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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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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밖 힘차게 싸워 김혜영양심수 반드시 석방시키자!〉 … 코리아연대, 〈동지를 그리는 촛불문화제〉 열어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12일 오후7시 서울구치소노숙농성장에서 <동지를 그리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로 김혜영양심수는 국가보안법과 박근혜<정부>의 파쇼적 공안탄압에 맞서 목숨건 무기한 옥중단식을 벌인지 18일째며, 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를 비롯한 코리아연대양심수 8명의 무기한 동조옥중단식 6일째, 양고은공동대표의 광화문 노숙단식농성 6일째다.

촛불문화제는 암투병양심수 김혜영석방을 촉구하고, 파쇼적 공안탄압을 자행하며 인권을 유린하는 박근혜<정부>를 규탄하는 참가자들의 자유발언과 몸짓공연,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 코리아연대회원은 <며칠전 김경구동지를 면회했는데 밝은 모습이었다. 김경구동지가 항상 동지들을 챙겨주던 모습이 생각났다. 힘을 주려고 간건데 오히려 내가 더 힘을 받았다.>며 말하며 <동지를 위하여> 노래를 불렀다.

한 청년은 <6월14일이면 암투병중인 김혜영선배가 단식한지 20일이 된다. 40일동안 일반사람이 단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그래서 더욱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청년은 <아무런 죄가 없는 혜영선배가 서울구치소에 갇혀 18일동안 단식을 하고 깡 말랐다는 소식에 정말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말로만 듣던 공안탄압, 종북물이는 그저 이 종미사대매국<정권>이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시키기 위한 악랄한 수법이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선배들이 모두 부당한 탄압을 받고 사활적인 무기한단식으로 맞서 싸우고 있는데 후배로서 뒤를 잇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모든 후배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코리아연대회원은 <지난해 8월4일 김혜영동지가 서울구치소에 송치되면서 서울구치소앞노숙농성이 시작돼 오늘로 308일째>라면서 <김혜영동지는 두번의 위험한 갑상선암수술후 우리곁에 돌아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며 활동을 해왔지만 박근혜폭압<정부>는 지난해 7월 김혜영동지를 옥인동대공분실로 끌고가 폭압적으로 수사했다.>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치인들, 재벌회장들은 비리와 범죄를 저질러 들어가서는 병보석이니, 집행유예를 받고 휠체어타며 나온다. 그런데 왜 이땅의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김혜영양심수는 징역2년을 받아야 하는가? 왜 암투병양심수는 외부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가? 분통이 터진다.>고 성토하고, <김혜영동지가 석방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자.>고 결의를 높였다.

 

또다른 코리연대회원은 <김혜영동지는 가장 믿고 의지하는 선배>라면서 <구치소안에서 싸우는 동지들이 나올 때까지 싸워야겠다. 모두 무사히 나와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김혜영동지! 이상훈동지! 이미숙동지! 지영철동지! 이동근동지! 최민동지! 김경구동지! 한준혜동지! 김대봉동지!>라고 무기한 옥중단식을 벌이고 있는 코리아연대양심수 9명의 이름을 한명한명 힘차게 부른후, <안과 밖에서 힘차게 싸워 투쟁 승리합시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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