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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1일 월요일 16: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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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장관 〈미군사전략 무게중심 유럽에서 인도태평양으로〉

헤그세스미국방장관이 13일 브뤼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국방장관회의참석뒤 기자회견에서 자국군사전략의 무게중심을 유럽에서 인도·태평양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는 유럽에서 나토가 중요하듯 중국<위협>의 현실을 인지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역내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중과의 충돌을 전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산국가인 중은 <자유주의>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가 모든 지역에서 주도권을 행사할수는 없으며, 현실적으로 재정적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날 유럽 및 미가 <안보의 분업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강조와 같은 맥락이다.

헤그세스는 유럽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미국인은 계속 유럽과 함께하겠지만 영구적인 평화보증인은 될수 없다며 유럽은 안보에 책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도 방위비를 5%로 증액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미의 8500억달러(약1299조원)국방예산규모를 언급하며 미의 지출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나토동맹이 자국방위에 투자를 꺼리는 것이 묵인될수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현재 GDP의 3.4% 정도를 지출하는 미는 예외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헤그세스는 트럼프미대통령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전종전협상을 둘러싼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협상시작전부터 러에 승기를 내줬다는 유럽내비난을 두고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를 배신하지 않았다, 러와 우크라이나 모두와 대화하는 동안 모든 것이 협상테이블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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