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노동신문은 <우리 당의 관개건설정책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짐배들이 용을 쓴다>, <충천한 기세로 모내기에 떨쳐나섰다>, <어머니 우리당의 숙원>,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 출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며>, <혁명의 개척세대의 넋은 영원히 우리를 고무한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와 당조직의 몫>, <지지하는것으로 그치지 말자>, <함경북도의 청년들 당이 부르는 곳으로 련이어 탄원>, <인재를 볼줄 알고 쓸줄 알고 동원할줄 알아야 한다>, <되받아넘기는것은 무능과 태만의 표현>,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결한 지향을 여기서 본다>,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기업체 파산>,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M천연두비루스전파상황>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당의 관개건설정책이 안아온 자랑찬 현실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46만여정보의 관개공사가 결속되고
근 1만정보의 밭이 논으로 환원복구되였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심화되는 속에 최근년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층 강화되였다.
특히 지난 2년간 전국적으로 46만여정보의 관개공사가 결속되고 밭으로 전환시켰던 근 1만정보의 논에 관개용수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이 자랑찬 현실은 우리당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관개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보강하기 위한 계획을 년차별로 똑똑히 세울데 대한 문제, 가물과 침수피해를 자주 받는 지역들에 대한 공사를 먼저 하며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와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도 질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관개공사를 실속있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는 일대 정치사상공세가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관개공사의 년차별계획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립체전이 전개되였다.
관개체계의 영구화를 위한 기술설계가 세부적으로 작성시달되고 로력과 자재,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였다.
강령호담수화공사, 해안방조제공사, 중소하천들의 바닥파기를 비롯한 2023년 관개공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전진기상,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다.
당결정은 당앞에 다진 맹세, 목숨바쳐 관철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라는 자각을 안고 황해남도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에 진입한 인민군군인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태탄군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은 돌원천찾기와 수송을 선행시키고 위험성이 많은 수백m구간의 장석입히기를 2중으로 진행하면서도 전 구간의 장석쌓기공사를 10여일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한편 인민군군인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토량을 처리하면서 지하수시설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가물피해를 심하게 받는 지역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기술력량을 편성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였다. 이와 함께 시설물건설의 질보장과 함께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한 다른 도들에서는 밭관개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좋은 경험들을 일반화하였다. 기술전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관접합작업에 합리적인 기공구들도 적극 창안리용하였다. 또한 자기 지역의 기후조건과 농장별동결심도를 면밀히 따져가며 관로파기를 일정대로 내밀었다.
관개체계완비를 위한 투쟁은 지난해에도 힘차게 벌어졌다.
관개공사에 필요한 양수기, 전동기 등의 설비와 자재보장을 위한 사업이 전국적판도에서 강력히 추진되였다.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장성시키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대동강전기공장, 평양전동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설비마다 만부하, 만가동을 보장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성천강전기공장, 안주뽐프공장, 장산전기공장에서는 종전보다 로력과 자재소비를 줄이면서도 설비제작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도입하여 생산실적을 올리였다.
평성관개기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을 비롯한 관개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관개공사장들에 양수기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였으며 운수부문의 수송전사들은 관개용설비와 자재들을 신속히 운반하였다.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며 사회주의전야에 피줄처럼 뻗어가는 관개체계는 알곡증산투쟁에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지금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계획된 20만여정보의 논밭관개공사를 당앞에 결의한 날까지 무조건 끝내기 위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짐배들이 용을 쓴다
수풍호의 배길로 많은 량의 농촌살림집건설용세멘트를 수송
얼마전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세멘트수송용짐배들이 수풍호주변의 산골군인 벽동군에 대한 올해의 첫 농촌살림집건설용세멘트수송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는것을 중요한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수풍호주변의 군들에 농촌건설용세멘트를 신속히 운반할수 있도록 수송선단을 조직할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고 배의 건조와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신의주선박공장과 수풍해운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 짐배들과 굴착선을 짧은 기간에 건조하였다.
지난해 12월 진수식이 의의있게 진행된데 이어 세멘트수송용짐배들이 해당 지역에 많은 세멘트를 수송하였다.
수풍해운사업소에서는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뜻깊은 올해의 첫 세멘트수송을 위한 출항준비를 본때있게 다그쳤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은정이 깃든 짐배들을 정성껏 애호관리하면서 세멘트를 옮겨싣는데 필요한 설비들의 보수정비 등에 힘을 넣었다.
농촌살림집건설용세멘트를 실은 화차들이 해당 장소에 도착하는 즉시 짐배들에 세멘트를 지체없이 옮겨싣기 위한 긴장한 작업이 벌어졌다.
상선작업이 끝난 후 세멘트를 한가득 실은 짐배들은 고동소리를 높이 울리며 벽동군을 향해 기세좋게 출항하였다.
짐배들을 맞이한 벽동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수백리 륙로로 나르던 수풍호주변의 산골군들에서 지역적특성을 잘 리용하여 농촌진흥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을 뜨겁게 적시였다.
지금 군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의 뜨거운 사랑에 기어이 보답해갈 일념 안고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다.
수풍호주변의 산골지역들에 지방중흥의 벅찬 숨결을 더해주며 세멘트수송용짐배들의 운항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충천한 기세로 모내기에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각지 농촌들에서 모내기에 련이어 진입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모내기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온 농업근로자들은 적기가 되는 차제로 모내기에 진입하여 시작부터 기세를 높이고있다.
황해남도의 여러 군에서 벼모를 튼튼히 키우는것과 함께 모든 준비를 갖추어놓고 모내기시작을 잘 떼였다.
안악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자신심에 넘쳐 모내기에 진입하였다. 논물잡이와 써레치기를 확고히 앞세우고있다. 농기계의 만가동보장에 모를 박고 제기되는 문제를 즉시 해결하면서 포전들에 푸른 주단을 펼치고있다.
배천군에서는 뜨락또르운전수들의 열의를 높여주는 동시에 후방사업도 따라세워 써레치기가 모내기보다 확고히 앞서나가도록 하고있다. 운전수들은 이른새벽부터 발동소리를 높이 울리며 맡은 과제를 질적으로 수행하고있다.
평안북도의 농촌들에서도 모내기가 진행되고있다.
염주군에서는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이 훨씬 늘어난데 맞게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여 농업근로자들에게 모내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깊이 인식시키였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기대관리를 깐지게 하여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가 철저히 보장되게 하고있다.
신의주시 석하농장의 모내는기계운전공들도 운전조작을 정확히 하여 벼모의 랑비와 손상을 없애면서도 기대당 하루작업능률을 높이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모내기를 한 후 빈포기가 없는가를 살피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평안남도의 숙천군에서는 치밀한 조직사업으로 물길들의 물통과능력을 높인데 이어 써레치기를 선행시키면서 모내기시작부터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약전농장에서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모운반, 모내기 등 모든 공정들이 원만히 추진되게 하고있다.
문덕군 룡림, 동사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안고 그날 모내기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도 년초부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떨쳐나 올해 농사에 유리한 조건들을 마련해놓은 기세로 모내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은파군의 읍, 강안농장, 금천군 강북농장에서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모내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함경남도 정평군에서는 모내기에 진입한 농장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지원력량을 합리적으로 편성하여 농촌에 내보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하고있다.
강원도 원산시 룡천농장에서 모기르기에 더욱 관심을 돌리고있다. 모판관리공들은 모판온도를 기술지표대로 정확히 보장하고있다. 밤에 찬바람이 조금이라도 스며들세라 나래를 잘 덮어주면서 실한 모보장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 안고 모내기에 떨쳐나선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전야는 푸르러가고있다.
어머니 우리당의 숙원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와 집행력에 떠받들려 가슴벅찬 인민의 세월이 흐르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을 창조의 기적들로 떠받들며 위대한 변천사를 년년이 수놓는 화성지구에 인민의 리상과 꿈이 담긴 새로운 대건축군이 또다시 웅장화려하게 솟아나 세번째로 되는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졌다.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이는 화성지구의 흐뭇한 모습을 대할수록 뜻깊은 준공의 그날이 어제런듯 안겨온다.
그날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근로자들과 로인들을 만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여 미안하다고, 오늘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대하고보니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감을 떠맡아안을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말씀하실 때 인민을 위한 고생과 고심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인민들의 평안과 행복, 끊임없는 복리증진을 위해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위인상을 우러르면서 우리 인민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아직은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넘고 헤쳐야 할 고비 역시 만만치 않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고결한 진정에 떠받들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은 끊임없이 제시되고 세월을 주름잡는 과감한 실천속에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지고있다.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눈부신 기적과 변혁의 새 전기는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기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숙원의 세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숙원,
이 땅에 펼쳐지는 모든 눈부신 기적, 세계가 한없는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는 놀라운 변혁들이 바로 이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해마다 변모되는 수도 평양의 황홀한 모습에도, 사회주의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솟아나 그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의 가슴뿌듯한 화폭에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재부들이 도처에서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변혁상에도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숙원이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이 세상 제일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열렬한 숙원을 안으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의 주인으로 내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그 숭고한 숙원의 세계에 떠받들려 누리는 인민의 행복과 문명.
무릇 오래전부터 품고있는 간절한 념원이나 소원을 숙원이라고 한다. 가슴속에 간직한 지향이 너무도 사무쳐 잠결에조차 바라는 소원이 숙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그 숙원은 인민의 꿈과 리상의 실현이고 인민의 영원한 평안과 무궁한 복리이다.
누구에게나 숙원이 있고 세상에는 정치가들도 많지만 인민이라는 신성한 존재에 숙원의 뿌리를 두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하여 그토록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희세의 위인, 위대한 어버이가 어디에 있는가.
인민이 기뻐하면 희열에 넘치시고 인민이 아파하면 괴로와하시는분, 인민을 자신의 전부로 간직하시고 그 인민을 위해 스스로 만짐을 걸머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기에 그이께서는 그리도 자주 인민을 위한 숙원에 대해 말씀하시고 뜨겁게 뇌이시는것이며 인민을 위해 하고싶은 일이 그처럼 많으신것이다. 인민들의 마음에 맺혀있고 그들이 간절히 소원하는 모든것을 풀어주시는것이 그이께 있어서는 더없는 락으로,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되는것이다.
당의 숙원사업, 이는 우리 당에 의하여 태여난 새로운 언어, 조선로동당고유의 혁명언어라고 할수 있다.
인간생활에서 가장 크고 소중한 세계를 가리키는 숙원이라는 말이 당이라는 정치적조직체와 하나로 어울린적이 인류정치사에 과연 있었던가.
조선로동당의 숙원, 그것은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정책들에 비껴있는 기본정신이고 그것을 관통하고있는 근본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부름과 더불어 펼쳐주신 감명깊은 화폭들은 그 얼마인가.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으시여 우리 당의 숙원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하여 지방진흥의 위대한 대변혁을 기어이 안아오자고 하신 열렬한 호소,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병원건설은 자신의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고 하신 잊지 못할 지방발전사업협의회, 우리 당의 최대의 숙원사업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그 감동깊은 애민의 날과 달들에 숙원이라는 말은 인민의 가슴속에 자애로운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으로, 참다운 인민의 당인 조선로동당이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펼쳐나가면서 구상하고 현실로 꽃피우는 모든 사업을 통칭하는 말로 깊이깊이 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멸사복무의 거룩한 자욱우에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는 뜻깊은 말씀이 울릴 때마다, 력사적인 중요회의들에서 인민의 복리와 관련한 문제들이 심중히 토의되고 과학적이며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이 하나하나 제시될 때마다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크게, 더 눈물겹게 와닿는 고마운 혜택을 절감하며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인민을 잘살게 하고 인민의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실 간절한 숙원을 안으시고 날에날마다 많은 사업을 설계하시며 더 힘겨운 일감을 스스로 떠맡아안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엇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서였던가.
부모잃은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의 그늘진 마음까지 속속들이 헤아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은정에 떠받들려 전국각지에 훌륭한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과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이 세상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며 번듯하게 일떠섰다. 자식들이 건강하여 무럭무럭 자라고 걱정없이 마음껏 공부하기를 바라는 어머니들의 소원을 소중히 간직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깊은 사랑속에 당의 육아정책이 실시되고 젖제품공급을 위한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수립되였으며 은정어린 교복과 가방, 학용품, 신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것이 학생들에게 공급되고있다. 인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살림집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살림집부족세대수까지 장악하고 그 해결대책을 깊이 연구하도록 하신 인민의 어버이의 고심어린 사색에 의하여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라는 통이 큰 작전이 펼쳐졌고 사철 푸르싱싱한 갖가지 남새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풍족히 공급하고싶으신 그이의 간절한 심정이 그대로 설계도로 펼쳐져 중평과 련포, 강동지구에 희한한 대규모온실농장들이 일떠섰다.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세위인의 절대불변의 원칙과 위민헌신에 의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탄생하였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쓰고사는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최상의것이 되여야 한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한 발전지향적인 목표들을 끊임없이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그렇듯 불같은 숙원의 세계, 멸사복무의 고결한 의지를 지니신분이여서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는것이며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것이 설사 천만금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것이다.
그 숭고한 위인세계에 떠받들려 인민의 세월이 흐른다. 우리 조국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인민의 복리증진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 꿈속에서도 그려보던 부흥번영의 리상사회가 앞당겨진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어머니 우리당의 숙원사업들이 빛나게 실현되는 거창한 기적과 변혁의 새 전기, 이것이 이 땅의 가슴벅찬 현실이며 우리가 격정속에 맞고보내는 세월이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결실을 이루어내는 가장 완벽한 실천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숙원에 받들려 끝없는 인민의 행복, 끝없이 밝고 창창한 이 땅의 미래가 힘차게 마중오고있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과 무한한 사랑을 간직하신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고계시는 숙원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는것이며 그 힘에 받들려 조국은 더 밝은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인민의 행복은 날이 갈수록 아름답게 꽃펴난다.
하기에 위대한 어머니당의 숙원의 세계를 다시금 새겨안으며 천만인민은 더더욱 간절한 소원 안고 진정넘친 목소리를 터친다.
인민의 숙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뿐이라고.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 출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은 가장 선진적이며 자각적인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들로 조직된 최고형태의 혁명조직입니다. 모든 혁명사업에서 선봉적역할을 하는것은 당조직입니다. 당안에는 민주주의중앙집권제가 확고히 보장되여야 하며 강철같은 자각적규률이 서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이는 당이 수백수천만대중을 움직일수 없으며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습니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9년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하신 력사적인 연설, 담화, 결론을 비롯한 47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함경북도당단체들의 과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당조직에 철저히 의거하여 사업할데 대하여> 등에서 관료주의와 지방주의의 틀을 깨고 당사업을 개선하며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대중의 정치적열의와 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혁명전통의 생동한 자료들을 가지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할데 대한 사상이 로작 <항일무장투쟁과 관련한 글을 집필하는데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유적, 유물발굴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 담겨져있다.
로작 <인민군대내 당정치사업에서 교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에는 인민군대내에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여독을 철저히 뿌리뽑고 당정치사업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고조를 계속 견지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할데 대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보장하자> 등에서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앙양을 일으키며 중공업 특히 금속공업과 기계공업에 큰 힘을 넣어 인민경제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여 건설장들에 보내주며 축산업과 부업경리를 잘하여 산간지대 농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업들이 로작 <생산능력을 늘여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자>,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농촌경리를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보건일군들은 참된 인민의 복무자로 되여야 한다>에는 모든 보건일군들이 낡은 사상을 개조하고 근로자들을 위하여, 사회주의를 위하여 복무하는 참된 인민의 보건일군이 될데 대한 사상이 밝혀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도시원림화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 질좋은 여러가지 사기제품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문제, 출어일수를 늘여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일성전집> 증보판 제34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9차대회에로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는 불멸의 전투적기치로 될것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깊이 심어주시며
불변한 발전의 침로
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군(당시)건설장들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되고있는 삼지연군을 만족속에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군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신것은 건설장에 나래치고있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삼지연지구를 꾸리는 과정은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또 한번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이며 우리 당력사에 또 한페지 긍지높이 새겨놓고 길이 전해갈 귀중한 혁명적재부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새겨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자체의 힘으로 보란듯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어찌 오늘의 자랑찬 현실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으랴 하는 생각에서였다.
이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군의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래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은 우리의 불변한 발전의 침로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은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보다 큰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담긴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값높은 평가에 담으신 뜻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신것은 2014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현장실험실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공장의 한 일군이 이곳이 현장실험실이라는데 대하여서와 공장기술자들이 자체로 접착제생산설비도 조립하고 새 제품개발도 한데 대하여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석재도 연구하여 제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그 질도 높일 결심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욕심이 보통이 아니라고, 책임일군이라면 응당 일욕심이 높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직장에 제품개발과 원료분석을 위한 현장실험실을 꾸려놓은것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성수가 난 일군은 공장의 현장실험실에서 콩크리트의 강도세기도 측정하면서 대상건설장들에 여러가지 질좋은 타일을 생산보장해주고있다는데 대하여 자랑삼아 말씀드리였다.
공장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우리는 남에게 의존할것이 아니라 자기의 힘과 기술로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철울타리생산공정이 꾸려진 곳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도 자체로 철울타리를 생산하고있다고, 이렇게 자기들이 생산한 철울타리로 원료보관장과 제품보관장소를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이 공장은 정말 애국자공장, 멋쟁이공장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애국자공장, 멋쟁이공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그날의 값높은 평가에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명실공히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훌륭한 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것을 바라시는 깊은 뜻이 담겨있었다.
혁명의 개척세대의 넋은 영원히 우리를 고무한다
공화국의 첫 신형구축함 <최현>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글발을 우러르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무진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며 성대히 거행된 공화국의 첫 신형구축함 <최현>호의 진수기념식은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깊은 여운을 주었다.
우리 해군무력을 현대화하는데서 중대한 돌파구가 열리고 선진해양강국을 지향한 로정에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였다는 긍지감과 자부심때문만이 아니다. 강국조선의 국력을 만리대양에로까지 기운차게 뻗칠 새세대 첫 전투함선의 진수식이 다름아닌 첫 혁명적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의의있게 진행되였으며 그 함선이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의 이름으로 명명되였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안겨주었기때문이다.
더우기 감격스러운것은 신형구축함에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군사활동가의 전형이고 공화국무력의 원로이며 백전로장인 최현동지의 기념상과 우리 당의 숭고한 경의가 담긴 불멸의 글발이 새겨진것이다.
<용감성과 강인성의 상징과도 같은 백전로장의 이름 〈최현〉으로 우리 이제 이 무적의 전함을 칭해 절대의 성스러움과 용맹함을 부여하나니 영원히 잠들지 않을 그 넋과 정신이 깃든 조국의 바다는 언제나 평온하리
2025년 4월 25일>
이 불멸의 글발앞에, 투사의 기념상앞에 몸소 꽃송이를 놓으시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들은 무엇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았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조선혁명의 개척세대인 항일빨찌산들 누구나 공통으로 지닌 남다른 기질은 바로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대충성의 정신이라는것을 이 나라 인민들은 누구나 잘 안다.
하지만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항일전의 불바다속에서 투사들이 념원했던 사회주의강국이 이 땅우에 거연히 솟구쳐오르고있는 이때, 항일빨찌산의 첫 군기가 펄펄 휘날리던 력사의 순간으로부터 어느덧 90여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당이 조선혁명의 첫 세대 충신의 대표자로 최현동지를 시대와 인민앞에 다시금 높이 내세우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생을 조국수호의 최전방에서 살면서 두 제국주의강적을 공포에 떨게 한 무적의 백전로장 최현동지를 추억하시면서 그의 충실성과 용감성은 다른 사람들과는 대비도 되지 않는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현동지와 항일대전의 첫 시기부터 남다른 인연을 맺으시였다. 조선혁명의 1세들의 불멸의 목소리와도 같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1권의 첫 제목은 <잊을수 없는 첫 상봉>이다. 이 회상실기는 최현동지가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된 때로부터 한해 남짓한 세월이 흐른 1933년 9월 소왕청유격구 마촌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뵙던 때를 추억하여 쓴 글이다.
그 첫 상봉에 위대한 령장, 위대한 인간이신 수령님의 인품에 완전히 매혹된 최현동지는 그때부터 언제나 수령님곁에서 살며 수령님을 제일 가까이에서 받들고싶은 강렬한 열망을 일생토록 품고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한생은 소원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이에 대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렇게 가슴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최현은 일생동안 내곁에 있고싶어하였으며 그것을 실현시키려고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그의 그런 시도는 그보다 훨씬 더 절박하고 현실적인 다른 유혹에 매번 자리를 내주군 하였다. 그 유혹이란 바로 내가 걱정하고 관심하는 가장 준엄한 최전선에 자기를 세우고싶어하는 수정처럼 깨끗한 량심의 충동이였으며 헌신적인 복무정신이였다.
우리를 측근에서 받들어주고싶어하면서도 우리가 부르는 가장 어려운 초소에 자기가 선참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다른 일욕심, 여기에 바로 최현의 충신다운 면모가 있었고 그의 인간미를 장식하는 특출한 매력이 있었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두가지 욕망은 한평생 그의 마음속에 쌍둥이처럼 동거하면서 끝없는 힘내기를 해왔다고, 최현은 두 욕망을 다같이 지지하면서도 어려운 일이 제기되면 매번 자신의 곁을 떠나 자신께서 중시하는 초소로 주먹을 부르쥐고 달려가군 하였다고, 이것은 분명 최현의 일생을 관통해온 유쾌한 모순이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실지로 최현동지는 인민무력부(당시)와 정무원(당시)의 부장직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한 말년을 제외한다면 온 생애를 초연이 자욱한 최전방에서 보내였다.
건국의 초행길에서는 항시적으로 적들과 총구를 맞대고있는 최전선에서 무력으로 새 조국건설을 보위하였고 조국해방전쟁의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는 적후에서 최고사령부를 결사옹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일 걱정하시고 중시하시는 가장 위험한 전구들에서는 언제나 전사들을 돌격에로 부르는 최현동지의 자신만만한 구령소리가 울리였다.
하다면 최현동지는 정녕 위대한 수령님 슬하에서 멀리 떨어져있었던가.
최현동지가 적후군단을 지휘하던 때에 해방직후부터 소중히 가슴에 품고다니며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올 때마다 우러르군 하던 수령님의 초상사진을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한 분대장에게 표창으로 안겨준 감동깊은 사실은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건 훈장보다 더 쎈 표창이야. …빨찌산투쟁을 할 때에도 장군님은 우리의 수령이시였어. 그때 우리는 그분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몰라. 이 사진을 간수하고다니면 총알이 네 심장을 뚫지 못해.>
이렇듯 최현동지는 언제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과 마음속으로 한치도 한순간도 떨어져본적이 없었다. 이 절대의 신념이 최현동지를 두 제국주의가 벌벌 떠는 백전로장으로, 우리 당과 인민이 영원히 기억하는 항일빨찌산충신으로 영생하게 해주었다.
수령과 비록 멀리 떨어져있어도, 절해고도와도 같은 적후나 감옥의 철창속에서 홀로 있어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생의 명줄로 간직한 혁명전사에게는 절대로 죽음이란 있을수 없으며 오직 인생의 승리, 인생의 영광만이 있음을 투사는 자신의 좌우명으로 간직했을뿐 아니라 전사들에게, 혁명의 다음세대들에게 물려주었다.
조선혁명박물관에 전시되여있는 최현동지의 유물인 사연깊은 호박물주리앞에서 사람들은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군 한다. 항일전장에서 최현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웠던 그날에 그이로부터 기념으로 선물받은 그 물주리는 오늘도 오직 조선혁명에만 있는 수령과 전사간의 혈연적관계, 충신의 영생과 삶의 영광에 대한 진리를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전사들인 우리모두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수령에 대한 참다운 충성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자신의 실천으로 증명하고 후손만대에 귀중한 정신적유산으로 물려준것, 이것이 최현동지가 백전로장으로서만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1세대 충신으로서 당과 인민앞에 세운 가장 큰 공적이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현동지의 충실성에 대하여 자주 말씀하시면서 그를 형상한 예술영화 <혁명가>와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최현편의 창작사업도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
최현동지를 형상한 영화의 주제가 <나의 한생>, 그 노래에 진하게 담겨져있는 충신의 고결한 인생관은 2025년 4월 25일 신형구축함의 진수식을 기념하여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도 만사람을 울리였다.
최현동지가 백전로장의 고귀한 생을 마친 때로부터도 어언 4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혁명의 년대를 넘어오며 당의 기억과 값높은 평가속에서, 후대들의 추억과 열렬한 맹세속에서 영생하고있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 혁명이 전진할수록 투사의 고귀한 삶은 더 값높은 영생으로 이어지고있다.
혁명의 개척세대는 이렇게 우리 후손들에게 수령에 대한 절대충성의 삶이 곧 인생의 영광이고 가장 빛나는 영생이라는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그 진리를 우리 당은 해군현대화의 새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알리는 강위력한 실체인 새형의 전함에 아로새긴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그날의 진수기념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충직하게 받든 김책, 안길, 최현, 강건동지를 비롯한 빨찌산출신의 군지휘관들모두를 진짜배기장군으로 내세워주시며 앞으로 새로 건조되는 신형구축함들도 소문난 싸움군으로 명성을 떨치였고 건군사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항일혁명투사들의 성함으로 불리워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 뜻깊은 말씀에는 우리 장병들만이 아닌 전체 인민이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야 할 혁명의 진리, 인생의 진리가 담겨져있다.
참다운 충신의 삶은 지나간 력사에만 남는것이 아니다. 수령께 자신의 모든것, 피와 목숨도 한생도 깡그리 바친 진짜배기충신은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력사의 창조와 더불어 자기의 생을 끊임없는 영광으로 수놓아간다.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말은 바로 이런 인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오늘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모든 전역과 전구들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으로 받들고 그이의 숭고한 뜻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 과정이다.
지켜서고 일하는 곳이 조국보위의 최전방일수도, 거창한 대건설장일수도 있고 지방공업공장의 기대앞이나 비바람부는 포전일수도 있다. 외진 섬마을의 분교교단일수도 있고 심심산골의 산림감독초소일수도 있다. 일터와 직무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같아야 할 절대의 성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혁명의 개척세대처럼 수령의 가까이에 있든 멀리에 있든, 직무가 높든낮든, 전화의 나날이든 평화로운 환경이든 언제 어디서나 변함이 없고 진함이 없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을 체질화하는것이다. 이 정신이 어떤 위대한 기적을 낳는가 하는것은 항일혁명투사들의 한생과 우리 혁명력사가 증명하였다.
건국이래 가장 웅대한 강국건설목표를 내걸고 누구나 모든 능력을 초월하여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할 지금이야말로 항일빨찌산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으로 만난을 이기고 승리한 그들처럼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 계시면 혁명은 반드시 승리하며 그이께서 주신 과업을 무조건 결사집행하는 길이 곧 이 땅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는 길임을 절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천만인민이 한사람같이 당중앙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을 더욱 억척같이 벌려야 함을 <최현>호의 우렁찬 배고동소리는 새겨주고있다.
당이 제시한 함선공업혁명로선을 받들어 불과 400여일만에 순수 우리의 힘과 기술로 현대적인 구축함을 무어냄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영예롭게 관철한 함선공업부문 로동계급,
몸은 비록 서해기슭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당중앙뜨락에 이어놓고 당중앙이 맡겨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몇백의 날과 달을 영웅적투쟁으로 이어간 그들이야말로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절대충성의 정신을 실천행동으로 꿋꿋이 이어가고 빛내여가는 오늘의 진짜배기충신, 애국자들이다. 그 삶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 얼마나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던가.
자기의 피와 땀으로 조국의 바다에 띄워올린 충성의 결정체 <최현>호앞에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을 받아안던 그 시각 그들은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넋과 정신을 심장깊이에 새겼으리라. 그리고 굳게 맹세다졌으리라. 그들의 넋과 정신으로 항일혁명투사들의 성함으로 빛나는 신형구축함들을 계속 무어내리라고.
사람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경의의 꽃송이를 삼가 놓으신 백전로장의 기념상과 더불어 새겨져있는 불멸의 글발을 한자한자 읽어보면서 오늘날 자신이 어떻게 살고있는가를 돌이켜보시라. 조선혁명의 개척세대의 대표자인 최현동지는 강군건설의 새 력사를 열어나갈 전함에 거연히 서서 우리 새세대들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과연 혁명의 1세대들처럼 수령을 진심다해 따르고 받들고있는가. 어느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 티없이 맑고 깨끗할뿐 아니라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충성심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나가고있는가.
수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영광넘친 행로를 이어온 백전로장의 한생의 메아리와 더불어, <최현>호의 웅건한 배고동소리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다시금 굳게 가다듬는다.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절대충성의 정신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조선을 기어이 그들이 념원했던, 그 누구도 범접 못하는 천하제일강국으로,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를.
수령께 충성다한 참된 충신의 넋과 정신은 이렇듯 영원히 잠들지 않고 그 뜻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전체 인민의 마음속에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키워주신 새세대 해병들과 함께 공화국의 첫 구축함, 그 무적의 군함을 만리대양으로 이끌고있는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자. 혁명의 개척세대의 피줄과 넋과 정신을 이어받은 후손들의 이름으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와 더불어 공화국의 강인한 세대로 력사에 남을 인민의 이름으로.
공화국의 새세대 첫 구축함의 배고동소리는 우리들에게 가르치고있다.
멀리에서도 가까이에서도, 엎어놓아도 뒤집어놓아도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순간도 변치 말라. 바로 여기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고 강국의 존위와 명성을 세계만방에 떨치는 길이 있다. 그길에서 전사의 삶은 영생한다.
이것이 오늘도 우리를 고무하는 혁명의 개척세대의 넋이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와 당조직의 몫
평안북도의약품관리소 초급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이 혁명과업수행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하도록 당적으로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는 단위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하다면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는 어떻게 서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평안북도의약품관리소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찾아보기로 하자.
지난해 초급당비서 정순호동무가 사업을 갓 시작하였을 당시 단위의 실태는 그리 시원치 않았다. 관리소의 면모도 그렇고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도 이렇다할 성과가 별로 없었다.
여러가지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하나의 현상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하루는 소장의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두드렸다. 그런데 적지 않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손기척은 물론 몸차림도 바로하지 않고 들어서는것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이 그 하루뿐이 아닌 다음날에도 계속 반복되고있는것은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이런 견지에서 단위의 실태를 다시금 투시해보니 실지 일부 종업원들속에 행정일군들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이 바로서지 못하였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이자 당조직의 사업권위이며 여기에 단위발전의 근본담보가 있다. 하다면 이것을 행정일군들에게 강조해주는것으로 그칠 일인가.
아니다. 당조직이 세워주고 부단히 높여주어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일군은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모든것을 여기에 지향시켜나갔다.
무엇보다먼저 단위안에 상하간도덕기풍을 정연하게 세우는데 주력하였다.
초급당일군자신부터가 수범을 보였다. 소장을 만날 때면 의례히 먼저 인사를 하면서 례의를 표시하였고 일상적인 대화때에도 <소장동지>라고 부르며 존중해주었다. 뿐만아니라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행정일군들도 깍듯이 대해주며 모든 사업의 앞자리에 내세워주었다.
초급당일군의 이런 실천적모범은 아래사람들의 본보기로, 거울로 되였고 이 과정에 도덕적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와 함께 행정일군들이 작전하고 포치한 문제가 무조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는데도 관심을 돌리였다.
지난 1월 부업지거름반출사업이 포치되였을 때였다.
일부 종업원들이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을 내세우며 이를 걸써 집행하려는 편향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알게 된 초급당일군은 행정지시는 그것이 큰 문제이든 작은 문제이든 부차적인것이 따로 없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집행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일깨워주면서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었다. 하여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과제수행은 그날중으로 드팀없이 집행되게 되였다.
이때만이 아니다. 지금 자체의 힘으로 관리소의 면모를 일신하고 의약품보관시설을 훌륭하게 개건하는 등 여러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있는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지시를 무겁게 대하면서 그것을 철저히 집행하도록 대중을 꾸준히 교양하고 그와 어긋나게 행동하는 현상들에 대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이것은 그대로 소장을 비롯한 행정일군들의 구령소리에 보다 큰 힘을 실어주고있으며 어려운 속에서도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에서 성과를 안아오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높여주는것은 당조직의 몫이며 당일군들의 관심과 노력여하에 따라 그 높낮이가 결정되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지지하는것으로 그치지 말자
어느한 공장에서 있은 일이다. 공업시험소에 나갔던 초급당일군은 한 기술자가 새 기술혁신안을 내놓은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것이 성공하면 많은 로력과 전기를 절약할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초급당일군은 그의 발기를 지지해주고 실천에 옮기도록 과업을 주었다.
그런데 며칠후 그 진척정형을 알아보니 시작도 하지 않고있었다. 까닭을 묻자 기술자의 입에서는 <또 실패하면…>이라는 말이 나왔다. 언제인가 기술혁신을 하다가 실패하여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는 그였던것이다.
초급당일군은 그의 제기를 지지해준것으로 자기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면서 방심한데 대하여 깊이 자책하였다. 그는 기술자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대담하게 일판을 벌리자고, 책임도 같이 지자고 하면서 고무해주었다. 그후 기술자의 사업을 정상적으로 료해하면서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었다. 기술자의 당세포비서를 만나 물심량면으로 잘 도와줄데 대한 의견도 주었다.
이런 진지한 방조속에 기술자는 기술혁신안을 성공시켜 생산을 한단계 끌어올릴수 있게 하였다.
만약 초급당일군이 기술자의 발기를 끝까지 지지해주고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였겠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탐구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 그길에는 어려움도 있을수 있고 난관도 있을수 있다.
그런데 당일군들이 초행길을 걸어가는 인재들의 사업을 마지막까지 떠밀어주지 않는다면 그들이 어떻게 신심과 용기를 가질수 있으며 어떻게 성공의 령마루에 오를수 있겠는가.
기술인재들에 대한 대우나 평가도 중요하지만 보다 절실한것은 조직과 집단의 믿음과 방조이다. 당일군들이 인재들의 발기를 적극 지지해줄뿐 아니라 실패의 쓴맛도, 성공의 단맛도 함께 나누면서 고락을 같이할 때 그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게 되는것이다.
당일군들은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인재들과의 사업은 지지해주는것으로 그칠 일이 아니라는것을.
함경북도의 청년들 당이 부르는 곳으로 련이어 탄원
당의 부름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열혈청년들의 기세가 날로 고조되는 속에 함경북도의 수십명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또다시 탄원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고귀한 명함과 영예를 떨칠것을 다짐하며 부령군, 길주군 등의 청년들이 군건설려단들에 보내줄것을 청년동맹조직에 제기하였다.
김책시, 어랑군, 경흥군, 명간군의 청년들은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해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펼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청춘을 바쳐갈 일념 안고 원료기지사업소들에 자원해나섰다.
조국의 부름에 호응하여 새로운 개발지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갔던 전세대 청년선구자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청진시와 회령시, 무산군, 명천군의 청년들은 광산과 농장, 림산사업소를 비롯하여 증산절약운동으로 들끓는 일터들에 진출하였다.
교원혁명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 안고 산골분교에 삶의 좌표를 정한 명간군 읍 처녀교원의 소행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탄원자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14일에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청년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탄원자들에게 탄원증서가 수여되였으며 축하발언과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청년들을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계승자로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간직하고 탄원자들모두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특유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전구마다에서 집단적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나갈 결의를 피력하는 탄원자들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모임이 끝난 다음 축하공연이 있었다.
새로운 혁명초소로 떠나는 탄원자들을 일군들과 청년들이 꽃다발을 안겨주며 고무해주었다.
인재를 볼줄 알고 쓸줄 알고 동원할줄 알아야 한다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가속화될수록 인재의 중요성, 인재에 대한 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만큼 인재육성, 인재관리는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의 공통된 관심사이며 일군들 누구나 선차적으로 중시해야 할 사업이다.
뛰여난 재능을 가지고 단위의 전진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야말로 나라의 제일가는 재부이다.
억대의 재부보다 더 귀중한 이 자산을 어떻게 늘이고 어떻게 동원하는가 하는것은 현시기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척도이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인재를 볼줄 알고 쓸줄 알고 동원할줄 아는 일군만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야심적이며 확신적인 목표밑에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자면 그 어느때보다도 과학기술의 위력, 인재들의 활약을 더욱 증대시켜야 한다.
지금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기적적증산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며 발전과 상승의 폭을 부단히 넓혀나가고있는 단위들을 놓고보면 례외없이 인재력량이 그쯘하고 그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양되고있는 기업체들이다. 여기서도 공통적으로 찾아보게 되는것이 바로 혁신적인 인재관리방법이다. 다시말하여 인재가 제일 우선시되고 인재들이 창조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게 하는데로 단위사업이 지향되고있는것이다.
준마도 주인을 잘못 만나면 삯마로 늙는다고 일군이 무능하고 실력이 부족하면 인재관리사업도 바로할수 없고 인재들을 옆에 놓고도 인재부족증에 시달리게 된다.
무엇보다 일군들이 인재를 볼줄 알아야 한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 교육중시정책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는 인재자원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으며 모든 부문과 단위에로 흘러들고있다.
하지만 현실에는 인재자랑을 하는 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인재부족타령을 입버릇처럼 외우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 이 차이가 곧 해당 단위의 전진속도와 발전잠재력정도를 보여준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인재가 인재를 알아본다고 실력이 우수한 일군들은 자기 부문과 단위에 있는 인재들의 수준과 능력, 성격상특징까지 깊이있게 분석평가하고 옳바로 동원리용하지만 실력이 준비되여있지 못한 일군들은 인재를 옆에 놓고도 인재가 없다고 우는소리만 한다.
오래전에 배운 밭은 지식을 가지고 유식을 뽐내면서 배울 생각을 하지 않는것은 사실상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과 같다. 일군들은 수준이 낮으면 전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이 되고 대오의 짐이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하나라도 배우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폭넓고 깊이있는 지식, 만능의 자질을 소유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은 일군들이 반드시 점령해야 할 목표이다. 학력과 나이, 직무, 경력이 어떠하든 다방면적인 지식과 높은 자질을 소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으로써 자신부터가 인재가 되여 부문과 단위의 기술력강화를 견인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인재를 보는 능력도 높아야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인재를 옳게 쓸줄 알아야 한다.
최근 생산장성과 제품의 질제고, 원가저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인재들이 능력과 자질에 따라 적재적소에서 일하고있다.
이러한 단위들중에는 청천강화력발전소도 있다.
실례로 발전소에서는 정보기술분야에 조예가 깊고 전자설비들에 능한 성원들을 공업기술연구소 동력정보실에 배치하고 그들에게 알맞는 연구과제들을 맡겨주어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덕을 보고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산소분석계에 의한 보이라연소안정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연소효률을 끌어올리고 자가소비전력상태를 보여주는 프로그람을 작성하여 전력증산에 이바지하고있다. 이러한 실례는 적지 않다.
오늘날 일군이라면 인재들에게 알맞는 사업조건을 지어주지 못해 그들의 사업의욕이 떨어지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한다. 늘 현실에 들어가 인재들의 장점과 능력이 단위발전에서 은이 나고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하며 사소한 편향이라도 있다면 제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줄 알아야 한다.
일군의 인재관리, 인재발동능력이자 곧 생산지휘능력이고 경영관리수준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당결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인재들의 창조적열의를 최대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한명한명의 인재는 모든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좌우하는 더없는 밑천, 조국의 비약적인 전진을 뒤받침해주는 귀중한 재부이다. 이런 인재들을 적극 발동하여 한계에 부단히 도전하며 새것을 창조하는것, 이것은 철저히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의무이다.
인재들이 중요하다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도 알아보면서 맡은 과제수행에 전심할수 있도록 위해주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비록 맡은 과제수행에서 전진이 없다고 하더라도 새것을 지향하는 착상력을 소중히 여겨주어야 하며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고 일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인재들이 재능을 발휘하는것만큼 알아주고 공정하게 평가해주는것, 이것 역시 인재동원, 인재발동의 묘술이라고 할수 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목표가 아름찰수록 인재관리사업을 부단히 혁신함으로써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와야 할것이다.
되받아넘기는것은 무능과 태만의 표현
오늘 경제부문의 많은 일군들속에서는 사업방법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새로운 일감이 제기되면 머리를 쓰면서 연구하는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일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 어떤 일군들은 새로 과업을 받으면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조직사업을 세분화하는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아래에 포치만 하고는 그 집행에 대한 독촉과 장악으로 제 할바를 대치하고있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사업을 창발적으로, 대담하게 전개하지 않으며 현상유지, 자리지킴에나 급급해한다.
되받아넘기기, 이것은 명백한 능력부족, 직무태만이다.
초래되는 후과는 엄중하다. 똑똑한 연구도, 구체적인 작전도 없이 과업을 아래에 되받아넘기기만 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아무리 조건이 좋고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여있다고 해도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
경제부문의 일군들은 다시금 되새겨보아야 한다.
피타는 사색과 탐구가 없이 손쉽게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일한적은 없는가. 응당 해야 할 일도, 할수 있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아 단위와 부문의 사업에 저해를 준적은 없는가.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결한 지향을 여기서 본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달려나온
야간지원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과 생활을 놓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속에서 당이 바라고 조국이 부르는 곳으로 용약 달려나가는 탄원열의가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풍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 현실은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수도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야간지원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과 생활에서도 그 일단을 찾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것이고 청년들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입니다.>
야간지원청년돌격대는 각이한 초소와 일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하루일을 마치고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스스로 달려나가 건설투쟁을 적극 돕는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청년집단이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된 때부터 현재까지 야간지원청년돌격대활동에 참가한 청년들의 수는 무려 수십만명을 헤아리고있다.
그들은 각이한 직종에서 일하는 로동자와 지식인, 사무원들이다. 그들은 나이도 성격도 경력도 서로 다르다. 하지만 그들모두의 가슴은 언제나 하나의 지향, 하나의 숨결로 높뛰고있다.
누가 시키거나 권고한적도 없지만 스스로 애국의 거세찬 대하에 뛰여든 이런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의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깔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두해전 전위거리건설착공식장에서 참으로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불같은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 새 거리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모두다 조선청년의 값높은 명예를 위하여,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우리의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우리의 부모, 형제들과 벗들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는 청년들에게 참으로 고귀하고도 영예로운 또 하나의 삶의 지향을 안겨주었다.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수도 평양과 청년, 이 부름은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놓여있다.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수도 평양, 그토록 성스럽고 소중한 평양을 위해 청춘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은 우리 청년들모두의 더없는 영예이고 긍지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쳤다는 남다른 추억,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자욱을 청춘의 자서전에 떳떳이 새겨넣는것이야말로 그 무엇과도 비길수 없는 더없이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일인것이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애국의 호소에 열렬히 화답하여 노도치는 물결마냥 일시에 들고일어난 온 나라 청년들속에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한전호에 설 결심을 내리고 스스로 야간지원청년돌격대의 명부에 자기의 이름을 적어넣은 수도의 청년들도 있다.
야간지원청년돌격대의 명부를 보면 청년들의 나이는 대부분이 20대이다.
그들은 모두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마음껏 부르며 학창시절을 보낸 청년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푸시는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대해 그 어떤 책이나 그 누구의 말이 아니라 바로 자기들의 실생활로 체험하며 자라난 세대이다.
철따라 새 교복과 <소나무>책가방을 받아안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란 그들속에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뜻깊은 소년단원들의 명절때면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아이들을 만나주시고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영광의 자리에 섰던 청년들도 있다.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연구사인 박충혁동무는 송화거리건설때부터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벌려온 청년이다.
맡은 연구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이룩하여 몇해전 김정일청년영예상을 수여받은 그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남다른 사랑과 영광을 받은 자기야말로 그이의 애국의 호소에 제일먼저 화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하루를 시간이 아니라 분과 초로 쪼개가며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남들보다 불편한 몸이지만 수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건설장으로 향한 또 다른 출근길을 걷게 된데는 바로 이런 뜨거운 사연이 간직되여있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 당의 품속에서 대학을 졸업한 지식인청년들, 과학을 알기 전에 애국을 먼저 배운 우리 시대 젊은 과학자들의 정신세계를 잘 알수 있다.
야간지원청년돌격대의 소문난 혁신자인 한 청년이 안고있는 가슴속사연 또한 뜨겁다.
그는 평양중등학원을 졸업하였다.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을 거쳐 구김살없이 씩씩하게 자라던 나날 그가 받아안은 당의 은정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매일 매끼 마주앉던 풍성한 식탁이며 경사스러운 명절마다 받아안던 사랑의 선물들…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자란 그에게 있어서 이렇듯 먹여주고 입혀주고 어엿하게 키워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친아버지이시였다.
부모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것은 자식의 응당한 본분이고 도리가 아닌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애국적인 청년들의 가슴마다에 이런 고결한 지향이 끓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일군인 야간지원청년돌격대 대장 리철만동무의 말에 의하면 수도의 새 거리건설장들에서 진행되고있는 야간지원청년돌격대활동은 지난 시기보다 더욱 활기를 띠고있다고 한다. 수도건설의 해가 바뀔수록 야간지원돌격대활동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기때문이다.
수도의 새 거리들에서 우리 인민은 결코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웅장한 건축물들만을 보지 않는다. 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와지는 우리 청년들의 미더운 성장을 보고있으며 그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고있다.
희한하게 일떠설 새 거리의 준공식장에서 그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그러나 황홀한 평양의 새 거리를 거닐 때 여기에 나의 땀도 깃들어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는 자부와 긍지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것이 이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다.
개인의 향락과 치부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은 가질수도 없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긍지이고 자부이다.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이것은 오직 로동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되고 사회주의젖줄기를 자양분으로 하여 자란 우리 청년들에게서만 볼수 있는 정신도덕적풍모이며 장거이다.
청춘의 삶은 결코 향유와 안락에 있지 않으며 그 진정한 아름다움과 참된 행복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칠줄 아는 애국적헌신의 길에 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수도의 대건설장들에서 청춘의 구슬땀으로 평양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모습으로 안겨오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우리 청년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이 땅에는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것을 가장 값높은 영예로 간직하고 사는 순결무구한 청년들, 열정적인 청년들의 대부대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이런 애국청년들의 대하가 시대의 주류를 이루며 세차게 굽이치고있기에 우리 조국이 그처럼 강대하고 나날이 젊음으로 약동하는것이다.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 벨라루씨와 윁남이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하였다.
12일 민스크에서 벨라루씨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또 럼이 회담하였다.
회담에서 벨라루씨대통령은 두 나라가 군수공업종합체분야에서 협조를 다그쳐온데 대해 언급하면서 앞으로 벨라루씨는 이러한 협조를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회담끝에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할데 관한 공동성명이 조인되였으며 군사와 과학기술,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에서 협조할데 관한 일련의 협정들이 체결되였다.
–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대륙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통합을 다그치는것은 동맹위원회의 주요과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시기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복잡한 도전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맹위원회가 민주꽁고와 소말리아, 남부수단, 수단에서의 분쟁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또한 2063년로정도의 제2차 10개년계획을 추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동맹위원회가 대륙내 무역을 활성화하여 통합을 촉진하고 내부자원을 동원하여 아프리카의 발전을 적극 추동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이란과 우즈베끼스딴이 11일 두 나라사이의 협조를 확대할데 관한 4건의 문건을 체결하였다.
문건들은 우즈베끼스딴수상의 이란방문과정에 진행된 두 나라 고위급회담에서 조인되였다.
문건들에는 특혜무역협정실행에 관한 정부간의정서, 쌍무협조를 위한 로정도 등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 말디브정부가 12일 올해 온실가스방출량을 152만t 줄일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개발리용하며 특히 전국적범위에서 태양에네르기발전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 추진되게 된다.
앞으로 5년내에 자연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이 국가적인 전력수요의 33%를 충족시키게 된다고 한다.
기업체 파산
일본에서 4월에 826개의 기업체가 파산되였다.
월간 기업체파산건수가 1년전에 비해 증가하는 현상이 36개월째 계속 나타났다고 12일 한 조사단체가 밝혔다.
기업체들이 파산되는 원인은 물가상승과 로동력부족 등에 있다고 한다.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M천연두비루스전파상황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이 세계적범위에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다.
이미 지난해말 세계보건기구는 이 전염병이 여러 나라에로 퍼져가고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나타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최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주일만인 올해 1월 프랑스에서 첫 M천연두변이비루스감염자가 나타났다. 이 나라 보건당국이 조사한데 의하면 환자는 중부아프리카에서 돌아온 두 사람과 접촉하였다. 이에 대해 밝히면서 보건당국은 <감염의 근원을 찾고 접촉한 모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중이다.>라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M천연두비루스에 의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 전염원은 민주꽁고에 갔던 사람이였다. 조사와 치료를 심화시키는 가운데 여러명의 환자가 련이어 발견되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 련속적으로 파급되고있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상황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 비루스는 1958년 북유럽의 어느한 연구소에서 실험용원숭이로부터 처음 발견되였다. 그로부터 12년후인 1970년 민주꽁고에서 최초의 인간감염사례가 확인되였다. 그후 주로 아프리카의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발병현상들이 산발적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에는 아프리카를 벗어나 미국에서 처음으로 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는 속에 영국에서부터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한 이 전염병은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안주의 수십개 나라와 지역에로 퍼져나가면서 보건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는 아프리카나라들에서 M천연두변이비루스들의 급격한 출현으로 상황이 악화되는데 대처하여 국제적인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전염병전파상황은 갈수록 위험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우간다에서 M천연두비루스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계속 증가하고있다. 4월 21일 이 나라 보건당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24시간동안에 모두 44명의 새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루적확진자수는 5 431명, 사망자수는 40명에 달하고있다.
시에라레온에서는 380여명의 M천연두비루스감염확진자가 보고되였는데 5월 첫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확진자수의 50.7%에 해당된다.
말라위에서는 4월중순 처음으로 3명의 환자가 발생한이래 그 수는 현재 6명으로 증가하였다.
아프리카대륙에서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이 다른 지역보다 광범히 전파되고있는데는 중요한 원인이 있다.
민주꽁고에서는 무장분쟁으로 하여 검진사업이 중지된데다가 분쟁지역의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치료시설에 있던 수백명의 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피난하면서 전염병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있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 소장은 민주꽁고에서 M천연두비루스감염증뿐 아니라 콜레라, 홍역을 비롯한 여러 전염병이 만연되고있다고 하면서 그 원인은 계속되는 무장분쟁으로 보건하부구조들이 파괴되고 주민들에게 초보적인 생활조건이 보장되지 못하고있는 등 인도주의위기가 악화되고있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1월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는 2024년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5가지 질병이 콜레라와 홍역, 뎅구열, M천연두비루스감염증, 디프테리아이며 그가운데서 사망률이 세번째로 높은것은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이라고 언급하였다.
최근 대륙에서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기록을 뛰여넘었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의 집행사무소 책임자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의 영향을 받은 24개 아프리카나라에서 2024년이래 12만 9 711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였다고 말하였다. 그중 2만 9 609명이 확진자로 등록되였으며 1 751명이 사망하였다.
쎈터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주에만도 대륙적으로 3 553명의 감염자가 새로 보고되였으며 그중 758명이 확진자로 등록되고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고된 확진자들중 93.3%가 시에라레온과 민주꽁고, 우간다에서 나왔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환자가 계속 늘어나고있는데 대해 경고하면서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보고된 총감염자수는 지난해에 등록된 총감염자수의 약 3분의 2에 해당되는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대륙에서 주간 평균감염자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있다.
문제는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서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사례가 증가하고있는 반면에 치료능력이 제대로 따라서지 못하고있는 사실이다.
시에라레온의 경우만 보아도 M천연두감염증치료시설들에는 침대가 60개밖에 없지만 환자수는 약 800명에 달한다. 대다수 감염자들은 집에 있는 형편이다. 감염사례가 발견되지 않거나 보고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국제사회는 M천연두비루스감염증을 비롯한 위험한 전염병들의 전파를 각성있게 주시하면서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우며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사업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것을 호소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