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함마드빈압둘라흐만알사니카타르총리가 이스라엘에 시리아내완충지대에서 즉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알사니는 시리아과도정부실권자 알샤라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은 이란민병대와 헤즈볼라를 구실로 완충지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해방이후 그들은 시리아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스라엘군의 즉각 철수를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2월 아사드정권을 붕괴시키고 북부점령지 골란고원 경계를 넘어 시리아영토 안쪽 비무장완충지대까지 병력을 진입시켰다. 이는 50년만에 처음이다.
지난달엔 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와 카츠이스라엘국방장관이 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하는 다른 합의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군을 주둔시키겠다며 사실상 장기점령의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