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C
Seoul
2026년2월14일 토요일 17:25:47
Home파시즘을 끝내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파시즘을 끝내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쇼비니즘은 사회적차별이다. 파시즘, 인종주의, 국수주의, 남성우월주의, 극단적여성주의등 모든 쇼비니즘의 본질은 사회적차별이다. 사회적차별은 불피코 갈등을 일으키고 사람을 다치게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사회적차별, 쇼비니즘을 근절해야한다. 파시즘은 그중 정치분야의 쇼비니즘이다. 인종주의·국수주의와도 일맥상통한다. 역사적으로, 2차세계대전당시 독일나치즘, 이탈리아파시즘, 일본군국주의가 대표적인 파시즘이다. 이파시즘은 독점자본주의국가에서 독점자본의 민중지배방식중 하나로서 채택됐다. 파시즘은 이경우 제국주의의 국내적표현이다.

<한국>의 파시즘은 2차세계대전이후 미제국주의가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오면서 생겨났다. 1961 박정희의 군사쿠데타이후 30여년간의 군사파쇼통치가 대표적이다. 제국주의는 <한국>을 제1의 식민지,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파쇼통치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의 파쇼들은 그래서 국내독점자본의 정치대리인이 아니라 외래제국주의의 주구로서 출발했다. 과거 독일파쇼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이다. 이는 곧 미제가 점령군으로 건재하는한 무너지지않는다는 뜻과 같다. 반제자주화가 실현되지않으면 반파쇼민주화는 실현되지않는다. 

파시즘은 대중속의 파쇼의식, 법률속의 파쇼악법, 정부안의 파쇼기관으로 존재한다. 파쇼의식·파쇼악법·파쇼기관은 파쇼통치를 유지하는 3대요소다. 이요소들이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이땅을 민주주의가 질식하고 파시즘이 난무하는 인권유린의 암흑천지,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었다. 21세기 광명천지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 정치와 정당 활동의 자유가 없는곳은 극히 드물다. <경제·문화선진국> 운운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에서도 찾기 힘든 최후진국에 머물러있다. 모두 파시즘때문이다. 파시즘이 엄존하는한 <K-민주주의>는 사상누각이다. 

윤석열의 군사쿠데타가 결코 우연이 아닌것이다. 그 뿌리와 기초에 해당하는 이파쇼체계를 하루빨리 정리하지않는다면 언제고 또다른 군사쿠데타에 직면할것이고 그렇게 되면 <노상원수첩>대로 되는것은 시간문제다. <노상원수첩>은 이땅에 어른거리고있는 파시즘의 망령, 언제 터질지 모르는 파시즘의 시한폭탄이다. 이재명정권이 진정으로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화와 개혁을 이룩하겠다면, 무엇보다 파쇼악법부터 철폐해야한다. 민주당정권은 과거 그어떤때보다도 유리한 조건에 있는만큼 이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민중, 코리아민족, 세계인류가 지켜보고있다. 파시즘을 끝내지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조덕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