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반일행동은 소녀상농성 3490일째, 연좌농성 1853일째를 끝으로 철야시위를 중단한다.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소녀상에서 <친일친미내란무리청산! 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분쇄>구호를 들고 매국적한일합의이후부터 철야농성을 전개했다. 더해 2020년 6월23일 소녀상에 대한 정치적, 물리적 테러를 가하고 반일행동을 훼방하는 친일극우무리에 맞서 연좌농성선포식을 진행한 이래 지금까지 연좌농성을 이어왔다. 반일행동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파쇼경찰과 반일극우무리의 악랄한 훼방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반일투쟁을 전개하면서 불굴의 투쟁의지와 민족해방을 향한 열렬한 지향을 실천적으로 입증해왔다.
반일행동을 <이적단체>로 몰아가며 파쇼탄압을 감행하는 경찰청과 안보수사과를 규탄한다. 반일을 <반역>으로 매도하고 친일을 <애국>으로 분칠하던 천하의 친일매국노 윤석열파쇼권력하에서 반일행동의 애국투쟁을 <이적>으로 모략하며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으로 옭아매려던 시도가 반내란정권이 들어선 지금도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친일극우무리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파쇼경찰은 작년 8월30일 반일행동전대표·회원을 압수수색하고 진술거부권을 유린하며 소환장을 남발하더니 급기야 지난달 26일 반일행동전대표를 긴급체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우리는 모든 철야시위를 과감히 중단하고 경찰청·안보수사과타격투쟁에 총력집중할 것을 선포한다.
우리의 반파쇼투쟁은 곧 반제반일투쟁이다. 미제국주의와 결탁한 일본군국주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원시어터>구상을 주창하는 한편, 한반도에서는 미국·<한국>군과의 대북침략연습을, 중국인근에서는 미국·필리핀과의 대중국전쟁연습을 공공연히 전개하고 있다. 윤석열내란권력에서 이재명반내란권력으로 바뀌었음에도 이번달 11일 <한국>·미국과 일본은 미전략자산 B-52H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우리상공에서 합동공중연습을 전개했다. 같은날 3국합참의장회의에서 일본측은 <북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내뱉으며 한반도전쟁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친일매국노이자 파쇼무리며 이들을 비호하며 반일행동을 탄압하는 자들이 다름아닌 내란에 부역한 파쇼경찰이다. 파쇼탄압이 가중될수록 반민족과 반민중이 결코 둘이 아니듯, 친일과 파쇼는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국가보안법철폐는 현시기 최우선 투쟁과제다. 안보수사과를 비롯한 공안당국은 77년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하기 위해 친미대리정권이 조작한 국가보안법의 서슬퍼런 파쇼칼날을 반일애국활동가들에게 겨누고 있다. 1945년 8월15일 일제로부터 벗어난 후 9월 미군이 이땅에 쳐들어와 우리민중의 자치기구인 인민위원회를 불법화하지 않았다면, 국가보안법에 의해 숱한 애국자들이 고문·학살당하지 않았다면, 우리민족, 우리민중은 하나된 조국에서 자주적이며 민주적으로 역사를 발전시켰을 것이다.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며 민족자주를 이룩하는 것은 우리애국청년들이 해야 할 역사적 과업이다. 반일행동은 외세를 몰아내고 매국파쇼무리를 청산하는 정의의 투쟁에 변함없이 앞장에 설 것이다.
2025년 7월19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전국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