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트럼프타워에서 13일 반이스라엘·팔레스타인전반대 시위 주도혐의로 체포된 뒤 추방명령을 받은 미대학생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농성이 전개됐다.
이날 유대인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농성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시위참가자들은 <이스라엘에서의 무장을 중단하라> 문구를 내세우고 <학생이 아닌 나치와 싸우자> 등 구호를 외쳤다.
체포·추방명령을 당한 학생의 변호인들은 언론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1조를 위반했다면서 법원에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