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 3월26일(현지시간) <미국외지역>에서 생산한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대통령은 <이번 관세조치로 연간 1000억달러이상의 새로운 관세수입을 기대한다>면서 <관세는 4월3일부터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세조치는 임기동안 유지할 것>이라면서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관세를 면제해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대통령은 집권1기 때인 2019년 수입자동차가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미상무부는 <위협이 된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미국은 국가안보에 위협을 줄 경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초고율의 관세를 매길수 있다.
<한국> 대미수출1위품목인 자동차산업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자동차관세 25%를 부과할 경우, 올해 한국의 대미자동차수출액은 2024년보다 18.6% 감소할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