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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6월15일 일요일 2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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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알고 사업을 조직하자

13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철강재고지점령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 <사연깊은 포전들에 풍년모를 낸다>,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김정일전집> 제64권 출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 강원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자랑찬 첫 결실-송화거리>,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알고 사업을 조직하자>, <공장이 자랑하는 부부당세포비서>, <우리 나라의 로광렬선수 영예의 금메달 쟁취>, <땜때기식일본새를 뿌리빼자>, <전세대들에 대한 도덕의리>,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였던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 귀국>,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다수에 대한 극소수의 독재체제이다>, <유럽동맹을 군사정치쁠럭으로 락인>,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위협을 배격>, <항공전시회인가, 전쟁연습마당인가>, <식민주의자들의 죄악사가 비낀 명칭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오늘 우리는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눈부신 변혁과 거창한 륭성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적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루어내며 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 이는 우리 인민모두의 신념의 웨침이고 신성한 의무이며 삶의 본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우리 인민의 불같은 열망을 그대로 반영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백절불굴하는 투지와 과감한 창조정신, 혁명적열정과 기백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떠미는 바로 여기에 이 구호가 안고있는 무진한 생명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제일 큰 긍지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시대를 떠받들고 빛내이는데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과 복무에 있다. 향유의 권리보다 보답의 의무를 앞에 놓고 창조와 비약으로 들끓는 시대의 숨결과 호흡을 함께 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위훈의 창조자, 로력혁신자들이 많을수록 나라는 강성하고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은 거창한 변혁과 비약으로 약동하는 시대의 엄숙한 부름이다.

오늘의 시대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세인을 경탄케 하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는 전변의 시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은 정치와 국방,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강국의 위용이 힘있게 과시된 국력강화의 최전성기였다. 이 나날 우리 당을 백전백승하는 불패의 당, 세계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기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만년토대가 마련되고 한계를 모르는 진화단계에 확고히 들어선 우리 방위력의 멈출수 없는 강세로 하여 나라와 인민의 평안과 행복이 굳건히 담보되게 되였다. 국가경제의 장성추이가 지속적으로 견지되고 우리의 자립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사회주의문명건설에서도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올해에만도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교육, 상업 및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또 하나의 현대적인 새 거리가 수도에 일떠섰고 우리 당의 보건현대화구상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가 훌륭하게 솟아올라 개원의 시각을 기다리고있으며 가속적으로 급진전하는 주체적해군무력의 현대성을 과시하며 신형다목적구축함의 진수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와 동시에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식이 의의있게 진행되고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2025년도 대건설투쟁이 과감히 전개되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더 빨리, 더 활력있게 추진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전진속도, 세인을 놀래우는 신화들을 창조하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경륜을 아로새겨나가야 할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그 어느때보다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 백배의 용기와 분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쳐나가야 할 격변의 시대의 주인이라면 누구나 오늘의 하루하루를 눈부신 기적과 위훈창조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더없는 긍지를 안고 모두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강대성, 선진성, 영웅성은 더 높이 떨쳐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는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는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강렬한 삶의 지향이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찬 투쟁전통이다. 거창한 변혁과 전변의 시대를 경과하면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에 끝없이 매혹되였으며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휘황한 미래에 대한 신심을 백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갈 때 우리 국가의 존엄이 빛나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이 펼쳐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찾은 철리이다.

오늘 우리 국가의 불패의 위상이 높이 떨쳐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자긍심을 안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열의와 기세는 대단하다.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인민경제의 중요부문과 단위들, 올해에도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일념으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들,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분분초초가 흐르는 대건설전역 그 어디에 가보아도 순결한 애국지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나라를 떠받드는 참된 근로자들을 볼수 있다. 불굴의 기개와 적극적인 활약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열혈청춘들의 의지가 남김없이 분출되는 속에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달려나가고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은 국제무대에서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려는 열망을 깊이 간직하고 자기 초소, 자기 일터마다에서 헌신분투하는 이런 충직한 인민들이 있기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온갖 도전과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놀라운 기적과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

우리 국가의 강대함은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열정과 피타는 노력과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로동자라면 더 높은 증산성과를 안아올 의지로, 농업근로자라면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으로, 건설자라면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창조할 기세로, 과학자, 기술자이라면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배짱으로 분발하고 또 분발해나가는 길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이 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며 누가 보건말건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할 때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은 더 높이 떨쳐질것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오늘도 눈부시지만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하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신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앞당기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륭성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창창한 래일이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열혈충신이 되여야 한다. 오늘의 하루하루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계기로 여기고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의도하시는 문제들을 완벽하게 실천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헌신성을 적극 발휘해나가야 한다.

당결정은 조건과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무조건 집행하여야 할 지상의 혁명과업이다. 누구나 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 우리 식, 우리 힘으로 기어이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겠다는 자신심을 안고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발휘하여야 당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 전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항상 중압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은 치밀한 계획과 구체적인 임무분담, 능란한 지도로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옳게 조직동원하여 맡은 사업에서 실질적인 결과, 실제적인 성과들을 더 많이 이루어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의 불패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불굴의 창조본때와 기상을 남김없이 분출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철강재고지점령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100t초고전력전기로대보수 결속,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수준 한층 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우리 식의 야금기술을 적극 도입활용하면서 철강재증산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이들은 지난 4월에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대보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기술을 향상시켜 철생산을 늘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련합기업소에서 이번에 진행한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대보수공사는 고열설비들의 해체와 여러 장치물의 조립을 비롯하여 한달이상은 실히 걸려야 할 아름찬 과제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대보수기일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공사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한 작전을 실속있게 전개하였다. 능력있는 일군들로 현장지휘력량을 꾸리고 매일 3차이상의 협의회를 진행하면서 보수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동적으로 풀어나갔다.

련합기업소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강철직장, 공무부문, 4.15기술혁신돌격대 그리고 송림금속기술대학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해당한 장치물제작과 설치작업을 전격적으로 내밀었다.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발휘하며 한달이상 걸려야 할 대보수공사를 계획보다 절반이나 단축하면서도 높은 질적수준에서 완결하였다. 공사기간 초고전력전기로의 유압계통과 동력장치, 랭각설비들을 전부 새롭게 교체하였으며 일부 공정에 대한 기술개조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된 후 가동을 시작한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모든 공정은 정상운영되고있으며 종전에 비해 제강시간이 훨씬 단축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기술적으로 보다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일군들은 용광로의 기술적성능제고가 가지는 중요성에 맞게 기술력량과 로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빈틈없이 세우고 철판과 용접봉, 목재 등을 해결하는 사업도 실속있게 따라세웠다.

공무부문과 건설대보수사업소, 축로직장,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보다 기술적으로 완비하는데서 제기되는 작업과제들을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하였다.

지금 용광로직장의 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기술지표들이 갱신된데 맞게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교대별생산경쟁을 맹렬히 벌리며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사연깊은 포전들에 풍년모를 낸다

안변군 오계농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안변군 오계농장에서 12일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두해전 태풍피해를 입은 오계리일대를 두차례나 찾으시여 복구사업과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조직지휘하시고 자연의 피해를 가셔낸 이 지대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과 행복이 깃들기 바란다고 따뜻이 축복해주시였다.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에 영광의 땅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열의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험한 포전에 모시였던 죄책감,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쌀로써 기어이 보답할 한마음을 안고 소중한 땅을 품들여 걸구었다.

올해 농장에서는 100여정보의 논에 온실모를 낼 목표를 내세웠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벼모재배온실건설을 씨뿌리기전으로 끝내기 위해 공사를 밀고나갔다. 도당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도 이들을 적극 도와나섰다. 결과 1 200여㎡의 온실이 짧은 기간에 일떠서게 되였다.

선진적인 모기르기방법을 도입하는데 맞게 농장에서는 기술전습과 기술학습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였다. 이런 속에 온실에서는 실한 벼모들이 자라나게 되였다.

모내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뒤이어 농장에서는 사연깊은 포전들에 풍년모를 냈다.

방송선전으로 온 농장벌이 들끓고 곳곳에서 붉은기가 세차게 휘날리는 속에 모내는기계들이 힘찬 동음을 울리였다.

제2작업반의 농장원들은 영광의 포전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기술적요구대로 보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모내는기계를 능숙하게 몰아가는 운전공들, 부지런히 손을 놀리는 모공급수들에 의해 포전들에는 푸른 주단이 련이어 펼쳐졌다. 제1작업반을 비롯한 다른 작업반의 농장원들도 논물대기와 써레치기를 앞세우고 모운반 등 공정별맞물림을 잘하면서 모내기속도와 질을 높여나갔다.

지금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알곡증산성과로 올해를 빛내일 한마음으로 한포기한포기 정성들여 모를 내고있다.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인민을 한품에 안으신 2012년의 못잊을 화폭들

2012년! 우리 이해를 정녕 잊을수 없다.

영영 일어서지 못할것같던 피눈물의 언덕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시 일어섰고 크나큰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산악같이 일떠섰는가를 바로 이해의 날과 달들이 말해주고있기때문이다.

그때가 어제인듯싶은데 세월은 벌써 10여년의 년륜을 감았다.

허나 우리는 이해의 날과 달, 그 하루하루를 잊을수 없다. 그것은 그 하나하나의 화폭들이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우리자신이 체험한 감명깊은 이야기이기때문이다. 드넓은 행성에서 오직 우리만이 누리는 행복,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은 행운에 대한 가슴치는 증명이며 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굳건하고 불패인가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첫걸음, 첫시작에 대한 추억은 평범한 생활에서도 깊은 의미를 가진다.

때로 그 첫걸음이 한생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하고 그 첫시작이 일의 전반형세를 좌우하기때문이다. 하거늘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이한 첫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새시대의 려정에 올랐던 첫해를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당시 조선은 명실공히 세계의 초점으로 되고있었다. 2011년 12월 민족의 대국상이후 10여일동안에만도 어느한 인터네트홈페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전하는 편집물이 수천만건, 시간당 약 23만건이나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조선을 주시하고 우리의 앞날을 예측하고 예상한 세계의 동향에 대해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조선은 어느 길로 나갈것인가, 조선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쉼없이 엇갈리는 세인의 이런 물음과 가설속에 밝아왔던 우리의 2012년이였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답은 바로 그 첫아침에서부터 우렁차게 메아리쳤다.

지금도 2012년 1월 1일 그 명칭만 들어도 만단사연이 사무쳐오는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늘 아침일찌기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인사를 드리는데 장군님께서 어서 105땅크사단에 가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는것만 같아 그달음으로 여기에 왔다고 하시며 부대의 장병들과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 눈앞에 어려온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바로 그렇게 사랑하는 인민들과, 미더운 전사들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오신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가실 절세의 위인의 철의 신조가 수천만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지 않았던가.

2012년은 장구한 세월의 한 페지, 련면히 이어지는 력사의 장로에서 극히 짧은 한 구간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이 이해를 그처럼 생동히 기억하고 그 의미와 무게를 깊이 새기는것은 바로 이해가 준 충격과 여운이 그렇듯 크고 우리 조국과 인민, 우리 매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방향짓는데서 거대한 역할을 하였기때문이다.

그렇다. 우리의 힘이고 자부이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승리와 번영의 근본초석인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가 바로 이 첫해에 벌써 강철보다 굳센 혈연의 피줄기로 공고화되고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낳았는가. 그 대답이 진하디진하게 스며있는 2012년의 날과 달들을 되새겨본다. 절세의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로 날이 밝고 저물던 그 나날의 추억들을 더듬어본다.

설명절을 맞으며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의 두볼을 다독여주시고 손을 따뜻이 녹여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자하신 영상,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2월의 명절 만포시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시고 그리도 정깊이 쓰시였던 그이의 뜻깊은 친필서한, 초도와 려도, 무도의 섬방어대병사들을 찾아 이어가시였던 바다길…

오늘도 인민의 웃음 넘치는 릉라인민유원지에 서면 바람부는 건설장에서 친히 수첩에 그림까지 그리시며 훌륭함에 완벽함을 더해주시려 마음쓰시던 그이의 열정적인 모습이 어려오고 경상유치원의 해빛밝은 마당가에 서면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온다.

단지 그이와 인민과의 뜻깊은 상봉의 련속이였다는것으로만 의미깊은 2012년이 아니였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진두에 모시였는가를 매일, 매 시각 가슴치게 절감하며 행복과 격정의 열파 잦을줄 모르던 환희의 날과 달들이였다.

만경대유희장구내의 보도블로크사이로 돋아난 잡풀을 두고 분격해하시며 인민관이 바로서지 않은 일군들을 엄책하시던 그날의 혁명활동보도는 또 얼마나 온 나라 인민을 흥분케 하였고 창전거리에 새로 일떠선 인민극장의 중앙관람석을 없애도록 하시여 그이께서 앉으시였던 4렬 28번좌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어느한 기계공장 프레스공의 집으로 사연깊은 관람표를 구경하자고 사람들이 줄지어 모여들던 그날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울리였던가.

우리 총비서동지를 모신 행복과 기쁨으로 설레이던 강성원의 웃음소리,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로 온 나라가 명절처럼 설레이고 우리 아이들이 격정에 울고웃으며 원수님품에 안겨들던 6월의 나날들은 또 얼마나 환희로왔던가.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우리 인민이 흘린것은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였다. 그처럼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은 인민이 다시 일떠서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할수 있은것은 바로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이 그처럼 열렬하고 인민을 안아일으키시는 그이의 손길이 그렇듯 억세고 뜨거웠기때문이다.

하많은 추억과 잊지 못할 사연들로 가득찬 2012년의 행로에서 27hp목선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세찬 충격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이 행성의 최대열점지역이라고 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 일촉즉발의 위기가 항시적으로 도사리고있는 그런 곳으로 거대한 함선도 아니고 파도를 날아넘는 쾌속정도 아닌 작은 목선을 타시고 향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너무도 뜻밖에 섬방어대를 찾아오신 그이를 뵈옵고 쏟아지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며 최대열점지역의 장병들이 터친 토로는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그이를 뵈오면 이 나라 인민 누구나 터치는 기쁨의 인사가 아니라 <여기가 어디라고… 여기에 왜 오십니까?>라는 가슴치는 토로였다.

그때의 일이 잊혀지지 않으시여 후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방어대군인들의 그 류다른 인사말에 대해 추억하시며 그래서 그들에게 동무들이 여기서 조국을 지키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오지 않으면 되겠는가고 하니 그들은 다 눈물을 흘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셨을 때에는 너무도 세찬 충격에 눈물의 동을 터치던 병사들이 그이께서 떠나실 때에는 천리라도 만리라도 따라설 마음으로 사품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허리치는 바다물을 헤치며 자꾸만 자꾸만 따라서는 섬방어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에게 어서 들어가라고 손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이였다. 실로 세상이 처음 보는 화폭이였다.

그 어떤 연출가도 생각해낼수 없고 형상해낼수 없는, 오직 조선에서만 볼수 있고 이 땅우에만 펼쳐질수 있는 이 놀랍고 감명깊은 화폭에 제명을 단다면 <위대한 혼연일체의 서사시>가 될것이다.

<요즈음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질문을 받는다. 요점은 작은 나라 조선이 어떻게 되여 그토록 세계의 관심을 끄는가 하는것이고 특히는 그 나라의 령도자가 어떤분이신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당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간 서유럽의 한 정치가가 한 말이다.

세상에는 각이한 특징과 나름대로의 자부를 가진 나라들이 있다. 하지만 조선은 명실공히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와도 구별되는 자기의 뚜렷한 모습과 특징, 생명력을 가지고있는 나라이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와 인민의 불패의 단결, 혼연일체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온넋으로 사랑하고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피며 인민은 오직 한마음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며 하늘땅 끝까지 받들어갈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백배하는 조선의 모습, 우리의 2012년은 바로 조선의 이 모습, 이 숨결, 이 위력이 다시금 뚜렷이 부각되고 천하를 진감한 의미깊은 해였다.

우리는 지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 건립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비앞에 서있다.

2012년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린 편지를 몸소 보아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이 구절구절 가슴을 파고든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국가건설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전초병이 되여야 합니다.

나는 언제나 동지들을 굳게 믿습니다.

김정은

2012. 3. 28>

상원의 지난 10여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 크나큰 믿음을 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 상승해온 기적과 변혁의 나날이였다고 할수 있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알았습니다.>의 힘찬 대답소리 높이 울리며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완벽하게 수행해낸 상원의 로동계급, 오늘도 증산투쟁의 전렬에로 부른 당의 믿음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로 화답해가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바로 새시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이처럼 크나큰 믿음이 간직되여있다.

2012년 한해동안에만도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이렇게 온 나라 방방곡곡의 수많은 단위와 일군들, 평범한 사람들과 철부지어린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보내주신 친필서한은 헤아릴수없이 많다.

사람들은 흔히 생활의 여러 계기에 기쁨과 괴로움 등 마음속의 사연을 편지로 쓴다. 편지는 제일 친근하게 여기는 대상에게 열어주는 마음의 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땅에서는 령도자께 평범한 인민들이 삼가 편지를 올리고 령도자께서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시니 이는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 한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혼연일체의 감명깊은 화폭이 아니겠는가.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이 되라고 힘과 고무를 주시였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자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으며 한 어린이가 올린 편지에 손수 빨간 별 다섯개를 그려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친필서한들, 아들의 성장을 두고 기쁨속에 한자 또 한자 올린 평범한 녀인의 편지에도 그처럼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뜻깊은 친필을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간혹 어떤 정치가이든 인민의 곁에 설수 있다. 그러나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을수는 없다. 그것은 인민은 자기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인민의 기쁨과 슬픔을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는 명실공히 인민의 령도자께만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때문이다.

2012년의 강렬한 목소리마냥 메아리쳐오는 인민의 편지, 사연은 달라도 굽이친 민심은 하나였다.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시는 인민의 령도자이시고 인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 계시며 운명과 미래를 보살펴주시는 위대한분이심을 목메여 토로하는 이 나라 민심의 절절한 고백이였다.

한해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한바퀴 도는 주기이며 일년, 열두달이 흐르면 지구는 궤도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온다.

2012년 12월, 피눈물의 언덕에서부터 한해가 흐른 그 시점에서 세계는 무엇을 보았는가.

조선이 한해동안에 그린 경이적인 자리길을 보았다.

한겨울의 광풍속에서 차디찬 대지를 박차고 우주만리로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 그것은 바로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생눈길 천만리를 과감히 딛고 광활한 우주에로 치달아오른 조선의 모습, 조선의 기상, 조선의 위용이였다.

2012년 12월 12일,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성과적으로 발사된 이날의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바로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첫 기관단총을 시험사격하신 뜻깊은 날이고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돐을 닷새앞둔 날이였다.

자신께서는 오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로 갈 때 장군님께서 2009년 4월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과정을 지도하러 가시였던 로정그대로 갔다고 하시며 장군님께서 하신대로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은 과학이라고, 장군님을 따르는 길에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세월의 언덕넘어 메아리쳐온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을 받들어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로 이 나라, 이 조선을 이끌어 계속 힘차게 나아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의 신념과 의지에 받들려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였고 그렇게 세계의 정점에로 줄기차게 치달아오르는 이 조선, 이 인민이였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아득한 우주만리에로!

조선의 2012년이 새긴 이 승리와 기적의 자리길은 정녕 무엇을 의미하였는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바로 그렇게 세세년년 계속 비약하고 상승하며 행성의 최절정에로 줄기차게 솟구쳐오를 조선의 미래, 밝고 창창한 우리의 앞날을 저 만리대공에 새긴것이였다.

전하고전해도 끝이 없을 2012년의 이야기, 하나의 지면에 담기에는 너무도 거창하고 여운깊은 그 나날의 추억이다. 몇몇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온 나라 수천만 인민이 함께 체험하고 그 모든이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그렇듯 하많은 사연과 뜻깊은 화폭들을 어떻게 다 그려내고 다 전할수 있단 말인가.

2012년이라는 이 하나의 부름만으로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천만가지 사연이 밀물쳐오고 격정의 해일이 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우리 인민의 혈연의 뉴대, 혼연일체의 피줄기는 이렇게 그 첫 기슭에서부터 가장 뜨겁고 영원한 하나의 생명체를 이루었다.

그때로부터 10여년이 흘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위대한 강국의 래일을 향해 사상초유의 난관속에서도 사상초유의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며 노도와 같이 내달려온 우리의 진군길, 그래서 조국이 높이 올라서고 우리의 창창한 미래가 더 가까이 다가올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강철의 성벽을 이루던 2012년의 추억은 더없이 소중하다. 우리의 눈부신 미래가 열리고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수놓아갈 충성과 일편단심의 궤도가 놓여지던 2012년의 날과 달들은 뜻깊은 추억과 긍지로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된다.

이는 분명코 이 세상의 가장 크고 귀중한 복, 수령복을 누리는 인민만이 체감할수 있고 긍지높이 간직할수 있으며 대를 이어 전해갈수 있는 우리만의 이야기, 위대한 강국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근본초석에 대한 명백한 해명이기때문이다.



<김정일전집> 64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7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 우리 사상, 우리 군대, 우리 제도제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구현해나가는 여기에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강화하며 인민생활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 전쟁의 위험이 커질수록 당내부사업을 강화하여 혁명대오를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으며 인민들에게 여러가지 식료품과 필수소비품을 원만히 생산공급하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인민군대가 수령결사옹위전통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이며 전투훈련을 힘있게 벌려 모든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로작 <백두의 선군전통은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이며 백승의 보검이다>, <인민군대는 모든 문제를 전쟁관점에서 보고 처리하여야 한다>, <전투훈련을 힘있게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등에 명시되여있다.

<구성공작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현대적인 공작기계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공장관리운영을 잘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철도현대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의 로작들에는 생산설비들을 정밀화, 고속화, 과학화하고 경제관리를 실리에 맞게 하며 현대적인 철도수송수단들을 많이 생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로작 <올해에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자>, <당의 두벌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현대적인 닭공장을 잘 관리운영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자> 등에는 당의 감자농사혁명방침과 두벌농사방침을 관철하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고 축산과 양어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되여있다.

인민군공훈합창단이 우리 당의 전투적인 예술부대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데 대한 사상, 음악예술부문에서 주체성, 민족성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재능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을 많이 키워낼데 대한 사상이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천만군민을 강성대국건설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 <음악예술부문에서 민족성을 고수해나갈데 대하여>, <우리의 음악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등의 문헌들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품위있게 잘 만들데 대하여>,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 결속공연행사를 잘 조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을 사상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훌륭하게 완성하며 공연조직을 잘하여 일심단결된 우리의 위력을 시위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릴데 대한 문제, 우리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해설을 잘할데 대한 문제, 총련사업을 창조적으로, 능동적으로 해나갈데 대한 문제 등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64권에 수록된 불후의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북돋아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 강원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 60돐 기념보고회가 강원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되였다.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관계부문, 해당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보고회들에서는 기념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1965년 5월 문평제련소, 송도원수산사업소, 회양군 포천농장, 고산과수종합농장 성북분장, 송도원유원지관리소, 송도원려관 등을 현지지도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평제련소를 찾으시여 설비관리를 잘하여 연, 아연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로동자들의 건강과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송도원수산사업소에서 물고기잡이와 가공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세심히 가르쳐주시고 회양군 포천농장, 고산과수종합농장 성북분장 등의 농사정형을 료해하시며 우리 식의 생산조직형태, 관리방법인 분조관리제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이끌어주시였다.

송도원유원지관리소, 송도원려관을 돌아보시면서 동해명승 송도원을 인민의 유원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잘 꾸리며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보고자들은 지난 60년간 해당 단위들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과업을 높이 받들고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내밀어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문평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유색금속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송도원수산사업소에서 당의 수산정책을 받들고 물고기잡이와 수산물가공, 바다가양식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회양군 포천농장과 고산과수종합농장 성북분장 등에서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고 기계화비중을 제고하여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해마다 대풍을 안아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송도원유원지관리소, 송도원려관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훌륭한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깊이 새기고 유원지를 정상적으로 알뜰히 관리하며 봉사수준을 부단히 개선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당창건 80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길에 충성과 애국의 자욱을 새겨갈 결의를 다시금 가다듬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눈부시게 변모되는 우리 수도 평양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자랑찬 첫 결실송화거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부문이 모든 전선의 앞장에서 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며 힘차게 내달려야 인민들의 혁명기세와 투쟁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위대한 강국의 래일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송화거리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숙원과 웅지에 떠받들려 인민의 리상거리로 웅장하게 솟아오른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이다.

사진을 통하여 대비적으로 볼수 있는바와 같이 2021년 착공당시 허허벌판이던 이곳이 시원하게 뻗어나간 대통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편의봉사시설들, 고가다리, 장식구조물 등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대건축군이 일떠섬으로써 완전히 천지개벽되였다.

송화거리는 평양시의 동쪽관문 송신, 송화지구에 자리잡고있다.

창공높이 터져오르는 축포인가 이 거리의 상징건물인 80층초고층살림집의 웅장화려한 모습과 대도로를 가로지른 고가다리, 형형색색의 아빠트들과 특색있게 일떠선 봉사망들도 자기 특유의 자태를 한껏 드러낸다.

그뿐이 아니다. 밤이면 밤대로 아름다운 불야경으로 황홀경을 펼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의 투쟁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주는 위대한 혁명사업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우리 당은 가장 어려운 속에서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엄두도 내지 못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단행할 용단을 내리고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중요목표로 제시하였으며 그 첫 실체로 송신, 송화지구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대건설작전을 펼치였다.

살림집건설총계획안과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지구조감도, 설계안들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 무한한 헌신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살림집립면을 현대감이 나게 개변하고 기단층을 굵직굵직하게 련결시키면서 건물들의 높낮이차를 줄데 대한 문제, 도로를 가로질러가는 건물형식의 고가다리를 설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1 000여건에 달한다.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도건설전역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상징하는 주되는 공격전선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과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강력한 건설부대들이 2021년 3월 23일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발파와 함께 용약 공사에 진입하였으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벌려 불과 1년사이에 1만세대의 특색있는 대건축군을 일떠세우는 경이적인 기적을 창조하였다.

2022년 4월 11일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성대히 준공된 송화거리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승리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하였다.

수도건설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놓은 송화거리는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될 평양의 래일과 더불어 문명부흥하는 강국의 시대,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길이 빛날것이다.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알고 사업을 조직하자

황해남도농업과학연구소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각이한 환경과 조건에서 성격과 취미 또한 각각인 사람들을 대상하는 당일군들이 소기의 목적을 실현하자면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잘 알고 사업을 조직해야 한다.

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황해남도농업과학연구소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을 취재하면서 우리가 느낀 점이 바로 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자면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을 체득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몇해전 새로 임명되여 연구소구내를 일신시키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던 분초급당비서 리순규동무는 일부 종업원들로부터 한가지 의견을 받게 되였다. 연구소구내에 있는 뽀뿌라나무대신 거기에 다른 나무를 심자는것이였다.

이 문제를 놓고 일군들과 토의해보니 모두가 그렇게 하는것이 여러모로 좋을것같다고들 했다.

그 즉시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조직할수도 있었지만 분초급당일군은 대중의 목소리를 좀더 들어보기로 했다. 연구소의 창립과 더불어 오래동안 일해오고있는 로연구사들과 종업원들을 더 만나보며 애지중지 가꿔온 뽀뿌라나무들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다른 나무를 심는데 대한 의견들을 구체적으로 청취하였다. 연구소의 환경도 일신하고 생활에도 보탬이 되는 참으로 좋은 일이라는 대중의 일치한 요구를 확인한 분초급당일군은 그제서야 편한 마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되여 연구소구내에는 키낮은사과나무를 비롯한 과일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게 되였고 오늘날 종업원들은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

만일 그때 분초급당일군이 오랜 연구사들을 비롯하여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지 않고 서뿔리 결론을 내렸더라면 과일나무를 심는것이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해도 대중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하나를 얻으려다 열을 잃는 격이 되였을것이다.

이렇게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그에 대한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충분히 료해한데 기초하여 사업을 조직하는것이 바로 분초급당일군들에게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실례를 하나 더 들어보자.

어느날 분초급당일군은 논벼연구실 실장으로부터 새기술개발도입연구실 연구사인 유동무를 자기네 실에 보내주면 좋겠다는 제기를 받게 되였다.

연구소에서 제일 중요한 실을 능력있는 사람들로 꾸리려는 실장의 의도는 대뜸 간파할수 있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실력이 높은 유동무가 논벼연구실에 가면 거기 사업에서는 발전이 있는 대신 새기술개발도입연구실사업에 그만큼 빈구석이 생길것은 명백했다. 그래서 즉석에서 안된다고 잘라말하고싶었지만 분초급당일군은 그의 심리를 고려하여 해당 일군들과 토의를 해보고 결론을 주겠다고 하고 일군들과 마주앉았다.

역시 그들도 같은 생각이였다.

분초급당일군은 실장에게 토의결과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심리에 맞게 젊고 전도있는 연구사들을 점차적으로 배치하여 그가 목적을 이룰수 있게 하였다.

유동무를 데려오지는 못했지만 실장은 그 일을 계기로 자기의 잘못된 생각에 대한 가책과 함께 사람들의 감정과 심리를 꿰뚫어보고 모든 일을 조직하는 분초급당일군들의 사업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연구소에서 대중체육활동이 활기있게 진행되고 월말이면 종업원식당에서 농장들에 나가 살다싶이 하는 연구사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는것을 정상화하고있는것도 다 분초급당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감정과 심리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직한 사업들이다.

종업원들의 생일은 물론 입당날자도 기록해놓고 축하의 통보문을 꼭꼭 보내주는 분초급당일군을 대중이 어찌 따르지 않을수 있으며 단위사업이 잘되여나가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일관시켜온 분초급당일군들의 노력이 있어 연구소는 도의 농업발전에 한몫 단단히 하는 실력있는 단위,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로 되였다.

분초급당위원회의 경험은 당일군들이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대중의 감정과 심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사업을 진행해나갈 때 대중이 반기는 결과물들을 이루어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공장이 자랑하는 부부당세포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혁명의 기수, 투쟁의 기수가 되여 자기의 책임을 다하게 되면 당세포가 강화되고 우리 혁명은 그만큼 빨리 전진하게 될것입니다.>

당세포를 믿음과 정, 동지적사랑으로 굳게 뭉친 단합된 집단으로 꾸리는데 자신을 묵묵히 바쳐가는 대오의 기수들가운데는 남편과 안해가 서로 돕고 이끌며 당결정관철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부부당세포비서들도 있다.

대안전기공장 회전기권선직장 형권작업반 김충혁동무와 변압기권선직장 지권작업반 김정임동무가 바로 그러한 당세포비서들이다.

언제인가 김정임동무는 저녁늦게 집에 들어온 남편의 어두운 얼굴빛을 가려보고 그 리유에 대해 물은적이 있었다.

연신기가 고장나 그것을 고치느라 애먹던 일이며 아무래도 수리를 다음날로 미루어야 할것같다는 남편의 말을 듣자 김정임동무는 대뜸 그루를 박아 이렇게 말하였다.

<중요대상에 보낼 권선기생산이 급한 때에 당세포비서가 현장을 비워서야 안되지요.>

그리고는 밥곽을 싸서 손에 쥐여주며 남편을 다시금 공장으로 떠밀었다.

당세포비서인 남편이 기수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 김정임동무의 방조는 그가 작업반장과 함께 밤을 밝혀가며 연신기를 다 수리해놓아 다음날 생산이 지장없이 진행되게 하였다.

맡은 사업을 더 잘해나가도록 부부간에 서로 돕고 이끄는 마음은 결코 김정임동무에게만 있는것이 아니였다.

한번은 김정임동무가 남편에게 작업반의 한 기능공이 생산이 바쁜 때에 사사로운 일로 자주 시간을 받는 문제를 이야기하며 안타까운 자기의 심정을 터놓은적이 있었다.

그때 김충혁동무는 작업반원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말하기 전에 왜 그랬겠는가를 먼저 알아보고 진심으로 도와주는것이 당세포비서가 아니겠는가고 하며 안해를 차근차근 일깨워주었다.

그러면서 그는 며칠전에 그 기능공이 낡은 옷을 입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기가 딱했다고 하면서 자기의 옷까지 김정임동무앞에 꺼내놓았다.

안해가 당세포비서사업을 더 잘 수행해나가도록 동지적인 충고와 방조를 주는 남편의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김정임동무는 다음날부터 그 기능공을 정과 사랑으로 교양하기 위한 사업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이러한 당세포비서의 진정은 그 기능공을 감동시켰고 고질적인 그의 버릇도 고쳐지게 되였다.

이렇게 그들부부에게 있어서 가정생활은 서로가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가도록 도와주고 방조해나가는 중요한 사업공간이기도 하였다.

이런 부부당세포비서를 공장의 많은 종업원들이 존경하고 따르고있다.

그들은 오늘도 서로 돕고 이끄는 믿음직한 동지가 되여 대오의 전진과 집단의 단합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다.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소식

우리 나라의 로광렬선수 영예의 금메달 쟁취

우리 나라의 로광렬선수가 2025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하였다.

12일 남자 89㎏급경기에 출전한 로광렬선수는 추켜올리기에서 212kg, 종합 380kg을 성공시킴으로써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끌어올리기에서 2위를 하였다.



땜때기식일본새를 뿌리빼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안목, 과학적이며 예단성있는 작전력은 일군의 필수적자질이다.

그런데 지금 어떤 일군들을 보면 그시그시 굼때며 현상유지나 하고 가시적인 성과와 총화를 위한 실적에만 치중하다가 일이 생긴 다음에야 수습하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단위에 부진과 침체를 산생시키는 이런 일본새를 땜때기식이라고 할수 있다.

앞날에 대한 설계와 담보도 없이 이리저리 돌려맞추며 계획이나 수행하고 면무식하는것으로 일군의 책임을 다한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어떤 일군들은 부족한것이 적지 않은 때 땜때기식으로 둘러맞추는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생각한다. 조건은 어렵고 해야 할 일은 많으니 어떻게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설계하고 작전하겠는가 하는것이 이들의 견해이다.

그러다보니 이쪽에 문제가 생기면 이리로 쏠리고 저쪽에 빈구석이 생기면 저리로 달려가는 식으로 눈코뜰새없이 뛰여다녀도 종당에는 당의 의도와 인민의 기대에 따라서는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있다.

일군들이 조건의 어려움을 빗대고 모든 일을 했다는 말이나 들을 정도로 적당히 해제낀다면 해당 단위는 언제 가도 당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발전할수 없으며 일이 생긴 다음 뒤따라 수습하느라면 시간랑비, 로력랑비, 자금랑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땜때기식일본새가 나타나는 원인은 우선 일군들의 근시안적인 안목에 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리상을 따라세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대신 오래전에 배운 지식과 경험에 기초한 협소한 기준으로 모든것을 재여보며 만족을 느끼는 일군은 시대의 발전과 인민의 기대에 따라설수 없다.

땜때기식일본새의 근저에 놓여있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또한 책임의식이다.

일부 일군들은 단위의 끊임없는 발전의 든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사업에 더 관심을 돌리고있다.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 투자가 많이 들고 품이 많이 든다고 하여 꿰진 바지 깁는 식으로 사업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물적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항상 당적, 국가적안목을 지니고 당이 맡겨준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며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진 일군만이 땜때기식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다.

어려운 조건이나 환경에서도 언제나 래일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관점, 한가지 사업을 설계하고 집행해도 알속있게 해나가는 성실한 태도에 혁명가의 참된 자세가 있다.

땜때기식일본새를 뿌리빼자면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의 사업을 전망적인 견지에서 보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당장은 눈에 잘 띄우지 않고 크게 덕을 볼수 없는것이여도 소홀히 하지 말고 앞날을 내다보며 모든 문제를 심중하게 대하고 품을 들여야 한다.

또한 부문과 지역, 단위사업을 놓고 항상 대중속에 들어가 군중의 지혜를 합치며 집체적협의를 강화하고 지난 시기의 교훈적인 문제들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자기 사업에 내재되여있는 부족점도 찾아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땜때기식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함으로써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 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전망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할것이다.



사회주의적인간의 징표

전세대들에 대한 도덕의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진정을 담아 하여야 하며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렬사들과 전우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적인간은 집단주의와 애국주의, 고상한 인생관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몸바칠줄 아는 사람인 동시에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도덕과 의리를 지킬줄 아는 참된 사람이다.

전세대들에 대한 도덕의리는 사회주의적인간이 지녀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아무리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다.

지나온 혁명의 년대들에 아로새겨진 전세대들의 불멸의 공적에 대하여 긍지높이 추억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언제나 그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는것을 자신들의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고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은 혁명선배의 최고대표자이신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는데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있다.

내 조국의 그 어느 지역에 가보아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향기로운 꽃송이를 드리고 주변관리사업을 하는것으로부터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참되고 성실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간직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언제나 한모습으로 사는 그들의 가슴속에 꽉 차있는것은 절절한 그리움이다. 날마다 절세위인들을 뵈옵고 마음속의 말을 아뢰이며 산다는 무한한 행복감이다. 수령의 가르치심을 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의지이고 자각이다.

이렇듯 참되고 성실한 인간들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하여 맡겨진 혁명초소마다에서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헤치며 강용하게 투쟁하고 전진하는것 역시 숭고한 도덕의리심의 발현이다.

오직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면서 불멸의 공적을 세운 항일혁명투사들과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의 영웅들과 로력혁신자들을 비롯한 전세대들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그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지키는 우리 인민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모습들도 조국땅 가는 곳마다에서 찾아볼수 있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온 투사들, 한치한치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비행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1950년대의 용사들, 전쟁이 남긴 상처를 가시고 페허가 된 나라를 복구해야 할 막중한 일감들을 또다시 어깨우에 기꺼이 걸머지고 전설속의 천리마가 이 땅우에 나래치게 한 전승세대를 못잊어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찾는 새세대들의 행렬은 지금도 그칠줄을 모른다.

우리모두의 고마운 스승인 그들의 집을 찾아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 그들에게서 애국의 강의를 받는 사람들, 연혁소개실에 있는 천리마기수들의 투쟁자료를 보며 충성과 애국의 넋을 계승해가리라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 땅에 나서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전세대들이 지녔던 숭고한 사상과 정신을 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나가야 하며 그들의 뜻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는것이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에 빛나는 위훈을 세운 혁명렬사들과 애국렬사들, 영웅전사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지키는것이다.

전세대의 정신적유산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것이지만 우리 세대가 의식적으로 물려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불굴의 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헌신적으로 투쟁하지 않는다면 그 영웅세대의 후손이라 불리울 자격이 없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서도 언제한번 그 대가를 바란적이 없는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전세대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다음세대를 위해 그들처럼 끊임없이 분투하고 또 분투하자.

우리모두가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정신을 이어받아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며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후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승리는 확정적이다.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였던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 귀국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예술단이 로씨야의 연해변강을 방문하고 12일 귀국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관계부문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마중하였다.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다수에 대한 극소수의 독재체제이다

항시적인 경제침체와 극심한 통화팽창, 높은 실업률과 빈부격차, 패권유지를 노린 무분별한 군비확장, 그로 인해 심화되는 사회적불만과 정치적위기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 공통되여있는 불치의 고질병이다.

현시기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온갖 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는것은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자주적지향을 유린하는 반동정책에 의해 초래된 필연적귀결이다.

미국의 위정자들도 그에 대해 인정하고있다.

전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올해 1월 대통령자리를 내놓으며 한 작별연설이라는데서 극소수의 초부유층이 미국의 재부와 권력, 영향력을 독차지하고있다고 자인하였다.

현시기 기울어져가는 반동사회의 운명을 부지해보려는 서방자본주의세력의 단말마적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자유민주주의>는 극소수 자본가계급이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자본의 철쇄에 철저히 얽어매고 착취와 략탈을 일삼기 위해 들고나온 반동적인 통치수단이다.

착취계급의 예속과 압박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려는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이고 지향이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니고 착취와 비인간적구속에서 벗어나려는 근로대중의 갈망은 노예사회에서 노예주들의 야만적인 학대에서 탈피하기 위한 노예들의 반항으로부터 봉건사회에서 지주와 봉건령주들의 착취와 억압, 신분적구속에서 해방되기 위한 농민들의 투쟁으로 이어졌다. 부르죠아지들이 들고나온 <자유>는 봉건지배계급으로부터 자본가계급의 리익을 지키고 국가권력을 빼앗아내기 위한 사상적도구로서 진정한 자유를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지향을 저들의 지배체제를 세우는데 악용하기 위한것이였다. 부르죠아혁명시기부터 <개성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가 요란하게 제창된것은 그 일환이다.

자본주의제도가 수립된 이후 지배계급으로 등장한 자본가계급은 생산수단의 사적소유와 경제활동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저들의 략탈적리해관계를 옹호하는 한편 참다운 자유에 대한 피착취근로대중의 요구를 강권과 폭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민주주의도 근로대중의 장구한 력사적투쟁의 산물로서 소수 착취계급과는 인연이 없다.

부르죠아혁명시기 자본가계급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만적인 <민주주의>의 간판을 들고 근로대중을 교묘하게 리용하였다. 권력을 틀어쥔 후에는 자본위주의 정치체제와 법률제도를 수립하고 공고히 하면서 대중의 정치참가를 가로막았다.

<독립선언>을 발표한 때로부터 10여년간의 아귀다툼을 거쳐 1789년에야 가까스로 발효된 미국의 련방헌법은 반민주주의적내용으로 일관되였다.

18세기말 프랑스부르죠아혁명시기 부르죠아지들은 인민폭동에 의하여 군주제가 타도되자 국민선거를 실시하여 국민공회라는 의회를 소집하였으나 749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의 압도적다수는 부르죠아지들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력량의 영향력강화와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거세찬 흐름으로 자본주의가 전반적위기에 빠져들게 되자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요란하게 제창해나선것이 바로 <자유민주주의>이다.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류의 보편적지향을 도용하여 저들의 반동적인 통치체제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포장을 씌운것이다. 그리고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에 기초한 <자유>, <평등>, <인권>, <민주정치> 등 온갖 위선적인 간판으로 저들의 통치제도를 미화분식하고 사회주의적민주주의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였다.

<자유민주주의>가 자본주의세계전반에 류포되여 통치원리, 통치체제로 둔갑하였다.

자본주의대변자들은 <자유주의>에 의하여 개인의 다양한 <자유>가 추구되며 <민주주의>에 의하여 광범한 국민의 정치참여가 보장된다고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가장 리상적인 정치원리, 정치체제>로 절대화하고있다.

문제는 그들이 말하는 개인, 국민이란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철두철미 극소수의 자본가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광고되는 <자유>는 자본가들이 근로자들을 마음대로 예속시키고 착취할수 있는 자유이며 부르죠아정객들이 그토록 웨쳐대는 <민주주의>는 돈많은자들이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광범한 근로대중을 자본의 노예로 만들고 부려먹을수 있는 독재체제이다.

실지 자본가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근로대중은 절대로 자유로울수 없고 정치에 참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이처럼 <자유민주주의>의 간판밑에서 극소수의 독재통치가 로골적으로 강행되고있다.

<자유민주주의>의 필수적조건이라고 하는 선거제, 의회제, 3권분립, 다당제는 근로대중을 주권행사에서 배제하는 제도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선거는 독점자본가들과 그 대변자들이 국회의석수를 모두 차지하는것으로 하여 돈많은자들의 유희로 되고있다.

폭로전문웨브싸이트 위킬릭스가 밝힌데 의하면 2022년 미국의 국회중간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두 정당이 소비한 자금은 167억US$로서 2018년의 140억US$의 기록을 갱신하였는데 이것은 세계 70여개 나라의 2021년 국내총생산액을 릉가하는 액수이다.

근로대중의 대표가 없는 국회가 누구의 의사를 대변하고 어떤 법과 결정을 채택하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3권분립은 국가권력을 립법, 행정, 사법부문으로 형식상 나누고 그것들의 <호상제약>으로 <민주주의>를 보장한다고 하는것이다. 자본주의국가의 권력조직원칙이다. 하지만 자본주의국가의 이 권력조직원칙은 오늘날에 와서 극소수 특권층의 리익을 손쉽게 실현하는 방향으로 립법권과 사법권이 행정권에 종속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더욱더 형식화, 반동화되고있다.

지난해 어느한 나라 언론은 <미국정치는 복잡한 리익구조를 통해 저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유지해나가는 몇몇 리익집단의 조종을 받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의사를 정치에 반영한다고 하는 다당제도 생존권을 요구하고 자본의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는 광범한 근로대중을 <정당들간의 의회활동>으로 달래기 위한 교묘한 통치수법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통치배들은 지배적지위가 위태로와지면 파쑈독재의 이발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광범한 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박해를 가한다.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은 이러한 반인민적인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붕괴를 가로막을 흉심으로 법이 <각 개인의 리성의 객관적표현>이며 <법률에 따라 행동>하는데 <자유>와 <민주주의>가 있다고 설교하고있다.

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들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이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다. 언론, 출판과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 진보적인 사회활동가에 대한 박해와 추방 등 자본주의나라들에서의 자유말살, 인권침해현상은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자본주의세계를 뒤흔드는 금융위기가 폭발하고 그로 하여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가 조성되자 자본주의나라 지배계급은 생존권을 요구하여 들고일어난 각계층 근로대중의 항의시위를 폭압무력을 동원하여 무차별적으로 탄압하였다.

<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는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경제생활에서도 초보적인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고있다.

자본주의통치배들이 로동의 <자유>, <권리>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고있지만 현실에서는 근로자들의 실업이 만성적인 악페로 되고있다. 생산수단을 독차지한 극소수의 착취계급이 근로대중의 고혈을 짜낸 대가로 진탕망탕 생활하는 반면에 생산수단을 가지지 못한 절대다수의 근로자들은 성실한 로동으로 창조한 재부를 자본가들에게 빼앗기고 비참한 생활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서방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심화되고있다.

2022년 1월 국제비정부조직인 옥스팜은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의 대류행이 지속된 2년동안에 서방세계의 대부호 10명의 총자산이 7 000억US$에서 1조 5 000억US$로 2배이상 늘어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다수 근로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하며 그들을 파멸에로 몰아넣는 사회적악페의 온상으로 되고있다.

극소수의 특권층은 생산과 소비의 모순속에서 더 넓은 상품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사람들속에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면서 추악한 소비욕구를 인위적으로 조장하고있다.

<자유민주주의>는 극소수 특권층의 독점적리익을 위해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유린하는 독재체제이다. 바로 여기에 오늘날 서방자본주의가 쇠퇴의 나락에 빠져들고있는 근원이 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서방의 <자유민주주의>설교에 등을 돌려대는 리유가 있다.



유럽동맹을 군사정치쁠럭으로 락인

벨라루씨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가 9일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경축 열병식에서 한 연설에서 유럽동맹을 군사정치쁠럭으로 락인하였다.

그는 정치 및 경제련합으로 창설된 유럽동맹이 사실상 로골적인 복수주의적경향을 가진 전체주의적인 군사정치쁠럭으로 변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유럽동맹은 계획적으로 뽈스까와 발뜨해연안국들을 나토의 동쪽계선에서 공격하기 위한 발판으로 만들고있으며 전승 80돐이 되는 올해 군사비를 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의 3%이상으로 끌어올리려 하고있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위협을 배격

중국상무부 대변인이 8일 중국과 미국이 관세문제를 놓고 회담을 진행하게 되는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미국의 관세람용을 단호히 반대하는 중국의 립장은 일관하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일방적인 관세조치가 미국자체와 세계에 가져다주는 엄중한 영향과 국제경제무역규칙, 공평과 정의를 똑바로 보고 회담을 위한 성의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만일 말과 행동이 다르고 심지어 회담의 간판밑에 위협공갈을 계속 일삼는다면 중국은 절대로 응하지 않을것이며 더우기 국제적공평과 정의를 희생시키는 대가로 그 어떤 합의를 이룩하려 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항공전시회인가, 전쟁연습마당인가

일본 야마구찌현 이와꾸니시에는 미해병대와 해상<자위대>가 공동으로 운용하고있는 공군기지가 있다. 일본과 미국은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일미친선의 날>이라는 행사를 벌려놓고있다. 항공전시회의 간판을 내건 놀음이다.

얼마전에도 진행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확연히 달랐다.

미해군 5항공모함타격집단의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C>와 <CMV-22 오스프레이>수송기 등이 편대를 짓고 전시회장상공을 통과하고 해상<자위대>의 전투기들이 교예비행을 한것까지는 이전과 별로 다른것이 없었다.

그다음이 문제였다. 미해병대의 <F-35B>스텔스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는 훈련, 직승기로 특전대원들을 지상에 전개시키고 모의항공지원을 진행하는 훈련이 펼쳐진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전시회가 아니라 하나의 전쟁연습마당이였다.

얼마나 전쟁열에 들떴는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때도 없이 대륙과 대양너머의 불청객들을 끌어들여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는것도 모자라 미군기지에 대한 일본인들의 불만을 눅잦혀보려고 진행하던 <일미친선의 날>행사에서까지 화약내를 풍긴것이다.

최근 일본은 미국과 결탁하여 합동군사연습의 강도를 나날이 더욱 높이고있다. 병종별훈련과 야외기동훈련, 지휘소연습 등을 모두 아울러 종전기록을 깨고 도수높이 강행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해병대와 일본륙상<자위대>가 <아이언 피스트>로 불리우는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미해병대 3해병원정려단, 일본륙상<자위대>의 수륙기동단 등 숱한 무력이 동원되였다.

일본은 륙상, 해상, 항공<자위대>를 일원적인 체계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작전사령부를 정식 발족시켰다. 미국도 주일미군사령부를 통합군사령부로 개편하여 일본과의 군사적일체화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머지않아 이 두 실체가 하나로 어울려 미일의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일체화하는 미일통합사령부가 나오게 될것이다.

일본의 재침야망은 최근년간 끊임없이 불어나는 군사비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2023회계년도 일본의 군사예산은 그 전해에 비해 대폭 늘어났고 2024회계년도 군사예산도 16.5% 증가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일본당국은 2025회계년도 군사비를 력대 최대규모인 8조 7 005억¥으로 결정하였다. 당초예산에 비해 약 7 500억¥ 늘이였다.

이 방대한 군사비로 무엇을 하겠는지는 불보듯 명백하다.

일본은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하여 2026년 3월 국내산 장거리미싸일을 렬도의 서남쪽에 위치한 규슈지역에 실전배비하려 하고있다. 이 미싸일은 일본륙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던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을 지상목표도 공격할수 있게 개량한것으로서 우리 공화국과 중국해안지역을 사정권에 두게 된다고 한다.

이미 일본방위성은 시험발사에서 성공한 극초음속무기인 고속활공탄도 2026년도에 배비할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사거리가 3 000km에 달하는 신형탄도미싸일연구제작에 대해서도 공개하였다. 뿐만아니라 미국으로부터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들에 대한 매각승인을 받아내고 미국산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실전배비하려는 등 장거리미싸일력량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을 놓고볼 때 <일미친선>의 간판을 내건 항공전시회마저 전쟁연습마당으로 전락시킨것은 조금도 이상할것이 없다.

일본은 재침열에 들떠 물덤벙술덤벙하고있다.

하지만 그러한 망동은 도리여 렬도를 정의로운 지역나라들의 조준경안에 공동과녁으로 로출시키는 정반대의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세계상식

식민주의자들의 죄악사가 비낀 명칭들

-<황금해안>

아프리카의 서부 기네만연안에 위치한 가나의 이전명칭이다.

1482년 뽀르뚜갈식민주의자들은 큰 금산지를 발견하고 <황금해안>이라고 불렀다. 뽀르뚜갈식민주의자들은 16세기에 이곳에서 세계금생산량의 35%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을 략탈해갔다고 한다. 네데를란드, 단마르크, 스웨리예, 영국 등 유럽의 다른 식민주의자들도 서로 뒤질세라 이 나라에 밀려들었다. 치렬한 쟁탈전끝에 가나는 1844년 영국식민주의자들에 의해 완전히 강점당하였다.

1957년 3월 독립을 이룩한 이 나라는 국호를 옛 왕국의 이름을 따서 가나로 고쳤다.

-<상아해안>

가나와 이웃한 꼬뜨디봐르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상아해안>이라는 뜻이다.

상아는 14세기부터 세계시장에서 대인기였다고 한다. 15세기 이 지역에 코끼리가 많은것을 알고 유럽의 식민주의자들이 앞을 다투어 기여들었다. 뽀르뚜갈에 이어 에스빠냐, 네데를란드, 영국이 략탈의 마수를 뻗치였다. 그들은 400년동안에 무려 5 000만개나 되는 상아를 략탈해갔다.

이로부터 이곳의 바다기슭을 <상아해안>으로 부르고 나라이름도 그렇게 불렀다. 19세기말에 프랑스식민지로 되였던 이 나라는 1960년에 독립을 쟁취하였다.

-<노예해안>

아프리카의 서부 기네만연안의 북쪽기슭 베닌만에 면한 해안을 가리키던 이름이다. 또고, 베닌, 나이제리아의 해안지대가 포함된다.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기간 유럽식민주의자들에 의해 잔인한 노예무역이 번성하였는데 이 해안지역이 그 중심지였던것으로 하여 그렇게 불렀다.

유럽식민주의자들은 수많은 흑인들을 짐승처럼 잡아 노예로 팔아넘기였다. 노예들을 쇠줄로 팔다리와 목까지 묶어 선창에 짐짝처럼 던져넣었고 죽으면 바다에 내버리였다.

노예무역은 대서양에 면한 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지역들에서 진행되였는데 이곳에서 노예들을 실은 배들이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을 향해 수많이 떠나갔다.

이 해안지대에는 지금도 <노예창고>를 비롯하여 노예무역의 유적들이 남아있어 식민주의자들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고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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