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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5월22일 목요일 1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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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불가항력

21일 노동신문은 <불가항력>, <붉은기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 60돐에 즈음한 기념행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 증견>, <뜨거운 은정 전하는 <꾀꼴새학교>의 통학뻐스>,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자>, <남포시의 청년들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전구들에 탄원진출>, <혁명의 리익이 선차이다>,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 진행>, <본질을 알아야 방도가 나온다>,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정신도덕적유산과 인간의 성장>, <나라의 안전과 사회적발전을 위하여>, <일본의 비인간적인 사회제도가 낳은 악페>, <자연피해>, <기자들도 살해대상으로 되고있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불가항력

새시대를 떠올리는 조선의 진감력은 이미 전례와 한계를 넘어 력사의 새 장을 쉬임없이 써내고있다. 그 속도도 초유이고 그 힘도 초강이며 그 경지도 전무한것이다. 보다 중요한 점은 도달한 높이 그 자체가 아니라 계속 동력을 배가하고 변혁의 령역을 날로 증폭시켜나가는것이다.

현 세계에 있어 이와 같은 강력한 국가실체는 사실상 찾아보기 어렵다. 현대사를 놀래우는 이 초강의 특유한 조선충격은 국제사회의 객관적이며 보편적인 인식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우리 국가의 표상과 성격, 국위와 상징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정의를 내리게 하는바 그것을 바로 불가항력이라는 이 네 글자로 함축할수 있다.

조선은 처음으로 불가항력을 혁명의 정신과 방식, 국가의 정치철학과 특유의 성격, 인민의 기질과 본때로 승화시킨 세계유일무이한 나라이다. 이는 세계의 눈, 력사의 눈이 정확히 보고있는 새시대 우리 국가의 달라진 높이이고 달라진 면모이며 달라진 위상이다. 이 시대와 더불어 우리는 조선은 곧 불가항력이며 불가항력은 다름아닌 조선이라는 최대의 자신심과 영예를 지니였다.

1

줄달음쳐온 해해년년이 다 그러하였지만 2025년의 리정과 보폭은 더욱더 만만치 않다. 하나하나가 건국이래의 세기적기적으로 되는 거창한 착공식, 준공식들로 지난해 투쟁의 결속과 이해의 시작을 뗀 참으로 보기 드문 력동의 날과 달들이였다.

4월의 뜻깊은 봄명절에는 화성지구에 세번째로 되는 대경사가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열광의 환호와 감격의 눈물바다가 펼쳐진 속에 성대히 진행된 준공식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하였던가. 새시대 평양번영기에 또 하나의 력사적기념비를 세우고 더 빠르게 용용히 솟구치는 조선의 상승속도를 과시하는 이 불가항력의 실체를 세계는 또다시 목견하였다.

지방이 변하고 수도가 천지개벽하는 시대, 이에 더하여 가늠하기조차 뻐근한 야심차고 웅대한 사업들이 전면적, 전방위적으로 확대시행되고있다. 지금의 발전속도는 완만한 곡선이 아니라 수직상승이라고 할수 있다.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고 이길수 없는 불가항력은 결코 초자연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억센 정신과 의지, 그 절대적인 힘을 뜻하는것으로서 인간은 물론 매 국가의 국력과 국위가 도달할수 있는 최고의 경지이다.

세계의 대소국가를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지만 결코 지닐수 없고 지녀본적도 없는 이 힘을 우리는 바로 이 땅에서 완벽한 하나의 국가실체, 한 인민의 생동한 초상으로 체감하고있다. 누구도 이겨낼수 없는 곡경을 이겨내고 누구도 창조할수 없는 기적을 무수히 이루어내는 투쟁속에서 불가항력은 우리 인민의 정신과 체질로 부단히 진화되여왔다. 이 개념에 대한 해석이 달라졌다.

오늘에 이르러 그것은 사전의 올림말만이 아니라 강의한 조선인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로 되였으며 력사의 전진을 추동하는 사상정신적의지의 대명사로서 자기의 진정한 주소와 실체를 가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마땅히 위대한 우리 국가만이 지니고있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불가항력의 정신과 힘에 대한 자부를 가져야 하며 그의 무궁무진한 과시로써 보다 떳떳하고 보람있는 래일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합니다.>

진로와 동력은 국가의 생존력, 발전력에 있어 사활이 걸린 두 관건이다. 가는 길이 정확할뿐 아니라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담보 즉 강력한 의지와 힘이 있어야 한다. 힘은 자존과 발전에 있어 량식과 같은것이다. 리상과 포부는 의지와 힘의 높이를 정하며 힘의 강세는 그 실행을 견인한다.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을 알면서도 감히 결행하지 못하는것, 힘겹게 이루어낸것이지만 극한고비앞에 더 견디지 못하여 도중에 꺾이우는것과 같은 실례는 현 세계 많은 나라들의 일상다반사로 되고있다.

지금의 세계는 누가 누구를 하는 보이지 않는 국력경쟁의 거대한 도가니와 같다. 힘이 없으면 발전은 고사하고 생존조차 할수 없는 랭엄한 현실과 피의 절규가 이처럼 온 행성을 휘감은 때는 흔치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폭정은 더욱 파렴치하고 공공연해져 곳곳에서의 전란과 참사만이 아닌 엄청난 지정학적위기도 몰아오고있다. 사실상 지구전체, 우주까지 포함하여 인간이 도달할수 있는 모든 령역을 자기의 지도로 만들려 하고있다. 이와 반면에 국호는 있어도 주권이 없는 나라, 지도에는 있어도 보이지 않는 나라, 이름은 있어도 자기의 작은 지도조차 가질수 없는 민족들도 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 단 하나 조선만은 다르다.

온 지구가 요동친다 해도 조선은 산악처럼 끄떡없고 세계가 다 못간다 해도 조선만은 결단코 간다. 세상사람들이 다 못한다 해도 조선사람은 무조건 한다. 세계를 향해 우리는 이 말을 매우 당당히 할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할 헐치 않은 권리와 자격을 획득하였다.

일점의 편견이나 주관이 없이 공정한 해석을 달아보자. 현존하는 강국들 지어 렬강들까지도 시야에 두고 오직 조선만이 가지고있으며 조선만이 발휘하고있는 초강의 힘, 불가항력에 대하여 몇가지만 언급해보자.

불가항력은 기적의 대명사이다. 즉 불가능과 정신력의 대결에서 정신력의 승리, 극한점과 의지의 대결에서 의지의 승리를 의미한다. 우리 당과 국가의 간고하고도 장구한 전진행로에 세워진 모든 리정표들이 다 그러하였다.

특히 새시대 우리의 려정은 불가능한 요새, 불가능한 목표점령에로의 끊임없는 투쟁의 련속이였다. 마치 불가능의 무수한 숲을 타고넘어온듯한 이 전설적인 기적의 답안은 불가항력의 방정식으로만 내놓을수 있다.

조선은 세계정치지형과 판세를 바꾼 만만치 않은 강국이다. 세계가 우리를 따라 변화되는 조선시대를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가. 피눈물의 12월을 떠나던 그때만도,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든 그 시점에서만도 이런 변화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초고속도약으로 그것도 <3.18혁명>과 같은 새로운 개척과 창조로 세계의 핵렬강들이 독점한 전략자산을 무색케 하는 절대병기들을 완벽하게 보유하고 핵무력강화정책의 헌법화를 실현한다는것이 사실 가능한것이였는가. 남들같으면 감히 꿈도 꿀수 없는 일이다. 거기에서 또 한단계 뛰여올라 이제는 세계가 본적 없는 독보적인 전략무기들을 련이어 개발독점하여 일약 압도적인 핵무장력과 확실한 군사초대강국의 지위에 도달하였다.

불가항력은 믿기 어려운 기적을 만들어내는 초강도에네르기의 분출력 그 자체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력사의 전진을 떠미는 하나의 줄기찬 흐름과 같다. 따라서 한두번, 한두 분야의 기적창조가 아니라 시종일관하게, 혁명의 전 령역에서 부단히 강해지고 그 견인력과 추동력이 가속화되고 배가되는데 있다. 오늘만의 초강은 벌써 불가항력이 아니다. 멈추는 그 순간부터, 력미해지는 그 순간부터 불가항력은 자기의 진가와 생명을 상실한다.

지금의 도달한 높이가 아니라 오늘도 래일도 적에 대하여 무조건 압도적이고 반드시 결정적우세와 강세에 있어야 한다는것, 그 부단한 장성강화, 상승고조를 위해 앞으로 쉬임없이 내달리는 여기에 조선식불가항력의 철학이 있다.

상식과 한계를 깨며 예측과 상상의 높이를 비상히 올려세우는 새로운 충격, 놀라운 기적에 대한 불가항력의 이야기는 우리 생활의 일상으로 흐르고있다.

삼지연지구가 천지개벽한데 이어 전국의 농촌들이 동시에 변하고있다. 여기에 지난해 지방발전정책의 첫 목표실현으로 나라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섰다. 건국이래 본적 없는 그 꿈속같은 20차례의 준공식은 실로 세인을 놀래웠다.

사실 이것만도 믿기 어려운 기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섰는가. 아니다. 위대한 우리 당은 올해부터는 이에 더하여 웅대한 3대필수대상건설과 대규모건설사업들을 동시에 전개하고있다.

구름을 뚫고 솟아오르는 우리 평양의 화성속도를 보자.

과연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의혹과 단정을 깨버리고 해마다 옹근 하나의 도시구역과 맞먹는 1만세대의 살림집건설목표가 어김없이 완수되고있는것만이 아니다. 수자와 규모가 계단식으로 확대되여 지난해에는 그 장성률이 2020년에 비해 391%로 증가되였다.

송화거리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과 함께, 화성거리는 계획보다 더 많은 살림집건설이 추가된 속에서, 림흥거리는 또 하나의 새 거리인 전위거리건설과 동시에,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내밀어야 하는 속에서, 올해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살림집뿐 아니라 현대적이고 다양한 문화생활거점들도 함께… 이야말로 솟구치고 또 솟구치는 폭발적인 기적의 힘, 불가항력의 생동한 자리길, 직관도를 보는듯하다.

어떤 기적을 얼마나 많이 이루어냈는가도 놀랍다.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것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시련을 이겨내면서 해냈는가 하는것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초강은 무엇보다도 막아서는 난관에 대한 저항력, 강단력, 돌파력에서 시작되기때문이다. 그래서 탄탄대로에서의 만리길과 험로역경에서의 만리길은 아득한 차이가 있는것이다.

건국이래 어느 한해, 한시도 멈춘적 없는 전쟁위협과 압살공세, 인류사상 가장 극악한 제재와 봉쇄책동… 이것은 지금껏 제국주의자들로 하여 수많은 나라와 인민이 겪어온 모든 재난과 고통을 다 합친것보다 더 가혹한것이다. 아마 제노라 하는 초대국이라고 해도 이런 시련앞이라면 몇달은 고사하고 며칠도 버티여내지 못할것이다. 불사조와 같은 이 땅에는 미증유의 속도로 거폭의 변혁을 일으키는 창조와 비약의 <초강>과 함께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힘 다시말하여 누구도 이겨낼수 없는 격난을 뚫고 전진하는 인내와 의지의 <초강>이 있다.

이 거대한 초강력의 시원은 시련 그 자체에 있다. 초강은 시련과 의지의 함수이다. 강철의 질이 굳기와 세기에 의해 좌우되듯이 초강의 힘은 얼마나 가혹한 난관을 이겨낼수 있는가 하는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

잔악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벌려야 하는 순간도 멈춤없는 결사적인 힘의 대결전 그리고 우리의 생존권, 발전권에 대한 가혹한 침해, 여기에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이 땅에도 단기적이나마 류입되였던 악성비루스도 그렇고 해를 이어온 파괴적인 자연재해 등 이 모든것은 그저 시련이라고만 할수 없다. 사실상 이것은 국가의 존망을 시시각각 판가름하는 운명적인 극한고비들이였다.

여기서 무엇이 부서지고 무엇이 솟구쳤으며 무엇이 물러서고 무엇이 전진하였는가. 핵전쟁의 먹구름은 쉬임없이 밀려와도 언제나 맑고 굳건히 열려있는 우리의 푸른 하늘에 물어보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일 오랜 기간 병마를 막아낸 방역기적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무서운 파괴와 재난이 지나간 곳마다 펼쳐진 황홀한 선경들, 검덕의 산악협곡도시, 압록강반의 농촌문화도시는 시대의 벽에 무엇을 새기였는가.

모든 시련을 다스려 그우에 무엇을 이루어냈는가를 각인시키는 이 놀라운 시대상은 초행과 개척이 아니면 조선의 길이 아니며 한번한번의 불가능과의 도전은 조선을 보다 강대하게 변화시키는 도약대라는것을 하나의 공리처럼 정립해주고있다.

둘러보면 현 세계는 매우 불안하고 위험천만한 위기들을 수다히 안고있으며 도처에 가늠할수 없는 무서운 재난들이 숨겨져있다. 이 모든것에 대해 어느 국가와 인민이 가장 잘 준비되여있는가. 정확히 말하여 주되는 징표에서 특히 인민의 정신력과 의지, 투쟁력과 단결력에 있어 이 지구상에는 조선을 릉가할 나라는 없다. 아니 앞으로도 그것이 영원한것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이 명백하고 또 명백한 사실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

2

강국중에서도 제일 강한 하나, 이 불가항력의 실체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강국론은 곧 수령론이다. 국가가 강하고 약하고 하는데는 많은 조건과 요인들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근본적이고 결정적인것은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가에 달려있다.

조선의 불가항력은 다름아닌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의 힘이다. 불가항력에는 걸출한 수령, 강의한 혁명가, 순결한 인간으로서 경애하는 그이의 리념과 웅지, 신념과 의지, 사랑과 증오, 헌신과 희열 그 모든것이 있다.

진보와 발전, 문명부흥의 꿈을 이루는것도 좋다. 그보다 더 어렵고 힘든것은 하나의 새 나라, 새 인민을 탄생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류사상 힘과 강대함의 최고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불가항력을 국가의 새 면모와 성격으로, 전민의 기질과 정신력으로 확립해주시였다. 이는 실로 그 높은 경지와 위력에 있어 비할바 없는 력사적공헌으로 된다.

사랑하는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자주로 존엄있고 자립으로 끄떡없으며 자위로 천하무적인 초강국으로 만드는것, 그런 강대한 힘을 반석으로 하여 세상에서 제일 잘살고 제일 문명한 지상락원을 일떠세워 인민과 후대들에게 안겨주자는것이 당의 뜻이다.

하지만 이 미증유의 성업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사상리론적무기, 과학적인 진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옳은것, 진리보다 강한것은 없기때문이다.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함께 위업수행의 진로를 밝혀주는 수령의 현명한 령도는 불가항력을 낳는 제1의 절대요인이다.

다사다난하고 예측불능한 오늘의 세계속에서 그것도 가혹한 격난을 헤쳐야 하는 나라가 만국의 숲우에 제일 강하고 력동성있게 솟구쳐오른다는것은 결코 수월한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내놓으신 민족자존과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주체강국론의 초석이다. 현세기에 이보다 더 높이 울릴만한 진리는 없다. 이 사상은 전세계를 상대로 실제상 보이지 않는 정복대전을 개시한 제국주의의 검은 마수와 정수리를 면바로 내리쳤다. 우리 국가는 세계를 보는 매우 예리하고 정확한 시야를 가지였고 이 리념으로 자기의 억센 기둥을 세웠다. 우리 인민의 강국정신과 존엄에 대한 긍지가 비상히 격앙되였다.

세계도 변하고 적의 힘도 진화된다. 이에 대처하여 결정적이며 지속적인 우세와 부단한 압도력을 무조건 절대적으로 견지하는것에 사활을 건 우리 당의 반제자주의 초강세론은 또 얼마나 현명한가. 현실이 요구하고 세계가 변하는것만큼 우리의 억제력, 대응력도 변하고있으며 우리의 불가항력은 한계도 바닥도 없이 무한대로 장성강화되고있다. 그 불변의 절대공식은 적은 우리앞에 무조건 렬세해야 하며 우리는 항상 독보적우세, 항상 일관한 강세의 편에 서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최근 보다 령역이 넓어지고 현대화, 첨단화수준에서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련이은 개발과 사변적인 실례들은 우리 당의 이 투철한 존엄수호사상의 생활력을 과학적으로 반증하고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 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천명하신 사상만능론에 관한 유명한 철학지론으로 만인의 심장을 틀어잡고있다. 지난 10여년간 조국청사에 빛나는 모든 사변과 기적창조들에는 다 이 진리가 슴배여있다.

당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특기할 이해의 총진군을 개시하시면서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시면서 수판알만 튀겨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증산의 방도를 대중의 사상정신적앙양에서 찾을데 대한 고귀한 뜻을 새겨주시였다. 닭알에 사상을 재우라, 그러면 바위도 깰수 있다는 사상론에 대해 강조하신것이였다. 진짜기적이 일어났다.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상원의 로동계급은 이제는 정말 더는 예비가 나오기 힘들다고 하던 속에서도 또다시 증산기록을 갱신하였다. 당이 재워준 이 강력한 사상의 에네르기는 기존의 한계와 상식을 깨고 누구나 다시금 대담한 비약에로 큰걸음을 내짚게 하고있다.

빠른 속도는 그보다 더 빠르게, 한단계 올라선 높이는 다시 두단계, 세단계에로, 100%는 다시 200%, 300%에로… 이렇게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애국의 증산경쟁에 합류하고있다.

가장 운명적인 시점에서, 가장 결정적인 국면에서 가장 정확한 결단과 방략을 단 한번의 공백도 없이 줄기차게 천명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의 강인성과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할수 있는 우리의 배심, 날로 장성하는 우리의 힘이 바로 여기에 있다.

위대한 수령께서 안겨주신 혁명사상이 있고 위대한 수령께서 열어주시는 투쟁의 정로가 있기에, 만능의 방략이 있기에 조선은 언제나 초강세이며 가장 옳은 하나, 가장 높은 하나, 가장 강한 하나로 드팀없이 서있다.

불가항력은 누구나, 어느 국가나 리상하는것이지만 바란다고 하여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 국가와 인민은 수령을 닮는다. 령도자가 강해야 국가도 강하고 인민도 강하다.

령토는 커도 작은 나라가 있고 재부는 넘쳐나도 약한 나라가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모든것은 지도자의 담력과 배짱, 신념과 의지에 달려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하시고 제일 담대하신 절대적힘의 체현자, 천하가 감복하는 신념과 의지의 최고화신이시다. 이 크나큰 지구, 란세와 위기속에 소용돌이치는 현 세계의 정치기류와 지형도 변화시키는 그 거대한 힘, 이 행성의 모든 적대세력들이 힘을 합쳐 달려들어도 발밑에 눌러딛는 그 드센 배짱은 바로 전설적이신 한분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불가항력적인 의지에 기인되고있다.

천만에!

절대로, 절대로!

이는 적들이 만약 그 무엇을 기도한다면, 감히 그 무엇을 가해온다면 그 가소로움과 참담한 말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시면서 그리고 우리의 초강세, 초강력의 불가역성을 다시금 억척같이 선언하시면서 위대한 수령께서 내리신 철의 뢰성이다.

또 뢰성쳐 울려온다.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건국이래 세기적인 혁명인 지방발전정책을 천명하시면서 그리고 무조건적이며 반드시 더 해야 할 필수대상건설을 발기하시면서 이렇듯 결연한 의지를 안고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인담대한 결단에 떠받들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거창한 대업실현은 줄기찬 상승궤도를 치닫고있다.

하나의 놀라운 사실앞에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나라는 천지개벽하고 인민들의 리상과 숙원은 나날이 눈부신 실체가 되여 더 많이, 더 빨리 생활에 와닿고있는데 그 모든것을 안겨주신 한없이 은혜로운 우리의 어버이께서는 어찌하여 시종 부족함과 안타까움, 다급함을 느끼시며 만짐에 덧짐을 스스로 더 걸머지시는가.

세상이 놀라는 조선의 불가항력밑에는 걸출한 수령, 강대한 령장이시면서 위대한 인간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런 눈물겨운 진정과 고결한 희생정신, 순결한 량심이 뜨겁게 스며있다.

순결한것보다 더 강한것은 없다.

사랑의 진정보다 깊은것은 없고 사랑의 열화보다 강한 힘은 없다. 이 세상 아름답고 위대한 우리 조국을 온넋으로 품어안으시고 애국에 생애의 모든것을 묻으시는분, 하늘같은 인민을 하늘높이 받드시려는 념원에 꿈을 실으시고 피타는 분투와 희생을 깡그리 바치시여서만 한순간이나마 량심의 안정과 락을 느끼시는 위대한 인간이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 피같은 진정, 그지없이 순결한 사랑을 바쳐가고계시기에 조국에 대한 노래 한구절, 선률 한곡조를 들으시면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시여 뜨거이 눈굽을 적시시는것 아니랴.

이 세상 가장 강하신분께서 이렇게 후더이 쏟으시는 그 눈물에는 얼마나 하많은 사연과 피보다 진한 열애, 천금같은 무게가 실려있는가. 오늘과 같이 강대하기까지 그리고 이 힘을 끝까지 지켜가기 위해 너무도 많은 고통과 희생을 묻어야 했던 한걸음한걸음이였기에, 보통의 각오로는 엄두조차 낼수 없는 너무도 시련에 찬 혈전혈투의 려정이였기에 그이의 감회는 그리도 뜨거운것이다. 그렇게 이루어낸 승리 하나하나가 너무도 소중하시고 그렇게 지켜낸 인민의 밝은 얼굴들이 그렇게 기쁘고 자랑스러우시여, 그 자부와 보람이 너무도 가슴에 차고넘치시여 그이께서는 그렇듯 솟구치는 진정을 억제하지 못하시는것이다.

우린 너무도 많은것을 모르고 왔으며 너무도 많은것을 말하지 못하고있다.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는 조선의 절대적핵강세와 미증유의 주체무기체계의 련이은 출현밑에는 당원증을 가슴에 품으시고 떠난 비장한 11월의 밤길이 있고 파도치는 부두가에 서시여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시던 그 화폭, 사나운 파도를 헤치고 수천리를 이어가신 심야의 날바다길이 있었다.

림시교각을 세운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주저없이 건너 한달음에 달려가신 그 가슴저미는 검덕행우에 오늘의 눈부신 산악협곡도시가 일떠섰고 고무단정을 타시고 바다를 이룬 수해지역을 헤쳐가신 그 헌신우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압록강반의 농촌문화도시가 펼쳐진것이 아니던가.

언제나 앞서가시는 길, 자신의 고생길은 인민이 모르게 다 묻으시고 인민에게만은 행복과 문명의 열매만을 안겨주신 그 지극한 헌신과 열화의 사랑이 얼마나 눈물겹고 소중한것인가를, 이런 고마운 어버이를 모신 행복과 영광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갈수록 사무치게 체감한 인민이기에 경애하는 그이와 혈연의 명줄을 이었으며 이 나라 민심은 그이를 한번 우러러뵈옵기만 해도 가슴설레이고 그이께서 가르치시면 바다도 가르고 산악도 떠옮긴다.

이것이 진짜 불가항력이다. 우리가 말하는 불가항력은 그 어떤 기이한 초자연적인 힘의 조화도 아니며 천문학적인 수자나 세기를 산출해내는 그 어떤 놀라운 력학공식이 내는 답도 아니다. 조선식불가항력의 진정한 공식, 영원불패의 과학적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께서 계시고 수령과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진 정치사상적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에 있다. 제원과 세기, 분출력에 있어 아직 이런 특유한 조선식무한대의 력학은 없다. 핵의 분렬과 융합이라 해도, 가장 파괴적인 하늘의 변덕이라 해도 결코 이보다는 강할수 없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나 인민도 가진적이 없고 또 가질수도 없는것이 조선의 일심단결이듯이 일심단결의 절대함수인 불가항력은 영원히 조선의것으로만 력사에 남아있을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

* *

우리가 말하는 불가항력은 그 어떤 만족감이나 자축을 위한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보다 강해지고 보다 기세드높이 나아가려는 우리 당의 계속혁명정신이 깃들어있으며 전진 또 전진, 승리 또 승리만을 지향하는 우리 인민의 강의한 성격과 특유한 기개가 맥박치고있다.

그대가 진정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사는 인민의 일원이라면, 그대가 진정 조선사람이라는 자존심과 긍지를 안고있다면 불가항력, 이 부름을 사랑하라!

너와 나로부터 나아가 천만이 이 투쟁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누구나 이 의지와 힘을 인생과 투쟁의 더없는 영예로 체현할 때 불가항력은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기상으로, 전인민적인 체질로 될수 있다. 나는 조선사람이라는 긍지를 뿌듯이 가슴에 지니고 강의한 의지의 소유자, 불굴의 투쟁력의 체현자가 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우리는 조선사람, 불가항력은 바로 그 당당한 자격과 권리를 통칭하는 유일한 증서이며 우리들 매 가슴마다에서 빛을 뿌리고있는 보이지 않는 영웅메달과 같다. 백절불굴의 정신을 떠나 자신을 조선사람이라고 자부할수 없으며 강의함과 억센 기질이 없다면 오늘의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

모든것이 초행이고 개척인 우리의 걸음마다엔, 열어야 할 국면마다엔, 도전해야 할 불가능의 요새마다엔 <과연>, <가능한가>라는 의혹과 물음들이 무수할것이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얼마든지>, <반드시>라는 절대적확증으로 될것이다.

억세인 우리 조선, 강하고 강하고 또 강하라!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불가항력 만세!

동태관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붉은기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당마크!

우리 당이 자기의 첫 자욱을 어떻게 내짚었고 미증유의 사변과 곡절도 많았던 장장 수십성상을 어떻게 승리로만 새겨왔으며 아득한 앞길을 또 어떻게 영광으로 이어갈것인가가 완벽한 조형성에 비껴 실로 가슴뿌듯이 안겨오는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이다.

담고있는 내용으로 보나 기하학적으로 보나 너무도 완벽하고 독특하여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우리 당마크는 근 80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근로인민대중의 모습을 담아 그려주신 도안그대로의것이다.

하기에 오늘도 우리 인민들은 당기폭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을 우러를 때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당마크의 도안을 하나하나 완성해주시던 해방산기슭의 수수한 집무실에로 끝없이 마음을 달리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해방후 갓 창건된 우리 당을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정당으로 확대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건설의 절박한 요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대의 변천과 우리 나라에서의 각이한 계급과 계층들의 특성을 깊이 료해한데 기초하시여 우리 당을 력사상 처음으로 로동계급과 함께 광범한 농민과 근로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정당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의 성격과 리념을 인민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키며 세상사람들도 다 알도록 하기 위하여 당마크를 제정할것을 발기하시였으며 해당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우리 당의 마크는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당의 고유한 성격을 잘 나타낼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마크도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 강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기된 초안들의 가장 큰 결함은 로동자, 농민만을 형상하고 근로지식인을 제쳐놓은것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당시 일군들은 마치를 든 로동자와 함께 밭갈이하는 농민을 그린것, 쇠장대를 쥔 용해공을 그린것 등 로동계급과 농민을 형상한 고루한 몇가지 초안을 만들어왔던것이다.

죄책감에 머리를 들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결함은 동무들자신이 로동당의 대중적성격을 잘 모르는데서 나타난것이라고, 우리 당마크에는 반드시 로동계급과 농민, 근로지식인이 함께 형상되여야 근로인민대중의 통일적당이라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였다.

당의 마크를 제정한다는 크나큰 흥분에 들떠 우리 당이 어떤 당인가 하는것을 깊이 생각하고 화폭에 담아내지 못한 그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심각하게 돌이켜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윽하여 당마크에는 로동계급을 핵심으로 하고 농민과 근로지식인의 단합과 로동계급의 주도적역할을 상징하는 내용이 나타나게 하여야 한다고, 당마크도안에 형상할 로동계급은 마치로 표시하고 농민은 낫으로, 근로지식인은 펜으로 표시할수 있으나 우리 식으로 붓을 그리는게 더 좋을것같다고 따뜻하게 일깨워주시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탄성을 올리였다.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실로 이것은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될 우리 당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명백하게 보여줄수 있는것으로서 그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던 그야말로 명안중의 명안이였던것이다.

지금까지 애타게 고심하면서도 찾지 못하였던 당마크도안이 마침내 선명히 그려진듯싶어 이틀만에 또다시 새로운 도안을 만들어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왔을 때였다.

도안에는 마치가 수직으로 세워져있고 낫과 붓이 그 오른쪽에 순서대로 배렬되여있었으며 마치와 낫의 자루끝과 붓대끝이 아래에 붙여져있었다. 그러다나니 당마크가 얼핏 보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부채살모양으로 펼쳐놓은것같은 인상을 주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자루끝을 붙여놓기는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산만하고 헤쳐놓은감부터 난다고 그리고 여기에 그린 마치와 낫은 다른 나라의것이지 우리것이 아니라고, 우리 나라의 로동계급이 쓰는 마치를 그리며 낫도 우리 농민들이 쓰는 조선낫을 그려야 한다고 도안의 부족점에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구도상으로 보아도 그렇고 로동계급,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조선의 근로대중이 튼튼히 통일단결되여있다는것을 상징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마치와 낫과 붓을 자루중간점에서 서로 교차시켜 세워놓은것으로 그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러되 마치는 왼쪽에, 낫은 오른쪽에 놓이게 하고 붓은 가운데 놓이게 해야 한다고 친히 그 배렬순서까지 정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의 눈앞에는 완성된 당마크의 도안이 뚜렷이 안겨왔다.

격정에 넘쳐있는 일군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붓을 꼭 가운데 놓되 다른것보다 약간 우로 올라가게 해야 보기 좋을것이라고 하시면서 붓을 좀 높이 올려 그리는것은 앞으로 로동자, 농민들도 누구나 높은 지식과 문화를 소유하여 부강하고 문명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힘껏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뜻도 가진다고 설명해주시였다.

일군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마치와 낫과 붓을 그렇게 그려넣으면 순서대로 놓인것보다 우선 직관적으로도 훨씬 보기 좋을것이고 담겨진 뜻도 심오한 훌륭한 당마크로 될것이기때문이였다.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을 들먹이는 그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마크의 색갈은 검은색으로 하지 말고 노란색으로 하라는것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마크제정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관심은 실로 각별한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튿날 당마크도안창작사업을 또다시 지도해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개작된 도안을 받아드시고 이제야 우리 당의 성격을 보여주는 도안이 나왔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드디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만족해하시는 도안을 내놓았다는 생각으로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설레이였다.

그런데 도안을 자세히 살펴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마치와 낫의 자루와 붓대가 서로 교차된 부분을 가리키시며 왜 서로 사귄 마치자루와 낫자루, 붓대의 계선이 없이 범벅이 되게 그렸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도안에서 마치와 낫의 자루들과 붓대가 사귄 곳을 지금처럼 범벅으로 그려놓으면 그것들이 놓인 순서를 알수 없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적을 받아안고 다시 살펴보니 과연 그것을 보고서는 마치와 낫, 붓이 놓인 순서를 알수 없다는것이 확연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누구나 당마크를 보고 마치, 낫, 붓이 놓인 순서를 똑똑히 알수 있도록 그 자루들과 대가 제각기 구분되게 계선을 그어야 하겠다고, 마치자루는 제대로 선을 다 그어 그것이 제일 앞에 놓여있다는것을 표시하여야 한다고, 낫자루의 선은 마치자루가 놓인 자리만 끊어줌으로써 마치자루 다음에 놓여있다는것을 나타낼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연필을 드시고 손수 흰종이우에 마치와 낫의 자루들이 서로 사귄 곳을 그려주시면서 가운데다가 붓대를 세우고 대의 계선이 마치와 낫자루들이 사귄 곳에 가리워서 보이지 않는것으로 그리시였다.

그렇게 그려놓으니 정말 붓대를 마치와 낫뒤에 세워놓았다는것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이렇게 자루들과 붓대가 사귄 곳의 계선을 구분이 명확하게 그려놓아야 로동계급이 제일 앞에 서있고 그다음에 농민이 서고 맨뒤에 근로지식인이 서있다는것을 똑똑히 표시할수 있다고, 붓대는 중심에 세워놓은것같지만 마치와 낫 다음에 서있다는것을 나타낼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도안을 기초로 하여 당기발과 당마크 그리고 당마크의 마치, 낫, 붓의 호상 비례관계를 세칙으로 만들어두는 문제를 비롯하여 당마크제정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사상적내용과 조형예술성에 있어서 독특하고 완전무결한 우리 당마크가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으며 그때로부터 붉은기에 새겨진 마치와 낫과 붓은 장구한 세월 우리 당을 상징하는 표대로 빛을 뿌리며 세상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상에 우리 당마크같이 훌륭한 마크는 없다고 하시면서 당마크에는 우리 당의 정치리념이 뚜렷이 반영되여있으며 기하학적으로 볼 때에도 완벽하다고, 우리 당마크는 정치의 거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명작중의 명작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사가 어린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새겨주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참으로 멀리도 흘러갔다.

그 장구한 흐름속에서 우리 당마크는 언제나 찬연한 빛발을 뿌려왔으며 불세출의 위인들을 대를 이어 우리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신 남다른 영광과 더불어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왔다.

오늘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부터 전인미답의 험로역경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일관하게 고수하고 변함없이 계승해나가고있으며 이로 하여 80성상의 집권사를 줄기찬 강화발전과 빛나는 향도의 력사로, 위대한 위민헌신의 력사로 아로새기고있다.

창당의 표대가 위대하고 그 계승이 위대하면 당의 어제와 오늘, 래일이 승리와 영광으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당마크의 찬연한 빛발이 보여주는 력사의 진리이다.

세계는 마치와 낫과 붓을 억세게 틀어쥐고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하나로 뭉친 우리 인민이 얼마나 무한한 힘을 지니고있는가를, 세상에 둘도 없는 당마크를 영원한 표대로 높이 들고나가는 인민의 위업이 어떻게 승리를 이룩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 60돐에 즈음한 기념행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 60돐에 즈음하여 17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식물원에서 김일성화사적표식비참관식, 사진 및 도서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투쟁민주당 중앙지도리사회, 외무성, 국가연구혁신위원회,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를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이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들 그리고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우리 나라를 소개하는 도서, 화첩들, 사회주의조선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사진들, 김일성화사적표식비 등을 돌아보았다.

또한 어버이수령님의 력사적인 인도네시아방문을 수록한 영화를 감상하였다.

행사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인도네시아투쟁민주당 중앙지도리사회 총위원장은 당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수카르노대통령이 최대의 성의를 다해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두분사이에 두터운 친분관계가 맺어진데 대하여 언급하고 이 유산을 다음세대들에 넘겨주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도네시아 외무성, 국가연구혁신위원회 인사들은 김일성주석의 인도네시아방문은 두 나라 관계발전의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전통적인 친선관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선과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호상 리익에 맞게 협력을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인도네시아정부의 립장이다고 말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 증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강성국가의 기초를 다지고 인민들의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선입니다.>

우리 평양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 문명부강의 최고리상이 실현된 세계적인 도시로 웅장화려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완결단계에 들어선 소식은 온 나라를 기쁨과 환희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몸소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보다 행복해질 인민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충만된 그이의 격동적인 연설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마음을 뜨거움으로 젖어들게 하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전구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 증견이며 강국의 목표를 향해 나날이 더 힘차게 전진하고 더 높이 비약하는 우리 위업의 뚜렷한 상징이라고, 바로 이것이 화성전역을 끓이게 될 대건설전투의 핵이고 성격이라고 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 증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우리 인민을 위해 가장 어려운 나날에 무거운 짐을 기꺼이 웃으며 걸머지신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진정이 어려있고 이 땅우에 인민의 존엄과 행복이 전면적으로 꽃피는 부흥강국의 새세상을 앞당겨오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깃들어있다.

지금도 우리 인민들 누구나 가슴뜨겁게 되새기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모습이 있다.

해마다 진행되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더욱 문명하고 행복해질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그려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이 제일 손꼽아 기다리는 살림집문제를 최상의 수준에서 풀어주어야 한다는것은 그이께서 간직하신 가장 큰 숙원이였다.

하기에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며 끝없는 심혈을 바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가 있어 이 땅에는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인민의 새 문명, 새 살림, 새 생활이 꽃펴난것 아니랴.

풍족할 때 받아안은 혜택이라면 이다지도 눈물겹지 않으리라. 미제와 그 추종무리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매일같이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렀으며 건국이래 처음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와 해마다 들이닥친 자연재해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고난과 시련도 인민을 위하여 내짚는 조선로동당의 큰걸음을 멈춰세울수 없었다.

고난앞에서 더 뜨거워진것이 바로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이였고 바람이 세찰수록 더욱 타오르는 불길마냥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욱 열렬해진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신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였다.

인민들에게 훌륭한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는 일념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살림집의 세면장에 들리시여 물이 잘 나오는가도 알아보시고 은근한 색조화를 이룬 벽지를 손수 쓸어보시면서 이렇게 벽지까지 다 붙여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으랴.

정녕 이 땅에 일떠선 하나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언제나 인민을 위한 원대한 리상을 내세우시는분, 하나를 하시면 앞으로의 열, 백, 천을 구상하시며 오직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가고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사랑의 분출인것이다.

인민을 정히 품어안으시고 이 세상 제일 크고 소중한 행복을 안겨주시려 거창한 변혁의 서사시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내 조국은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뜨거운 은정 전하는 <꾀꼴새학교>의 통학뻐스

지금 수도의 거리를 달리는 뻐스들중에는 우리 인민들속에 <꾀꼴새학교>로 널리 알려진 선교구역 률곡고급중학교 아동음악반 학생들을 위한 통학뻐스들도 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속에 마련된 통학뻐스와 더불어 사랑의 운행길에 꽃펴나는 이야기를 전하고싶어 우리는 얼마전 이 학교를 찾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아이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지고 사회에 따뜻한 정이 넘쳐나게 됩니다.>

학교운동장에 들어서니 마침 두대의 소형뻐스가 어서 오라 반기는듯 문을 활짝 열어놓고 학생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얼마후 영화음악록음을 하러 가는 학생들이 좋아라 웃고떠들며 뻐스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차에 올랐다.

뻐스가 출발하자 곧 그안에서 학생들의 즐거운 생활이 펼쳐졌다.

어떤 학생들은 푹신한 등받이의자에 몸을 묻고 악보책을 읽고 또 누구는 은은히 흘러나오는 선률에 맞추어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그들을 정답게 바라보며 교원 한성희동무는 통학뻐스에 어려있는 사연에 대해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학교의 교육실태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아동음악반 학생들이 등교하거나 하루공부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갈 때 그리고 영화음악록음을 하러 다닐 때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그들이 리용할 뻐스들을 보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산뜻한 뻐스들이 학교마당에 들어서던 날 교직원들과 학생들, 부모들은 우리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윽고 학생들도 저마다 통학뻐스와 더불어 꽃펴난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을 터놓았다.

그중에는 이전같으면 한시간나마 걸리던 통학거리를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뻐스를 타고 몇분동안에 오가니 학교가 집앞으로 왔다고 시를 쓴 이야기도 있었고 뻐스의 폭신한 의자에 앉아 풀리지 않던 수학문제의 실마리도 잡고 동무들과 론쟁도 벌리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부모들에게 자랑을 터치던 일도 있었다. 온 나라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이름난 배우들중에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통학뻐스를 타고다니며 재능을 마음껏 꽃피운 자기 학교 졸업생들이 많다고 자랑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너도나도 신바람이 나서 자랑을 터놓던 아이들이 문득 차창밖을 향해 손을 흔드는것이였다. 그쪽을 바라보니 교통안전원이 뻐스를 향해 밝은 미소를 보내고있었다.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운전사 김창진동무는 수십년세월을 운전사로 일해오지만 아동음악반의 통학뻐스를 몰 때처럼 보람찬적은 없었다고,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했다.

어느덧 뻐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웃음을 함뿍 담고 뻐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고 희망과 미래의 전부이라고 하시며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이 가슴에 어려와 눈굽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는 률곡고급중학교 아동음악반에서 공부하는 행복동이들의 모습을 통하여 더욱 굳게 확신했다.

이 세상 가장 친근하고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강성조선의 래일은 더 밝고 창창하며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 기쁨의 노래는 내 나라의 맑고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지리라는것을.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자

일터마다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그 선두에 선 당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 매진하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을 기본으로 놓고 진행하여 모든 당원들이 맡겨진 혁명과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며 실천과정을 통하여 당성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생활을 혁명과업수행에 지향복종시키는것은 당생활자체의 본질과 목적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필수적요구이다.

당생활과 혁명과업수행은 별개의 사업이 아니다. 당생활은 곧 당원이 당에서 준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이며 당생활을 강화하는 목적도 그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원들을 조직사상적으로 단련시켜 맡겨진 혁명과업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자는데 있다.

때문에 당회의와 당학습, 당생활총화를 비롯한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로 지향시켜야 당원들의 자각성과 활동성을 배가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정치활동가, 선봉투사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게 할수 있는것이다.

수십년래 소성로가동일수와 시간당 세멘트생산량에서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한 기세드높이 증산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가고있는 천내리세멘트공장의 현실이 이를 립증해준다.

분기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온 공장안에 당정책결사관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였다. 당조직에서는 당원들 누구나 <당결정관철과 나의 하루>라는 수첩을 품고다니면서 당에 대한 충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검증받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하고 당적지도를 따라세웠다. 당세포들에서도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는데 지향시키고 당원들의 당생활정형에 대한 평가를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인 결과 누구나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일 철석의 의지를 안고 투쟁하게 되였다.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키는것은 당의 령도밑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이 아로새겨지고있는 오늘의 시대에 더욱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오늘 당중앙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와 나라의 모든 지역,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을 우리식 발전전략으로 규정하고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5개년계획의 방대한 투쟁과업을 실행하면서도 농촌진흥, 지방발전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떠메는 결코 수월치 않은 전략적결단을 내리고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

높은 목표와 방대한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는 지금 대오의 앞장에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를 맡아나서야 할 사람, 한계를 초월하는 의지와 능력으로 돌파구를 열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당원들이다. 당원들이 오늘의 일각일초를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따라 당정책관철의 성패가 결정되게 된다.

우리앞에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고 당원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부각되고있는 현실은 각급 당조직들이 당원들의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혁명과업수행에로 보다 철저히 지향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은 당원들속에 당생활의 목적이 바로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자는데 있다는것을 똑똑히 인식시키고 당생활지도를 실속있게, 방법론있게 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우선 당생활지도의 모든 공정이 철저히 혁명과업을 더 잘 수행하는데 이바지되도록 목적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는것이다.

실무에 빠져 순수 당생활에 참가한 정형이나 따져서는 오히려 혁명과업수행을 저애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당조직들은 당회의나 당생활총화, 당학습을 한번 진행하여도 당원들이 언제나 혁명과업수행에서 핵심적역할을 할수 있게 적극 떠밀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하며 당적분공도 맡은 과업수행에서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는 과정이 될수 있도록 주어야 한다. 그래야 당생활의 모든 고리가 실지 당원들의 혁명적수양과정으로, 혁명과업수행을 위한것으로 확고히 전환될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당일군들이 현실속에, 당원대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고 당생활지도를 실속있게 하는것이다.

일부 당일군들이 혁명과업수행과 동떨어진 순수 <당사업>에 매달리고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바로 현실속에, 당원대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지 않은것과 관련된다.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실천투쟁속에서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그들이 혁명과업수행에 몸바쳐 투쟁하도록 이끌어주는 당사업을 하자면 당일군들이 늘 현실속에, 당원대중속에 몸을 깊이 잠그어야 한다.

당원들과 항상 무릎을 마주하고 혁명과업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심화시키고 제기되는것은 함께 풀며 적극 방조해주는것이 당일군들의 일상적인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현장에서 강연도 하고 해설선전사업도 하여 당원들이 자기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하며 당생활정형에 대한 평가사업도 현실에서 보고 듣고 느낀것을 놓고 그대로 평가해주어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생활의 모든 고리를 혁명과업수행에 지향시켜 당원들의 조직사상생활을 실속있게 지도할 때 혁명과 건설에서 당원들의 선봉적, 핵심적역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 우리 당이 제시한 방대한 투쟁목표는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되게 될것이다.



남포시의 청년들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전구들에 탄원진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로 진출하는 청년대오가 날로 늘어나는 속에 남포시의 많은 청년들도 지방발전정책관철로 들끓는 일터들에 용약 탄원하였다.

항구구역과 룡강군의 청년들은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지방변혁의 거창한 시대를 펼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데서 한몫 단단히 할것을 다짐하며 자신들의 이름을 탄원자명단에 써넣었다.

온천군안의 고급중학교 졸업생 수십명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주고 고향사람들을 새 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워준 어머니당의 은덕에 보답할 열의드높이 원료기지사업소에 보내줄것을 청년동맹조직에 제기하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전진과 비약의 진로를 따라 조국번영을 위한 보람찬 길에서 청춘을 빛내일 하나의 지향을 안고 강서구역, 와우도구역, 대안구역, 천리마구역 등의 고급중학교 졸업생들도 원료기지사업소들에 탄원하였다.

20일에 진행된 축하모임에서는 진출자들에게 탄원증서가 수여되였다.

연설자는 원료기지로 탄원한 청년들이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 바쳐진 삶이야말로 조국을 위한 삶, 래일을 위해 바쳐진 가장 값높은 삶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청춘의 자서전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기여갈것을 당부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품속에서 자라며 성장한 청년전위답게 지방진흥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영예를 빛내여갈 결의를 다지였다.

일군들과 청년들이 탄원자들에게 꽃다발들을 안겨주며 격려해주었다.



혁명의 리익이 선차이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당사업을 하는 직업적인 혁명가, 정치활동가들입니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몸 다 바칠것을 맹약한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우선시하여야 할것은 바로 혁명의 리익이다.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적인 감정도 스스로 억제하며 당정책관철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여기에 직업적인 혁명가로서 당일군의 고결함이 있는것이다.

예술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서 주인공 원학범의 형상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공장초급당비서로 임명되여온 후 그는 한가지 사실앞에서 괴로움을 금치 못한다.

당결정집행에서 공장당조직이 의거해야 할 임석준기사가 바로 전후시기 황해남도에서 리당위원장으로 일하고있던 자기 아버지를 독살한 사건과 관련되여있는 사람이 아닌가.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한단 말인가. 그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한다는것은 원학범에게 있어서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초급당비서였다.

국가의 리익을 위해 개인적인 감정을 주저없이 뒤전에 놓을줄 알아야 하는 당일군이였다. 하기에 임석준기사를 찾아가 파고무재생리용과 관련한 기술혁신안을 당결정서에 정식 한개 조항으로 넣자고 힘과 용기를 안겨준다.

자기의 괴로움은 뒤전에 밀어놓고 전국각지로 찾아다니면서 임석준기사의 과거를 옳바로 해명하며 당결정집행에서 한몫 하도록 이끌어주는 초급당비서!

이런 당일군에 의하여 임석준기사는 위축감과 소심성을 털어버리고 당결정집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나아가서 당의 신임과 배려로 공장지배인으로까지 사업하게 된다.

주인공 원학범의 형상은 당일군들에게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진 당일군의 참된 자세와 립장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물론 당일군도 인간이다. 때문에 사업과 생활과정에 감정이 상할수도, 오해를 받을수도 있으며 괴로움과 가슴저미는 아픔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혁명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모든것에 포로되거나 말려들지 말고 오직 당정책관철에로 사업을 지향시키고 자신을 바쳐나갈줄 아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당일군이 아니겠는가.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영화의 주인공의 위치에 자기를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과의 사업에서 사사로운 감정에 말려든적이 없었는가,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모든것을 생각하며 거기에 복종시켜왔는가를.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 진행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이 20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청년동맹일군들, 평양시내 청년대학생들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안똔 제미도브 조정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문철동지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조선청년들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대통령동지의 령도따라 로씨야인민과 청년들이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로수뇌분들의 두터운 우의가 있고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공동의 숭고한 리상이 있기에 두 나라 인민들과 청년들은 진정한 동지, 전우로서 영원히 굳게 단결하고 필승불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안똔 제미도브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조직대표들은 체류기간 조선청년들의 친선의 정을 체감하였다고 말하였다.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의 전체 성원들은 특출한 국가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의 현명성과 결단성, 인민을 위한 헌신성에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은 자기의 힘을 과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일찌기 없는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고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조선이 서방의 패권과 신식민주의적실천을 반대하는 로씨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로씨야청년들은 진정한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위한 길에서 언제나 조선청년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모임에서는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무대에는 노래와 춤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조국도 빛나리 청춘도 빛나리>, 무용과 노래 <동무들아 군대로 가자>, 혼성2중창과 합창 <강대한 어머니 내 조국>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펼쳐졌으며 로씨야노래들인 <일어서리>, <험난한 청춘의 노래>, <로씨야여 앞으로> 등이 울려퍼졌다.

흥겨운 음악선률에 맞추어 조로 두 나라 청년들은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조로청년친선련환모임은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더욱 줄기차게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청년들의 지향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본질을 알아야 방도가 나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이 발동되면 제시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고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도 나오기마련입니다.>

본질을 꿰드는 안목을 지녀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위특성에 맞는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아쥘수 있다. 얼마전에 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순천지구중소탄광관리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곳 초급당비서로 사업하게 되였을 때 안기봉동무의 마음을 무겁게 한것은 화력탄보장계획을 미달하는것이였다. 물론 중소탄광들의 생산량이 늘어나지 못하는 객관적조건은 있었지만 초급당일군은 그렇게만 보지 않았다. 주인은 어디까지나 관리소당원들이고 그들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면 왜 화력탄보장계획을 수행하지 못하겠는가.

중소탄광들의 생산량을 늘여 단위앞에 맡겨진 투쟁목표를 달성하는것은 본신과업이자 당결정이였다. 당결정을 관철하지 못하는 당조직과 당원들이 무엇에 필요한가.

초급당일군은 문제를 이렇게 세우고 저탄소들과 초소들을 돌아보며 그 원인을 파고들었다.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을 만나보고 오랜 공정기사들과 검량공, 측량공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그는 여느 단위들과는 다른 한가지 특성을 발견하게 되였다.

중소탄광들과의 사업이 기본인것으로 하여 저탄소들과 초소들은 관리소와 수십리 지어 100여리나 떨어져있었고 공정기사들을 비롯하여 개별임무를 수행하는 종업원들이 적지 않았다. 이런 특성은 행정규률을 강하게 세우고 조직적통제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여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한 후 초급당일군은 소장과 토론하고 단위안에 행정규률을 철저히 지키고 하루사업보고를 정상화하며 주 1차 사업정형을 놓고 강하게 총화하는 체계부터 세웠다.

그러나 종업원들속에서는 자기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결함이 없어지지 않았다.

어느날에는 한 공정기사가 관리소에 세워진 규률을 어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는 자기가 담당한 여러 중소탄광막장을 돌아보고 채굴공정상 제기되는 문제들을 퇴치해주어야 하는 하루과제를 몸이 불편하다고 하여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도 다한것처럼 거짓보고를 하였던것이다. 해당 당세포를 통하여 사실여부를 알아보는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그가 안면관계에 있는 탄광에 제멋대로 지령을 주어 다른 탄광의 막장작업에 지장을 준 일도 알게 되였다.

그후 당생활총화를 계기로 자기 본분을 저버린 행위에 경종을 울려 그 공정기사를 각성시키였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당원들이 당적자각과 정치의식이 부족하면 아무리 규률과 통제를 강화한다고 하여도 맡겨진 화력탄보장계획을 수행할수 없다는것이다.

교훈을 찾은 초급당위원회는 즉시 당원들의 자각성과 정치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 그 실천방도로 틀어쥔것이 바로 실속있는 당생활총화와 정상적인 당보학습이다.

당생활총화에서 초급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은 비판의 도수를 높인것이다.

당생활총화를 강한 비판의 분위기속에서 진행할 때만이 당적자각을 비상히 높일수 있다는 의도에서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생활총화에서 당원들이 누구도 모르는 결함을 스스로 터놓고 솔직히 비판하며 호상비판도 진심으로 동지들의 결함을 고쳐주는데 모를 박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월마지막주당생활총화에서 관리당세포의 김동무가 관리소일군이라고 하여 눈치를 보아가며 두리뭉실하게 비판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비판에 대한 당원들의 구태의연한 태도를 제때에 바로잡아주었다.

이곳 중소탄광관리소에서 이채를 띠는것은 자각적인 당보학습기풍이다. 초급일군들은 물론 종업원들 누구나 당보학습수첩을 구비하고 적극 리용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초급당위원회가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당보학습을 정치의식제고를 위한 중요한 공정으로 여기도록 강하게 내민 결과이다.

지금 직동, 천성저탄소를 비롯한 관리소의 그 어디에서나 당보학습이 생활화되고있다.

최근 중소탄광관리소의 면모가 일신되고 매달 맡겨진 화력탄보장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게 된 현실을 놓고 찾게 되는 결론이 있다.

당조직들이 방도를 찾기에 앞서 제기되는 문제의 본질부터 깊이 파악하는데 품을 넣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야 단위의 특성에 맞는 방도를 정확히 찾아쥘수 있다는것이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주인공들을 그려볼 때면 그들모두가 참으로 대담하고 용감한 사람들, 진짜배기영웅들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재가루만 날리던 빈터우에서 당에서 바라고 혁명에 필요한것이라면 무엇이나 다 자체의 힘으로 창조하며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 전설적인 세대가 바로 천리마시대 사람들이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8m타닝반을 만들 때 그들가운데는 8m타닝반이 어떤 기계인지 아는 사람도, 그것을 본 사람도 거의나 없었다. 공업이 발전된 나라에서도 기술문헌과 설비, 장비들이 다 갖추어진 조건에서 2~3년의 제작기일이 걸린다는것이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진 견해였다.

하지만 룡성로동계급의 생각은 달랐다.

남들이 못한다고 하여 우리도 하지 못한다는 법도 없고 그들이 몇년동안 만든다고 해서 우리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 남들이 한걸음을 가면 우리는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려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 이런 투철한 립장을 안고 그들은 8m타닝반을 다섯달 남짓한 기간에 제작하였다.

남들이 한걸음 걸을 때 우리는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리자!

기적적인 천리마시대를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고 한번 외워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이 불같은 웨침은 그 누가 책상머리에서 고안해낸 말이 아니다.

그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빨리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기 위하여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는 남이 한걸음을 가면 열걸음, 백걸음을 가고 남이 걸어가면 뛰여가며 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룡성의 로동계급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75일만에 완공한 해주-하성넓은철길공사, 수십년을 몇년으로 주름잡아 완공한 강계청년발전소, 단 14분만에 살림집을 한세대씩 조립한 평양속도…

그 하많은 기적들을 창조하기 위한 앞길에는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들이 주되는 장애물로 나섰다. 하지만 천리마시대 인간들은 그 모든것을 보기 좋게 짓부셔버리면서 나라의 공업을 추켜세웠다.

농업협동화를 할 때에는 또 어떠했던가.

그때까지만 하여도 발전된 공업의 뒤받침이 있어야만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개조를 할수 있다는것이 깨뜨릴수 없는 하나의 철칙으로 되여있었다. 준엄한 전쟁으로 말미암아 모든것이 여지없이 다 파괴된 속에서 농업협동화를 한다는것은 누구도 감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것이였다.

고전의 글줄과 다른 나라의 경험만을 꺼들면서, 나라의 어려운 형편을 운운하면서 협동화를 각방으로 방해해나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에게 우리 농민들은 이렇게 추상같이 웨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협동화의 길로 가라고 가르쳐주시였으니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길로 가야 한다. …

원쑤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견결하게 투쟁한 결과 농업협동화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성될수 있었다.

공업과 농업 할것없이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인 성과를 이룩한 천리마의 속도는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대로 살며 투쟁할 때 뚫지 못할 난관도, 달성하지 못할 목표도 없다는 투철한 신념과 결사의 각오가 낳은 고귀한 결실이였다.

지금 우리는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내세운 목표가 높고 방대하며 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남들이 한걸음을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내달린 전세대들의 배짱과 기질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거울로, 본보기로 하여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할 때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보다 더 가속화되게 될것이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더욱 빨리 다가오게 될것이다.



정신도덕적유산과 인간의 성장

인간은 후대를 위해 산다고도 할수 있다. 자기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고 사회와 집단, 나라앞에 떳떳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것은 아마도 이 땅의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소망일것이다.

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가. 혁명의 전세대로서, 자식을 낳아키우는 부모로서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은 어떤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나라와 민족의 흥망,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수상자인 동대원구역 문신1동 86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옥애녀성은 두 아들을 로력영웅으로 키웠다.

그의 맏아들은 38살에 평양도시계획설계연구소 설계가로 일하면서 묘향산등산도로설계를 훌륭히 완성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로력영웅이 되였다. 둘째아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몸소 지도하시며 친히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신 복받은 5명 군관들중의 한 사람이다.

자식들중 한명이 영웅으로 되여도 그 부모는 사회앞에 더없이 긍지스럽고 떳떳하다. 하물며 두 아들이 다 영웅인 긍지와 행복을 무슨 말로 표현할수 있으랴.

하다면 최옥애녀성의 자식들은 어떻게 되여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의무를 그처럼 책임적으로 성실히 수행한 훌륭한 영웅으로 성장할수 있었는가.

최옥애녀성은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각별히 마음을 썼다.

그는 부부간에도 늘 자기가 먼저 양보하며 집안에 언제나 따뜻한 정이 흐르게 하기 위해 애썼다. 자식들이 견학을 가는 날에도 소박한 살림이지만 정성이 깃든 별식을 가방에 넣어주며 동무들과 꼭 나누어먹으라고 각근히 당부하군 하였다.

언제인가 맏아들이 집이 먼곳에 있는 학급동무를 데리고와서 자기의 점심밥을 함께 나누어먹은적이 있었다. 저녁에 퇴근하여 그 사실을 알게 된 최옥애녀성은 아들의 등을 두드려주며 정말 용타고, 자신보다 먼저 동무들을 위할줄 알아야 앞으로 큰일을 할수 있다고 칭찬해주었다.

그는 이렇게 자식들의 마음속에 무엇보다먼저 아름다운 인정미,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심어주고 적극 자래워주었다.

뿐만아니라 그는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 나라의 은덕에 어떻게 한생을 바쳐 보답해야 하는가를 자식들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주었다.

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수상자의 삶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훌륭한 자식을 둔 가정을 보면 한결같이 찾아보게 되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그 어떤 물질적재부에 앞서 훌륭한 정신도덕적풍모를 물려주기 위해 애써 노력한것이다.

인생의 재부는 크기와 가치로 계산되는 물질적부이기 전에 량심과 의리로 아름답고 고상한 인격으로 돋보이는 정신도덕적면모이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무엇을 바쳤고 어떻게 이바지했는가에 대한 긍지높은 자부심이며 세월이 흘러도 조국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영원한 삶의 자욱이다.

몇해전 9월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소년단원들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동무들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는 고상한 정신을 지니도록 자녀교양에 많은 품을 넣은 사람들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식들을 나라의 훌륭한 역군으로 키워가는 그들의 노력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렇다. 우리 시대 인간에게 있어서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값높은 유산, 그것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이기 전에 언제나 아름다운 삶을 지향하도록 고무해주고 이끌어주는 고상한 정신도덕적재부이다.

누구나 혁명의 전세대들로부터 우리가 제일먼저 물려받아야 할 재부, 우리 역시 후손들에게 선참으로 물려주어야 할 가장 귀중한 재부는 정신도덕적유산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후대들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바쳐 투쟁하는 참된 인간, 나라의 기둥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자.



나라의 안전과 사회적발전을 위하여

– 로씨야외무성이 17일 공보를 발표하여 일본의 군사적긴장격화책동을 규탄하였다.

외무성은 일본륙상<자위대>가 6월에 로씨야국경가까이에 있는 혹가이도에서 200km의 사거리를 가진 지대함미싸일발사훈련을 벌리려고 획책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일본정부에 단호히 항의하였다고 밝혔다.

로씨야는 그러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국가안전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며 이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외무성은 강조하였다.

외무성은 일본의 행동이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전반의 긴장수위를 높이고있다고 지적하고 로씨야는 안전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들을 취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경고하였다.

한편 로씨야와 까타르가 17일 호상투자규모를 늘이며 국가금융관리체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협정과 량해각서, 보건, 의학, 체육분야에서 협조할데 관한 문건들을 체결하였다.

로씨야대통령과 이 나라를 방문한 까타르추장사이의 회담끝에 해당 문건들이 조인되였다.

– 17일 중국과 캄보쟈가 산업 및 공급사슬분야에서의 협조, 인공지능, 개발원조, 세관검사 및 검역, 보건 등 분야들에서 쌍무협조를 발전시키기로 하였다.

–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군대절에 즈음하여 18일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마스우드 페제쉬키안대통령이 열병식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이란무장력이 나라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맡고있으며 서아시아지역에서 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다고 말하였다.

열병식에서는 무인기와 미싸일을 비롯한 국내산무장장비들이 공개되였다.

이날 나라의 남부수역에서는 이란이 자체로 만든 구축함과 잠수함 등 수많은 해군함선들이 동원된 가운데 해상열병식이 진행되였다고 이르나통신이 전하였다.

– 짐바브웨대통령이 18일 독립절경축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자립적인 경제발전을 호소하였다.

그는 서방의 제재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경제는 계속 장성하고있다고 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적번영과 자급자족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단결과 평화, 안전은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위한 필수적인 담보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일본의 비인간적인 사회제도가 낳은 악페

개인리기주의가 극도에 이른 일본에서 지난해 가정과 사회의 버림을 받고 정신적고통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2만 1 850여명에 달하였다고 최근 이 나라 당국이 밝혔다. 한편 일본경찰청이 발표한데 의하면 2024년에 5만 8 040여명의 로인들이 가족, 친척들로부터 배척을 받고 외롭게 살다가 사망하였다고 한다.



자연피해

괴뢰한국에서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12일과 13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쳐 건물과 도로가 파괴되고 전력공급이 중지되였으며 돌사태가 일어나는 등 570여건의 피해가 났다. 또한 26척의 려객선운행이 중지되였다고 한다.

한편 괴뢰한국에서 최근 대규모산불로 많은 산림이 타버렸다.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경상북도의 5개 시, 군을 휩쓴 산불로 9만여㏊의 산림이 불탔다. 이것은 력대 최악의 산불피해라고 한다.



기자들도 살해대상으로 되고있다

2022년 5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피난민수용소에 대한 군사적공격상황을 전하던 알 자제라TV방송 녀기자에게 총탄을 퍼부어 무참히 살해한 사건은 오늘까지도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하지만 그 사건은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벌어지고있는 일들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다.

대량살륙마당으로 화한 이곳에서는 기자들도 표적사냥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기자들이 살해되거나 부상당하는 사건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지난 7일에도 기자들이 거처하던 천막이 공격을 받아 도합 10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하였다. 사회교제망에는 불타버린 천막과 몸에 불이 달린 피해자의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 올랐다. 파렴치한 이스라엘은 <기자로 가장한 테로분자들>을 상대한 공격이였다고 둘러쳤다. 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고의적으로 기자들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하면서 이는 <보도력사상 가장 흉악한 범죄이다.>라고 규탄하였다.

보도활동은 기자들의 본분이며 누구도 간섭하거나 침해할수 없다. 사회여론의 대변자인 기자들이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보도하는것은 절대로 군사적폭압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

가자지대에서 취재활동을 벌리고있는 에짚트의 한 기자는 <이스라엘은 하마스뿐 아니라 팔레스티나인전체를 공격하고있다. 기자들을 목표로 삼는것은 가자지대의 이러한 실태가 보도되여 진실이 드러나는것을 우려하고있기때문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가자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023년 10월 영국의 로이터통신사와 프랑스의 AFP통신사 등 언론기관들이 가자지대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을 타격목표로 삼지 않는다는것을 담보해줄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한적이 있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절대로 담보할수 없다는것이였다. 리유는 하마스가 고의적으로 기자들과 민간인들속에 섞여 군사행동을 벌리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였다.

궤변이였다. 이스라엘로서는 저들의 민간인학살만행을 폭로하는 기자들의 존재가 방해로 되였던것이다. 그래서 기자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가하였다.

최근 미국 브라운종합대학이 발표한 보고서는 가자사태발생이후 올해 3월 26일까지 이곳에서 적어도 232명의 기자가 사망하였다고 하면서 <가자전쟁은 기자들에게 있어서 사상최악의 전쟁>이라고 지적하였다. 10년전인 2015년 내란중인 나라들을 포함하여 세계각지에서 135명의 기자가 살해되였다는 자료가 공개되여 파문을 일으킨적이 있다. 그 전해인 2014년에는 138명이 살해되였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세계적범위에서 통계된 수자이다.

가자지대에서만 1년반 남짓한 사이에 230여명의 기자들이 살해되였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이야말로 현대의 야만, 피에 주린 살인마무리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가자지대에는 유엔기구의 건물까지 포함하여 안전한 장소가 하나도 없다. 전란에 휘말려든 팔레스티나인들이 <유엔의 건물과 기발이 지켜줄것>이라고 믿으며 유엔기구의 건물앞에 모여들었지만 목숨을 건질수 없었다.

이스라엘은 소아마비왁찐접종사업을 지원하러 차를 타고가던 유엔수송대를 가로막고 총질까지 하고 원조물자제공 등 피난민구제사업을 하고있던 유엔기구직원들을 살해한것을 비롯하여 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아랑곳없이 횡포무도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러니 기자들에 대해서는 더 말할것도 없다.

지난해말 호전분자로 악명높은 이스라엘국방상은 이스라엘을 반대하여 손을 드는자들은 누구든지 손을 잘라버릴것이라고 악청을 돋구었다.

그 대상들중에서 주요표적이 바로 진실을 전하는 기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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