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윤전미국무부대북특별대표가 북이 트럼프대통령의 대북협상력이 약해졌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4일 미국의소리는 비핵화실무협상대표인 스티븐비건국무부특별대표의 전임자인 윤전대표가 이같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2일 윤전대표는 북이 실무협상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시험한것을 거론하며 <협상레버리지를 높이겠다는 의도>라며 <북은 트럼프대통령이 전보다 약해졌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보여주는데 급급한쪽은 김정은위원장이 아닌 트럼프>라고 설명했다.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외교분야의 성과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는 북비핵화에 대해 <<전부 아니면 전무>방식은 안된다>라며 <곧바로 최종목표를 달성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핵화대화에 대해 <남코리아와 중국을 포함해 외연을 넓혔으면 한다>며 <이들을 장기적으로 만나 비핵화의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4일 북미양측은 스웨덴스톡홀롬에서 비핵화실무협상에 진행될 예정이다.
북실무협상대표인 김명길외무성순회대사는 전날 스톡홀롬에 먼저 도착했으며 비건대표가 이끄는 미측실무단도 곧 도착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