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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성명] 군산미공군기지앞 〈우리는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 것이다〉 반미대장정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18일 군산미공군기지에서 <북침전쟁망언트럼프규탄! 모든미군기지환수! 미군철거!> 11차반미대장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뒤 투쟁하는 민중의 노래 <임을위한행진곡>을 힘차게 불렀다.

첫번째 발언으로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군산미군기지를 바라보면 이렇게 넓은 미군기지가 전국80여곳에 펼쳐져있다는 사실앞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상으로 빌려주면서 공군기지를 이용하면 도리어 우리가 돈을 내야하는 기막힌 현실앞에 아연실색한다><미국은 이땅에 대리정권을 세우고 땅과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악행을 저질러왔다>고 밝혔다.

<필리핀·독일도 이제는 미군기지료를 받는데 유독 남코리아만 기지료를 받지않을뿐만 아니라 도리어 방위분담금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사항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맥아더가 점령한 이후부터 미국은 이땅을 식민지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75년이 지난 지금은 미군이 나가야할 시점>이라며 <미국의 힘은 지구상에서 기울고 있다. 군산미군기지도 시민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구준서사무국장은 <20년넘게 미군기지를 반환받기위해 투쟁중이다>라며 <미군은 군사기지를 더욱 강화하고 군산에서 전쟁연습을 강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준서사무국장은 <우리는 군산미군기지가 없어지고 평화공원이 될때까지 싸울것이다><의지가 끊이지 않는한 싸움은 계속되고 싸움이 계속되는한 우리는 승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길거라 믿는다>면서 <포기하지않는길이 승리하는길이다>고 발언했다.

하현호전북민중행동대표가 세번째 발언자로 나섰다.

하대표는 <트럼프가 큰 선물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미군철수라거나 미국에 대해얘기하면 빨갱이로 매도당했는데 지금은 국민대다수가 미군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방위비협상이야말로 우리에게 준 절호의 기회>라며 <이럴때 미군철거투쟁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제 요원의 불길처럼 미군은 필요없고 철수해야하며 주둔하려면 주둔비를 내야한다는것이 보편적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우리가 바라는 미군이 이땅에서 떠날날도 그리 머지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군기지환수연구소현필경소장은 <군산미군기지는 주남미군태평양방위사령부 7공군사령부 8전투비행단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있는 평택오산미군기지는 7공군사령부 51전투비행단이다>라며 <이렇게 코리아반도에는 8전투비행단과 51전투비행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19506월 이승만이 도망가며 한강다리폭파했는데 단추를 누른자는 합참의장이지만 뒤에서 지시한자는 미군이라는걸 다들 알고있다>라며 <7.6 작전권을 유엔에 넘겼기때문에 미군병사들이 파견되서 작전을 지휘감시하는 역할을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경상남도진해에 가면 주한미군고문단실이 있는데 6.12 싱가포르협상이 체결되기 전에는 미군병력 5000명이 들어와 있었다>고 발언했다.

이어 <만약 전시준비태세 <데프콘3>가 발동하면 대대병력까지 미군이 작전지휘를 받도록 강요하고 만약 받지않으면 군법에 의해 즉각처분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라며 <작전지휘권이 없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미군은 남코리아군대숫자까지 요구하고 심지어 무기까지 강매한다>면서 <우리는 절대로 미군과 같이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6.12싱가포르선언으로 미군없는 코리아반도를 만들수있다는 희망이 있다><이제는 전민중이 떨쳐일어서 미제를 몰아내고 식민지에서 해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 <우리는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 것이다>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부른뒤  집회를 마쳤다. 

<북침전쟁망언트럼프규탄! 모든미군기지환수! 미군철거!> 11차반미대장정 군산

https://fbwat.ch/14Jma4vGDlnamKOr

[성명]  우리는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을 반드시 철거시킬 것이다

미정부의 기만적인 양면술책에 온민족이 격노하고있다. 16일 미국무부대북특별대표 비건은 북에 <당신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지 알고있다>며 대화를 요청하면서도 <최근 북이 진행한 중대한 도발은 코리아반도에서 지속적인 평화를 이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며 압박했다. 6.12북미공동성명을 파탄내고 2차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결렬시키며 북미대화를 차단한 것은 북이 아니라 트럼프정부다. 미대통령 트럼프는 최근에도 <필요시 무력을 쓸 수 있다>고 침략망언을 해댔고 미국방부동아시아담당부차관보 클링크도 <미국은 군사옵션을 철회한 적 없다>, <북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면 강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감히 겁박하지 않았던가. 

트럼프정부의 북침선제핵타격책동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미군은 올해도 미남합동군사연습을 계속 했으며 일상적으로 미정찰기를 코리아반도상공에 배비했다. 특히 최근 연달아 공개적으로 미정찰기들을 출격시키며 북을 압박했다. 뿐만아니라 10월부터 다시 핵전략폭격기 B-52를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시키며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미남군당국은 내년 3월 북침전쟁연습을 위한 일정검토에 돌입하며 북을 더 압박하고있다. 그러면서 남정부에는 미군방위비분담금을 무려 6조원이나 강요하고 미국산무기를 강매하는 날강도짓을 하고있는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주남미군을 앞세워 우리민족을 <절멸>시키겠다고 망동하는 한편, 정치·경제적으로도 우리민중을 심각하게 억압·착취하고있다. 

문제는 트럼프가 미국내외적으로 조성된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전쟁미치광이>짓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미국내에서는 <우크라이나스캔들>로 인해 촉발된 탄핵위기와 반트럼프정서로 최대 정치적 위기에 놓였으며 미국외에서는 나토정상회의에서 각국정상들의 <뒷담화>로 트럼프가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됐다. 오죽하면 미국내에서도 트럼프를 두고 <소리만 큰 개>라고까지 하겠는가. 트럼프는 내적으로 탄도미사일발사시험을 하고 나토에는 미군주둔비인상압박을 하며 더욱 침략적으로 나오고있다. 허나 <북이 위성이나 ICBM발사로 돌아간다면 북핵위협을 해결했다고 한 트럼프의 발언과는 명백히 모순>, <트럼프의 재선거캠페인기간중 위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미언론보도처럼 트럼프의 정치생명의 목줄을 쥐고있는 것은 다름아닌 북임을 트럼프는 알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결국 대북적대시정책이 철회돼야만 북미협상이 가능하며 대북적대시정책철회의 제1과제는 미군철거다. 특히 군산미군기지는 반환예정인 미군기지목록에서 배제돼있는 미공군핵심기지며 침략전쟁의 전초기지로 실제 전쟁이 발발한다면 제1타격대상이 되는 것은 필연이다. 군산미군기지환경오염·발암물질유출로 군산시민들은 매일 생명권을 위협받고있고 미군성노예문제가 보여주듯 여성들은 생명보다 소중한 존엄을 완전 짓밟히고있다. 특히 군산기지에서도 탄저균·보툴리늄을 비롯한 온갖 생화학대량살상무기를 시험하고있지 않은가. 군산시민을 비롯한 우리민중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미군은 우리민족의 주적이며 미군을 우리땅에 계속 두는 것은 우리민중의 최대수치다. 반드시 우리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모든 미군범죄 사죄·배상하라!

군산미군기지 당장 반환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즉각 철거하라!

2019년 12월18일 군산미공군기지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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