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이 새로운 연합작전계획인 <작계5022>에 서명했다. 9일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우리는 연합전투준비태세향상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며 <작계5022>를 언급했다. 이어 <프리덤실드·을지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기간에 테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작계5022>에는 조선의 <선제핵·대량살상무기사용시나리오>에 기반한 대응, 격퇴방안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조선의 <핵공격의도>를 선제적으로 좌절시키기 위한 <핵지휘체계교란·요인제거>와 <사이버전>·<특수전>관련 작전을 포함하고 있다. 즉, 다영역작전이 공식화된 것과 같다. <의도>를 <선제적으로 좌절>시킨다는 것은 전시가 아닌 평시에 대조선선제타격을 하겠다는 소리다.
미제침략세력은 최근년에 <작계5022>를 체계적으로 실전화했다. 2023년 12월15일 미<한>핵협의그룹에서 미국은 <한국>에, 미국이 <작계5015>와 다른 <핵작전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이 시나리오가 완성된뒤 미<한>군은 핵전략자산을 참가시킨 핵작전연습을 전개한다는 것을 통보했다. 미<한>은 작년 7월11일 <코리아반도핵억제·핵작전지침>문서에 서명했는데, 그내용은 미핵전략자산과 미<한>군의 재래식무력을 동원한 <핵·재래식통합훈련>실시를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 7월30일~8월1일 <아이언메이스>도상연습을 전개했고 9월5~6일 미국방부에서 핵전략자산모의연습을 실시하며 2종류의 <핵작전시나리오>를 내온뒤 2025년 3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에서 2개의 <핵작전시나리오>를 반영한 대규모 핵작전연습을 실시했다. 실전화단계까지 마친뒤 <작계5022>를 공식화한 것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의 동아시아전책동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1월15일 일본에서 나토독립대표부가 출범했다. 나토는 2024년 6~8월 <나토의 태평양화>를 완성·실전화했다. 우크라이나전의 근원중 하나가 나토동진이라는 사실은 나토독립대표부설치의 위험성을 증시한다. 3월 일군국주의군대의 통합작전사령부가 창설되며 주일미군통합군사령부와 <일체화>를 이뤘다. 작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 난세이제도에 미해병연안연대, 필리핀에 미다영역기동부대를 배치하고 이부대들을 합동전력으로 운용하기 위한 작전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해병연안연대는 원격조종무인발사차량·고속기동포병로케트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대중침략전력이다.
제국주의호전세력에게 3차세계대전은 전략이며 <한국>전·동아시아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 트럼프의 등장으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은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만들기 위해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대표적 사건이 12.3내란·반란이다. 대조선국지전·12.3비상계엄·대남자작모략극의 준비와 시도에는 내전·국지전을 통한 <한국>전을 반드시 일으켜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동아시아로 타번지게 하려는 호전세력들의 흉계가 담겨있다. 현재 제국주의호전세력과 내란·파쇼·반동무리는 내전·<한국>전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내전은 죽기직전인 내란무리들의 유일한 살길이며 <한국>전은 3차세계대전·동아시아전에 필사적인 제국주의호전무리의 최고노림수라서 그렇다. 조선의 <전략적 인내>와 우리민중의 12월항쟁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전·<한국>전을 막는 힘은 오직 우리민족·민중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