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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7월19일 토요일 1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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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22일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소집에 대하여>, <건설전역들에서 골조공사 련이어 결속>, <강원도에서 수력발전능력 1.3배이상 장성>, <날로 고조되는 비료증산열의>,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워주시며>,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사상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여>, <혁명적열정과 기백에 넘쳐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 <교육수준제고와 인재육성의 출발점>, <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 <새 거리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 <한통의 편지에 비낀 참된 교육자의 모습>, <<국민의 정치>가 아니라 특권층의 정치이다>, <나라의 안전과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결정적조치를 취할것을 요구>, <가자지대에서 야만적인 군사작전 확대>, <미국의 략탈적본성을 폭로>, <미군의 군사훈련을 반대하여 항의집회>, <자본의 악페를 반대하는 투쟁은 계속된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2025521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소집에 대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25년도 당 및 국가중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과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6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정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인민을 위한 창조투쟁에 박차를 가한다

건설전역들에서 골조공사 련이어 결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더 빨리, 더욱 활력있게 추진하려는 당중앙의 웅대한 뜻을 가슴에 새겨안고 여러 건설전역에서 건설자들이 공사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 *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혁신의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화성지구에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번화가를 훌륭히 일떠세우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군민건설자들이 지난 20일까지 10여동의 살림집골조를 완성하였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 일군들은 모든 시공단위들에서 건설기계를 원만히 가동시키고 혼합물생산능력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건설물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매일 공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장악지도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각 시공단위들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는 한편 시공의 질보장을 위한 보여주기를 널리 조직하여 온 건설장이 혁명적열의로 들끓게 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최명국, 고광복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수도의 살림집건설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영예를 떨칠 의지 안고 혁신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부대에서는 건설물의 질보장과 관련한 기술지도를 심화시키는것과 함께 설비관리, 기재관리를 알심있게 하고 기능공양성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건설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지난 10일과 18일 맡은 살림집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끝낸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지금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다음단계 공사과제를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혁명강군의 기상과 용맹을 떨치며 맡은 살림집들의 골조공사를 련이어 결속하고 내외부의 세부공정작업에 진입하고있다.

사회안전성려단에서는 휘틀조립과 철근가공을 비롯한 작업공정들을 선행시키고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모든 군인건설자들이 시공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함으로써 여러 호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였다.

성, 중앙기관 제1려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방대한 량의 골재를 비롯한 자재를 예견성있게 확보하고 혼합물생산과 철근가공, 휘틀조립을 콩크리트치기에 확고히 앞세우면서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그 과정에 여러 호동의 살림집골조공사가 결속되였다.

성, 중앙기관 제2려단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서로 배우고 도와주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낮과 밤이 따로없이 과감한 투쟁으로 련이어 살림집골조를 완성하고있다.

* *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이 실려있는 영광의 련대기를 혁혁한 위훈으로 빛내갈 열의드높이 지방공업공장골조공사를 련이어 결속하면서 건설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대관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작업량이 방대한 기초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질적으로 끝낸데 이어 골조공사에 진입하여 기세를 올리였다.

이들은 올해의 대건설투쟁에 진입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 현대적인 각종 건설장비들을 보내주시며 비약의 나래를 활짝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일념에 넘쳐 위훈창조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였다.

련대에서는 당의 은정어린 설비들을 눈동자와 같이 애호관리하는 한편 기능공력량강화에 큰 힘을 넣으면서 일정계획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하였다.

하여 생산건물과 보조건물들에 대한 방대한 골조공사를 전국적으로 제일먼저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신양군, 북창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는 건설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앞선 공법들을 받아들이면서 골조공사실적을 올리였다.

배천군, 부령군 등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도 군인건설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면서 치밀한 작전과 지휘로 골조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다음단계 공사과제수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 *

450정보온실농장건설장에서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시대에 일떠서는 또 하나의 창조물인 450정보온실농장건설은 중평과 련포에 일떠선 온실농장들보다 더 방대하고 아름찬 공사량을 수행해야 하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완벽한 실천성과로 보답하려는 혁명적의지를 안고 각급 지휘조 일군들은 시공단위들이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고있다.

모든 시공단위에서 방송선전차에 의한 화선선동과 기동예술선동대활동, 음향기재를 통한 현장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선인민군 김영진, 김용식소속부대들에서는 단위별로 수십동의 1 000㎡온실골조와 미장공사를 해제낀 기세로 영양액공급장을 비롯한 보장건물건설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인민군 한금철소속부대 군인들은 한장의 타일을 붙이고 한개의 트라스를 조립해도 건설물의 질제고보장에 온갖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조선인민군 차은철, 리성철, 리명남소속부대들에서도 보여주기사업과 본보기단위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건설물의 질을 높여나가고있다.

인민군대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려단과 함경북도려단에서 건설속도를 배가시키는 시공방법이 적극 탐구도입되고있다. 함경북도려단에서는 륜전기재와 중기계의 가동률을 높여 시간별, 교대별로 공사실적을 부쩍 끌어올리고있다.

황해남도려단과 성, 중앙기관려단, 평안남도려단, 자강도려단에서도 매 공정수행때마다 시공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시간별로 립체전의 숨결을 고조시키고있다.

얼마전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서는 과감한 공격방식으로 온실농장종업원들이 들게 될 여러동의 고층살림집골조공사를 100% 결속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혁명강군특유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쳐가는 인민군군인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전진의 기치로 추켜들고 진군보폭을 큼직하게 새겨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련속적이며 가속적인 투쟁으로 건설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강원도에서 수력발전능력 1.3배이상 장성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소중한 결실을 안아오고있다.

이들은 고성군민발전소와 평강군민발전소를 비롯한 여러개의 군민발전소건설을 완공하여 발전능력을 1.3배이상 장성시키고 도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튼튼한 밑천을 마련해놓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답게 무엇을 하나 건설하여도 표준, 본보기가 될수 있게 잘 건설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9년전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사랑과 믿음을 삶과 투쟁의 더없는 재부로 간직하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고성군민발전소, 평강군민발전소, 세포군민발전소를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전개하였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 자력갱생기지들을 새로 꾸려놓고 공사에 필요한 설비부속품과 각종 자재를 생산보장하였다.

과학기술을 전진과 발전의 동력으로 틀어쥐고 대발파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고 수십km구간의 물길굴공사와 방대한 량의 언제공사도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자체의 기술력량을 총발동하여 발전기조립공사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였으며 도의 여러 단위에서는 군민발전소건설에 필요한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손색없이 완수하였다.

그런 속에 고성군민발전소와 평강군민발전소, 세포군민발전소 그리고 여러개의 언제가 훌륭히 솟아올랐다.

강원도에서는 새로 일떠선 수력발전기지들을 정상운영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

도에서는 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을 높여 실용성이 큰 기술혁신목표들을 수행하는 등 군민발전소의 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실속있게 풀어나갔다.

새로 일떠선 군민발전소들에서도 대중의 창조력을 발동하여 도중취수구와 수차날개 등의 보수, 정비를 질적으로 하고 수위측정장치와 뽐프자동운전장치의 성능을 갱신하면서 물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였다. 이와 함께 수력구조물관리와 송전계통에 대한 관리운영을 과학적으로 해나가는데 큰 힘을 넣었다.

결과 도의 전기화가 또 한단계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여 인민들이 전기덕을 보고있다.

여러 군민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정상운영으로 전력생산을 늘여나가고있는 현실은 도의 인민들에게 자기 힘을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대중의 창조력은 무한대하며 이 땅, 이 하늘아래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과 의지를 더한층 굳게 해주고있다.

지금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력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서 이룩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강원도정신을 투쟁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고 회양군민발전소를 완공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다.



날로 고조되는 비료증산열의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열기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에 활력을 더해주며 대화학기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비료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비상한 애국열의와 완강한 실천으로 5월에 들어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비료생산량을 108%로 끌어올리였다.

일군들은 증산절약에 이바지하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는 한편 현존설비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며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는데 모를 박고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암모니아합성촉매의 환원시간을 훨씬 단축할수 있는 새 기술이 창안도입되고 설비들의 가동률과 제품실수률이 제고되여 많은 량의 무연탄을 절약하면서도 질소비료의 생산성을 끌어올릴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비료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선탄공급직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석탄의 미분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을 힘있게 벌려 석탄파쇄기를 합리적으로 개조함으로써 봉탄의 질개선에 이바지하였다.

후민산직장, 성형직장, 건조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점결제제조, 봉탄말리우기 등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하여 원료의 질적지표를 일층 제고하였으며 뇨소직장에서는 교대간협동을 긴밀히 하고 설비운전을 표준조작법대로 하면서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선진과학기술성과들과 가치있는 창의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질좋은 가스를 원만히 생산보장하고있는 가스청정직장, 암모니아직장과 제품포장과 출하속도를 보장하며 실적을 올리고있는 출하직장의 성과도 생산장성을 담보하고있다.

올해 농사에 필요한 비료를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분발해나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드높은 증산열의에 의해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워주시며

생산장성의 비결

2015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머나먼 산촌에 자리잡은 한 양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종합조종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콤퓨터로 양어못들의 물온도, 산소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조정하고 수중카메라로 물고기들의 생리상태를 감시하는 모습을 주의깊게 보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양어를 과학화, 현대화하여야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곳 양어장에서 당의 의도에 맞게 통합관리체계를 잘 세웠다고 치하하시였다.

그이의 평가에는 이곳 일군들이 양어의 과학화를 실현하는데서 언제나 앞장서나가기를 바라시는 믿음과 기대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들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양어장에서 현존생산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며 영양가높은 사료를 가지고 맛이 좋고 위생안전성이 담보된 물고기를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종업원들속에서 기술학습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그날 일군들은 생산장성의 비결은 바로 과학기술에 있음을, 양어장의 모든 종업원들이 과학기술인재가 될 때 맡은 사업에서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설비현대화보다 더 중요한 사업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로동계급이 첨단설비들을 개발하는 과정에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경이적인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 가시여서도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룩한것을 보시면 이렇듯 기뻐하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을 제시해주시며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공장현대화사업에서 설비현대화보다 더 중요한것은 인재육성이다. 설계력량은 물론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튼튼히 꾸리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과 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는 과학기술인재들을 키우는 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갈 때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일군들은 마음속으로 굳게 결의다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어 현대적인 기계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겠습니다.)

거듭 강조하신 문제

2019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어느한 생산현장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설치한 설비들을 보아주시며 앞으로 생산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언제까지면 생산품의 질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릴수 있는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일군들이 올리는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비가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다루는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높지 못하면 질좋은 제품을 생산할수 없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되새겨볼수록 일군들은 설비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다고 하여도 그것을 능숙히 다룰수 있는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근로자들이 없다면 실지로 은을 낼수 없다는것을 깊이 절감하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떻게 하나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자체로 질좋은 제품을 생산하도록 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일군들에게 질좋은 제품의 생산은 현대적인 설비를 갖추어놓는것만이 아니라 최신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근로자들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을 다시금 깨우쳐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2013년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장재도방어대에 이어 무도영웅방어대를 돌아보실 때였다.

희한하게 변모된 섬의 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사택구역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앞에 보이는 건물을 가리키시며 무슨 건물인가고 물으시였다.

유치원과 학교라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반가운 기색을 지으시며 그곳으로 향하시였다.

아담하고 산뜻한 건물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치원과 학교를 어린이보육교양과 학생교육교양에 편리하면서도 동심에 맞게 잘 꾸렸다고 치하해주시였다.

먼저 유치원의 교양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행한 방어대정치지도원에게 유치원생과 학생이 몇명인가고 물으시였다.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시며 여러 방을 차례차례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들의 교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다들 와서 보라고 이르시였다.

무슨 일인가 하여 그이곁으로 다가간 일군들이 교실안을 호기심어린 눈길로 살펴보았다.

따사로운 해빛이 비쳐드는 아담한 교실에는 보기에도 깜찍한 여러개의 자그마한 책상이 줄을 맞추어 놓여있었는데 금시 그 책상에 마주앉아 글을 읽는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아 일군들의 마음은 흥그러워졌다.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을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런 훌륭한 유치원과 학교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이 일떠설수 있는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입니다.>

세상에 다시 없을 요람!

일군들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1년전 작은 목선을 타시고 섬방어대들을 찾으시였던 그날 아이들의 볼을 다정히 쓸어주시면서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섬초소어린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국의 미래가 꽃펴나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억척으로 지켜주시려 끝없는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헌신과 로고속에 최대열점지역인 섬초소에도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요람이 마련된것 아니랴.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무도에 있는 6명의 어린이와 4명의 학생을 위해 한명의 교양원과 두명의 교원을 두고 유치원과 학교가 일떠선 희한한 현실은 우리 제도, 우리 정치의 인민적성격과 우월성을 잘 보여주고있다고.

일군들의 눈앞에는 무도를 돌아보기에 앞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들렸던 장재도의 분교와 유치원이 떠올랐다.

장재도에는 3명의 유치원어린이들밖에 없었다. 바로 이 3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그곳에도 유치원이 있고 분교까지 꾸려져있지 않았던가.

그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명의 어린이를 위해 자그마한 섬에 유치원을 세우고 운영하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 없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외진 섬들에 일떠선 유치원과 학교들,

정녕 그것은 크지 않아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소중한 창조물,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응축된 사랑의 결정체인것이다.

끝없이 고패치는 격정을 안고 일군들은 무도의 유치원과 학교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아담하게 꾸려진 유치원과 학교는 이렇게 이야기하는듯싶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사랑의 집, 영원한 행복의 보금자리이라고.



사상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여

각지 당조직일군들과 경제일군들이 당사상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합니다.>

최철룡 배천군당위원회 비서는 군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보다 정중하게 꾸리도록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하였다. 그리고 연구실이 새로 꾸려졌을 때에는 당, 행정책임일군들에게 보여주고 조직부와 선전선동부의 배합작전으로 군안의 전반적인 연구실들의 면모를 일신하게 하였다. 군출판물보급소를 새로 꾸리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설비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게 한데 이어 랭온풍설비도 갖추게 한것을 비롯하여 선전부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한가지라도 맡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사상사업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량일 황해북도체신관리국 국장은 관리국구내에 <애국으로 단결하자!>를 비롯한 10여점의 구호와 표어를 화강석구조물로 품위있게 게시하도록 하였다. 그는 이동통신관리소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본보기단위로 꾸리는 사업을 스스로 맡아안고 자재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워주었다. 그리하여 관리소구내에 수십점의 직관물들을 새로 게시하고 건물내부와 외부의 면모를 일신시키였으며 후방토대도 그쯘히 갖추게 하였다.

고송호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 소장은 도혁명사적관을 더 훌륭히 꾸리는데 필요한 조명장치들을 보장해주고 후방사업도 진행하여 공사를 다그치는데 기여하였다. 지난 시기 신의주시혁명사적지관리소에 많은 관리기재와 도구들을 보내준 그는 지난해 도예술극장에 성능높은 마이크와 조광기, 전광판 등을 해결해주고 수백개의 조명등과 여러개의 무리등을 보장해주어 극장운영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있게 하였다.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언제나 명심하고있는 박태길 철산군 성암농장 경리는 지난해 협소하던 문화회관을 새로 건설하도록 하였으며 방송선전사업을 떠밀어주어 당의 목소리가 중단없이 울릴수 있게 하였다.

박승철 함경북도검찰소 소장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진 청사홀을 더욱 정중히 꾸리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하였다. 어랑군과 경성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모시는 사업이 진행될 때에는 성의껏 준비한 후방물자를 해당 성원들에게 안겨주었으며 지난해 도3대혁명전시관건설에 필요한 기공구와 자재, 후방물자를 보내주었다.

최경남 개성시인민위원장, 김혁철 중강군당위원회 비서 등 많은 일군들이 당선전부문 사업에 늘 관심을 돌리면서 스스로 일감을 찾고 한몫 맡아나서고있다.

당조직일군들과 행정경제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이런 훌륭한 기풍은 주체의 사상론을 정치철학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고결한 충의심의 발현이다.



혁명적열정과 기백에 넘쳐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자

각지의 농촌들에서 들어온 소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평양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를 최적기에 와닥닥 끝내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다.

모뜨기와 모운반 등 공정간맞물림을 잘하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모내기를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평안남도에서도 매일 많은 면적에 모를 내고있다. 농장들에 나간 도, 시, 군일군들은 모를 튼튼히 키우는것과 함께 모내기선행공정들을 확고히 앞세우도록 하고있다. 불리한 날씨조건을 이겨내고 모를 실하게 키운 숙천군과 문덕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자각을 안고 모를 정성껏 내고있다.

황해북도에서 모내기에 로력과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 황주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집단적혁신의 불길드높이 짧은 기간에 모내기계획의 많은 몫을 해제끼였다. 금천군, 은파군에서도 기계모내기비중을 제고하여 모내기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있다.

강원도에서는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사연깊은 포전들에서 올해의 모내기를 시작한데 이어 모든 농장들에서 써레치기를 앞세우면서 모내기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함경남도의 농촌들에서 날자별, 포전별, 필지별에 따르는 모내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씨뿌린 날자와 벼모의 생육학적특성을 따져가며 전야에 푸른 주단을 펼쳐가고있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모내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교육수준제고와 인재육성의 출발점

수도가 변하고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변하는 거창한 변혁의 시대는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서 핵심적이며 주도적역할을 수행하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부르고있으며 누구나 자기 지역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혁신적인 성과를 내놓을수 있는 지식형의 인간, 기술형의 인간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럴수록 더욱 뚜렷이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 교육부문에서 기초교육을 강화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와 결심은 교육사업에서 대혁명을 일으켜 나라의 교육수준을 빠른 기간에 가장 발전된 수준에 확고히 올려세워 모든 학생들을 부강조국을 떠메고나갈 혁명인재로 키우자는것입니다.>

기초교육을 강화하는것은 중등일반교육수준을 제고하고 보다 높은 단계의 교육발전을 떠밀어 사회경제발전에 필요한 여러 분야의 인재들을 대대적으로 키워내기 위한 선차적인 문제로 된다.

기초교육은 학생들의 지적능력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시대가 바라는 우수한 과학기술인재로 준비해나가는데서 필수적요인으로 되는 과학적관찰력과 창조력, 사고력, 상상력 등은 기초교육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형성발전되게 된다.

우리 나라 교육체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등일반교육단계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같이 소유해야 할 지식을 주는 기초교육단계이다. 따라서 기초교육의 강화는 중등일반교육은 물론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수준제고와 직결되여있다.

기초가 든든해야 더 큰 집을 지을수 있듯이 기초교육을 강화해야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 전문지식을 더욱 폭넓게 소유할수 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제기되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기초교육의 강화는 우리 당이 내세운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도 된다.

오늘 우리 생활속에는 로동자박사, 로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로 불리우며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인재들이 많다. 그들은 자기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될수 있은 비결에 대하여 중학교시기에 쌓은 기초지식이 큰 밑천으로 되였다고 이야기하고있다.

국가의 발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불같은 애국심도, 새 지식, 새 기술을 소유하려는 남다른 열정과 노력도 이렇게 든든한 기초지식과 결합될 때만이 더욱 빛날수 있다.

교육부문에서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전반적인 교육수준제고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출발점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보통교육부문에서 기초교육의 질을 높여 모든 학생들의 지적수준을 부단히 향상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충실한 열매는 뿌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학생들에게 기초교육을 주는 중등일반교육을 잘하여야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다.

교육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조치들에 의하여 현재 우리 나라에는 중등일반교육기간에 학생들에게 일반기초지식을 충분히 주는것과 함께 그들을 천성과 소질에 따라 한가지이상의 현대적기술을 지닌 인재로 키울수 있는 교종체계가 세워져있다.

중등일반교육을 맡고있는 보통교육부문에서는 우리 말과 수학을 비롯하여 일반적이며 기초적인 지식을 충분히 주는데 기본을 두면서 다방면적인 지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그에 토대하여 생산실천에서 써먹을수 있는 직업기술을 적극 습득시켜야 한다.

고등교육부문에서도 기초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자기 전공부문의 최신과학기술을 더욱 폭넓게 연구체득하며 실천에 적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인재육성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대학들의 교육사업을 투시해보면 기초과학교육에 대단히 큰 힘을 넣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대학들에서는 낮은 단계의 학년에서 기초과학지식을 튼튼히 다져주고 높은 단계의 학년에서 실천과 결부한 전공기초교육, 전공교육을 심화시켜 개발능력이 뛰여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야 한다.

기초교육을 강화하는데서 명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 원리적인 교육으로 일관시키는것이다.

모든 교육기관들에서는 주입식, 암기식교육방법에서 결정적으로 벗어나 학생들이 배워주는 내용을 원리적으로 인식하고 창조적인 사고능력, 활용능력을 키울수 있게 우수한 교수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한다.

교육부문에서는 기초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세우고 실속있게 내밀어 교육강국, 인재강국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나가야 할것이다.



당의 교육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

두가지이상의 전공을 소유하도록

신의주시 김금순고급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다방면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좋은것은 교원들이 두가지이상의 전공을 소유하도록 하고있는것이다.

학교에서는 교수참관과 실력판정 등에서 전공자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교원들로 다른 과목을 전공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도록 하였다. 대중적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교원실력평가, 분과별순위평가 등 모든 총화사업의 첫자리에 이 문제를 놓았다.

이렇게 되자 교원들속에서는 전공자질을 높이고 두가지이상의 전공을 소유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번지게 되였다.

이에 맞게 해당 과목의 교원과 조를 무어주고 교수참관을 통하여 자질을 높이도록 하는 사업, 월에 2차씩 해당 분과에서 진행하는 목요분과의 날 운영에 참가하게 하는 사업 등 실무적인 조치들도 따라세웠다.

뿐만아니라 교원들의 준비정도에 따라 대담하게 전국적인 경연 등에도 참가시키였다.

그 결과는 뚜렷했다. 지난해에 학교의 여러 교원이 자기의 전공이 아닌 다른 과목교수경연과 교수방법토론회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금 학교에서는 교원들부터가 다방면적으로 준비될 때 학생들을 다방면적인 인재로 키울수 있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이 사업을 더욱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다.

과외복습지도를 실속있게

과외복습지도를 실속있게 하는것은 학생들의 학과실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고리의 하나이다.

이를 위해 대동강구역 문수고급중학교에서는 교원들에게 과외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주는데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사실 담임교원들에게 있어서 과외시간은 학생교육교양을 위한 통시간이라고 할수 있다. 또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그날 배운 내용을 산지식으로 만들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이 학교에서는 교원모임 등이 대체로 과외시간에 조직되는것으로 하여 담임교원과 학생들이 마주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학생실력제고를 위한 방도를 모색하는 과정에 이러한 문제점을 포착한 학교에서는 일과조직을 새롭게 하는데 모를 박았다. 구체적인 연구와 면밀한 계획에 토대하여 하루사업과 관련한 모든 조직사업을 그 전날 저녁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모임을 극력 피하였다. 중점강의를 하듯이 그날 사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들도 요점적으로 제시해주어 모임의 효률을 높이였다.

과외복습지도가 알심있게 진행되는 속에 학생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있다.

이 경험에 토대하여 학교에서는 교육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방법론탐구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새 거리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

화성지구 새 거리의 불야경에 심취된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과 환희가 비껴있다.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각종 봉사망들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희한한 대건축군, 인민들의 생활상편의가 완벽하게 보장된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그들의 희열에 찬 모습으로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거리이다.

지금 이 시각 화성지구에 또다시 일떠선 새 거리의 주인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이 끓고있으리라.

국가가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고 긍지높은 인민인가.

그렇다. 그들모두의 마음속에는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기어이 보답할 불같은 일념이 간직되여있다.

하기에 화성지구 새 거리의 그 어디에서나 이런 목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리라.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 바로 우리의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으며 혁명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룡강군 룡호고급중학교 교육자들에게는 얼마전부터 새로 생겨난 아침일과가 있다. 등교시간이면 그들모두가 학교운동장에서 통학뻐스를 기다리는것이다.

개학준비로 드바쁜 지난해 봄 어느날이였다.

룡호고급중학교 교장의 사무실로 나이지숙한 사람이 들어섰다. 학교주변에 있는 어느한 광산 지배인 김상남동무였다.

그는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10여리 등교길을 오가고있는데 자기 단위가 그애들의 통학을 보장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통학뻐스의 정류소문제를 학교와 토론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순간 교장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의 등교문제로 왼심을 쓰고있었지만 이렇다할 방도가 없어 안타까와하고있던 그였다.

그날 고마움의 인사를 거듭하는 교장에게 지배인은 통학뻐스보장문제는 어느 개별적인 단위의 소행이기 전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기 위한 모두의 사업이라고 절절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렇게 되여 개학날부터 통학뻐스가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누구보다 좋아한것은 부모들이였다. 지난 시기에는 부모들이 깨워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학생들이 이제는 통학뻐스를 남먼저 타려고 일찌기 일어나 오히려 어머니를 독촉했고 어떤 학생들은 통학뻐스를 타겠다고 우정 등교길을 되돌아 걷기도 했다.

그러던 몇달후 소형뻐스가 대형뻐스로 바뀌였다. 거기에 깃든 사연도 가슴뜨거운것이였다.

통학뻐스를 리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얼마후에는 50여명이 되였던것이다. 집이 학교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도 통학뻐스의 운행로상에 있는 학생들이면 모두 태우다나니 그렇게 된것이였다.

뻐스는 나날이 비좁아졌다. 그래도 학생들은 좋아라 웃고떠들며 등교길에 오르군 했다.

하지만 지배인을 비롯한 광산일군들은 학생들의 그런 모습을 보며 생각이 깊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후대들의 통학길에 자그마한 불편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되여 마련된 대형뻐스였다. 그후 광산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뻐스운행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였다.

오늘도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는 변함없이 달리고있다. 사회주의교육제도의 고마움을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한통의 편지에 비낀 참된 교육자의 모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교원들을 부모들이 자기 자식과 그 전도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능력있고 믿음직한 교육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동대원구역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로동자가 보내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선교구역 리광수고급중학교 교원 김복순동무에 대한 편지였다.

<순간이나마 나약해졌던 저와 아들에게 신심을 안겨준것은 선생님의 뜨거운 진정이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들 현명이가 어엿한 대학생이 되였습니다.>

뜨거운 감사의 정이 넘치는 편지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지난 3월 리광수고급중학교의 정문앞에서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제자와 스승간의 감격적인 상봉이 있었다.

어엿하고 름름하게 성장한 제자를 대견하게 바라보던 김복순교원의 얼굴에는 차츰 어두운 그늘이 짙어갔다.

그것은 대학추천까지 받고온 제자가 자기의 약한 실력때문에 주저하고있었던것이다. 지어 그는 입학시험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김복순교원은 엄하게 꾸짖었다.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을 지켜섰던 병사가 대학에로의 길을 마다하고 물러서겠는가. 오늘날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시대의 락오자로 뒤떨어지게 된다. 신심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자.

이렇게 되여 김복순교원의 저녁일과는 제자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긴장한 학습지도로 흘러가게 되였다.

수업준비와 학생들의 교육교양으로 할 사업이 많은 그였지만 제자의 실력향상을 위해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학과목들에 대한 탐구로 밤잠을 잊다싶이 하였다.

나날이 수척해지는 스승의 모습을 보며 이제는 나이도 많은데 그러다 쓰러지면 어쩌겠는가고,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는 제자를 정깊게 바라보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현명이가 부모님앞에, 조국앞에 떳떳할수만 있다면 난 더 바랄게 없어요.>

이런 진정에 떠받들려 신심을 잃고 주저앉았던 제자는 이악하게 공부하여 높은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

입학통지서를 받아안고 어쩔줄 몰라하는 제자에게 김복순교원은 사랑하는 자식의 체취가 깃든 콤퓨터와 학용품들도 안겨주며 기쁨의 눈물을 함께 흘리였다.

어느덧 70고개를 바라보는 그에게는 그 어떤 학위학직도 명예칭호도 없다. 하지만 수십년간 교단을 지켜가며 뿌리와 같은 진정을 고여온 평범한 교육자의 다심한 사랑속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인민의 존경을 받는 일군으로, 조국의 초소를 지켜가는 인민군대지휘관으로, 뛰여난 예술인재로 자라날수 있었다.

제자들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자의 깨끗한 량심, 훌륭한 제자들의 모습에서 자기의 가장 큰 행복을 찾는 고결한 인생관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교원혁명가의 참된 징표가 아니겠는가.

이런 교육자들이 키워낸 제자들이 떠받드는 조국의 앞날은 밝고 창창할것이라는것을 한통의 편지가 우리들로 하여금 확신하게 해주었다.



<국민의 정치>가 아니라 특권층의 정치이다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떠들면서 입버릇처럼 외워대고있는것이 있다. 서방식민주주의가 특권계급과 계층의 리익만을 추구하는것이 아니라 <정치인과 민중이 일체적인 감정속에 융합되는 통합성에 기초한 정치>라는것이다. 요컨대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자신의 정치>라는것이다.

하지만 그 <국민의 정치>라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대립과 모순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서방의 정객들이 국민에는 전체 주민이 포함된다고 하고있지만 사회가 리해관계를 달리하는 적대되는 계급으로 갈라져있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정치는 권력을 틀어쥔 특권부유층의 리익을 옹호하기마련이다. 초계급적인 순수한 정치라는것은 있을수 없다. 국민이라는 말을 쓴다고 하여 자본주의의 반인민적정체를 숨길수는 없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는 독점자본가들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반동적인 정치이다.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가 진정한 인민의 정치로 되자면 국가가 광범한 근로대중의 의사에 따라 정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와는 정반대의 정치가 실시되고있다. 근로대중의 의사가 정책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소수 특권층의 의사가 국가의 정책으로 되고있다. 모든 정책이 철저히 독점재벌들의 의사와 리해관계에 따라 작성되고 시행되고있으며 그들의 리익을 극대화하는데 복종지향되고있다.

원래부터 서방의 정객들이 념두에 둔 국민은 근로인민대중이 아니였다. 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생산수단과 국가주권을 독점한 극소수의 특권층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르죠아정당들이 엇바꾸어가면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강령>이라는것을 내흔들면서 평민을 위한 정치를 할것처럼 수선을 떨고있지만 하나의 정치적사기극에 불과하다.

이 나라들에서 정권을 장악한 정당들은 신통히도 독점자본가들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실지로 정치를 하는것은 정당이 아니라 독점자본가들이다. 그들은 저들의 리익을 대변할수 있는 정당들에 반동정치의 멍에를 메우고 자본주의마차를 몰고있다.

미국만 놓고보아도 대독점체들과 부자들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는 민주, 공화 량당이 치렬한 경쟁놀음을 벌려 권력을 차지하고있으며 이것은 제도화되였다. 얼마 안되는 군소정당들은 민주, 공화 두 정당옆에 나란히 설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 소규모의 정당들은 대독점체들의 후원을 받고 그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민주, 공화 량당의 특권과 강권에 <민주주의적인 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 하고있다.

결국 미국에서는 다수가 아니라 소수 특권층을 위한 정책만이 결정되고있다.

총기류범죄를 막지 못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에서 살인을 비롯한 흉악범죄가 계속 급증하고 사회에 공포와 불안이 만연되고있는것은 주요하게 총기류가 범람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그런것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총기류휴대를 승인한 법을 페지하고 총기류금지법을 채택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여왔다. 하지만 그와 련관된 법안이 언제한번 국회에 상정된적이 없다. 총기류범죄로 하여 사람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것보다 무기판매로 폭리를 얻고있는 무기생산업체들의 리익이 우선시되고있기때문이다.

다른 서방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 정치는 정객들의 유희에 지나지 않으며 이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를 멀리하게 하고 혐오감만을 자아내게 하고있다.

인구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인민대중을 배제하고 소수 특권층의 리익만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국민의 정치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는 인민대중에 대한 독점자본가들의 정치적억압과 독재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다.

정치가 인민대중을 위한 정치가 되자면 그들자신이 정치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 인민대중이 국가관리에 적극 참가하게 하는 정치라야 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라고 말할수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특권층이 정치적지배권을 틀어쥐고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를 유린하고있다. 근로자들은 자기의 정치적의사를 발표할수 있는 가장 초보적인 권리마저 가지고있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은 선거와 의회제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의 의사를 표명하고 정치에 자유롭게 참가하는것처럼 광고하고있다. 허위이며 기만이다.

서방나라들에서 권력은 극소수 특권층의 수중에 완전히 장악되여있다. 미국의 대독점재벌이였던 듀폰이 대아메리카는 자기들의 소유물로서 미국이라는 국가는 독점재벌을 떠나서 존재할수 없다고 공공연히 선언하고 미국대통령이였던 죤슨이 대독점재벌들이 미행정부의 주주이고 자기는 그들의 대변자이라고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국가권력은 독점재벌들의 리익만을 보장하는 반인민적독재실현의 수단으로 존재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에게 정치적자유를 절대로 주지 않는다.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통치기구와 폭압무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있다. 수많은 악법들과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사람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주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가 실현되였다고 하는 미국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정부가 국민들의 생활을 감시하는것을 법적으로 허용하고있으며 법집행성원들은 수색령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마음대로 뒤지고 조사하고있다. 미국의 뉴욕경찰국이 지난 10여년간 공공집회를 감시하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그 관계자들을 추적하였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책임추궁도 받지 않았다.

미국은 말그대로 근로대중의 사회정치활동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폭정국가, 독재왕국이다. 특권층은 겉으로는 정치활동의 자유에 대해 떠들지만 일단 저들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질 때에는 독재의 칼날을 서슴없이 휘두르며 사소한 정치활동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에는 독재통치를 뒤받침하는 폭압기구에 종사하는 인원만 해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자유의 녀신상>을 세워놓고 사람들에게 모든 자유를 보장해주는 표본국가처럼 행세하는 미국이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독점재벌들을 위한 군사경찰국가로 더욱더 파쑈화되여가고있다.

서방이 표방하는 <국민의 정치>라는것은 독점재벌들의 돈에 의하여 좌우되는 황금만능의 금권정치이다.

참다운 민주주의정치는 결코 돈으로 하는것이 아니다. 돈으로 살수 없는것이 인민의 의사이며 금전과 바꿀수 없는것이 바로 정치적권리이다. 돈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는 사실상 진정한 인민의 정치가 아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 곧 권력이고 정치이다. 정치를 하는것은 대통령도 국회도 아니다. 실제적인 지배자는 돈이다. 금력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결정한다. 자질과 능력이 없고 무능해도 또 폭군이라고 해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으로 될수 있다. 서방세계에서 돈만 있으면 늪가의 오리도 대통령으로 될수 있다는 말이 나돌고있는것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는 선거때마다 막대한 돈이 탕진되고있다. 2020년의 대통령선거와 국회선거만 보아도 2016년의 2배, 2008년의 3배에 달하는 무려 140억US$의 자금이 지출된것으로 하여 <사상최대의 돈뿌리기선거>로 불리우고있다. 선거전에 필요한 막대한 돈은 독점재벌들에 의해 충당되고있다.

독점자본의 재정적후원을 더 많이 받아야 대통령으로도 되고 여당으로도 된다는것이 부인할수 없는 미국의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돈이자 국가정책이고 정치이다. 미국 마사츄세쯔공과대학의 정치평론 및 사회활동가 노암 촘스키가 말한것처럼 정책작성에 대한 미국인들의 영향력과 그들의 재부수준은 정비례관계에 있다. 억만장자들의 돈이 만들어낸 권력이 그들의 리익을 위해 복무하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미국의 정객들은 독점자본가들의 손아귀에서 움직이는 정치시녀에 불과하다. 미국의 법령과 결정이란 모두 극소수 독점재벌들의 리익을 위해 만들어지고있다. 대독점재벌들에게 일확천금을 안겨주기 위하여 군사예산 등을 작성하고 근로대중에게서 짜낸 고혈의 산물인 세금으로 그것을 충당하고있는것이 미국정치의 진상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국민의 정치>는 필연코 절대다수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있다.

서방나라들은 한때 위선적으로나마 실시하여오던 <복지>정책들을 내던지고있다. 리유는 오직 하나 <복지>정책들이 정치적통제주인 대독점체들의 리윤을 감소시킨다는것이다.

근로자들의 생명권과 로동권, 사회적약자들의 생존권이 <민주주의적합의>의 결과로 가볍게 무시당하고있다. 억만장자들이 변태적인 생활과 동물적인 향락을 위하여 하루에도 수백만US$씩 탕진하고있을 때 수천만의 극빈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 숱한 사람들이 돈없는탓으로 치료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병마에 쓰러지고있다.

미국에서는 수백만명이 기아에 시달리고있다. 미당국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이 나라에는 4 000만명이상의 빈곤자가 있다. 매일 밤 적어도 50만명이 고정적인 거처지가 없이 떠돌아다니고있으며 6 500만명이 비싼 치료비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있다.

언제인가 뛰르끼예의 안보전문가 페킨은 <미국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약 1 000만명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고 말하였다.

바로 이것이 <국민의 정치>를 표방하는 서방세계의 실상이다.

참다운 인민의 정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인민의 리익이 우선시되는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실현될수 있다.



나라의 안전과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협조

로씨야와 벨라루씨가 군사적안전보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있다.

지난 16일 두 나라 국방상들은 회담을 가지고 군사적안전에 대한 도전과 위협들에 공동으로 대처하려는 쌍방의 립장을 확인하였으며 군사 및 군사기술협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올해에 두 나라는 <서부-2025>합동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훈련에서 군인들은 로씨야벨라루씨련맹국가에 대한 침략행위를 격퇴하는 방법을 련마하게 된다.

이밖에도 로씨야의 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 <오레슈니크>를 비롯한 선진적인 무기들을 벨라루씨에 배비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있다고 한다.

* *

윁남과 타이가 16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격시키기로 합의하고 경제, 무역, 사법, 마약통제, 하부구조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할데 관한 8건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협정들은 타이수상의 윁남방문과정에 조인되였다.

한편 19일 타이와 인도네시아도 쌍무관계를 전략적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며 국경횡단범죄와의 투쟁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합의는 타이수상과 이 나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대통령사이의 회담에서 이룩되였다.

반마약투쟁

뜌니지안전군이 수도 뜌니스부근에서 최근 2개의 국제마약밀매망을 적발하여 6명의 범죄자를 체포하였다.

그 과정에 29.1㎏의 카나비스와 430알의 환각제, 많은 현금과 보석 등이 압수되였다.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결정적조치를 취할것을 요구

뛰르끼예외무성이 19일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에서 군사작전을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을 비난하였다.

성명은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확대는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저해를 준다고 하면서 현 사태발전은 이스라엘에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려는 의지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모든 군사작전을 즉시 중지하고 인도주의물자를 들여보내며 속히 정화를 실시할것을 요구하였다.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제공동체가 이스라엘을 반대하여 효과적이면서도 결정적인 조치들을 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성명은 국제공동체가 법적 및 인도주의적의무에 따라 행동을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가자지대에서 야만적인 군사작전 확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가자지대에서 야만적인 군사작전을 계속 확대하고있다.

18일 이스라엘군은 5개의 사단병력과 예비역까지 동원하여 대규모지상작전을 개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지상작전은 이스라엘호전광들이 지난 3월 정화를 파기하고 가자지대에 대한 전면봉쇄를 다시 실시한이래 최대규모라고 한다.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저들이 가자지대의 전체 령토를 통제하려고 하며 이것은 이스라엘의 목표이라고 력설하였다.

이스라엘은 지상작전준비의 일환으로 15일부터 가자지대를 맹폭격하였으며 그로 하여 수많은 팔레스티나인이 목숨을 잃었다.

하루동안에만도 6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 16일 가자지대의 북부에 위치한 어느한 병원의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잔해밑에 깔려있다. 병원내부의 상황은 처참하다.>라고 말하였다.

18일 가자지대 보건당국 대변인은 <하루밤사이에 적어도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족전체가 주민등록대장에서 사라진 세대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여론들은 이스라엘이 항구적인 평화를 이룩하려는 의지가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이 지상작전은 가자전쟁의 새로운 단계로 되며 또 다른 류혈참극을 빚어내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국의 략탈적본성을 폭로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18일 테헤란대화연단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략탈적본성에 대해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자원과 지어 로동력까지 략탈하기 위해 세계적범위에서 끝이 없는 전쟁을 개시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서방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중동나라들의 자원을 차지할 목적으로 지역에서 분쟁을 일으키려 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숨길것이 조금도 없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인 핵계획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미군의 군사훈련을 반대하여 항의집회

일본의 나가사끼현 사이까이시에서 15일 미해군의 야간항행훈련을 반대하는 민간단체들의 항의집회가 벌어졌다.

주일미군기지앞에 있는 항구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라.>고 웨치면서 훈련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2017년이래 사이까이시당국은 이러한 훈련의 중지를 약 20차례나 미군에 요구하였으나 모두 묵살당하였다고 한다.



자본의 악페를 반대하는 투쟁은 계속된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중적인 파업과 항의시위가 계속 이어지고있다.

1월 13일 벨지끄전역에서 대규모적인 파업이 일어나 항공 및 철도운수가 마비되고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았다. 근 50%의 비행기편이 취소되고 제한된 대수의 렬차만이 운영되였으며 수도의 공공운수도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이틀후인 1월 15일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에서 철도운수부문 근로자들이 처지개선과 관련한 협상이 결렬된데 항의하여 파업을 일으켰다. 그들은 당국이 로조의 제안을 무시하고 부당한 의사를 강요하고있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개선에 관심을 돌릴것을 요구하였다. 파업으로 수백편의 렬차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여 혼란이 조성되였다.

2월 13일 벨지끄의 브류쎌에서는 약 6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당국의 반인민적인 개혁정책에 항의하여 시위를 벌리였다. 그들은 당국이 개혁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전국적인 총파업을 포함한 항의투쟁을 고조시켜나갈 립장을 밝혔다.

그리스에서는 2월 28일 전국적으로 수십만명이 파업과 가두항의시위에 떨쳐나섰다. 이 투쟁은 최근 몇해사이에 그리스에서 일어난것들가운데서 그 규모가 가장 큰것이였다.

3월 도이췰란드와 벨지끄 등지에서 격렬한 파업투쟁이 일어났다.

도이췰란드에서는 13개 비행장의 종업원 등 항공운수부문 근로자들이 처지개선을 요구하여 항의투쟁을 벌리였다. 벨지끄에서도 수많은 교원들이 로조설립승인과 임금인상을 요구하여 파업에 나섰다.

4월 5일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쎌로나 등 에스빠냐의 각지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살림집문제를 외면하고있는 당국을 규탄하여 거리에 떨쳐나왔다. 지난 10년동안에 이 나라에서 집값은 44%, 집세는 평균 2배로 폭등하여 국민들의 불만과 사회적불안이 커가고있다. 부자들의 리익만 우선시하며 집문제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처지는 안중에도 두지 않는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시위현장들에서 세차게 울려나왔다.

4월 9일 그리스에서는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총파업이 벌어졌다. 병원과 학교들이 페쇄되고 교통운수가 마비되였다. 파업에 참가한 의사, 교원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은 생계비가 계속 뛰여오르고있지만 당국이 근로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응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는데 대해 항의하였다. 특권계층의 복리를 위한 희생물이 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근로자들의 생활처지개선에 관심을 돌릴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4월 5일에는 미국전역에서 대규모적인 항의시위가 진행되였다.

전국의 1 400여개 지역에서 일어난 시위들에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당국이 구조조정과 예산삭감의 구실밑에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축감하며 자기들의 생존권을 짓밟고있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19일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들이 또다시 벌어졌다.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에서 대규모시위들이 전개되였으며 각 주의 크고작은 도시들에서도 시위행렬이 이어졌다. 시위참가자들은 대대적인 일자리축감소동을 벌려놓고 부당한 경제, 보건정책들을 실시하는 당국을 신랄히 규탄하였다. 정부의 정책들은 근로대중이 아니라 1%의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는 울분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왔다. 외신들은 최근 미국에서 이런 항의행동이 일상사로 벌어지고있다고 전하였다.

5.1절을 맞으며 근로자들의 항의투쟁은 더욱 고조되였다. 특히 자본주의의 아성인 미국에서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일제히 벌어졌다. 워싱톤과 뉴욕, 로스 안젤스시를 비롯한 전국도처에서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거리들에 떨쳐나와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일삼으면서 근로대중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당국을 규탄하였다.

<하나의 투쟁-로동자들이 단결한다.>라고 쓴 프랑카드와 선전화를 들고 거리로 달려나온 로스 안젤스시의 근로자들은 당국의 불공평한 로동정책을 반대하고 공정한 임금지불과 대우, 안전한 취업환경보장 등을 요구하였다. 뉴욕에서 교원련맹과 간호원협회를 비롯한 수십개의 사회단체들이 주최한 항의집회는 부당한 경제, 교육, 이주민정책에 매여달리는 행정부의 악정을 성토하는 마당으로 되였다. 이날 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항의집회들이 있었다.

지난 16일 미국 뉴져시횡단렬차 기관사들의 파업투쟁이 일어났다. 전날 진행된 회사측과의 협상에서도 아무런 합의도 이룩되지 않자 격분한 기관사들은 파업에 돌입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투쟁이 그칠새 없다. <만민평등>의 기만성, 반동성을 낱낱이 폭로하는 근로대중의 투쟁은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온갖 재난과 사회적악페에 대한 원한과 울분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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