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사우디투자포럼>기조연설에서 이란과의 협상여지를 언급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저는 영원한 적이라는 개념을 믿지 않는다. 사실 오늘날 미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 중 일부는 과거 전쟁을 벌였던 나라들이다. 저는 이란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싶고, 그게 가능하다면 아주 기쁠 것>이라며 <선택은 이란의 몫이다. 지금이 바로 그들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대통령으로서 나는 항상 평화와 파트너십을 선호하며 그러한 결과를 얻을수 있다면 언제든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만에서 간접적으로 고위급핵협상을 했으며 양측 모두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