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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1일 월요일 17: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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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새세대들의 열렬한 애국정신의 과시

22일 노동신문은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평양에 도착>,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귀국>, <당적수양>,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 <새세대들의 열렬한 애국정신의 과시>, <투철한 계급의식을 심어주어>, <건달풍은 처세술을 낳는 온상>, <본보기창조와 집단주의기풍확립, 이 두가지를 중시하였다>, <대담성은 기록갱신의 전제>, <<증산하였습니다>라고 떳떳이 말할 자격>, <전세대들의 하루실적을 보며>, <나라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에 어떤 자세로 림하고있는가>, <그를 알기까지>, <라오스인민혁명당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 <로씨야대통령 경제발전문제에 대해 언급>, <<물의 행성>에서 초래되는 심각한 물위기>,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깨여진 정화, 심화되는 류혈참극>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평양에 도착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쎄르게이 쇼이구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이 2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쎄르게이 쇼이구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이 21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 서기장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 귀국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쎄르게이 쇼이구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안전리사회대표단이 21일 귀국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



정치용어해설

당적수양

당적수양은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의 당원이 갖추어야 할 사상정신적 및 도덕적풍모 또는 그것을 높이기 위하여 힘쓰는것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여야 합니다.>

당원은 언제 어떤 조건에서도 당과 운명을 함께 하고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며 그를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높은 혁명정신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당원이 당적수양을 끊임없이 쌓아나가야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풍모를 원만히 갖출수 있으며 정치활동가, 투쟁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

매일, 매 시각 당원이라는 자각을 되새겨보고 고상한 품격을 갖추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을 부단히 단련하여야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당원의 삶은 당에 대한 충실성,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성,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이어져야 하며 당원의 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이게 하는것이 바로 당적수양이다.

당원들의 당적수양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을 간직하는것이며 이것은 당적수양에서 핵을 이룬다. 또한 주체의 혁명적세계관을 튼튼히 세우고 혁명성, 인민성을 높이며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소유하는것이다.

당적수양은 꾸준한 학습과 실천활동, 강한 당조직사상생활을 통해서만 쌓을수 있다.

당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실속있게 진행하며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의 수양정도를 평가받고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인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당규약상의무를 리행해나가는 과정에 선봉투사로서의 풍모가 더욱 확립되게 된다.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

이것은 전적으로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몫이다

지방진흥의 첫 실체들인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으로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세차게 끓어번지는 격정과 환희는 날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이 땅을 달구고있다.

자기들의 생활속에 꿈 아닌 현실로 다가온 행복을 두고 웃음꽃을 피우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자면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한다.

이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주도적역할을 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지역발전의 사령관인 시, 군당책임비서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제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군내주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가 보장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시, 군 책임일군들의 수준과 관련되여있습니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인 시, 군당위원회들의 노력에 달려있으며 여기서 관건은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이야말로 우리당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성공적실행을 힘있게 견인해야 할 조직자, 집행자들이며 이들이 자기의 책무를 어떻게 리행하는가에 따라 당중앙의 숙원에 떠받들려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지 은을 내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결정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창성련석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60여년이 지나도록 지방공업정책이 관철되지 못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시였다.

지방공업이 수십년에 걸쳐 건설되여왔다고는 하지만 실지 인민들이 응당한 덕을 보지 못하게 된것은 당정책을 대하는 해당 지역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 비혁명적인 사업태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방공업은 어디까지나 해당 지역의 경제적자원과 지리적조건에 토대하고있는 고유의 속성으로 하여 자기 지역의 잠재력을 적극 개발리용하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되여야만 구실을 할수 있게 되여있다. 그런것만큼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실행은 명백히 해당 지역의 전반사업을 장악지도하는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몫이다.

지난 시기 지방공업발전정책관철에서 발로된 편향과 그로부터 찾게 되는 심각한 교훈은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는데서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뚜렷이 각인시켜준다.

새 지방공업공장들에서의 생산정상화, 이것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당정책을 옹위하고 당의 권위를 수호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당에서 시, 군들에 품을 들여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한 목적은 미학적으로 보기 좋은 건물을 건설하여 지역의 면모를 일신시키자는것이 아니라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자는데 있다.

오늘과 같이 어려운 때에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거창한 혁명강령을 제시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인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심어주는데서 그 어떤 해설보다 위력한것은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된 훌륭한 제품들이 그들의 생활속에 속속 흘러들게 하는것이다.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실제적인 개선을 가져오는것이야말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가장 뚜렷한 증시로 된다.

생산건물들을 번듯하게 건설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장운영을 정상화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생산실적에 대한 실무적총화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의 기대에 그늘을 던지는 심각한 정치적후과로 이어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이미 공장운영과 관련하여 정책적으로 제시된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지방공업공장들이 첫 운영에서부터 지역인민생활향상의 든든한 보루, 알찬 밑천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가 전적으로 자기들의 몫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당책임일군들자신이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다. 생산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함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는 시, 군들이 있는가 하면 원료기지조성에서 해결방도가 서지 않아 안타까와하는 지역들도 있다.

그러나 엄밀히 투시해볼 때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실현에서 결코 불가능한 지역은 없다.

성천군만 보아도 우리 나라의 이름난 담배산지이고 오래전부터 명주와 약밤으로 유명한 고장인것만큼 자기 지방의 고유한 얼굴과 잠재력을 살리고 교통상 유리한 점을 바탕으로 비류강연안과 성천온천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도 잘 개발리용하면 지방공업공장운영에 필요한 자금확보가능성이 커질수 있다.

기본은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자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얼마든지 자기 고장의 부흥을 안아오고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는것이다. 자신심만 있으면 자기 지역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리용하여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조건들을 주동적으로 지어나갈수 있다.

인민의 요구,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보장하는 원칙을 견지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생산정상화의 목적은 명실공히 인민생활향상에 있는것만큼 그 결과물은 마땅히 인민들의 요구에 부합되여야 한다. 인민들이 좋아하든말든 계획 대 실적이나 맞추는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생산정상화라고 할수 없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지방공업공장운영에서 생산정상화와 함께 제품의 질제고를 중요한 요구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평가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하나의 제품이 인민들이 선호하는 인기제품, 명상품으로 되게 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부단히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여야 한다.

지방인민들의 구매력을 타산하지 않은 제품은 아무리 질이 좋고 수량이 많다고 하여도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원가저하의 방도를 더 많이 찾아낼수록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지방공업의 혜택이 커진다는것을 자각하고 이 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

생산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총화하면서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월마다 어김없이 총화하여야 한다. 원료기지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 등을 제때에 료해하고 필요한 대책을 따라세워 지방공업공장들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20개 시, 군의 당책임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분발심을 안고 맡은 책임을 다해나갈 때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지방중흥의 첫 실체들이 자기의 위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될것이다.



새세대들의 열렬한 애국정신의 과시

남포시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 최전연국경초소들로 탄원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가장 신성한 의무로, 첫째가는 사명으로 간주하고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해나선 새세대들의 참군대오에 남포시의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도 당당히 나섰다.

강서구역 수산고급중학교, 백룡고급중학교의 졸업반학생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고향땅에서 귀축같은 만행을 저지른 미제와 계급적원쑤들과 반드시 총대로 결산하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키는 영예로운 수호자가 될 맹세를 다지며 최전연국경초소들로 집단탄원하였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희망넘친 학창시절을 마친 온천군의 졸업반학생들도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귀중한 조국을 목숨바쳐 지켜갈 열의드높이 인민군대에 용약 탄원하였다.

룡강군 후산고급중학교의 수십명 졸업반학생들은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또다시 몰아오려는 미제와 괴뢰패당에게 혁명의 총대로 무자비한 철추를 안길 결의를 다짐하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과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을 안고 청춘의 자서전에 불멸할 군공을 제일먼저 새겨갈 의지를 안고 천리마구역, 대안구역을 비롯한 시안의 수많은 졸업반학생들도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세워줄것을 청원하였다.

해당 지역들에서 진행된 탄원모임, 축하무대에서는 1950년대 전화의 영웅들이 지녔던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진함없는 애국심을 따라배워 조국보위에 떨쳐나선 새세대들에게 로병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넘겨주었다.

토론자들은 전승세대가 창조한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하고 군사복무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자랑찬 군공으로 빛내여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한길에서 조선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투철한 계급의식을 심어주어

판문구역 림한리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투철한 계급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계급교양의 중요성과 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도들을 깊이 인식시키는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리당위원회는 리안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에 대한 학습을 활발히 조직하도록 하였다.

리당위원회는 계급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리당위원회에서는 리계급교양실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도 계획적으로 조직하고있다.

리당위원회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계급교양사업의 실효가 영농사업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투철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리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명적열정을 배가해나가고있다.



건달풍은 처세술을 낳는 온상

일군들의 사업을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그가 진짜 일군인가 건달군인가 하는것을 정확히 가려보는것이다.

어떤 일군들은 건달을 부리면서도 그럴듯한 말과 행동으로 자기의 무맥과 무능력을 위장하며 남을 얼려넘긴다. 이것이 바로 처세술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건달군들은 처세술이 능하기때문에 남의 기분에 맞추어 말하고 행동하는데 능란하지만 늘 사업에 파묻혀 맡은 일만 생각하는 성실하고 고지식한 사람들은 그렇게 할줄 모릅니다.>

처세술은 자기에게 리롭게 사람들과 사귀며 살아가는 방법이나 수단을 이르는 말로서 집단과 혁명에 해를 주는 위험한 요소이다.

거짓말을 하기 좋아하고 처세술에 능한 사람은 뒤가 깨끗하지 못하고 동상이몽하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어느때든지 변질되기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이 배신과 반혁명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고만다는것은 우리 혁명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하다면 처세술을 낳는 온상은 무엇인가.

건달풍이다.

건달을 부리는 일군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세상만사를 저 혼자 다 아는듯이 하며 건달을 부리다가도 후에 가서 일이 제대로 되면 제가 다 해놓은것처럼 나서기를 좋아한다. 건달군들의 생활을 파보면 일을 잘하기 위하여 머리를 쓰는것이 아니라 처세술을 많이 연구하기때문에 남의 기분에 맞추어 말하고 행동하는데 능란하다. 그렇게 건달을 부리면서 순간순간 남을 얼려넘기는 처세술에 매달리다가는 당도 수령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이 되고만다.

건달풍은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경계하여야 할 병집의 하나이며 중요한 투쟁대상이다. 일군들이 건달풍에 물젖으면 온갖 낡은 사업방법이 되살아나게 되고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 돌이킬수 없는 해악을 끼치게 된다. 무슨 과업이 제기되면 그대로 되받아넘기는 현상, 눈가림식으로 발라맞추거나 되는대로 거칠게 일하는 현상은 다 건달식일본새에서 나오는것이다.

그런데 당일군들이 요술을 잘 피우는 건달군들을 똑바로 가려보지 못하고 그들의 귀맛좋은 말에 넘어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건달군들을 충실한 사람으로 알고 내세워주는 반면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공로도 인정해주지 않거나 지어 생활에서 자그마한 결함이 나타났다고 하여 비판하고 락후분자로 인정하는 결과를 빚어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집단안에 혁명적열의가 약화되고 건달군이 늘어나게 될것이며 결국에는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후과가 미치게 되는것이다.

난관을 뚫고 전진하는 우리 대오에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건달군, 처세군들이 있을 자리가 없다.

당조직들은 바로 이런 건달군들, 처세군들을 철저히 경계하고 투쟁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본보기창조와 집단주의기풍확립, 이 두가지를 중시하였다

당창건 80돐을 맞는 해인 동시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금골광산을 현지지도하신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더 높은 광물생산성과로 빛내이자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광산 로동계급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하다. 막장과 일터마다에서 련일 창조되고있는 위훈과 혁신의 소식에 접할 때마다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올해초 광산일군들이 모여앉아 증산의 방도를 토론할 때만 하여도 걱정거리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지난해보다 훨씬 높아진 광물생산계획수행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 자재는 어떻게 보장하겠는가. 불리한 생산조건은 또 무슨 수로 타개해나가겠는가.

이러한 때 상원에서 전해진 소식은 모두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상원로동계급 못지 않게 우리 금골광부들의 사상정신상태는 얼마나 훌륭한가.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최대로 분출시킨다면 능히 더 많은 광물을 생산할수 있다.

이런 확신밑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현실성있게 밀고나갔다.

우선 증산투쟁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다.

우리 금골에는 고경찬영웅소대, 박태선영웅소대를 비롯하여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본보기단위들이 여럿이나 된다. 이 단위들이 오늘의 증산투쟁에서도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도록 적극 떠밀어주며 또 그들의 경험을 온 광산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 때 놀라운 성과가 이룩될수 있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막장혁명사적지와 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을 의의있게 조직하여 당과 혁명의 부름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전세대 광부들의 고귀한 넋과 투쟁기풍앞에 누구나 자신을 세워보게 하였다. 특히 고속도굴진운동을 비롯하여 지난 시기 광산에서 힘있게 벌어진 여러가지 증산운동과 그 선구자들의 위훈을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감명깊게 되새겨주었다.

광부들의 열의가 고조되는데 맞게 본보기단위들이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자기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도록 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그들속에서 창조되는 혁신적성과들을 온 광산이 다 알도록 적극 내세워주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제때에 풀어주도록 하였다.

지금 고경찬영웅소대와 리성일청년굴진소대의 소대원들은 2월까지 상반년계획을 훨씬 앞당겨 끝낸 기세드높이 10월까지 년간 굴진계획을 2배이상 수행할 높은 목표를 내걸고 완강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다. 박태선영웅소대를 비롯한 여러 채광소대에서도 1.4분기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끝내고 전진속도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본보기단위들에서 이룩되는 기적적성과들이 그대로 온 광산에 파급되도록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도 실속있게 조직하였다.

우리는 또한 오늘의 증산투쟁에서 온 광산을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드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여기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올해초 막장에서 광부들과 함께 작업을 하던 나는 휴식참에 그들이 지나가는 말로 하는 이야기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내용인즉 전투력이 높은 어느한 소대의 초급일군들이 살림집난방이 잘 보장되지 않아 애를 먹던 소대원의 집을 찾아가 대책해주었다는것이였다.

나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 소대가 본보기단위로 영예떨칠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을 알수 있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후 온 광산에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도록 여러가지 사업들을 실효성있게 진행하였다.

모든 일군, 초급일군들이 종업원들의 가정생활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를 시급히 풀어주도록 하였다. 또한 집단을 위하여 헌신한 종업원들을 계기마다 높이 평가해주는 한편 긍정자료들을 널리 소개선전하였다. 이와 함께 보장단위의 종업원들이 자기 임무를 끝마치고 굴진막장과 채굴장들에서 버럭처리와 운광, 괴광수집 등으로 한교대더하기와 같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도록 해당한 조직사업도 병행시켰다.

우리는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보장하는데서 체육경기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생산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이 사업을 적극 장려하고있다. 사실 일부 일군들속에서 체육경기를 벌려놓으면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겠는가고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땅속 수백m깊이에 꾸려진 배구장에서 진행된 배구경기와 바줄당기기는 그들의 위구심을 순간에 해소시켰다. 체육경기가 진행된 후 생산실적은 더욱 올라갔던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한마음한뜻으로 광물증산의 높은 목표를 향하여 완강하게 전진하고있다.

부족되는것도 많고 조건도 불리하지만 우리는 증산목표점령의 날을 확신하고있다.

나는 당보지상연단을 통하여 앞으로도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방법론있게 조직진행하여 당창건 80돐, 위대한 장군님의 광산현지지도 50돐을 맞는 올해에 우리 단위가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전렬에 나서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초급당비서 리광해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대담성은 기록갱신의 전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며 늘 일감을 찾아쥐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지난 시기 우리 도안의 제염부문에서는 겨울철에 그것도 1월에 야외조건에서 소금을 생산해본적이 없다.

실지로 해마다 이 시기에는 소금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는것이 하나의 굳어진 관례처럼 되여왔다.

하지만 우리는 해냈다. 한줌의 소금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한 끊임없는 사색과 완강한 실천과정에 우리는 지난 시기보다 수십일이나 앞당겨 소금산을 쌓아놓는 흐뭇한 결실을 거두게 되였다.

이것은 그야말로 새 기록을 세운것으로 된다.

하지만 의의는 단순히 여기에만 있지 않다.

새로운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들끓는 오늘의 시대에 누구에게나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똑똑히 새기게 된것,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소중한 성과이다.

솔직히 1월에도 소금을 생산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제안을 처음 내놓았을 때 지지하는 사람보다 도리머리를 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상식밖의 일이였던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벅찬 시대에 기존의 공식에 사로잡혀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다.

우리가 당의 의도대로 질좋은 소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자면 결정적으로 소금생산일수를 늘여야 한다.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어보자.

이런 각오밑에 우리는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며 과감히 떨쳐나섰다. 이 나날에 있었던 그 숱한 모대김과 고생에 대하여 여기에서 다 이야기할수는 없다. 그러나 애로와 난관에 부닥칠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더욱 백배해진것은 무조건 할수 있으며 또 해야만 한다는 굳센 자신심과 용기였다.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도 큰 힘으로 되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는 마침내 지난 시기 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었던 획기적인 변화를 안아오게 되였다.

한겨울에 피여난 소금꽃, 이것은 우리들에게 말없이 웅변해주고있다. 기존관념, 기성관례부터 단호히 타파하는 대담성, 일단 제기한 목표를 향해 순간의 정체나 답보도 없이 용진해나가는 적극성과 완강성, 바로 여기에 기적과 혁신창조의 튼튼한 담보가 있다고.

이것을 우리들모두가 삶과 투쟁의 귀중한 진리로 새겨안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만 사고하고 실천할 때 그 무엇이 불가능하겠는가.

우리앞에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산적되여있지만 신심은 충천하다. 우리는 이룩한 성과에 순간도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한길로 힘차게 내달림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뚜렷한 소금증산성과로 빛내이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강원도지방공업관리국 부원 안재혁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증산하였습니다>라고 떳떳이 말할 자격

지금은 그 어디를 가나, 그 누구에게서나 <증산하였습니다.>라는 말이 례사롭게 울려나오고있다. 하다면 그 말을 떳떳이 할 자격은 어떤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 제힘으로 일떠설 각오와 배심이 없이 다른 나라를 쳐다보면서 수입에 의존하여서는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과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습니다.>

최근에 우리 공장에서는 오래동안 난문제의 하나로 간주되여왔던 불량고치에 의한 명주이불솜생산공정확립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이 공정이 확립되면 같은 량의 명주이불솜을 생산하는데 드는 원가는 지난 시기에 비해 10분의 1이하로 줄어들고 생산량은 크게 증가하게 된다.

하다면 이러한 생산공정을 지난 시기에는 왜 확립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는가. 기본은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 제힘으로 일떠설 각오와 배심이 희박하였기때문이다.

이 공정확립에서 제일 관건적인것은 여러종의 솜가공설비들과 보조화학물질을 해결하는것이였다. 그중에서 보조화학물질은 몇해전에 공장에서 나오는 페설물을 리용하여 끝끝내 개발하여 내놓았지만 솜가공설비들만은 우리의 힘과 기술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것들을 전부 수입하려고 계획했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하여 이때까지 한해두해 세월을 넘겨오며 오래동안 지지부진하고있었던것이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는 상원로동계급의 정신세계앞에 자신들을 세우고 깊이 자책하지 않을수 없었다.

최대의 만짐을 걸머진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오직 자기 힘만을 믿고 용기백배 떨쳐나선 그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모습앞에 같은 조선사람으로서 얼굴이 붉어졌다. 최근 당에서는 우리 일군들이 아직도 별치않은것까지 다 수입에 의존하려는 나쁜 버릇, 낡은 타성을 없애지 못하고있다고 강조하고있지 않는가. 무슨 과제가 제기되면 자체로 만들어볼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게 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하나의 굳어진 관습으로 되고만다면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수 없다.

당에서 품들여 꾸려주고 우리 인민의 피와 땀이 깃들어있는 우리의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확대발전시키자면 모자라고 필요한것은 가능한껏 자체로 만들어야 한다. 만들어도 다른 나라의것보다 더 좋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배심은 전혀 없이 수입에 의존하여서라도 실적만 거두고보자는 식으로 사업하였으니 어찌 가슴이 뜨끔해지지 않을수 있겠는가.

비록 소박해도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한 증산실적만이 떳떳이 자부할만한 실적이다. 아무리 높고 기적적인 기록을 세웠다 해도 남의 힘을 빌었다면 그것은 진정한 증산이라고 말할수 없다.

이런 자각을 안고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공정을 확립할것을 결심하였다. 무엇보다도 우리 식의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공장에 갖추어놓는 사업을 선행시켰다. 어느한 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사심없는 방조를 주었다. 그랬더니 공무기지생산자들의 일본새가 달라졌다. 지난 시기 수십년동안 낡은 설비를 애호관리하며 다루어왔지만 이제는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도저히 원하는 제품을 깎아낼수 없다고 안타까와하던 기능공들이 단숨에 명주이불솜생산공정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하나둘 깎아내기 시작했고 짧은 기간에 여러종의 솜가공설비들을 모두 훌륭히 만들어내놓았다. 그에 기초하여 우리는 드디여 얼마전에 시험생산에 진입하였다.

이 과정에 우리 당의 기계설비중시론의 정당성을 다시금 깨달았다. 비록 번쩍거리지는 못해도 효률성과 견딜성, 정밀도가 높은 솜가공설비들을 우리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고 증산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해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이란 참으로 크다.

그렇다. <증산하였습니다.>, 이 말을 떳떳이 할 자격은 바로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난 사람들만이 지닐수 있다.

값비싼 이 자격의 영원한 소유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순간도 멈춤없이 분발하겠다. 티없이 깨끗한 당적량심과 불같은 애국심으로 조국에 보탬이 되는 증산실적만을 기록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희천제사공장 지배인 박철훈



증산절약지상연단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전세대들의 하루실적을 보며

요즘은 하루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오를 때마다 느닷없이 이런 생각이 갈마들군 한다.

오늘 나의 작업실적은 전세대들의 하루실적에 비하면 몇%에 해당되는가.

아마도 얼마전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며 받은 충격이 커서일것이다.

온 나라가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들끓고있는 때여서 그런지 연혁소개실에서 전세대들의 투쟁내용을 먼저 새겨보게 되였다.

자주 와보았지만 올적마다 감탄하게 되는것은 다름아닌 천리마대고조시기 방직공들의 헌신과 정열이였다.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서 다기대공으로 자라난 리화순영웅, 그는 80대의 방직기를 혼자서 다루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기대들을 다루기 위하여 그는 하루 여덟시간동안에 180~200리이상을 달렸다고 한다. 그가 한해동안에 달린 거리는 줄잡아 6만여리라고 하니 그의 하루실적은 과연 얼마였겠는가.

사실 나는 지난 기간 해마다 다년분계획완수자로 축하의 꽃다발도 받았고 떳떳하게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도 있었다. 하지만 전세대들의 하루실적에 자신을 세워볼수록 너무나 송구스러워지고 내가 받은 모든 영예와 표창이 더욱더 무겁게만 느껴진다.

하기에 나는 자부심을 분발심으로 바꾸어 올해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뛰고 또 뛰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어려있는 전세대들의 하루하루의 실적은 곧 나를 순간순간 분발케 하고 혁신창조에로 떠미는 원동력이다.

전세대들의 하루실적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지금 나의 마음속에는 오직 이 하나의 생각뿐이다.

나는 언제나 당의 부름에 증산과 위훈으로 화답하였던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을 이어 오늘의 증산투쟁, 창조투쟁에서 새로운 위훈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겠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종합직장 직포공 김익순



나라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에 어떤 자세로 림하고있는가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의 산불방지사업 진행정형을 놓고

지금 각지에서는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실현을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를 이루고있다. 봄철나무심기가 열기를 띠고 줄기차게 벌어지고있으며 그에 따라 산림조성면적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그럴수록 특별히 관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산림보호사업이며 여기서 항시적으로 나서는 선차적인 과업은 산불방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가장 귀중한 자원이고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며 국토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조국의 만년재부를 부단히 축적하고 적극 애호관리하는데서 산불방지는 특별히 관심을 돌려야 할 사업이다.

물론 산불을 방지하는것은 어제오늘에 와서 처음으로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기에도 언제나 중시되여왔고 산림복구사업이 본격화되고있는 현시점에서 더욱 절실하게 나서고있다.

때문에 산불막이를 실무적으로만 대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모두가 사상적으로 발동되여야 하며 특히 일군들이 이 사업에서 누구보다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함경북도의 현실을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

올해에 들어와 도에서는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산불방지와 관련한 사업들을 혁신적으로 작전하며 전개하였다.

산불감시와 통보사업에 성능높은 정보기술수단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방화기재와 륜전기재들의 동원준비도 착실하게 갖추어놓았다. 무인지대의 산림구역들에는 감시초소와 력량을 증강하고 통보체계도 2중, 3중으로 구축해놓는 등 산불방지사업에서 빈틈이 없게 하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입산자들에 대한 장악과 통제, 교양을 강화한 결과 산에서 불놓이를 하는 현상을 근절할수 있었다.

산불방지분과 성원들을 능력있는 일군들로 튼튼히 꾸려 역할을 제고하고있는것도, 임무분담을 지역별, 단위별, 일군별로 구체화하고 그 집행정형에 대한 총화사업을 드세게 진행하고있는것도, 각 시, 군들의 산불진화력량과 기재준비상태를 수시로 료해검열하고 부족점을 즉시에 퇴치하게 하고있는것도 산불방지를 위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측면이라고 할수 있다.

이렇게 된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 도일군들이 산불방지사업에 대한 옳은 자세와 립장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발동된 결과이다.

집체적토의를 거쳐 목표와 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운 다음에는 그 수행에서 드팀이 없도록 총화평가를 실속있게 하면서 일단 포치한 문제는 기어이 끝장을 보고야마는 일본새,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헌신하는 일군들의 높은 투신력은 산불방지사업에 내재하고있던 결점과 페단들을 극복하고 산림보호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게 한 밑거름이 되였다.

산림구역들에 설치된 산불감시수단들의 성능과 이동통신기재들의 구비실태를 시, 군들에 나가 현지를 직접 밟으면서 빠짐없이 알아보고 교체하거나 보충할 설비들은 시급히 대책하도록 년초부터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 결실을 본것이라든가 산불방지와 관련한 총화를 시, 군들에서는 매일과 같이, 도에서는 주 1차이상 진행하여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아나간 사실만으로도 도의 일군들이 산림보호를 위해 얼마나 고심하고 고민하며 분투하였는가를 알기에는 충분하다.

만경대구역의 산불방지사업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 역시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간 일군들의 투철한 사상관점과 주인다운 일본새가 안아온 결실이라고 할수 있다.

해마다 진행하는 산불방지사업이였지만 구역일군들은 만성적으로 대하거나 탕개를 늦추지 않았다. 거둔 성과보다 그것이 세부적이고 일부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결점들을 더 많이 찾아내여 해결책을 도출하는 자세와 태도를 변함없이 견지하였다.

이미 설치한 산불차단용돌담들도 미흡한 곳이 없는가를 구간별로 다시한번 확인해보면서 관리사업에 품을 들이였고 특별보호림의 산림을 더 잘 지키기 위해 그전보다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였다. 산불감시정보봉사체계를 더욱 완비하는데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으며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도수도 계속 높여나갔다. 결국 올해에도 현재까지 사소한 비정상적인 요소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중을 각성분발시킨 결과이며 밑바탕에는 일군들의 높은 책임성과 창조적인 일본새가 놓여있다.

실지로 이곳 책임일군들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사적지들이 있는 유서깊은 고장의 산림보호사업을 다름아닌 자신들이 전적으로 맡아나서야 할 혁명임무로 간주하고 주인다운 립장에서 높은 창조정신과 창발성을 발휘하며 투신하였다.

주민교양사업만 놓고보아도 준비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산림보호와 관련한 당정책과 규정들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해설하도록 함으로써 누구나 산불방지사업에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하였다. 명절날, 휴식일에는 더욱 촉각을 세우고 긴장하게 산림구역들을 주시하였으며 필요하다면 산불감시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이런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구역의 주민들은 산불방지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으며 누구나 높은 공민적자각과 준법의식을 지니고 산림자원을 자기 집재산처럼 지키기 위해 애썼다.

구장군과 문덕군을 비롯하여 산림을 책임적으로 보호해나가고있는 지역들의 현실은 일군들이 산불을 방지하는것이 단순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옹위전과 직결된 중요한 정치적사업임을 항상 명심하고 직책상의무를 충실히 리행하기 위해 분투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결실을 볼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부언한다면 매일, 매 시각 막중한 중압감을 안고 모든 일을 시작부터 마감까지 책임성으로 일관시켜나가는 일군,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사업을 진취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하면서 일자리를 푹푹 내는 지휘성원들에게서는 만성적인 사업태도와 구태의연한 일본새가 절대로 나타날수 없다는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일부 지역의 실태를 랭정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당에서는 산림보호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강구할데 대하여 경종도 울리였다.

그런데 염주군과 중화군, 백암군에서는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무경각성, 비적극적인 자세로 하여 산불방지사업에서 심중한 결함들이 산생되였으며 강남군, 배천군 그리고 철원군과 통천군을 비롯한 강원도의 여러 지역에서도 부정적현상들이 우심하게 나타났다.

이 지역들만이 아니다.

해당 단위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적지 않은 지역들에서 산불방지사업을 만성적으로, 관조적으로 대한 결과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수십건의 결함들이 발로되였다고 한다.

당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이였는가, 바로 여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분석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이다.

산불방지사업을 등한시한 평산군에서 군중교양을 제대로 하지 않아 입산규정과 질서위반행위들이 근절되지 않고 각 단위들의 산불진화력량과 기재준비가 불비한것도, 산림감독일군대렬을 제대로 꾸리지 않은 보천군에서 이동통신기재들이 불충분하여 산불감시와 통보에서 정확성과 신속성을 보장하지 못한것도 산림보호를 대하는 해당 지역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의 결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직무태만, 이는 단순히 저 하나의 과오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 단위의 발전과 전진을 저해하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

일군들이 사업의 경중을 따지며 산불방지사업을 차요시한다면 빈틈이 생겨 종당에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빚어지게 된다.

산불방지사업에서 결함이 나타난 지역의 일군들은 자신들이 범한 실책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단단히 각성해야 한다.

일군들이 당적과업수행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낼수 없을뿐만 아니라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도 상실하게 된다.

산림을 적극 애호관리하는것은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서도 일관하게 중시해야 할 사업이다.

나는 나라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어떤 자세로 림하였는가?

모든 일군들은 산림보호이자 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이고 경제보호사업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이 물음앞에 떳떳할수 있도록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실화

그를 알기까지

김형직사범대학부속 대동강구역 릉라고급중학교 교원 한수련동무에 대한

한 농촌학교 분과장의 추억중에서

지난해 6월 군적으로 진행된 교수경연에 출연하였던 강동군 삼등고급중학교 분과장 박성국은 그렇듯 열렬한 축하를 받을줄 미처 생각지 못하였다.

지난 시기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우수한 교육자들이 앞을 다투어 그를 찾아와 정말 많이 발전하였다고, 꼭 교수경험을 배우러 가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그런 이야기를 듣느라니 한 녀교원의 얼굴이 눈앞에 뚜렷이 안겨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중등교육수준에서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박성국분과장이 김형직사범대학부속 대동강구역 릉라고급중학교 교원 한수련을 처음 만난것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2월 어느날 아침이였다.

교수방조를 위해 구역교원재교육강습소 일군들과 함께 내려온 릉라고급중학교 교육자들을 맞이한 강동군 삼등고급중학교는 명절처럼 흥성이였다.

그러나 박성국은 교수방조를 받게 될 교원이 교수년한이 자기보다 한참이나 어린 녀교원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불시에 자존심이 꿈틀거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더우기 그는 학교에서도 한다하는 제대군인출신의 분과장이였다.

그래서 한수련이 앞으로 손잡고 교육사업을 추켜세워보자고 아련한 생김새그대로 조용조용 말할 때에도 자기의 책임을 다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고말았다.

그로부터 얼마후 교수안을 들고 교실로 들어선 그는 흠칫 놀랐다. 한수련이 조용히 들어와 교실뒤쪽에 자리를 잡는것이였다.

(처음부터 교수참관인가?! 이왕 이렇게 된바에는 본때를 보여줘야지.)

승벽심이 살아오른 박성국은 그가 보란듯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그렇듯 내성적이라고만 생각했던 녀교원으로부터 찬물벼락을 맞게 될줄이야.

<교수내용이 교과서에만 국한되여있던데…>

이렇게 말꼭지를 뗀 한수련은 한참만에 그렇게 해서야 학생들에게 력사상식밖에 줄것이 없지 않는가고 뒤를 달았다.

박성국은 선뜻 말이 나가지 않았다. 가슴속에서는 자존심과 노여움이 거품마냥 부걱부걱 괴여올랐다.

그는 안타까운 빛이 어린 한수련의 두눈을 외면한채 교실에서 나와버리고말았다.

그날 밤늦게 릉라고급중학교의 교원들이 돌아간 뒤였다.

분과실에서 불도 켜지 않은채 애꿎은 원주필만 만지작거리던 박성국은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면서 등뒤에서 울리는 교장의 석쉼한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우리 학교의 교육사업을 돕자고 온 교육자들인데 너무 푸대접한것같소. …인츰 또 오겠다누만. 참, 교수경연에 참가할 준비는 잘돼가오?>

그제서야 박성국은 며칠전 학교를 대표하여 교수경연에 출연할데 대한 과업을 받은것을 상기하였다.

쓸데없는 상념에 빠져있을 경황이 아니였다.

그는 군적인 교수경연에서 기어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도시학교의 녀교원을 단단히 눌러놓으리라 결심하였다.

그때로부터 이틀이 지난 밤이였다.

그밤도 교수경연준비를 위한 다매체편집물제작에 골몰하고있던 박성국은 가볍게 울리는 인기척에 출입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뜻밖에도 문앞에는 얼굴에 웃음을 함뿍 담은 한수련이 서있는것이 아닌가.

농촌길에 간편하도록 갈아신었을 운동신도 고행의 자욱을 말해주는듯 온통 흙탕에 뒤범벅이 되여있었다.

<교수경연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같이 준비를 잘해봅시다.>

자기때문에 퇴근길을 험한 농촌길로 바꾸어 밤길을 달려온 그의 모습앞에서 박성국은 가슴속에 불뭉치같은것이 치밀어오르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옆자리에 앉아 차근차근 새로운 교수방법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한수련의 이야기에 심취될수록 얼굴이 뜨거워올랐다.

<력사과목이라고 하여 교과서의 내용만을 학생들에게 전수해준다면 우리 교원들은 도서안내자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는것을 기본목적으로 하는 력사과목교수에서 중요한것은 이끌기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며 한수련은 학생들의 흥미를 어떻게 불러일으킬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학생들에게 우리 인민이 창조한 문화유산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그다음 그것이 왜 우수한 문화유산으로 되는가에 대하여 반드시 다른 나라들과의 대비속에서 설명해주어야 한다.

구체적인 자료와 사실, 사건들을 실례로 들어가는 한수련의 이야기에 박성국은 저도 모르게 끌려들어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중학교 력사교원인 그가 그렇듯 방대한 지식을 언제 습득할수 있었는지 정말 놀라울 지경이였다.

그의 교수방법에서 특징적인것은 최근시기 제시된 당정책적인 문제들을 력사자료들과 적절하게 배합하는것이였다.

같은 력사자료라고 하여도 오늘의 현실과 결부시켜 새로운 각도에서 분석하는 수준은 놀라울 정도였다.

린접과목들과의 호상련관성도 매우 중시하였다.

사회에 대한 기초적인 리해와 안목을 심어주어야 할 력사과목의 특성을 잘 살려 비교와 대비의 수법을 적극 활용하면서 현실에서 력사적사실자료에로, 력사이야기에서 또다시 현실에로 자유분방하게 폭을 넓혀나가는 교수방법이 학생들의 인식률제고에 뚜렷하게 이바지될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였다.

어느덧 아침해가 동쪽하늘에 살풋이 고개를 내밀며 눈부신 해살로 농촌마을을 어루쓸기 시작하였다.

한밤을 꼬박 지새운 한수련은 박성국과 함께 걸으며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학급의 말썽꾸러기가 오늘은 학급장으로, 학교적인 모범생으로 자란 이야기이며 교육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는 과정에 그의 발기로 그가 담임한 학급학생들이 지난해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고 그로 하여 학급이 영예로운 호칭을 받아안은 이야기…

자신의 교육교양경험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을 바라는 한수련의 한마디한마디에는 뜨거운 진정이 담겨져있었다.

<우리 교육자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일데 대한 우리 당의 구상이 하루빨리 실현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박성국과 헤여지면서 한수련이 한 말이다.

한밤을 꼬박 지새우고도 학생들의 수업을 위해 총총걸음을 놓는 녀교원을 바래우며 박성국은 생각하였다.

새롭게 안겨오는 모습이였다. 또 한명의 참된 교육자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고 할가. 그를 아는 과정은 결국 자신을 깊이 깨닫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우리 교육자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어떤 각오와 립장으로 받들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하고 부단히 높은 목표를 향해 순간의 답보도 모르고 전진할 때 시대앞에 지닌 책임감을 다할수 있음을 그는 가슴깊이 새기였다.

하기에 그는 새로운 마음다짐을 하였다.

우리의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당에서 그토록 걱정하는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이기 위해 허심하게, 진지하게 배우고 또 배우겠다고.



라오스인민혁명당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

오늘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70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당과 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과 라오스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다.

1955년 3월 22일 라오스인민혁명당의 창건은 민족적독립을 수호하고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하려는 라오스인민의 세기적인 숙망을 실현하는데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당이 창건됨으로써 라오스인민은 진정한 혁명적전위부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자기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은 창건후 혁명의 전투적참모부로서의 사명감을 간직하고 인민을 각성시키고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였으며 혁명투쟁에 대한 령도를 실현하였다. 라오스인민의 애국주의와 단결, 불굴의 투쟁전통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어렵고 치렬한 구국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었다.

1975년 12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창건되였다. 이것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에 의한 결실이였고 라오스인민의 피어린 투쟁의 전취물이였다.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속에서 라오스인민혁명당은 더욱 확대강화되고 위력한 혁명력량으로 자라났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은 인민들을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하며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조직동원하였다. 예속과 굴종의 낡은 력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된 라오스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애국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가난하고 뒤떨어졌던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라오스에 사회주의가 뿌리내리게 되였다. 락후와 빈궁, 무지와 몽매에서 벗어나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려는 라오스인민의 세기적숙망이 현실로 되였다.

오늘 라오스인민혁명당은 당의 령도력을 높이면서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 과정에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어려움이 막아서고있지만 단결의 위력으로 난관을 극복하면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제11차대회 결정관철과 사회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에서 중요한 전진을 가져오고있다. 공업과 농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생산이 늘어나고 인민들의 복리가 증진되고있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은 평화와 자주, 친선과 개발협조의 대외로선을 견지하면서 자주적인 국가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라오스혁명의 어제와 오늘, 래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은 쌓아올린 공적으로 하여 라오스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우리 당과 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이 자기의 령도력을 발휘하여 나라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사회주의운동과 세계자주화위업에 기여하고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조선라오스친선은 두 나라 당과 인민이 다같이 귀중히 여기고 강화발전시켜나가야 할 공동의 재부이다.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맺어진 조선라오스친선을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를 이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라오스인민혁명당과 라오스인민과 언제나 손잡고 함께 나아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라오스인민혁명당창건 70돐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하면서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고 당 제11차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라오스인민의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바라고있다.



로씨야대통령 경제발전문제에 대해 언급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8일 로씨야산업가 및 경영자동맹대회에서 나라의 경제발전문제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로씨야기업들이 제재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하면서 서방은 새로운 제재로 로씨야를 위협하는것을 주저하지 않고있으며 대로씨야제재를 완화하는 경우에도 나라의 경제에 저해를 주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낼것이라고 말하였다.

로씨야를 반대하여 실시되고있는 제재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제재보다 더 많다는데 대해 지적하면서 그는 자국의 자연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2만 8 595건의 제재가 가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한 자주권을 가지고있는 나라들만이 자기 인민을 위한 박력있고 점진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유럽의 대다수 나라들은 자기의 자주권을 상실한 결과 경제분야에서도 안전분야에서도 심각한 난문제들에 직면하였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나라의 경제장성속도가 떠지는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인플레를 억제하고 실업률을 낮추는것은 정권기관들과 기업들의 공동의 과제이라고 언명하였다.



<물의 행성>에서 초래되는 심각한 물위기

지구는 겉면의 3분의 2가 물로 덮여있어 일명 <물의 행성>이라고 불리우고있다.

물자원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의 기초이며 특히 인간의 생명과 활동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지구에는 리용가능한 물의 량이 제한되여있으며 그나마 기후변화를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으로 민물자원은 계속 줄어들고있다.

하여 <물의 행성>으로 불리우는 지구상에서 물위기가 심각해지고있다.

뛰르끼예에서 고온과 강수량의 감소 등으로 호수들의 수위가 낮아지고있는 속에 지난해 마르마라주의 기본물원천인 싸빤쟈호의 수위가 5년래 최저수준에 이르러 주민들속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딸리아의 씨칠리아섬에서도 6개 저수지의 물이 고갈되였으며 싸르데냐섬에서는 저수지들의 물량이 저장능력의 57%밖에 안되였다고 한다.

지난해 6월 뜌니지에서 저수지들의 수위가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러 물량이 그 전해의 같은 시기에 비해 약 2억㎥ 줄어들었는가 하면 앞서 3월 나미비아의 윈드후크와 그 주변지역에서는 물을 공급하는 3개 저수지의 물량이 1년전 같은 시기의 42.5%로부터 20.4%로 적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실태를 두고 이미 전문가들은 2050년에 가서 물부족을 겪는 사람들의 수가 50억명이상으로 늘어나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물자원의 부족은 농업부문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고있으며 식량위기를 산생시키는 주요원인들중의 하나로 되고있다.

지난해 짐바브웨의 80%가 넘는 지역들에서 가물로 농작물들이 말라죽었으며 잠비아, 나미비아, 케니아 등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식량난을 겪었다.

물자원부족은 보건사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다.

최근시기 여러 나라에서 전파되고있는 콜레라와 같은 질병들은 대체로 깨끗한 물이 부족하고 위생환경이 어지러운데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물공급을 위한 하부구조가 락후한 나라와 지역들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되고있다.

국제전문가들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물자원이 고갈되여가고있는것은 결코 수수방관할 일이 아니라고 경종을 울리고있다.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가 18일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에 관한 유엔안보리사회 공개회의에서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을 규탄하였다.

중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길을 지피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이를 규탄한다고 하면서 그는 군사적수단은 문제해결의 방도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의 군사적행동을 즉각 중지하며 인도주의원조를 무기화,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두개국가방안>을 리행하는것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의 유일하고도 실행가능한 방도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 *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침략전쟁범죄를 저지시킬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그는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와 때를 같이하여 적수공권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이스라엘의 공격행위가 미국의 승인에 따른것이라고 폭로, 단죄하였다.

이번 공습만행은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감행되는 집단살륙, 종족숙청과 같은 범죄행위들의 연장이라고 하면서 각국 정부들과 국제공동체가 이를 중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의 란폭하고 전례없는 국제법위반행위들을 뻔히 보면서도 아무런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세계적인 법규제도가 허물어지고 평화와 안전에 재앙적인 후과가 초래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 *

뛰르끼예외무성이 18일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대에 대한 대학살정책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는 이스라엘의 대규모공습만행을 단죄하였다.

성명은 공습으로 수백명의 팔레스티나인이 학살된것은 이스라엘정부의 대학살정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는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것으로서 용납할수 없다고 성명은 경고하였다.

성명은 국제공동체가 이스라엘에 대해 단호한 립장을 취해야 하며 지역에서 항구적인 정화가 이룩되고 인도주의원조물자가 가자에 가닿도록 즉시적인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



깨여진 정화, 심화되는 류혈참극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8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대규모공습을 감행하였다. 하루사이에 400여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목숨을 잃고 56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살림집과 학교, 피난민거주지 등이 무참히 파괴되였다. 병원마다에는 환자들이 차넘치지만 의료물자의 부족으로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의 잔해밑에 깔린것으로 하여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들속에는 어린이들과 녀인들이 적지 않다. 가자지대는 또다시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화하였다.

하마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는 즉시 성명을 발표하여 <네타냐후와 그의 극단적인 정부가 정화합의를 뒤집어엎기로 결정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서방언론들까지도 <이스라엘이 가자전역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위태위태하던 정화가 깨여졌다.>고 평하고있다.

이스라엘당국의 계획적인 군사작전에 의하여 빚어진 또 하나의 류혈참극이다.

이스라엘당국자는 하마스가 정화합의를 일방적으로 위반하였다고 몰아붙이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공격명령을 하달하였지만 사실 정화합의를 파기한 장본인은 이스라엘이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에 무력충돌을 중지하고 호상 억류하고있는 인질들을 석방하며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철수시키고 항구적인 정화를 보장할데 대한 내용의 합의가 1월 19일에 발효되여 첫 단계의 시행이 시작되였다.

합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비롯한 근본적인 문제는 다음단계들에서 구체적으로 론의되게 되여있으나 이스라엘은 1단계가 다 끝나도록 다음단계와 관련한 론의에 관심조차 표시하지 않았다.

얼마전 이스라엘외무상이 우리는 2단계합의에 관해 동의하지 않는다, 하마스가 인도주의물자를 군사적능력을 회복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물자반입을 차단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고 말한것은 합의를 줴버리고 팔레스티나인들의 독립국가창설의지를 말살하려는 침략적기도의 로골적인 발로였다.

사실 정화합의가 이루어진 초기부터 이스라엘은 그 리행이 아니라 파기에만 몰두하였다. 정화합의후 이스라엘당국자는 <만일 우리가 전쟁을 다시 해야 한다면 우리는 강력한 힘과 새로운 방법으로 그렇게 할것이다.>라고 폭언하면서 전쟁을 재개할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였을뿐 아니라 에짚트-가자국경연선에 주둔한 병력수를 더 늘여 이 지대를 봉쇄하도록 하였다. 이스라엘군은 정화합의가 이루어진 후에도 가자지대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계속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정화합의가 발효된이래 모두 137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였다. 라파흐시에서만도 52명이 살해되였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봉쇄로 하여 피난민들의 생존도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이미 정화합의가 이루어진 초기에 벌써 언론들은 합의가 인질석방문제만 론의되고 이스라엘군철수와 항구적인 정화문제는 후에 협의한다는 틀거리로 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취약성을 내포하고있다, 호상간의 뿌리깊은 불신으로 하여 정화합의가 파기될수 있다는 우려를 털어버릴수 없다고 평하였었다. 이번에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전면공격을 감행한것은 국제사회의 우려가 공연한것이 아니였음을 실증하고있다.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로골적으로 비호하면서 가자지대의 정세를 류혈참극에로 몰아가고있는 막후의 조종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파렴치하게도 정화합의파기의 책임을 하마스에 넘겨씌우면서 <대혼란이 일어나게 할것이다.>, <지옥맛을 보도록 해주겠다.>고 위협해나섰다. 수십억US$에 달하는 각종 폭탄을 비롯한 살인무기들을 이스라엘에 또다시 넘겨주려 하고있다.

상전의 이러한 비호밑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우리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약속대로 그들앞에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될것이다.>라고 떠벌이면서 가자지대에 대한 대규모적인 군사적공격의 불을 지핀것이다.

현실은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는 침략자, 중동지역을 끊임없는 전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는 평화의 파괴자로서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죄악적정체를 다시금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중동지역의 파국적상황이 더욱 심각해질것으로 예측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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