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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경찰 처벌! 성추행정부 퇴진!〉 … 코리아연대, 종로서앞서 규탄집회 열어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24일 오후730분 서울 종로경찰서앞에서 <폭력진압집단성추행 강신명해임! 박근혜퇴진! 촉구집회>를 개최했다.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 송무호대표는 여는발언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미군을 향해, 생화화무기를 들여와 용산, 부산, 평택에서 실험하고 있는 그 미군을 향해 이땅을 떠나라고 외치는 것은 자주독립국가의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외세에 굴종적인 박근혜<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를 탄압하고 있다.>면서 <그 탄압에 경찰이 동원되고 있다. 이 경찰은 도대체 어느나라 경찰인가. 자국민의 당연한 권리를 탄압하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종로경찰서는 왜 이렇게 악명높고, 국민을 학대하는가?>라고 묻고, <종로경찰서가 경찰계통에서 무엇인가 자리가 높은 것 같다. 그래서 여기를 거쳐가면 승진되는 모양이며, 국민들을 마구잡이로 탄압하고 <정권>의 개노릇을 솔선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백번양보해 여기까지도 이해하겠다. 그런데 왜 여성시위자들을 잡아갈 때 성추행하는가? 여경들은 그런 것 대비해서 여경 만든 거 아닌가? 왜 남자경찰들이 달려들어 여성시위자를 연행하면서 뒤로 가슴을 껴안고 심지어 두명의 남성경찰이 여성의 두다리를 벌려가면서 연행하는 것인가.>라고 성토하고, 종로경찰서장을 향해 <그 경찰들 잡아서 징계하라, 경비과장 징계하라 그리고 본인또한 사퇴하라.>고 강력촉구했다.

 

평화적으로 반미시위를 벌이다 남성경찰들에게 집단성추행을 당한 코리아연대 여성회원이 규탄발언에 나섰다.

 

여성회원은 <얼마전 <인권말살 민주파괴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적으로 반미시위를 했다. 당시 내손에 들린 것은 구호가 적힌 가로막과 전단 뿐이었지만 경찰은 폭력적으로 성추행을 자행하며 나를 연행했다. 경찰들에게 내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강력항의했지만 경찰책임자는 남성경찰들에게 연행하라고 지시했다. 뿐만아니라 종로서에서 조사받을 때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경찰은 신원을 밝히지 않는다고 <간첩이냐?>, <강제로 당하는 것 좋아하느냐, 왜 강제로 당하려 하는냐>라고 성희롱과 폭언을 일삼았다. 나는 이 과정에서 강한 수치심을 느꼈고, 지금도 견디기 힘들정도로 수치스럽고 충격적>이라고 격분하며 종로서의 만행을 폭로·규탄했다.

 

이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탄저균과 지카바이러스를 실험한 미군에게 떠나라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한마디 못하는 종미사대매국정권인 박근혜<정권>과 정권아래에 있는 공권력은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인권말살자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추행·폭언을 당한 또다른 여성회원은 <이땅에서 왜 집회시위의 자유가 용납되지 않는지를 느끼기 전에 남성경찰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해야만 했다. 태어나서 처음 겪은 수치심을 느꼈고, 평생의 상처가 됐다.>고 분노하면서 <이러한 일이 자신의 일이 아니라며 그런 적 없다고 일관하는 경찰관계는 똑똑히 들어야 한다. 한 여학생이 평생을 가져갈 상처를 줬고,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할 집회결사의 자유까지 유린했다. 이것이 과연 인권을 존중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나라인가.>라고 맹렬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집회·표현·결사·사상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것을 경찰은 똑똑히 알라.><강제날인전에 경찰이 수갑을 채웠고, 나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자 경찰들은 나에게 간첩일지 아닐지 어떻게 아냐며 간첩으로 몰아갔다. 경찰은 이말에 책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 이에 대해 똑똑히 책임져야 한다. 종로서장·서울시경찰청장·경찰청장은 책임지고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계속해서 <경찰의 상습적인 집단성희롱은 결국 반인권적인 박근혜<정부>하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정부>아래에서는 우리가 가져야할 초보적인 권리조차 가질 수 없다.><박근혜<정부>가 퇴진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평화어머니회 고은광순대표는 <대한민국헌법1조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했다. 이땅의 주인은 여기 서 있는 한사람한사람이다. 집시법은 집회를 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경찰에게 월급을 주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며 경찰은 대통령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1년이 지나면 떠날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개가 되지 말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땅에서 평화와 안전, 사랑, 존중, 믿음이 흘러넘치기를 원하고 그런 세상이 되기 위해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 끊임없이 전쟁을 획책하는 세력들과 싸우고 있다.><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지켜야할 국민들은 바로 이들이다.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이들을 간첩으로 몰고가지 말라. 진정으로 귀한 사람들이다. 권력의 더러운 개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코리아연대 양고은공동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코리아연대는 <박근혜<정부>의 폭압통치·공안통치로 민주주의는 완전히 파괴됐고 인권도 말살됐다.><공안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진압으로 백남기농민이 반년 넘도록 사경을 헤매고 있고, 민중총궐기를 불법화하고 탄압한 것으로도 모자라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을 구속시키고 징역8년을 구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코리아연대에 대한 광적인 공안탄압은 극에 달했다.><공안기구는 코리아연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체포소동으로 9명의 회원을 구속시켰으며 암투병에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는 김혜영회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실형2년을 선고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연대는 종로서·서울시경·보수대의 폭언·폭행·성추행건에 대한 백서를 만들고 그동안 모아놓은 성추행·폭언·폭행만행의 사진들과 영상을 전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수사과정에 성희롱과 악질망언을 퍼부은 종로서지능팀, 집단성추행에 가담한 서울기동대·종로서경비계, KT집회때 성추행한 강태관경비계장 등을 형사고발해 반드시 처벌받게 하고, 그 지휘책임자들인 홍완선종로서장·이상원서울시경청장·강신명경찰청장들의 책임을 끝까지 물어 해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종로타워북인사마당을 거쳐 종로서앞까지 <<간첩이냐>·<강제로 당하는 좋아하냐?> 종로서 지능팀장 형사고발한다 각오하라 종로서장 끝까지 싸운다!>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평화적인 반미시위당시 집단성추행을 당한 사진이 담긴 이미지플래카드, <김혜영 석방!>·<북미평화협정체결!>·<박근혜퇴진!>·<미군떠나라!>·<끝내자 박근혜!> 구호가 적힌 가로막을 들고 <성추행범죄자 강태관경비계장 윤국현지능팀장 처벌하라!>·<종로서의 악명높은 홍완선서장 최성영경비과장 해임하라!>·<폭력·성추행책임자 강신명경찰청장·이상원서울시경청장 해임하라!>·<폭압통치 성추행정부 박근혜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성추행경찰 처벌하라! 성추행정부 퇴진하라!


평화시위에 경찰의 집단성추행·불법폭력연행

코리아연대 여성회원 2명이 지난 620<탄저균·지카 가지고 미군 떠나라! 인권말살 민주파괴 박근혜퇴진!>을 요구하며 미대사관진격투쟁을 전개하였다. 두 여성은 구호가 적힌 가로막과 전단을 가지고 평화적으로 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종로경찰서와 시울시기동대는 어김없이 집단성추행·불법폭력연행을 자행하였고 특히 남성경찰이 여성회원의 가슴을 뒤에서 노골적으로 껴안아 충격을 주고 있다. 종로서지능팀(팀장 윤국현)은 부당한 심문에 저항하며 묵비단식하는 여성회원에게 강제지문날인을 강요하며 <간첩이냐>, <강제로 하는 거 좋아하냐?>라는 악질적인 폭언·성희롱을 서슴지 않았다.

 

폭력경찰의 계속되는 성추행과 폭언폭행

종로서·서울시경은 코리아연대 여성회원들이 평화적인 미대사관진격투쟁을 할 때마다 집단성추행을 자행하였다. 422KT집회때 종로서경비계장은 그 집회에 연대한 여대생의 가슴을 치며 성추행하였다. 작년 5월 청와대앞에서 사건을 취재중이던 여기자를 뒤에서 끌어안은 사건도 있었다. 공안경찰은 체포영장없이 불법·폭력연행을 남발하였고 전치2주 이상의 상해를 입히는 경우도 빈번하였다. 미대사관앞 1인시위에 대한 탄압은 150일이 넘게 계속되고, 평화적인 1인시위에 대한 경찰의 폭언·폭행도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민주주의파괴·인권말살

박근혜<정부>의 폭압통치·공안통치로 민주주의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인권도 말살되었다. 공안경찰의 살인적인 물대포진압으로 백남기농민이 반년 넘도록 사경을 헤매고 있다. 민중총궐기를 불법화하고 탄압한 것으로도 모자라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을 구속시키고 징역8년을 구형하였다. 특히 코리아연대에 대한 광적인 공안탄압은 극에 달하였다. 공안기구는 코리아연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체포소동으로 9명의 회원을 구속시켰으며 암투병에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는 김혜영회원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실형2년을 선고하였다.

 

폭압통치 성추행정부 즉각 퇴진해야

당시 광화문광장에서 두여성회원의 시위를 지켜보던 미국반전평화단체 앤서(ANSWER)대변인 데렉 포드가 이 현장을 직접 촬영하였다. 코리아연대는 종로서·서울시경·보수대의 폭언·폭행·성추행건에 대한 백서를 만들고 그동안 모아놓은 성추행·폭언폭행만행의 사진들과 영상들을 전면적으로 공개할 것이다. 또한 수사과정에 성희롱과 악질망언을 퍼부은 종로서지능팀, 집단성추행에 가담한 서울시기동대·종로서경비계, KT집회때 성추행한 강태관경비계장 등을 형사고발해 반드시 처벌받게 하겠다. 그리고 지휘책임자들인 홍완선종로서장·이상원서울시경청장·강신명경찰청장들의 책임을 끝까지 물어 해임시킬 것이다. 무엇보다 이땅을 인권말살의 지옥으로 만들어놓은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그 죄악을 낱낱이 계산할 것이다.

 

성추행범죄자 강태관경비계장 윤국현지능팀장 처벌하라!

종로서의 악명높은 홍완선서장 최성영경비과장 해임하라!

폭력·성추행책임자 강신명경찰청장·이상원서울시경청장 해임하라!

폭압통치 성추행정부 박근혜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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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레지스탕스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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