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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6월15일 일요일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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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박태성 내각총리 함경남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20일 노동신문은 <박태성 내각총리 함경남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복받은 락원포가 나날이 변모된다>, <증산경쟁으로 들끓는 순천의 탄전>, <대중적기술혁신으로 생산성 부단히 증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해제끼려는 열의 드높다>,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에서 보는 우리 당의 굳건한 미래>, <<하늘같은 믿음속에 우리 교육자들이 삽니다>>, <<혁명승리 확신>>, <화성지구에 또다시 솟아난 인민의 번화가-림흥거리>, <아래에 내려간다고 현장침투인가>, <나라의 첫 자연과학상수상자들>, <주인된 자각이 큰 힘을 낳는다>, <절대로 공존할수 없는 량심과 공명심>, <룡마는 마련되였다, 이제는 모든것이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미국의 주장을 궤변으로 락인, 미국의 위협에 굴하지 않을 립장 표명>, <유럽나라들 이스라엘을 규탄>, <이스라엘군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에 광분>, <살인범죄>, <비행기 추락>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박태성 내각총리 함경남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가 함경남북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총리동지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찾아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배가된 책임성과 분발력으로 올해 계획된 개건현대화공사를 완벽하게 결속하며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대상설비생산에서 소재가공의 실수률을 높이고 제품의 질을 원만히 보장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원료, 연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비료와 기초화학제품생산을 정상화하고 지효성비료생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화학공업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멜라민수지의 응용분야에 대한 연구를 더욱 심화시켜 농업생산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단천발전소 1단계 건설정형을 료해하면서 총리동지는 발전설비들의 시운전을 비롯하여 준공준비를 빈틈없이 다그치며 건설자들의 로동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상농광산에서 기본굴진을 확고히 앞세우고 운반계통을 보강하여 채광량을 늘이고 제련공정을 보다 완비할데 대하여 지적하였으며 함흥밀가공공장에서는 밀가공능력을 확장하여 지방공업공장들에 질좋은 밀가루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내화물직장 등을 돌아보면서 총리동지는 내화물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강구하여 로성능을 제고하며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대발파를 비롯한 철정광생산능력확장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며 이미 마련해놓은 생산토대를 활용하여 대야금기지의 생산장성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단위발전을 견인해나가는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문제, 교차생산조직을 면밀히 하고 전력소비기준을 낮출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복받은 락원포가 나날이 변모된다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

착공후 수십일만에 골조공사 결속, 련일 성과 확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동해지구에 또 하나의 선경을 떠올려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자랑찬 실체로 립증해가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는 속에 복받은 락원포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새시대 지방발전성업실현의 전위에 선 군인건설자들이 신포시에 이어 락원군에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를 건설하여 이곳 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변을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혁명강군특유의 창조본때를 과시하며 15일현재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의 전반적인 건물들에 대한 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국방성현장지휘조에서는 대상별, 공정별에 따르는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공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힘있고 기백넘친 대형직관물들을 전개하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온 건설장이 불도가니마냥 부글부글 끓게 하였다.

현장지휘조에서는 기초공사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것과 함께 대형화물자동차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을 넣었다. 하여 짧은 기간에 기초굴착공사가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군인건설자들은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기초콩크리트치기작업에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면서 공사를 질적으로 끝내였을뿐 아니라 하부망공사와 블로크찍기작업도 동시에 내밀었다. 군안의 근로자들과 힘을 합쳐 건설장주변에 많은 나무도 심었다.

골조공사에 진입한 군인건설자들은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도입하며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갔다.

군인건설자들은 설비조작을 기술규정대로 진행하고 철근가공과 휘틀제작 및 조립 등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준수하는 한편 한g의 세멘트라도 허실되지 않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였다. 뿐만아니라 능률적인 건설기공구창안도입사업도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결과 공사가 시작되여 수십일만에 전반적인 건물들의 골조공사가 결속되였다.

지금 군인건설자들은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면서 벽체미장작업을 다그치는 등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증산경쟁으로 들끓는 순천의 탄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나라의 석탄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혁명적열의를 안고 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지난 4월에만도 5 000여t의 석탄을 증산한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석탄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2.8직동청년탄광에서 단위들사이의 경쟁이 활기있게 진행되도록 조직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석탄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탄광당조직에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 온 탄광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특히 확보탄량과 예비채탄장을 넉넉히 마련하는데서 의의를 가지는 고속도굴진경기를 단순히 순위를 다투는 경쟁이 아니라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일반화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우수한 경험을 교환, 공유하는 과정으로 전환시켜 집단적경쟁열기를 고조시키고있다.

탄광의 일군들은 생산조직과 지휘를 능숙하게 하는 한편 보장사업을 앞세우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고있다.

굴진과 채탄단위들에서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를 비롯한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매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천성청년탄광에서는 일군들과 탄부들이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본받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 가운데 막장마다에 서로 배워주고 배우며 앞선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는 기풍이 차넘치고있다. 특히 지난 4월 석탄생산계획을 110%이상으로 수행한 강성갱, 2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령대청년탄광에서도 석탄생산량이 늘어나고있다. 이곳 탄부들은 중대별, 소대별,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면서 매일 많은 석탄을 캐내고있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적기술혁신으로 생산성 부단히 증대

각지 세멘트생산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을 생산장성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세멘트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전인민적증산투쟁의 앞장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해가는 상원의 로동계급이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과감히 벌리면서 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가고있다.

월별생산계획을 련이어 완수한 기세드높이 련합기업소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생산계통과 설비들의 정상가동보장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정보봉사체계를 비롯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세멘트증산목표점령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삼청광산, 화천탄광 등의 단위들에서도 유압식적재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새롭게 제작하여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를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기술혁신에 힘을 넣고 생산자대중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함으로써 생산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소성직장, 세멘트직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제진효률과 크링카수송능력을 제고한것을 비롯하여 설비들에 대한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일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승호리세멘트공장,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도 소성능력이 높아진데 맞게 각종 파쇄기들의 성능을 개선하고 굴착기를 비롯한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였으며 필요한 원료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여러가지 창의고안을 받아들여 련일 증산성과를 이룩하고있다.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해제끼려는 열의 드높다

군적인 모내기실적 22%계선

모내기로 들끓고있는 곽산군의 농장벌들에서 련일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농장들에서 일별계획수행률이 120%, 130%로 오르는 속에 지난 19일까지 군적인 모내기실적은 22%계선에 들어섰다.

일군들은 모내기실적이 하루가 다르게 계속 오르는데 맞게 영농사업전반을 균형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 지휘를 혁신적으로 하고있다. 농사지도를 현실에 접근시키고 농기계가동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도록 조건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로하, 와도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는 모뜨기, 모내기 등 모든 공정이 빈틈없이 맞물리도록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였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이 운전조작을 책임적으로 하면서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모판관리공들도 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서 실한 모를 중단없이 보장하고있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5월중으로 끝낼 만만한 배심을 안고 시간을 다투어가며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농장벌로 달려나온 지원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에서 모내기에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고있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군적인 하루 모내기면적은 수백정보에 달하고있다.

뒤떨어졌던 농장들이 용을 쓴다

증산군에서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농장들이 분발하여 모내기에서 기세를 올리고있다.

군에서는 모든 농장이 다같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특히 뒤떨어진 단위들을 도와주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풍정농장, 군농기계작업소에서 모내기를 앞두고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광제농장에 영농물자를 보내주는것과 함께 농기계수리를 도왔다.

이에 고무된 광제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열의 안고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기대당하루작업능률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그리하여 농장은 현재 군적인 일정계획수행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룡덕농장 농업근로자들은 100%의 논에 영양랭상모를 도입한데 맞게 튼튼한 벼모를 내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지어 기어이 앞선 농장대렬에 들어설 열의에 넘쳐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신적인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

이 농장들만이 아니라 지난 시기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뒤떨어졌던 다른 단위들도 분발하여 모내기에서 앞선 단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다.

써레치기에서 계속 혁신

함흥시에서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써레치기를 확고히 앞세우고있다. 현재 시적인 써레치기실적은 80%를 넘어섰다.

시에서는 모든 농장들에서 토양조건과 포전별모내기계획에 따라 써레치기를 앞세우면서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있다.

시적으로 60%이상의 논에 영양랭상모를 도입하는것과 관련하여 써레치기의 질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인식시키였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생활조건보장에 관심을 돌리면서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한 높이도록 하였다.

덕풍농장에서는 포전별토양특성을 따져가며 써레치기전 물대는 날자를 합리적으로 정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은 물을 알맞춤한 깊이로 댐으로써 작업속도를 높이면서도 수평보장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있다. 수평을 잘 보장하지 못하면 정보당 알곡소출이 떨어진다는것을 명심한 뜨락또르운전수들이 책임성을 높이고있다.

구흥농장에서는 실정에 맞게 마른논써레치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구체적인 기상예보자료에 기초하여 작업계획을 면밀하게 세웠다. 뜨락또르로 써레치기를 진행한데 그치지 않고 모내는기계를 개조하여 수평고루기에 리용함으로써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시안의 다른 농장들에서도 써레치기가 질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그만큼 모내기성과도 오르고있다.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에서 보는 우리 당의 굳건한 미래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돌아보고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으로 거연히 솟아올라 준공을 선포한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1년이 되였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나오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뜨겁게 안겨오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중앙간부학교의 교원, 연구사들과 당간부양성기관의 교육일군들, 첫 입교를 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고무의 인사를 보내시던 그이의 다정한 음성이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그날의 못잊을 준공식에 참가하였던 많은 학생들이 벌써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중요초소들에 배치되여 성과를 거두고있고 오늘은 또 수많은 신입생들이 새로운 분발과 각오의 의지를 안고 학업에 전심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긍지로운것인가.

잊지 못할 그 나날의 뜨거운 추억과 격정을 실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찾은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위업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변의 의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해 펼쳐지는 우리 당의 휘황한 미래를 다시금 가슴뿌듯이 안아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중앙이 직접 지도하는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입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정문앞에 서니 절로 마음이 숭엄해졌다.

우리 당마크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라는 무게있는 글발, 바람을 타고 세차게 휘날리는 당기발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우리를 반겨맞아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책임일군이 금수산지구의 명당자리에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이 자리잡고 주체의 붉은 당기발이 휘날리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을 들려주었다.

평양시의 좋다고 하는 곳들은 다 찾아보시고 거기에 같은 규모의 건물을 가배치도 해보도록 하시면서 우리 당의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당간부양성기관의 정치적인 성격에도 맞고 교육환경적으로도 최고라고 할수 있는 리상적인 터전을 골라주시기 위해 참으로 마음을 많이 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 몸소 정해주신 자리가 바로 금수산태양궁전과 대성산혁명렬사릉이 지척인 이곳 금수산지구였다.

귀속말 마디마디까지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 들으실수 있는 성지의 지척, 주작봉에 오른 항일혁명선렬들이 늘 내려다보고있는 곳에 일떠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진정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옹호고수하고 빛내여오신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직하며 투사들앞에 부끄럼없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기어이 완수해나갈 우리 당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는것 아니랴.

뜨겁게 달아오른 가슴을 안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들어선 우리는 혁명사적관의 정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초상화를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린 다음 혁명사적관으로 향하였다.

창당초기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당간부들을 키워내는 상설적인 당학교를 창립하도록 하신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 정력적인 령도로 전당강화와 당건설의 대를 꿋꿋이 이어놓도록 하여주신 절세위인들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뜻깊은 현지지도의 기록들이 다 말하여주고있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절세위인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깊은 인연속에 흘러온 중앙간부학교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명실공히 수령님의 당학교, 장군님의 당학교이며 자신의 정든 당학교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위대한 수령님의 당학교, 위대한 장군님의 당학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든 당학교,

여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안고있는 력사의 무게가 다 담겨있는것 아닌가.

혁명사적관을 나선 우리의 눈앞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기념강의를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영상작품이며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비, 조선로동당 상징탑, 구조물표어 <당중앙따라 천만리>가 안겨들었다.

그 모든것에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그 어느 단위보다 력력한 김일성-김정일주의학원, 주체사상학원으로서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성격이 뚜렷이 반영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그렇듯 중시하시며 품들여 일떠세워주신것은 과연 무엇때문이던가.

교무 및 사무구획으로 우리를 이끌며 학교의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학교를 세계적인 학원으로 건설해주신것은 단순히 교육기관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이 사업은 당의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기 위한 최중대사였습니다.>

이 성스러운 교정은 우리에게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지며 그 절대적인 집권력과 령도력이 어떻게 영구화되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을 찾을수 있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사무실에서 우리는 김영수강좌장을 만났다.

사무실에 모셔져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모신 사진문헌을 우러르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대학우의 대학, 최고의 학교로 꾸려주시기 위해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무수한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는 그의 목소리는 갈려있었다.

설계형성안으로부터 시작하여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몸소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부족점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정치성과 현대성, 실용성이 확고히 보장된 만점짜리 교육시설로 우리 나라 교육기관들가운데서 최고의 기준을 창조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 혁명가양성의 최고전당으로 웅장하게 일떠설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이곳 강좌에서뿐이 아니였다.

정치사상교육의 원종장답게 건축물과 교육시설, 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정책화되고 표본화되여야 주체사상학원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보내주신 사연깊은 전자현시판이 한눈에 안겨오는 3호강당에서도, 사연깊은 붉은기가 세워져있는 강의실들에서도 중앙간부학교를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안을수 있었다.

교육과학전시관, 방송실, 당건설과목학습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세심한 손길이 매 강좌실과 강의실, 학습실은 물론 구내에 설치되여있는 시계며 정원등, 의자들, 푸르러 설레이는 한그루한그루의 나무와 주단마냥 펼쳐진 잔디밭을 비롯하여 그 어디라 할것없이 력력히, 속속들이 어리여있어 쉬이 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바로 저기가 아니던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강령적인 연설도 하시고 교직원들과 사랑과 믿음의 화폭도 남기신 뜻깊은 그곳이.

또 저기가 아니던가. 개교식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를 직접 수여하시였고 교직원, 학생들이 당기폭의 한 부분인 붉은기를 손에 들고 붉은기정신의 체현자, 주체혁명의 기수가 될 엄숙한 맹세를 다졌던 력사의 그 장소가.

정말이지 정치학원의 온 교정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전하는 하나의 성스러운 혁명사적지와도 같았다.

어느덧 강의를 끝마친 학생들을 따라 우리도 식당으로 향하였다.

이곳 일군은 우리에게 개교식에 참석하신 그날 식당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재교육강습에 참가한 일군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아주시면서 학교의 후방공급정형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교원, 연구사들과 학생들이 교수교양과 학업에 전념할수 있게 모든 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주도록 하시고 그를 위한 은정깊은 사랑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더 잘 받들기 위해 식당의 종업원들모두가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고 하였다.

우리는 기숙사에도 들려보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들리시였던 1호동의 304호실뿐만 아니라 모든 호실들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도 없게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있었다. 이곳 관리원은 학교를 참관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기숙사를 돌아보고는 경탄을 금치 못한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맑은 물이 출렁이는 수영관, 롱구대며 탁구판을 비롯한 모든 시설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체육관도 정말 훌륭하였는데 교직원, 학생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피로도 풀고 몸도 단련하고있었다.

들리는 곳마다, 듣는 소리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학교에서 우리의 발걸음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학생들이 보다 폭넓고 깊은 지식을 습득할수 있게 꾸려진 도서관이였다. 탐구심과 열정에 넘쳐있는 학생들을 어서 오라 부르는듯싶은 도서관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콤퓨터에서 도서목록들과 전자문서들을 펼쳐보기도 하고 필요한 도서들을 자체로 골라들고 탐독하면서 학습에 열중하고있었다.

어디서나 독서와 사색으로 여념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들리는것은 책장번지는 소리, 콤퓨터건반소리뿐이였다. 하지만 우리의 귀전에는 이제 이들에 의해 더욱 줄기차고 억세여질 조국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메아리쳐오는듯싶었다.

어스름이 덮이기 시작하는 교정의 구내길에서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기본강좌의 주일웅교원을 만날수 있었다.

<어느덧 1년이 가까와오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금시런듯 안겨오고 우리 당사상리론의 대변자다운 실력을 소유하였다는 과분한 평가를 주시던 다정하신 음성도 쟁쟁히 들려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학생들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들로 준비시키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생각뿐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라고 하겠는가.

학교의 책임일군은 지난 1년간 모든 교원, 연구사들이 당중앙의 높은 요구를 교육혁명의 일대 분투로써 받들어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였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 교원, 연구사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교육자적자질과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였다.

정말이지 온 교정이 보답의 열기로 세차게 높뛰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고 우리당 강화의 천사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가 이 정치학원의 걸음걸음에 달려있다.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 여기서 우리는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미래를 보았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웅자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노을빛으로 물든 금수산지구의 하늘가를 배경으로 조선로동당 상징탑이 장중하게 서있었고 주체의 당기가 펄펄 휘날리고있었다.

볼수록 뜻깊은 그 모습에서 우리는 더욱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승승장구하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것을.



<하늘같은 믿음속에 우리 교육자들이 삽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누가 알아주건말건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한생을 바쳐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내가 교단에 선지도 어언 5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많은 사람들이 일흔에 난 내가 아직도 맑은 목소리로 동시를 읊으며 시범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며 어디서 그런 젊음이 용솟음치는가고 묻군 한다.

그럴 때면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믿음이 나로 하여금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낳게 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대답한다.

지금도 꿈같이 다가왔던 4년전 영광의 그 시각이 어제런듯 떠오른다.

공화국창건 73돐을 하루 앞둔 2021년 9월 8일 당중앙뜨락에 모여온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가운데는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국경도시의 자그마한 소학교의 교장인 나도 있었다.

기념촬영장소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들과 인사를 나누시였다.

인사를 올리는 나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께 한 일군이 신의주시 백사소학교 교장이라고, 백사소학교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이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의 수고를 따뜻이 헤아려주시며 또다시 두손을 꼭 잡아주시였다.

그 순간 처녀시절부터 머리에 흰서리를 얹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육자로서의 남다른 희열도 있었고 때로 힘에 부칠 때도 있었던 지난 수십년간의 교원생활이 불시에 떠올라 격정이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어제는 교육자로서 응당 할 일을 한 나를 인민교원으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시고 오늘은 영웅방송원, 영웅체육인, 영웅광부들과 어깨나란히 온 나라가 바라보는 영광의 단상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몸가까이 뵈온것만도 분에 넘치는 일인데 나는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맨 앞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거듭 베풀어주시는 그 사랑, 그 믿음에는 교육사업을 중시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비껴있고 교원들을 조국의 밝은 미래를 키우는 공산주의자, 참다운 애국자, 직업적혁명가로 불러주시며 우리 교육자들이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침으로써 교원혁명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당부가 깃들어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바로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우리 교육자들의 삶이 빛나고있다.

지금 나의 가슴속에는 로당익장의 활력을 부어주시고 영원히 식지 않는 열정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더 높은 교육성과로써 보답할 충성의 마음이 세차게 끓어오르고있다.

지난 기간 우리 학교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재간둥이꼬마시인들을 배출한 학교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이어나갈수 있게 교원들모두가 자질향상사업에 사활적으로 달라붙도록 하였으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진일보를 가져왔다.

결과 올해에만도 백수십명의 졸업생들이 평양시와 평안북도안의 제1중학교들과 외국어학원, 예술학원에 입학하여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

나는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나라의 훌륭한 기둥감들로 키워나가는 후대교육사업에 자신의 여생을 깡그리 바쳐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신의주시 백사소학교 교장 김명순



구호문헌해설

<혁명승리 확신>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정신과 기개를 보여주는 혁명적구호문헌들중에는 <혁명승리 확신>도 있다.

이 불멸의 글발을 새겨볼수록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모습이 숭엄히 어려온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설한풍이 휩쓰는 백두광야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싸워 조국해방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그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승리에 대한 억년 드놀지 않는 확신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이였다.

하기에 투사들은 그 어떤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였다 해도 절대로 맥을 놓거나 굴하지 않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적으로 살며 투쟁하였다.

<혁명승리 확신>, 이 구호문헌에 담겨진 투사들의 숭고한 넋과 필승의 신념은 오늘도 우리 후대들에게 혁명의 고귀한 진리를 깨우쳐주며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눈부시게 변모되는 우리 수도 평양

화성지구에 또다시 솟아난 인민의 번화가림흥거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해마다 드팀없이 제일 착실하게 추진되여온 사업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입니다.>

림흥거리는 혁명의 수도 평양을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화성지구 2단계건설을 통해 솟아난 또 하나의 대건축군이다.

2023년 2월 15일에 착공한 거리는 이듬해 4월 16일에 준공하였다. 착공당시까지만 해도 이곳에는 허허벌판에 볼품없는 몇개 건물뿐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험산준령도 기꺼이 넘으실 멸사복무의 의지를 지니시고 중요건설전선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2023년에도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드팀없이 내밀도록 하시였으며 착공의 그날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발파단추도 눌러주시였다.

매 살림집별로 평면과 립면, 형성안들을 직접 지도해주시였을뿐 아니라 완공을 앞둔 시기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여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마무리공정까지 완벽하게 결속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가 정녕 그 얼마인지 모른다.

림흥거리는 건설에서 추세로 되고있는 부지절약형의 도시형성방식을 구현하여 화성지구 1단계령역에 비해 근 절반이나 작은 면적에 1만세대에 달하는 현대적인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밀집형으로 배치된것이 특징이다. 특히 밤색계렬의 색과 밝은색의 결합을 통하여 색대조를 뚜렷하게 살림으로써 건물의 무게와 품위를 보장하였으며 매 건물의 하층봉사망들을 서로 련결시켜주어 거리전반의 립체감을 잘 살리였다. 거리에는 푸른 잔디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여러가지 형식의 화단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원림경관들도 많고 불장식도 조화롭게 되여있어 주체건축의 비약적발전면모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림흥거리의 눈부신 모습은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최대의 복리를 안겨주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려정에서는 만족과 끝이란 없으며 나날이 솟구쳐오르는 사회주의번화가, 더욱더 륭성번영하는 내 조국과 더불어 우리 수도 평양은 끝없이 번영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더욱 가다듬게 하고있다.



아래에 내려간다고 현장침투인가

일반적으로 일군이라면 아래에 대한 지도를 위해 많은 걸음을 걷는다.

물론 맡고있는 직책상임무로 하여 그 시간과 회수 등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대다수가 현실속에, 생산현장에 내려가는것을 필요로 하고있다.

하지만 현장에 자주 내려간다고 해서 또 오랜 시간 군중과 함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진정한 현장침투로 되는가 하는것이다.

어느한 단위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현장에 내려가 종업원들을 만나보는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었다.

<언제나 로동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생산에서, 생활에서 걸린 문제가 있을세라 힘자라는껏 풀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우리 초급당일군들입니다.>

실지 이곳 초급당일군들은 현장에 한번 내려와도 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놓고 로동자들과 함께 고민도 하고 생산실적에 앞서 그들의 얼굴색부터 살피면서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기 위해 애쓰고있었다. 진정한 현장침투란 바로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아직도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이와 상반되게 행동하는 현상들이 근절되지 않고있다.

작업복을 차려입고 현장을 한바퀴 돌아보는것으로 아래에 내려갔다고 생각하는 일군이 있는가 하면 현장지도를 그 어떤 유식과 위세를 돋구는 공간으로 여기며 쓸데없는 훈시로 분주탕만 피우는 일군도 있다.

일한다는 흉내를 내기 위한 걸음, 실속이 없는 겉치레식지도는 오히려 대중의 열의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만 가져올뿐이다.

모든 사업을 어떤 관점과 립장에서 대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에서 현저한 차이가 생기듯이 현장침투도 역시 무엇을 목적으로, 어떠한 자세로 림하는가에 따라 실효는 크게 달라지게 되는것이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어떤 목적과 자세로 아래에 내려가고있는가.

한번한번의 걸음을 실지 도움을 주는 걸음으로 이어가고있는가.



나라의 첫 자연과학상수상자들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비선형광학연구집단에 대한 이야기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우리 나라의 첫 자연과학상수상자들이 배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선도자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새로 제정된 자연과학상은 기초과학과 경계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부문의 과학연구성과들가운데서 과학기술발전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국가과학기술성과로 등록되였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상에 한하여 한해에 1~2건 수여하는 상이다. 중요한것은 성과도입실적이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지난 2월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실장 후보원사 교수 박사 임성진동무가 책임진 비선형광학연구집단이 수행한 대상과제 <빛-재료공명호상작용해명과 그 응용>에 올해의 유일한 자연과학상이 수여되였다.

나라의 첫 자연과학상수상자들이 룡남산에서 배출된것은 김일성종합대학의 또 하나의 영예이고 자랑이다.

이들이 헤쳐온 고심어린 탐구의 생눈길은 오늘의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 사는 과학자들에게 참으로 귀중한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리론과 실천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가

임성진동무는 불과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비선형광학이라는 첨단기초과학분야를 개척하고 주도하며 리론연구를 전문으로 하여온 권위있는 물리학자로 알려져있었다.

비선형광학은 광학, 재료과학의 경계과학으로서 정보기술과 나노기술, 새 에네르기기술, 새 재료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개발을 위한 원리적 및 방법론적기초를 주는것으로 하여 세계의 모든 일류급대학, 연구소들에서 경쟁적으로 초점을 모으고있는 첨단연구분야이다.

연구집단을 이끌고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이룩한 훌륭한 성과로써 2017년과 2021년 두차례나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고 나라의 기초과학발전면모를 과시하는데 이바지한 임성진동무는 2020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이다. 2017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과학기술출판사에서 출판한 우리 나라 과학자의 이름으로 된 첫 단행본의 저자이며 세계물리학계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국제학술잡지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론문을 발표한것을 비롯하여 세계적수준의 론문을 수십건이나 발표한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인명사전에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로 여러 차례나 등록되였다.

하지만 연구집단이 두번째로 2. 16과학기술상을 받은 바로 그해에 그가 참으로 무거운 심중으로 고심어린 나날을 보낸 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때 그가 자신에게 끝없이 던진 물음이 바로 리론과 실천의 차이는 과연 얼마나 되는가 하는것이였다.

몇해전 그날도 밤늦도록 연구사업에 열중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그는 서재의 책상앞에 앉아 벌써 며칠째나 한자한자 학습하고 또 학습하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의 뜻을 다시금 새겨보았다.

아무리 많은 과학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이 순수 책상우에 남아있는 실험실적인 성과, 실천적의의가 없는 성과로 되여서는 소용이 없다. 물론 기초적이며 원리적인 문제들을 리론적으로 정립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과학연구성과를 현실에 적극 도입하여 그것이 나라의 경제발전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게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

한쪽은 세계적인 명성이 따르는 리론연구, 다른 한쪽은 우리의 현실이 요구하는 실천연구라는 갈림길에 자신을 세워볼 때면 리론과 실천이라는 그 차이가 왜 그렇게 까마득하게만 여겨졌던가.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그날 학부에서 진행된 모임에서 그는 지금과 같이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과학자, 기술자들이 들고일어나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로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또다시 전달받고 가슴속에 갈마드는 커다란 자책감을 누를길 없었던것이다.

(당에서는 그처럼 절절하게 우리 과학자들을 부르고있는데 나는, 우리 연구집단은 지금 무엇을 하고있단 말인가.)

지금껏 전공분야의 리론연구는 그야말로 피타게 하면서도 실천연구는 그저 한번 해보는 식으로 대해왔다는 엄연한 사실, 현실을 떠난 전형적인 <리론쟁이>들이 다름아닌 자기들임을 자인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는 드디여 단호한 결심을 내리였다. 교수, 박사이며 연구집단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연구사인 한용하동무가 언제나와 같이 제일먼저 그를 지지해주었다.

얼마후 아침모임에서 임성진동무는 실성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린 지금껏 이런 말을 많이 해왔습니다. 기초가 든든하고 원리적인 방법론을 터득하고있기때문에 일단 현실문제에 부딪치면 설사 처음에는 자리를 내지 못해도 얼마 지나서는 남들을 확고히 따라앞선다고 말입니다. 이 말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모두가 열렬히 지지해나섰다.

연구집단의 결심은 학부당조직과 일군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았다. 남다른 결심을 품고 새로운 탐구의 길을 스스로 택한 이들에게 대학의 책임일군들은 믿음과 힘을 안겨주며 어려운 속에서도 아낌없이 도와나섰다.

학부일군들의 조직사업과 방조속에 이들이 잡은 첫 연구종자는 당시 어느한 금속공장의 압연강재생산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적외선가스분석장치개발이였다.

하지만 리론과 실천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하고있었고 자신감에 넘쳐있던 과학자들도 실패가 거듭되자 신심을 잃기 시작하였다.

뒤에서는 지금껏 쌓아온 학적권위나 명성을 지키는것만도 대단한데 <리론쟁이>들이 현실에 뛰여들어 괜한 정력과 시간을 소비하면 집토끼도 산토끼도 다 놓치는 격이 되지 않겠는가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임성진실장의 마음속충격은 누구보다 컸다.

(욕망이 곧 성공의 열쇠는 아니다. 내가 과연 실천연구에서도 이전처럼 실적을 낼수 있을가?)

이런 생각으로 모대기던 어느 깊은 밤 학부초급당비서가 연구실로 조용히 들어섰다. 여느때없는 그의 모습에서 당일군은 모든것을 읽었다.

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첫술에 배부를수야 없지요. 그리고 지금 연구집단이 걷는 길은 리론이냐 실천이냐 하는 길이기 전에 오늘날 당이 바라기때문에 선생들스스로가 택한 길이 아닙니까.

당조직에서도 힘껏 밀어주겠습니다.>

얼마후 학부당조직에서는 초급당위원인 부학부장 최철민동무에게 이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떠밀어줄데 대한 당적분공을 주어 연구집단에 파견하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이들은 드디여 첫 적외선가스분석장치를 연구제작하는데 성공하였다. 연구집단의 귀중한 첫 실체를 현장에 도입하는 사업은 20대박사인 배지성동무가 핵심이 되여 맡아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순수 책상우에 남아있는 실험실적인 성과, 실천적의의가 없는 열건, 백건의 성과가 아니라 한가지라도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는 똑똑한 연구성과를 내놓을것을 바라고있다.

한개 학술연구집단을 책임진 실장으로서, 과학자로서 연구방향을 어떻게 정하고 어떤 연구종자를 쥘것인가를 모색할 때면 임성진동무가 리론과 실천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가를 놓고 모대기던 그 갈림길에 마음속으로 서보자.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리론은 도서관에 있는 책이나 다름없다고, 과학연구사업은 리론과 실천을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자.

성공으로 증명하자

많은 사람들은 비선형광학연구집단에 대하여 흔치 않은 인재집단이라고 말한다. 거의 대부분이 20대, 30대인 전도양양한 이 청춘연구집단에서 임성진실장과 허금성, 리철성, 배지성동무들이 20대에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대학기간에 석사학위를 받고 얼마전에는 박사론문을 발표한 박사원생도 현재 2명이나 된다. 모두의 피타는 노력에 의하여 연구집단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세계물리학계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국제학술잡지에 론문을 발표한것을 비롯하여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수많은 론문들을 발표하였다. 특히 2021년에 연구집단이 두번째 2. 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이후 4년어간에만도 박사원생들인 송길성, 김금동동무까지 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근 20건의 리론연구성과를 또 내놓았다.

하지만 바로 이 기간에 연구집단이 새로운 전자기적특성을 가진 첨단재료를 설계제작하고 빛투과식나노구조분석장치를 개발도입하는 실천연구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적외선가스분석장치개발을 선진수준에서 성공시키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시험적으로 도입하는 혁혁한 실적을 쌓고있었다는것을 아는 사람들은 당시 많지 않았다.

그 과정은 결코 처음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임성진실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실지 현실에 나가보니 우리 과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것은 현장에서 우리 과학자들을 잘 믿으려고 하지 않는것이였습니다. 값비싼 수입장치는 쓰면서도 우리가 만든것은 무시하고 외면하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괴로왔습니다.>

학계에서라면 나라적으로도 손꼽히고 세계와도 당당히 겨루는 인재집단임을 은근히 자부해온 그들이였다. 집단의 명예를 걸고 기울여온 자기들의 그 모든 지혜와 재능과 정성이 무시당하는 순간 자존심이 꿈틀거리는것을 누르기 힘들었다. 청년과학자들은 젊은 혈기에 당장 돌아가자고 격한 심정을 터쳤다.

그때 임성진동무도 생각이 많았다.

(이렇게 돌아설수는 없다. 분석장치는 현장에서 생산공정의 눈과도 같은것인데 한두개도 아닌 그 눈을 모두 남의것에 의존하고있지 않는가.)

그는 현장의 한 기술일군을 찾아가 진심으로 말하였다.

<우리가 만든것을 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현장에 나온 기회에 배웁시다.>

제꺽 돌아설줄 알았던 과학자들의 성근한 태도에 마음이 동한 일군은 그들을 어느한 현장으로 데리고갔다. 바로 거기에서 앞공정에서 생산된 가스가 실시간으로 분석되여 비료생산공정에 투입되고있었는데 만일 분석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비료생산량과 질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는것이였다.

장치와 설비들을 마치 실험연구를 하듯 진중하게 살펴보고 조용조용 토론도 하는 과학자들에게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실은 자기들도 값비싼 분석장치를 국산화해보자고 한다하는 과학연구단위, 대학과 련계를 맺고 시도를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해째 성공하지 못하였다. 결국 자금만 랑비하고 시간도 헛되이 보내였다. …

혼자소리처럼 아마 우리 나라에서 만들기는 아직 힘든것같다고 하면서 일군은 선생네가 만든 장치를 한번 보자고 하는것이였다.

임성진동무는 그때에야 자기들의 소중한 창조물을 그에게 안겨주며 이렇게 말하였다.

<비록 겉모양은 좀 못하지만 우리 연구집단의 명예를 걸고 담보합니다. 그러니 수입장치와 우리 장치를 대비시험해보자는 현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앞으로는 반드시 월등한 우리의것을 만들어낼겁니다.>

과학자들의 진중한 모습에 일군은 선뜻 대답하였다.

<좋습니다. 대비시험에서 6개월만 견디면 우린 선생들을 믿겠습니다. 우리것이 좋다면 왜 비싼 남의것을 쓰겠습니까. 설비국산화는 당정책인데 이번 시험에서 완전성공만 한다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개발한것을 쓰겠습니다.>

드디여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모두의 관심속에 대비시험이 진행되였다.

이 사업은 송길성, 김금동동무에게 전적으로 위임되였다. 실력과 자질이 뛰여난 30대과학자들인 허금성, 리철성동무에게 맡길수도 있었지만 임성진실장은 연구집단에서 나이도 년한도 제일 어린 20대청년과학자들을 실천속에서 성장시키고 세련시킬 목적으로 이 책임적인 과업을 박사원생들에게 주었다.

그 믿음은 헛되지 않았다. 적외선가스분석장치의 설계와 제작에서 핵심적역할을 한 송길성동무가 현장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능동적으로, 주동적으로 풀어나갈 때 김금동동무는 정상운영을 위한 장치교정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우리 식으로 새롭게 해결하고 그 결과를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에까지 발표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여러달에 걸치는 대비시험결과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실시간분석값이 수입장치의 값들과 완전히 일치하였던것이다. 그 기간 수입장치에서는 이러저러한 문제가 제기되였지만 우리 과학자들이 만든 장치는 1년이 훨씬 넘은 지금도 정상가동하고있다.

이 나날 한단계 더 몰라보게 성장한 이 쟁쟁한 연구집단에서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인 배지성박사가 지난 3월 27살에 물리학부에 새로 조직되는 학술연구집단의 실장으로 임명되였다. 얼마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는 이 분석장치를 또 보내줄것을 의뢰하여왔으며 어느한 중요화학공장에서도 이 장치를 요구해왔다.

사람들은 이들이야말로 리론과 실천을 겸비한 진짜인재들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임성진동무는 그때마다 정말 생각이 많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진짜인재라면 당이 바라고 국가에 필요하고 인민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결실로써, 성공작으로써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갈데 대한 당의 뜻대로 우리의 리상이 비낀 성공작으로써 우리자신을 증명하고싶었습니다.>

이 나라의 과학자라면 누구나 이들의 남다른 인생관앞에, 성공의 창조물앞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자.

나는 과학자로서 어떤 인생의 성공을 바라며 우리 연구집단이 지금껏 자부해온 성공은 과연 어떤것인가를.

* *

우리의 주인공들이 실천연구라는 새로운 탐구의 첫걸음을 뗀것은 자연과학상이 제정되기 훨씬 전이였다.

하지만 룡남산의 아들들이 나라의 첫 자연과학상수상자로 영예의 단상에 오른것은 필연이였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언제나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에 자기들의 리상과 포부를 가장 가까이 따라세우며 모든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훌륭한 과학기술성과로 당중앙의 뜻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그런 애국과학자들을 이 세상 제일 값높은 영광과 영예의 단상에 올려세워주는것이 바로 위대한 조선로동당이며 사랑하는 우리 공화국이기에!

영광스러운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그 어떤 자원이나 재부보다도 바로 이런 혁명인재, 애국적인 귀재들을 요구하고있다.



주인된 자각이 큰 힘을 낳는다

당창건 8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지금 맡은 일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례외없이 하나의 공통점을 찾아볼수 있다.

그들모두의 가슴속에 주인된 자각이 깊이 간직되여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법동군의 어느한 산골농장에 가면 지난해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다수확자대렬에 들어선 열성농민들을 만날수 있다.

그들은 해발고가 높아 해비침률도 낮고 물대기조건도 불리한 저수확지를 맡아안고 그전시기에 비할바없이 놀라운 소출을 거두었다. 그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그들은 농장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우리가 아니면 누가 이 포전을 가꾸겠는가고, 농장의 주인, 포전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일했을뿐이라고 말하였다. 자기가 맡은 포전에서의 농사는 오직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주인된 자각은 결국 그 어떤 경험이나 물질기술적조건만으로써는 생각할수 없는 놀라운 결실을 안아왔던것이다.

주인, 사람들은 그 말을 너무도 례사롭게 하고있으며 듣고있다.

공장의 주인, 나라쌀독을 책임진 주인, 일터의 주인…

허나 기계설비를 돌린다고 하여, 포전에서 작물을 가꾼다고 하여, 일터에 몸을 두고있다고 하여 다 주인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주인이라는 자각을 간직해야 진짜주인인것이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그들처럼 주인된 자각을 안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애국의 땀을 바쳐가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포기의 곡식을 가꾸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제집 터밭을 가꾸듯이, 자기 집재산을 다루듯이 지성을 기울이는 일터의 주인들, 비록 자기가 맡은 일이 아니라고 해도, 누가 시키지 않았어도 그것이 집단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면 두팔걷고 떨쳐나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질줄 아는 그런 고결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주인임을 자각한 사람은 무슨 일이나 허술하게 대하지 않고 맡은 일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남에게 떠넘기지 않으며 오늘 할 일을 래일로 미루는 법이 없다.

만일 조건타발을 앞세우면서 직장일, 나라일을 건성건성 대하거나 지어 팔짱끼고 나앉아 강건너 불보듯한다면 그리고 잘 안되는 일을 두고 진심으로 가슴아파하지 않고 보신주의, 패배주의에 물젖어 피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그것은 벌써 주인된 자각이 결여된 현상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그런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을 저해하는 위험한 독소이다.

오늘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이 실속있는 성과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우리 공민들 매 각자가 맡은 일을 얼마나 주인답게 책임적으로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할수 있다.

항상 나라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국가적립장에서, 단위발전의 견지에서 모든것을 보고 대하며 네일내일 가림없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떠맡아안고 애국의 땀과 량심을 바쳐야 매개 단위가 발전하고 조국이 전진할수 있다.

주인된 자각이 큰 힘을 낳는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누구나 나라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스스로 많은 일감을 찾아쥐고 아글타글 애쓰며 분투할 때 올해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일에 자기의 뚜렷한 로력적선물을 드릴수 있다.



절대로 공존할수 없는 량심과 공명심

누구나 말한다. 깨끗한 량심은 보석과 같다고.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어도 빛을 잃지 않는것처럼 량심은 비록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어둠속의 등대와도 같이, 라침판과도 같이 인생을 참되게 살도록 앞길을 밝혀주고 가리켜준다.

하지만 그 량심도 때로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예술영화 <열네번째 겨울>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겨보자.

주인공 설경과는 다른 길을 걷는 윤석, 하다면 그가 본래부터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인간이였는가.

사실 그도 처음에는 당에서 바라는 문제를 풀자고 설경과 함께 <갱생1>호연구에 뛰여들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몇번의 실패를 겪는 과정에 만약 이 연구사업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과학자인 자기에게 무엇이 남는가 하는 생각을 품게 되였고 나중에는 보다 쉽게 명예도 얻고 출세도 할수 있는 길을 택하였다.

세상에 명예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 명예인가 하는것이다. 당과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치고 얻은 값높은 명예인가 아니면 오직 저만을 위해 뛰여다닌 결과에 차례진 서푼짜리 <명예>인가.

당의 은덕을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고 받아안은것에 비하면 자기가 바친것이 너무 적다고 늘 생각하며 언제 어디서나 보답의 맹세를 가다듬는 보석같은 량심을 간직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공명심이 깃들 자리가 있을수 없으며 설사 한순간 걸음을 잘못 내짚었다고 해도 자신을 깨닫고 자기를 이겨내며 인생의 바른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자. 공명심이 싹트면 량심은 흐려지기마련이라는것을. 바로 그 순간부터 인생은 가치를 잃게 된다는것을.

언제나 보석같은 량심을 간직하고 당과 조국을 위한 길에서 참된 생의 자욱을 수놓아가자.



룡마는 마련되였다, 이제는 모든것이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위한 20개 시, 군 책임일군들의 사업정형을 놓고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의하여 지방진흥의 첫 실체들인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이 현대적으로 일떠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제 새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지역인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시, 군책임일군들의 수준과 분발력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은 20개 시, 군의 책임일군들에게 지방의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역내 주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룡마를 마련해주었다.

자기들의 생활속에 꿈 아닌 현실로 다가온 행복을 두고 웃음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자면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한다.

시, 군책임일군들은 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명심하고 이미 공장운영과 관련하여 정책적으로 제시된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지방공업공장들이 첫 운영에서부터 지역인민생활향상의 든든한 보루, 알찬 밑천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하여야 한다.

원료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것은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를 위한 선차적인 요구이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이 제시된 첫해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재배원료기지조성과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힘을 넣어 뚜렷한 결실을 안아온 성천군과 함주군의 현실이 시사하는바가 크다.

지난해 성천군에서는 수백정보의 알곡재배면적을 새로 조성한것과 함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불을 걸고 농작물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여기서만도 식료공장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들을 넉넉히 마련하였다.

사실 중산간지대일뿐 아니라 강하천이 많은 성천군에서 몇달어간에 많은 면적의 원료기지를 새로 조성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군당책임일군은 지역인민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을 가슴뜨겁게 새기고 밤잠을 잊다싶이 하며 일하였다.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을 충심으로 받드는데서 군당일군들과 가족들이 앞장에 서도록 하고 자신부터가 이른아침이면 지게를 지고 거름반출에 나서군 하였다. 우량품종의 기름작물로서는 어떤것이 있으며 그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는 무엇인가 등 원료문제해결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매일 자정이 넘도록 학습하는것을 습벽화하였다.

책임일군의 높은 실력과 왕성한 분발력은 해당부문과 지역의 성과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성천군에서는 계획보다 수백t의 원료를 더 확보함으로써 새로 일떠선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을 꽝꽝 돌릴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놓았다.

함주군당 책임일군도 뜨락또르와 경운기 등 영농작업에 필요한 기계수단들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군원료기지사업소와 수유나무림사업소의 토대강화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이와 반면에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전개하지 못하여 로력과 설비의 랑비를 가져오고 정보당소출도 적게 낸 지역들이 있다. 그런가하면 자기 지역의 빈약한 경제적토대를 운운하며 원료보장단위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낯을 적게 돌린 일군들도 없지 않다.

우리당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시, 군당위원회들의 노력에 달려있다. 여기서도 관건은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이야말로 우리당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성공적실행을 힘있게 견인해야 할 조직자, 집행자들이다. 이들이 자기의 책무를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당중앙의 숙원에 떠받들려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지 은을 내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결정된다.

해당 지역의 책임일군들은 제품의 질제고, 새 제품개발 등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항상 주의를 돌리고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그 해결을 위해 분투하여야 한다.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품평회에서 참관자들의 류다른 관심을 끈 전시대가 있었다. 이천군일용품공장전시대였다.

자기 지방의 원료를 가지고 만든 쪽가래빨래비누를 비롯한 기능성빨래비누들과 각종 수지제품들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장이 준공한 때로부터 불과 두달 남짓한 기간에 이처럼 인기있는 제품들이 강원도의 산간군에서 나오게 될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참관자들에게 이곳 지배인은 군당책임일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방조를 떠나 오늘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군당책임일군은 무엇보다도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들을 쟁쟁한 실력가로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렸다. 그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평양과 도소재지의 현대적인 공장, 기업소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계획적으로 조직하도록 하였다. 한편 자기 지역의 얼굴이 살아나는 특산품들을 한가지라도 더 내놓기 위한 사업을 용의주도하게 밀고나갔다. 뿐만아니라 새 지방공업공장들사이에 경쟁을 벌리도록 하여 제품의 질제고와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향상사업에서 진전이 이룩되게 하였다.

이번 제품품평회장을 돌아본 20개 시, 군의 책임일군들이 느낀바와 같이 자기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들을 별로 내놓지 못한 시, 군들도 있다.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거의 동시에 준공하여 생산에 진입하였지만 왜서 제품의 가지수와 새 제품개발사업에서 차이가 있는가 하는것이다. 결코 공장일군들의 사업능력이나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다. 이천군의 현실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기본은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수준과 분발력에 달려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또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 과학기술을 대하는 책임일군들의 관점과 립장문제이다.

지난 1월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식료공장에서 시범적으로 생산한 제품들을 보아주시면서 기름의 질이 좋은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 성과속에는 기름생산설비들에 대한 설계를 책임지고 완성한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연구사의 공로와 함께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재령군당 책임일군의 노력도 깃들어있다.

그는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설비들에 대한 연구를 깊이한데 기초하여 그 성능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을 창발적으로 계획하고 교육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하였다.

강냉이, 보리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발효식초와 분지, 생강 등을 리용하여 여러가지 기능성제품을 내놓은 장풍군식료공장의 현실도 군책임일군들이 과학기술에 사활을 걸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진행해나가도록 해당 단위의 일군들에게 요구성을 높인 결과에 이루어진것이다.

성스러운 우리 당의 투쟁사에 특기할 거창한 창조대전의 첫 산아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지역인민들의 기대와 관심, 더욱 유족하고 문명해질 새 생활에 대한 희망과 포부는 참으로 크다.

20개 시, 군의 책임일군들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책정하고 그 실행을 완강히 전개하여 훌륭한 첫 실체들을 마련해준 당의 숭고한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이 명실공히 지역주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보배공장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미국의 주장을 궤변으로 락인, 미국의 위협에 굴하지 않을 립장 표명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가 17일 교원들과의 상봉석상에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힘의 사용을 추구한다는 미국집권자의 주장을 궤변으로 락인하였다.

그는 미국집권자가 거짓말을 하였다고 하면서 그와 미국관리들, 미행정부는 힘을 사용하여 가자지대에서의 살륙행위를 지원하였으며 그 목적은 저들의 고용병들을 내세워 세계 그 어디서든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서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발을 떼야만 하며 지역나라들의 결심과 노력에 의해 그렇게 될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 *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최근 한 기념행사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의 위협책동에 굴하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였다.

얼마전 미국집권자가 중동지역을 행각하면서 이란의 핵무기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느니, 최대의 압박을 가하겠다느니 하며 떠든것과 관련하여 대통령은 이란이 자기의 합법적인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미당국자들은 이란이 저들의 협박전술에 굴하지 않고 자주적인 립장을 취하기때문에 이슬람공화국을 불안정의 근원으로 중상하고있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는 미국이 결코 이란국민들에게 합법적권리를 포기하도록 강요하지 못할것이며 이란은 군사, 교육, 과학, 핵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고수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유럽나라들 이스라엘을 규탄

16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이슬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의 7개 나라가 가자지대에 심각한 인도주의위기를 조성한 이스라엘을 규탄하여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가자지대에서 5만명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일내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직면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추가적인 군사작전을 삼가하며 봉쇄를 완전히 해제하여 가자지대에 대한 안전하고 신속하며 방해가 없는 인도주의지원을 보장할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은 또한 이스라엘의 비법적인 정착촌확장책동과 날로 확대되는 군사작전 등으로 요르단강서안지역정세가 격화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였다.



이스라엘군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에 광분

이스라엘군이 16일 가자지대 북부에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에 광분하였다.

이날 새벽부터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살림집들과 림시거처지들을 목표로 지상공격과 공습을 가하였다.

그로 하여 12시간동안에 109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고 216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녀성들과 아이들이라고 한다.

가자지대 민방위기관은 일부 사람들이 여전히 페허밑에 깔려있다고 하면서 이날은 <북부가자에 있어서 피의 날>이였다고 밝혔다.



살인범죄

일본사회에서 끔찍한 살인범죄가 또 발생하였다.

15일 도꾜도에서 아들이 함께 살던 늙은 어머니를 목졸라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범죄자는 조사과정에 어머니를 돌보기가 힘들어 목을 졸랐다고 서슴없이 뇌까렸다고 한다.



비행기 추락

일본항공<자위대>의 <T-4>련습기 1대가 14일 추락하였다.

아이찌현에 있는 고마끼기지에서 리륙한 련습기는 이누야마시의 못에 처박혔다.

련습기에 탑승하였던 항공<자위대> 대원 2명이 행방불명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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