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동신문은 <우리 당의 격려는 화성전역에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품종확대와 질제고에 주력하며 만가동의 동음 울린다>, <건재공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성과>, <원아들의 친아버지>,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공산주의혁명가의 필수기질-완강한 실천력>, <더 좋은 래일을 위해 바쳐가는 순결한 애국지심>,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여러곳 참관>, <당정책에 대한 관점과 태도문제,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 <최근날씨의 특징과 농업부문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 <위대한 수령, 위대한 시대를 소리높이 구가하다>, <우수한 조선장단>, <파멸적인 정치경제적위기는 서방의 피할수 없는 운명>, <미국을 해커제국으로 락인>, <무기수출규정완화조치는 곧 전쟁확대조치이다>, <국방력강화와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각종 범죄 성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당의 격려는 화성전역에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완결단계과업수행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에게 비약의 나래가 돋쳤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인 지난 4월 15일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공헌하고있는 군대와 사회의 로력혁신자들을 만나 따뜻이 격려해주시면서 당의 구상을 무조건적으로 실천해나가는 애국적인 정예의 건설대군이 있기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승전포성은 화성지구에서부터 먼저 울려퍼지게 될것이며 평양의 새로운 번영기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라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말씀을 주시였다.
화성전역의 군민건설자들이 당의 믿음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의 의지와 불같은 맹세를 안고 새로운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속에 건설장적으로 지난 18일에는 콩크리트타입량이 4일전에 비하여 2.8배로 늘어나는 위훈이 창조되였다. 지금 건설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살림집골조들이 키를 다투며 솟구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건설정책을 완벽하게 철저히 집행하는데서와 앙양된 기세드높이 백열전을 벌리는데서 응당 화성지구에 전개된 건설부대들이 기치를 들고 모든 건설전구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지휘부에서는 당의 크나큰 격려를 받아안고 격앙된 대중의 정신력이 그대로 높은 건설성과로 이어질수 있게 건설물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살림집건설정형을 매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공사지휘를 보다 치밀하고 패기있게 해나가고있다. 한편 시공단위들에서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 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웅자를 떠올리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선 건설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고조시키는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맹렬히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화성지구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승전포성을 남먼저 울릴 충천한 기세로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살림집골조의 층수를 하루가 다르게 높여가고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진행된 뒤 조선인민군 최명국소속부대 각 구분대에서는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우리가 맡은 건설대상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당에서 정해준 기간까지 완공하기 위한 방도는 무엇인가.
모두의 사색이 여기에로 지향되고 기탄없는 이야기가 오가는 속에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을 비롯한 여러 공정에서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작업방법들이 련이어 나왔다. 하여 지난 16일 하루동안에만도 종전에 비해 골조콩크리트타입량이 135%로 늘어나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지난 4년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앞장에서 힘차게 달려온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에서도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지금 부대에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사관 리국철동무의 모범을 본받아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고 기능높은 군인건설자들이 기능이 낮은 군인들을 맡아 모든 공정별작업을 능란하게 할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휘틀조립과 철근가공, 콩크리트치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언제나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받들어온 조선인민군 엄혁일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도 하루빨리 당의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한마음 안고 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맡은 공사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고있다.
사회안전성려단에서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군인건설자들의 충성의 일념이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이곳 지휘관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지가 펼친 거창한 대건설전역에서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건설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불같은 열의밑에 기술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공정별로 기능공력량을 보강하는 한편 예비부속품을 원만히 확보해놓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면서 여러동의 살림집골조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어 한개층의 골조시공시간을 종전보다 2시간이상 단축하였다.
위대한 우리 당에 승리의 보고, 완공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성, 중앙기관 제1려단의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작업의 전문화를 실현하여 모든 공정을 흐름식으로 추진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렬한 투쟁을 벌려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고있다. 특히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경공업성대대 소대장 김진향동무와 함께 그 사랑을 대대의 더없는 영예, 자랑으로 간주한 건설자들이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맡은 살림집건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성, 중앙기관 제2려단을 비롯한 사회의 여러 시공단위에서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화성지구에 더 큰 인민의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번화가를 훌륭히 일떠세울 일념밑에 충성의 불길, 애국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완벽한 실천적성과로 보답하려는 군민건설자들의 충성과 애국열의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골조공사성과는 날로 확대되고있다.
품종확대와 질제고에 주력하며 만가동의 동음 울린다
20개 시, 군에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새로 일떠선 지역들에서 복받은 인민이 터치는 행복의 웃음소리가 4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리고있다.
자기 고장의 상표를 단 갖가지 질좋은 식료품과 일용품들을 리용하는 20개 시, 군의 주민들은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가슴뿌듯이 느끼면서 고마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의를 다지고있다.
설비들의 드높은 동음이자 자기 지역 인민들의 생활향상이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활기찬 전진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한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을 안고 모든 생산공정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하겠습니다.>
20개 시, 군의 식료공장들에서 자기 지역의 원료에 의거하여 된장, 간장, 기름과 같은 기초식품과 사탕, 과자 등 당과류, 과일단물을 비롯한 음료들을 더 많이, 질좋게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성천군식료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제품마다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8월 자기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로고를 되새기며 함주군식료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금야, 숙천, 장풍, 온천, 은파, 경성군의 식료공장들에서 식료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고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다. 그런 속에 이달에 들어와 20개 시, 군의 식료공장들에서 지난달에 비해 훨씬 많은 갖가지 식료품이 생산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20개 시, 군의 일용품공장과 옷공장들에도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드높다.
뜻깊은 준공식날 시범적으로 생산한 제품들을 보아주시고 제품생산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원칙과 방도적문제들을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재령군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질좋은 빨래비누를 꽝꽝 생산하고있다.
김형직군, 우시군, 동신군의 일용품공장 종업원들은 산간벽촌인 자기 지역 인민들을 위해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새 공장을 일떠세워준 당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빨래비누와 각종 수지제품, 목제품생산에서 련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성천군, 숙천군, 연탄군의 옷공장을 비롯한 여러 시, 군의 옷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어 지역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형태의 옷들을 생산하고있다.
자기 고장의 현대적인 옷공장들에서 생산된 갖가지 옷들을 떨쳐입고 거리와 일터를 오가는 주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우리 식의 새 문화, 새 문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어려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자랑찬 생산성과로 빛내인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을 충심으로 받들어갈 일념 안고 일터마다에서 계속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건재공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성과
삼등화학공장에서 우리 식의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을 확립하여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상원로동계급의 기적적증산투쟁에 호응하여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열기가 날로 고조되는 속에 삼등화학공장에서 우리 식의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을 확립하여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주고있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석고를 전혀 쓰지 않고 질좋은 세멘트를 꽝꽝 생산하는 이 기술은 100% 우리의 두뇌와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고있는 명실공히 우리 식의 혁신적인 세멘트생산방법으로서 10여년전부터 커다란 기술경제적효과성을 발휘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멘트생산에서 응결조절제, 광화제로 쓰이는 석고는 석회석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필수원료로서 그 소비량은 세멘트총량의 5~10%에 달한다. 현재 세계적으로도 눅은 가격과 자원량, 세멘트의 질에 주는 영향에 있어서 석고를 대신할만한 응결조절제는 없는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세멘트생산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석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단위에서는 석고자원을 찾아내고 효과적인 석고절약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 석고를 20~50%정도 절약하는 기술들이 개발도입되여 은을 내고있다.
삼등화학공장에서는 10여년전부터 석고를 비롯하여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연료와 원료를 모두 자체로 보장하여 질좋은 세멘트를 꽝꽝 생산할 대담하고 높은 목표를 스스로 내세우고 완강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
당조직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공장의 기술집단은 세멘트생산에서 관건적으로 제기되는 석고를 절약하는 기술이 아니라 단 1g도 쓰지 않는 기술을 확립하기 위하여 그야말로 피타게 사색하고 탐구하여왔다. 특히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지배인 차동균동무는 공장의 사활을 과학기술에 걸고 기술자, 로동자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확립을 위한 개발창조의 길에 자기의 모든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왔다. 이 과정에 어느한 지역에 오랜 세월 쓸모없이 쌓여있던 페설물을 리용하여 100% 우리 식의 새롭고 혁신적인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을 확립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014년부터 정식 생산에 받아들이였다.
여기에서 큰 힘과 용기를 가다듬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까운 주변지역들에서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원료와 연료원천을 모조리 찾아내여 리용하는것과 함께 생산공정의 현대화수준을 높이고 원료투입으로부터 완제품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분석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을 비롯하여 세멘트로에서 세기가 높은 세멘트를 생산하기 위한 진지하고 완강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였다. 그리하여 현재 공장에서는 세멘트생산에 필요한 모든 원료와 연료를 100% 자체로 보장함으로써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편파를 모르고 안정적으로 질좋은 세멘트를 꽝꽝 생산하여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주게 되였다. 그리고 해마다 세멘트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이였으며 지난해에는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특히 증산절약투쟁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올해 1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한데 이어 2월과 3월에도 최고기록을 련이어 갱신하였다.
삼등화학공장의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은 지금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세멘트증산투쟁에 떨쳐나선 건재공업부문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전문가들은 이 혁신적인 세멘트생산기술을 전문연구단위도 아닌 크지 않은 공장에서 이미 오래전에 확립한데 대하여 감탄과 놀라움을 표시하고있다. 특히 무석고세멘트생산방법이 세멘트로의 종류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도입가능하며 세멘트공업분야에서의 일대 혁신을 가져올수 있는 기술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도입하는 경우 세멘트생산에서 제기되는 석고문제에 종지부를 찍고 석탄소비를 줄이면서도 세멘트생산성을 현저히 높일수 있는 기술경제적효과성이 매우 큰 기술이라고 평가하고있다.
지난해 12월 우리 식의 새롭고 혁신적인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을 확립하여 10여년간 세멘트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면서도 나라에 막대한 리익을 준 차동균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국가과학기술성과도입증을 받았다.
지금 삼등화학공장에서는 해당부문과 긴밀히 협동하면서 우리 식의 무석고세멘트생산기술을 확대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원아들의 친아버지
지금으로부터 11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여 보양중인 평안남도의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을 만나주신 사실을 오늘도 사람들은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들리시는 호실마다에서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여 남기신 감동깊은 이야기는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
2014년 5월 1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성산종합병원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아들이 있는 어느한 호실에 들어서시였을 때 그곳에서는 간호원의 선창에 맞추어 10여명의 원아들이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원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알아뵙고 고무공처럼 자리에서 튕겨일어나 <아버지원수님->, <아버지!->라고 부르며 달려나왔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아장아장하며 다가온 2살 난 한 원아를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스레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이어 매달리는 원아들의 볼을 차례로 다독여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혈색들이 좋다고, 다들 곱다고, 어디에서 고운 아이들만 데려오지 않았는가고 하시며 아이들을 잘 보양치료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때 그이의 품에 안겨있던 원아가 방글방글 웃으면서 포동포동한 손가락으로 재롱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이애가 원수님을 아버지로 생각하고있는것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애를 품에 꼭 껴안으시며 속삭이듯 말씀하시였다.
<그래, 내가 아버지다. 그렇구말구. 내가 너희들의 아버지가 안되면 누가 되겠니.>
일군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참으로 아버지와 자식들이 한데 어울려 정을 나누는 한가정의 행복이 한껏 넘쳐나는 순간이였다.
이러한 광경은 다음호실에서도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호실에 들어서시기 바쁘게 원아들이 <아버지원수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올리며 와락 달려와 그이께 오롱조롱 매여달렸다.
이때 큰아이들에게 밀리워 뒤켠에서 맴돌던 어린 꼬마가 두팔을 내흔들며 <나도 안아주세요.> 하며 졸라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애를 번쩍 들어올리시자 이번에는 또 다른 애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졸라댔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마냥 즐거우신듯 들어올렸던 애를 내려놓으시고 다른 아이를 높이 추켜올리시였다.
다른 원아들도 저마다 안아달라고 떼를 썼다. 따뜻한 정에 끌려 너무 기뻐 웃음꽃을 피우며 발을 동동 구르는 아이들이였다.
그애들을 보며 일군들과 군의, 간호원들이 눈굽을 뜨겁게 적시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안아달라고 응석을 부리는 원아들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이르시였다.
방금전까지 안아달라고 조르던 원아들이 언제 그랬던가싶게 환성을 올리며 창문쪽으로 쪼르르 달려가 줄을 맞춰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자, 노래를 얼마나 잘 부르나 보자.>라고 하시며 허물없이 방바닥에 앉으시였다.
잠시후 원아들이 간호원, 보육원들의 손벽박자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부르는 노래소리가 방안을 울리였다.
한밤 자면 오실가 두밤 자면 오실가
꿈결에도 보고싶은 우리 아버지
아 보고싶은 김정은원수님
…
련이어 다른 노래까지 다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며 노래를 잘 부른다고 칭찬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조르는 원아들의 청도 기꺼이 들어주시였다.
다음호실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다심한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아버지!>…
달려와 안기는 원아들을 한명한명 눈여겨보시며 건강상태들이 좋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는 한 원아의 청도 기쁨속에 받아주시였다.
이윽고 원아들이 씩씩하게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원아들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원아들이 모두 활기에 넘쳐있습니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데 우리는 어린이들이 행복만을 알게 하여 저 노래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아버지라 부르면서 저저마다 품에 안기는 원아들의 모습을 보니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은 뜨거움에 젖어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원아들은 목소리를 합쳐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웨치면서 삼가 인사를 드리고 또다시 <아버지!->라고 부르며 저저마다 그이의 품에 안겨들었다.
품에 달려와 안긴 아이들속에서 쌍둥이자매를 보시고 육아원에 들어오게 된 경위를 알아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애들은 모두 로동당의 아들딸들이라고, 이애들의 얼굴에 부모없는 설음이 비끼지 않게 우리가 잘 돌봐주자고 말씀하시였다.
로동당의 아들딸들, 길지 않은 이 부름속에 우리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사랑과 정의 세계가 얼마나 뜨겁게 응축되여있는것인가.
원아들을 한점 그늘도 구김살도 없이 키우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진정 한없이 자애로운 친아버지의 모습이였다.
무릇 부모없는 아이들은 고아라는 외로움의 대명사로 불리워왔다.
하지만 가장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이 땅에서는 원아들이 그 어떤 외로움도 모르고 오히려 남들이 부러워하는 크나큰 행복만을 누리고있는것이다.
아버지!
정녕 한없이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야말로 원아들의 친아버지, 온 나라 화목한 대가정의 친어버이이시다.
좋아라 웃고떠드는 원아들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세차게 울리고있었다.
(원아들아, 더 밝게 웃어라. 더 활짝 피여라. 자애로운 아버지원수님께서 너희들의 행복을 꽃피워주신다.)
못잊을 그날의 이야기는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야말로 우리 원아들모두가 아니 이 땅의 아이들모두가 영원히 안겨살 자애로운 친아버지의 품이라는것을.
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나날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2022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침대분공장을 찾으시였다.
생산현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개발생산한 의료용침대들이 꽉 들어차있는 제품진렬실에도 들리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의료용침대들을 친히 동작시켜보시며 인민들이 리용할 의료기구에 사소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한 정을 기울이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지났을 때였다.
제품진렬실안을 다시금 둘러보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여러가지 형태의 의료용침대를 자체로 생산하여 국내수요를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은 지방의 자그마한 의료기구공장을 돌아보시면서도 온 나라 인민들에게 우리자체의 힘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만든 의료설비들을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사회주의보건을 보위하여야 한다고.
정녕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오늘의 엄숙한 투쟁에서 남의것을 건너다보며 그 누구의 힘을 빌릴 생각을 할것이 아니라 제힘을 믿고 자기의 지혜와 슬기를 믿어야 한다는 자력갱생의 고귀한 진리가 맥맥히 고동치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오늘도 크지 않은 이 분공장에서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이면 못해낼것이 없다는 자력갱생의 정신을 더욱 굳게 심어주며 생산의 동음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기쁨속에 돌아보신 생산공정
2016년 1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방천생산공정을 돌아보실 때였다.
현장에서는 가방겉천과 가방안감천을 동시에 짜는 유연창대직기의 가락맞는 소리가 고르롭게 울리고있었다. 그 직기로 말하면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만든것이였다.
직기들의 작업모습도 유심히 보아주시고 기대에서 나오는 천도 쓸어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렇게 천을 생산하니 참 좋다고 하시며 직포종합직장은 당정책을 관철하는 직장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수행일군들에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가방천생산공정을 꾸리는데 기여한 일군들과 로동자들, 과학자들을 높이 평가해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방천생산공정에 차려놓은 설비들이 수입설비들처럼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우리가 자체로 만든것이기때문에 더없이 귀하고 소중하다고, 이렇게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가방천생산공정을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가방천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면서 커다란 기쁨을 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를수록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 격정이 솟구쳐올랐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설비도 자재도 다 우리의것으로 만든 진정한 우리의 가방을 안겨주게 된것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이렇듯 만족해하시랴.)
일군들은 굳게 결의다졌다.
자력갱생만이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손으로 열어나가는 애국의 길임을 명심하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것을 더 꽝꽝 생산해내리라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4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팽청화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중앙군사위원회, 외교부, 상무부, 국방부, 공안부, 국가국제발전협조서, 인민대외우호협회, 국제우호련락회, 중화전국총공회, 공산주의청년단, 중화전국부녀련합회를 비롯한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리룡남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리룡남대사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과 비범한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조선의 양양한 전도가 열리게 되였으며 조선인민은 세계사적인 기적과 승리를 력사에 아로새겨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면적국가부흥시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에 들어섰다.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만방에 더욱 떨쳐지고있으며 우리 인민은 부흥과 번영의 휘황한 진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중국의 로세대 혁명가들과 함께 조중친선의 전통을 마련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새롭고 큰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팽청화 부위원장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 령도자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필생의 정력을 조선민족의 독립과 사회주의건설위업에 바치시였다고 격찬하였다.
김일성동지는 중국당과 인민의 친근한 동지이고 진정한 벗이시며 중조친선의 창시자, 수호자이시다, 그이께서 중조관계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신데 대하여 중국인민은 잊지 않을것이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올해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해이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결속짓는 해이다.
우리는 김정은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근면하고 용감한 조선인민이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건설위업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있는것을 기쁘게 목격하고있다.
특히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인도밑에 조선의 지방경제건설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조선당과 인민이 국가건설사업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공산주의혁명가의 필수기질–완강한 실천력
완강한 실천력, 이는 공산주의혁명가의 생기이며 활력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인 우월성과 전면적국가부흥의 휘황한 앞날을 확신케 하는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 결정들,
이를 강력히 실행함에 있어서 위대한 당중앙은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배가된 혁명신념과 투지로 강인하고 헌신적인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맡은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더 좋은 성과, 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해 전심전력하여야 합니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
그들은 례외없이 고난을 박차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충실한 참된 공산주의혁명가들이다.
완강한 실천력, 여기에 혁명가의 존엄이 있고 영예가 있다.
아무리 실무에 밝다 하여도 맡은 임무를 끝까지 완벽하게 수행해나가는 완강한 실천력이 없으면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이나 같다.
혁명가들에게는 절대로 중도반단이 있을수 없다. 맡은 임무가 크건작건,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건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극복방도를 찾아 당정책을 끝장을 볼 때까지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야 할 의무밖에 없다.
모든 일군들이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는것,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당과 국가사업의 한 모퉁이를 맡고있다는 사명감과 함께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다는 높은 자각과 각오인 책임성,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당중앙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려는 사상적각오가 선차적이다. 한것은 이를 전제로 해야 비상한 정력과 최대의 마력의 분출인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기때문이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 결정들을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하여 아무리 어려운 일감도 스스로 솔선 걸머지고 뼈심을 들일 대신 아래에 되받아넘기는것은 일을 헐하게 하려는 안일한 사업태도이며 문제가 제기되면 몸을 사리려는 책임회피이다.
당정책을 말로만 외우면서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눈가림식으로, 요령주의적으로 한다든가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소리를 하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도약하지 못하여도 속수무책인 일군에게서 당결정관철에서의 철저한 집행력과 뚜렷한 실적을 기대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애로와 난관이 의연히 제기되는 오늘날 크든작든 누구에게나 사업상고충이 없을수 없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불멸할 정신적유산을 창조한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혁명의 요구를 먼저 생각한 공산주의혁명가의 전형들이다.
당정책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것이고 그 집행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는 자각을 안고 뛰는 일군인가 아니면 우는소리를 하며 말공부로 허송세월하는 일군인가.
일군이라면 이 물음앞에 자기를 세우고 자기가 사실상 당과 혁명에 필요한 존재인가 하는데 대하여 심각히 반성해보아야 할것이다.
완강한 실천력, 이는 곧은 량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공산주의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량심은 당앞에, 혁명앞에, 동지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나설수 있는 마음이다.
보답인가 겉치레인가. 이것은 곧 량심인가 가식인가 하는 문제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 고지식하고 성실한 당적량심,
위대한 당중앙의 의사인 당정책앞에서 혁명전사의 자세는 진실하고 량심적이여야 하며 수정같이 맑아야 한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충실하려는 량심이 곧은 일군이 당정책관철에서 드팀이 없는 견결한 공산주의혁명가이다.
력사는 보여주고있다. 겉치레가 있고 눈치놀음을 하는 사람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정적인 국면에서 변한다는것을.
혁신의 구령만 웨치거나 혁명적인 언사만 늘어놓을뿐 실제로는 몸을 적시지 않는것과 같은 비량심적인 행동은 공산주의혁명가에게 있어서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스스로 따라오지 않고 요구하여 따라오는 사람은 힘들어서 멀리 가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누가 끌어당겨서가 아니라 자기의 당적량심이 가리키는대로 정바르게 행동하는 높은 자각성을 체질화한 사람은 일편단심의 고결한 풍모로 생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영예롭게 빛내일수 있다.
이런 일군이 완강한 실천력으로 당중앙의 령도를 충심으로 받들수 있으며 또 이런 일군만이 당과 운명을 같이할수 있다.
내가 오늘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얼마나 애썼는가를 자문자답하며 하루하루의 사업을 스스로 엄정히 총화하는 당적량심을 지닌 일군은 늘 긴장한 책임의식속에서 비상한 실천력을 발휘하는것은 물론 언제든지 당에 기쁨과 힘을 주는 알찬 사업실적을 내기마련이다. 이는 자명한 리치이다.
더 좋은 래일을 위해 바쳐가는 순결한 애국지심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녀맹원들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들로 자원진출
사회주의 새 생활, 새 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워준 당의 은덕에 보답할 하나의 지향을 안고 황해남도와 남포시의 녀성들이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들로 자원해나섰다.
황해남도 강령군의 초급녀맹일군들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거듭되는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일념 안고 원료기지로 남먼저 탄원하였다.
군안의 많은 가두녀성들도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과시하는 애국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창조의 전구들로 보답의 걸음을 내짚었다.
자기 손으로 더 좋은 미래를 안아올 신심드높이 원료기지사업소로 탄원한 과일군의 녀맹원들은 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헌신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남포시 강서구역의 녀맹원들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지방발전혁명이라는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당중앙의 구상을 받드는 길에서 사회주의근로자, 집단의 사랑을 받는 로력혁신자가 될 열의에 넘쳐있다.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녀맹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이 펼친 지방발전정책실행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려는 이들의 결심을 지지해주었다.
현지에서 각각 진행된 축하모임들에서 연설자들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온 나라 녀성들이 참된 삶을 빛내이기를 바라는 당의 뜻을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새 초소들에서 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탄원자들에게 당부하였다.
토론자들은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원료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기여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축하공연에 이어 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신심에 넘쳐 보람찬 일터로 떠나는 탄원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환송하였다.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여러곳 참관
안똔 제미도브 조정리사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이 청년운동사적관을 참관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조선청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과 사적물들, 당의 령도따라 충정의 한길만을 걸어온 청년전위들의 자랑스러운 투쟁위훈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대표단은 또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태권도전당, 강동종합온실농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하였으며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당정책에 대한 관점과 태도문제,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
각지에서의 지난해 국토관리사업정형을 놓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면적발전과 부흥의 새시대에 상응하게 자기 지역의 면모를 일신시키며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는 안전지대로 만들기 위해 계획부터 과학성과 현실성, 동원성이 보장되게 작성하고 그 실행대책들을 세우면서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이런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하자면 지나온 행정을 과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주객관적으로 정확히 분석총화하고 국토관리사업에 부정적작용을 하는 요인들을 빠짐없이 찾아 해소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는것이 필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입니다.>
지난해 국토관리사업에서는 성과도 있었지만 교훈도 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들이 혹심한 자연재해를 입게 되였다. 하여 피해복구에 방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소모되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소홀히 대하다가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였다. 하다면 피해가 과연 하늘의탓인가.
그렇지 않다. 지난해 운산군에도 비가 많이 내렸지만 별로 큰 피해가 없었다.
결코 우연이 아니다. 당정책을 받들고 해를 이어가며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국토관리사업에 뼈심을 들여온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의 결과이다.
운산군을 비롯하여 지난해 국토관리사업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한 시, 군들의 현실은 재난을 당하는가 이겨내는가 하는것이 하늘의 조화에 달려있는것이 아니라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태도와 노력에 기인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이런 시, 군들에 비해볼 때 일부 지역의 국토관리실태가 보여주는 교훈을 짚고넘어가지 않을수 없다.
당에서는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위기대응대책을 똑바로 세울데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으며 엄중한 현상을 놓고 일군들의 무책임성에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다.
그런데 증산군에서는 지난해중에 결속하여야 할 국토관리사업의 지표별계획을 미달하였고 공사의 질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다. 더우기 도로들의 정상보수관리를 바로하지 않아 차들의 운행에 지장을 주고 하천정리에도 거의나 낯을 돌리지 않았다.
자만도취와 만성병을 극복하지 못한 후과가 오늘날에 와서는 지난날의 성과까지 말아먹는 결과로 이어지였다.
당정책을 어떻게 접수하고 어떤 자세로 받들었는가, 애국심이 있는가,
바로 여기에 결함을 범하게 된 원인분석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이다.
전반적인 실태가 그전보다 퇴보하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사업을 대하는 해당 지역 일군들의 그릇된 사고관점과 일본새를 알수 있다.
법동군의 국토관리실태 역시 매우 한심하다.
읍농장과 로탄리지역으로 흐르는 하천제방의 장석공사를 형식적으로 한것은 물론 제방보호를 위한 지피식물심기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금구리지역의 하천 또한 바닥을 파냈다고는 하지만 많은 량의 흙이 그대로 남아있어 물흐름에 지장을 주고있다. 그런데다 어느한 도로구간에 있는 다리의 란간은 어찌나 형식적인지 견고성을 론할 형편이 못된다.
일군들의 무책임한 사업태도, 이는 단순히 저 하나의 과오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의 발전과 전진을 저애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한두가지 평가지표를 골라 와닥닥 실적을 올리는것과 같은 국토관리사업에서의 눈가림식, 겉발림식은 자기자신을 속이고 인민을 속이고 나아가서 당을 속이는 일이다.
풍서군의 경우도 다를바 없다. 어느한 도로구간은 관리와 보수를 전혀 하지 않아 돌뿌리들이 줄줄이 돌출되고 수십개소의 옹벽과 안전보호벽들이 못쓰게 된것은 물론 다리이음부, 란간이 심히 파손되여 보행자들과 륜전기재운행에 지장을 주게 되였다.
룡강군과 신원군, 상원군, 김책시에서도 국토관리와 관련하여 제시된 지표별계획을 심히 미달하거나 형식적으로 집행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일군들이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각오가 없이 주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스스로 자신을 속박하면서 손쉽게 수행할수 있을 정도로 국토관리목표를 낮게 세우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지 않은데 있다.
조건이 불리하다고 속수무책으로 있으면 다른 누가 와서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해주겠는가.
그 무슨 불리성이 결코 국토관리사업을 외면할 리유로는 되지 않는다. 패배주의에 빠져있다가는 자기자신은 물론 자기 지역의 안전도 지켜낼수 없다.
길주군의 일군들은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하지 않았다.
이 군은 최근년간 국토관리사업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일군들은 달라지는 조국의 전변상에 어울리게 군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해 만족을 모르고 계속 높은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였다.
종전같으면 엄두도 못낼 일감이였지만 일군들은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는 가능성여부를 론해서는 안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끊임없이 초월하여 분발해나서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밑에 대담하게 작전하고 내밀었다.
결과 지난해 수십리구간의 하천에서 60만여㎥의 바닥파기와 장석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뽀트장과 체육관, 군학생소년회관, 수영관도 새로 건설하였다.
나라의 한개 지역 국토관리사업을 책임진 일군의 일본새는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투철한 관점, 애국심을 지닌 일군만이 국토관리에 뼈심을 들일수 있다.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국토관리사업의 주인이라고 할수 없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위해 진실로 투신하지 않고 말로만 굼때면서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제대로 관철할수 없는것은 물론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도 잃게 된다.
자신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는 비상한 각오와 숭고한 애국심을 안고 국토관리정책집행에서도 완벽성을 보장하는 일군만이 나라의 한개 지역을 책임진 지휘성원이라고 할수 있다. 관점만 투철하면 실행방도와 가능성은 무조건 나지게 된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국토관리사업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더우기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 우리 나라도 해마다 그 영향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저애하는 근원적인 위험요소를 하나라도 실천적으로 제거하자면 누구나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 사활을 걸고나서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불리하면 뒤전에 밀어놓아도 되는 일, 오늘 못하면 래일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우리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들의 생명수호를 위하여 그리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힘을 집중해야 할 숭고한 애국사업인 동시에 자기자신과 자기 지역을 위한 일이다.
국토관리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며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충심으로 받드는 일군만이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애국적자세로 림할수 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끊임없는 혁신에로 선도해나가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최근날씨의 특징과 농업부문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최근 날씨변화가 심한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 부대장 심명옥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3월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으나 4월에 들어와서는 자주 비가 내리고 특히 4월 12일-14일에는 극전선대에서 발생한 찬 저기압이 태풍처럼 강화되면서 우리 나라로 이동하여 영향을 주었다.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서 비가 내리였으며 특히 천마군에서 108.1mm, 부령군에서 106.6mm, 허천군에서 95.5mm, 신의주시에서 94.4mm, 경성군에서 88.2mm의 비가 내린것을 비롯하여 평안북도, 함경남북도의 일부 지역에는 80~108mm의 많은 비가 내리였다.
그리고 북쪽의 찬 공기가 흘러들면서 랑림군에서 57cm, 백두산밀영에서 56.2cm, 보천군에서 51.4cm, 혜산시에서 51cm, 녕변군에서 37cm, 장진군에서 35.7cm의 눈이 내린것을 비롯하여 량강도의 여러 지역과 자강도, 평안북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설을 동반한 30~57cm의 많은 눈이 내리였으며 평양시를 비롯한 중부이남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때아니게 17cm까지의 눈이 내리였다.
이 기간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10~15m/s의 센바람이 불었으며 백두산, 온성군, 청진시를 비롯한 량강도,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15~20m/s의 강풍도 불었다.
그리고 평양시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11일 낮최고기온이 20~24℃로 높다가 12일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 13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이 0℃정도로 낮아지고 낮최고기온이 5~9℃정도로 급격히 낮아지는 심한 기온변화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현상은 기온변화가 심한 봄철에 드문히 나타나는 현상이였지만 올해와 같이 저기압의 규모와 세기가 강한 경우는 매우 보기 드문것이였다.
최근 기후변화가 매우 심한 조건에서 이러한 이상기후현상은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것으로 예견된다고 한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은 농업부문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 각성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농촌들에서는 논벼씨뿌리기와 모판관리, 밀, 보리비배관리를 비롯하여 한해 농사에서 중요한 공정들이 한창 추진되고있다. 때문에 낮은 온도피해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예견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야 할것이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시대를 소리높이 구가하다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축복을 받으며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3돐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는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축전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을 분출시키고 당중앙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위대한 시대를 소리높이 구가한 의의있는 정치 및 예술축전이다.
축전조직위원회 공연분과장으로 사업한 문화성 일군인 박숙경동무는 이번 축전은 출연단체들이 몇종목을 가지고 참가하던 종전의 방식과는 달리 매 단체들이 자기 고장과 단위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형상한 작품들과 당의 웅대한 구상이 눈부신 실체로 펼쳐지는 벅찬 현실을 구가하는 다양한 형식의 종목들로 예술공연을 진행하였다, 축전무대에 펼쳐진 24개 단위의 170여개에 달하는 종목들을 통하여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가는 강국인민의 존엄과 영예가 힘있게 과시되였다고 말하였다.
경사로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평양대극장, 동평양대극장,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 공연을 연 5만여명의 각계층 인민들이 관람하였으며 축전소식이 TV로 전해져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였다.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우선 세기를 이어 우리의 투쟁과 생활속에 더욱 줄기차게 흐르는 위대한 수령의 력사를 폭넓게 반영하고 절세위인들에 대한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심을 한껏 분출시켰다는데 커다란 정치적의의가 있다.
축전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고장과 단위 그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가슴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고장과 단위의 예술소조들이 참가하였다.
창성군과 성천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무대에 펼친 공연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보게 하였다.
오랜 세월 지지리 못사는 궁벽한 산골로 치부되였던 창성군이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지방인민들이 잘사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현실로 실증한 고장으로 변모되고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속에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가 굴지의 기계공업기지로 발전하였다.
이 위대한 력사가 창성군예술소조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예술소조의 설화시 <절세위인들과 창성>, 시이야기 <위대한 어버이>에 감명깊게 반영된것으로 하여 이 종목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온넋으로 절감하게 하였다.
강선비닐박막공장예술소조원들이 무대에 올린 시이야기와 어은금병창 <아 자애로운 어버이>도 인민생활과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비닐박막생산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민의 세계를 전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나날이 발전하는 공장의 현실을 방불하게 형상함으로써 커다란 감흥을 안겨주었다.
더우기 이번 축전무대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가시는 위민헌신의 려정에 솟아난 창조물들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을 절절하게 전하여주는 작품들이 올라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예술소조원들이 형상한 시이야기 <사랑의 바다>는 어떻게 되여 파도소리, 솔숲의 설레임소리만이 울리던 동해기슭에 인민들의 웃음꽃을 피우게 될 희한한 건축물이 솟아나게 되였는가를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지난해 신포시바다가에서 력사적인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를 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양식장수역을 자그마한 배를 타시고 돌아보시였다는 혁명활동보도에 접하고 격정에 휩싸였던 이들이였다. 아직은 어설핀것이 많아 자기들도 배를 타고나가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 양식장수역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포시인민들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는 꿈만 같은 소식에 눈굽을 적신 바다가사람들이였다. 몇달후 차디찬 해풍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양식사업소건설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실 때 우리 원수님 모시여 행복한 래일이 앞당겨진다는것을 확신한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
그날의 감격과 격정을 안고 양식사업소예술소조원들은 축전무대에서 억대의 보화를 품안은 저 넓은 바다에도 기슭이 있건만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안겨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품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무한대한 정의 바다, 사랑의 바다이라고 소리높이 터치였다.
참으로 위대한 사랑과 열화같은 흠모의 세계를 폭넓고도 진실하게 형상하여 명실공히 수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화폭을 감동깊게 펼쳐보인 인민예술축전이였다.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또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길에 조국의 륭성번영과 강국인민의 영광이 있다는 진리를 새겨줌으로써 천만인민을 당결정관철에로 분기해나서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예술소조공연에서는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생명선으로 간직하고 세멘트증산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의지가 세차게 굽이쳤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건설의 대번영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상원로동계급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대단히 크다.
세멘트증산의 길에는 뜻하지 않은 정황도 있고 애로도 적지 않다. 언제인가 세멘트직장에서 벨트콘베아의 감속기축에 문제가 생겨 설비의 가동을 멈추어야 할 긴급정황이 발생하였다. 삽시에 현장에는 많은 일군들이 달려왔다. 종전같으면 2~3일이 걸려야 해결할수 있는 문제였다.
그때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은 명곡 <우리는 조선사람>에서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대대손손 굴할줄을 모른다>라는 구절을 새겨주며 감속기축을 우리 힘으로 해결하자고 호소하였다. 현장에서는 감속기축문제를 풀기 위한 진지한 토의가 진행되였으며 몇시간후에는 벨트콘베아가 정상가동할수 있게 되였다.
세멘트증산을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일해나가는 벅찬 현실을 체험한 예술소조원들은 그날의 이야기를 반영한 대중창이야기 <더 높은 세멘트증산으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자>를 창작하였다.
현장에서 창작완성된 작품은 첫 한달동안에 조업이래 최고로 되는 월생산실적을 기록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들을 축하하는 예술공연무대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를 반영한 <더 높은 세멘트증산에로!>라는 힘있는 글발을 추켜들고 공화국기를 펼쳐든 예술소조원들이 등장하고 명곡 <우리는 조선사람>의 힘찬 노래소리가 울리는 공연은 세멘트생산은 결코 경제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는 정치투쟁이라는 심오한 내용을 밝혀주었다.
강동종합온실농장과 중평온실농장, 고산과수종합농장의 예술소조들이 축전무대에 펼친 공연을 통하여 받아안게 되는것은 인민을 위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눈부신 현실로 꽃피우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들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신성한 의무로 된다는 엄숙한 시대적사명감이다.
축전의 막은 내렸지만 전국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공연무대에서 다진 출연자들의 맹세에 열렬히 공감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사로운 4월에 진행된 인민예술축전은 수령과 맺은 혈연의 정을 더욱 뜨겁게 해주고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대오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었다.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의 의의는 또한 우리 당의 예술의 대중화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현실을 통해 실증하고 군중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킨데 있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인민예술축전은 근로자들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그들의 투쟁과 생활을 자그마한 가식이나 꾸밈도 없이 반영한것으로 하여 누구나 사랑하는 군중예술무대로 되였다.
인민예술축전에는 로동자, 농민, 사무원을 비롯하여 각이한 직종, 직무를 가진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축전무대에는 부부혁신자들도 있었고 능란하게 손풍금을 타는 일군도 있었으며 다수확의 자랑을 안고온 농장원들도 있었다.
이번 인민예술축전에서 창성군예술소조가 특별상을 수여받게 된 비결에 대해 군문화회관 관장 허정숙동무는 당의 뜻대로 군중예술활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일관성있게 벌려온데 있다고 말하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이 꽃펴나는 벅찬 현실과 당정책이 구현되는 정든 고장과 일터야말로 군중예술활동의 활무대이다. 축전준비기간에 강동종합온실농장예술소조원들의 무용작품을 방조하기 위해 현지에 나갔던 한 안무가가 겪은 의미깊은 생활체험이 있다. 처음 그는 예술소조원들에게 무용배우들이 수행하는 무용동작을 배워주려고 하였다. 그때 예술소조원들은 안무가에게 가지마다에 주렁지는 오이들이 꼭 살붙이처럼 여겨진다고, 포전마다에서 갖가지 남새들을 수확할 때면 발걸음도 절로 빨라진다고 하면서 이러한 감정과 로동생활을 무용동작으로 보여줄수 없겠는가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 여기서 충격을 받은 안무가는 사랑의 일터에서 일하는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이 생동하게 안겨오는 춤동작을 찾아내게 되였다. 현실은 이처럼 군중예술의 무궁무진한 원천으로 되였다.
이번 인민예술축전은 대를 이어가며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사는 크나큰 영광과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만복을 꽃피워주는 위대한 시대를 소리높이 구가한 뜻깊은 축전이였다.
참으로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은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고 당중앙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올 천만인민의 드높은 열의를 분출시킨것으로 하여 정치적 및 예술적의의가 매우 큰 축전으로 되였다.
우수한 조선장단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무대에는 조선장단을 살린 음악과 무용작품들이 적지 않게 올라 인민들을 기쁘게 하였다.
조선장단은 그 우수성으로 하여 작품의 사상예술적감화력을 높여준다. 슬기롭고 재능있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로동생활과정에 창조된 수많은 노래와 춤에 다양한 리듬형태의 장단을 동반하여 음악예술활동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조선장단은 그 속도와 억양적특성에 따라 연하고 부드러우며 유순하고 우아한 정서, 밝고 아름다우면서도 기백있고 무게있는 정서, 은근하고 고상하면서도 발랄하고 생기있는 정서와 함께 흥취가 있으면서 률동성이 풍부한것이 특징이다.
장단은 민족적정서와 시대적정서를 반영한다.
실례로 양산도장단, 굿거리장단, 잦은모리장단, 안땅장단, 휘모리장단 등을 들수 있다.
양산도장단은 흥겹고 락천적이며 화려한 정서적특성으로 하여 수많은 음악예술작품들에 널리 구현되여있다.
굿거리장단은 인민무곡에 그 기원을 두고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대중화된 장단으로서 다양한 리듬형과 특색있는 정서적색채, 풍부한 억양적표현을 가진 장단의 하나이다.
음악연주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있는 장단인 휘모리장단은 약동적이며 기백있는 성격으로 하여 오늘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투쟁을 고무격려하는 작품의 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이러한 조선장단들에 기초하여 창작된 <바다 만풍가>, <세월이야 가보라지>를 비롯한 노래들과 민족무용들은 주체음악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고있으며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 학부장 동주용
파멸적인 정치경제적위기는 서방의 피할수 없는 운명
서방세계가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속에서 허우적이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여러 유럽나라에서 정권들이 제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였으며 민족배타주의, 국수주의적인 극우익정당들이 정계에서 득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각 정당들이 권력쟁탈에 광분하면서 상대측을 비방중상하고 정책문제로 심히 다투는 등 정치적분렬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그에 따라 사회적분렬도 격화되고있다.
지속되는 경제침체가 정치적위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실업률과 통화팽창률이 상승하고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생활상문제로 고통을 겪고있다. 그런 속에서 재벌들과 평민사이의 부의 격차는 더욱더 심해지고있어 광범한 근로대중의 불만과 원한이 끝없이 축적되고있다.
랭전종식후 요란하게 제창되던 자본주의의 <불멸성>에 관한 리론들은 마가을의 락엽처럼 다 흩날려갔다. 무수히 머리를 쳐들고있는것은 서방의 쇠퇴론, 자본주의의 종말론이다.
미국과 유럽나라들이 바닥이 짚이지 않는 정치경제적위기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사회제도가 바로 성실한 사람들, 부지런한 근로대중을 천시하고 착취하는 반인민적체제이기때문이다.
밝은 앞날, 휘황한 미래는 인민을 중시하고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할 때만이 펼쳐질수 있다.
자본주의는 본성적으로 인민과 동떨어진, 인민을 멸시하고 착취하는 반동적실체이다. 말그대로 자본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해결하는 세상, 독점재벌들이 제 마음대로 활보하는 무법천지이다.
미국의 한 언론이 소개한 개인필명의 글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었다.
<자본주의는 확실히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기회와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주어야 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자본주의는 부지런한 사람과 재능있는 사람들을 내세워주는 훌륭한 제도라고 배웠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특권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뿐이다. 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
자본가계급은 오래전부터 국가권력을 틀어쥐고 마구 휘두르면서 리윤획득에 유리한 경제정책들을 람발해왔다. 1974년-1975년 세계경제공황이후 미국, 영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널리 실시한 신자유주의경제정책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다국적기업체들을 틀어쥔 독점재벌들의 전횡을 허용하고 배만 불리워준 반인민적정책이였다. 이 정책의 리론적기초로 되고있는 현대신자유주의경제리론은 경제에 대한 국가의 전면적간섭을 부인하고 경제의 무정부성을 합리화하는 약육강식론이다. 이 리론제창자들은 시장의 자동적조절로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 생산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 실업과 공황을 비롯한 자본주의의 사회경제적위기와 모순을 없앨수 있고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실현할수 있다고 설교하였다.
그때로부터 흘러온 력사는 신자유주의경제정책이 자본가들의 탐욕을 보다 증대시키고 심각한 경제위기들을 자주 산생시켜놓음으로써 광범한 근로대중을 치렬한 생존경쟁의 패자로 만들어놓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를 초래한 미국발금융위기는 서방나라들에서 널리 실시한 신자유주의경제정책과 그 실행과정에 루적되고루적된 모순의 폭발이였다. 그 <거세찬 폭풍>에 오랜 력사를 자랑하던 여러 거대금융회사가 뿌리채 쓰러지고 숱한 중소기업들이 무리로 녹아났다.
그속에서 독점재벌들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닥치는대로 병합, 흡수하여 몸집을 더욱 비대하게 불구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에서 기업들이 련속 파산되고 중산층까지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빈부격차가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진것은 강자가 권력과 경제적공간들을 모두 리용하여 약자의것을 깡그리 빼앗아내여 파멸시키는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뻐젓이 차단봉을 올려준 신자유주의경제정책의 결과이다.
자본주의는 이처럼 극소수의 부유층이 거의 모든 재부를 독차지하고 권력의 정점에 올라설수 있게 해주는 반면에 하층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고 비교적 괜찮게 살던 사람들마저 삶의 낭떠러지로 내몰아 정치의 비참한 희생물이 되게 하고있다.
언제, 무엇을 발단으로 하여, 어느곳에서부터 온 자본주의를 휩쓰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또다시 폭발할지 알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지금 몹시 불안에 떨고있다. 사회적으로는 정부들이 내놓는 기만적인 경제정책과 조치들에 격노한 각계층의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종교, 인종과 관련한 증오범죄, 테로행위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서방나라들에서 근로대중의 분노를 눅잦혀보려고 이주민추방계획이니, 일자리조성계획이니 하는 빛갈좋은 구상들을 내놓고있다. 하지만 값눅은 로동력인 이주민들을 추방한다고 하여 이 나라들의 내부에서 매우 심각해지고있는 실업문제가 완전히 풀리는것도 아니며 경제적난관들이 제대로 극복될수 있는것도 아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시장과 독점적고률리윤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더욱더 치렬해지며 파산되는 기업들과 실업자들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내놓는 정책이나 조치들은 광범한 근로대중의 비참한 삶을 개변하고 죽어가는 경제를 살릴수 있는 묘책으로 될수 없다.
사회제도자체가 반인민적이라는 내적요인으로 인해 자본주의에는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출로가 막혀있다.
력사적으로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막다른 골목에 빠져들 때에는 그 방도를 대결과 전쟁, 침략정책의 강행에서 찾군 하였다. 이것은 이 나라들의 제도적본성이며 절대로 고칠수 없는 악습이다.
국제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전쟁과 침략을 강행하면 자본의 지배와 억압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는 국내인민들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릴수 있다. 또한 해외침략을 통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자본투자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다. 정부의 침략정책에 의해 경제가 부단히 군사화되면 군사주문이 늘어나 그와 련관된 다른 경제부문도 일정하게 활기를 띠게 되고 실업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수 있다.
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군수경제의 확대에 끈질기게 매달리면서 전쟁정책을 발광적으로 추구하고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나 제2차 세계대전의 불길도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책동에 의해 일어났고 1950년대 조선전쟁도 경제공황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의 흉책에 의해 터졌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현실적으로 전쟁만이 미국경제를 구원하고 미국으로 하여금 경제위기의 부정적후과를 극복하게 할것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하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실례로 들면서 그때 방대한 군수물자주문이 미국경제를 불경기에서 구원하고 생산증대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효과는 전후에도 느낄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수십년간 지속된 랭전과 세계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발생한 크고작은 전쟁들은 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때없이 들이닥치군 하는 극심한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의도적으로 흉계를 꾸며 일으킨것들이였다.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더욱 로골화된다.
현시기 국제사회가 목격하고있는것은 여러 지역이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있고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가 날로 긴장해지고있는것이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과 같은 주구들을 무력충돌에 나서도록 떠밀고 숱한 무장장비들과 정보자료들을 넘겨주면서 참혹한 류혈사태를 지속시켜왔다.
이것 역시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전파로 인한 상품공급체계의 마비와 생산침체, 늘어나는 실업률과 국가채무증대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이 조작한것들이다.
실지 우크라이나 및 가자사태의 발생으로 제일 큰 덕을 보고있는것은 미국이다. 무장충돌들을 조장시켜 위축되여가던 군수산업을 활성화하였을뿐 아니라 로씨야와 유럽나라들사이에 형성되였던 에네르기공급체계를 끊어버리고 제 리속에 맞게 재구축하여 막대한 부를 챙기였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내에 조작한 침략적인 소규모동맹들을 발동하여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면서 정세를 극도의 긴장상태에로 몰아가고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돌발적으로 들이닥칠수 있는 엄중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탈피하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획책하고있다.
그렇지만 시대적변천과 력사발전은 모든 일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뜻대로 될수 없음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이 주되는 압살목표로 정하고 위협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내 강국들의 국력과 국제적영향력이 부단히 강화되고있다. 미국이 본토안전에 대한 근심걱정이 없이 제 마음대로 전쟁을 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 제재와 봉쇄를 즐기던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점차 고립되는 상황이 펼쳐지고있다.
국제정치 및 경제문제를 제멋대로 평가하고 좌우지하던 서방7개국집단의 목소리가 미미해지고 77개국집단 등의 목소리가 국제무대에서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서방나라들이 배제되여있는 브릭스나 상해협조기구, 유라시아경제동맹 등 여러 경제협력체가 확대강화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에 군사기지를 전개하고 내정간섭과 자연부원강탈을 일삼던 미국과 서유럽나라들의 무력이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세계시장점유률은 점차 낮아지고있다. 판로가 좁아지면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내부위기도 계속 심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대결을 고취하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발악하지만 그런다고 하여 위기를 털어버릴수 없다.
서방나라 전문가들도 현재의 여러 대책이 자본주의의 연명책으로는 될수 있어도 위기종식의 방도로는 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자본주의의 운명은 명백히 정해졌다. 그것은 파멸이다.
미국을 해커제국으로 락인
중국국방부 대변인이 1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해커제국으로 락인하였다.
미국정보기관이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군사적위협>, <네트워크위협>으로 된다고 떠들어댄것과 관련하여 그는 미국이야말로 중국에 대한 네트워크공격의 주요발원지인 동시에 모두가 다 아는 해커제국이라고 반박하였다.
미국은 네트워크공간에서 하고싶은짓을 다하였으며 도청과 감시, 비밀절취, 공격을 비롯한 극단적인짓을 일삼음으로써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미국이 도적이 매를 드는 행위를 그만두고 세계각국에 대한 네트워크공격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무기수출규정완화조치는 곧 전쟁확대조치이다
얼마전 현 미행정부가 자국산군사장비수출에서 장애로 되는 <규정>들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백악관의 한 보좌관은 <우리는 주요동맹국들에 무기체계들을 신뢰할만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제공하지 못하고있는데 그 주요요인은 미국산무기의 해외판매승인과정에 내재되여있는 비효률성과 불일치성에 있다.>라는 구구한 설명을 늘어놓으며 이번 조치를 정당화하였다.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단순히 금전적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돈벌이공간만이 아니라 패권수립이라는 침략적인 대외정책실현을 뒤받침하는 주요수단으로 되고있다.
최근 몇년동안 지속되고있는 유럽과 중동지역에서의 군사적충돌들은 이를 증명하는 단적인 실례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지대사태가 발발한이래 줄곧 <동맹국의 안보개선>이라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들고 저들의 패권전략실현을 위해 <분골쇄신>하고있는 추종세력들에 대한 전쟁장비제공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최근년간 미국의 무기판매량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출되는 대부분의 군사장비들은 례외없이 유럽과 중동의 전쟁광들의 수중에 흘러들어갔다.
세계무기수입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우크라이나괴뢰들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구입한 무기중 거의 절반이 미국산이라는 사실은 미국이 얼마나 많은 침략수단들을 전쟁사환군들에게 넘겨주었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매각책동 역시 다를바 없다.
얼마전에도 미국회 상원은 이스라엘살인마들이 감행하는 대규모적인 팔레스티나인학살만행과 관련하여 저들에게로 쏠리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회피하기 위해 기만적으로나마 들고나왔던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에 대한 무기판매중지에 관한 결의안들을 전부 기각해버렸다.
미국의 파렴치하고 끈질긴 무기매각책동은 무모한 군사적망동을 일삼는 하수인들에게 힘을 실어주었으며 열점지역으로 쓸어들어간 미국산무기들은 사태를 더욱 악화에로 몰아가는 결과만을 산생시켰다.
미국은 한쪽으로는 대화와 협상을 권고하는척 <중재자>역을 놀면서 다른쪽으로는 각종 살륙무기들을 지속적으로 넘겨주며 호전광들로 하여금 전쟁을 더욱 확대하고 연장하도록 부추기고있다.
미국의 무기수출규정완화조치는 곧 전쟁확대조치이다.
침략의 원흉인 미국에 의하여 오늘날 세계각곳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살륙과 파괴행위가 지속되고있는 속에 군사장비수출규정완화에 따라 보다 많은 미국산살륙수단들이 대리전쟁세력들의 손에 쥐여지게 될 때 그것이 과연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국제사회는 세계를 더욱 소란케 하려는 미국의 위험한 기도를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한다.
국방력강화와 사회적진보를 위하여
해군합동훈련 진행
로씨야와 에짚트가 최근 지중해의 동부수역에서 해군합동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에는 두 나라 해군의 프리게트함, 소형미싸일함, 보급함, 전투기들이 동원되였다.
훈련과정에 해병들은 전투기들의 공격을 격퇴하는 수법 등을 련마하였다고 한다.
14일 로씨야북함대 공보부는 훈련을 통하여 두 나라 해병들이 공동의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높은 능력과 준비상태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군대현대화립장 표명
케니아대통령이 16일 한 사관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국방력을 강화하여 안보위협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는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정부가 군대를 현대화하여 급속히 진화하는 군사적위협들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도록 훈련방법을 개선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복잡한 안보요구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군지휘관들을 육성하는것을 통해 나라의 무력이 케니아뿐 아니라 아프리카대륙에서 평화와 안정의 보루로 계속 남아있도록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국가의 번영은 공고한 평화와 발전에 달려있으며 군대는 여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국내총생산 장성
까자흐스딴에서 올해에 들어와 3개월동안에 국내총생산이 5.8% 장성하였다.
특히 운수, 건설, 공업, 무역 등 분야들에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11일 이 나라 대통령이 밝혔다.
수출액 증가
인디아에서 올해 3월말에 끝난 지난 회계년도에 수출액이 5.5% 증가하여 력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특히 비원유제품수출액이 그전 회계년도에 비해 6% 늘어났다고 한다.
정부는 이 기간 수입액도 증가하여 많은 무역적자가 기록되였다고 밝혔다.
각종 범죄 성행
– 최근 일본 도꾜에 있는 한 살림집에서 옷장안에 숨겨져있던 16살 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였다.
그의 잔등에는 10여군데나 칼에 찔린 자리가 있었다고 한다.
–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지난해 3월까지의 1년동안에 약 7만 8 000명이 길거리에서 손전화기와 가방 등을 도적맞혔다고 한다.
이것은 매일 200명이상이 절도범죄피해를 입은것으로 되며 그전시기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된다.
계속되는 살륙만행, 반이스라엘기운 고조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규탄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살륙행위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17일 현지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24시간동안에만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의 여러 지역에 무차별적인 공습을 가하여 39명을 죽이고 7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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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7일 밤 예멘의 라스 아이사항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였다.
14차례에 달하는 미군의 야만적인 공습으로 항구에서 일하던 로동자들과 직원 38명이 살해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연유탕크들에서 대규모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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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국제관계 및 협조성이 16일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감행하고있는 전쟁범죄를 규탄하였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가자시의 병원에 미싸일공격을 가한것을 비롯하여 민간대상들을 계속 공습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면서 이를 란폭한 국제법위반행위로 락인, 단죄하였다. 보건시설과 의료성원, 환자들을 공격하는것은 전쟁범죄라고 하면서 성명은 국제공동체가 이스라엘의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호소하였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가자지대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개시한이래 30여개의 병원을 공습, 파괴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