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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7월19일 토요일 2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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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 항쟁의기관차〉 제국주의의 포위전략

포위전략은 대상을 완전히 둘러싸 고립시켜 제압하는 군사전략이다. 제국주의의 포위전략은 봉쇄정책과 상통한다. 포위전략은 보급과 증원을 차단해 적의 활동을 제한하고 아측에 효율적인 전투를 벌일수 있게 한다.

제국주의진영은 2차세계대전후 사회주의의 확장을 막기 위해 <마샬>계획·코리아전등으로 <냉전>을 획책해 사회주의소련에 대한 포위전략을 실행했다. 1960년대 닉슨미대통령은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고자 <닉슨주의>의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중국과 실리외교에 나서며 소련과 중국을 갈라쳤다. 1991 소련은 붕괴했다.

2001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G2로 부상했다. 중국은 미국의 <제2의플라자합의>강요를 거부하고 <1대1로>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등으로 제국주의의 포위전략, 봉쇄정책을 무력화했다.

제국주의진영은 중첩된 군사·정치·경제적위기에 대한 돌파구이자 대결구도로써 사회주의국가인 조선과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를 포함한 반제반미국가들을 포위해 <신냉전>구도형성과 3차세계대전본격화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국주의진영은 반제진영을 <신침략자의축>·<신악의축>으 로 매도하면서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서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선을 긋고 러시아(소련)를 위협하고있는 <거대한체스판>전략인 <Ω(오메가)>형, 중국을 위협하고있는 내몽골·신장위구르·티베트·홍콩·대만분리독립전략인 <C>형으로 여러포위전략을 구사하고 이<Ω>형과 <C>형을 하나로 포섭하는 상위의 전략인 <U>형포위전략을 앞세우고있다. 앞서 중국이 포함된 <W>형에서 반제진영으로 포섭된 중국이 배제된 <U>형으로 포위전략이 수정됐다.

오바마정부의 <유라시아포위환>전략·<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기초한 <피봇투아시아(Pivot to Asia)>전략, <재균형(Rebalancing)>전략 개념들은 이러한 역사적, 지정학적 배경에서 나온것이다. 이전략은 중국이 반제진영에 포괄된후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종합됐다. 인도태평양전략은 2017 트럼프정부에서 시작됐고 이후 바이든<정부>로 이어졌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 트럼프와 달리 제국주의호전세력인 바이든<정부>에서 <아시아판나토>·<나토의태평양화>를 정치·군사적으로 체계화·실질화하며 군사적긴장도가 격화됐다.

2022 우크라이나전, 2023 서아시아전 이후 다국가연합·다영역연습이 미국중심의 핵전쟁연습으로 맹렬히 진행되고있다. 이에 발맞춰 인도태평양전략에 의거한 <나토의세계화>는 곧 제국주의포위전략의 군사적영향력행사의 일환으로 해당지역의 전쟁돌격대로 포섭된다.

조선은 2008.6.6 미국이 <다극화추세>에 직면했고,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으로서의 파쇼세력의 등장과 미국이 <테러와의전쟁을활용해나토를확대강화>하며 <냉전>정책을 지속한다고 분석했다. 또 2024.6.30 (제국주의의) 동맹전략이 다양한 양자동맹을 맺는 <거점중심형>으로부터 여러 다자동맹이 호상협력하는 <격자형>으로 전환하고있다며, 이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선차적목표가 저들의 강권과 전횡에 반기를 든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억제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포위망을 형성하려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밝혔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진영의 반제진영에 대한 <신봉쇄>정책, <인도태평양전략>은 이미 파탄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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