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인혁당 언급은 황제적 발언”
민주당(민주통합당) 박지원원내대표는 11일 새누리당 박근혜대선후보의 ‘인혁당사건’ 발언과 관련, “사법부를 무시하는 황제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박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 누구나 최종판결을 존중하는데 엄연히 인혁당판결은 2007년 1월 무죄판결이 최종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박근혜후보의 발언은 얼마나 편리하게 생각하느냐, 얼마나 사법부 무시하는가, 얼마나 황제적 발언인가”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황식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재심을 통한 사법부의 무죄판결이 최종판결”이라고 밝혔다.
정재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