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동신문은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는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반가운 편지>,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기쁨>,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우리 나라의 박명진, 리성금선수들 남자 61㎏급, 녀자 49㎏급경기에서 영예의 1위 쟁취>, <량심앞에 떳떳이 살자>, <지혜와 열정은 타고난것인가>, <열달을 넉달로!>, <재자원화사업의 전 과정을 과학기술로 일관시키자>, <성천군에서 만난 세 로인>,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높아가는 지지의 목소리>, <로씨야와 벨라루씨 안전담보에 관한 조약 체결>, <미국과 서방의 긴장격화책동을 비난>, <부당한 대결자세를 버릴것을 프랑스에 요구>,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실업자 증가>, <파업>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는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올해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행로에 새로운 페지로 뚜렷이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백년, 천년미래를 담보하는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할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만대로 이어나갈 최고의 교육전당으로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간부혁명화의 기치로 제시하시고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여 주체위업의 만년기틀을 마련하시는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승승장구하는 조선로동당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올해의 투쟁속에서 확증된 력사의 철리이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기치로 내세운 간부혁명화방침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을 이끌어나가는 당이 위대한 창건과 영광스러운 력사를 계승하고 자기의 집권력과 령도력을 변함없이 유지강화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당의 중진을 이루는 간부들을 튼튼히 준비시키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혁명적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은 혁명에 충실한 간부들의 대가 줄기차게 이어지는 과정으로써만 이루어지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적본성과 존재방식을 규정짓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존엄높고 강위력한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이 기약되여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의 집권력사가 80년을 가까이하고있고 일군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할데 대한 방침을 세우고 투쟁해온지도 반세기가 훨씬 넘지만 간부혁명화의 기치로서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전면에 제기한적은 아직 없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창당사에 새겨진 원대한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불굴의 정신으로 간부들을 무장시켜야만 우리당 간부혁명화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고 당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올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신 간부혁명화방침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최장의 집권사와 불패의 향도력을 백년, 천년에로 확고히 이어놓을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이며 불멸의 전투적기치이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기치로 내세운 간부혁명화방침은 우리 당의 성격과 혈맥을 굳건히 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인 투쟁강령이다.
당의 존재와 발전에서 가장 결정적이며 주되는 요인은 어떤 리념과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창건되였는가, 그 순결성을 어떻게 고수해나가는가 하는데 있다. 그것은 당의 력사적시원과 본태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그 대를 이어주는 명맥에 관한 문제로서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절대적인 의의를 가진다. 혁명적당건설의 력사적교훈은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대표하는 혁명의 전위대로 출범한 당이라고 하여도 창당초기의 투쟁강령과 창당세대의 혁명정신을 포기하고 시대의 변화를 운운하면서 개량주의의 길로 나간다면 창당초기리념으로부터의 리탈과 사상정신적변색을 초래하게 되며 나아가서 자기의 존재마저도 끝마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이 장엄한 출발을 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추호의 탈선이나 변색도 없이 세계유일무이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여올수 있은것은 바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언제나 충실하고 그것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왔기때문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과 정신에는 혁명적당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면서 찾아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그 무궁한 진리성이 검증된 귀중한 철리가 담겨져있다. 이 위대한 정신적유산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인민의 리상이 완전히 실현된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과 혈맥을 고수하고 자기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끊임없이 장성시키면서 승리의 일로를 걸어올수 있었다.
당의 투쟁강령과 성격을 고수하고 고유의 본태와 기풍을 유지강화하는 문제는 다름아닌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구현하고 계승해나가는 문제이며 그 성과여부는 당의 골간이며 핵심인 간부들이 어떻게 준비되고 활약하는가에 달려있다. 같은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선대의 사상과 인격, 인생관도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이 아니며 넋이 없는 <계승>은 속이 텅 빈 겉모양에 불과하다. 당건설위업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에 의해서만 빛나게 계승발전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간부혁명화방침은 간부들이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을 더욱 숭고한 높이에서 이어나감으로써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고 우리 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확고히 담보하게 하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위대한 창당사에 새겨진 원대한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불굴의 정신으로 간부들을 무장시켜 우리당 간부혁명화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당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지금 우리 당간부대렬에서는 우리 당의 창건사와 강화발전사를 교과서의 글줄로만 배운 세대가 주력을 이루고있다.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어떻게 고수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새시대 간부들이 위대한 창당사가 가르치는 진리를 어떻게 습득하고 이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간부혁명화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당창건의 리념이 간부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신조로 되고 창당의 정신과 기풍이 간부들의 사고와 행동을 확고히 지배할 때 우리당 간부진영은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로 보다 백배해질것이며 우리의 당건설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을 확충하여 계속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게 될것이다.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기치로 내세운 간부혁명화방침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라는 현실적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과학적인 방침이다.
오늘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국가의 전면적부흥이라는 새로운 발전국면에 들어섰다.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어야 할 오늘의 현실은 간부혁명화, 간부육성사업의 중요성을 뚜렷이 부각시키고있다. 당과 국가의 일익을 담당한 간부들의 알찬 준비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의 힘찬 활력이고 간부들의 전위적, 핵심적역할이자 우리식 사회주의의 기세찬 진군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은 근로하는 인민과 조국을 끝까지 책임지고 공산주의에로 갈수 있는 혁명의 강위력한 전위대를 꾸리자는것이였다. 이 땅우에 인민이 행복하게 사는 부강한 나라를 일떠세우기 위하여, 우리 국가를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창당의 위대한 정신을 창조하고 당건설의 거창한 대업을 성취한 건당의 개척세대들이다. 당창건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과 기풍이 우리 당의 위업을 떠미는 무진한 열원이 되고 추진력이 되여왔기에 해방후 민주혁명의 력사적과제가 실현되고 전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우리 조국은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거연히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행로에서 당과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전진시켜온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과 불멸할 공적이 과거사로만 남아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혁명의 전세대들이 피로써 찾고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빛내여온 우리 국가를 더욱 강대하고 존엄높은 나라로 일떠세워야 할 막중한 사명과 임무가 우리 간부들에게 지워져있다. 전당의 간부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고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간부혁명화방침, 이것은 모든 일군들을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워 혁명대오를 불패의 력량으로 강화하며 그에 의거하여 우리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고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비껴있는 불멸의 지침이다.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 가장 권위있는 혁명대학
위대한 당중앙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뜻깊은 올해에 우리 당의 절대적존위, 우리 위업의 필승불패성을 상징하며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훌륭히 일떠섰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세계일류급의 정치학원으로 세상이 보란듯이 웅자를 드러낸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계승과 발전을 위한 강위력한 거점을 마련한 일대 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우리 당중앙이 직접 지도하는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입니다.>
당간부양성은 혁명적당에 있어서 가장 선차적인 필수불가결의 사업이다. 모판이 좋아야 충실한 모를 자래우고 풍요한 가을을 바라볼수 있는것처럼 당간부양성의 원종장을 훌륭히 꾸리는것은 우리당 중진의 교대자들을 육성하는 당의 전망적발전문제 나아가서 혁명위업의 계승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
혁명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가는데서 당간부양성의 든든한 거점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을 일신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를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오늘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거연히 일떠서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 가장 권위있는 혁명대학으로 찬연히 빛을 뿌릴수 있게 하여주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일성-김정일주의당건설위업의 만년지계와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위하여 이룩하신 특출한 공적중의 공적이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당간부양성을 천사만사에 확고히 앞세워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웅지가 안아올린 고귀한 산아이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집권력사를 굳건히 떠받들어온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새시대 공산주의자육성의 원종장으로 훌륭히 일떠세우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미전부터 간직하고계신 웅대한 구상이였다. 우리 당과 함께 장구하고도 영광스러운 길을 걸어오면서 쌓아올린 력사적공적으로 보나, 공인된 권위와 령도력을 지닌 조선로동당의 간부양성기지라는 명성으로 보나 그리고 교육혁명의 시대에 마땅히 선두에 서야 할 위치로 보나 중앙간부학교는 응당 대학우의 대학, 최고의 학교로 꾸려져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고계신 뜻과 의지가 얼마나 심원하고 강렬한가 하는것은 학교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금수산지구의 명당자리에 건설부지를 몸소 정해주시고 설계형성안으로부터 시작하여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사소한것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몸소 건설현장을 찾으시여 부족점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고 정치사상교육의 원종장답게 건축물과 교육시설, 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정책화되고 표본화되여야 주체사상학원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하시며 사연깊은 전자현시판과 현대적인 콤퓨터들도 일식으로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 혁명가양성의 최고전당으로 웅장하게 일떠설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웅지에 떠받들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그 면모와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단순히 현대적인것을 뛰여넘어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됨으로써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이 어떻게 이어지고 그 절대적인 집권력과 령도력이 어떻게 영구화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주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떠세워주신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이 있어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고 우리 당의 집권력과 령도력을 무궁한 미래에로 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주체혁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응결체이다.
혁명적당의 천만년미래는 당간부육성의 원종장을 훌륭히 꾸리는것과 함께 그것이 당과 혁명에 실지 이바지하는 알차게 준비된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믿음직한 근거지로 강화될 때만이 굳건히 담보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우리 당의 핵심들, 계승자들을 키워내는 세계일류급의 정치학원답게 꾸려주신데 이어 중앙간부학교가 당의 핵심육성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몸소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도 하시고 뜻깊은 개교식에 또다시 나오시여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를 중앙간부학교 교장에게 직접 수여해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으로 무장한 리상이 높고 신념이 투철하며 근면하고 열정적인 혁명가들을 키워내는 공산주의학원이다. 모든 교직원들이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에 몸을 적시고 학생들의 온넋을 붉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조선로동당의 중견간부들을 키워내는 중앙간부학교의 공산주의적성격이 더 잘 살아나도록 하시기 위해 모든 강의실들에 붉은기를 세우도록 하시여 전교가 통채로 하나의 거대한 붉은기를 이루도록 하여주시고 당기와 당마크, 조선로동당 상징탑을 설치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중앙간부학교는 주체사상학원으로서의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라는 혁명의 터전에서 나오는 열매는 하나같이 충실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는 중앙간부학교가 우리 당이 50년, 100년, 몇백년의 후사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유능한 당일군, 능숙한 정치활동가들을 키워내는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책임에 충실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웅지와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에 떠받들려 우리당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춘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 당의 존위와 혁명의지가 최상의 경지에서 체현된 사회주의집권당의 가장 권위있는 혁명대학이 일떠서 주체혁명의 영원한 계승성과 불패성을 억척으로 담보하는 강력한 보루가 마련되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역할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고 우리당 강화의 천사, 만사, 우리 당건설의 천만년미래가 이 정치학원의 걸음걸음에 달려있다. 새시대 우리 당건설의 장엄한 새 전기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이 있기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는 당의 핵심골간, 계승자들을 키워내는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본령에 더욱 충실하며 전당강화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행정에서 특유의 무진한 위력을 백방으로 떨쳐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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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하고도 영광에 찬 우리 당의 강화발전사에서 올해는 특기할 페지로 아로새겨졌다.
2024년, 이 한해동안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이 무엇으로 강하고 그 줄기찬 계승과 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중첩되는 시련을 딛고 과감히 솟구치는 공화국의 비약적인 발전과 그 어떤 세력도 거스를수 없는 무비의 힘을 지닌 강국의 거룩한 위상을 보며 창당의 위대한 리념과 정신의 진정한 가치를 절감하고 조선로동당의 백년, 천년미래와 무궁한 발전을 확신하는 우리 인민이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에 무한히 충실하며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전하는 뜻깊은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
위대한 장군님과 이 땅의 매 가정, 매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친부모와 자식들간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한없이 뜨거운 혼연일체의 정으로 맺어져있었다.
멀리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차만 보아도 만세를 부르며 달려가고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신 때이면 눈굽을 적시며 가슴속진정을 서슴없이 터놓던 이 나라 인민,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한없는 은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자욱마다에서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많이 꽃펴났던가.
2001년 우리 당창건 56돐을 맞던 날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의 제대군인부부인 박용철, 김성녀동무의 가정에는 뜨거운 격정이 차오르는 영광과 행복의 순간이 찾아들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회답서한을 그들이 받아안게 되였던것이다.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습니다.
김정일
2001.10.10>
범안리사람들은 더 말할것 없고 황해북도 아니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그리도 격동시킨 이날의 회답서한을 우리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보내시게 되였는가.
2001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리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그날도 새벽 3시가 넘도록 제기된 문건들을 다 보아주신 장군님께서는 조용히 승용차를 달려 아직 가정주부들도 잠을 깨지 않은 새벽 5시경에 범안리에 들어서시였다.
어둠이 채 가셔지지 않은 농촌길을 걸으시며 새로 건설한 양어장과 리소재지마을을 바라보시는 장군님의 만면에는 한밤을 지새우신 피로가 순간에 씻겨지고 기쁨의 미소가 넘치였다.
뒤산을 뒤덮은 과일나무숲과 산기슭에 줄지어 늘어선 날아갈듯한 문화주택들, 그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양어장과 강을 가로질러 건설한 발전소…
실로 한폭의 그림같은 사회주의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무도 기쁘고 만족하시여 무릉도원이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여기가 바로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이고 사회주의선경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시는 때는 이처럼 인민들이 잘살게 된 희한한 광경을 보시게 되는 시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을 맞받아 준엄한 선군혁명천만리길을 밤낮으로 헤쳐오신것도, 새벽 1시를 초저녁이라 하시며 온갖 로고를 바쳐오신것도 다름아닌 우리 인민의 이런 행복을 지키고 꽃피우시기 위해서였다.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입니다, 이런 인민을 위해서라면 잠을 덜 자고 휴식을 못하더라도 더 많이 일하려는것이 나의 결심입니다라고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심정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그리도 기뻐하시였으랴.
마을어귀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지은 살림집내부를 어서 돌아보자고 하시며 어느한 제대군인농장원부부의 가정을 찾으시였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도 자기 집에서 만나뵙게 된 농장원부부와 아이들은 너무도 벅찬 감격과 흥분으로 하여 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였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에게 군사복무는 어디서 했으며 지금은 무슨 일을 하는가, 새집들이는 언제 했으며 아이들은 몇인가, 제대군인들이 농촌의 주인이 되였으니 얼마나 장한 일인가고 하시며 세간난 자식의 집에 온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따뜻이 물어주시고 치하도 해주시며 방안에 들어서시였다.
윤기흐르는 가구들과 쓸모있는 가정용품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세간살이를 만족하신 표정으로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부엌으로 내려서시였다.
몸소 부엌에까지 내려서시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집주인은 아직 전기로 밥까지 해먹지는 못한다고 나직이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알뜰한 주부의 손길이 느껴지는 부엌의 구석구석을 살피시다가 생각깊으신 어조로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지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소.>
안겨진 사랑과 차례진 행복에 만족만을 느껴오던 그들부부는 아직은 자기들이 바라지도 못하고있던 전기로 밥을 해먹는 문제때문에 근심을 놓지 못하시는 장군님께 황송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씀올리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은것이 부모의 심정이다.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의 사랑의 세계는 이 땅의 천만부모들의 그 모든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웅심깊은것이였다.
온몸에 흙냄새가 푹 배인 평범한 농민들까지도 전기화된 문화적인 농촌살림집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살게 하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이며 숭고한 뜻이였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장원의 진정어린 대답을 들으신 후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니요,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소.>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발전소를 건설한바치고는 효률을 더 높여 집집마다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게 해주자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농장원에게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나한테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농장원부부는 격정으로 가슴이 높뛰여 무엇이라고 말씀드릴수 없었다. 아직은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적도 없고 소문난 혁신자도 아닌 자기들이 무엇이길래 이른새벽 몸소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는것인가.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밖으로 나오시여 집주변을 둘러보시며 이런데는 남새도 많이 심고 줄당콩도 많이 심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신 후 갓 까나온 새끼오리들을 보시며 집짐승도 많이 키워 고기문제까지 풀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다심한 사랑이 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매지게 늘어선 문화주택마을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집주인쪽으로 돌아서시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집에 찾아오면 제집을 얼른 알아 못보겠다고 하시며 매 집에 문패를 꼭 해 달라고 당부하시였다.
친부모도 미처 생각 못할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온 가족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어버이사랑에 농장원가족과 일군들은 끝없는 감사의 정에 넘쳐있었다.
떠나시기에 앞서 장군님께서는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올리며 떨어지기 섭섭해하는 농장원부부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거듭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이제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을 때 나에게 꼭 편지를 하시오.>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가신 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제대군인농장원부부는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그이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은정넘친 회답서한을 보내주신데는 이런 뜻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과 평범한 농장원부부사이에 오고간 한통의 편지와 회답서한은 온 나라를 격동시키였다.
력사는 반복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조선혁명은 세기를 이어 절세의 위인께서 창조하신 력사의 재현을 수없이 목격하였다.
해방직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강원도 산골의 리계산농민을 친히 만나주시고 문맹을 퇴치한 후 제손으로 자신께 편지를 쓰라고 뜨거운 은정을 베푸시였으며 그 하나의 불꽃으로 온 나라의 문맹퇴치를 실현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범안리의 한 평범한 농민가정에 보내주신 회답서한도 한점의 불꽃이 되여 온 나라에 휘황한 현실을 안아왔으니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이런 위대한 혼연일체속에서 이루어지고있는것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기쁨
개성시 판문구역 동내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우리 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온 한해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앞을 다투어 일떠서는 속에 개성시 판문구역 동내농장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농촌고유의 지역적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설계된 살림집들은 우리 농촌을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꾸리시기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위민헌신이 안아온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판문구역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건설장비와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설계와 시공의 요구에 맞게 질보장을 틀어쥐고 전반적인 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살림집입사모임이 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개성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규동지, 판문구역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개성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근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농촌의 면모와 환경을 결정적으로 개변시키는것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의 최중대과업으로 제시한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의 자랑찬 결실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당의 은덕을 길이 전하며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새 살림집을 받아안은 감격을 안고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된 긍지를 안고 고향땅을 보다 아름답게 꾸리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를 농업생산성과로 빛내여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는 로동당의 정책으로 더 좋고 흥할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
구호문헌해설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전구마다에서 불굴의 투신력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긍지높은 오늘의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 불멸의 혁명적구호문헌이 있다.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백두산일대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마다에 높뛰던 조국의 자유독립과 해방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쳐갈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열렬한 사랑을 떠나 투신이 나올수 없다.
참다운 사랑에서 뜨거운 열과 정도 나오고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희생정신도 발휘되는 법이다.
우리 당력사에 혁명의 개척세대로, 참다운 혁명가들의 귀감으로 뚜렷한 자욱을 남긴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의 흙 한줌, 한떨기 꽃마저도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한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을 빼앗긴 망국노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사무치게 절감하였으며 하루빨리 사랑하는 조국땅우에 독립되고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열망을 안고 조국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꽃다운 청춘도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은것이다.
진정 항일혁명투사들이 오늘까지도 후대들의 가슴속에 참다운 애국자들의 본보기로 영원히 살아있는것은 그들모두가 자기들의 삶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조국의 해방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불요불굴의 투신력을 지니였기때문이다.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뜻깊은 구호문헌에 슴배인 투사들의 넋은 오늘도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국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라!
바로 그길에 참다운 조국의 아들로 사는 긍지와 보람이 있다!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소식
우리 나라의 박명진, 리성금선수들
남자 61㎏급, 녀자 49㎏급경기에서 영예의 1위 쟁취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박명진선수가 영예의 1위를 쟁취하였다.
7일 남자 61㎏급경기에 출전한 박명진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132㎏, 추켜올리기에서 173㎏, 종합 305㎏의 성적으로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1위를 하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이날 리성금선수는 녀자 49㎏급경기 끌어올리기에서 91㎏, 추켜올리기에서 122㎏, 종합 213㎏을 들어올림으로써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1위를, 끌어올리기에서 2위를 하였다.
량심앞에 떳떳이 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간 수많은 당원들과 청년들,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몇달전까지만 해도 흙탕물바다로 변하였던 피해지역들에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자기의 완연한 자태를 드러냈다.
그 놀라운 천지개벽속에는 자기가 맡은 임무는 아니지만 스스로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가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각지 인민들의 아름다운 소행도 깃들어있다.
그들의 모습은 당의 뜻을 받들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것을 응당한 공민적본분으로, 행복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인생관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다시한번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자신을 다 바쳐야 마음이 편해진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다 해도 조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는 마음,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인간들의 행복관이다.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장에 가면 자그마한 차바퀴수리소를 볼수 있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로력영웅 정화숙동무와 그의 남편인 여만선동무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운수기동려단의 명예돌격대원이 되여 일하는 곳이다.
고난의 시기부터 수십년세월 사회주의건설장들을 찾아다니며 수십만개의 자동차바퀴쥬브를 수리하여 국가에 막대한 리득을 준 정화숙동무는 사실 몇해째나 불치의 병을 앓고있는 몸이다. 육체적아픔을 이겨내며 일손을 잡는 그의 건강이 념려되여 돌격대원들이 만류할 때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일손을 놓으면 마음이 허전해 잠을 자도 잔것같지 않고 밥도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건설장에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은 비록 소박하지만 거기에는 얼마나 고결한 애국의 마음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이런 숭고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은 피해복구가 진행되는 그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다.
량강도에 가면 고령의 몸이지만 건설자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들을 위훈에로 불러일으킨 김형직군 연포로동자구의 김종규전쟁로병을 만날수 있고 평안북도와 자강도에 가면 실감있는 예술소품공연으로 건설자들의 심금을 울려준 대관군가내축산관리위원회 영예군인작업반의 당세포비서 김경철동무를 비롯한 10여명의 영예군인들과 강계시의 영예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신의주시의 살림집건설장에 가면 10여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키우는 속에서도 이동피복수리소를 차려놓고 군인들의 피복과 작업신발을 수리해준 신의주시 방직동에 사는 리혜옥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의주군에 가면 표창휴가를 받고서도 고향이 아니라 제방공사장으로 달려나와 성실한 땀을 바친 한 군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살아온 경위도, 하는 일도 서로 다르지만 시대가 부르는 곳에서 힘자라는껏, 크나작으나 자기의 능력껏 완공의 날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해야 마음이 편하다는 일념만은 꼭같았다.
바로 그 마음이 귀중하기에 전투담을 이야기해주는 로병의 목소리는 비록 크지 않아도 그 어떤 힘찬 호소보다 더 강렬하게 건설자들의 마음속에 간직된것이며 영예군인들의 공연은 비록 소박해도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에 못지 않게 건설자들의 심금을 그리도 세차게 틀어잡은것이다.
그리고 나라위한 그 마음에 감복하여 수많은 녀인들이 신의주시의 평범한 녀성처럼 이동피복수리소를 전개하고 건설자들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피해지역의 사람들 누구라 할것없이 짬시간이면 건설장에 달려와 조금이라도 일손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례사로운 흐름으로 되고있다.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피해복구전구는 비록 크지 않아도 이곳이야말로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누구나 애국의 일감을 스스로 걸머지고 뛰고 또 뛰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 내 조국의 축도와도 같은 곳이다.
인민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나라에 필요한 일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껏 네일내일을 가림없이 모두가 만사불구하고 마음과 발걸음을 합쳐야 할 때이다.
모두다 조국이 부르는 곳에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세우고 국가에서 어떤 과업을 주기 전에 그 고심을 먼저 느낄줄 알며 고생을 사서라도 나라를 받들겠다는 각오를 안고 마음과 뜻, 덕과 정, 힘과 지혜를 합쳐 위대한 새시대를 하루빨리 눈앞의 현실로 안아오자.
나라위한 헌신에 인생의 영예가 있다
인생의 영예는 어디에 있는가. 요란한 명예인가, 번쩍이는 재부인가.
피해복구전구들에 가면 함흥시 성천강구역 련지동에서 살고있는 박귀옥동무와 성천강2동에서 살고있는 김서옥동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그들에게는 하나의 지론이 있다. 당에서 걱정하는 곳이라면 조국땅 한끝이라 해도 기어이 찾아가 성실한 땀을 바쳐야 한다는것이다.
하기에 그들은 지난 기간 오랜 세월 원군사업을 하는 속에서도 당이 부르는 대건설장들마다에 량심의 자욱을 새겨온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아 돌격대원들과 함께 숙식도 하고 일도 하면서 건설장에 성실한 땀을 바치였다.
어머니들이 곁에서 지켜보기만해도 힘이 난다고 돌격대원들이 만류할 때면 그들은 이렇게 말하군 했다. 자기들은 당이 부르는 곳에서 헌신의 땀방울을 흘릴 때만큼 행복한 때가 없다고.
이런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당이 부르는 곳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는 사람들은 비단 이들뿐이 아니다.
군인가족열성자대회에 참가하였던 한 군관의 안해는 몸이 불편한 속에서도 평안북도 피해복구현장에 나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봐준것으로 하여 <우리 어머니>로 불리우고있으며 한 군관은 10여명의 가족지원자들과 함께 전천군 피해복구현장에 나가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벌리는 한편 고향집부모의 심정으로 리발, 피복수리, 환자치료도 도맡아하였다.
하기에 건설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데서 무한한 행복을 찾는 그들을 무척 따르고 존경하고있다.
삶의 가치와 행복이 대중의 사랑과 존경에 의해 좌우되는 우리 사회에서 만사람의 공감과 존경속에 사는것처럼 긍지롭고 떳떳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렇다. 나라위한 헌신에 인생의 영예가 있다. 대중의 사랑과 존경속에 사는 삶이야말로 가장 보람차고 긍지로운 삶이다.
어머니조국의 대해같은 은덕만을 받아안으며 자라난 이 나라 아들딸들이여,
그대가 이 땅에 태를 묻은 공민이라면, 조국과 후대들앞에 떳떳한 삶을 살았다고 자부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이 부르는 곳에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자기의 리익과 편안만을 생각하며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내가 아니라도 나라를 위해 한몸 내대고 일할 사람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언제 가도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행복한 삶을 누릴수 없다.
누구나 당을 위해, 조국을 위해 자기를 다 바쳤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앞에 언제나 떳떳하게 살 때 먼 후날에도 후회없는 긍지로운 삶을 누릴수 있다.
지혜와 열정은 타고난것인가
해당 단위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떠받들리는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누구나 남달리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이라는것이다. 하다면 이들의 지혜와 열정은 과연 타고난것인가.
동림군의 어느한 공장에는 소문난 로동자발명가가 있다. 그가 내놓는 창의고안들은 공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절실한 문제들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대중의 한결같은 평가를 받고있다.
어디서 그런 지혜와 열정이 샘솟는가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한다.
내가 내놓는 기술혁신안들이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이바지되고 경제강국건설에 이바지된다고 생각할 때면 열백밤을 패도 기쁘기만하다고.
정녕 그의 가슴속에는 공장의 발전과 조국의 부흥만을 바라는 순결한 애국의 마음이 간직되여있었다.
설사 아무리 높은 실력과 풍부한 경험이 있어도 나라일을 자기 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개인과 단위의 리익만을 따지는 사람들에게서는 언제 가도 조국의 부흥발전을 위한 창조적지혜와 뜨거운 열정이 나올수가 없다.
그렇다. 애국심은 지혜와 열정의 원천이다. 누구나 나라일, 공장일이자 자신의 일이라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오직 당과 조국을 위해 정열적으로 일해나가자. 지혜와 열정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다.
열달을 넉달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지난 8월말 어느날이였다.
평양객화차대의 어느한 방에서는 일군들의 협의회가 밤깊도록 진행되고있었다. 토의된 문제는 이제 남은 4개월동안에 지난 시기 열달동안 진행한 수량과 맞먹는 객차를 개조하는것이였다. 협의회장의 분위기는 자못 팽팽하였다. 로력도 시간도 긴장한것으로 하여 우려하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그때 초급당비서 안국성동무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일군들이 모였다. 객차수리정비만을 하던 우리가 어떻게 객차개조에 달라붙게 되였는가.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의 애국적소행에 접하고 우리스스로가 맡아안은 일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 와서 날자가 긴박하고 조건이 어렵다고 주저앉을수 있는가. 일군으로서, 당원으로서 스스로 량심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자.
맹세를 지키는가, 물러서는가?
이 물음과 함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깊이 새기게 하는 초급당비서의 말 한마디한마디는 협의회참가자모두를 분발케 하였다. 여기저기서 나약했던 자신들을 자책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이어 객차개조를 앞으로 남은 넉달동안에 끝낼데 대한 제안이 모두의 지지속에 통과되였다.
비단 일군들만이 아니였다. 협의회소식을 전해들은 사무원들은 자기들도 한량의 객차를 맡아 개조하게 해줄것을 제기해나섰다.
승무대대 검차원들을 비롯한 종업원들도 자재만 보장해주면 어떻게 하나 무조건 정해진 날자까지 개조를 끝내겠다고 결의해나섰다.
객차개조현장은 낮과 밤이 따로없이 들끓었다. 누구나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새로운 작업방법들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
의자씌우개가공을 맡은 녀성들은 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재단방법과 지구를 개선하였고 승무대대에서는 자재를 절약하면서 제작과 조립을 간편하게 할수 있는 승강대를 창안하여 받아들이였다.
승무대대 2중대 선우승성, 장경철동무들이 퇴근도 미루고 용접작업을 진행하며 혁신의 앞장에서 내달릴 때 김춘익, 염룡실동무를 비롯한 도장중대성원들은 서로 도우며 맡은 과제를 매일 1.2배로 넘쳐 수행하였다. 과장 한만성, 부원 강덕일, 김봉혁동무를 비롯한 사무원들은 낮에는 자기 사업을 처리하고 저녁이면 검차원들에게서 작업방법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맡은 객차를 개조해나갔다.
대에서는 종업원들에게 현대적인 공구를 갖추어주는 한편 10일에 한번씩 사회주의경쟁총화를 의의있게 진행하고 지난 11월에는 창립일을 맞으며 예술소품공연과 체육경기도 조직하여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켰다.
결과 하루실적이 150%, 200%로 뛰여올라 4개월동안에 어렵다던 객차개조를 결속할수 있게 되였다.
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렇게 스스로 내린 장한 결심을 그대로 실천하여 당당히 자부할만한 성과를 창조하였다.
재자원화사업의 전 과정을 과학기술로 일관시키자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전은 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리던 각종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을 재생, 리용하는 재자원화분야를 개척하였으며 그 령역을 부단히 확대시키고있다.
재자원화사업이 경제발전과 인간생활에서 노는 역할이 커갈수록 재생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경쟁은 날로 치렬해지고있으며 여기서의 우렬은 철두철미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해 좌우된다. 이런데로부터 재자원화와 과학기술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볼수 있다.
전반적경제부문과 단위들에서 재자원화를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자면 그 실행의 전 과정을 철저히 과학기술로 일관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재자원화는 물질적부의 생산과 사람들의 생활과정에 나오는 페기페설물, 오물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공처리하여 새로운 생산자원으로 리용하는것을 말한다. 경제전반에서 재자원화사업이 활성화되면 나라의 경제를 자원절약형, 자원순환형으로 전환시켜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철근꽁다리와 천쪼박을 비롯한 자투리들과 파수지, 파유리, 파고무 등 재생리용할수 있는 원천이 참으로 무진장하다. 또한 날로 확대되는 경제의 규모와 생산과 소비사이의 적극적인 련계는 날이 감에 따라 방대한 량의 페기페설물과 생활오물을 산생시키고있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종전에 쓸모없이 버림받던 이 모든것들을 불필요하게 여길 때는 지나갔다.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페기페설물과 오물을 재생하여 생산과 건설에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가에 따라 부문과 단위의 전진속도, 나라의 경제발전수준이 좌우되게 된다.
이것은 결코 뚝심으로만 해결할수 없다. 오직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만이 재자원화사업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을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끌고나갈수 있다.
특히 재자원화가 일종의 산업으로 출현하면서 재자원화제품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고있는 현실은 그 질적수준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올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재생자원을 가지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수 있는 생산공정과 그에 대한 관리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과학적인 생산토대를 구축하여야 하며 이것 역시 선진기술의 도입을 전제로 한다.
이렇게 놓고볼 때 재자원화사업은 과학기술을 떠나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그 결실도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 재자원화를 자체의 발전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어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이 적지 않다. 이와 반면에 첫시작은 같이 뗐지만 아직도 발전하는 시대에 따라서지 못하고 동면하는 단위들도 없지 않다.
현시점에서 발로된 이 격차는 철저히 재생기술을 개발하고 적극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폭넓고 심도있게 진행하지 못한 결과에서 오는 차이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재자원화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과학기술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재생기술을 부단히 확대하고 발전시키는데 있는 힘과 지혜를 다 바쳐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떠나 재자원화도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주동적인 자세에서 재생기술개발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재자원화는 페기페설물을 재생하여 생산에 리용하는 사업인것으로 하여 필요한 제품을 손색없이 만들자면 재생기술에 대한 학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실을 투시해보면 재생기술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면서 주저하거나 또 일단 도입하고도 실천과정에 중도반단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물론 페기페설물이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하고 같은 품종이라 하여도 규격과 재질이 서로 다른 물질들이 포함되여있으므로 거기에서 새로운 원료와 자재, 연료를 얻어내고 그것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하여 재생기술에 대한 연구와 도입을 주동성, 일관성, 목적지향성이 없이 진행한다든가 힘들다고 뒤전으로 미루어놓는다면 언제 가도 재자원화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없다.
재자원화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단순히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주체적힘을 튼튼히 다지고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오분열도식이 아니라 진취적이고 탐구적인 립장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재생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광범히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확신성있게 착실히 밀고나가야 한다.
재자원화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자면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가 서로 련대하고 긴밀히 협동하는것이 필수적이다.
페기페설물의 선별과 회수, 보관, 가공처리 등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는 재자원화사업에서는 어느 개별적인 단위나 한두개 부문의 힘만으로 큰 결실을 기대할수 없다. 과학연구단위들에서는 새로운 재생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앞선 경험과 기술들을 적극 도입, 공유하는것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이 달라붙어 다같이 항구적으로 진행해야 하는것이 재자원화사업이다.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에서는 기술력량의 협동과 설비, 자재의 합리적인 리용 등을 중시하면서 재생기술개발사업이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범위로 확대되도록 하여야 한다. 본위주의를 깨버리고 재생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사업이라면 서로 지지보충하면서 새 기술개발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통하여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공유하고 기술교류마당을 자주 마련하여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로 선진적인 재생기술을 전파, 이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
재생기술의 발전을 선도하여 재자원화사업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데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역할이 매우 크다.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의의를 가지는 재자원화사업은 전문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연구능력, 비상한 실력을 소유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활약을 요구하고있다. 재생기술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은 누가 배워줄수도 대신해줄수도 없다. 오직 자체의 기술력에 의거하여 현실에서 급선무로 나서는 문제부터 푸는 방향에서 연구종자를 바로 정하고 창조적으로, 완강하게 노력하여 훌륭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
지난 기간 경제전반에서 재자원화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는 과정에 많은 단위들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은 재생기술연구를 심화시키는데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이에 토대하여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재생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세계적발전추세에 맞게 재생기술의 연구와 도입령역을 넓히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창조하는데도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재자원화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그 과정을 과학기술로 일관시켜나갈 때 우리 국가경제의 발전동력은 보다 커지고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결실들은 더 많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성천군에서 만난 세 로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성천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적으나마 이바지하고싶어 스스로 좋은 일을 찾아하고있는 세 로인을 만났다.
년로한 몸으로 건설자들의 신발을 수리해주고 리발도 해주며 선동사업을 하고있다는것도 놀라왔지만 그들이 서로 다른 지방에서 달려왔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감동시켰다.
알고보니 건설자들로부터 <평양할아버지>로 불리우고있는 서성구역 련못동의 김문국로인은 이미전부터 전위거리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건설장에서 안해와 함께 건설자들의 신발수리를 도맡아해준 로인이였다.
김문국로인이 성천군으로 떠날 때 자식들은 만류하였다고 한다. 아버지를 타지방에 보내고 어떻게 발편잠을 자겠는가 하는것이 그들의 심정이였다. 하지만 나라의 혜택을 누구보다 많이 받으며 살아온 자기가 어떻게 집안에 편히 앉아있겠는가고 하는 로인의 진심을 알고는 아무 말도 못했다.
사실 로인은 한창 일할 나이에 신병관계로 사회보장을 받았다. 그러나 나라에서는 그의 건강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었으며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있을세라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이런 고마운 제도를 위해 여생을 깡그리 바치고싶은것이 그의 심정이였던것이다.
<선동원할머니>로 불리우는 은산군 숭화리에서 사는 리순옥로인은 또 어떠한가.
오래전부터 삼지연시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건설장에서 건설자들에게 힘을 안겨주는 선동사업을 해오고있다는 이 로인의 나이는 예순을 넘기였다.
집에서 편히 쉰다고 하여 누가 탓하랴만 성천군에 스스로 달려와 건설자들의 일손도 돕고 선동사업도 해온다는 쉽지 않은 로인이였다.
회창군 읍에서 사는 문정희로인도 마찬가지였다.
이웃한 성천군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진행되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로인이 그달음으로 성의껏 물자를 마련해가지고 건설장을 찾아왔지만 건설자들은 마음은 고맙지만 받을수 없다고 사양했다.
속상한 마음을 달랠길 없던 로인의 눈앞에 군인들이 리발을 하는 모습이 안겨왔다.
즉시 집으로 돌아가 리발도구를 일식으로 마련해가지고 다시 달려온 로인은 비록 몸이 불편하지만 건설장을 떠나지 않고 군인들의 리발을 해주었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그는 짬시간마다 군인들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였다. 그때부터 건설자들은 그를 <우리 할머니>라고 부른다.
로인들은 한결같이 말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성천군에서 만난 세 로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서 보람을 찾고있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인생관을 다시금 뿌듯이 느낄수 있었다.
팔레스티나인민에 대한 높아가는 지지의 목소리
국제무대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운동이 강화되고있다.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의 목소리가 세계 각지에서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을 계기로 더욱 고조되고있다.
1977년 유엔총회 제32차회의에서는 해마다 11월 29일을 세계적범위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련대성의 날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바로 이날을 맞으며 알제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을 규탄하고 자결권과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였다.
알제리대통령은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한 서한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무방비상태의 가자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한 이스라엘의 죄악을 단죄하고 팔레스티나인민에게 국제적합법성을 부여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이스라엘의 만행을 다스리지 못하는 국제공동체의 무능력은 국제법과 정의를 무시하는 힘의 론리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불러오고있다, 중동지역의 안정과 안전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과 직결되여있으며 알제리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자결권과 독립국가창설에 대한 지지를 재확언한다고 하였다.
에짚트대통령은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고 1967년의 경계선을 국경으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권리를 실현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하였다.
이 나라 외무성도 성명을 발표하여 폭행에 항거해나선 팔레스티나인민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이스라엘의 강점을 종식시키고 자결권을 행사하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념원이 실현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자기 나라는 가자지대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학살이 중지되고 팔레스티나가 완전히 해방될 때까지 모든 힘과 수단을 다해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자국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적대행위종식을 위한 조치들의 리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그는 레바논 등 지역나라들에로 군사적공격을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의 인권침해행위에 침묵을 지키고 비호하는 미국의 위선적인 처사를 비난하였다.
중동에서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배격의 목소리는 국제기구들과 회의들에서도 터져나왔다.
유엔에서 팔레스티나인민과의 세계련대성의 날에 즈음하여 특별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령토에 대한 지속적강점과 병합책동, 충돌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을 저애하고있다, 가자지대는 지옥으로 전락되였다, 이스라엘은 유엔헌장과 국제법, 유엔결의들을 로골적으로 무시하고 살륙과 파괴행위에 매달리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미국의 편견적인 거부권행사는 침략을 허용하고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이스라엘의 비법강점을 끝장내고 국제법위반행위를 문책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론조가 강하게 울려나왔다.
<유엔헌장수호를 위한 벗들의 그루빠>성원국 외무상들은 가자지대의 비참한 상황을 토의하고 팔레스티나문제의 해결을 호소하였다.
화상방식의 상봉에서 외무상들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공인된 국제법적기초우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평화과정에서 기본을 이루고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이룩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먼저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점을 끝장내고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인 민족적권리를 회복하는것이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팔레스티나인민의 편에 서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침략자들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아무리 발악해도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위업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로씨야와 벨라루씨 안전담보에 관한 조약 체결
로씨야와 벨라루씨가 련맹국가범위내에서의 안전담보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였다.
6일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과 벨라루씨대통령 알렉싼드르 루까쉔꼬가 벨라루씨의 민스크에서 진행된 련맹국가 최고국가리사회회의끝에 조약에 조인하였다.
해당 문건은 로씨야와 벨라루씨의 주권과 독립, 헌법제도를 수호하며 련맹국가의 령토완정과 불가침성을 보장할데 관한 호상의무들을 규제하고있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은 이번 조약이 로씨야와 벨라루씨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함으로써 두 나라의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게 해줄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벨라루씨령토에 배비된 로씨야전술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현존력량과 수단들이 리용될수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또한 두 나라 지도부는 련맹국가안전구상과 단일전력시장창설에 관한 조약에 조인하였으며 다음해에 맞이하게 될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 경축행사조직 및 진행에 관한 결정서와 일련의 협조문건들을 채택하였다.
미국과 서방의 긴장격화책동을 비난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가 5일 유럽안전협조기구 외무상리사회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미국과 서방의 긴장격화책동을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무장장비통제분야에서의 합의를 비롯하여 안전분야의 모든 국제적합의들을 내던진것은 나토를 정치무대의 전면에 복귀시키기 위해서라고 까밝혔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망신을 당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는 저들의 단합을 위한 새로운 적수가 필요하였으며 결과 세계적으로 열전단계에로 넘어갈 위험성을 안고있는 랭전이 부활하고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회의끝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당국의 손을 빌어 로씨야를 공격하였으며 끼예브가 장거리무기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도록 도와주고 그러한 공격준비에 직접 참가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나토가 확대되지 않을것이라고 약속하였지만 현실은 완전히 반대로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로미사이의 관계에 존재하는 모든 난문제들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뿐 아니라 합의리행능력도 없는것으로 하여 초래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부당한 대결자세를 버릴것을 프랑스에 요구
이란외무성 대변인이 6일 자기 나라에 대한 부당한 대결자세를 버릴것을 프랑스에 요구하였다.
그는 프랑스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미싸일능력 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것과 관련하여 이것은 위선적이며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처사라고 지적하였다.
이란의 미싸일능력은 임의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자위권을 행사하고 나라의 안전을 지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필수적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알제리와 남아프리카가 6일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동반자관계수립에 관한 선언을 채택하고 농업, 무역, 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5건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선언과 협정들은 남아프리카대통령의 알제리방문과정에 조인되였다.
앞서 4일 인디아와 쿠웨이트는 외무상들을 책임자로 하는 공동협조위원회를 내오고 그 관할밑에 무역, 교육, 농업,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별 협력기구들을 조직하기로 합의하였다.
실업자 증가
카나다에서 11월 한달동안에 실업자수가 8만 7 000명 늘어났다고 12월 6일 이 나라의 통계기관이 밝혔다.
전국적인 실업률은 지난해 4월이래 1.7% 높아졌다고 한다.
파업
도이췰란드의 자동차제작업체인 폴크스와겐회사의 근로자들이 2일 전국적인 파업에 진입하였다.
로조단체는 9개 공장에서 파업을 단행하고 집회와 시위를 벌릴것이라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들은 회사측이 국내공장페쇄와 임금삭감계획 등을 철회할것을 요구하면서 필요하다면 전례없는 격렬한 투쟁을 벌릴것이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