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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8일 화요일 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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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선택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

3일 노동신문은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속에 새 생활, 새 문명의 자랑찬 현실이 펼쳐집니다>, <만경대에서 시작된 조선의 영광을 만대로 이어놓은 2월의 대행운>, <강선의 붉은 노을>, <이 나라 높고 험한 령들에도>,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기적적증산의 활기찬 첫 진군보폭>, <선택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 <은하리의 청년분조원들>, <자신을 이겨내는 과정이 곧 성장의 길이다>, <새로운 과학농사지도방법의 생활력 과시>, <창건 95돐을 맞이하는 윁남공산당>, <로씨야외무성 핵무기의 량적제한조치를 철회할수 있다고 경고>, <단마르크 그린랜드는 판매용이 아니라고 주장>, <우크라이나에서 지난해 약 50만명이 해외로 이주>, <미국에서 려객기와 군용직승기가 충돌하여 수십명이 사망>, <지역정세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망동>,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

련이어 전해지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소식으로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가는 우리 당의 투철한 멸사복무자세와 완강한 집행력을 과시하며 태여난 지방중흥의 첫 산아들이 일군들에게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이것이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에서 일군들이 늘 안고 살아야 할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여기에는 인민을 위한 일에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하며 모든 잠재력을 최대한 발동해야 한다는 요구가 담겨져있다. 할수 있는껏이 아니라 한계를 초월하는 노력과 분투,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의 총동원, 총발동이라는 의미가 천만품이라는 세 글자에 응축되여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난해에도 이 땅에는 인민의 리상실현의 본보기적실체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 농촌살림집, 광천닭공장, 강동종합온실농장, 전위거리,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그 하나하나가 다 천만품이라는 말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고귀한 창조물들이다. 인민들의 복리에 이바지하는 몫은 각이하여도 거기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어느것이라 할것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되였다는것이다.

이것은 인민을 위한 일에 천만품을 들인다는 말의 참뜻을 깨우쳐준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적당히>라는 개념이 통할수 없으며 그 무엇이나, 어떤 조건에서나 최상의 수준, 최고의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 바로 여기에 <천만품을 들여서라도!>라는 우리 당의 요구가 안고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인민을 위한 일은 최대한 빨리!

이것은 단순히 건설속도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실현하실 웅대한 구상을 밝히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십년간 그러해왔듯이 앞으로 공장들을 새로 건설하고 능력을 조성한다고 뜨뜨미지근한 말이나 계속하면서 혁명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과연 언제 가서 전반적인 지방공업의 발전을 이룩하겠는가 하는것을 이제는 우리가 솔직히 고민하고 고심해보아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전국적판도에서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키시려 농촌진흥을 위한 로선과 별도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실 결심을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직면한 환경이나 나라의 형편으로 보면 불가능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밖에 없는 일, 누구도 엄두를 낼수 없었던 거창한 혁명을 결행하실 그이의 대용단에 접하였을 때 온 나라 일군들은 커다란 충격속에 다시금 새기였다.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이 든다 해도,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아야 한대도 주저없이 떠맡아안고 지체없이 실행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3대필수대상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시킬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여기에는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에게 필요한 일은 절대로 미룰수 없으며 주저없이 그리고 강력히 추진하여 최단기간에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는 당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바로 이것이 <최대한 빨리!>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겠는가.

인민을 위한 일, 여기에는 당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려는 일군들의 마음가짐이 그대로 비낀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을 함께 한다는것은 추상적인 말이 아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인민사랑의 세계에 항상 마음을 세우고 그이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춘다는것이다.

지난해 여름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들이 큰물피해를 입었을 때 당중앙이 펼친 구상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피해지역을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실현의 본보기로 만들기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이였다.

나라의 경제사정도 긴장하고 이미 전개하여 다그치고있는 큰 규모의 건설대상들도 적지 않은 형편에서 수재민들에게 당장 쓰고살 보통의 살림집을 마련해주자고 해도 거기에 드는 품이 간단치 않았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재난이 휩쓴 대지에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할 별천지를 펼치실 결단을 내리시였고 거창한 건설대전을 진두지휘하시여 단 몇달만에 수재민들에게 지방진흥의 새 문명, 새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얼마나 가슴깊이 간직하고있는가 하는것이 오늘 일군들이 안고있는 하나하나의 일감들에 그대로 비낀다.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았다는 말이나 들을 정도의 적당한 일감을 찾는것으로 그친다면, 조건의 어려움에 포로되여 멸사복무의 길에서 주춤거리거나 <적당히>, <조월>이라는 말을 떠올린다면 그것은 벌써 당중앙을 받드는 마음가짐에 변색이 왔음을 보여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려는 충성의 열도가 높으면 천만품이 드는 일도 기꺼이 떠맡아안는 배짱이 생기며 <최대한 빨리!>라는 목표를 스스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투쟁하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인민은 하늘처럼 신성히 떠받들어야 할 존재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이, 더 훌륭한것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인민을 위한 일을 구상하고 작전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품이 드는가를 수판알을 튀기며 타산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얼마나 복리를 가져다줄수 있는가를 절대적기준으로 삼는것이 참된 인민의 충복의 계산법이다.

일군들은 인민들과 한 약속은 무조건 지키겠다는 의지를 안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인민을 위해 시작한 일을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인민을 위한 일은 천만품을 들여서라도 최대한 빨리!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이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고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조국은 더욱 기세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속에 새 생활,

새 문명의 자랑찬 현실이 펼쳐집니다

지방공업공장준공에 접하고 터치는 고산군과 구성시인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격동적인 화폭이 고산군과 구성시에도 펼쳐졌다.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자랑하는 고산군과 평북의 구성시인민들속에서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지방발전정책을 천명하시고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그 고귀한 실체들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심과 흠모심이 뜨겁게 분출하고있다.

철령아래에 생겨난 또 하나의 선경

지난 1월 29일 설명절날 고산군에서는 이 고장이 생겨 처음 보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서로 앞서거니뒤서거니 준공식장으로 들어선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의 가슴속에서는 누를길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뜨겁게 어리여있는 력사의 고장,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노래하는 사연깊은 땅에 오늘은 또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섰으니 고산군사람들의 심정이 어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군의 책임일군은 오늘의 이 대경사는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만짐에 만짐을 덧놓으시고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하면서 군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은 군내주민들이 새 생활, 새 문명의 당당한 주인이 되였음을 증견하는 사변적인 일이라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고산군일용품공장 지배인 윤은정동무는 자기의 진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지난 시기 우리 군에도 지방공업공장들이 있었다. 그 공장들중에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생산의 동음을 울리지 못하는 공장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의례히 일군들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지름을 썼고 어떤 종업원들속에서는 공장을 떠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로 누구나 지방공업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부러워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원수님께서 품들여 꾸려주신 지방공업공장에서 한번 일해보는것이 소원이라고 말하고있다.

지난날 바람이 세차 풍고산, 땅이 질어 진고산으로 불리우던 이 고장에 어제는 세계굴지의 청춘과원이 펼쳐지고 오늘은 멋쟁이공장들이 솟구쳤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아래 고산군은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고장으로 되였다고 흥분에 넘쳐 말하는 철령농장 일군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읍사무소일군인 신옥숙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라면 이 꿈만 같은 현실에 대해 상상조차 할수 없다고 하면서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철령아래에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라고 감격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읍 23인민반 손철향동무의 심정 역시 다를바 없었다.

그는 지방인민들에게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청춘과원을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마냥 기적같이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든다고, 우리 원수님의 은정속에 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태여난 고장에 또 하나의 선경이 펼쳐졌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새로운 신심과 희망에 넘쳐있는 고산군일군들과 인민들의 진정어린 고백에는 오늘의 이 기쁨, 이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함께 휘황찬란한 래일에 대한 보다 큰 신심과 락관이 력력히 비껴있었다.

우리 손으로 우리 고장의 자랑을 끝없이 늘여나가겠다

지난 1월 30일 구성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장에는 우리 인민 누구나 열창하는 가요 <친근한 어버이>, <우리는 조선사람>, <열망>의 힘찬 노래소리가 메아리쳤다.

바라보기만 해도 절로 마음이 흥그러워지는 이 자랑찬 현실앞에서 누군들 기쁨에 넘쳐있지 않겠는가.

준공식장에로 향한 사람들속에서 들은 구성시의 특산에 대한 이야기는 하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고장 사람들 누구나 구성시의 특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청룡산샘물이라고 대답하군 하였다고 한다.

우리와 만난 구성공작기계공장의 한 종업원은 자기가 어렸을적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갔던 일을 돌이켜보면서 그때 야영생들이 저저마다 자기 고향 특산물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지만 자기는 샘물에 대한 자랑밖에 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 일이 두고두고 가슴에 맺혀 남몰래 다른 고장을 넘겨다보군 했었는데 이렇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지어주시였으니 이제는 부러운것이 없다고, 앞으로 이 공장들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계속 높이 울려 구성시의 이름과 더불어 수많은 명제품, 명상품들이 태여나 우리 고장의 특산으로 될것이라고.

이것이 어찌 그 하나만의 심정이랴.

구성시식료공장 일군인 림현실동무는 이렇게 희한한 일터, 이렇게 멋진 공장의 주인이 되였다는 뿌듯한 생각으로 가슴을 달랠수 없다고 하면서 일을 잘하여 구성시의 자랑을 늘여나가겠다고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이곳의 희한한 변천을 두고 누구보다 크나큰 격정과 비상한 열의에 넘쳐있는 사람들은 시의 책임일군들이다.

준공식이 끝나고 경축의 축포성이 터져오른지도 퍼그나 시간이 흘렀지만 시의 일군들은 밤이 지새도록 지방공업공장들의 구내를 거닐고있었다.

지난해 8월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구성시 지방공업공장건설현지를 찾으시여 인민의 복리를 위한 귀중한 창조물들 하나하나를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하도록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접하고 그이의 의도에 미처 따라서지 못하는 자신들을 두고 자책으로 모대기며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은 시의 일군들이였다.

시당책임일군은 말하였다.

<지금처럼 어려운 때 천만품을 들여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시며 헤아릴수 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그이의 위민헌신의 보무를 한생을 바쳐 따라설 결심이 더욱 억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김경국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던 순간들을 감동속에 돌이켜보면서 시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활동에 대한 지도를 잘하여 구성시의 제품이라고 자랑할수 있는 명제품들이 늘어나게 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우리 당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를 담보해나감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는 시당위원회 비서 리광원동무의 이야기도 결코 스쳐들을수 없는것이였다.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는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우리 손으로 우리 고장의 자랑을 끝없이 늘여나가겠습니다!>

이것이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비약적발전의 힘찬 보폭을 내짚고있는 이곳 인민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격랑치는 한결같은 심정이다.



만경대에서 시작된 조선의 영광을 만대로 이어놓은

2월의 대행운

뜻깊은 2월의 나날이 흐르고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무한한 환희와 격정속에 해마다 맞이하는 2월이건만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위대한 새시대에 이 계절을 맞는 우리 인민의 마음은 참으로 뜨겁다.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빛나는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2월의 대행운이 있어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고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이 활짝 꽃펴나는 번영하는 새시대가 있는것 아니던가.

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끝없이 빛나는 주체조선의 력사를 긍지높이 더듬을수록 만경대에서 시작된 조선의 영광이 백두의 2월이 있어 만대로 이어지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1942년 2월 16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우리 장군님 탄생하신 이날은 주체조선의 창창한 래일을 기약하는 일대 사변의 날이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 탁월한 수령을 모시지 못해 산천도 이름도 고향도 빼앗기고 눈물속에 타향살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만고의 영웅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여 비로소 자주적인민으로 자기의 새 전기를 써나갈수 있었다.

항일전의 불길속에서 이것을 심장으로 체득한 투사들이였기에 백두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을 두고 새 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며 그렇듯 환희와 격정에 휩싸였던것 아니던가.

백두밀림이 눈부신 서리꽃으로 절경을 이루었던 83년전 2월의 그날 서로가 얼싸안으며 우리 장군님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던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과 그날의 감격을 한자한자 아로새긴 구호나무의 글발들이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정녕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 그이의 뜻과 위업을 이어갈 또 한분의 천출위인을 맞이한것이야말로 민족만대에 길이 전해갈 영광중의 영광, 행운중의 행운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하여 이 조선을 온 누리에 떨치실 룡남산의 맹세를 안으시고 자신의 한생을 다 바치시여 조국과 인민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 우리 조국의 영광이다.

지금도 귀기울이느라면 당기발을 품에 안으시고 당중앙위원회의 계단을 한계단 또 한계단 오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근엄하신 영상이 안겨오고 이른새벽 청사에 나붓기는 당기발을 바라보시며 절절히 교시하시던 우렁우렁한 음성도 들려오는듯싶다.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

그날의 억척의 의지를 한생토록 굳게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당 강화발전을 위해 실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당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된 사상적순결체, 수령의 령도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가장 공고한 조직적전일체로 강화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으로 빛을 뿌리는 영광스러운 당으로, 주체의 항로를 따라 혁명위업을 억세게 향도해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백전백승의 당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었다.

어찌 당건설뿐이랴.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은 새로운 앙양기를 맞이하였다. 당사업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 사업에서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커다란 혁신과 기적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당과 인민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그 불패의 위력으로 세기적변혁을 이룩해나가는 긍지높은 력사가 펼쳐졌다.

우리 인민앞에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생사존망의 갈림길이 놓였던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부강조국건설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주신 업적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을 기어이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으시려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선군의 길을 앞장에서 과감히 헤치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걸으신 선군의 길이 있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구원된것은 물론 자위적국방력도 나라의 경제력도 억척으로 다져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번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은 세계우에 우뚝 솟구쳐오를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우리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우리의 혁명무력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을 더듬어보면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시켜주시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던 전선길들이 어려오고 조국의 자랑찬 청년운동사를 펼치면 이 나라 청년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며 시대의 전위, 혁명의 계승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던 못잊을 이야기들이 가슴을 울려준다.

참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이 땅의 모든것에는 우리 장군님의 탁월하고 정력적이며 세심한 령도가 깃들지 않은것이란 단 하나도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2월이 오면 조국과 인민을 위해 그처럼 만대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시여 주체조선의 영광을 끝없이 떨쳐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더욱 가슴뜨겁게 그려보며 그이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철석의 맹세로 더욱 가슴끓이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다 바쳐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의 영광의 력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더욱 눈부시게 과시되고있다.

그렇다.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을 무한한 긍지속에 바라보며 우리 인민은 더욱 굳게 새겨안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은 끝없이 빛을 뿌리고 주체조선의 영광은 후손만대로 이어질것이라는 불변의 신념을.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강선의 붉은 노을

강선의 노을은 어찌하여 언제나 붉게만 피는것인가.

여기에 우리 인민의 가슴에 불을 달아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2008년 12월 24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식의 초고전력전기로를 커다란 만족속에 돌아보신데 이어 용해공식당으로 향하시였다.

용해공들이 <우리 집>이라고 정답게 부르며 찾는 식당은 그들의 정서에 맞게 어느모로 보나 손색없이 꾸려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식당으로 안내해드리는 기업소일군들의 가슴은 장군님께 또다시 기쁨을 드릴수 있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은 순간이였다.

식사칸에 들어서시는 순간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동안 굳어지신듯 서계시는것이였다.

무엇때문이실가.

방금전까지만 하여도 기쁨속에 계시던 그이의 안색은 저으기 흐려있었고 시선에는 근엄한 빛이 어려있었다.

그이의 심중의 깊은 뜻을 미처 깨닫지 못한 기업소의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싶은 심정에서 취사장에서 약수가 샘솟는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업원들이 좋아하겠구만이라고 흔연하게 말씀하시고나서 주방에 차려놓은 갖가지 음식과 과일들에 눈길을 돌리시였다. 그러시고는 용해공들의 하루 영양제기준량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하여 보고드리는 기업소일군은 내심 흐뭇하였다. 한것은 용해공들의 식사질을 이만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있는것은 자랑할만한 일로 생각되였기때문이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혀 반색을 하지 않으시였다.

추운 식사칸에서 음식상을 마주할 용해공들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용해공식당의 식사칸이 춥다고 하시면서 심각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로동자들이 추운데서는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하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제서야 자기들이 큰 실책을 범하였다는것을 깨닫게 된 기업소일군들은 죄책감으로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가정의 따끈한 온돌방에 비해볼 때 식사칸의 온도는 높지 않았다.

하지만 용해공들은 그것을 탓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나 초고전력전기로를 제힘으로 빨리 일떠세워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고 더 많은 강철을 생산하려는 오직 이 한가지 열망으로만 가슴을 끓여온 그들이였다.

그러한 용해공들의 생활을 보다 따뜻이 보살펴주지 못한 가책으로 일군들은 머리를 푹 떨구고있었다.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은 줄곧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낮은 온도에 가있었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온도가 낮다고, 로동자들이 추운데서 식사를 하게 한것은 대단히 잘못되였다고 못내 준절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다시금 저력있게 울리였다.

<그와 관련하여 기업소지배인과 당책임비서가 로동자들을 모여놓고 사죄하여야 하겠습니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일렁이였다.

로동계급에게 기쁨을 주고 리익이 되는 일을 보실 때면 무한히 기뻐하시고 그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는 현상을 대하실 때면 더없이 괴로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자연에는 추운 계절이 있어도 로동자들을 위한 마음에서는 절대로 추운 계절이 따로 있어서는 안되며 그 마음은 항상 열화같이 불타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관,

정녕 그것은 끓는 쇠물의 열기를 초월하는 뜨겁고 위대한 사랑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다시금 장내에 울리였다.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온도를 양력설전까지 정상상태로 올려놓아야 하겠습니다.>

력사의 12월 로동계급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의 선언으로 온 강선에 세차게 울려퍼진 그이의 <명령>이였다.

즉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류다른 사업이 벌어지고 기업소책임일군들이 용해공들앞에서 사죄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

그날 강선지구에는 온통 눈물의 바다가 펼쳐졌다.

온도가 좀 낮은데서 식사를 하는것이 당장 죽고살고하는 심각한 문제도 아닌데 기업소책임일군들이 용해공들앞에서 사죄까지 하게 하시다니!

어버이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우리 강선의 로동계급은 1950년대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여 선구자의 구실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강선에 굽이친 그날의 격정은 가장 위대한 어버이를 령도자로 높이 모신 조선로동계급의 크나큰 환희와 영광의 분출이였으며 어버이장군님의 뜻이라면 산악을 통채로 떠옮겨서라도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거세차게 지펴올리려는 강선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의 폭발이였다.

로동계급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에 그 열원을 두고 언제나 붉게 핀 강선의 노을,

철의 기지 로동계급에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이 끝이 없기에 강선의 노을은 주체조선의 휘황찬란한 앞날을 축복하며 붉게 핀것이다.



이 나라 높고 험한 령들에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1999년 10월 한 인민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점령기슭에 이르시여 일군들과 잠시 휴식하게 되시였다.

그때 령길로 사람들의 행렬이 나타났다.

나무단을 실은 소달구지를 끄는 로인, 산열매를 가득 담은 배낭을 지고 광주리까지 머리에 인 녀인들 그리고 좋아라 웃어대는 아이들…

이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의 모습을 지켜보고계신다는것을 알지도 못했다.

한동안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말씀을 이으시였다.

고난의 행군길을 가는 우리 인민의 진짜모습이요. 저 사람들을 찬찬히 보오. 어디 지친 기색이 있소. 발걸음이 얼마나 힘이 있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자신께서는 저들의 모습에서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당의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사는 사람들, 고난앞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굳세게 살아가려는 불굴의 인간, 신념의 강자들을 보는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달구지를 끄는 로인과 무거운 짐을 이고지고 가는 녀인들의 모습에서 고생을 참아가며 이악하게 살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모습을 보았으며 그들을 위해 자신께서 일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였다고, 빨리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이어놓아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인민을 위한 길이라면 가고 또 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해 이 나라 높은 령, 이 강산 험한 령을 다 넘자, 이것이 자신의 의지이고 신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그이께서 떠나실 때가 되였다.

야전차로 다가가시여 문손잡이를 잡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 돌아서시여 방금 휴식한 장소를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그러시고는 누구에게라없이 이 장소를 새겨두자고 하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하다가 잠시 다리쉼을 한 자리요. 아니, 고난의 언덕을 신심높이 넘어가는 인민의 모습에서 새힘을 얻은 장소요.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승용차에 오르시여 또다시 길을 떠나시였다.

동점령기슭의 사연깊은 휴식터, 정녕 그것은 단순한 휴식터가 아니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의지가 더욱 세차게 빛발친 력사적인 지점이였다.

사람들이여, 이 땅 그 어디나 무심히 대하지 마시라. 그리고 가슴깊이 새겨두시라. 그 어느 령길, 그 어느 들길에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아로새기신 애국애민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숭엄히 새겨져있음을.

혁명생애의 전 기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만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가 있기에 오늘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조국, 날로 꽃펴나는 우리의 행복한 생활이 있음을 부디 잊지 마시라.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기적적증산의 활기찬 첫 진군보폭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를 위한 대중적혁신운동 전개, 수많은 단위들 1월 인민경제계획 넘쳐 수행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사에 새로운 승리와 변혁의 거창한 설계도를 펼쳐준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따라 온 나라 인민이 2025년의 첫 보무를 활기차게 내짚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하기 위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증산투쟁, 애국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당중앙의 부름에 남먼저 호응하며 상원로동계급이 높이 추켜든 기적적증산의 봉화가 온 나라에 대중적혁신운동의 불길로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이 련이어 창조되고 1월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되였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결속하게 될 올해의 첫 진군길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영웅적로동계급의 혁명적인 창조본때와 철저한 관철정신의 기세찬 분출로서 당중앙이 구상하고 결심하면 반드시 실천하고야마는 조선인민특유의 충성의 일편단심과 애국적헌신성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새로운 증산운동으로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따라 2025년의 웅대한 목표달성을 위한 혁명적대진군이 개시되였다.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내각과 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기적창조의 예비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가 그대로 새로운 혁신창조, 뚜렷한 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치사업과 함께 경제조직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과학적인 작전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갔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세멘트증산성과로 화답하여온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었다.

2024년 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세멘트를 더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민적총진군의 전위에 선 이들은 새해 정초부터 집단적혁신운동으로 조업이래 월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고 1월계획을 28일까지 결속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충성과 애국의 땀이 슴배인 한g한g의 세멘트가 우리 당의 숙원을 떠받드는 주추가 되고 기둥이 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일념안고 소성직장, 세멘트직장, 원료직장, 조합원료직장, 분탄직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매일 크링카생산량과 세멘트생산량을 늘이였다.

상원석회석광산에서는 1월 4일에만도 3차례의 발파로 수십만t의 석회석광량을 확보하여 질좋은 주원료를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였으며 일출봉광산에서도 생산 및 운광실적을 하루평균 150%로 끌어올리였다.

가능, 불가능을 따지기 전에 당앞에 다진 맹세를 무조건 실천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도저히 실현할수 없는 방대한 목표점령에서 발휘되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창조정신, 투쟁기풍은 당의 위업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투철한 신념을 지닌 로동계급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오직 승리만이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확증해주었다.

당중앙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새해 첫 20여일동안에만도 수천t의 세멘트를 더 생산하였으며 천내리세멘트공장에서도 높아진 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였다.

순천석회석광산과 만포8월2일세멘트공장에서 20만산, 10만산대발파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대건설전구들에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나라의 건재생산기지들에서 타오른 기적적증산의 봉화가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번지였다.

인민경제의 기본명맥을 이루는 기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산소열법용광로들의 관리와 운영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앞선 용해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1월 5일 하루동안에만도 400여t의 선철을 더 생산하였다.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10여년래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일별계획을 110%이상으로 수행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용해공들의 로력적위훈은 전후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한 전세대 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가려는 강선로동계급의 변함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지난해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운 투쟁기세를 늦춤없이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주체철생산공정의 정상운영을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며 1월 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하루 철정광생산을 1.2배로 늘이고 보산제철소, 부령합금철공장, 흥남전극공장, 장산광산 등에서도 삼화철, 규소철, 전극, 내화물생산실적을 끌어올리였다.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으로 받들어가는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전국적인 선철, 압연강재 등 주요지표들의 첫달생산계획이 완수되였다.

증산의 불길은 화학공업부문에서도 타올랐다.

지난해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알곡증산투쟁에 크게 기여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새해 첫 열흘동안에만도 수천t의 비료를 더 생산하였다.

전국적인 1월 질소비료생산계획을 111%로 완수한 성과속에는 농업전선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려는 열망으로 련일 110%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도 깃들어있다.

자립경제의 기본동력인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투쟁이 전력공업부문에서 박력있게 전개되여 전국적인 1월 전력생산계획이 완수되였다.

계획된 설비갱신 및 개건현대화공사를 결속하여 지난 시기보다 석탄소비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높이고있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성과는 정비보강과 과학기술이야말로 증산과 절약의 가장 큰 예비를 찾을수 있는 최선의 방도이라는것을 증시해주었다.

<전력증산으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밑에 동평양화력발전소, 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전력생산자들은 설비들의 운영을 표준조작법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면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생산량을 늘이였다.

수풍발전소, 허천강발전소, 장진강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수력발전소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물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고수위, 고효률운전으로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리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지하전초병들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전국적인 1월 석탄생산계획을 104%로 수행하였다.

당에 무한히 충직한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본때를 과시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기적을 창조할 열의밑에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굴진성과를 확대하고 운반능력을 제고하여 한달동안에 수천t의 석탄을 더 생산하였으며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탄부들도 새해벽두부터 매일 수백t의 석탄을 증산하였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함남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등에서도 능률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이고 압축기, 권양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많은 량의 석탄을 더 캐냈다.

상원로동계급의 전진기세에 호응하여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과감한 투쟁을 벌려 첫달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였다.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들은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방법으로 소재들을 련속 부어낸 경험을 적극 살려가며 지난 시기에 비해 주물품의 생산성을 2배로 끌어올림으로써 대상설비생산에서 뚜렷한 실적을 냈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생산조직을 면밀히 하고 공정간련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책들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우면서 새해 첫날부터 성과를 확대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로동계급이 수도의 건설장들과 중요부문에 보내줄 케블생산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였으며 안주뽐프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일평균 1.2배이상의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새로운 증산투쟁이 과감히 전개되는 속에 채취공업성적인 첫달 인민경제계획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였다.

지난해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년간 유색금속광물생산계획을 7월까지 완수한 은파광산 광명갱의 광부들은 평소의 수준과 능력, 한계를 초월하는 완강한 투쟁을 벌려 1월계획을 훨씬 앞당겨 끝내였다.

증산광산과 풍년광산에서도 자력갱생의 혁명적기풍으로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첫 열흘동안 생산실적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배이상, 혜산청년광산과 영유광산에서는 2배이상으로 올리였다.

문평제련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키며 공정마다에서 실수률을 끌어올릴수 있는 적실한 방안들을 찾아 실천에 구현함으로써 월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냈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이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기운차게 울리며 전국적인 1월 화물수송계획을 104%로 완수하였다.

5.18무사고정시견인초과운동의 불길높이 정초부터 철도성적으로 앞선 수송실적을 기록한 함흥철도국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만t의 물동을 더 실어날랐다.

기관차의 실동률이자 곧 수송실적이라는 관점밑에 평양철도국의 수송전사들은 현존능력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물동수송에서 혁신을 일으켰으며 개천철도국, 청진철도국, 라선철도국에서도 구간별, 방향별에 따르는 렬차편성을 신속히 하고 수송능력과 통과능력을 제고하였다.

올해 통나무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려는 림업부문 로동계급의 기상이 산판마다에 나래치는 가운데 전국적인 월통나무생산계획이 103%로 완수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통나무를 보장하기 위한 증산투쟁이 고조되는 속에 평안북도림업관리국 구장산림개조사업소, 량강도림업관리국 백암갱목생산사업소, 백자림산사업소 등이 단위시간당 채벌량을 늘여 년간 산지통나무생산을 제일먼저 결속하였다.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기를 고조시키며 강원도림업관리국의 천내갱목생산사업소, 통천갱목생산사업소, 안변림산사업소의 로동자들은 통나무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놓고 과감한 투쟁을 벌려 1월 통나무생산계획을 열흘동안에 완수하였다.

기간공업부문에서 타오른 증산의 불길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 인민경제전반에 커다란 신심과 활력을 더해주었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경공업부문이 들끓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증산투쟁이 대중적혁신운동으로 활발히 전개되여 1월 생산계획을 완수하였으며 첫 열흘동안에만도 90여명이 월계획을 기한전에 수행하고 공장적으로 10여명이 1.4분기계획완수자대렬에 떳떳이 들어섰다.

인민들의 평가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고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 원산신발공장, 평양구두공장, 신의주신발공장 등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제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에 주력하면서 계획수행에서 모범을 보이였다.

수산부문에서 전국적인 첫달 수산물생산계획이 127%로 결속되였다.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 옹진바다가양식사업소, 구미포수산사업소 양식공들은 선진적이며 과학적인 양식기술들을 적극 도입하여 증산의 담보를 마련하였으며 송도원수산사업소, 원산수산물생산가공사업소에서도 계획보다 훨씬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였다.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증산투쟁, 증산운동의 불길속에 인민경제발전 중요고지들의 첫달생산목표가 달성됨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기적적성과를 위한 돌파구가 열리였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조선혁명특유의 투쟁전통과 창조본때로 2025년을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끊임없는 새 승리와 변혁만이 있을것이다.

2025년 2월 2일

평양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곧바로!

여기에 청춘의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

선택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젊어서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고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고생을 달게 여기며 청춘시절을 바친 보람찬 자욱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의 재부가 되고 후대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귀중한 유산으로 될것입니다.>

무릇 청춘은 선택의 시절이라고 말한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청춘시절에는 참으로 많은것을 선택할수 있다. 사회생활의 첫발을 어디서 내짚을것인가. 소중히 간직한 꿈과 리상은 어떻게 꽃피울것인가.

자기의 희망과 소질, 취미에 따라 인생길을 택할 권리는 청년들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이 땅의 청춘들에게는 그 모든 개인적선택보다 더 귀중한것이 있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당과 조국의 부름, 시대의 요구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 시대 청년들은 지금 이 시각도 당이 부르는 곳이라면 설사 그곳이 조국땅 한끝에 있는 간석지건설장이든, 천길땅속에 있는 지하막장이든 주저없이 달려가고있다.

하다면 그처럼 값높은 선택을 했다고 하여 청춘이 절로 빛나게 되는가.

한 녀성로력혁신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고난의 시기 처녀의 몸으로 수도 평양을 떠나 림산부문으로 자원진출한 그는 20여년세월 변함없이 탄광동발용통나무를 나르는 운재차운전사로 일해오고있다.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한번의 탈선도 없는 참된 삶의 자욱자욱을 새겨가고있는 <평양의 장한 딸>은 오늘도 탄원의 날에 다진 청춘시절의 맹세앞에 늘 자신을 세워보며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혁신자로 값높은 생을 빛내여가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고 세포지구 축산기지에 남먼저 탄원진출한 한 청년은 이렇게 말하였다.

뭇사람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으며 정든 일터와 고향을 떠나올 때까지만 하여도 나는 인생의 절정에 올라선 기분이였다. 하지만 비포, 눈포, 바람포로 유명한 변덕스러운 날씨와 싸우며 풀판을 가꾸고 집짐승을 키우느라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나약해질 때가 없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는 이보다 더한 난관을 이겨내며 우리의 오늘을 안아왔는데 당의 은덕속에 배우고 자란 내가 이쯤한 난관앞에 겁을 먹고 주저앉는다면 어떻게 도리를 아는 인간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후대들앞에 떳떳하게 머리를 들고 나설수 있으랴 하는 생각에 다시 이를 악물고 일손을 잡군 하였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택한 길을 두고 동요하고 후회하다 못해 다른 길에 들어섰다면 오늘과 같이 떠받들리우는 삶에 대해 생각조차 못할것이다.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청춘시절의 선택은 옳바로 했지만 끝까지 변함없이 가려는 각오와 의지가 부족한탓에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진 사람들이 없지 않아 있는것이다.

물론 정든 고향과 일터, 부모형제와 친지들의 곁을 떠날 때 어렵고 힘들것을 각오하고 택한 탄원의 길 그 자체만 놓고보아도 장하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그날의 맹세를 끝까지 지켜 한생토록 변함없이 한길만을 가고가는것은 정말로 쉽지 않은 미거이다.

어떤 명예나 대가를 바라고 어렵고 힘든 일터를 찾아가는 사람은 일시의 박수갈채나 꽃다발은 받을수 있을지언정 조국과 인민이 잊지 못하는 아름다운 생의 흔적은 남길수 없다. 키워주고 품어준 당과 조국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자기의 본분으로 간주할 때만이 매일, 매 시각 자신을 채찍질하며 값높은 생의 자욱을 수놓아갈수 있다.

그렇다. 청춘시절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선택한 길을 끝까지 가는것은 더 중요하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 땅의 청춘들이여,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탄원의 날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자기가 선택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자. 바로 그길에서만 청춘도 빛나고 인생도 빛난다.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곧바로!

여기에 청춘의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

은하리의 청년분조원들

양덕군 은하리에는 모든 일에서 언제나 앞장서고있는 청년분조가 있다.

그들이 맡아가꾸는 10여정보의 기름진 땅이 바로 청년분조원들의 투쟁과 삶의 터전이고 생활의 활무대이다.

이곳에 청년분조의 자랑스러운 기발이 처음으로 휘날린것은 1977년이였다.

당의 뜻을 받들고 양덕군 은하고등중학교(당시)를 졸업한 20여명의 청년들이 농장으로 탄원한 소식은 온 나라 청년들속에 농촌에로의 탄원열의를 세차게 고조시켰다.

그후 첫해 농사에서 풍작을 이룩한 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랑과 믿음의 회답편지를 보내주시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 청년분조의 대는 많이도 바뀌였지만 그때마다 청년분조의 기발을 자랑스럽게 넘겨주며 하는 전세대의 당부는 변함이 없다.

<우리 당이 아는 청년분조의 영예를 변함없이 떨쳐가기 바라오.>

면면히 이어지는 이 당부와 함께 청년분조의 기발은 더욱 거세차게 휘날리고있다.

이 붉은 기발과 더불어 포전에 청춘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새세대 청년분조원들중에는 첫 세대 청년분조원이였던 어머니의 뒤를 이어 제대되여 청년분조에 진출한 동무도 있고 다른 지방에서 이곳으로 탄원한 청년도 있다. 비록 나이와 성격은 각각이지만 영원히 퇴색을 몰라야 할 청년분조의 기발에 붉은색을 변함없이 더해줄 이들의 마음은 하나같다.

전세대들처럼 저 기발을 날리며 당에 기쁨을 드리는 청년분조가 되자.

그 맹세와 더불어 은하리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나날이 전변되고있으니 어찌 이런 청년들이 자랑스럽지 않으랴.

그렇다. 당의 뜻을 대를 이어 받들어가는 미더운 청년들이 있어 조국땅우에는 위훈의 기발이 무성한 숲을 이루며 영원히 휘날리게 될것이다.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곧바로!

여기에 청춘의 가장 큰 영예와 보람이 있다

자신을 이겨내는 과정이 곧 성장의 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열로 충만된 청년들의 기개와 풍모는 자기 세대의 력사적사명을 다하기 위한 실천과정, 단련과정에 승화되고 공고해지게 됩니다.>

수도의 애국모란피복공장에서 일하던 내가 농촌에 탄원진출한지도 어느덧 2년이 되였다. 그 나날 제일 힘겨운것이 무엇이였는가를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자기를 이겨내는것이였다고 대답하군 한다.

정든 고향집을 멀리 떠나 생소한 고장에서 더우기 난생처음 해보는 농사일이여서 정말이지 넘기 힘든 극한점도 있었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동요한적도 없지 않았다. 하루종일 포전에서 일하다가 합숙에 돌아오면 밥먹을 생각도 잊고 방바닥에 눕기가 일쑤였다. 그러면 정녕 일어날것같지 못해 천정을 공허하게 올려다보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하군 했다.

내가 공연히 농촌에 나오지 않았는가. 이렇게 힘든 농사일을 한생토록 꽤 해낼수 있을가. …

그럴 때면 어머니의 얼굴이 떠오르고 깨끗한 작업환경이 보장된 일터에서 함께 일하던 공장동무들의 모습이 어려와 저도 모르게 베개잇을 눈물로 적시였다.

어느날 내가 일하던 피복공장의 지배인동지와 동무들이 성의껏 준비한 생활필수품을 안고 농장에 찾아왔다. 그날 나는 지배인동지에게 품고있던 속마음을 그대로 터놓았다. 농사일을 하느라 험해진 나의 손을 한참이나 쓸어보던 지배인동지는 의미깊은 어조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장지배인으로 사업하면서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았다. 한개 공장을 운영하기도 헐치 않은데 온 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시는 그이께서는 얼마나 힘드실가 하고 생각하면 주저앉았다가도 솟구쳐일어나게 된다. 그이께서 나를 지켜보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이겨나가자.

나는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잊고있었는가를 깨닫게 되였다. 그때부터 마음을 단단히 도사려먹고 농사일을 하나하나 이악하게 배워나갔다. 작업반에서는 나를 믿고 모판관리공의 임무를 맡겨주었다. 나는 낮과 밤이 따로없이 모판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줄대같은 벼모들을 키워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지난해 가을 풍요한 작황이 펼쳐진 포전들을 바라보며 농장원들은 나에게 정말 큰일을 했다고, 이제는 당당한 실농군이 되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나는 그렇게 자신을 이겨냈다.

지금도 나는 하루일을 마친 저녁이면 일기장을 펴놓고 꿈결에도 뵙고싶은 아버지원수님께 마음속심정을 아뢰이군 한다.

이 기회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 우리 청년들도 인간이기에 자기를 이겨내기 힘든 그런 순간이 때로 있을것이다. 문제는 그 동요와 주저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데 있다. 난관앞에서 마음이 나약해질 때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시면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를 생각하면 억척같은 의지가 든든히 자리잡히게 된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에 뿌리를 둔 굳센 신념, 바로 그것이 자신을 이겨내게 하는 제일 강한 힘이며 바로 그것이 있어 우리 청년들이 억세게 성장하는것 아니겠는가.

사리원시 해서농장 농장원 리광옥



새로운 과학농사지도방법의 생활력 과시

과학농사추진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이 현저히 증대되고 농업생산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내세우고 나라의 농업생산장성을 위해 거대한 공력을 들이고있는 위대한 당중앙의 직접적인 지도에 의하여 조직되고 운영되는 과학농사추진조가 현실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 농업부문에서 이룩된 알곡생산성과에는 중앙으로부터 농장에 이르기까지 정연하면서도 강력하게 꾸려져 과학농사에 대한 지도를 완강하게 실천한 과학농사추진조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비결로 안받침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농업생산의 비약적장성을 이룩하는데서 과학농사가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과학농사지도를 심화시키며 농장들에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생산보장하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과학농사추진조를 조직할데 대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받들고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의 책임일군들, 농업위원회와 여러 성, 중앙기관, 농업과학원과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과학연구기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과 각 도농업대학 등의 수많은 단위 일군들과 과학자, 연구사들로 구성된 과학농사추진조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직후로 긴급조직되여 전국각지에 급파되였다.

과학농사추진조에 의한 새로운 농사지도방법은 당중앙의 지도밑에 강력한 국가적힘을 동원하여 농사를 짓는 모든 단위들과 포전들을 시기별, 작물별로 장악, 통제, 대책할수 있게 하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지도방법이다.

과학농사추진조는 조직되는 즉시로 자기 사업에 착수하여 매 영농공정별로 제기될수 있는 농업기술적문제들에 대한 과학기술적대책안을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 신속정확히 보내주는 새로운 제도와 질서를 확립해나갔다.

지역별특성에 적합한 우량품종의 종자들을 도입하고 모든 영농공정들을 과학적리치를 따져가며 실속있게 추진시킨 결과 농업생산의 과학화수준은 일층 제고되였다.

지난해에도 농업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교육, 과학연구단위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실력있는 과학자들이 도, 시, 군들에 파견되여 해당 지역과 단위들의 특성과 조건에 맞는 과학농사대책안을 작성하고 씨뿌리기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영농공정별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해준것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든든히 안받침하는 밑거름이 되였다.

과학농사추진조 성원들은 단순히 과학기술지식의 보급원이 아니라 당정책의 유능한 선전원, 해설원이 되고 철저한 집행자가 되여 농장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농장, 작업반, 분조들에까지 과학농사기풍이 확립되도록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헌신적으로 이끌어나갔다.

이 나날에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의 모든 작업반, 분조들에서 다수확을 이룩하고 도적으로 뒤자리를 차지하던 수많은 농장들이 정보당 평균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고 수많은 다수확자들을 배출하였다.

지난해 침수피해를 심하게 받아 수확을 기대할수 없었던 평안북도의 논벼포전들이 재생벼재배기술의 도입으로 많은 소출을 낼수 있은 중요한 비결도 과학농사추진조의 맹활약에 있었다.

과학농사추진조에 의한 새로운 농사지도방법은 선진과학기술과 지식을 중앙에서 말단농장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이 보급, 전파할수 있게 함으로써 농사 전 과정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와 방조를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게 하는 혁신적이며 선진적인 지도방법이다.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으로 하여 집중강습, 기술전습 등의 형식과 방법이 다양해짐으로써 선진농업과학기술들을 보급하는 사업이 일층 개선강화되였으며 농업정보화수준이 높아져 과학기술자료들의 보급과 리용에서 원활성, 신속성이 보장되였다.

농사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에서 집중강습과 기술전습, 실물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것보다 더 위력한 수단과 방법은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지난 시기의 형식과 틀을 깨버리고 지식과 기술보급사업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갔다.

집중강습에 다매체편집물을 효과있게 작성, 리용하고 질의응답의 비중을 높이였으며 농장들을 순회하면서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전습, 강의를 진행하는 새로운 체계가 세워졌다. 도, 시, 군들에서 매 영농공정수행에 앞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는것이 제도화되였으며 농촌초급일군들은 물론 농장원들이 정확히 리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도록 보여주기과정이 작물별, 날자별로 세분화, 구체화되고 내용의 폭과 심도가 넓고 깊어졌다.

지난 한해동안 선진농업과학기술성과들을 보급하기 위한 3만여차례의 보여주기, 기술강의, 기술전습을 통해 농장원들스스로가 새로운 영농방법과 기술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받아들이게 되였으며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직접 체감하게 되였다. 또한 주요알곡작물병해충편람을 비롯한 농업과학기술도서들과 영농기술자료 4만여부를 출판보급하고 이동통신용농업과학기술봉사체계 <황금열매>를 통하여 밀다수확재배기술을 비롯한 수십건의 농업과학기술참고자료들이 보급되였으며 농장들에서 제기된 수천건의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제때에 해답을 줌으로써 전국적범위에서 농업과학기술보급사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과학농사추진조에 의한 새로운 농사지도방법은 선진농업과학기술과 제품의 개발과 생산, 도입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모든 제품들을 영농적기에 맞게 기동적으로, 신속히 공급할수 있게 하는 효률적인 지휘체계이다.

지난해 과학농사추진조의 드센 장악력과 통제력, 지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속에 각종 선진농업과학기술제품들의 생산공정들이 더욱 확대보강되였으며 농작물의 생육을 개선하는데 좋은 휴대형반도체레이자식물쪼임장치 1만대와 근 3 000대의 전기임풀스물처리장치들이 전국의 수많은 농장들에 보급되여 그 우월성이 여실히 실증되였다.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에 따라 원료, 자재들이 우선적으로 보장되는 속에 농업과학원에서 종자피복제 <풍년모1>호와 살초제 <풀잡이5>호 등이 신속히 생산공급되여 논밭의 지력을 개선하고 농작물의 여문률제고에서 전진이 이룩됨으로써 알곡수확고가 크게 증수되였다. 특히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첨단생물기술개발사에서는 많은 량의 피토신을 100여만정보의 면적에 생산도입하여 농작물의 이삭당알수와 여문률, 천알질량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하였다.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실질적인 과학기술성과들로 안받침하려는 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지방중흥의 첫 산아들이 일떠서는 전국의 20개 시, 군에 당함량이 높은 단고구마모를 우선적으로 보내준것을 비롯하여 지방원료기지농사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실속있는 조치들이 취해졌다.

안주시와 배천군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수많은 농촌초급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원격교육체계에 적극 가입하여 선진적인 과학농법으로 튼튼히 무장한 지식형의 농업근로자들로 준비하고있다.

과학농사추진조의 눈부신 활약과 그 뚜렷한 생활력은 모든 변혁과 진보를 구상하고 령도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그 사업의 기관차가 되여야 할 지도체계와 지도방법의 창시를 중시하고 품을 들여 확립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인 령도방식, 사업방법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지금 과학농사추진조는 이미 거둔 성과와 경험들을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튼튼히 다지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지도로 우리 당의 새로운 과학농사지도방법의 생활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창건 95돐을 맞이하는 윁남공산당

오늘은 윁남공산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95년이 되는 날이다.

1930년 2월 3일 호지명동지는 윁남의 공산주의조직들을 합쳐 윁남공산당을 창건하는 통합회의를 소집하고 먼저 민족민주주의혁명을, 그후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할데 대한 혁명로선을 제시하였다.

공산당이 창건됨으로써 윁남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혁명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윁남공산당은 외래침략자들의 오랜 기간에 걸치는 식민지통치를 반대하는 투쟁에로 인민들을 불러일으켜 1945년 마침내 독립을 이룩하고 공화국을 창건하였다. 윁남인민은 공산당의 령도밑에 세기적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에 나설수 있게 되였다.

1964년 미제가 도발한 바크보만사건을 계기로 윁남땅이 또다시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을 때 윁남공산당은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승리를 안아왔다. 마침내 윁남인민은 나라의 완전해방을 실현하였으며 사회주의길에 들어섰다. 윁남은 독립과 자주, 친선과 평화, 협조와 발전을 위한 대외정책을 일관하게 실시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여왔다.

오늘 윁남공산당의 령도밑에 윁남인민은 당 제13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부강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2021년 1월에 진행된 윁남공산당 제13차대회는 당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대회는 민족적단합과 조성된 유리한 시기를 리용하여 나라의 종합적국력을 강화하고 빠르고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 이룩하기 위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윁남을 2030년까지 중간소득수준의 현대적인 공업국가로, 2045년까지는 높은 소득수준의 발전된 국가로 만드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장래발전단계에서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와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2030년은 공산당이 창건된지 100돐이 되는 해, 2045년은 공화국이 창건된지 100돐이 되는 해이다. 윁남공산당은 이 뜻깊은 해들을 나라의 발전과정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새로운 기간에 나라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계기들로 만들려 하고있다.

주요쌀생산 및 수출국인 동시에 커피와 천연고무생산국으로 알려진 윁남은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체계적으로 확대하면서 농업생산량을 계속 늘여나가고있다.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한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으며 나라의 유리한 경제적측면들을 적극 활용하여 무역의 다각화를 실현하고있다.

윁남정부는 2045년까지 나라의 주요에네르기공급에서 자연에네르기가 차지하는 비률을 25~30%로 늘일것을 계획하고있다.

최근 윁남의 호지명시에서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였다. 이 도시철도로선의 전체 길이는 19. 7㎞인데 그중 지하구간은 2.5㎞로서 윁남의 첫 지하철도로 되였다.

윁남공산당의 령도밑에 윁남인민은 부강하고 민주주의적이며 문명한 국가건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윁남인민이 당의 령도밑에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하며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과 협조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리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핵무기의 량적제한조치를 철회할수 있다고 경고

로씨야외무성 순회대사가 1월 30일 잡지 <국제생활>에 발표한 글에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 계속 증강되는 경우 로씨야는 핵무기에 대한 량적제한조치를 철회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서방과 대립하고있고 또 서방이 로씨야에 전략적손실을 주기 위한 정책을 공개적으로 실시하고있는 현 조건에서 로씨야에는 핵 및 미싸일제한의무에서 탈퇴하여 그것을 질량적으로 확대할데 대한 문제가 제기될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억제력을 파괴하려는 서방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는 속에서 빈말공부밖에 되지 않는 핵위험 및 위협에 대한 론쟁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단마르크 그린랜드는 판매용이 아니라고 주장

최근 미국에서 단마르크의 자치령인 그린랜드를 미국에 종속시키려는 시도가 로골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단마르크정부가 이를 배격해나서고있다.

1월 7일 미국대통령당선자가 그린랜드를 미국에 종속시킬것이라고 한데 이어 미국무장관이 1월 30일의 기자회견에서 그린랜드매입이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는것이며 그 실현을 위해 자국정부가 군사적수단의 사용을 배제하지 않을것이라고 협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단마르크외무상은 그린랜드가 결코 판매용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린랜드인들만이 자기 미래를 결정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저들이 모든것을 장악할수 있다고 생각하고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절대다수의 그린랜드인들이 단마르크로부터의 독립을 바랄뿐 아니라 자기 령토가 미국에 종속되는것도 반대하고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지난해 약 50만명이 해외로 이주

우크라이나국립은행이 1월 31일 보고서를 발표하여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떠나 해외로 이주한 공민들의 수가 약 50만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근 20만명이 또 나라를 떠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올해에도 계속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시기 우크라이나에서 해외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는 속에 로동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수는 2021년에 비해 40% 감소되였다.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서 2022년 2월이래 약 1 000만명이 해외로 이주하였다.



미국에서 려객기와 군용직승기가 충돌하여 수십명이 사망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 1월 29일 려객기와 군용직승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는 레간비행장부근상공에서 일어났으며 려객기는 강에 추락하였다.

사고로 려객기에 탔던 60명의 려객과 4명의 승무원 그리고 직승기에 탔던 3명의 군인모두가 사망하였다.



지역정세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망동

미국이 일본에 장거리공격무기를 팔아주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정부는 두차례에 걸쳐 중거리공중대공중미싸일, 합동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과 그 관련장비들을 일본에 매각하는것을 승인하였다. 매각액은 모두 약 37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에 대한 3억 6 000만US$에 달하는 전술미싸일 및 관련장비매각을 승인하였다.

이외에도 얼마전 미국무성이 공개한 <2024회계년도 무기이전과 국방무역>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지난해 일본에 41억US$규모의 공중급유기와 관련장비들을 납입해주었다.

이러한 무장장비들이 일본렬도의 지경을 훨씬 초월하는 작전반경을 가진 공격수단들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국이 일본에 장거리공격수단들을 쥐여주고있는데는 단지 저들의 군수산업을 살찌우려는 전쟁상인으로서의 리기적타산만 깔려있는것이 아니다. 기본은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워 미일동맹의 전쟁수행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리고 저들의 패권전략실현에 써먹으려는것이다.

미국은 력대로 일본과의 군사동맹체계에서 저들이 <창>으로서 타격력을 맡고 일본에는 자국방위나 미군호위에 국한된 <방패>로서의 역할을 부여해왔다. 때문에 일본에 제공하는 무장장비들도 방위의 명목을 씌운 품목들에 주로 한정시켰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동맹전략상의 요구가 미군과 함께 싸울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게 되였다. 일본에 무장장비도, 군사작전이나 군사훈련도 모두 미군의 방식에 맞추어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은 일본이 <전수방위>원칙을 공공연히 줴던지고 원해작전용의 항공모함들을 보유하도록 허용하였을뿐 아니라 그에 탑재할 수십대의 최신예스텔스전투기를 일본에 팔아주기로 하였다.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400기나 조달해주기로 하였는가 하면 일본을 저들과의 미싸일공동개발과 생산, 전진배비된 미군함선들과 항공기들의 공동유지 및 보수에 끌어들이고있다.

미국은 일본과 <외딴섬탈환>의 간판을 단 합동훈련을 자주 벌려놓으면서 사실상 다른 나라 령토에 대한 <자위대>의 상륙공격작전능력을 키워주고있다. 이에 토대하여 2018년에는 일본의 지상무력에 일본판해병대로 불리우는 수륙기동단까지 내오게 하였다.

또한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동원한 훈련을 일본렬도의 모든 <자위대>연습장들에서 일상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적의 배후를 타격하는 기습작전능력도 미국식으로 련마시키고있다.

게다가 일본렬도와 태평양, 인디아양 등 넓은 해역 및 지역을 무대로 일본<자위대>와 나토무력사이에 각 군종 및 병종별에 따르는 합동군사연습들까지 조직해주고 막후조종하고있다.

이와 함께 미국은 일본이 륙해공<자위대>를 통일적으로 지휘하는 통합사령부를 내오게 하고 그에 맞추어 주일미군사령부를 통합군사령부로 개편확대하는 방법으로 두 무력간의 호상련대와 지휘체계조정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날로 그 도수가 높아지고있는 미군과 일본<자위대>무력과의 이러한 군사적일체화는 무장장비나 작전지휘체계의 측면에서 볼 때 일본을 다국적군이나 동맹군의 일원으로 미국의 전쟁들에 자동적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실제적인 담보로 되고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해 4월 수뇌회담을 통하여 약 70건의 군사협력합의들을 이룩하고 미일전략적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약속하였으며 량국관계를 <세계적인 동반자관계>로 선언하였다.

미일군사관계의 이러한 최근동향은 동맹내에서의 분담구도가 일본이 <창>의 역할도 떠맡아안는 <공격과 방위전반에 대한 미일의 공동분담>구도로 전환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은 미국의 비호와 지원밑에 각종 장거리공격수단들을 장비하면서 적기지공격능력, 침략전쟁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전범국과 그의 선제공격능력을 키워주는 미국의 위험한 망동으로 인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는 더욱 악화될것이다.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만행

이스라엘군이 1월 31일 레바논동부의 한 마을을 공습하여 2명을 살해하고 1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날 이스라엘전투기들이 이 마을에 8기의 미싸일을 발사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과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사이에 이룩된 정화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60일안으로 레바논의 남부지역에서 철수하여야 하였지만 현재까지도 틀고앉아 악행을 일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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