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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진영이 평화세력

전쟁과 평화는 양립할수 없다. 전쟁이면 전쟁이고 평화면 평화다. 전쟁과 평화가 혼재돼 보이는 상황은 과도기일뿐이다. 평화에서 전쟁으로나 그반대인것이다. 서아시아(중동)를 보면, 이란·이스라엘간의 휴전중이라고 말한다. 전쟁은 끝난것이 아니라 쉬는것이다. 코리아전과 관련해서 휴전이냐 정전이냐의 논란이 있는데, 현재 서아시아는 명백히 잠시 쉬고있는것이다. 언제든 다시 터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가 이어지고있다. 전쟁과 평화의 공존이 아니라 전쟁에서 전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일시적휴지기인것이다. 

20세기처럼 21세기에도 모든 전쟁의 근원에 제국주의가 있다. 독점자본의 대외적표현인 제국주의는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한다. 제국주의의 군사적침략, 정치적지배, 경제적착취등 여러징표중 으뜸은 단연 군사적침략이다. 전쟁이 아니면 제국주의가 아닌것이다. 전쟁이자 제국주의, 제국주의자 전쟁이다. 1차세계대전은 아예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초기에 제국주의간전쟁이었다가 반파쇼전쟁으로 전화됐다. 독일나치즘은 파시즘이면서도 제국주의다. 파시즘은 사민주의와 함께 독점자본의 2대민중지배방식중 하나다. 독일나치당은 사민주의를 하다가 파시즘으로 전환했다. 

2차세계대전직후 세계적범위의 사회주의·민족해방진영이 형성되자 제국주의는 사회주의진영과는 <냉전>, 민족해방진영과는 <열전>을 선택했다. 전자에게는 <봉쇄>, 후자에게는 국지전을 전개했다. 1950년대 코리아전과 1960년대 베트남전은 제국주의가 전개한 대표적인 <열전>이다. 소련·동구에 반혁명이 도래한이후 유고전이나 아프간전, 이라크전, 리비아전을 보면 제국주의의 전쟁을 어느세력이 막았는가가 분명해진다. 2022 우크라이나전과 2023 팔레스타인·서아시아전도 제국주의의 도발과 유도에 의해서 일어난 전쟁들이다. 2024말 대조선국지전도발·<한국>쿠데타시도도 같은 맥락이다. 

제국주의세력 그주구파쇼세력들이 벌이는 전쟁을 근절하려면 당연히 제국주의와 파쇼가 없어져야한다. 제국주의와 파쇼가 존재하는한 이지구상에 전쟁은 없어지지않는다, 평화는 이뤄지지않는다. 제국주의가 일으키는 전쟁은 힘으로만 막을수 있다. 오늘 3차세계대전의 정세에서 반제진영이 명분만이 아니라 역량과 작전에서 압도적우위를 차지하는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다. 다시한번 반제진영의 주도역량과 지도역량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반제진영이 평화세력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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