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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4: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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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남미군 서먼사령관 “정전협정 이행해야할 전적인 책임있다”

주남미군 서먼사령관 “정전협정 이행해야할 전적인 책임있다”  




주남미군사령관 제임스 서먼은 “본인은 정전협정을 이행해야할 전적인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7일 서먼사령관은 북의 정전협정 백지화선언과 관련해 “정전협정은 지난 60년동안 코리아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왔다”며 “정전협정 서명당사자가 상호합의에 위배되는 공식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군사령관으로 본인은 정전협정을 이행해야 할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정전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은 남코리아를 강력한 민주주의국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북의 군사도발위협에 대해서는 “우리는 남코리아를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먼사령관은 남·미연합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 주남미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한편 정전협정은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체결됐으며, 당시 서명자는 북코리아 김일성최고사령관, 중공인민지원군 팽덕회사령관과 유엔군 마크 클라크총사령관이다.



아래는 유엔군 제임스 서먼사령관 성명전문이다.



정전협정은 지난 60년동안 코리아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왔습니다. 정전협정 서명 당사자가 상호합의에 위배되는 공식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유엔군사령관으로 본인은 정전협정을 이행해야 할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정전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은 남코리아를 강력한 민주주의국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우리는 남코리아를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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