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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민중의 최후승리는 필연이다〉 … 암스테르담반제국제컨퍼런스 3세션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이 주최하는 제8회반제국제컨퍼런스 3세션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평화를위한사람들(People for Peace), 3차세계대전중단평화국제이니셔티브(Stop WWIII International Initiative for Peace), 네덜란드 AFVN(Antifascist Former Resistance Fighters Netherlands), 터키  Struggle unity가 발표했고, 이탈리아진보정당 CARC, 이탈리아반나토위원회, 파키스탄MKP, 이탈리아PCI, 갈리시아CP가 영상으로, 이탈리아 인민저항(Popular Resistance), 바레인CP, 일본 미군동맹관측소, 필리핀CP(PKP-1930)가 서면으로 발표했다. 조덕원반제플랫포옴조직자·코리아국제포럼코디네이터는 대독발표했다. 

3차세계대전중단평화국제이니셔티브(Stop WWIII International Initiative for Peace)는 <늘 우리는 나토의 역할과 관련해 국제컨퍼런스에 모여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군사조약이나 전략적 교리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는 생명과 죽음에 관한 문제다. 정의와 불의에 관한 문제다. 위선과 폭력의 무게에 눌려 무너져가는 세계질서에 관한 문제다.>라며 <단호하게 선언한다. 현재 세계의 갈등들은 서로 연결돼 있다. 반복적으로 우리는 같은 패턴, 같은 주체들이 등장하는 것을 목격한다. 나토는 서구제국주의의 선봉대로서, 이 글로벌 갈등, 개입, 파괴의 사슬을 관통하는 붉은 실처럼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억압에 맞선 저항이 <테러리즘>으로 매도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 <이스라엘과 미국에 맞선 무장저항을 비합법화하고, 고립시키며, 민족적 투쟁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 <EU의 재군비계획도 거부한다. 외교 없이 평화는 없다. 협력 없이 안전은 없다. 그리고 평화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을 통해 안정은 결코 이뤄질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네덜란드 AFVN(Antifascist Former Resistance Fighters Netherlands)는 <현재 서아시아지역에서는 엄청난 수준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독일이 주도하는 나토국가들은 이스라엘정권의 이란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을 서슴없이 지원하고 있다.>, <서방의 접근법, 즉 군사적 압박, 정치적 도발을 바탕으로 한 접근은 유럽바깥에서는 점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상식이 점점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강자를 존중하고, 대화를 우선시하며, 미국을 무조건 따르지 않으려는 태도가 새로운 현실이 돼 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AFVN은 다음과 같은 가치를 대표한다. 히틀러의 파시즘에 맞선 2차세계대전의 저항정신 유지, 네덜란드에서 40만명 이상이 참여했던 유명한 부두노동자총파업(Dockers’ Strike)의 기억 보존, 파시즘을 뿌리부터 제거하자는 부헨발트수감자들의 호소 실현>이라며 <나토와 EU의 전쟁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가장 넓은 전선을 형성하자>고 말했다. 

터키  Struggle unity는 <제국주의는 단순히 정책이 아니라 독점자본주의의 최고단계>라면서 <나토는 공산주의에 반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본질은 반공주의다. 나토는 서구자본의 이익을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하고 종속국가들을 제국주의국가들의 자원과 시장 약탈에 종속시키기 위해 피로 단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토의 동방확장, 러시아국경에서의 도발적 군사훈련,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적 위협, 전세계에서의 개입은 방어적 성격이 아니다. 대중은 수많은 방식으로 일어나 투쟁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제국주의침략세력은 나토와 같은 구조를 통해 파시스트적인 성격을 점점 더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며 <군사지출에 반대하고, 외국기지에 반대하며, 제국주의 개입에 반대해야 한다. 민족의 자결권과 사회주의를 지지해야 한다. 제국주의와 파시즘에 맞서 투쟁하는 모든 민족과 국제주의적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영상발표에서 일본 미군동맹관측소는 미제국주의의 아시아개입과 관련해 <미국은 전세계에 약 800개의 군사기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러시아, 조선, 이란 주변에 집중돼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국가들과 동맹관계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에 대한 압도적인 군사우위를 유지해 복종시키며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은 냉전종식이후로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만과의 통일은 시진핑의 단독책임은 아니지만, 그의 발언과 행동은 과도하게 강조되고 과장되고 있다. 이전 지도자들도 대만의 통일을 위해 무력사용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중국은 2027년에 침공할 것>이라는 CIA국장과 국방장관의 발언은 사실 근거가 없다. 이러한 <중국위협론>을 둘러싼 선전이 널리 퍼져 있다.>고 비판했다.

필리핀CP(PKP-1930)은 <(제국주의는) 일본, <한국>, 우리국가(필리핀) 및 다른 이웃국가에 군사 및 해군기지를 확장했으며, 하와이를 주요작전중심지로 삼았다>며 <그들은 필리핀정부가 해상 및 공중 충돌에 대비해 방어용무기를 준비하고 구매하도록 강요하며, 경제적 해상구역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을 마주한 해상영토에서 정기적인 해상순찰을 실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 행동은 민중의 반중감정을 부추기고 그들의 행동과 필리핀영해내 존재를 정당화하며, 중국을 강압적이고 방해적인 국가로 묘사>하는 전략적으로 설계된 조치라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결론적으로 이는 우리국가를 전쟁과 분쟁 발생시 중국과의 전투의 장으로 준비하고, 우리군대를 중국에 대한 대리전병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설계>라며 <적국이 아닌 국가와 전쟁을 벌이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우리는 현재 군사적,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과 전쟁을 벌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미제국주의의 이익을 위해 무기와 파괴를 들고 싸우는 대리전사가 될수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덕원반제플랫포옴조직자·코리아국제포럼코디네이터는 <세계대전의 목적이라는데서 <신냉전>은 <냉전>과 결정적차이가 있다. 제국주의진영은 <신냉전>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3차세계대전을 추진중이다. 제국주의진영은 조선·중국·러시아의 존재를 없앨 의지도 능력도 없다.>, <3차세계대전에서 제국주의진영은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이스라엘의 시오니스트, <한국>의 매국파쇼를 대리전의 돌격대로 이용하고 있다. 각국의 민중과 러시아·하마스등<저항의축>·조선은 앞잡이를 반대하는 반파쇼투쟁만이 아니라 그 배후조종자인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반제투쟁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러시아는 반제반신나치전, 하마스는 반시온반제전, 이란등<저항의축>전체는 반제반시온전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은 반파쇼반제전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든 자본주의사회는 제국주의사회라는 <이론>이 있다. 이 이론으로서의 최소한의 과학적 내용도 갖추지못한 사이비이론이 <제국주의피라미드>라는 이름으로 국제공동주의운동을 교란시키고 있다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동지와 적을 혼동하는것은 공동주의세력이 절대 범하지말아야할 가장 큰 전략적 오류다. 1차세계대전시의 카우츠키와 2차세계대전시의 트로츠키가 범한 오류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만국의프롤레타리아여단결하라>와 <단결한민중은결코패배하지않는다>는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심장으로 외치는 2대구호다. 과학적정세분석에 기초한 혁명적전략수립은 세계반제플랫포옴의 가장 중요한 기본과제다.>, <현실이 증명하듯이,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진영을 명분과 역량, 작전에서 압도하고 있다. 반제의 기치,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 전진하는 세계민중의 최후승리는 필연이다.>라고 단언했다. 

다음은 조덕원반제플랫포옴조직자·코리아국제포럼코디네이터의 발표 <전쟁과 혁명>전문 PDF다.

전쟁과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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