호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미국이 경제적봉쇄와 일방적이고도 강압적인 제재, 지속적인 군사적위협 등을 통해 주권국가들을 정복하려고 시도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싸이버범죄 적발
뛰르끼예에서 최근 5일동안에 274명의 싸이버범죄자들이 적발되였다.
13일 이 나라 내무기관은 콤퓨터망에서 성행하는 도박과 비법적인 자금류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색정범죄를 비롯하여 각종 싸이버범죄를 없애기 위한 작전을 벌리는 과정에 많은 범죄자들이 구류되였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자들이 리용하던 륜전기재들이 압수되였다고 한다.
<채무함정>에 빠진 유럽
유럽이 심각한 채무위기에 시달리고있다.
유럽경제의 <견인차>라고 하는 도이췰란드의 국가채무액이 이미 지난해말에 2조 5 100억€에 이르렀다. 7월 29일 이 나라 련방통계국은 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2.6% 증가한것이라고 하면서 국가채무액이 기록적인 수준이며 그로 하여 국민 1인당 채무액은 3만€이상에 달한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에스빠냐에서 지난해말현재 국가채무가 1년전에 비해 2.9% 증가한 1조 6 200억€에 달하였으며 이딸리아에서는 지난해 11월 국가채무가 그 전달에 비해 240억€ 늘어나 3조 52억€에 이르렀다.
그리스와 프랑스, 벨지끄, 영국에서도 국가채무액이 국내총생산액을 릉가하고있다.
분석가들은 유럽에서의 채무위기가 언제 해소되겠는지 그 전망이 묘연하다고 평하고있다.
유럽나라들에서 악화되고있는 채무위기는 주대가 없이 미국의 패권주의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한 필연적인 결과이다.
알려진것처럼 우크라이나분쟁이 발발한 후 유럽나라들은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극구 편승하여 로씨야와의 경제관계를 단절하고 막대한 자금을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었다.
지난 시기 필요되는 천연가스의 40%이상을 값눅은 로씨야산천연가스에 의존해온 유럽이 그 공급통로를 스스로 막아버리고 미국의 값비싼 액화천연가스에 의존함으로써 엄청난 재정적손실을 보게 되였다.
미국은 국내시장가격보다 4배나 비싼 가격으로 유럽에 액화천연가스를 팔아먹었으며 가스수송선 1척당 1억 5 000만US$이상의 리익금을 거두어들였다고 한다.
유럽동맹성원국들은 천연가스구입에 매월 거액의 자금을 소비하고있으며 이것은 유럽에서 원료와 상품가격의 폭등을 초래하고 국민들을 생활난에 빠지게 하였다.
한편 유럽나라들은 값비싼 미국산무기를 구입하여 우크라이나에 넘겨주는 멍텅구리짓도 자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엄중한 채무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지난 8월 도이췰란드는 <나토의 의무>에 대해 운운하며 2개의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체계를 우크라이나에 넘겨줄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6월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의 강요에 의해 울며 겨자먹기로 2035년까지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5%로 늘이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나토성원국들은 해마다 군사비로 1조US$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더 지출하게 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나라들에 차례진것이란 천정부지로 덧쌓이는 채무뿐이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을 더욱 령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심각한 사회적혼란과 무질서를 격화시키고있다.
지난 9월 프랑스의 각지에서 교육, 운수, 보건, 에네르기 등 여러 부문의 근로자들을 포함하여 100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당국의 긴축정책을 반대하여 파업과 항의시위들을 벌렸다.
수도 빠리에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거리에 떨쳐나와 공공부문에 대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당국의 계획을 비난하면서 이를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리스전역에서도 10월 1일 수만명의 공공부문 근로자들이 로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당국의 부당한 조치들을 반대하여 파업에 떨쳐나섰다.
지금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발생한 혼란사태가 대륙적범위에로 확대될수 있다는 위구심이 커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