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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요원테러설〉과 내전발발가능성

세상만사 새옹지마라 했다. 주체적변수가 작용하면 전화위복이라 부른다. 12.3계엄은 민주진보진영에게 당연히 화지만, 투쟁을 통해 복으로 전환시켰다. 윤석열은 의회탄핵됐다. 윤석열무리는 파쇼·반동무리에서 내란무리로 <승격>됐다. 윤석열은 파쇼수괴·반동수괴에서 내란수괴로 됐다. 반란수괴개념을 제외해도 충분히 사형선고를 받을 <자격>이 됐다. <급>이 높아진 윤석열은 이후 4달동안 내란·파쇼무리만이 아니라 반동무리전체의 수괴로 행세하고있다. 불법판결을 통한 탈옥까지 이뤄졌고, <이기고돌아왔다>는 궤변에 <예수>라는 망발까지 나오고있다.

12월의회탄핵에 이어 4월헌재파면까지 완료됐다. 헌재는 특유의 정치질·절충주의에 지연전술까지 겹쳐 만인의 지탄을 받았으나 압도적내용의 전원일치인용으로 간신히 명예를 회복했다. 이완규등지명건도 전원일치인용으로 사실상 완전부정해 내란·파쇼·반동무리는 또다시 상당한 정치적타격을 받았다. 이쯤 되니 윤석열수괴를 비롯한 내란·파쇼·반동무리의 처지가 훨씬 더 위태롭게 됐다. 그렇지않아도 죽게 생겼는데 더 죽게 생긴것이다. 그만큼 내전위험이 더 커졌다. 범내란무리의 대선패배가능성과 그들에 의한 내전발발가능성은 정비례한다.

<내란-반(反)내란-반반(反反)내란>, 즉 계엄선포로 내란이 시작되고 이에 반대한 의회탄핵·헌재파면으로 그내란이 진압되자 다시 이에 반대해 내전으로 가는 형국이다. 그구체적정황증거중 하나가 바로 4.17~18 이광희의원의 기자회견과 부승찬의원의 보충설명이다. <블랙요원>·HID등의 전·현직요원을 동원한 치명적인 테러위험이 임박했다는 신뢰도높은 주장이다. 이미 4.4헌재파면일을 비롯해 소요사태를 여러번 노렸다는 증언도 있다. 12월경험과 전반맥락을 감안하면 절대로 좌시할수 없는 가장 위험한 공작이다. 조기대선판을 뒤집을뿐만 아니라 경비·비상계엄이 선포돼 <노상원수첩>대로 될수 있다. 내전을 넘어 <한국>전까지 터질수 있다.

내란이 끝났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헌재파면은 말그대로 내란수괴의 대통령직파면에 불과하다. 내란·파쇼·반동무리는 국가폭력기관의 곳곳에서와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발악적으로 책동하며 탄핵·조기대선의 대세를 뒤집기위해 광분하고있다. 무엇보다 이내란·파쇼·반동무리의 배후며 식민지<한국>의 지배자인 미제국주의가 <한국>전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삼고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내전에 국지전을 더하면 <한국>전인데, 내전과 국지전 모두 당장 내일 일어나도 하등 이상할것이 없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이어지고있다. 방심하다가 큰일난다, 큰화를 당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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