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뤼터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방공망을 비롯한 집단방위력을 급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나토회원국들에 촉구했다.
뤼터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연설하면서 <러시아가 공중에서 어떻게 공포를 일으키는지 우크라이나에서 보고 있다>며 <우리 하늘을 지킬 방패를 강화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뢰할수 있는 억지력과 방어력을 위해 나토가 공중·미사일방어를 400% 증강해야 한다>며 <실제로 집단방위의 <퀀텀점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나토는 미국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이달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총생산(GDP)대비 직접군사비비율을 3.5%, 광범위한 안보 비용은 1.5%로 목표치로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뤼터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국방비증액안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나토 차원의 약속이자 동맹에 결정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