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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하나의 지향, 하나의 모습

24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국가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시다>, <각지에서 항일의 전구들에 대한 답사열기 고조>,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 <값높은 평가>,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명예리사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김일성김정일기금 회원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최룡해동지에게 쓰르비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신임장을 봉정>,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 진행>, <날로 승화발전하는 조로친선관계>, <경제선전>, <하나의 지향, 하나의 모습>, <과학기술학습체계운영에서 형식주의를 경계하자>, <함경남도의 대학졸업생들 혁명전적지들과 산골학교, 분교들로 탄원>,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련환모임 진행>, <고려성균관 도서관 새로 건설, 준공식 진행>, <실속있는 창작지도와 명작>, <살림집문제를 놓고본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 <로씨야대통령 인민의 용감성과 영웅성, 강의성은 나라의 존재를 위한 담보이라고 언명>, <유럽동맹의 나치스적인 사고방식을 비난>, <미국의 내정간섭에 보복하기로 결정>, <현 내각에 대한 불신 고조>,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여 항의시위 전개>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국가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시다

나날이 변천되고 눈부시게 비약하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진한 저력과 양양한 전도를 힘있게 과시하며 아름다운 우리 수도 평양에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웅장화려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솟아올라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활짝 꽃피워주시는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고 친근하신 우리 어버이를 우러르며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의 신념으로 더욱 깊이 뿌리내린것은 무엇인가.

국가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천하제일강국의 새 아침은 눈앞에 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리라, 바로 이것이 온 나라 강산에 세차게 굽이치는 민심의 격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가까운 앞날에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합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전면적부흥의 새 변혁시대를 맞이하였다. 수도의 중심으로부터 지방의 마지막 산골마을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모습이 나날이 변모되고 정치와 국방, 경제와 문화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가까운 몇년어간만 놓고보아도 수도 평양에 현대적인 건축미와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문명의 번화가,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해마다 어김없이 펼쳐지고 전국도처에 세기적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며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수풀처럼 일떠섰다. 삼지연시가 리상적인 지방도시로 천지개벽되고 검덕지구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가 솟아올랐으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서해북변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이 희한한 장관을 펼쳐 착공이자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되리만치 거창한 변천사를 아로새기고있다.

규모나 발전수준에 있어서 보다 훌륭한 모습으로 세계굴지의 대규모온실농장들이 련이어 건설되고 전국의 20개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나오고있으며 동해기슭의 소문없던 어촌포구에는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가 솟아나 불원간 현실로 될 <부자시>의 밝은 래일을 기약해주고있다.

이 눈부신 시대의 변화는 결코 면모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우리의 힘, 국력이 몰라보게 장성비약하고있다. 국가핵무력건설대업이 빛나게 완수되고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다종다양한 첨단무기체계들이 련속적으로 개발완성됨으로써 우리의 방위력이 한계를 모르는 독보적인 경지에 올라섰으며 공화국의 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특출한 성과들로 국가사업의 각 방면에서 새로운 기록들이 부단히 갱신되고있다.

시대와 력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성장이야말로 이 땅에서 일어난 변혁중의 가장 큰 변혁이다. 날에날마다 솟구치는 리상의 눈부신 실체들을 체감하면서, 갈수록 커가고 더욱 주렁지는 행복의 열매들에 접하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있으며 강국의 공민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 드높은 애국열정이 전인민적사상감정으로 승화되여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집초되고있다. 나라의 번영과 변혁을 위한 거창하고도 방대한 투쟁속에서 인민들은 자기 힘을 더욱 굳게 믿게 되였으며 우리 땅에서 우리의 자원,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고 넘지 못할 큰 산이 없다는, 우리의 위업을 반드시 승리에로 전진시키겠다는 백배의 자신심과 불굴의 투지를 획득하게 되였다. 이것은 실체로 이루어놓은 물질적재부에 비할바 없는 귀중한 정신적자산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이 땅우에 펼쳐지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위대한 개척자, 창조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어나가시는 거창한 변혁의 시대이다.

시대는 결코 시간의 흐름과 루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변혁과 변천의 폭과 심도에 의하여 구획지어진다. 창조와 혁신이 안고있는 미증유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발전속도에 있어서, 인민의 앙양된 정신력과 투쟁기세에 있어서 인류사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 력동의 시대를 목견하며 세계는 한없는 부러움과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의 휘황한 설계도이고 가장 명확한 지름길이다.

령도자의 리상과 포부는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령도자의 원대한 리상속에 국가의 찬란한 래일이 있고 령도자의 담대한 결단에 의해 국가의 존엄과 영광이 빛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에는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견결한 의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드팀없는 신념, 후대들에게 가장 강대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물려주시려는 강렬한 열망이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최강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건설이라는 그처럼 불멸할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나라의 전반부문, 전국의 모든 지역의 균형적, 동시적발전을 위한 거폭적인 대업을 구상하시고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색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창조의 세계에는 한계가 없다. 이 웅대한 구상과 결심에 따라 최근년간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더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기 위한 제2차 국방공업혁명이 일어나고 조국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졌으며 농촌진흥의 력사적대업실현을 위한 투쟁이 급진적으로 진척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지방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책정되고 여기에 3대필수대상건설이 또다시 포함되였으며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대담한 투쟁, 우리의 보건을 세계적인 보건으로 만들기 위한 새시대 보건혁명이 개시되였다. 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미래에서 당겨올수 있는것은 최대로 당겨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웅지에 의해 인민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경지와 령역이 끊임없이 개척되고 오늘의 거창한 현실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 위대한 혁명사상은 인민을 깨우치고 앞날에 대한 무한한 희망을 안겨주며 새 생활, 새 문명에로 강력히 인도하는 진리의 등대이다. 그 빛나는 향도의 빛발아래 우리 인민은 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 자주의 신념과 애국의 의지, 집단주의를 체질화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였으며 온갖 낡고 진부한것, 경직과 도식을 완전히 일소하고 뜻도 마음도 발걸음도 하나가 되여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가 앞으로 또 어떤 미증유의 대업을 펼칠것인가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수 없다. 그러나 명백한것은 그 하나하나가 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더 높이 떠올리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것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변혁적실천이며 승리이라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이 글줄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감한 불변의 진리이며 법칙이다. 원대한 리상과 포부, 담대한 결단으로 강국건설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실천은 위대한 변천의 새시대를 떠미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거창한 혁명위업은 과감한 실천을 요구하며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서만 승리의 곧바른 길로 전진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일단 결심하신것은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어도 무조건적으로 해내시는 완강한 실천가이시다.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그 무엇이나 가급적 빠른 기간에 이룩해나가시는 공격정신, 여러가지 사업들을 동시적으로, 착실하고 확실하게 밀고나가시는 비상한 전개력, 급변하는 정세흐름에 주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시는 령활성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전 과정에 관통되여있다. 지난 10여년간 사상초유의 극난한 상황속에서 인민의 리상실현의 시대적본보기들, 새 생활, 새 문명의 실체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신념으로 그려보던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진 괄목할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설적인 실천력이 어떤 기적을 낳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한 나라를 이끄는 국가지도자에게 있어서 당대에 특정한 한두개 부문이나 분야의 급진적비약을 이룩해내는것만도 사실상에 있어서는 세인의 찬탄을 받아야 할 공적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조국에서 일어나는 눈부신 변혁은 수도와 지방,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대단히 폭넓고 심원한것으로서 실로 경이적이라는 말로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는것이다. 이것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위함에 만족과 끝을 모르시며 애국애민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바로 여기에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위대하신 우리 어버이의 절대의 위인상, 특출한 령도실력이 있다.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다 시대를 대표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과 건설에서 견지하고계시는 확고한 원칙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나의 건축물,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워도 오직 조선에만 있는것으로, 강국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위업의 뚜렷한 상징이 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주체건축의 변혁상, 발전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솟구쳐오른 수도의 웅장화려한 거리들과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농촌문화도시, 선경마을들에서 울려나오는 인민의 웃음, 지방중흥의 휘황한 전망을 확신케 하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산아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로 된다.

실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실력은 보통의 국가가 몇세기를 두고서도 이룰수 없었던 거폭적인 대업들을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이룩하고 거창한 변혁투쟁, 창조대전들이 새시대의 자랑찬 행로우에 수놓아질수 있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무궁불멸할 영광의 시대이다. 눈부신 기적의 시대에 살고 투쟁하며 절세위인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을 배우고 애국하는 법을 배우며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들로 튼튼히 자라나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들이 받아안은 특전중의 특전이며 행운중의 행운이다. 오랜 세월 갈망하던 강국의 숙원이 이루어지고 부국강병의 대업이 성취되고있는 영광스러운 시대의 날과 날들을 새로이 맞이하며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아래 더욱 찬란하고 륭성번영할 김정은조선의 창창한 미래와 양양한 전도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나라는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그 인민앞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 찬란한 미래만이 담보되여있다.

세계는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대한 조선인민이 어떻게 계속전진, 련속비약하며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부유한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겨갈 계승자들의 철석의 의지

각지에서 항일의 전구들에 대한 답사열기 고조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조선혁명의 닻이 오른 뜻깊은 4월 25일을 맞으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나갈 답사자들의 대오가 항일의 전구들로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주체형의 첫 무장력을 창건하시여 우리 혁명의 성스럽고 정의로운 사명을 력사의 진리로 아로새겨주시고 부국강병대업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고귀한 유산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천추만대 길이 불멸할 업적에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무장력의 첫 세대들이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새겨놓았던 신성한 리념과 백승의 진리를 위대한 전승으로 우리 시대에, 마주한 력사에 더 선명히 부각시켜야 할 비상한 사명이 우리 세대에 지워져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을 맞으며 각지에서 항일의 전구들에 대한 답사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함경북도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따라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밝은 서광을 안아온 혁명의 1세대들의 투철한 사상정신세계를 더욱 깊이 새기도록 혁명정신무장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국사봉혁명전적지를 찾은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1939년 6월 지하혁명조직책임자 및 정치공작원회의를 소집하시고 <국내혁명조직들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데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북부조선일대를 혁명의 성새로 꾸리기 위한 믿음직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체득하였다.

상단산혁명전적지, 판장림시비밀근거지 등의 곳곳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혁명유적유물들을 보면서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지애와 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적수령관, 열렬한 조국애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자강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랑림, 오가산혁명전적지를 답사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을 주력으로 하는 전민항쟁으로 조국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준비가 빈틈없이 갖추어지게 된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답사자들은 혁명전적지들의 여러곳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귀중한 구호문헌들앞에서 답사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조선혁명의 첫 페지를 피로써 개척한 투사들의 강인한 모습을 깊이 되새기였다.

함경남도의 청년대학생들이 붉은기를 휘날리며 마전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민항쟁로선을 받들고 흥남지구에서 활동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의 체취가 슴배여있는 혁명전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함흥화학공업대학, 함흥수리동력대학, 함흥약학대학, 함흥농업대학, 최희숙함흥교원대학 등의 대학생들은 <김일성대장 만만세>, <일편단심> 등의 구호문헌들을 보며 혁명의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삶과 투쟁의 진리를 불변의 신념으로 새겨안았다.

백두산정신무장사업이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으로 되는 속에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혁명력사를 회상기의 글줄이 아니라 실지 산체험으로, 혁명의 영원한 숨결로 받아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고있다.

도인민위원회, 도체신관리국, 도국토환경보호관리국을 비롯한 강원도안의 직맹원들이 원산시혁명전적지 봉화재림시비밀근거지를 답사하면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서 항일투사들이 창조한 혁명정신과 전통이 있었기에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올수 있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평안남도, 평안북도, 라선시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도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 제9차대회를 혁신적성과로 맞이할 일념을 안고 혁명전적지들을 련일 찾고있다.

답사과정에 진행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과 혁명가요합창경연, 결의모임 등은 참가자들에게 주체의 혁명전통을 길이 빛내이며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겨올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주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

조선로동당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강위력한 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라고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해나가는것은 당의 존재와 발전에서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서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절대적인 의의를 가진다.

혁명적당이 창건의 첫 기슭에서 내세운 리념과 정신에는 당의 지도사상과 투쟁강령, 당창건의 훌륭한 경험뿐 아니라 당건설의 전 행정에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칙과 기풍이 집대성되여있다. 우리 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추호의 탈선이나 변색도 없이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을 확고히 고수하며 인민대중의 무한한 지지와 신뢰속에 사회주의위업을 백전백승에로 이끌어올수 있은것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언제나 충실하고 그것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왔기때문이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사에는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표하는 혁명의 전위대로 출범하였지만 무수한 도전과 반혁명의 공세앞에서 창당초기의 투쟁강령과 창당세대의 혁명정신을 포기하고 변질와해되여 존재마저 끝마친 비극적인 사례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면서 당건설에서 개량주의의 길로 나간다면 불피코 창당초기리념으로부터의 리탈과 사상정신적변색을 초래하고 당의 집권력을 약화시키게 된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정한 가치는 그것이 당의 창건위업을 강력히 견인한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창당이후에도 진함없는 생명력을 가지고 당의 령도력강화와 양양한 전도를 굳건히 담보한다는데 있다.

혁명적본성과 존재방식을 규정짓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존엄높고 강위력한 우리 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이 기약되여있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은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년력사를 800년, 8 000년으로 이어나갈수 있게 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우리 당은 자기 발전의 중대한 력사적시점에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였다. 여기에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일군들과 당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깃들어있다. 창당의 리념이 일군들과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하게 될 때 우리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는데서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간부혁명화의 불길속에서 자신들을 꾸준히 단련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곧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야말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이 지녀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하는것을 당건설의 현 단계와 전망적발전에 있어서, 당의 투쟁강령을 실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우리 당의 존위이자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긍지이고 영광이다. 당의 존엄과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사수하고 혁명을 보위하여온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이 현시대의 투쟁에서도 응당 우리 일군들의 사고와 활동의 출발점으로, 근본원칙으로 되여야 한다. 일군들은 높은 당성을 지니고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데서 드팀이 없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이다. 일군들은 투철한 혁명성을 지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장애와 난관을 물리치면서 당의 사상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은 조국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을 일떠세우려는 숭고한 리상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한몸 기꺼이 바칠 신념과 의지를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새겨넣었다.

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론할수도, 생각할수도 없으며 마찬가지로 인민과 리탈된 일군들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다는 관점과 자세,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를 지니고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값높은 평가

2013년 6월 어느날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구내에 자리잡고있는 탁아소도 돌아보시였다.

볼수록 정이 들고 아담하게 꾸려진 탁아소의 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탁아소가 멋있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아이들이 뛰노는 마당에는 새 품종의 잔디를 심고 담장을 따라가며 유희기구들이 설치되여있는 곳에는 인공잔디를 깔았다고 말씀드리였다.

일매지게 고르로운 잔디밭을 다시한번 눈여겨보신 그이께서는 잔디를 정말 잘 키웠다고, 어느것이 진짜잔디이고 어느것이 인공잔디인지 구별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잔디밭에서 재롱스럽게 뛰놀고있는 어린이들에게 정겨운 시선을 주시며 경상유치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을 화제에 올리시였다.

그날 콩크리트로 포장한 마당을 두고 못내 걱정하시며 아이들이 뛰놀다가 상할수 있으므로 마당에는 고무깔판을 깔아주거나 잔디를 심는것이 좋다고 각근히 이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때일을 회억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자신께서 말한대로 탁아소마당에 잔디밭을 조성해놓았는데 아주 잘하였다고, 이 탁아소는 당정책이 제일먼저 침투된 곳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당정책이 제일먼저 침투된 곳!

경애하는 그이의 평가를 되새겨볼수록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받들어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훌륭한 보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늘 사색하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기를 바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간곡한 당부로 뜨겁게 마쳐왔다.

제일 중차대한 과업

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개건정형과 운영준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겹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며 혁명을 하고있는 중요한 목적도 바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그들에게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을 마련해주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영원히 높이 울려퍼지게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훌륭히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니 쌓였던 피로가 풀리고 마음이 즐거워진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야영소의 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당의 지시, 당정책에 민감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많은 정책적과업들가운데서도 선후차를 갈라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사회주의본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고수하는데서 제일 중차대한 과업이 어느것인가 하는것을 정확히 포착하고 거기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당적, 국가적인 힘을 최대로 돌리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일깨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아이들을 위한 일이야말로 사회주의본태를 살리고 사회주의우월성을 과시하는 제일 중차대한 과업,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임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명예리사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하여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명예리사 최동문이 23일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라는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김일성김정일기금 회원들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하여 김일성김정일기금 회원 최동군, 왕수려가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23일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최룡해동지에게 쓰르비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신임장을 봉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알렉싼다르 부취츠 쓰르비아공화국 대통령이 보내여온 우리 나라 주재 쓰르비아특명전권대사의 신임장이 봉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동지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마야 스떼파노비츠 쓰르비아공화국 특명전권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최룡해동지는 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외무성 부상 김선경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쓰르비아대사관 성원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 진행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에 즈음한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결의모임이 23일 남포시에 있는 국사봉혁명전적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였다.

답사를 통하여 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불후의 업적, 간고한 조선혁명의 첫 페지에 아로새겨진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깊이 체득하였다.

농근맹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 관계부문,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1932년 4월 25일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무장으로 자기 당과 정권을 세우려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철한 각오와 립장이 표명된 력사적인 계기였으며 우리 혁명사와 민족사에 있어서 심원하고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의 날이라고 지적하였다.

첫 무장대오의 결성으로 조선혁명의 닻이 올랐으며 주체형의 공산주의투사들의 진정한 력사적사명이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결의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혁명무력이 세계적인 강군으로 장성강화되고있는 속에 4월 25일의 력사적의의가 더욱 부각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의 1세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결의문은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모두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을 지켜선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완수에 총매진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영광의 대회, 승리자들의 대회로 맞이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농근맹조직들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근맹일군들이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당정책의 선전자, 화선식정치사업의 능수로, 소탈한 품성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준비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결의문은 모든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따라배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보람찬 진군길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찾아주신 땅,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귀중한 이 땅에 깨끗한 량심과 애국의 땀방울을 깡그리 바쳐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날로 승화발전하는 조로친선관계

복잡다단한 력사의 검증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섰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2019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방문의 첫 자욱을 새기신것은 두 나라 친선단결관계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보다 풍부히 하는데서 길이 빛날 분수령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울라지보스또크를 방문하시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뿌찐동지와의 감격적인 상봉을 통하여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으시고 두 나라 인민들이 피로써 맺은 우의와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시였다. 이것은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온 오래고도 긴밀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관계를 변화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사변으로, 두 나라 친선관계를 승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굳건한 초석으로 되였다.

조로수뇌분들께서 울라지보스또크상봉에서 이룩하신 합의에 따라 두 나라는 내외의 온갖 도전과 시련, 방해책동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호상 접촉과 호혜적인 협력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왔다.

조로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2024년 6월 평양에서 또다시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조로수뇌분들의 평양상봉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불패의 동맹관계로 확고히 승화발전시키고 쌍무관계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다.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과 민심적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나가는데서 참으로 의미깊은 성과들이 마련되였다.

조로평양수뇌상봉시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뿌리깊은 전통을 가지고있는 쌍무관계가 새로운 전략적높이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공동의 리익에 부합되게 지역과 세계의 안전환경을 굳건히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조로 두 나라 국가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법적기틀이 마련되였다.

조로가 함께 나아갈 전략적진로를 정하고 호상관계를 동맹관계수준으로 끌어올려 그 승리를 확신케 한것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정치적의지, 결단이 안아온 풍만한 결실이였다.

변천하는 시대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는 조로 두 나라가 결심한 친선관계의 승화발전이 참으로 정당하며 강한 생명력을 과시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서 핵전쟁위험이 짙어가고있는 때에 조로사이에 새 국가간조약이 체결됨으로써 유라시아대륙의 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한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유라시아를 대결과 전쟁의 무차별적인 란무장으로 만들려던 패권세력의 흉악한 기도는 분쇄되고있다. 두 나라 인민의 복리와 미래는 굳건히 지켜지고있다.

두 나라 수뇌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조로선린우호관계사에는 새시대의 전면적개화를 상징하는 숭고한 화폭들이 끊임없이 새겨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 국방상, 자연부원생태학상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고위급대표단성원들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그들과 담화를 진행하시였다.

뿌찐대통령동지는 바쁜 정치일정속에서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을 비롯한 우리 나라 주요대표단성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로수뇌분들의 인도밑에 두 나라사이에는 안전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적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해나가기 위한 계획들이 토의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현시기 조로인민은 자주와 국제적정의, 평화수호를 위한 준엄한 투쟁의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싸워나가고있다.

두 나라는 주권적권리와 안전환경을 끈질기게 위협하고 발전리익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대처하여 자위력강화에 힘을 넣으면서 전투적뉴대와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있다.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깊어지는 동지적관계와 우의는 국제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믿음직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되고있다.

굳건한 친선단결은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백승의 무기이다.

각종 위협이 횡행하는 엄혹한 국제적환경속에서도 조로 두 나라가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이룩하고있는 빛나는 승리와 훌륭한 성과들은 친선과 단결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계승발전시켜나갈 때 그 어떤 침략과 패권야망도 짓부시고 두 나라 인민의 행복한 삶과 밝은 앞날을 담보할수 있다는 진리를 뚜렷이 부각시켜주고있다.

조로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새 국가간조약의 기반우에서 공동의 노력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고 두 나라 인민들의 복리와 친선관계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해나가려는 두 나라의 지향과 의지는 변함이 없다.

력사는 영속적인 동맹관계를 맺고 전투적우의와 단결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는 조로친선이 언제나 필승불패임을 갈피마다에 새겨넣게 될것이다.



정치용어해설

경제선전

경제선전은 대중에게 당의 경제정책과 과학기술지식을 인식시키기 위한 선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는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것입니다.>

경제선전의 특성은 당의 경제정책과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주로 리치를 따져가며 인식시킨다는데 있다. 아무리 강한 호소성을 띤 경제선동도 우리당 경제정책의 본질과 정당성, 생활력을 깊이있게 인식시키기 위한 경제선전에 의하여 안받침되지 않고서는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없다. 경제선전을 강화하여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경제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경제선전에서 기본은 우리 당의 경제건설사상과 령도의 현명성, 그 생활력에 대한 선전이다.

당의 경제건설로선과 경제정책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가장 옳바른 전략과 전술이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제활동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침이다. 당의 경제정책에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방향과 목표, 수행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경제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맡겨진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당의 의도에 맞게 추진해나갈수 있다.

경제선전에서는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문제를 푸는데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경제선전은 정치선전과 옳게 결합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그래야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파악하고 맡겨진 경제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사상적으로 떨쳐나설수 있다.

경제선전에서 시기성과 기동성, 론리성과 통속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 시기성과 기동성, 론리성과 통속성을 보장하여야 경제선전의 실효를 높일수 있으며 그 목적을 달성할수 있다.

경제선전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하며 경제선동과 밀접히 결합시켜 진행하여야 한다.

당의 경제정책을 적극 해설선전하고 그 관철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소개일반화하여 광범한 대중을 생산적앙양에로 힘있게 고무하여야 한다.



하나의 지향, 하나의 모습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서

만나주신 로력혁신자들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진행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소식에 접하여 우리 인민모두가 크나큰 격정속에, 한없는 부러움속에 바라본 사람들이 있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만나주신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공헌하고있는 군대와 사회의 로력혁신자들이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따뜻한 격려를 받아안은 그들은 과연 누구들이며 어떤 값높은 위훈과 함께 인생의 크나큰 영광의 단상에 섰는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뵙고싶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서 만나주신 로력혁신자들가운데는 다섯명의 군인건설자가 있다.

그들모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순간 한결같이 말씀올렸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뵙고싶었습니다!>

서로 약속한것도 아닌 이 불같은 웨침! 정녕 그것은 그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지난 4년세월 어느 한시도 잊은적 없는 가장 뜨겁고 진실한 고백이였다.

더 다른 말은 필요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뵙는 순간 목이 꽉 메여오르는 속에서도 혁명군대의 군인답게 씩씩하게 말씀드린 이 절절한 아뢰임에 만사람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 인생의 최절정에 오르게 된 만단사연이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 그것이 곧 혁신이고 위훈임을 탑식기중기운전공인 초기복무사관 김동국동무가 수도의 건설장마다에 새겨온 자욱이 잘 말해주고있다.

10여년전부터 수도건설에 참가하여 혁신자로 이름떨친 그는 송화거리와 전위거리의 상징건물인 80층 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80층 초고층살림집, 땅에서 올려다보기조차 저어되는 아득한 고공에서 탑식기중기를 운전하면서 그는 필요한 물동량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건설작업은 땅우에서도 힘든 법인데 구름이 손에 잡힐듯한 하늘공중에서 온갖 어려움을 어떻게 견디여냈는가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온 평양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이여서 힘든줄 몰랐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계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쪽을 우러를 때마다 절세위인들께서 저를 고무격려해주시는것만 같아 열백밤을 패고서도 피곤한줄 몰랐습니다.>

지휘관으로서 수십명의 기능공들을 양성하여 구분대가 부대적으로 건설물의 질보장에서 제일 앞선 단위로 되게 한 군관 고주혁동무의 심정도 다를바 없다.

언제인가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지던 깊은 밤이였다. 병사들을 이끌고 침실로 돌아온 고주혁동무는 즉시 취침구령을 내리려 하였다. 그런데 군인들모두가 약속이나 한듯 <그리움의 수첩>을 펼쳐드는것이 아닌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하루실적에 대해 적어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고주혁동무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득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굴할줄 모르던 병사들의 웨침이 귀전에 다시금 울려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끝까지 관철하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영광의 단상에 오른 군관 김금석동무의 격정은 참으로 컸다.

몇해전 그는 동생이 나라앞에 죄를 짓게 되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괴로움에 모대겼다. 희망대로 혁명의 군복을 입혀준 고마운 품을 동생이 아닌 바로 자기가 배반한것만 같아 잠을 이룰수 없었다.

하기에 그는 동생의 잘못을 대신하여 씻는 마음으로 건설장에서 남보다 두몫, 세몫씩 일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납덩이처럼 무거운것이 떨어질줄 몰랐고 저도 모르게 주눅이 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김금석동무는 수도건설에서 남다른 혁신과 위훈을 세운것으로 하여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꿈만 같았다. 그리고 송구스러웠다. 자기를 혁명군대의 지휘관으로 내세워주고 이끌어준 고마운 손길, 마음속상처로 괴로와할세라 따뜻이 쓰다듬어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맹세가 가슴속에서 끓어넘쳤다. 그날 밤 그는 가슴속상처를 격정의 눈물로 씻으며 마음다졌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위해, 조국을 위해 필요하다면 이 한목숨 아낌없이 바치리라.)

20대의 청년 김성국군인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군대와 사회의 로력혁신자들중에서 그는 나이가 제일 젊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되던 당시 그의 중대에는 건설기능공이 한명도 없었다. 건설이라고는 훈련장꾸리기밖에 해본적이 없기에 말그대로 건설에서 생둥이들이였다. 하지만 오늘 중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누구나 한다하는 기능공으로 자랐고 중대는 부대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중대로 자랑떨치고있다. 이런 놀라운 성과속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그이께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자신부터가 다기능을 소유하고 친혈육의 다심한 정으로 중대군인들을 고급기능공들로 키운 김성국동무의 숨은 노력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불같은 그리움을 가슴속깊이 안고 살기에 부대가 맡은 구간의 아스팔트도로포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책임적으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살림집건설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운 초기복무사관 리국철동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순간 정말 뵙고싶었다고 절절히 아뢰였던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그리움, 바로 이것이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가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애국적헌신과 창조적지혜, 재능의 원천인것이다.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행복

뜻깊은 준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뜨거운 격려를 받아안은 또 다른 다섯명의 로력혁신자는 우리에게 자기들이 받아안은 영광이 꿈만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 수도건설자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하였는데 온 나라 인민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는 그처럼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 올랐으니 그들의 심정이 어찌 격정으로 젖어들지 않을수 있으랴.

서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 작업반장 양성철동무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처음부터 참가하고있다. 나이도 각이하고 성격도 서로 다른 종업원들과 함께 맡겨진 건설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작업반장으로서 그의 책임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였다.

그때 그의 머리속에 떠오른것은 사업소연혁사에 새겨진 전세대 영웅의 모습이였다. 천리마시대 영웅처럼 일한다면 능히 작업반을 혁신자집단으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남보다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였다. 기능이 낮은 종업원들의 수준을 올려주기 위해 지새운 밤은 얼마였고 말 못할 가정사정으로 고심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걸은 가정방문길은 그 몇번이였던가. 그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오늘날 작업반은 반원들모두가 단독으로 그 어떤 작업과제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다기능공으로, 다기능작업반으로 되였다.

이런 위훈의 이야기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인 김진향동무에게도 있다.

송화거리살림집건설때 처녀의 몸으로 건설장에 달려나온 그는 녀성이라고 하여 쉬운 일감만을 찾지 않았다. 그는 녀성들에게는 절대로 험한 작업과제를 맡기지 않는 지휘관들의 눈을 피해가며 미장과 철근조립 등 건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하나 소유해나갔다. 하여 짧은 기간에 그는 녀성소대 소대장으로서 그 어떤 일을 맡겨주어도 어김없이 해내는 다기능공으로, 건설장의 꽃으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김진향동무의 가슴속에는 수도건설의 나날 같은 공장의 강충혁동무와 사랑을 약속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정속에 로동자호텔로 훌륭히 일떠선 로동자합숙에서 만사람의 축복속에 한가정을 이룬 남다른 사연도 간직되여있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그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맹세의 웨침이 끝없이 울리고있다.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펼쳐가는 대오의 앞장에 언제나 우리 부부가 서겠습니다!

이렇듯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인생의 영광과 가정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가운데는 락랑산업건설사업소 운전사 박성찬동무도 있다.

그는 지난 40여년세월 건설사업소의 운전사로 일하면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수십만t의 물동을 운반하여 조국의 재부를 늘이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비록 년로보장나이가 지났어도 조국을 위한 마음에는 종착점이 있을수 없다는 마음은 그를 새 거리건설장으로 떠밀었고 아들도 교대운전사로 그길에 들어서게 했다.

사실 그가 수십년간 일해오고있는 건설사업소는 그의 아버지가 지켜온 일터이기도 하였다. 아버지와 자신이 지켜온 그 일터에 자기 자식을 또다시 세우고 나라위한 길에도 함께 나선 그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미더운것인가.

뜻깊은 준공식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뜨겁게 잡아주신 그 손으로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펼쳐나가는 물동량을 더 많이 실어나르겠다는것이 그의 결심이다.

얼마전 형제산구역 학산동 4인민반의 주민들은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을 TV로 시청하다가 깜짝 놀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 마을에 사는 리복화동무의 손을 꼭 잡아주시는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보며 누구나 생각했다. 그처럼 평범하고 연약해보이는 녀인이 어떻게 되여 그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서게 되였는가고.

녀성의 몸으로 수많은 건설대상들의 시공을 맡아한 어느한 설계연구소 책임기사인 리복화동무는 몇해전 년로보장나이가 되였다. 하지만 그는 대오를 떠나지 않고 대원들에게 측량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시공방법을 배워주어 그들이 건설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갈수 있게 하였고 20여건의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여 공사기일을 앞당기고 많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

송전선건설사업소의 평범한 로동자인 리충혁동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뵈옵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행복자이다. 철탑을 세우고 전선을 늘이여 새 거리에 전력을 보장하는 일을 하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에 쉬이 띄우지 않는다.

혹한과 무더위속에서 하루종일 수십m높이의 철탑에 올라 누가 보건말건 자기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한 리충혁동무의 모습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도 역시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건설자이다. 육체적조건이 남보다 좋아보이지도 않고 씩씩하기보다는 더없이 소박하고 겸손해보이는 청년이다. 이런 그가 어떻게 되여 로력혁신자로 영광의 단상에 서게 되였는가. 그것은 바로 그의 가슴속에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이 깊이 간직되여있었기때문이다.

애국을 삶의 본령으로 간주하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이 떠받드는 애국자로 되여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있다.

지금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는 수도건설자들에게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건설성과로 보답할 열의가 차넘치고있다.

수도 평양의 새 번영기를 써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드릴 열망이 온 건설장마다에 기적과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이런 애국적인 건설대군이 있는데야 못이룰 리상과 꿈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과학기술학습체계운영에서 형식주의를 경계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을 참다운 혁명의 지휘성원, 실천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금요과학기술학습체계가 세워진 후로 당일군들속에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힘있게 견인해야 할 당일군들이 짧은 시간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하자면 과학기술학습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일군들이 당정책학습을 통하여 맡은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얻는다면 과학기술학습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사람이 육체적생명을 유지하자면 량식과 함께 정상적인 물질대사를 진행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비타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것처럼 당일군들이 당정책학습뿐 아니라 과학기술학습에도 응당한 품을 넣어야 당에서 맡겨준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키고 당정책을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다.

당일군들의 과학기술실력은 당조직들이 과학기술학습체계를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과학기술학습체계를 실속있게 운영하는것은 단순히 선진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다.

지금 현실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고있는것처럼 금요과학기술학습체계만 잘 운영해도 당일군들의 실력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금요과학기술학습체계를 얼마나 실속있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당일군들의 실무수준이 좌우되고 나아가서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을 견인하는 그들의 역할이 결정되게 된다.

그러나 일부 당조직들에서는 학습자료를 줄줄 내리읽어주거나 인식정형에 대한 료해와 총화도 없이 일방적인 편집물방영으로 그치는 등 과학기술학습체계운영에서 형식주의적인 요소를 발로시키고있다.

물론 학습하는데서 본인의 열성이 기본이지만 학습체계의 실속있는 운영이 선행될 때라야 참가자들의 인식효과를 보다 높여 그들의 사업에 실지 도움을 주는 계기로 되게 할수 있다.

당에서 당일군들의 과학기술실력제고를 중시하고 그를 위한 조치를 취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체계운영을 형식주의적으로 한다면 귀중한 시간을 내여 학습하는 의의가 없게 되고 나아가서 당일군들을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을 당당히 견인해나가는 지휘성원들로 준비시킬수 없게 된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학습체계의 실속있는 운영이자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에 품을 넣어야 한다.

우선 학습의 실효를 높이기 위한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적용해야 한다.

당일군들이 단위시간동안에 최대로 집중하여 더 많은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할수 있는 참신한 형식과 방법들을 부단히 연구하는것과 함께 토론과 론쟁, 경험발표 등 이미 그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학습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인식정형에 대한 료해와 평가이다.

학습의 결과는 인식으로 나타나야 한다.

당조직들은 금요과학기술학습을 조직하고 참가정형을 장악하는것으로 그치지 말고 당일군들의 인식정형, 당사업실천에서의 구현정형을 정상적으로 알아보면서 편향을 제때에 바로잡아야 한다.

학습총화, 담화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강의내용들에 대한 인식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높은 과학기술실력으로 지도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는 당일군들의 경험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학습열의를 높여주어야 한다.

금요과학기술학습은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지도능력제고의 밑천을 마련하고 자기가 맡은 지역과 부문, 단위발전의 지름길을 찾게 하는 중요한 계기이다.

당일군들을 다문박식한 실력가형의 일군들로 준비시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조직들이 과학기술학습체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운영하는가에 달려있다.

당조직들은 과학기술학습체계운영에서 형식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당일군들이 실력제고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실속있게 진행함으로써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의 발전을 담보하여야 할것이다.



애국으로 빛나는 새세대 청년전위들의 고결한 인생관

함경남도의 대학졸업생들 혁명전적지들과 산골학교, 분교들로 탄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더욱 고조되고있는 청년들의 탄원열의는 온 나라에 전진과 비약의 활력을 북돋아주고있다.

시대와 조국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화답하며 함경남도의 대학졸업생 수십명이 혁명전적지들과 산골학교, 분교들에 탄원하였다.

김형권신포기술사범대학, 함흥사범대학의 졸업생들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길이 전하며 우리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이바지할 일념 안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신흥지구 혁명전적지 강사가 될 의지를 표명하였다.

교원들을 교육혁명의 전초병들로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하나의 지향을 안고 부전군과 장진군 등의 산골학교들에 가족과 함께 탄원한 제대군인졸업생들의 소행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있다.

당의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꿈과 리상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과정을 마친 최희숙함흥교원대학 졸업생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이들속에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초등학원, 중등학원을 거쳐 후대교육의 원종장에서 마음껏 배우며 성장한 처녀도 있고 광물증산에 헌신하고있는 검덕로동계급의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원이 되려는 자매졸업생도 있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과 후손들의 행복은 교원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헌신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당의 뜻을 깊이 새겨안고 제대군인당원들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북청군, 영광군, 허천군 등의 산골분교, 학교의 교단에 설것을 결의해나섰다.

23일에 진행된 축하모임에는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 연설자는 모든 졸업생들이 혁명전통의 제일체현자, 능숙한 해설자로 더 잘 준비하며 새세대들을 부강조국을 떠메고나갈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보람찬 사업에서 교원혁명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당부하였다.

혁명의 명맥을 만년대계로 이어나가는 애국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교정의 창가마다에 아이들의 랑랑한 글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 결의를 표명하는 탄원자들의 토론은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일군들과 청년학생들이 탄원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격려해주었다.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련환모임 진행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과의 련환모임이 23일 평양외국어대학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외국어대학과 관계부문 일군들, 대학의 교원, 학생들,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대사관 성원들, 대사관학교 교원,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발언들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첫 로씨야방문을 진행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와 상봉하신 6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설립 16돐에 즈음한 련환모임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평양외국어대학 로어쎈터가 조로친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가시는 두 나라 수뇌분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량국인민들의 호상 리해와 협력을 도모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평양외국어대학과 로씨야대사관학교 학생들의 예술소품공연을 보았다.



고려성균관 도서관 새로 건설, 준공식 진행

고려성균관 도서관이 새로 건설되여 준공하였다.

풍치수려한 송악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기본교사와 어울려 번듯하게 일떠선 도서관에는 학술토론실, 열람실들을 비롯하여 과학기술연구 및 보급에 필요한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최단기간내에 나라의 교육토대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시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설계상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앞선 공법들을 받아들여 건설물의 질을 보장하였으며 련관단위와 후원단체들에서도 자재, 설비들을 제때에 보내주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고려성균관에 현대적인 도서관이 일떠섬으로써 교수교양사업과 과학연구사업, 대학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고 학생들이 지식의 탑을 마음껏 쌓을수 있는 과학기술보급거점이 마련되게 되였다.

새로 일떠선 고려성균관 도서관 준공식이 23일에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관계부문, 대학일군들, 교직원, 학생들,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 연설자는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은정속에 나라의 경공업인재육성에 이바지하게 될 도서관이 훌륭히 일떠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대학의 교원들과 학생들은 당의 인재중시, 교육중시, 과학기술중시정책을 받들고 교육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며 선진기술을 배우고 또 배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서관의 종업원들이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설비와 비품들을 애호관리하고 다방면적인 과학기술자료들을 더 많이 구축하며 정상운영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도서관을 돌아보았다.



실속있는 창작지도와 명작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과 그를 도와주고 지도하는 사람이 다같이 공통된 사상과 지향을 가지고있으며 그들의 목적은 창작에서 당의 문예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상예술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인민앞에 내놓는데 있다.>

문학예술작품에 당의 사상과 정책을 정확히 반영하고 우리 인민의 격동적인 투쟁과 보람넘친 생활을 진실하게 형상하기 위해서는 집체적지혜를 합쳐야 한다. 여기서 창작지도일군의 위치와 역할은 자못 크다.

현시기 당에서는 문학예술부문의 창작지도일군들이 높은 정책적, 창작적안목을 가지고 누구보다도 머리를 많이 쓰며 창작가, 예술인들의 착상과 열의를 적극 계발시키면서 창작창조과정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날 창작가, 예술인들에게는 실속없는 지도, 무능력한 지도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창작지도일군이 정치적으로나 실무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지 못한것으로 하여 창작지도를 옳게 하지 못하는 편향이 발로되고있다.

훌륭한 문학예술작품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것은 비단 창작가, 예술인들만이 아닌 창작지도일군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것과도 련관된다.

창작지도일군이라면 마땅히 작품의 사상예술성을 보장할수 있는 씨가 박힌 의견을 주고 그를 실현할수 있는 대안을 내놓을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창작지도일군들이 작품의 사상적대를 확고히 세울수 있는 예리한 정치적안목을 지니는것이다.

최근년간에 진행된 국가적인 중요대공연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를 받는 인민은 강국공민의 존엄과 영예를 지닐수 있다는 사상적대를 확고히 세운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의 위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창작지도일군들은 당의 령도밑에 창작창조된 작품들의 사상예술적성과들을 깊이 학습하고 그를 실천에 받아들이기 위해 늘 고심하고 노력해야 한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이와 함께 작품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자세와 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해야 한다.

작품이 아직 설었다, 성격이 개성적이지 못하다는 식의 평가를 내리는것은 창작지도일군의 주인다운 자세와 립장이 아니다.

창작지도일군이라면 창작가들보다 더 깊이 작품을 연구하며 생활의 진실성을 보장하고 인물의 개성적인 성격을 보여줄수 있는 세부를 발견할줄 아는 실력가가 되여 창작과정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의 지도밑에 창작된 명곡 <우리는 조선사람>, <조국과 나의 운명>,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 <길이 사랑하리>를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격정속에 열창하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철학적으로, 생활적으로 구현한 명곡들은 창작지도일군들에게 비상히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고 작품에 위대한 시대가 비끼게 하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것을 깊이 절감하게 한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실속있는 창작지도로 명작을 내놓겠다는 각오를 가다듬고 작품지도에 온넋과 심혈을 다 바쳐야 한다.

문화예술인대오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있는 현실은 창작지도일군들의 책임과 역할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지도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깊이 명심하고 자기 단위에서 창작하고있는 작품과 공연 하나하나가 다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예술적으로도 시대적높이에 부합되는 명작, 명공연으로 될수 있도록 뼈심을 들여 잘 지도해나가야 할것이다.

창작지도일군과 창작가들이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비상한 창작적열정을 발휘해나갈 때 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데 이바지하는 시대의 명작들이 창작완성되게 될것이다.



살림집문제를 놓고본 두 제도의 판이한 현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국가가 무상으로 안겨준 현대적인 살림집에 새 보금자리를 펴는 사람들, 그들은 모두가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의 대도시들에서도 번쩍거리는 호화주택과 고층아빠트들이 서방세계의 <문명>을 뽐내듯이 늘어서있는 구획들을 볼수 있다. 하지만 모두 돈많은자들을 위한것이고 근로대중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런 집을 영원히 가질수 없기때문이다.

인간생활에서 절실한 보금자리문제 하나만 놓고보아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는 명암의 대조가 뚜렷하다.

행복의 보금자리가 늘어난다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자기들의 삶과 행복의 터전으로 소중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고있으며 사랑과 헌신, 단결의 힘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신심드높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업들이 통이 크게 전개되여 귀중한 결실로 이루어지고 인민들의 피부와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이 속속들이 가닿고있다.

그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것중의 하나가 바로 새집들이풍경이다.

복받은 사람들의 모습이 사회주의영상으로 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모든 소원이 실생활로, 꿈 아닌 현실로 펼쳐지는 만복의 대경사이다.

오늘 우리 조국에서는 황홀하고 이채로운 경관, 현대문명의 별천지가 끊임없이 펼쳐지고있다. 최근에만도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에 건축조형예술성과 선진문명이 훌륭하게 융합되여 리상적인 조화를 이룬 현대적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상징성이 강한 특색있는 상업 및 급양봉사기지들이 새로운 대건축군으로 또다시 웅장화려하게 솟아났다.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준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고마운 우리 제도가 아니고서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옹호할수 없으며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갈수 없다.

사실 애로와 난관이 그 어느때보다 혹심한 상황에서, 국력강화의 대업과 여러 분야의 과감한 변혁을 추진하는 긴장한 투쟁속에서 어느 한두 지역도 아니고 전국적인 범위에서 동시에 살림집건설을 진행한다는것은 그야말로 대용단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국가의 부담으로 건설되고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배정되는것으로 하여 사실상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전제로 하고있다.

그러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내세운 우리 당은 억만금을 아낌없이 기울여 수도와 지방에 리상거리, 리상촌들을 일떠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고있다. 날이 감에 따라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을 더욱 통이 크게 내밀고있다.

하기에 새집들이경사로 설레이는 그 어느 거리, 어느 마을에 가보아도 우리 제도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보답의 일념이 격정의 바다가 되여 흐르고있다.

이런 희한한 살림집이 내 집이라는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집을 받는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 나라사정이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이토록 거창한 행복의 창조물을 일떠세워주는 국가는 이 세상에 더는 없다. …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새 거리들은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이 낳은 아름다운 화폭이며 새집들에서 울려나오는 진정넘친 목소리는 고마운 우리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열렬한 찬가이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이 땅에서는 앞으로도 선경의 새 거리, 희한한 새 보금자리들이 끝없이 늘어날것이며 그와 더불어 인민의 행복넘친 새 생활도 련면히 아름답게 펼쳐질것이다.

제집마련은 허망한 꿈

자본주의사회에서 살림집문제는 사람들을 일생 괴롭히는 문제이다. 새들도 바람이나 추위를 막아줄 둥지가 있지만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처지가 없어 헤매고있다.

10여년전 미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적이 있다. 결과 캘리포니아주의 씰리콘 밸리가 일약 당선되였다. 이 지역에 있는 한 마을의 살림집평균가격은 670만US$에 달하였다. 가장 비싼 주택가격은 3 300만US$, 가장 눅다는 집도 120만US$수준이였다.

문제는 10여년전의 일이라는데 있다.

미국에서는 살림집가격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뛰여오르고있다.

2024년 전국살림집현황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이래 집세는 26%, 살림집가격은 29%나 올랐다.

보통부류의 살림집인 경우 그 평균가격이 지난해 9월당시 42만 7 000US$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3.8% 높아진것이다. 그래서 제집이 없는 사람들의 절망감은 더욱 커지고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30살부터 64살까지의 미국인가운데서 절대다수가 제집마련이라는 꿈을 절대로 실현할수 없을것으로 보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집살이를 하고있는데 최근년간 생계비가 계속 뛰여올라 세집값을 마련하는것도 초미의 문제로 되고있다.

지난해말 한 외신은 미국 펜실바니아주의 한 도시교외에 있는 한칸짜리 세집에서 사는 녀성을 취재한 내용을 전하였다.

그 녀성은 기자에게 살림집임대기간을 연장할 때 월세가 또 높아졌는데 앞으로 계속 오를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에서 제집을 가진다는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별의별 수를 다 써보았지만 어림도 없다.>라고 한탄하였다고 한다.

엄청난 집값을 마련할수 없어 초보적인 후생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곳에서 세집살이를 하고 그것마저도 가질수 없어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살고있는것이 일상다반사이다. 자기 집을 마련하기가 너무도 힘들어 청년들속에서 결혼을 포기하는것이 사회적풍조로까지 되고있다.

미국에 갔던 한 외신기자는 이 나라에서는 대다수 사람들이 어지럽기 짝이 없고 바퀴들이 득실거리는 목삭판집이나 석면판집에서 산다고 하면서 이런 집들의 벽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자리가 나며 못은 맨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간다, 그 못에는 웃옷 1개만 걸수 있는데 만일 2개를 걸면 못이 빠진다, 옆집에서 말하는 소리가 죄다 들린다고 개탄하였다.

한때 미국에서 집없는 사람들의 수를 줄인다고 하면서 <짐함집>제도라는것을 내온적이 있다. 도시의 영상도 흐리지 않고 다리밑이나 주차장옆에 옮겨다놓을수 있어 편리하다는것이다. 이런 집 아닌 집도 가격이 약차하다.

그런것마저도 가질수 없는 사람들은 정처없는 류랑살이를 하고있다.

미국주택 및 도시개발성이 2023년 12월 15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류랑자수는 2007년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수도인 워싱톤에도 집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지어 백악관과 국무성근처에도 로숙자들의 천막이 있는데 그것을 도시밖으로 내모는 소동이 뻔질나게 벌어지고있다.

류랑자들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다. 그들은 생존위험뿐 아니라 유죄판결을 받을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있다. 류랑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고있는 도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 법에 따라 류랑자들이 공공장소에서 머무르거나 로천에서 숙영을 하고 식사를 하며 앉거나 눕고 동냥을 하는것은 모두 위법행위로 간주된다. 이를 턱대고 지방당국들은 류랑자들을 공공장소에서 내쫓고 보잘것없는 재산을 몰수하고는 감옥에까지 끌어가고있다.

미국만이 아니라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살림집문제가 심각하다. 프랑스에서는 집없는 사람들의 수가 10년동안에 두배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얼마전 에스빠냐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규모시위에 나섰는데 그것은 살림집가격이 뛰여오르는데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절대다수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집을 쓰고산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허망한 꿈이다.



로씨야대통령 인민의 용감성과 영웅성, 강의성은 나라의 존재를 위한 담보이라고 언명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1일 지방자치기관 책임자들과의 담화석상에서 인민의 용감성과 영웅성, 강의성은 로씨야의 존재를 위한 변함없는 담보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로씨야의 독립과 주권, 자유를 빼앗으려는자들은 이것을 잘 리해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바로 서방의 일부 정치가들이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던 시도가 실패하게 되자 비로소 이제야 그것을 인식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과거에도 나치스트들을 비롯하여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가하려고 시도했던자들이 뒤늦게야 이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유럽동맹의 나치스적인 사고방식을 비난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최근 전로씨야국영TV 및 라지오방송회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유럽동맹의 나치스적인 사고방식을 비난하였다.

그는 유럽동맹이 우크라이나에로의 파병을 위한 련합을 창설하려고 시도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러한 행위는 나치스적인 사고방식과 습성 및 행태가 되살아나고있는 경향과 련관되여있다고 까밝혔다.

로씨야와 그런 식으로 대화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그는 그렇지 않을 경우 유럽동맹은 명백히 전쟁의 문어구에 들어서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의 내정간섭에 보복하기로 결정

중국이 홍콩관련문제에 간섭하고있는 미국회 의원과 관리 등에게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21일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홍콩특별행정구정부 관리를 포함한 6명에게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데 대해 비난하고 중국은 이 비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며 홍콩관련문제에서 미국이 취하고있는 그 어떤 그릇된 조치도 중국의 단호한 보복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현 내각에 대한 불신 고조

일본에서 현 내각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있다.

이 나라의 지지통신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이시바내각에 대한 지지률은 23.1%로서 3월에 비해 4.8% 낮아졌다.

이것은 지난해 10월 이시바가 수상으로 집권한이래 가장 낮은 지표이라고 한다.

현 당국을 지지하지 않는 리유에 대해 <정책에 기대를 걸수 없기때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여 항의시위 전개

미국에서 지난 5일에 이어 19일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을 규탄하는 항의시위들이 또다시 벌어졌다. 수도 워싱톤과 뉴욕, 시카고에서 대규모시위들이 전개되였으며 각 주의 크고작은 도시들에서도 시위행렬이 이어졌다. 시위참가자들은 당국이 대대적인 일자리축감소동을 벌려놓고 부당한 경제, 보건정책들을 실시하여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짓밟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정부의 정책들은 근로대중이 아니라 1%의 부유한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기 위한것이라고 폭로단죄하였다.

외신들은 최근 미국의 수도에서 당국의 대규모적인 해고사태를 반대하는 항의행동이 일상사로 벌어지고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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