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안동교도소앞에서 <김병동동지석방! 보안법철폐! 내란수괴파면!>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청년당원은 <안동교도소는 인권유린의 온상지다. 과밀수용과 건강·의료처우문제, 서신검열, CCTV설치·운영 등 인권침해행위가 다반사>, <수용정원 650명에 2024년 10월기준으로 788명을 수용해 121.1의 수용율로 경북지역에서 과밀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이라며 수용인원과밀상태로 인한 재소자인권유린에 대해 지적했다.
또 <안동교도소는 의료관리체계에서도 문제가 많다>며 폐결핵재소자의 외래진료요구를 묵살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례를 언급했다.
더해 <재소자가 서신문제로 교도관과의 다툼을 해결해달라는 면담요청이 있은 다음날 징벌을 부과>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실을 공개했다.
그외에도 <진보정당당원이라 밝힌 재소자를 폭행>한 사례를 드러내며 <안동교도소내의 반인권적인 사례들은 지금이 과연 21세기인가 의심하게 만든다>고 규탄했다.
끝으로 <파쇼악법인 보안법이 현존하고 파쇼기구를 비롯한 파쇼체제가 계속되는 한 파렴치한 인권유린의 고리는 끊을 수 없다>고 촉구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파쇼독재·검찰파쇼로 이 사회를 파쇼암흑의 사회로 만든 윤석열정부 아래서 인권유린은 필연적이다>, <윤석열은 파쇼권력이 위기를 맞을때마다 보안법을 동원, 수없이 <간첩>사건을 조작해 터트려왔다>고 꼬집었다.
또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에게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지난 5월 법정구속한 것, 민중민주당을 압수수색해 공안조작·파쇼탄압의 광란을 벌여 없는 죄를 조작해 들씌운 것 모두 윤석열타도 민심이 급속도로 타오르는데 공포를 느낀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이 파쇼광란·헌정유린 범죄로 혼란한 틈에 수용시설을 <인권유린의 온상지>로 조장하는 교정당국을 규탄한다>며 안동교도소장 윤영주의 불법부당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더해 <경기도가 집인 양심수를 안동까지 보내 가족의 면회를 심각하게 제한하고 방에 cctv를 설치하고 날씨를 이유로 운동을 제한하는 행위는 명백한 인권침해며 인권유린이다>, < 서울구치소·대전교도소에서 문제없던 서신까지 제한하는 등 우리동지들과의 서신왕래마저 끊으려는 만행은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를 <인권의 동토대>로 전변시킨 윤석열의 파쇼적 광란에 편승한 안동교도소 교정당국의 자의적이며, 행정편의주의적, 강압적인 접견방식과 서신내용 제한과 같은 수용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만행이자 수용자를 사회로부터 단절시키는 심각한 반인권행위를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청년당원은 <윤석열파쇼정권은 작년 5월31일 김병동위원장을 법정구속하고 3개월후인 8월30일 합헌정당 민중민주당에 대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으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 <민중민주당에 대한 파쇼적인 탄압은 윤석열이 추후 국민을 상대로 결국 계엄까지 선포하게 될 상황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병동동지의 몸이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에 의해 감옥에 갇혀있다 할지라도, 민중민주당 경기도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며 정치활동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안동교도소는 김병동위원장에게 당원들의 활동사진을 전달하는것을 막아서며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의 정치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안동교도소, 알고보니 일제강점기때부터 악명높은 곳>이라며 <일제에 맞선 의병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경성감옥을 비롯한 8개의 감옥으로는 수용인원을 충당하기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분감을 지방곳곳에 설치해 독립운동가들을 가두기 시작했는데, 바로 안동교도소가 경북북부지역에 유일하게 대구감옥 분감으로 설치된 시설>이었고 <해방이후 안동교도소에서는 미군정하에서 국가보안법으로 수감된 양심수들과 보도연맹원들과 같은 민간인들을 재판도 없이 총살시키는 야수적인 현장>이었다고 폭로했다.
뿐만아니라 안동교도소에서 2022년 상습적 성매매가 이뤄졌고 같은해 교도소내에서 33번 투약할 양의 마약(필로폰)이 발견된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내란수괴가 계엄을 선포한 이후 김병동위원장이 갑자기 그간 외세와 파쇼정권에 부역해왔던 안동교도소로 이감된것도 결코 우연이라 할수 없을 것>, <서울구치소와 대전교도소에서는 문제없이 전달됐던 당활동사진들이 안동교도소에서만 거부된 것이 혹 안동교도소가 과거마약사건때 검찰과 커넥션이 있다는 의혹을 받았듯, 지금 내란수괴 윤석열의 편에 서서 민심을 거스르며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하다 수감된 양심수를, 그리고 재소자들의 아주 기초적인 인권을 짓밟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주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만들고>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즉시 민중민주당 김병동위원장의 정치활동을, 헌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보장되는 정치활동을 즉각적으로 보장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조직위원장은 <김병동동지는 사상과 신념의 자유를 박탈하기 위해 만든 국가보안법에 의한 양심수다. 양심수가 자신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사진반입을 가로막는가.>, <합법정당의 당원으로서 김병동경기도장위원장에게 당의 투쟁소식을 사진을 통해 알리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 왜 위험천만한 것인가>, <마약은 반입이 되는데 사진을 안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가 안동교도소에 왔으니 윤영주이름 3자 박아서 <인권유린사실을 밝혀라>, <왜 재소자인권을 함부로 유린하냐>라고 고발을 해야 하는가>, <안동교도소는 왜 마약은 되고 사진은 안된다고 하는지 따져봐야겠다>고 언급했다.
뿐만아니라 <cctv설치한 것 인권침해다. 그리고 양심수를 어떻게 날씨때문에 운동은 안시키나. 지정된 시간들도 안지켜주면서 뭐하는 건가. 왜 정치활동을 탄압하는가.>, <헌법·형집행법 어디에도 사진반입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김병동동지 정치탄압행위 당장 중단하라>, <재소자들 인권유린행위 당장 중단하라>, <정치탄압·인권유린 용납하지 않겠다. 우리당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에 대한 대응투쟁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양심수 김병동을 석방하라!>, <반인권 교도행정 윤영주 규탄한다!>, <정치탄압 인권유린 안동교도소 윤영주소장 규탄한다>를 외치며 정당연설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