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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행정부 불법이주민추방 시작

트럼프2기행정부의 불법이주민강경대응정책이 본격 개시됐다.

미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취임 33시간만에 불법이주민460명이 체포됐고 미입국을 앞둔 난민들의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됐다.

24일 캐롤라인레빗백악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수갑을 찬 이주민들이 군용기에 탑승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레빗은 <트럼프대통령은 전세계에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미에 불법으로 들어오면 심각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상 이주민을 항공기에 태워 추방할 땐 수갑은 채우지만 군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국경을 넘었다 국경순찰대에 검거된 과테말라인 75~80명도 본국으로 송환됐다.

국경통제에 미군부대를 동원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방부가 남서부국경배치를 위해 5000여명의 전투병력을 준비시켰다며 육군최정예병력인 82공수사단과 10산악사단이 며칠내 국경에 도착할수 있다고 전했다. 82공수사단은 미군의 해외전투지역에 파병돼온 핵심병력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이든행정부는 이민자들의 불법입국을 막기 위해 망명신청을 받았으며 2022~2024년 미에 들어와 체류허가를 얻은 이민자수는 약150만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행정부에서 추방가능성이 높은 이주민이 2024년 1400만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60%는 합법적 체류가 불가능한 상태고, 40%는 임시체류허가를 받았다.

미에 허가없이 체류하는 이주민 중 다수는 멕시코로 약400만명, 엘살바도르 75만명, 인도 72만50000명, 과테말라 67만5000명, 온두라스 52만50000명 등이다. <한국>은 11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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