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13]
내란종식은 우리민중의 지상명령이다
1. 21대대선에서 이재명민주당후보가 득표율 49.42%로 당선됐다. 국민의힘후보 김문수는 41.15%, 개혁신당후보 이준석은 8.34%, 민주노동당 권영국후보는 0.98%를 득표했다. 이재명당선자는 4일 01시12분경 대통령으로서 <내란종식>과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 제1, 2의 사명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최종투표율은 79.4%로 20대대선보다 2.3%p 높은, 28년만의 최고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민중의 내란무리척결과 내란종식, 민주주의회복을 향한 강한 열망을 보여준다. 12.3비상계엄을 막고 엄동설한에 거리에서 밤새 투쟁하며 <파쇼의 암흑시대>를 <빛의 혁명>으로 이겨낸 위대한 우리민중은 이번 대선의 본질이 <내란심판>임을 분명히 하고 반내란세력의 집권을 견인하며 다시한번 승리를 쟁취했다.
2. 내란종식의 시작은 내란무리의 징벌이다. 탈옥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는 내란수괴급 노상원·김용현의 재판을 모두 공개하며 무엇보다 또다른 내란수괴급 김건희와 내란기획자들, 내란공범들을 <내란특검>으로 모두 밝혀내 법리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특히 12.3비상계엄선포에 부역하고 윤석열탄핵을 가로막으며 내란공범 김문수를 대선후보로 내세운 내란잔당이자 위헌정당 국민의힘을 완전 해체해야 한다. 내란무리이자 파쇼무리이며 부패무리다. 윤석열권력하에 거부된 각종 특검들은 내란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김건희특검>·<명태균특검>·<채상병특검> 등에 더해 최근 드러난 <건진법사>건도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한다. 내란정국에서 내란내각을 총탄핵하지 못하고 한덕수·최상목내란주범들이 <내란수괴권한대행>으로 활개치게 한 지난 시기의 기회주의적 실책이 반복된다면 민심의 분노는 이재명·민주당정권에 집중될 것이다.
3. 내전·<한국>전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 대선전까지 충돌·폭동·테러·공작에 골몰하며 내전을 획책해온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은 더 죽게 생긴 지금, 반정부폭동·자작테러 등의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거나 작년 하반기 맹렬하게 감행된 대조선국지전도발에 또다시 매달리며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더욱 발악할 것이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과 2023년 팔레스타인전·서아시아(중동)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시작하고 심화시킨 제국주의호전세력은 대만전을 일으켜서라도 기어이 동아시아전을 통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고 할 것이다. 내란무리들의 내전책동과 제국주의호전세력의 동아시아전책동이 사실상 하나의 궤를 따라 감행되고 있다는 것을 통해 현정세의 첨예함이 확인된다. 내란정국을 수습하고 전쟁위기를 극복하는 그 시작이 다름아닌 내란무리징벌이다. 이에 실패할 경우 사회혼란을 넘어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데 최대 경각성을 가져야 한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모든 난관과 역경을 반파쇼반제투쟁·항쟁으로 맞받아가며 민중중심의 새세상, 민중민주세상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2025년 6월4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