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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4월21일 월요일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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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생의 참된 재부

10일 노동신문은 <전면적진흥의 확대고조를 위한 새년도 지방건설의 힘찬 보무 <지방발전 20×10 정책>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 지역인민들의 비상한 관심과 격동속에 진행>, <자랑도 많은 강원도에 나날이 늘어나는 번영의 재부 당의 은덕으로 이천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새로 일떠섰다>, <집체적협의는 강화할수록 좋다>, <당의 요구, 이것이 우리의 기준량이다>, <나라위한 일을 적극 찾아하고 있다>, <인생의 참된 재부>, <사실을 통해 본 실리>, <로씨야대통령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해 언급>,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나토화하고있다고 비난>, <미국무장관의 도발적인 언사를 배격>, <오이의 좋은 점 몇가지>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면적진흥의 확대고조를 위한 새년도 지방건설의 힘찬 보무

<지방발전 20×10 정책>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 지역인민들의 비상한 관심과 격동속에 진행

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도라는 가장 인민적인 국가발전관을 명확한 이정과 완벽한 실천으로 입증해나가는 조선노동당의 혁명의지와 드팀없는 결행력을 과시하며 새년도 지방건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사회주의이상실현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충천한 신심을 배가해주며 <지방발전 20×10 정책>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이 9일에 진행되였다.

새시대 문명발전과 변혁상을 선보이는 지방진흥의 경이적인 첫 실체들과 더불어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눈부신 전도에 대한 락관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비상히 승화되는 속에 올해 전국의 20개 시, 군에서 연이어 시작될 지방공업공장과 필수대상건설착공식들은 2025년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계속적인 성공과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분기한 총진군대오의 투쟁기세를 격양시켜주는 거창한 새 전변의 발화로 된다.

지방발전의 새로운 실체가 일떠서게 될 룡강군 읍지구는 전면적진흥의 대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의의깊은 올해에 지방혁명의 전초에서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진정과 웅대한 구상을 영용하고 줄기찬 노력투쟁으로 받들어나갈 군인건설자들의 전투적기세와 자기 고장의 문명부흥을 예고하는 착공의 시각을 그려온 근로자들의 환희로 설레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 남포시와 룡강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착공식에 참가하였다.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착공사를 하였다.

총리동지는 사랑하는 조국의 한 부분이고 소중한 사람들이 사는 고장들에 해마다 훌륭한 재부들을 일떠세우는것은 참으로 보람차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면서 이제 몇달후이면 이 자리에도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과 보건시설이 일떠설것이고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할 준공의 장관들이 또다시 펼쳐질것이며 년년이 이어지는 지방변천의 흐름속에서 우리 국가의 전진이 더욱 억세여지고 우리가 이상하는 사회는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오늘의 착공식은 당년의 건설을 선포하는 의식이지만 여기서 내다보는 미래의 변혁상은 한해에만 머무르지 않으며 이 땅에서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우리 생활을 개변할수 있다는 자신심 또한 비할바없이 충천하다고 하면서 불과 1년만에 이렇듯 자기 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게 된것은 당정책을 열렬히 지지하고 견결히 관철해온 군인건설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의 결과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정부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실행된 지난해에 전국각지에 동시에 일떠선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가 달성한 커다란 성과의 실제적인 증시로 되며 모든 건설대상과제들을 완벽한 질적수준을 보장하면서도 초기의 목표대로 당해년도에 어김없이 집행한것은 당당히 자부할만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결코 쉽지 않은 조건에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은 반드시 현실로 전환되는 과학이고 실천이라는것을 명백히 확증하며 일떠선 지방발전의 고귀한 결실들은 인민들에게 우리 국가, 우리 제도에 대한 자부심과 충천한 신심을 배가해주고 자기 고장을 잘 꾸려나갈 비등된 열의를 더해주었으며 이같은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는 앞으로의 지방발전사업들이 더욱 기세차게 전개될수 있게 하는 관건적인 동력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방공업을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는것이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원을 실현하는 동시에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리고 국가사업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는 거창하고도 심오한 혁명으로 된다는것이 첫해의 값진 성과들을 통하여 우리가 다시금 갖게 되는 확신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고 또한 비상한 분발을 요하는 방대한 혁명과업이 우리앞에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방발전정책이 더욱 확대집행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올해에 룡강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시범적인 병원건설이 동시에 진행되게 되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현대적인 시, 군병원건설은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서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대사이며 지방의 전면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무겁고 방대하지만 인민들과 약속한 대상건설은 절대로 드틸수 없으며 지난해보다 더 훌륭한 성과로써 새시대 지방발전의 전도를 튼튼히 닦아야 한다는것이 김정은동지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는 군인건설자들이 시공의 질을 첫째가는 기준으로 삼고 공사의 전 과정을 이에 지향시키며 특히 공정과 순차, 시공의 모든 요소들이 보건위생학적으로, 건축학적으로 매우 높은 질적요구를 제기하는 병원건설에서 책임적이며 깐진 일본새를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도, 시, 군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고향과 일터를 사랑하고 개변시켜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경쟁적인 발전환경이 조성되는데 맞게 자기 지역발전을 위한 전망계획을 바로세우며 실속있게 집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총리동지는 가장 정의롭고 성스러운 사명이, 더없이 숭고하고 중대한 자각이 새시대 지방진흥의 역사적인 투쟁을 더욱 재촉하고있다고 하면서 온 나라 인민의 행복한 웃음을 위하여, 길이 흥성이고 번영할 사랑하는 조국의 내일을 위하여 지방중흥의 고귀한 성과들을 줄기차게 창조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건설착공을 선포하는 발파가 진행되였다.

룡강군만이 아닌 전국도처에 환희롭게 도래할 새 문명, 새 생활을 예고하는 폭음이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혁명에서 더 거창한 새 혁명에로, 한 단계의 발전에서 더 혁신적인 경지에로, 방대한 창조투쟁에서 보다 확대증가된 목표점령에로 부르는 진군의 메아리와 더불어 격정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지방발전 20×10 정책>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은 인민의 대경사, 인민의 넘치는 웃음으로 시작된 2025년에 역사가 떠밀고 인민이 환호하는 세기적위업을 더욱 견결하게 추진함으로써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국면을 가급적으로 확대하고 국가부흥의 가장 이상적이며 공고한 초석을 활기차게 다져나가려는 조선노동당의 강용한 개척과 창조의 힘찬 보무로 된다.


자랑도 많은 강원도에 나날이 늘어나는 번영의 재부

당의 은덕으로 이천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새로 일떠섰다

인민의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인민의 밝은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진정과 사랑이 지방인민들의 삶과 부흥의 터전들에 따스히 스며들어 온 나라에 중흥의 봄기운, 아름다운 생활의 약동이 차넘치는 속에 이천군에도 복받은 인민의 기쁨이 꽃펴났다.

강원도의 벽촌고장 김화군의 천지개벽과 더불어 지방이 변하고 흥성이는 시대의 선경을 펼쳐주시고 철령아래 과수고장에 이어 이천군에도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변혁의 눈부신 실체를 일떠세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은덕이 너무 고마와 도안의 인민들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일대 경사로 또다시 경축하였다.

인민을 위한 노동당의 정책아래 나날이 진흥하는 강원도의 자랑을 더해주며 9일 이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준공식장은 어머니당이 인민의 꿈과 이상을 현실로 펼쳐가는 행복의 세월이 가져다준 뜻깊은 경사의 날을 맞이한 도와 군안의 일군, 근로자들과 군인건설자들의 환희로 설레이였다.

준공식에서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과 은정속에 김화군에 지방공업공장들이 희한하게 일떠섰다는 소식에 접하던 감격의 그날이 어제만 같은데 오늘은 이천군에서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성대히 경축하게 된다고 하면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이 거창한 전변은 오직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역사의 기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결정적으로 향상시키고 전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민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이제는 이천군인민들이 자기 고장에서 자기 손으로 행복의 열매를 주렁지우며 더 밝고 윤택한 미래를 안아올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이천군에 마련된 부흥의 재부들은 군내 주민들의 생활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특색의 발전근간을 보다 확실하게 세울수 있게 하는 귀중한 밑천이라고 하면서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시려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도와 군안의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을 끝없이 위하는 우리 당의 숙원이 떠올린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고 제품들마다에 깨끗한 양심과 뜨거운 정성이 깃들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방의 변천을 위해 영예로운 보무를 이어가는 건설연대 지휘관, 병사들이 새로운 전구에서도 당의 권위를 백방으로 수호하며 인민의 복리증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 혁혁한 건설성과들을 줄기차게 안아오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새시대 지방공업혁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굳은 믿음을 간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해나갈것을 호소하면서 번영과 행복의 소중한 재부들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개척해나갈 이천군인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이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안철민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새시대 지방발전사에 긍지높은 첫 페지를 아로새기며 솟아난 새 공장들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기초식품과 소비품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들의 문명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로 발양되도록 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발휘된 군인건설자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일터마다에서 눈부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위대한 승리와 전변의 해로 빛내이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고귀한 응결체로 솟아오른 부흥의 재부, 지역경제의 활기찬 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새 공장들의 탄생을 경축하는 기쁨과 환희가 우렁찬 박수갈채와 격정의 환호로 터져오르는 속에 새 일터의 주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공장들을 돌아보았다.

보면 볼수록 희한하고 멋들어진 공장이 자기들의 고장에도 솟아난 꿈 아닌 현실, 지역의 원료와 자원에 의거하여 만든 갖가지 기초식품들과 생활용품들, 질좋고 맵시있는 피복제품들이 생산되는 광경은 주민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에 무둑히 쌓여있는 제품들을 마주한 군안의 남녀로소모두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났다.

이천군에 태를 묻고 살아오면서도 오늘과 같은 경사는 처음이라고 감격을 금치 못하는 노인들과 가정용품들이 정말 쓸모있고 색갈도 문양도 고와서 중앙제품들 못지 않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여인들이며 여러가지 피복제품을 입어보며 옷맵시를 부리는 청춘남녀들,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들이 어우러지는 속에 누구나 시간가는줄 몰랐다.

노동당의 은덕으로 부럼없는 생활의 향유자가 된 기쁨에 넘쳐 이천군의 주민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들은 그대로 당의 품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의 진정이고 우리 당에 대한 가장 열렬한 칭송이였다.

현대적이며 문화적인 새 일터에서 노동의 보람을 꽃피우게 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소중히 안아보며 좋아하는 인민들을 바라보니 정말이지 더더욱 소중하게만 느껴지는 우리의 일터이다, 당의 뜻대로 일을 잘하여 주민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나가겠다고 격동된 심정들을 터놓았다.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소망과 소원이 그대로 당의 노선과 정책이 되고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참다운 인민의 세상,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조국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자부와 긍지를 담은 노래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대경사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아름다운 축포의 화광이 이천군의 밤하늘을 광휘롭게 수놓으며 보다 부유하고 문명하게 전변될 군의 내일을 축복해주었다.

이천군에 솟아난 번영과 행복의 재부들은 증산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며 더욱 윤택해질 인민들의 생활과 지역의 경제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게 될 것이다.


집체적협의는 강화할수록 좋다

집체적협의는 대중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켜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옳게 풀어나가는 중요한 고리이다. 그것이 어느만큼 실효를 거두는가 하는것은 당조직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청곡농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은 훌륭한 선생이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의 원천입니다.>

몇해전 어느날 초급당비서 김재룡동무는 몇몇 작업반장들로부터 심중한 제기를 받게 되였다. 관리위원회가 작업반들에 수매계획을 공정하게 시달하지 못하였다는것이였다. 농장의 여러 일군이 집체적으로 토의결정해야 할 일거리가 경리의 주관에 따라 토지등급을 고려함이 없이 작성시달되다보니 론난이 생길수밖에 없었다.

경리에게서 주관주의적현상이 발로된것은 처음이 아니였다. 그때마다 일욕심이 많고 손탁이 센 관리일군의 장점을 우선시하면서 좋은 말로 충고나 주는것으로 그치다보니 농장원들의 생산열의를 떨어뜨릴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또다시 발생시켰던것이다. 결국 이번 일은 개별적일군의 작풍상문제에만 귀착시켜볼 문제가 아니였다. 근원은 모든 문제를 집체적협의를 통해 풀어나가는 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세우지 못한 초급당위원회사업에 있었다.

교훈을 찾은 초급당위원회는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는것을 자기 사업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갔다. 매일 저녁 초급당비서는 당일군들에게서, 경리는 관리일군들에게서 사업보고를 받은 이후 두 사람이 모여앉아 제기된 문제들을 놓고 진지하게 토의하여 해결책을 찾는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이러한 사업체계는 최영남동무가 경리로 새로 임명된 후에도 여전히 이어졌다.

두해전 평양에서 진행되는 경축행사에 참가할 대표선발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

초급당비서는 대뜸 떠오르는 대상이 있었지만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이번에도 경리와 마주앉아 그의 생각부터 들어보았다. 남새작업반 반장이 적임자일것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초급당비서는 자기도 그를 지목했었다며 못내 기뻐하였다.

그의 모습을 보며 경리가 받은 충격은 컸다. 행정일군의 견해를 존중해주고 모든 문제를 함께 토의하여 처리하는 당일군이 고마왔고 그럴수록 자기도 그를 본받을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초급당위원회는 대중의 집체적지혜를 적극 발동하는데서 당회의나 협의회를 중시하고 그 실효를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탐구하였다. 회의성격과 내용에 따라 참가자들을 옳게 선정하고 그들에게 토의할 문제를 미리 알려주어 연구를 한데 기초하여 회의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확실히 실효가 컸다.

지난해 6월에 있은 초급당위원회 확대회의를 놓고보자.

회의에서 중요하게 논의된 문제는 농장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충분히 공급할수 있는 방도를 찾는것이였다. 당시 작업반들에서 보유하고있는 염소만 가지고서는 젖생산량이 현저히 부족했다.

회의에는 농장에서 일하던 명예당원들도 참가하였는데 초급당위원회의 이 조직사업이 은을 냈다. 한 명예당원이 자기 집에서 염소를 기르는데 농장아이들을 위한 일에 이바지하고싶다고, 매 농가들에서 기르는 젖짜는 염소를 합치면 아마 80마리정도는 될것이라고 하는것이였다. 간단치 않은 예비였다.

이렇게 되여 농장에서 염소를 충분히 확보하기 전까지 부족되는 량의 염소젖을 개인축산에 의거하여 보충하기로 합의하고 그에 따르는 현금분배를 실시하는 문제도 토의되였다.

얼마전 봄배추영양단지를 시급히 생산해야 할 과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초급당위원회는 집체적협의로 노력예비를 찾아 이틀동안에 수행함으로써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내밀수 있게 하였다.

대중의 마음과 지혜를 합치는 집체적협의는 강화할수록 좋다. 이것이 이곳 초급당위원회가 실천을 통해 찾은 결론이다.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

<당의 요구, 이것이 우리의 기준량이다>

천리마대고조시기 노동계급의 신념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천리마시대라고 하면 의례히 빈터와 맨손이라는 말이 먼저 연상된다. 그렇게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수령이 바라는것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실천하였다.

우리의 기준량은 따로 없다! 당의 요구, 이것이 우리의 기준량이다.

이것은 천리마대고조시기 강선의 노동계급이 작업현장에 내걸었던 글발이다.

당시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계획보다 강재 1만t을 증산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였다. 기술력량은 물론 자재, 자금 등 모든것이 부족한데다가 기술신비주의자들의 방해책동도 날로 우심해졌다.

하지만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아안고 그들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오직 당이 맡겨준 증산과제, 그 하나만을 생각하며 살며 일했기에 그들은 몇달사이에 벌써 1400여건의 창의고안과 합리화안을 내놓았으며 두대치기를 대담하게 받아들여 압연능력을 부쩍 높이였다. 그 나날 그들은 공칭능력같은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이 곧 자기들의 공칭능력이라는 신념만을 안고 굴함없이 투쟁하였기에 그들은 끝끝내 12만t의 강재를 밀어내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그 시기 락원의 노동계급은 만들어본 경험은 고사하고 그 이름부터가 귀에 선 대형굴착기생산과제를 맡아안았지만 당과 조국이 바라는것이라면 그보다 더한것도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천리마>호굴착기, <장백>호굴착기들을 연이어 만들어냈다.

기양의 노동계급이 설계도면도 없이 30여일만에 첫 뜨락또르를 만들어낼수 있은것도, 시험생산기간이나 점차적인 장성단계같은 기성관례를 깨뜨리고 한대의 시제품생산에 이어 단번에 년간 3000대의 뜨락또르를 생산할수 있은것도 그들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아름찬 과제라고 하여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만이 꽉 차있었기때문이다.

당의 요구라면 기어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워야 한다는 충성의 한마음으로 온 세상에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사람들이 어찌 강선과 락원, 기양의 노동계급뿐이겠는가.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당에서 굴진을 확고히 앞세울데 대하여 강조하면 고속도굴진운동으로, 긴장한 수송문제를 걱정하면 증송투쟁으로 화답해나섰으며 대자연개조과업을 제시하면 순식간에 100만정보의 관개면적확장을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졌다.

결코 얼마든지 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조성되여있어서가 아니였다. 또 가능성이 확고히 내다보여 그렇게 목표를 높이 세운것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세대들이 수령의 뜻대로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관철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은것은 바로 그들이 당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인생의 둘도 없는 행복으로 여기고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

이 땅에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던 대고조의 나날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왔다.

그러나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은 영웅적인 세대와 만사람을 격동시키던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추억으로만 남아있는것이 아니다.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당의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온 그들의 고귀한 투쟁정신과 일본새는 오늘도 천리마선구자들의 후손인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맥맥히 살아높뛰고있다.

그렇다. 당의 요구가 우리의 기준량이라고 웨치며 세인을 놀래운 거창한 창조와 기적만을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전세대들을 삶의 귀감으로 삼고 살며 투쟁하는 인민이 있는한 이 땅에서는 언제나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들만이 끊임없이 태여나게 될 것이다.


나라위한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다

각지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

여맹중앙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수많은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이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누에치기운동과 피마주씨생산을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지난해 수백t의 누에고치와 백수십t의 피마주씨를 생산하였다.

이것은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의 열렬한 애국심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여맹원들속에서 누에치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적극 조직진행하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과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여맹조직들에서는 우선 여맹원들속에 자기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앞세워 여맹원대중을 누에치기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여맹중앙위원회에서는 강서구역여맹위원회를 전형단위로 만들고 창조한 경험을 다매체편집물시청, 누에고치건조장보여주기 등을 통하여 여맹조직들에 일반화하면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뽕밭조성을 위한 단기사회주의경쟁과 과학적인 누에고치생산, 고치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각지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의 경쟁열의를 부단히 높여주었다.

자강도여맹위원회는 누에치기에서 혁신을 일으킬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우량품종의 누에알공급을 선행시킨 다음 다회누에치기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여 누에고치생산에서 전 동맹적으로 제일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

평양시여맹위원회에서는 정보당 2만그루이상의 뽕나무그루수를 보장하면서 뽕잎생산량을 늘이고 누에알운반으로부터 고치수매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조직사업과 장악총화를 실속있게 하여 년간 누에고치생산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개성시여맹위원회에서도 사회주의경쟁을 잘 조직하여 뽕밭조성과 누에고치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강서구역여맹위원회에서는 전세대 녀성들의 모범을 본받아 여맹원들이 누에치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 많은 누에고치다수확자들을 배출하고 생산계획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안주시여맹위원회, 단천시여맹위원회, 평성시 하차동초급여맹위원회, 곽산군 읍초급여맹위원회 6부문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여맹조직들에서도 누에고치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각급 여맹조직들에서는 또한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을 피마주씨생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평안남도여맹위원회는 피마주씨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여맹원들의 애국열의를 북돋아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효성있게 진행하면서 우량품종의 종자확보와 적지찾기, 김매기와 순치기, 비료주기 등 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여 피마주씨생산에서 전 동맹적으로 앞장에 섰다.

라선시여맹위원회에서도 피마주씨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조직과 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지난해 많은 피마주씨를 생산하였다.

옹진군여맹위원회에서는 군안의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을 피마주씨생산을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과 초급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호상간 사회주의경쟁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전해에 비해 더 많은 피마주씨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여맹위원회에서는 동맹원들이 충성과 애국의 일념을 지니고 한포기의 피마주라도 더 심고 가꾸어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림으로써 버럭산주변과 살림집주변 등 적지를 찾아 3만여포기의 피마주를 심고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여 많은 피마주씨를 생산하였다.

신의주시, 동창군, 성간군, 형제산구역, 력포구역, 회창군, 봉천군, 통천군, 고산군, 덕성군여맹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여맹조직들에서도 참신한 사상교양사업으로 여맹원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피마주씨생산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지금 각지 여맹조직들과 여맹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에 뚜렷한 흔적을 남길 열의 안고 좋은일하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인생의 참된 재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회가 없이 떳떳하게 살고 부끄러움이 없이 아름답게 사는것이 우리 시대의 참된 삶입니다.>

인생의 제일 소중한 재부는 무엇인가. 어떤 재부를 가진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되는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자성군편의봉사관리소 노동자들인 최분옥동무와 최형국동무의 모습에서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찾는다.

오누이인 그들은 일찌기 부모를 잃었다. 그러나 그들의 인생길에 부모없는 설음과 고통, 비애와 절망이란 없었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품을 위해 최분옥동무는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고난의 시기 10여명의 부모잃은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장에 내세웠으며 조국을 위한 좋은 일을 수많이 찾아하였다.

그들은 그렇게 자신의 모든것을 고스란히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치였다. 크든작든 바치는 삶 그자체가 행복이고 희열이였기에 그들은 거기에서 더없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군 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마 지금껏 자기자신만을 위해 살았다면 생활에서의 만족은 어느 정도 느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살고 그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것이야말로 얼마나 떳떳하고 보람있는 삶입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행복합니다.>

소박하고 평범한 생활속에서 삶의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찾을줄 아는 그들의 인생관을 통하여 삶의 진정한 보람과 희열, 인생의 참된 재부란 무엇인가를 우리는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그들처럼 나라일을 위해 투신하는 훌륭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수력건설자들과 송전선건설자들의 한생은 대부분 아늑한 집이 아닌 건설장에서 흘러간다. 때로는 인적없는 깊은 산중에서, 때로는 찬바람 스며드는 가설건물에서 한생을 바쳐가는 그들에게 굳이 재산이라고 한다면 건설장을 옮길 때마다 등에 지고다니는 배낭이 전부일것이다.

그렇듯 눈에 띄울만한 가산은 없어도, 자식들에게 물려줄 요란한 재산은 없어도 그들은 제손으로 일떠세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비롯하여 날마다 늘어나는 조국의 재부에서 더없는 삶의 보람을 느끼며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깡그리 바쳐간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인간, 인생의 참된 재부의 소유자들이 아니겠는가.

인생의 참된 재부, 그것은 크기와 가치로 계산되는 물질적부가 아니라 양심과 의리로 아름답고 덕과 정으로 따뜻한 인간적향기이다.

사회와 집단을 위해 무엇을 바쳤고 어떻게 이바지했는가에 대한 긍지높은 자부심이며 세월이 흘러도 조국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남는 떳떳한 삶의 자취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당과 조국과 인민의 이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그것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것으로 하여 차례지는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인생의 참된 재부로 안고 사는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인 것이다.


과학농사경험을 널리 일반화하자

배천군 향정농장에서는 레이자빛처리기술을 받아들여 지난해 정보당 500㎏이상의 논벼를 증수하였다

사실을 통해 본 실리

<생육기일을 한주일정도 앞당겼습니다>

제3작업반에서 우리와 만난 사람은 작업반기술원 조성흥동무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시기 작업반에서는 때없이 나타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할수 있게 씨뿌리기를 비롯한 영농공정들을 앞당기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으며 여러가지 앞선 영농방법도 받아들이였다. 이 과정이 헐치 않았으며 제기되는 문제도 많았다.

그런데 레이자빛처리기술을 도입하니 별로 품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그 효과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농작물이 자랄 때 5~7일간격으로 레이자빛을 쪼여주니 생육기일이 당겨지는것이 알렸다. 논벼인 경우 아지치기는 2~4일, 이삭패기는 2~3일, 여무는 시기는 약 7일 빨라졌다.

농장원 윤성철동무는 레이자빛처리기술을 도입하면 종자소비량을 줄일수 있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이 기술이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보니 논벼의 잎색이 진해지는것이 알렸다, 벼가 빨리 익었고 잎색도 마지막까지 좋았다고 하였다.

<병충해를 방지하는데도 정말 좋습니다>

지난해 자기가 분조의 논물관리를 맡았을 때의 일이라고 하면서 제10작업반 농장원 리창혁동무는 이런 이야기를 펼치였다.

지난해처럼 날씨조건이 불리할 때 논물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논토양속에서 류화수소가스가 제때에 빠지지 못하여 벼뿌리가 썩고 여러가지 병해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 분조포전에 벼대벌레가 발생할수 있는 징후가 나타났다.

이러다가 경험도 없는 나때문에 분조농사를 망치는게 아닌가 하여 눈앞이 새까맸다. 때마침 농장일군이 레이자빛처리를 하면 별일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그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었다.

그의 말대로 밤에 포전에 나가 레이자빛을 논벼에 쪼여주었더니 며칠 안되여 병해충발생요소가 씻은듯이 없어졌다. 생육후반기에도 이 방법을 적용하였는데 정말 효과가 높았다.

그러면서 그는 혼자서 하루밤에 8정보의 논에서 병충해를 막았다, 결국 많은 살충제를 절약하고 분조가 하루 해야 할 일을 혼자서 몇시간동안에 해제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벼알들이 총알처럼 땅땅 여물었습니다>

농장 부경리 김성철동무는 농작물에 레이자빛처리를 하니 생육상태가 좋아지는것이 확연히 알린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논벼의 뿌리가 길어지고 흰 뿌리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빛이나 몇번 쪼여 뿌리상태가 달라지는것을 보니 신심이 생기였다.

다른 농장의 부경리들은 우리 농장의 벼생육상태가 어떻게 그처럼 좋아졌는가고 하면서 비결을 묻군 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레이자빛처리를 한것밖에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 농장들에도 이 방법을 받아들여야 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지난해 우리가 이 장치를 논벼재배에 이용한데 의하면 같은 비료를 주면서도 효과성을 높일수 있었다. 특히 잎덧비료주기를 하고 레이자빛처리를 하면 그 효과성이 훨씬 올랐다.

모살이이후부터 이삭여무는 시기까지 여러번 레이자빛을 쪼여주니 평당이삭수는 20개, 이삭당알수는 5.5알, 여문률이 1.6%, 천알질량이 1.5g이상 늘어났다.

이 장치는 사람이 휴대할수 있기때문에 사용하기에 대단히 편리하다.

레이자빛처리를 진행하니 천알질량이 늘어나 지난해와 같은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논벼를 증수할수 있었다.

<논은 물론 밭농사에서도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제10작업반 반장 김태순동무는 레이자빛처리기술을 받아들이면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좋아져 가물과 냉해에 잘 견딜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작업반에서는 지난해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보려고 여러가지 선진영농방법을 받아들이고 지력도 높이면서 애를 많이 썼다. 그러던 우리는 레이자빛처리기술의 우점에 대해 알게 되였다. 연구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휴대형반도체레이자식물쪼임장치를 이용하였더니 논벼농사가 정말 잘되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레이자빛처리기술은 강냉이농사에서도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 강냉이잎색이 현저히 진해지고 대가 굵어지는것이 막 알릴 정도였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정보당 1t이상의 강냉이를 증수하였다.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5월부터 8월까지 평균 4회 레이자빛쪼임을 하는 경우 천알질량이 올라 강냉이소출을 훨씬 높일수 있다.


로씨야대통령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해 언급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6일 과학교육리사회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교육부문앞에 나서는 과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수학을 비롯한 자연과학과목들의 학교과정안을 종합적으로 갱신하며 가장 중요하게는 그것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는 과정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기술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과정안에서 경제부문의 수요에 부합되지 않는 낡은 내용을 빼버리며 전공분야에 종사할 대학생들을 위한 개별적인 교수안들을 작성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고등교육방식의 규범적기초를 작성할 때 단계별전문교육가능성을 예견하여야 하며 대학생이 일정한 과정을 마치면 판정을 거쳐 해당한 자격을 받을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또한 현재 자기 직업에서 일하고있는 로씨야기술자들의 30~50%는 자질향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해당부문이 자질향상과 추가적인 전문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안들을 제출하며 주요기업들과의 협동에 기초한 중등전문교육형식을 법적으로 고착시켜야 한다는데 대해 피력하였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나토화하고있다고 비난

로씨야외무성 부상 안드레이 루덴꼬가 최근 신문 <이즈베스찌야>와의 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을 파괴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을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나토화하면서 그곳에 전략핵무기를 포함한 공격수단들을 들이밀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이 노리는것은 단일한 안전공간을 토막내고 목적과 임무에 있어서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군사정치쁠럭을 창설하는것이라고 까밝혔다.

그는 나토가 유럽의 안전을 파괴하고 이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집착하고있다고 규탄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나토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무엇을 초래하는가를 잘 알고있으며 지역나라들은 그 누구도 자기 지역에서 이전 유고슬라비아나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각본들이 재현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일본이 로씨야의 원동연안에서 미국과 기타 나토성원국들과의 도발적인 군사적움직임을 보란듯이 확대하고있는데 대해 비난하였다.


미국무장관의 도발적인 언사를 배격

베네수엘라외무상은 최근 미국무장관이 꾸바, 니까라과, 베네수엘라를 이주민문제에 책임이 있는 <인류의 적>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규탄배격하였다.

이것은 자주적인 나라들의 반미투쟁으로 실패한 미국관료배의 분노에 찬 망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는 인류의 유일한 적은 전쟁기계를 이용하여 수십년간이나 세계에 혼란과 빈궁을 가져오고있는 미국이라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봉쇄와 제재, 침략으로 꾸바, 니까라과, 베네수엘라를 해치려고 해도 이 나라 인민들이 굳세게 싸워 이겨내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환상을 짓부시며 계속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상식

오이의 좋은 점 몇가지

오이는 97%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비타민C와 칼리움, 칼시움, 마그네시움 등을 함유하고있다.

오이를 매일 먹으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춘다.

오이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은 피속의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출수 있다.

또한 오이속의 쓴맛을 내는 물질은 체내의 인슐린생성을 유지함으로써 당뇨병환자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 해독작용을 한다.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은것만큼 오줌생성을 촉진한다.

한편 소화에 긍정적영향을 준다. 오이속의 효소는 단백질이 쉽게 흡수되게 한다.

– 항균작용을 한다.

오이는 불쾌한 냄새를 초래하는 입안세균을 억제한다.

–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가 깨끗하고 매끈해지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하지만 오이를 정상적으로 먹는 경우 자연스러운 윤택이 나게 된다.

– β-카로틴량을 늘인다.

오이 100g은 하루 β-카로틴수요량의 거의 20%를 보장한다. 이 물질은 시력과 면역계통에 있어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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