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체포영장재집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한남동 대통령관저앞에서 전개되고 있는 윤석열체포철야농성에 8일부터 결합했다. 윤석열이 체포될 때까지 동참한다.
당원들은 현장에서 정당연설회와 선전전, 무대위 발언과 노래공연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당원들은 정당연설회를 6차례 진행했다.
10일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백골단>이 화제가 됐다. 80년대, 90년대 운동세력들을 탄압하는 데 주되게 활동했던 조직이다. 91년도 명지대학생 강경대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조직이 바로 백골단이다. 의문사했던 한진중공업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빼앗은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 군사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백골단을, 반공청년단이 만들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라고 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체포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수 있다>, <국가안보에 구멍을 낼수 있다>라는 망언을 지껄이고 있다. 오히려 윤석열의 계엄으로 인해서, 윤석열내란수괴의 체포가 지연되면서 국가가 비상사태에 이르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들이 제대로 법을 준수하면서 활동하겠는가. 절대 아니다. 이미 수사기관에 법집행을 자신들이 물리적으로 막겠다고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 이 새벽시간에도 현장에서 계속 충돌을 일으키면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해방이후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승만이 만들었던 서북청년단, 2025년의 서북청년단이 바로 이른바 친윤세력이 만든 <백골단>이다. 관저에서 만약 윤석열을 체포하다 충돌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100% 윤석열과 최상목의 책임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은 충돌자제를 말로만 할 뿐이지 실제로 법이 제대로 집행될수 있게 하는 책무는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6일 경호처소속 김성훈경호차장, 이광우경호본부장이 윤석열체포를 막기 위해 케이블타이400개와 실탄 준비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윤석열무리들은 관저주변에 철조망을 세우고 버스를 증차하고 있다. 6일 국민의힘친윤계의원40여명은 관저로 몰려들어 <불법적인 영장은 당연히 무효>라고 광분했다. 윤석열측은 극우반동무리에게 <이 전쟁에, 여러분이 전사>라며 내란을 선동했고 국민의힘은 탄핵 자체를 무효화하기 위해 헌재에 타당한 내란죄 철회를 악랄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12.3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준비한 실탄양은 500발이 아니라 5만7735발이었다. 전정보사령관 노상원은 윤석열·김건희의 지휘하에 중앙선관위직원30명을 고문하기 위해 고문도구를 준비했고, 계엄당일 사전예행연습을 벌였다. 대북국지전도발과 대남자작극준비는 윤석열무리가 살인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한국>전으로 동아시아전을 개시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 하고 있다. 윤석열무리는 미<한>군사연습기간에 맞춰 발광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2024년 12월24일 미국유명시사유튜브에서는 <미CIA가 윤석열의 대통령당선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의 개혁, 극우 진영에서 동시에 나온 내용이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쿠데타 등 역대 모든 쿠데타를 조종했던 미국이 이번에만 안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윤석열은 법치를 완전히 파괴했고 내란반란무리들은 유혈충돌을 조장하며 내전을 불러오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한편 미국은 12.3계엄전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산장거리미사일사용제한을 해제했고 12.3계엄실패후 서아시아전장에서 시리아정권을 전복하면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란반란무리들과 그 배후조종세력이 민주주의의 파괴를 넘어 우리 민족, 민중의 생명과 안위를 위협하는 최악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윤석열 체포·구속·파면이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