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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5일 목요일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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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당한 대통령 이정희” 진보당 이정희후보선대위 발족

“당당한 대통령 이정희” 진보당 이정희후보선대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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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진보정치)


진보당(통합진보당)이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정희후보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선대위발족식에서 이후보는 “절망의 시대를 끝낼 때가 왔다. 이제 47일 뒤에 우리 국민은 민주와 진보의 새로운 승리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진보당은 오늘 노동자와 농민, 서민의 의지와 힘을 모아 선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의 선거운동은 서민들의 고단한 삶의 터전에서 이뤄진다.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저항하면 곧바로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감당해야 하는 노동자들, 한중FTA를 막기 위해 강물을 건너야 하는 농민들과 함께 진보당은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 민중은 답을 이미 갖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하라는 법원판결을 비웃는 사측을 강제하기 위한 ‘최병승법’ 즉, 징벌적 강제이행금과 감치제도,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와 같은 정책은 모두 우리 민중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왔다. 진보당은 노동자 농민과 함께 이 정책들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1102_1.jpg

(사진출처: 진보정치)


계속해서 투표시간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4일저녁6시 시청광장에 진보당을 지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 학생, 시민들이 모두 함께 모여 다시 촛불을 들자”고 호소하고 “투표시간연장법안처리를 위해 야당도 단결해야 한다. 19대 국회 들어 한자리에 모여보지도 못했던 야당이 힘을 합쳐야만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보당을 아껴주셨던 220만 지지자들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 밑에서부터 겸허하게 다시 시작한다”며 “야권이 힘을 합쳐야할 일에 대해서는 지난 4년간 연대를 주도해오고 헌신해왔던 그 경험과 마음 소중히 살리고 이어가겠다. 바로 오늘부터 시작이다. 진보적 정권교체의 길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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