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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핵무장국가

이란은 결정적순간에 핵무장사실을 공개할것이다. 지금은 투트랙(two tracks)전략에 의거해 핵무장력을 숨기고있지만, 이스라엘의 전쟁도발이 극심해지고 핵위협이 증대되면, 핵전쟁억지력을 위해 핵보유국임을 확인해줄것이다. 지금 이란이 이슬람교리에 의해 핵무장을 하지않고있다는 주장은 조선이 김일성주석의 교시에 의해 핵무장을 하지않고있다는 과거의 주장과 유사하다. 조선은 이란의 롤모델인만큼 이란의 이런 모습은 낯설거나 놀랍지 않다. 

이란의 전대통령 아흐마디네자드는 2013.2 퇴임연설에서 이란의 핵무장사실을 확인했다. 그선언에 즈음해 조선이 핵시험을 한것이 우연으로 보이지않는 이유다. 조선이 외교행낭에 담아 이란에 핵탄두를 전달했다고 해도 이상하지않다. 극초음속미사일·변칙비행미사일등을 보유한 미사일강국 이란에게 핵탄두까지 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공포다. 지은죄가 하늘을 찌르는 이스라엘시오니스트이 가장 두려워하는것은 이란의 미래의 핵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핵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해도 결정적인 공격은 감히 하지못한다. 

이란은 이슬람교리와 경제문제해결도 크지만 러시아처럼 동아시아전을 기다리며 <전략적인내>중이다. 우크라이나신나치처럼 이스라엘시오니스트가 제국주의호전세력의 조종·지원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러시아와 이란이 결정적인 반격을 하지않을것이라는 나름의 확신이 여기서 나온다. 러시아와 이란은 조선과 중국의 <전략적인내>에 의해 동아시아전이 늦춰지는데 맞게 스스로도 <전략적인내>로 결정적반격을 삼가며 때를 보고있다. 여기에 트럼프집권으로 제국주의진영내 비호전세력들이 커지게 되자 초조해진 제국주의호전세력이 6말 헤이그나토서밋을 앞두고 이스라엘을 앞세운 대이란공격을 시작했다. 

압도적인 미사일력과 총력전능력을 갖춘 이란에게 결정적두려움은 없다. 이스라엘의 대이란핵공격과 미국의 대이란전면전이 모두 가능하지않기때문이다. 이란내 정권교체니 경제위기심화니 하는 말은 그저 서방제국과 시오니스트의 상투적인 프로파간다, 심리전일뿐이다. 오히려 정권위기는 네타냐후가 심각하고 자그마한 영토와 크지않은 인구, 전략적시설들이 도시에 집중된 이스라엘은 이란이 맘먹고 미사일공격을 하면 이내 가루로 변할만큼 취약하다. 미국의 핵항모처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에 대한 환상은 깨진지 오래다. 언론보도는 뒤집어봐야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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