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방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차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트럼프미정권이 표방하는 <동맹현대화>는 현대화를 앞세운 <종속화>에 다름없다고 강력 반대했다.
특히 2026국방예산이 올해 대비 8.2% 인상된 66조2947억원으로 책정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성희자주연합집행위원장은 <2019년 문재인정권이후 최고인상률>이라며 <국방비를 이렇게 올리면 민생복지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하전국민중행동공동대표는 <미국이 대만전이든 세계 어느곳이든 동원하는 그 체계를 만들자고 하는 게 바로 <동맹현대화>>라며 <<대한민국>군대를 미국의 전쟁판의 앞잡이로 내세우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다극화의 흐름에 맞춰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함께 다극화의 흐름에 맞춘 외교스탠스를 가져가야 한다>며 <북중러연대에 맞선다고 <한>미일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조항아민주노점상전국연합사무총장은 <미국이 말하는 <동맹현대화>는 <한국>을 중국을 겨냥한 전쟁기지로 만들고, 국민의 세금을 미국무기와 미군주둔비에 쏟아붓는 것>이라며 <이것은 결코 동맹이 아닌 우리의 피땀어린 세금을 빼앗는 수탈>이라고 성토했다.
이태환민주노총수석부위원장은 <<동맹현대화>라는 미명하에 <한국>을 대중국전초기지로 만들고 모든 비용을 <한국>국민들에게 전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조지아주노동자들의 구금사태로 이미 굴욕적 관계가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은 우리를 미국의 <항공모함>으로, <머니머신>으로 취급하는 굴욕동맹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