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위전략은 대상을 완전히 둘러싸 고립시켜 제압하는 군사전략이다. 제국주의의 포위전략은 봉쇄정책과 상통한다. 포위전략은 보급과 증원을 차단해 적의 활동을 제한하고 아측에 효율적인 전투를 벌일수 있게 한다.
제국주의진영은 2차세계대전후 사회주의의 확장을 막기 위해 <마샬>계획·코리아전등으로 <냉전>을 획책해 사회주의소련에 대한 포위전략을 실행했다. 1960년대 닉슨미대통령은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고자 <닉슨주의>의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중국과 실리외교에 나서며 소련과 중국을 갈라쳤다. 1991 소련은 붕괴했다.
2001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G2로 부상했다. 중국은 미국의 <제2의플라자합의>강요를 거부하고 <1대1로>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등으로 제국주의의 포위전략, 봉쇄정책을 무력화했다.
제국주의진영은 중첩된 군사·정치·경제적위기에 대한 돌파구이자 대결구도로써 사회주의국가인 조선과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를 포함한 반제반미국가들을 포위해 <신냉전>구도형성과 3차세계대전본격화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국주의진영은 반제진영을 <신침략자의축>·<신악의축>으 로 매도하면서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서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선을 긋고 러시아(소련)를 위협하고있는 <거대한체스판>전략인 <Ω(오메가)>형, 중국을 위협하고있는 내몽골·신장위구르·티베트·홍콩·대만분리독립전략인 <C>형으로 여러포위전략을 구사하고 이<Ω>형과 <C>형을 하나로 포섭하는 상위의 전략인 <U>형포위전략을 앞세우고있다. 앞서 중국이 포함된 <W>형에서 반제진영으로 포섭된 중국이 배제된 <U>형으로 포위전략이 수정됐다.
오바마정부의 <유라시아포위환>전략·<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기초한 <피봇투아시아(Pivot to Asia)>전략, <재균형(Rebalancing)>전략 개념들은 이러한 역사적, 지정학적 배경에서 나온것이다. 이전략은 중국이 반제진영에 포괄된후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종합됐다. 인도태평양전략은 2017 트럼프정부에서 시작됐고 이후 바이든<정부>로 이어졌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 트럼프와 달리 제국주의호전세력인 바이든<정부>에서 <아시아판나토>·<나토의태평양화>를 정치·군사적으로 체계화·실질화하며 군사적긴장도가 격화됐다.
2022 우크라이나전, 2023 서아시아전 이후 다국가연합·다영역연습이 미국중심의 핵전쟁연습으로 맹렬히 진행되고있다. 이에 발맞춰 인도태평양전략에 의거한 <나토의세계화>는 곧 제국주의포위전략의 군사적영향력행사의 일환으로 해당지역의 전쟁돌격대로 포섭된다.
조선은 2008.6.6 미국이 <다극화추세>에 직면했고,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으로서의 파쇼세력의 등장과 미국이 <테러와의전쟁을활용해나토를확대강화>하며 <냉전>정책을 지속한다고 분석했다. 또 2024.6.30 (제국주의의) 동맹전략이 다양한 양자동맹을 맺는 <거점중심형>으로부터 여러 다자동맹이 호상협력하는 <격자형>으로 전환하고있다며, 이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선차적목표가 저들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든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억제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밝혔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진영의 반제진영에 대한 <신봉쇄>정책, <인도태평양전략>은 이미 파탄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