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노동신문은 <우리 운명의 당>, <위대한 당과 함께 이 세상 끝까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김일성경기장창립 80돐 기념보고회 진행>, <문덕군 립석농장의 근로자들 새 살림집에 입사>, <방송선동에 대하여>, <당원의 위치는 전진대오의 맨 앞자리>, <로씨야에 가는 전력공업성대표단 출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진행>, <진보와 발전의 힘있는 무기>, <미국이 벌리는 <반마약작전>의 위험성을 폭로>, <미국의 제재조치, 탄압행위 규탄>, <미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비난>, <총기류범죄>, <이스라엘의 반인륜적죄악을 고발하는 수자들>,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 <식민지략탈의 서막을 연 <지리적발견>>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우리 운명의 당
위대한 인민을 안아키운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80성상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1
위대한 어머니-조선로동당이 여든번째의 생일을 맞이한 감격의 10월이다. 그처럼 정과 사랑을 다해 우리모두를 키워온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과 격정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영광의 80성상우에 제일 높이, 제일 신성히 보이는것은 인민의 모습이다. 어머니당의 천신만고우에 인민의 삶이 무수히 빛을 뿌려온 인민의 세월이였다.
창당과 함께 이 땅의 인민이 새 삶을 시작한것으로 하여 10월 10일은 조선인민의 진정한 생일이다. 당의 탄생이자 곧 새 인민의 탄생이다. 당의 집권사이자 곧 인민이 살아온 빛나는 운명의 년대기이다.
세상에 나서 머리희여지기까지 인간의 한생과 맞먹는 80년이라는 긴 세월은 당이 인민의 운명을 떠안고 지켜온 력사이다. 조선로동당은 이것을 자기 존립의 사명과 숙원으로 높이 세웠다. 이것을 위해 장장 80성상이라는 만고풍상을 헌헌히 바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의 품속에서 참된 삶을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입니다. >
당이란 무엇인가. 정치사전에는 그렇게 써있지 않지만 이 나라 인민은 어머니품이라고 부른다. 당은 정치적조직체이다.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정치를 뜻하는 당에 자기 생의 전부를 잇고 피와 정이 흐르는 어머니라는 고귀한 부름을 드리였는가.
조선로동당은 그 뿌리와 탄생부터가 다르다. 그 어떤 당리당략이나 집권 그 자체가 아니라 인민을 받들기 위해 력사에 출현한 인민의 당이다.
다른 당들은 어디까지나 집권을 목적으로 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 집권은 의미가 다르다. 집권과 복무는 그 사명이 상반되는 개념이다. 우리 당에 있어 집권은 곧 인민의 운명에 대한 엄숙한 책임과 무조건적인 복무로 된다. 따라서 인민이 존재하는한 그 집권은 최장이라는 력사적개념을 넘어 영구불멸한것으로 된다.
세상에 운명문제만큼 심각한것은 없다. 목숨이 하나이듯 운명은 매 사람에게 단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인간은 태여나면서 생명 그 자체와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 즉 어떻게 살며 어떤 존재로 되는가 하는 물음앞에 자기를 세우게 된다. 태여나는것도 중하지만 어떻게 사는가가 더 중요하다.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는 말과 같이 매 인간만이 아닌 매 국가와 인민도 항상 흥망성쇠라는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온갖 기대와 희망 지어 피타는 절규와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주어진 신세, 피할수 없는 숙명이라는 관념에서 달라진것이 없다.
하지만 달라진것이 있다!
달라졌을뿐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시대, 하나의 력사로 만들어놓은 운명의 향도자, 수호자가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다.
우리 당은 인간이 운명에 순종할수밖에 없다는 오랜 관념에 종지부를 찍고 인간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위대한 사상을 내놓았다. 로동당의 품에 태를 묻고 시작한 이 땅의 모든 생, 로동당의 아들딸들은 누구나 값높은 운명, 아름다운 운명, 부러운 운명을 누릴 영예와 권리가 있다. 생활의 길에는 어려움도 있고 아픔도 있다. 하지만 운명의 자서전에는 누구나 영광의 페지만을 써넣을수 있다. 이것이 로동당세월에 받아안은 달리 될수 없는 우리의 행복한 숙명이다. 조선인민특유의 복이다.
흘러간 80년에 무슨 일인들 없었으랴.
10년이 여덟번이나 바뀐 세월에 우리 인민은 자기 운명의 력사를 피와 목숨, 승리로 써왔다.
우리는 과연 누구였는가. 당과 인민의 상봉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일제의 폭압통치로 생존권은 고사하고 말과 글, 이름까지 빼앗겼던 수난자가 아니였던가.
국호없이 기나긴 망국사를 겪어온 가난하고 약소하기 이를데 없는 나라, 지지리도 억눌리고 략탈당하여 헐벗고 굶주린 인민을 모두 떠안고 10월의 첫 기슭을 떠난 우리 당이였다. 믿기 어렵지만 그것은 80년전의 현실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땅없는 농민들에게 땅을 주시고 제 이름도 없이 살던 사람들에게 친히 새 이름도 지어주시였다. 230여만명이나 되는 성인문맹자들에게 글을 배워주는 문맹퇴치운동도 발기하시였다. 어제날 머슴군자녀들의 손에도 연필을 쥐여주어 학교길에 세워주시였다. 로동의 권리, 평등의 권리, 선거의 권리, 배움의 권리들이 설음많던 인민들을 빠짐없이 찾아갔다. 그 평범한 사람들이 새 나라 주권의 단상에 당당히 올라섰다.
풍파사나운 세월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흥망을 수없이 시험했다. 당과 함께 떠난 이 나라 인민의 운명앞에는 얼마나 많고많은 도전과 격난들이 기다리였는가. 신생건국의 기운은 한창 무르익기도 전에 전쟁의 불구름과 바뀌였다. 다섯해도 못넘기고 다시 망국노가 될수 있는 운명의 기로에 서게 되였다. 값비싼 혈전과 무수한 희생의 대가로 이긴 3년간의 전쟁이였다. 그뒤에는 또다시 그보다 더 격렬한 포성없는 전쟁의 70여년이 기다리고있었다.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는 력사의 역류가 휩쓸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버이를 잃고 피눈물의 바다에 잠기기도 하였다. 국가와 인민이 생사를 걸고 나선 고난의 행군의 엄혹한 시기도 있었다.
그 나날 우리 당에는 설사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무조건 지켜야 하고 결사적으로 품어안아야 할 엄숙한 책임이 있었다. 운명이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귀중한 운명이였다.
당의 사명은 인민에게 사상과 뜻을 세워주는것이다. 당의 귀중함이 여기에 있다. 이는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당만이 줄수 있는 유일무이한것이다. 어떤 사상을 체현하고 어떤 정신으로 사는가는 매 인간, 매 인민의 진가와 풍격, 운명을 결정한다.
우리 당은 왜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었는가. 무엇때문에 자주, 자립, 자위의 길을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인간개조에 있어서도 사상개조, 혁명정신무장을 중핵으로 틀어쥐였는가.
사상은 운명개척의 량식이며 사상의 강자만이 혁명이라는 불도가니속에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다.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영웅적투쟁의 행로를 헤쳐온 인민이였기에 언제한번 불행과 굴욕을 모르고 항상 당당하고 강용한 력사만을 이어왔다. 자존의 사상에 운명을 걸고 폭풍우를 두렴없이 뚫고왔기에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아래 번영과 평안을 누려가고있다.
만약 이 신성한 책임과 사명수행에서 우리 당이 한치라도 헛나갔다면, 잠시라도 주춤하였다면 이 나라는 오늘의 조선이 아닐것이다. 우리 인민의 운명은 벌써 달리 되였을것이다.
오직 인민때문에! 이 소박한 언어가 얼마나 큰 이야기를 낳았던가. 운명의 복과 화는 어디에 깃을 내리는가에 달려있다. 사람은 어떤 국가, 어떤 사회, 어떤 제도에서 사는가에 의해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 우리 당이 어찌하여 사회주의를 선택하였으며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이 제도를 끝까지 지켜가는가. 자본주의는 부자들의 세상이지만 사회주의는 근로인민의 세상이다. 사회주의는 인민이 진정한 삶의 깃을 펼수 있는 인민의 집이다. 인민은 이 제도에서만 자기의 운명을 빛내일수 있다.
그래서 우리 당은 전후 재더미를 밀어내고 그우에 사회주의국가를 세워주었으며 그 보금자리에 인민을 앉혀주었다. 초가집을 헐어낸 자리에 기와집이 들어앉고 가정들에는 먹을 걱정이 없어지고 상점들에는 쓰고 입을것이 늘어났다. 인민은 복을 누리고 당은 락을 느끼였다.
그 풍요한 세월과 함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거리와 집집마다에 그칠새 없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너무도 잘 알고 너무도 많이 불러온 이 구절은 인민이 행복의 눈물에 젖어 삼가 올린 고마움의 큰절이였다. 인민의 이 뜨거운 진정에 우리 당은 보다 큰 책무를 무거이 걸머지였다.
행복을 마련해주는것도 힘들지만 그것을 지켜주는것 또한 어려운 투쟁이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으시고 조국의 운명을 지켜 이 나라 높은 산, 험한 령을 다 넘고넘으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력사를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그 어려운 세월에 우리 인민은 당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참으로 눈물겹게 체험하였다. 당은 고난의 찬눈비를 다 막아 사회주의 우리 집의 밝은 빛이 되여주고 높은 지붕이 되여주었다.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게 든든한 성벽이 되여주었다.
80성상 우리의 사회주의집에서 훌륭하고 아름다운 근로인민이 성장하였다.
억압의 쇠사슬을 끌던 로동계급이 나라의 맏아들로 혁명의 전위에 섰다. 가난과 락후를 숙명처럼 등에 지고 살아온 이 나라의 농민들이 혁명가로, 영웅으로 자라났다.
우리 당의 붉은 기폭은 넓었다. 이 땅의 생이면 단 한사람도 외면하거나 버림이 없이 모두 감싸 따스히 품었다. 그래서 자기의 마크에 붓도 새긴 당이였다. 로동계급의 어느 당도 이런 기폭을 펼친 례가 없었다.
사회의 간층으로 인배겨온 지식인은 운명의 쪽배마냥 방황해왔다. 조선로동당의 품에 안겨 우리 지식인들은 새 운명의 닻을 내리였다. 혁명의 변두리가 아니라 전진하는 시대의 전렬에 서게 되였다. 나의 생명의 시작도 끝도 그 품에만 있는 조선로동당, 과학을 해도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밑에서만 하겠다는 이 나라 지식인들의 심장의 목소리는 당과 함께 해온 운명의 체험, 운명의 총화이다.
이로써 로동당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사회주의집에서 자라난 새 인간, 새 인민이 시대의 주석단을 가득채웠다. 이는 우리 당에 있어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자부이고 보람이였다.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을 다 안고 떠난것도 놀라웠다. 그 매 삶을 지켜온것은 더욱 놀랍다. 하지만 지켜왔을뿐 아니라 자래우고 높이 떠올려 빛내준것은 위대한 운명의 기적이다.
지구의 자전은 한방향으로 돌지만 세월의 흐름과 색조는 나라와 인민에 따라 다르다. 밝은 이 땅과는 상반되게 지구의 도처에서는 운명위기, 운명의 말일에 대한 불안과 비감이 어둡게 드리워있다. 우리 인민에게 운명이라는 말은 때론 잊고 살만큼 례사롭다. 고난과 시련은 있어도 운명에 대한 걱정은 없기때문이다.
아무리 하늘에 빌고 소원해도 운명을 구원하고 지켜준 례는 수천년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오직 조선로동당만이 이 미증유의 인류사적인 숙제에 가장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대답을 주었다.
우리 운명의 당!
경사로운 10월에 칭송의 시가는 많고많아도 이 격정의 만세만큼 눈물겹도록 자랑스럽고 행복한 웨침은 없다. 이는 조선로동당의 80성상앞에 인민이 높이 세운 민심의 기념비이다. 인민의 총의로 삼가 드리는 가장 숭엄하고 아름다운 훈장메달이다.
2
운명의 참뜻은 무엇인가.
걸어온 길도 가야 할 길이 있어야 보람있다. 어제날의 영광도 밝은 앞날이 보일 때 빛이 난다. 어제의 승리도 크지만 래일의 전진이 더 중하다. 운명은 순간도 멈춰있지 않으며 앞으로 가면서 이루어지는 삶의 흐름이다. 이 끝없는 운명의 길에 보다 아름답고 휘황한 앞날이 있기를 바라는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시고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운명의 개척자, 인도자, 만고절세의 은인이시다.
운명은 믿음으로 시작된다. 운명이 삶의 기나긴 려정이라면 믿음은 그 길을 곧바로 끝까지 가게 하는 동력이고 지지점이다. 세상에는 믿을수 없는것을 믿고 기대할수 없는것에 의지하며 사는 생들이 적지 않다. 그것이 비과학이고 한갖 위안에 불과하지만 그 집념만은 버리지 못한다. 그만큼 운명문제에서 믿음은 목숨과 같은것이다.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기대 그 자체가 아니다. 전적으로 의탁한 생의 모든것이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다는 가장 과학적인 믿음이다. 그것은 끝까지 따르고 함께 할수록 보다 아름다운 높이에 오르게 된다는 절대적인 확신이다.
성스러운 80년에서 지난 10여년은 가장 심각하고 엄혹한 운명적인 년대였다.
돌이켜보면 한치도 가늠하기 힘들었던 길들, 국가와 인민의 운명이 순간에 결딴날수도 있는 숨막히던 고비들이 가슴을 조인다. 시련이 닥쳐오면 로선과 정책이 앞길을 밝혀주었다. 길을 잃을세라 명철한 가르치심과 웅대한 뜻이 눈을 틔워주었다. 그렇게 한치한치 앞길을 열어주고 그우에 인민의 존위와 명성을 빛내여준 당의 손길은 얼마나 고마운것이였는가.
운명복은 진로복이다. 운명은 갈길을 찾고 길은 운명을 결정한다. 모든것이 개척이고 초행이라는것만이 아니다. 그속에서 더 높이 오르고 더 빨리 전진하고 더 큰 행복을 전취해나가게 하는 여기에 우리 운명의 당인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이 있다.
곧바로, 끝까지 멈춤없는 우리 인민의 명줄과 같은 이 진로는 그것을 지켜낼수 있는 자존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한것이였다.
우리 운명에 가해오는 적대국들의 공세는 사상초유의것이였다. 우리의 안위는 언제한번 위협당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현 세계 역시 어느 한시도 평온한적이 없었다. 전란의 폭풍에 모래알같이 휘뿌려지는 운명들, 살길을 찾아 방황하는 피난민행렬은 하나의 거대한 인간띠로 대륙과 대양을 잇고있다.
지금도 그 광경은 사라지지 않는다. 얼마전 국제회의장에서 자기 인민의 비참한 정상을 두고 속수무책인 국제사회를 원망하며 오열을 터뜨리던 어느한 나라 대표의 모습은 온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힘이 없는 정의의 목소리는 피와 눈물로밖에 될수 없다. 힘이 없는 운명은 스스로가 종복의 사슬에 자신을 얽어맬수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랭혹하고 무자비한 현실이다.
강해야 한다는, 그것이 순간도 주저할수 없는 운명적인 선택임을 몰라서가 아니였다. 크지 않은 조선이, 그것도 모든것이 어려운 나라가 제노라 하는 렬강들과 단독으로 맞서 힘으로 제압한다는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이 조선, 이 인민을 위해선 지구도 들어올려야 한다는 의지로 과감히 나섰다.
그때에는 다 알수 없었다.
견디기 어려운 신고와 너무도 큰 희생의 피값이 자욱자욱 찍혀진 화선길을 인민은 수없이 외워왔다. 한두번의 대결과 몇번의 성공으로써는 끝나지 않은 그 길, 계속하여 진화되는 적을 계속하여 한계없이 압도해야 하는 길, 그 대결전에서 순간도 지체하거나 물러설수 없는 길…
누구나 이루어낼수 있는 기적이 아니였다.
오직 한분이시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떠안으신 위대하신 우리의 김정은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다.
흐려질번한 조국의 하늘은 이렇게 맑고 푸르게 열리였다. 다시는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영원한것으로.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분, 그처럼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의 운명은 또 한번 달라지고 우리의 운명에서도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80년전만 해도 자주와는 너무도 상반되는 가장 비극적인 수난자가 우리 인민이였다. 오늘 우리 존엄의 키는 아득히 높아졌다. 자존은 우리의 영구불멸의 주소, 불패함은 조선의 영구불멸의 명함으로 빛나게 되였다. 이것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일어난 우리 운명의 심원한 변화이다.
새시대! 한번 불러만 보아도 벅차오른다.
허리띠를 조이며 고생해온 인민이 문명과 행복을 향유하는 시대, 바라던것만이 아니라 바라지 못하였던 꿈같은 실체들도 이루어지는 시대…
시대가 달라졌다. 이는 운명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향의 기준점이 달라지고 문명창조의 폭이 넓어지고 향유의 가치와 질적지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있다. 어려운 세월에 하루빨리 인민을 행복의 꽃방석에 앉혀주고싶었던 어머니당의 그 눈물겨운 숙원이 마침내 하나하나 펼쳐지는 력동의 세월이 왔다. 새시대는 인민을 높이도 안아올리고있다.
수도만이 아닌 모든 지역의 인민들이 문명의 새 언어, 복리의 새 실체들과 쉬임없이 상봉하고있다. 힘든 속에서 주는 은덕, 할수 없는것도 다 마련해주는 당의 진정에서 우리가 가는 길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진다. 다가오는 우리의 미래가 어떤것인가를 환히 그려보게 한다.
인간은 존엄있게 살아야 하지만 또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존엄이 운명의 넋이라면 행복은 운명의 열매라고 할수 있다.
위대한 당중앙에 있어 제일 강한 나라만이 아니라 제일 문명하고 잘사는 인민을 보란듯이 높이 안아올리려는것은 너무도 사무쳐있는 꿈이고 숙원이다. 그 열망이 하늘끝에 닿아있어 어려움은 있어도 행복의 새 이야기들은 끝없이 계속되고있다.
이 나라에는 이미 고아라는 말이 없어졌다. 그들의 보호자는 당이고 사는 곳은 어디에나 솟아있는 궁전같은 요람이다. 당의 육아정책은 지역과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온 나라 아이들에게 달고 풍성한 젖줄기가 흘러들게 하고있다.
운명을 보호하고 빛내주는 당의 보살핌속에는 한점의 그늘진 곳도 없다. 갈수록 세분화되는 사회주의법제정과 함께 인민들의 권리령역이 늘어나고있다. 중요회의의 결정이나 하나의 창조물에도 인민들의 의사가 철저히 반영되고있다. 인민의 리익을 해치는 행위들에 대해 우리 당은 보통의 투쟁이 아니라 전쟁을 선포하였다.
우리는 멋있는 시대, 생각도 못했던 놀라운 변혁상을 뿌듯하게 실감하고있다. 황홀하고 웅장한 거리와 새 살림집의 주인들은 다름아닌 평범한 인민들이다. 그것도 돈 한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안겨주는 국가는 지구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
운명이란 의미는 집이라는 말과 하나로 이어져있다. 보금자리가 있어야 운명의 닻을 내릴수 있다. 집이 없는 설음만큼 큰것이 없다.
세계를 보느라면 서로 다른 두 운명의 자리길이 그어진다. 정든 집과 고향을 잃고 정처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의 참혹한 행렬은 이 시각도 그칠새 없다. 그와 반대로 우리 인민들은 매일같이 더 멋있고 황홀한 새 집으로 삶의 보금자리를 옮기고있다. 하나는 끝없는 불행과 절망에로, 다른 하나는 끝없는 행복과 기쁨에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이 판이한 운명선을 떠올릴 때면 우리의 안정되고 날로 커가는 행복이 과연 어느분에 의하여 어떻게 마련되고있는가를 가슴후더이 되새기게 된다.
인민들에게 그처럼 많은것을 마련해주시면서도 오히려 부족함과 조급함을 느끼시며 숙원성취의 시간표와 속도를 재촉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집을 잃고 나앉은 수재민들을 찾으시여서는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 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눈물겨운 약속도 남기시였다. 너무 기뻐 지팽이를 잡고 준공식에 참가한 허리굽은 할머니를 꼭 품에 안아주시고 새 집의 주인들에게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고, 모두다 새 집에서 무병무탈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운명, 결코 쉽게 외울수 없다.
그것을 지켜주고 보살핀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한 인간의 운명도 그러할진대 천만운명모두를 품에 안아키워준다는것은, 그것을 위해선 얼마나 많은 고뇌와 중하, 헌신을 묻어야 하는가는 상상하기조차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진정 우리 당은 이 땅의 매 한사람한사람의 곁에, 그 마음속에 있다. 뜻과 정, 혈맥으로 하나의 운명, 하나의 생명체로 이어져있다.
정은 눈으로 볼수 없다. 심장이 그 주소이고 눈물이 그 언어이다. 그 정의 덥고 진한 피줄기가 매 사람에게 깊이 스며있다.
자기의 생을 소리없이 묻어 자식을 위한 생을 사는 어머니와 같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인민을 위한 고행과 심로우에 계셔야 희열을 느끼신다. 그 모든 신역을 단신으로 이겨내셔야만 하는 고뇌와 아픔의 낮과 밤은 얼마나 많았으랴.
실로 류다른 세월이였다. 온 세계에 무서운 병마가 휩쓸어 무고한 생명들이 죽어가던 그때 남들은 이것을 보건위기로 보았지만 우리 당은 방역전쟁으로 선포하였다. 위기와 전쟁, 여기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위기는 극복하면 되지만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기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 운명을 놓고는 이렇게 문제가 선다.
자연과의 전쟁, 복구대전… 남들에게는 단순히 재해방지, 구조사업으로 되지만 우리 당에 있어서는 재난의 땅에 더 훌륭하게, 더 빨리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워야 하는, 인민을 지키고 인민에게 더 큰 복을 안겨주어야 하는 하나의 류다른 전쟁, 사랑의 전쟁이였다.
그렇듯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진한 정과 사랑을 젖줄기로 하여 천만의 삶과 운명이 하나하나 뿌리내리고 아지를 치고 열매맺는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나 인민과 함께 계시면서 만능의 지혜가 되시고 고마운 스승이 되시고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되시여 빛나는 삶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이끌어주시였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더 마음을 쓰며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고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또다시 일으켜 내세워주는 품, 이것이 어머니 우리당의 품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진정을 안고계시였기에 불명예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는 청년들을 곁에 세워주시면서 자신께서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며 꼭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아야 한다는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보통의 인간을 키우는데도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는데 인생의 천길나락에 떨어져있던 사람을 다시 일으켜세워준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물며 이 땅의 허물많은 자식들을 모두 안아일으켜 영웅으로, 애국자로 영예의 최절정에도 세워주는 조선로동당, 이런 고마운 품을 우리 어찌 어머니라 부르지 않을수 있으랴.
이 끌끌하고 장한 모습은 천만자식을 안아키운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에 있어 더없는 보람이고 제일가는 락이다. 그것은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두려움없고 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다.
* *
당과 인민은 하나의 운명이다. 당의 운명속에 인민의 운명이 있고 인민의 운명속에 당의 운명이 있다. 우리 당의 붉은 당기가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없이 휘날리고 우리 당의 존엄과 향도력, 전투력이 천백배로 다져질 때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도 빛난다.
백승의 기치인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것은 너와 나 우리모두의 빛나는 삶과 운명을 위하여 이 땅의 천만인민이 다시금 심장으로 아로새기는 10월의 맹약이다. 나의 생명도 운명도 귀중하지만 그것은 당과 조국의 운명보다 귀중치 않다. 내 생의 모든것을 당과 조국을 위하여 기꺼이 바칠줄 아는 혁명가, 애국자가 되리라.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우리는 어머니를 사랑하듯이 당을 사랑하며 어머니를 따르듯이 당을 받든다. 천신만고를 기울여 우릴 안아키운 어머니당을 더 높이, 더 열렬히, 더 억척같이 받들어감에 생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려는것은 인민의 량심, 인민의 의지이다.
우리는 조선사람, 조선로동당의 인민임을 긍지높이 자부한다.
언제 어디서나 당의 뜻에 참되고 당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으로 가슴이 뜨거이 달아있는 신념의 인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예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열혈의 애국투사가 되려는 열망이 천만의 민심으로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가리키시는 오직 한길에, 원수님 따라 싸우는 길에 우리 생의 빛나는 모든것이 있다.
그대가 조선사람이라면, 그대가 당의 피와 넋으로 심장이 뛰는 새시대의 일원이라면, 존엄높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이라면 값높이 살 영광스러운 삶의 권리를 떳떳이 향유하고 빛내이라. 시대가 활짝 열어준 가장 아름답고 부러운 운명의 절정에 오르라.
인생의 선택은 천만가지여도 당과 함께 하는 조선인민의 운명의 길은 언제나 하나이며 언제나 불변이다.
혁명의 길이 영원하듯 우리 운명의 영광도 영원하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여, 천년만년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이끌어주시라.
끝없이 우리를!
끝없이 우리 세상을!
끝없이 우리 미래를!
앞날의 우리 운명, 당은 벌써 환히 내다보고있다.
동태관
위대한 당과 함께 이 세상 끝까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경축하며 비상히 격앙된 온 나라 인민의 심정을 담아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어느 행사라 할것없이 자기 고유의 특색으로 10월명절을 장식했지만 그중에서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열병식과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는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당의 80년력사를 장엄한 화폭으로 펼쳐 경축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2일 우리 당의 만고불후의 혁명업적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열병식과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데 공헌한 행사참가자들과 보장성원들을 축하격려하시고 그들과 함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또다시 관람하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규모와 형식에 있어서나 그 정치사상적수준과 예술적경지에 있어서 우리 나라 행사력사상 최고의 봉우리를 이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열병식,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
그 장엄한 화폭들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
지난 9일 저녁 5월1일경기장에서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조선로동당 만세>가 첫막을 올리였다.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긴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존위를 떠올리며 당창건 80돐 상징마크가 찬연히 빛나고 우리 당의 뿌리인 <ㅌ. ㄷ>의 불길인양 거세찬 봉화가 타오르자 경기장에서는 열광의 환호가 터져올랐다.
우리 당의 력사를 시기별로 펼쳐보이던 종전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구성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첫시작부터 <조선로동당 만세>,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라는 노래들로 훌륭한 예술적화폭을 펼치였다.
공연의 첫시작부터 당에 대한 찬가들이 격조높이 울려퍼지게 된것은 조선로동당이 펼친 오늘의 현실과 인민의 격정이 너무도 위대하고 벅차기때문이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 투쟁해온 지난 10여년에 우리 당은 다른 나라 당들같으면 100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념원하신 인민의 락원을 현실로 펼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탁월한 령도로 이 땅우에는 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지 않았던가.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인 인민의 웃음과 행복이 흥겨운 춤가락과 배경대의 화면으로 련이어 펼쳐질 때마다 열광의 환호성이 더욱 고조된것은 바로 그래서였다.
그 절정에서 우렁차게 울려퍼진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드리는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였다.
이번에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에서 특별히 만사람의 감동을 자아낸 화폭이 있다. 그것은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라고 목청껏 웨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직은 당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철부지어린이들이 당창건 80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마당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목청껏 만세의 환호를 올리는 모습이 어이하여 우리모두의 눈굽을 뜨겁게 하였는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고 하시며 후대들을 위하여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이라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가슴깊이 되새겨져서였다.
진정 당과 국가의 정책이 토의결정되는 당전원회의들에서 후대들을 위한 문제가 특별취급되고 두메산골의 몇명의 학생들을 위해 분교가 일떠서고 교복수송차가 달리는 꿈같은 현실은 오직 후대들의 당, 미래를 위하여 투쟁하는 당인 조선로동당의 손길아래서만 펼쳐질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하기에 나어린 출연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마음으로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삽시에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틀어잡은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 그 힘찬 선률에 맞추어 홰불봉을 추켜든 청년학생들의 기백넘친 체조와 률동이 펼쳐지자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를 이루었다. 삽시에 드넓은 관람석이 합창대로 변한듯 너도나도 노래를 함께 불렀다.
조선사람, 그 부름은 수백년전에도 울렸고 한세기전에도 울렸다. 그러나 그 부름이 오늘처럼 긍지높이 울려퍼진적은 없었다. 하늘땅의 차이와도 같은 우리 인민의 어제와 오늘, 이 가슴벅찬 현실은 우리 당의 위대한 향도력과 순간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진로를 밝히는 위대한 사상의 등불을 안겨주시고 산악도 격랑도 뚫고헤칠 무비의 힘과 용기를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난관에도 굴할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천만시련 앞을 막아도 눈비바람 분대도 그대만을 믿고 가는 길 우리는 두렴없어라>의 노래구절을 온넋으로 부르며 우리 운명의 전부인 조선로동당과 이 세상 끝까지 함께 갈 맹세로 가슴끓인것 아니던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황홀한 예술적형상으로 조선로동당이 향도하는 사회주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무궁번영한다는 신심과 락관을 천만의 가슴속에 안겨주었다.
이번 경축행사에서 최고절정을 이룬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열병식,
지난 시기의 열병식과 또 다른 경지를 펼친 우리 무장력의 열병의식은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리념이고 근본인 인민을 위하여, 그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를 위하여 무엇을 키웠고 우리의 사상과 위업이 무슨 힘에 받들려 필승불패하는가를 세계앞에, 력사앞에 더욱 명백하게 각인시킨 정치적사변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더불어 인류의 운명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난 1945년으로부터 80년이 되는 올해는 열병식의 해라고 칭할 정도로 각국에서 열병식이 많이도 진행된 해였다. 허나 뜻깊은 10월에 거행된 주체조선의 열병식은 수많은 대소국가들의 그 모든 열병식과는 도저히 대비조차 할수 없는 이 세상 최고의 열병식으로 력사의 최절정에 우뚝 솟아올랐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로교수는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주권과 우리 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 정예부대들의 활기찬 모습도 그러하지만 우리 당의 자위국방건설업적의 산아인 기계화종대들의 장엄한 열병진군은 더욱더 격동적이라고 하면서 며칠전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보았던 현대적이고 위력한 최신무장장비들이 하늘땅을 진감하는 우렁찬 굉음을 울리며 10월의 경축광장을 누벼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힘과 용기가 샘솟는다고 하며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저렇듯 강력한 무장력이 있어 이 땅의 평화가 지켜지고 온 나라 가정의 행복이 지켜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이지 인민의 안녕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최강의 군사력을 키운것이야말로 우리 당의 업적중의 업적입니다. >
진정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느꼈는가.
세계가 본적 없는 강군의 모습이고 그 어느 나라도 일찌기 가져보지 못한 무적의 힘이였다.
지금도 가슴후련함을 금할수 없다. 혁명강군의 위용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공화국무력의 각 군종, 병종종대들, 세계가 무시할수 없는 우리 국가의 무진무궁한 국방기술적잠재력과 경이적인 발전속도를 과시하며 질풍노도쳐간 기계화종대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20>형종대.
그야말로 위대한 힘의 태동, 강대한 힘의 충만, 절대의 힘의 분출이였다.
그럴수록 강하고강한 공화국의 절대적힘을 키우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과 인민이 다 모르게 헤치신 화선길이 눈앞에 밟혀와 눈굽적신 우리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병기개발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온 한 국방과학자는 지나온 날과 달들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더듬으며 눈물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우리가 화선길이라 부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려정에 사실 길이라고 말할수 있는 길은 단 한m도 없었다고.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무수히 헤치시며 자위적국방건설의 세기적인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령장의 결사헌신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있기에 주체조선의 병기들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보유할수 없는 조선로동당식절대병기로 불가항력의 위력을 떨치는것이다.
열병식을 본 사람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반만년력사의 숙원, 부국강병의 대업이 가슴후련히 성취되는 영웅조선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천하제일명장을 모신것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진짜힘이라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심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경축 군중시위 및 홰불야회를 보면서도 더욱 고조되였다.
이번 군중시위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변혁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가장물들이 수없이 물결쳐갔다. 그 가장물들의 대부분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인민을 위한 행복의 창조물들을 형상한것이다. 화성거리와 강동종합온실농장, 광천닭공장, 새로 일떠선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
그 하나하나가 우리 당이 인민에게 바치는 가장 깨끗하고 열렬한 지성의 루적으로 안겨와 목청껏 만세를 웨쳤다는 평양건설위원회의 한 건설자의 이야기는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가.
뜻깊은 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보건의 상징물로 훌륭히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사랑하는 인민에게 선물로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생을 건축부문에서 일해온다는 한 로설계가는 평양종합병원을 우리 인민의 건강과 웃음을 지켜주는 전당으로, 최고의 현대성, 선진성, 전문성이 구현된 의료봉사기지로 꾸려주시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로고의 낮과 밤을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세계정당사의 최고봉에서 빛을 뿌리는것은 결코 집권력사가 가장 오래여서만이 아니다.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를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로선과 정책마다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을 정히 고여가기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 당은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서만이 아니라 위대한 어머니당, 철두철미 근로인민의 당으로 세계에 존엄떨치는것이다.
하기에 10월의 경축광장에서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교대자들인 우리 청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를 불굴의 신념을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담아 더 높이 추켜들었다.
<조선의 힘>, <승리의 기치>…
홰불야회참가자들이 가슴속에 끓어넘치는 혁명열, 애국열로 10월의 경축광장에 뚜렷이 아로새긴 충성의 이 글발들,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굴함없이 끝까지 나아갈 천만인민의 신념의 웨침이였다.
10월의 경축행사들은 막을 내렸지만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발산하는 힘과 기상은 지금 이 시각도 온 세계를 진감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위대성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이고 조선로동당의 힘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한 10월의 언덕에서 마중올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며 긍지높이 웨친다.
위대한 조선로동당과 함께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리라.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9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겐나지 쥬가노브동지, 국가회의 제1부의장 이완 멜리니꼬브동지, 국방성 부상 안드레이 불릐가동지, 내무성 부상 위딸리 슐리까동지와 로씨야국가회의, 련방평의회, 외무성, 국방성, 내무성, 평화 및 통일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21세기관현악단, 따쓰통신사를 비롯한 정당, 정부, 국회,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그리고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과 자랑찬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는 조선로동당이 창당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백배하며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건설의 길을 개척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국가주권과 발전환경, 안전리익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업적중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국가회의 제1부의장은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정치적의지, 견결한 투쟁이 없었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없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온 세계가 칭송하는 걸출한 수령들을 높이 모시고 전체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향도해왔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당건설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격찬하였다.
그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일관하게 구현하며 전면적인 국가발전로선을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조선이 적극 추진하고있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세계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로씨야에 있어서 조선과의 관계가 세계적인 의정의 한토막이 아니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부합되는 전략적인 국가정책방향이라는것은 현실이 증명하고있다.
뿌찐대통령은 두 나라 관계에 대해 특수한 신뢰관계, 우호관계, 동맹관계이라고 밝혔다.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을 감사의 마음을 안고 추억하며 전장에서 희생된 영웅들에게 경의를 드린다.
우리는 자주와 독립을 위한 조선동지들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하며 서방세력의 신식민주의, 패권주의기도를 반대하여 공동으로 투쟁할것이다.
국방성 부상은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신 조선로동당은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그 기초가 다져지고 가렬한 조국해방전쟁과 강력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속에서 강화발전되였다, 로동당이 걸어온 80년의 로정은 당이 언제나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지금 로조사이의 형제적관계가 각 분야에서 적극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의 두터운 신뢰는 쌍무관계를 힘있게 발전시키고있다.
우리는 조선영웅들의 위훈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두 나라 국방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모스크바교외의 빠뜨리오뜨공원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조선빨찌산들을 형상한 조각상제막식이 진행된것은 군사력사적추억을 보존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오늘 우리는 또다시 한 대오에 서있다.
끼예브정권의 신나치즘세력으로부터 꾸르스크지역을 해방하기 위한 전투에 참가하여 로씨야군인들과 어깨겯고 싸워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한 조선군인들에게 커다란 사의를 표시한다.
로조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에 맞게 발전하며 호상협조와 전투적우의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계속 이어지리라고 확신한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한편 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도 3일과 9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김일성경기장창립 80돐 기념보고회 진행
김일성경기장창립 80돐 기념보고회가 13일에 진행되였다.
체육성과 경기장의 일군들, 종업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경기장 소장 리영철동지가 기념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총진군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 시기에 김일성경기장창립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일성경기장이 걸어온 80년의 력사는 나라의 체육발전과 인민들의 체육문화정서생활을 위해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 사랑으로 수놓아진 영광스러운 력사이라는데 대하여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전후의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평양시복구위원회 결정 제2호로 복구건설을 위한 조치를 취해주시고 10여차례나 건설장을 찾아주시면서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시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경기장의 개건확장공사를 몸소 발기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정력적인 령도로 현대적인 면모를 갖춘 체육문화의 전당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고 모란봉경기장(당시)을 김일성경기장으로 부르도록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조국개선연설을 하신 1945년 10월 14일을 경기장의 창립일로 제정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2년 4월 14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0돐경축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경기장에 나오시여 관리운영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후 여러 차례나 수도시민들과 축구경기를 관람하시면서 경기장을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기장개건보수공사와 관련한 수많은 형성안과 설계도면들을 지도해주시면서 경기장을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훌륭히 일신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지난 80년간 김일성경기장이 나라의 체육발전과 인민들의 체육문화정서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체육중시사상을 받들고 경기장관리운영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여 령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체육시설물들의 현대화와 그 운영수준을 보다 높여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열두삼천리벌에 또다시 솟아오른 농촌진흥의 빛나는 실체
문덕군 립석농장의 근로자들 새 살림집에 입사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농촌진흥의 자랑찬 실체들이 전국각지에 련이어 솟아올라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서해곡창 열두삼천리벌에 위치한 문덕군 립석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된 멋들어진 살림집들이 또다시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일념을 안고 문덕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력량편성, 건설장비확보 등을 앞세우면서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였다.
황금나락 설레이는 풍요한 전야와 더불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새 마을의 전변상을 보면서 이곳 농장원들은 어머니당의 손길에 이끌려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열리고 온 나라의 농촌이 한해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천되고있음을 뿌듯이 절감하고있다.
쌀로써 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조국을 받들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을 행복과 문명의 절정에 내세워주는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일떠선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와 문덕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이 구현된 새 살림집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당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새 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치며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고향마을을 더 잘 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의 감격과 환희가 모임장소에 차넘치는 속에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로동당시대에 날로 흥하는 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를 안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다수확운동을 활발히 벌려 해마다 풍년로적가리를 쌓아올릴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농장마을이 들썩하게 농악이 울리고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일군들이 새 집의 주인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당의 사랑과 배려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해나가자고 고무해주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사회주의농촌특유의 정서는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초급선전일군들을 위한 상식
방송선동에 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
방송선동은 방송수단을 리용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속에 해설침투하고 그들을 그 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선동의 한 형식이다.
방송선동의 특성과 우월성은 우선 단번에 많은 사람들을 대상하여 선동을 벌리며 임의의 시간에 장소를 옮겨가면서 선동사업을 벌릴수 있는것이다.
또한 여러가지 선동형식을 배합하여 전격적이며 집중적인 선동공세를 벌릴수 있는것이다.
방송선동의 중요한 요구는 무엇보다도 방송선동원고를 간결하면서도 내용있게, 생동하게 만드는것이다.
방송선동원고를 짧으면서도 내용있게 만들어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정책적요구들을 제때에 기동적으로 알려줄수 있다.
방송선동원고를 현실에서 발현되는 모범적인 사실들을 가지고 생동하게 만들어야 선동이 빈말로 되지 않고 대중의 사기를 높이며 그들을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선동으로 될수 있다.
방송선동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는 방송원의 선동력이 강하고 화술이 좋아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야 방송선동내용을 더욱 부각시킬수 있고 혁명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대중을 격동시키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 혁명과업수행에 적극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모든 초급선전일군들은 방송선동의 특성과 요구를 잘 알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증산절약지상연단
증산의 불길높이 5개년계획수행에 총매진하자!
당원의 위치는 전진대오의 맨 앞자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고 5개년계획완수의 마지막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하니 올해 투쟁의 나날들이 새삼스럽게 되새겨진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구상은 얼마나 웅대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나는 당원으로서 얼마나 분투하였는가.
당원의 영예는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당생활년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이 아니다. 또 경력이나 직위에 있는것도 아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 길에서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로 사는것, 바로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긍지가 있다.
하기에 우리 당세포의 당원들은 올해에 참으로 많은 일을 하였다.
사업소가 맡은 방대한 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당원들모두가 대오의 앞장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특히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올해에 설정된 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오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전달받고 누구라 할것없이 배가로 분발하고 분투하였다.
이룩한 성과도 크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더욱 방대하다.
당의 숙원을 창조의 기적들로 떠받들자면 우리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전의 전위에서 언제나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
그렇다. 당원의 위치는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다.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영예드높이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해 지금 우리의 일터마다에서는 당원들이 앞장에서 집체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기술기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하고 서로의 경험을 적극 교환하며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는데서도 당원들이 항상 모범을 보이고있다.
로동당원들 앞으로!
혁명의 년대기들마다 대고조전구들에서 울리던 엄숙한 웨침이 지금 우리 당원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흔들고있다.
나는 관건적인 올해의 마지막분기의 투쟁에서 배가의 열정과 분발력을 발휘함으로써 로동당원의 부름앞에 떳떳하겠다는것을 당보지상연단을 통하여 굳게 결의한다.
청류건설관리국 영흥건설사업소 로동자 박정철
로씨야에 가는 전력공업성대표단 출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력공업상 김유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전력공업성대표단이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제8차 국제연단 <로씨야동력주간>에 참가하기 위하여 13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전력공업성 부상 문승식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전송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진행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몽골, 파키스탄, 로므니아, 벨라루씨, 영국, 체스꼬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기간에 토론회들이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당, 국회,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이 참가한 토론회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카라치주체사상연구 청년 및 대학생조직 책임자, 카라치주체사상연구 녀성조직 책임자는 조선로동당의 80년사는 절세위인들의 거룩하신 존함과 더불어 빛나고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당건설업적을 칭송하였다.
그들은 우리 당창건이 조선인민의 운명개척과 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가지는 커다란 의의를 강조하고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자주적대가 투철한 세계에서 가장 강위력한 당이라고 찬양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존엄높고 권위있는 당으로서의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하며 자주의 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몽골 국가대회의, 유목민발전지지 즈. 쌈부기금, 주체연구쎈터 인사들은 최근년간 조선은 여러 분야에 걸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조선은 인민의 리상사회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고있다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 쌍무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진보적인류는 참다운 인민의 당,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인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려정을 높이 격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벨라루씨 김일성김정일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조선로동당과 국제공산주의운동>, <최장의 집권사를 가진 조선로동당의 투쟁경험>, <타도제국주의동맹으로부터 조선로동당까지의 혁명사>라는 제목의 토론들에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투쟁사를 찬양하고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조선인민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보다 새로운 승리를 거둘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영국신공산당 총비서,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열렬히 축하하고 조선식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은 주체사상을 변함없는 지도사상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로숙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조선인민은 당의 향도따라 자기가 선택한 길을 추호의 흔들림없이 꿋꿋이 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걸출한 수령들을 진두에 모시였기에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장 80성상 조선인민을 자주, 사회주의의 길로 힘있게 이끌어올수 있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국방력강화와 경제건설을 위한 사업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조선의 현실은 세계인민들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진보와 발전의 힘있는 무기
새로 채택된 지적소유권법과 관련하여 지적소유권총국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 >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적소유권법이 새로 채택되였다.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지적소유권총국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새로 채택된 지적소유권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부총국장 박락천: 지적소유권법은 지적소유권사업에 대한 국가적인 정연한 지도체계를 수립하고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여 지적창조력의 증대와 지적재산의 류통과 리용을 촉진시키고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적소유권법은 7개 장, 53개 조문으로 되여있다.
지적소유권법은 지식과 기술로써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리익과 혜택이 차례질수 있게 지적소유권을 보호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지적소유권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규제하고있다.
처장 김순: 당에서는 지식과 기술로써 일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 과학기술인재들이 제일 잘살게 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였다.
지적소유권은 발명, 실용기술, 공업도안, 상표,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 식물 새 품종, 저작물 등과 같은 지적재산에 대하여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이 가지는 권리이다. 지적재산의 창조를 장려하고 류통과 리용을 촉진시키며 지적소유권을 보호하는 사업을 법적으로 담보해주는것이 지적소유권법이다.
지난 시기와는 달리 지식을 산업의 동력으로 하고있는 지식경제시대에는 지적자원을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활용할수 있는 경제적조건과 법률적환경이 마련되여야만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다.
지적소유권법에는 저작권은 창작이 완료된 때부터, 그밖의 지적소유권은 해당 지적재산을 중앙지적소유권지도기관에서 심의등록한 때부터 발생한다는데 대하여서와 지적소유권자는 계약에 따라 재산적권리를 양도하거나 지적재산의 리용을 허가할수 있다는 문제, 지적소유권은 국가와 사회의 리익을 위하여 법이 정한 조건에 따라 그 행사가 제한될수 있으며 지적소유권의 불법침해에 대한 손해보상청구권행사에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지적소유권의 발생과 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져있다.
지적재산의 창조자들에게 실제적인 리익이 차례질수 있도록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주어야 누구나 새 기술, 새 제품개발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뛰여들수 있으며 지식과 기술에 토대하고 지식과 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경제가 발전하는 활기찬 상승국면을 열어놓을수 있다.
나라의 지적창조력을 증대시키고 지식과 기술이 사회적진보와 발전의 힘있는 무기로 되게 하는데서 지적소유권사업은 이렇게 중요하다.
기자: 지적재부를 부단히 증대시키고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자면 지적소유권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락천: 옳은 말이다. 높은 실력, 과학기술지식을 가지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을 적극 우대해주는 우리 당정책이 지적소유권법의 조항마다에 반영되여있다.
지적소유권법에서는 재산적권리의 당사자는 지적재산을 창조한 사람 또는 그로부터 권리를 양도받은 사람이며 직무관계에서 지적재산이 창조된 경우에는 창조자가 속한 기관, 기업소, 단체가 재산적권리의 당사자로 된다고 규제하였다. 그리고 등록을 발생조건으로 하는 지적소유권의 보호기간은 신청한 날자부터 계산되며 지적소유권자는 등록을 신청한 날자부터 자기의 지적재산을 리용한자에게 해당한 보상을 요구할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계획지도기관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지방인민위원회, 기관, 기업소, 단체는 지적재산의 류통, 리용과정에 이루어지는 수입을 인민경제계획에 반영하여야 한다는 내용, 중앙과학기술행정지도관리기관은 경제적효과성이 증명된 가치있는 지적재산을 과학기술성과로 등록하며 중앙재정지도기관은 창조자들의 리익이 보장될수 있게 리익분배 및 지불방법을 정하고 객관적조건과 현실적요구에 맞게 갱신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비롯하여 지적재산의 창조, 류통, 리용을 촉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규제되여있다.
지적소유권법은 2025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순: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지식과 기술로써 나라에 보탬을 주는 사람들, 과학기술인재들을 적극 우대해주고 그들의 지적재산을 보호증대시켜나갈 때 나라의 과학기술력은 급속히 장성강화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은 보다 가속화되게 된다. 지적소유권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보장하고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할수 있는 지적소유권법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당이 제시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강력한 법적담보가 마련되였다.
기자: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식과 기술이야말로 오늘의 새시대에 진보와 발전의 무기이고 힘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지적소유권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해나가야 할것이다.
미국이 벌리는 <반마약작전>의 위험성을 폭로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와씰리 네벤쟈가 10일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까리브해에서 벌리는 <반마약작전>의 위험성을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이 최근 <반마약작전>의 간판밑에 베네수엘라부근의 공해상에 있는 선박들을 그 어떤 조사도 없이 공격한데 대해 비난하면서 로씨야는 이를 완전한 국제법위반 및 인권유린행위로 규탄한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목동>들의 선제사격원칙을 리용하여 선박들을 공격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베네수엘라로서는 미국이 위협으로부터 공격에로 이행할수 있다고 확신할만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제재조치, 탄압행위 규탄
중국상무부 대변인이 10일 기자회견에서 미상무성이 여러 중국실체를 수출통제실체목록에 포함시킨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이 <국가안전개념>을 부단히 확대해석하며 수출통제조치를 람용하고 중국기업을 포함한 여러 실체에 제재를 가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그릇된 행위를 속히 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날 외교부 대변인은 한 중국공민이 미국에 입국하는 과정에 무근거한 조사를 받고 억류되였다가 송환되는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중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중국공민들의 합법적인 권익과 인격, 존엄을 엄중히 침해하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정상적인 인원래왕을 심히 저애하였다고 하면서 중국은 앞으로 해외에 있는 자국공민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것이라고 대변인은 강조하였다.
미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비난
유엔주재 베네수엘라상임대표가 10일 유엔안보리사회 긴급회의에서 미국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해안으로부터 멀지 않은 수역에서 미국의 무력증강으로 자기 나라에 대한 군사적공격이 당장 일어날수 있는 우려가 증대되고있다고 하면서 긴장격화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유엔안보리사회에 요구하였다.
미국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베네수엘라인들을 표적으로 삼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자기 나라는 국제규범에 기초하여 자위권을 행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최근 미군이 까리브해에서 4척의 배를 공격하여 21명의 민간인을 살해하였지만 그들이 범죄와 련관되여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내놓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마약밀매와의 투쟁>이라는 간판밑에 충돌사태를 조장하고있는 진목적은 자연부원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는데 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총기류범죄
미국 미씨시피주에서 11일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다.
이날 거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4명이 죽고 12명이 부상당하였다.
현장이 봉쇄되고 조사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반인륜적죄악을 고발하는 수자들
지난 2년간 6만 7 173명이 사망, 그중 어린이가 2만 179명, 부상자 16만 9 000여명, 그중 4만 2 000명이 종신불구, 50만여명이 괴멸적인 기아에 직면하고 190만명이 류랑민으로 전락, 1 700여명의 의료성원이 사망…
가자사태발발 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한 외신이 집계하여 전한 가자지대의 피해상이다. 가슴섬찍한 이 통계수자들은 이스라엘의 반인륜적만행을 세계앞에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가자사태가 발생한 때로부터 몇달후 이곳에서의 피해상을 조사한 한 전문가가 <내가 과거에 분석한 다른 전쟁지역의 피해규모와 비교했을 때 가자지대의것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이 정도의 엄청난 피해가 이처럼 빠르게 발생한것은 본적이 없다. >고 경악을 표시한바 있다.
최근 유엔의 고위관리는 가자지대가 <지구상에서 제일 큰 로천인간생지옥>으로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이스라엘은 한 민족을 대상으로 철저한 살륙전, 파괴전을 벌리고있다. 가자지대에는 안전한 장소가 한군데도 없다. 살인마들은 폭격, 포격으로도 성차지 않아 민간인을 군사활동에 리용하거나 군사작전에 강제로 참가시키는것을 금지한 국제법마저 무시하고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인간방패로 내몰고있다. 철부지어린이들까지 표적살인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그야말로 흉악테로범들을 릉가하는 악행이다.
가자지대의 주택지구는 재더미, 돌무지로 화한지 오래다. 가자사태가 발생한 후 살림집의 약 92%(약 43만 6 000채)가 파손, 파괴된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4만 2 000명의 종신불구자중 약 4분의 1이 어린이라는 자료도 사람들을 경악시키고있다. 팔다리나 척추를 다쳤거나 외상성뇌손상이나 화상을 입은 중상자들도 수두룩하다.
많은 보건시설이 파괴되는 바람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부상자들을 치료할수도 없다. 이스라엘의 맹공격으로 가자지대에 있던 38개의 병원가운데서 25개가 운영할수 없는 상태이다. 진료소들의 대다수가 파괴되였다.
50만여명의 가자주민이 괴멸적기아에 직면해있다.
가자시와 그 주변지역의 상황이 제일 심각하다. 사람들은 식량난과 의약품부족난을 겪고있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어린이들도 심한 영양실조와 심리적타격에 시달리고있다. 현재 5살미만 어린이 5만 1 000여명이 심한 영양실조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수입원천을 근절시킨다고 하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인도주의물자반입을 차단하고 합의준수의무를 공공연히 줴버리였다. 지난 8일에도 가자지대로 향하던 국제지원선단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또다시 저지되였다.
지금 이스라엘군부세력은 가자사태가 종식되여도 이미 장악한 지역들에서 절대로 철수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가자지대의 완전한 점령과 병합을 공공연히 주장하고있다. 그들이 줄곧 <자위권>행사를 떠들며 감행하는 인간도살과 파괴행위의 목적이 팔레스티나땅에서 주인들을 몰아내고 령토를 완전히 강점하기 위한 민족멸살, 강제철거라는것은 론할 여지도 없다.
외신들은 가자지대에 있는 팔레스티나인들의 운명은 지역안전문제로 될뿐 아니라 인류공동의 위기로도 된다고 평하고있다.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유태국가의 령토병탄야망의 희생물, 중동제패야망실현의 인질로 삼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스라엘이야말로 나치스도배들을 찜쪄먹을 악한무리이다.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
이스라엘이 정화합의를 위반하고 레바논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을 계속 감행하고있다.
11일에도 이스라엘군용기들이 레바논남부에 10차례의 공습을 가하여 인적, 물적피해를 냈다.
사상자들이 발생하였으며 수십대의 불도젤과 굴착기, 공업 및 농업시설들, 수리소들, 도로들이 파괴되였다고 한다.
세계상식
식민지략탈의 서막을 연 <지리적발견>
오랜 기간에 걸친 피비린내나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략탈의 력사는 <지리적발견>과 그에 따라 감행된 식민지강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15세기-17세기전반기 서유럽의 봉건귀족들과 상인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및 오세안주의 일련의 지역들에 대한 식민지탐색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15세기에 이르러 유럽에서의 상품생산의 장성, 귀금속 등에 대한 수요의 증대는 식민주의자들의 략탈욕을 자극하였으며 라침판의 리용, 견고한 돛배의 건조, 해상지도와 지리학상식의 발전을 비롯한 과학기술적성과들은 먼바다항해와 식민지탐색을 가능하게 하였다.
유럽의 여러 나라가 앞을 다투어 식민지탐색에 떨쳐나섰다.
제일먼저 나선 나라는 뽀르뚜갈이였다.
뽀르뚜갈인들은 마로끄의 쎄우따를 강점한데 이어 아프리카의 서해안연안일대를 따라가며 금과 상아 등을 략탈하고 흑인들을 노예로 끌어갔다.
1498년 5월에 인디아서남해안에 도달함으로써 유럽으로부터 인디아로 가는 배길을 열고 아시아에로 침략의 마수를 뻗쳤다.
콜룸부스는 1492년 대서양을 가로질러 바하마제도와 꾸바, 아이띠 등에 도착한 후 그 지역을 인디아라고 여기고 현지의 원주민들을 인디오스라고 불렀다.
그후 아메리카원주민을 인디안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그는 네차례의 항해를 통하여 오늘의 라틴아메리카 여러 지역을 <발견>하고 략탈과 학살을 감행하였으며 <발견>된 모든 땅들을 에스빠냐의 식민지로 선포하였다.
서유럽식민주의자들의 아메리카에 대한 야만적인 정복과 략탈은 계속되였다.
15세기-17세기전반기의 <지리적발견>에 의한 광대한 식민지정복과 무제한한 략탈은 서유럽나라들에서 자본의 시초축적을 왕성하게 하여 자본주의발생을 촉진하였다. 또한 아메리카대륙에서 략탈한 금과 은이 유럽에 대량적으로 흘러들어 금, 은의 가격이 대폭 내려감으로써 화페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뛰여오르는 <가격혁명>이 일어났다.
서유럽식민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 인민들이 오래동안 자주성을 짓밟힌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신음하게 되였다.
이러한 <지리적발견>이 가져온 범죄적결과의 또 하나는 17세기-18세기에 노예무역을 최대로 성행하게 한것이였다.
아메리카대륙에 기여든 식민주의자들은 인디안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는 동시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광산과 대농장에서 노예로 혹사하였다.
힘겨운 로동과 굶주림으로 인디안노예들이 무리로 죽게 되자 식민주의자들은 로동력의 부족을 메꾸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대대적으로 사냥하고 아시아의 여러 지역 원주민들까지 잡아 노예로 팔아먹었다.
이와 같이 당시의 <지리적발견>이란 지구상의 넓은 지역에 대한 서유럽식민주의자들의 피비린내나는 식민지략탈의 서막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