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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민주당논평] 쿠데타당 국민의힘 즉각 해체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612]
쿠데타당 국민의힘 즉각 해체하라!

1. 국민의힘이 전대미문의 위법적 후보교체시도로 쿠데타본색을 또다시 드러냈다. 10일 국민의힘지도부 권영세·권성동이 국민의힘대선후보 김문수를 밀어내고 전<내란수괴권한대행> 한덕수로 <단일화>하기 위한 공작을 벌였다. 00시경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김문수의 대선후보자격을 박탈하고 대선후보에 대한 재선출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02시30분경 공지된 대선후보등록신청기간은 당일 03시에서 04시까지였다. 03시20분경 한덕수가 직접 입당서류 등 무려 32가지서류를 제출하며 단일후보로 등록했다. 이는 한덕수와 이른바 <쌍권>사이에 사전모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공작질은 10일 10시부터 21시까지 당원대상 후보재선출설문이 부결돼 최종후보로 김문수가 낙점되면서 무산됐다. 한편 내란수괴 윤석열은 김문수로 확정후 올린 메시지에서 <김문수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이과정을 겸허히 품고>라고 망발했다. 이에 실제 한덕수를 최종후보로 상정하고 사전에 메시지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후보교체쿠데타>가 있기 전, 법원은 김문수의 후보지위확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고 선관위는 10일 한덕수의 당적취득·후보등록에 대해 선거법위반이 아니라고 유권해석했다. 위법적 후보교체가 가능했던 배경으로 사법부와의 사전결탁가능성이 나온 이유다.

2. 지극히 비상식적인 이번 사태는 왜 발생했는가. 권영세·권성동이 한덕수로의 <단일화>에 목을 맨 것은 세간에 알려진 <당권>장악 그 이상의 이유가 있다는 추정이다. 즉, 한덕수를 진짜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공작과 함께 봐야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정보당국은 저격용총이 밀반입돼 관련 경로와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국가정보원>과 정보사 등 군관계 <OB>들이 암약하고 있으며, 관련비용이 <국가정보원>특수활동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현<국정원>장은 내란공범 조태용이다. 민주당이 10일 이재명테러위협방지를 위한 <테러대응TF>를 꾸렸는데 단장 김민석의원은 테러관련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경각성을 높였다. 한덕수는 권한대행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국가정보원>출신으로 상황실을 운영했고, 그중 전직국내정보담당이 상황실을 직접 꾸렸다. 한마디로 내란수괴와 내란주범·내란잔당이 작심하고 극단적 사태를 조장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3. 쿠데타는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의 고질적인 습성이다. 이는 행정부수반이 군대를 동원해 일으킨 12.3친위쿠데타와 사법부가 대선유력후보를 정치적으로 제거하려고 한 5.1<사법쿠데타>에 이은 5.10국민의힘<후보교체쿠데타>를 통해 전적으로 확인된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비상계엄해제 당시 해제의결을 지체시키며 계엄진압을 미친듯이 훼방했다. 윤석열탄핵·파면의 그 과정마다 오직 내란·반란수괴만을 비호하고 극우반동폭도들과 야합해 충돌·폭동을 악랄하게 부추겼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수괴를 1호당원으로 두면서 내란잔당이자 쿠데타당임을 자임하고 있다. 결국 대선후보가 된 김문수는 희대의 변절자이자 내란내각출신이며 전광훈패다. 국민의힘의 <단일화>망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하수인이냐, 극우반동 전광훈의 하수인이냐를 놓고 싸운 이전투구의 막장극이다. 충돌·폭동·테러 등 극단적 사태를 조장하는 쿠데타세력을 묵과하면 내란은 내전으로 전변될 것이다. 하루빨리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내란내각을 총탄핵하며 국민의힘을 해체해 내란을 진압해야 한다. 12월항쟁의 승리자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쿠데타세력을 끝장내고 내전책동을 분쇄하며 참민주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5월12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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