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동신문은 <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 <뜻깊은 기념사진이 전하는 사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청년학생들의 결의모임 진행>, <숭고한 리상으로 펼쳐주신 사회주의농촌의 절경>, <산악협곡도시에 해마다 꽃펴나는 새집들이기쁨>, <과학기술력량육성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야 한다>, <우리 나라의 방은철선수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작업반장과 당세포비서>, <력사유적 두대동성이 고구려시기 건축물로 새로 확증>, <지적소유권과 우리 생활>, <새 문화회관에서 울리는 흥겨운 노래소리>, <제국주의의 지배야망은 세계평화를 해치는 근원이다>, <집단안전조약기구 서기장 나토를 비난>, <쌍무협조 강화>, <민주꽁고 전염병전파와 관련하여 최대의 경계태세에 진입>, <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강한 나라만이 미래를 지킬수 있다>, <가자지대 어린이들의 불행한 처지에 개탄>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
이 땅 어디서나 가슴벅차게 솟아오르는 놀라운 기적과 비약의 창조물들,
그것은 결코 하늘에서 뚝 떨어져내리거나 그 누구의 도움으로 태여난 재부들이 아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줄달음쳐온 천만인민의 고귀한 투쟁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상 그 어느 당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기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와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눈부신 비약과 거창한 변화,
아마도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현실에 대해 말할 때 누구나 이런 표현을 입에 올릴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다 말할수 없는 놀라운 변화가 있다. 위대한 당을 따라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창조해가는 나날에 우리 인민이 사상정신적으로 몰라보게 성장한것이다. 비록 앞길을 막아서는 난관은 첩첩이여도 가슴속에는 온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날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발걸음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아름드리나무도 자그마한 씨앗에서 싹트고 자라듯이, 용용한 대하의 흐름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자리잡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에도 자기의 심원한 출발점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필승의 신념이다.
우리가 간직하고있는 필승의 신념은 곧 우리가 그려보는 휘황한 래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이다.
사회주의승리, 그것은 우리의 앞길을 끊임없이 막아서는 온갖 장애와 곤난을 쉬임없는 분발과 분투로 뚫고헤칠 때에만 안아올수 있는 휘황한 래일의 승리이다. 멀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은 자기 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는 필승의 신념으로만 헤쳐갈수 있으며 아름다운 래일, 찬란한 미래에 대한 드놀지 않는 확신을 가질 때만이 끝까지 이어갈수 있다.
간고했던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투사들은 과연 무엇으로 빛나는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던가.
무수히 소집된 회의들에서, 밀림속의 군정학습터들에서,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투사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진것은 필승의 신념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모진 강추위와 기아, 원쑤들의 끈질긴 추격속에서도 해방된 조국땅에서 마음껏 꿈과 희망을 꽃피워갈 래일을 가슴벅차게 그려보며 멸적의 총성을 높이 울렸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앞장에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자강도사람들,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면서도 쌀배낭이 아니라 거름짐을 지고 포전으로 나갔으며 자체의 힘으로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전기를 꽝꽝 생산해낸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려는 필승의 신념이였으며 그길에서만 모든 꿈과 리상이 이루어진다는 억척의 믿음이였다.
이처럼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관통하고있는 백승의 비결인 신념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그 어떤 경우에도 승리를 굳게 믿어야만이 아름다운 포부와 리상을 안고 힘차게 싸워나갈수 있음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마음속에 그려보던 모든 꿈과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 긍지높은 시대에 살고있다.
오늘 우리 세대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원대한 포부와 리상, 그것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의 앞길에는 영원한 승리만이 있다는 절대불변의 믿음에 그 진함없는 원천을 두고있다.
얼마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났던 한 일군의 격정넘친 토로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투쟁해오는 나날 우리가 가슴깊이 절감한것은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 일은 어느것이나 다 눈부신 현실로 펼쳐진다는것입니다. 이 땅우에 끝없이 솟아오르는 희한한 창조물들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따라서 더 높은 안목과 실력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겠다는 배심이 굳어집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지난 10여년간만 놓고보아도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과 련포, 강동의 온실농장 등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눈부신 변혁적실체들,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서고있는 희한한 새 농촌마을들과 지방공업공장들로 하여 하루가 다르게 천지개벽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다. 그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또 얼마나 몰라보게 성장하고있는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있는 거창한 변혁과 무수한 기적들을 매일, 매 시각 체감하면서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온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의 리상과 포부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이 천연암반마냥 억세게 자리잡게 되였다.
하기에 지금 <공산주의로 가자!>는 신념의 구호드높이 휘황한 전변을 맞이한 새 농촌마을들에 가보면 저수확지에서도 지난 시기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놀라운 소출을 내고도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과학기술보급기지들에서 열정적으로 학습하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굴지의 대야금기지들에 찾아가보면 서로 경쟁하듯 더 능률높은 우리 식의 제철로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들에 온넋을 바쳐가는 믿음직한 강철전사들을 만날수 있고 수도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수천척지하막장과 탐구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 가보아도 필승의 신심드높이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분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진정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커다란 정신적재부로, 위력한 투쟁의 무기로 억세게 자리잡은 필승의 신념에 기초한 원대한 포부와 리상,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날 세계에는 예측할수 없는 도전과 위기의 시달림속에서 불행의 나락으로 빠져들고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의 마음속에서 래일에 대한 희망이 영원히 사라져가고있는 가슴아픈 현실은 무엇을 가르치고있는가.
사람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무서운것은 엄혹한 난관이 아니라 나아갈 앞길에 대한 신심의 결핍이고 꿈과 리상의 포기이다. 고난의 폭풍이 제아무리 세차게 불어친다 해도 행복의 길을 환히 내다볼수 있고 자기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려는 배심만 든든하면 그 어떤 곤난도 뚫고헤칠수 있다.
예측불가능한 도전들이 가로놓여있다고 하여 주춤거리는것은 우리의 신념과 배짱으로는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 후퇴이다. 전체 인민이 부닥치는 난국을 과감한 용기와 최고의 분발력으로 맞받아나가야 밝은 래일을 맞이할수 있다. 시련을 이겨내는 신념이 억셀수록 승리와 미래는 그만큼 위대하고 휘황찬란하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보신과 소극, 무능력과 무책임을 비롯한 온갖 부정적현상들은 다 신념의 결핍, 의지의 박약에 기인된다. 신념이 떨떨하면 눈앞의 시련만을 보지만 신념이 강하면 간고한 오늘에도 번영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나날에 우리 인민은 자기의 앞날에 대해 보다 굳건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으며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났다.
이 세상에 제일 강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휘황한 래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이다. 이제는 자기의 능력과 한계를 초월하여 기성의 관념, 종전의 기준에 종지부를 찍으며 대담하게 도전하고 승리하는것이 우리 인민의 성격적기질로 되였다.
그렇다. 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며 진리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있어 모진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을수록 우리의 전진은 날로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필승의 신념을 더 깊이 간직하고 우리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같이 분투하고 전진하자.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머지않은 앞날에 맞이하게 될 모든 영광과 행복을 위하여, 강대한 내 조국의 불멸의 명성과 후손만대의 무궁할 번영을 위하여 더욱 용감하게,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아가자.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끓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다.
지난 2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이 자랑찬 성과는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투쟁의 시작부터 목표를 높이 세웠다.
선차적으로 시비년도영농비료를 지난해보다 수만t 더 생산하여 농업부문에 보내줄것을 결의하고 일터마다에서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힘을 넣으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이들은 당결정으로 채택된 비료생산계획을 제기일내에 정확히 수행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앞질러가며 풀어나갔다. 특히 능력확장된 공정들의 기술지표들을 더욱 완성하여 실수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였다.
지난 6월에 시비년도영농비료공급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완수한 흥남로동계급은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이들은 전 공정에 대한 설비보수를 책임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근 한달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도 년말결속을 눈앞에 두고있다.
비료생산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남흥로동계급은 생산의 전 공정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생산효률을 기준보다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당조직에서 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 혁명적이며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전투속보들을 현장마다에 기동성있게 게시하고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선탄공급직장, 후민산직장, 성형직장에서 지난 시기보다 봉탄의 질을 끌어올린 결과 발생로직장에서는 가스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암모니아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에서도 운전공들이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책임성을 발휘하여 비료생산실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뜻깊은 기념사진이 전하는 사연
삼지연시당위원회에는 우리 당력사에 처음으로 기록된 한상의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삼지연시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당위원회일군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2018년 7월 삼지연군(당시)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일 군안의 여러 단위와 건설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시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곁에 있던 삼지연군당 책임일군에게 오늘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다고, 기념사진을 군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찍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영광에 격정을 금치 못하던 일군은 걱정이 뒤따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각곳에 나가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모이게 하자면 시간이 퍼그나 걸려야 하겠는데…)
일군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군안의 여러곳에 나가 사업하고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참가시키자면 시간이 좀 걸릴것이라고 하시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시간을 늦추어 정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기쁜 소식을 전달받은 군당일군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오고있을 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읍지구 건설사업을 또다시 지도해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살같이 흘러 영광의 시각이 도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 교양마당에 도착하시자 군당일군들은 솟구치는 감격과 고마움을 안고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그들에게 따뜻이 답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성지 삼지연군을 전국의 본보기군으로 꾸릴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그 앞장에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수고와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군당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에서 당사업을 하는 남다른 영예, 그것만도 얼마나 과분하고 크나큰 믿음인가. 나라의 수많은 군당의 일군들가운데서도 아직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삼지연군당 일군들에게 남다른 영광, 최상의 특전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군은 어이하여 그이께서 우리 당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시는지 그 의도를 미처 헤아릴수 없었다.
어느덧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오늘 군당위원회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의도를 잘 알아야 한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결사옹위하는 초병이 되여야 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채를 메고나가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기 바란다고.
어버이의 절절한 당부를 새길수록 일군의 뇌리에는 얼마전 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삼지연군을 꾸리는 사업을 통하여 읍지구의 면모만 일신시키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개변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삼지연군에서는 군을 공산주의리상향으로 꾸려가는 행정에서 마땅히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그이이시였다.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개변하는것은 당일군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에서부터 공산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시려는 웅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를 받들어나가자면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에 서있는 당일군들부터가 철저히 준비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분에 넘치는 영광을 삼지연군당 일군들에게 제일먼저 안겨주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결사옹위하는 초병,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라고 그토록 절절히 당부하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간곡한 어조로 자신께서도 삼지연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 되여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려나가자고 한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정녕 이날의 기념사진이야말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의 첫동네인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리실 강렬한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삼지연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 되시여 남기신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해 4월 또다시 찾아오시여 군당위원회사무실에 모신 뜻깊은 그날의 기념사진을 보아주시면서 우리 당력사에서 자신께서 군당위원회일군들과 사진을 찍은것은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과 찍은것이 처음이라는것을 잊지 말고 늘 이 사진을 보며 일을 잘하기 바란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으며 새로 건설한 삼지연시 포태동을 돌아보시던 그날에는 시대를 격앙시키는 구호 <공산주의로 가자!>를 백두산아래 삼지연시에 제일먼저 세우도록 하시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 있는 일.
오늘도 삼지연시당위원회에 모셔진 기념사진은 그날의 감동깊은 사연과 더불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더욱더 눈부시게 전변될 삼지연시의 래일을 가슴뿌듯이 그려보게 하고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전국청년학생들의 결의모임 진행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고귀한 전통과 불굴의 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며 청년학생들이 백두전구들에 대한 답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전국청년학생들의 결의모임이 7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맹세를 안고 손에손에 홰불봉을 억세게 틀어쥔 청년학생들이 모임장소에 입장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비서 리성일동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전체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사회주의 내 조국땅우에 온 세계를 앞서나가는 천하제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철석의 의지를 안고 엄숙히 결의하였다.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처럼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모든 승리의 기치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오늘의 7련대, 억척의 무쇠방탄벽이 되겠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쳐부신 항일선렬들처럼 우리 혁명의 원쑤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때까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며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일터와 마을, 학교를 철벽으로 지키는 조국보위의 결사대, 전민항전의 제일근위대가 되겠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년전위답게 부흥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혁명적인 대중운동, 사회주의애국운동의 거세찬 불길로 공장과 농촌, 교정의 그 어디나 청년판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여 가장 빛나는 위훈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기는 청년영웅이 되겠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높이 나라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으뜸으로 빛내이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으로 온 사회에 덕과 정이 흐르게 하는 공화국의 참된 아들딸, 훌륭한 애국청년이 되겠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갈 열혈의 맹세를 담아 전체 참가자들이 웨치는 우렁찬 구호의 함성이 백두의 하늘가에 메아리쳤다.
숭고한 리상으로 펼쳐주신 사회주의농촌의 절경
지난 11월 27일 은파군 대청리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요구에 맞게 일떠선 새 농촌마을들에 특색있는 원림경관을 펼치는데 이바지할 농촌마을원림록화조성을 위한 전국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이 소식은 전국의 농업근로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로 하여금 우리의 농촌을 문명한 리상촌으로 전변시켜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다심한 사랑을 더욱 절감하게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숭엄히 되새겨본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되던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의 농촌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하실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고귀한 가르치심을.
살림집과 공공건물주변을 비롯하여 마을의 경관을 살릴수 있는 적합한 장소들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지피식물도 심어야 한다.
마을과 주변산들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으면 농장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고 농촌마을의 풍치도 아름다워질것이다. …
그 고귀한 지침에서 온 나라 인민이 뜨겁게 새겨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의 농촌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행복의 터전만이 아니라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리상촌으로 전변시키시려는 절세위인의 절대불변의 의지였다.
지난해 양력설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주변에 느티나무를 심는것을 장려하여야 한다고, 농촌마을들에 살림집을 잘 건설하는것과 함께 느티나무를 많이 심어 문명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풍경이 더 잘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전국적으로 느티나무묘목생산을 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을 하루빨리 안겨주실 일념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새해의 첫날부터 심혈을 기울이시며 농촌마을들에 훌륭한 원림경관을 펼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으랴.
사회주의농촌에 아름다운 원림경관을 가꾸어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로고는 정녕 끝이 없다.
언제인가는 희천시에서 현대적으로 새로 꾸린 지신남새농장마을에 대한 록지조성을 집중적으로 하여 그 마을을 원림화의 본보기로 꾸리고 보여주기사업을 하도록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또 언제인가는 농촌마을의 원림록화를 실현하라는것은 살림집구역전반에 대한 원림록화를 하라는것이지 살림집주변에 한두그루의 나무나 심으라는것이 아니라고 일깨워주시면서 원림록화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세심히 밝혀주신 우리의 어버이이시였다.
진정 우리 농촌에 펼쳐지는 새로운 원림경관들은 우리의 농촌을 문명하고 부유한 리상촌으로 전변시켜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헌신의 세계가 깃든 사랑의 대화원이다. 사회주의전야의 주인들을 자기 고향산천을 무한히 사랑하고 정을 다해 가꾸어가는 참된 애국자들로, 문명하고 창조력이 강한 열혈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리상이 펼친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화폭이다.
산악협곡도시에 해마다 꽃펴나는 새집들이기쁨
단천시 룡천동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을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선경을 펼치며 단천시 룡천동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단천지구광업총국의 력량으로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완공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공사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열의를 안고 단천지구광업총국과 룡천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광물생산과 살림집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갔다.
건설력량과 자재보장을 앞세우고 부지정리와 기초굴착, 골조공사 등 공정별, 일정별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6일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단천지구광업총국 총국장 최흥동지, 단천지구광업총국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호림동지, 룡천광산 일군들, 종업원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리광혁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광산도시에 해마다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는 우리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며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숭고한 인민관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광산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은덕을 깊이 새겨안고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높이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국가에서 품을 들여 건설한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고 불철주야의 령도로 검덕지구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룡천광산의 광부들은 광물증산으로 당과 조국을 받들며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흥겨운 춤판을 펼친 근로자들로 광산마을은 명절처럼 설레이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온 한해 끊임없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주민들이 터치는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집집마다에서 뜨겁게 울려나왔다.
일군들이 새 문화주택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검덕지구에 해마다 펼쳐지는 행복의 선경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열과 정으로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겨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안아온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야 한다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겨오기 위한 자력갱생창조대전이 이 땅 그 어디서나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과학기술력량강화의 절박성과 필요성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를 양성하여야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이 담보되고 나라의 미래가 굳건해집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차 나라의 한개 분야를 떠메고나갈 새형의 인재들을 키워 당과 국가앞에 내세워야 한다, 이것은 위대한 당중앙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우리 일군들앞에 제시한 중대한 정책적과업이다. 그러나 5개년계획수행의 네번째 해도 다 저물어가는 지금 이 중요한 당정책집행의 전망은 부문과 단위마다 같지 않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을 현행생산과제보다 더 우선적으로 여기고 여기에 착실하게 품을 들여온 부문과 단위들에서는 현재 그쯘한 인재력량에 의거하여 활기찬 전진의 보폭을 신심있게 내짚고있다.
남포시농촌경리위원회 룡반농장의 실례가 있다.
사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 단위는 거의나 주저앉다싶이 한 단위였다. 강명수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은 단위발전의 출로를 놓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
그러나 일군들은 많은 사업들중에서 인재력량강화를 한시도 미룰수 없는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여기에 품을 들이였다.
당면한 현행생산과제수행으로 일손이 모자랐지만 대담하게 인재후비들을 선정하여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였으며 기능공후비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에도 품을 들이였다.
현재 이 단위는 시적으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높을뿐 아니라 튼튼한 과학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해나가는 단위로 인정되고있으며 그 어떤 조건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반면에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후에 보자는 식으로 차일피일 미루어온 단위들에서는 인재력량이 강화되지 못한것은 물론 생산장성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 한마디로 게도 구럭도 다 놓친 격이 되였다.
일군들 누구나 한날한시에 꼭같이 받아안은 당정책이지만 여러해가 흐른 오늘에 와서 그 성공적집행의 여부가 차이나는것은 무엇때문이겠는가. 철두철미 부문과 단위의 운명을 책임진 일군들의 안목과 리상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이다.
예로부터 농사는 한해를 내다보며 짓고 나무는 10년을 계획하고 심으며 인재는 100년을 내다보고 키운다는 말이 있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은 단순히 눈앞에 직면한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해서만 필요한 사업이 아니다.
자기가 맡은 부문과 지역, 단위의 운명을 오늘뿐 아니라 래일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자각, 실질적이며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고야말겠다는 높은 리상과 신념을 지닌 일군만이 자체의 기술인재자원을 부단히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고 그를 중추로 하는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장성강화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우고 용의주도하게 내밀수 있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전망적인 발전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자고 말은 곧잘하면서도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보자는 식으로 당면한 일에만 치우치면서 과학기술력량육성에 한시라도 품을 적게 들인다면 그 결과는 머지않은 앞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손실뿐 아니라 국가의 손실, 인민의 손실, 후대들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자기 부문과 단위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나라의 존엄과 부강의 백년대계를 당당히 세우려는 신념과 리상이 있는 일군이라면 과학기술력을 착실히 배양하고 품들여 육성하는 사업을 숭고한 사명감에 기초한 애국사업으로, 발전의 토대를 끊임없이, 착실히 비축해나가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현행과제로 여기고 여기에 계속 선차적인 관심과 품을 들여야 한다.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력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응용연구기관들을 해당 성, 중앙기관들에 소속시키는 조치를 취해주었다.
여기에는 지난 시기 인민경제 해당 부문들이 행정경제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과학기술력량이 부족하여 애를 먹던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함으로써 과학기술의 실질적인 견인력으로 나라의 경제장성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이 취해준 이 현명한 조치에 의해 조성된 귀중한 과학기술력량을 부단히 증대시켜나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충분히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공장, 기업소들에 있는 과학기술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게 조건을 마련해주는 문제가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과학기술인재들에게 연구성과를 내놓으라고 요구성만 높일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훌륭한 사업조건과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과학기술발전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그들을 진심으로 위해주며 기어이 성공의 열매를 수확하도록 잘 도와주는 일군이 바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일군들은 생산과 건설에서 오늘 다하지 못한것은 래일 보충할수 있지만 과학기술인재들이 제기하는 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이 잠시나마 떠지게 되면 그만큼 발전잠재력이 크게 공백나게 된다는 관점과 립장을 지니고 아무리 현행사업이 바쁘다고 하여도 과학기술인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과 관련한 문제들을 최우선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과학기술력량육성에서 철저히 극복해야 할것은 형식주의, 요령주의이다.
남들이 다하기때문에 우리도 한다는 태도, 여기저기서 인재들을 걷어모아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해보겠다는 관점과 자세는 철두철미 보신이고 회피이며 우리 당이 의도하는 실질적이며 전망적인 발전과 아무런 인연도 없다. 그것은 또한 자기자신을 속이고 자기 단위를 속이며 당과 국가를 속이는것으로 된다.
자체로 품들여 육성한 인재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현 실태를 환히 꿰들고있을뿐 아니라 발전의 지름길과 묘술도 잘 알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생산적, 단위별특성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방법론을 탐구하여야 하며 여러 계기를 통하여 인재들의 혁신적안목을 틔워주고 이들이 생산자대중과 늘 호흡을 같이하면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착상하게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여 들끓는 현실, 생산과 건설 그 자체가 실천형의 인재를 키워내는 비옥한 토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한개 부문과 지역, 단위의 앞날은 과학기술력량을 어떻게 품들여 키우고 준비시키는가에 달려있다.
과학기술력량육성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 부문과 지역, 단위야말로 오늘은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래일에는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전망이 확고한 부문, 승산이 보이는 지역, 발전토대가 든든한 단위로 장성강화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과학기술력량을 착실하게 배양하고 품들여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더 많은 인재, 그들이 발휘하는 더욱 크나큰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야 할것이다.
우리 나라의 방은철선수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우리 나라의 방은철선수가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진행되고있는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까자흐스딴, 프랑스, 브라질을 비롯한 9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녀선수 470여명이 참가하였다.
6일 남자 55㎏급경기에 출전한 방은철선수는 추켜올리기에서 154㎏을 들어올리고 1위를 하였다.
한편 원현심선수는 녀자 45㎏급경기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 종합에서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작업반장과 당세포비서
농촌에서 당세포비서와 작업반장이 맡고있는 임무는 서로 다르다. 하지만 당의 농업정책관철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마음도 걸음도 같이할 때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재령군 래림농장 제14작업반 초급일군들의 사업을 통해서도 다시금 확신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주인이 되여 지어야 합니다.>
지난 6월중순 어느날이였다.
김매기가 한창인 3분조포전에 나간 작업반의 당세포비서 전명진동무는 분조장의 기분상태가 좋지 않은것을 보고 그 까닭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오늘 작업반장에게서 추궁을 받았다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작업조건이 불리하여 오전계획을 미달하였는데 사정을 알아보지 않고 욕부터 하니 속이 좋지 않다는것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당세포비서는 분조원들과 함께 그날 김매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그러나 분조장의 얼굴은 여전히 어두웠다.
작업반장 유현호동무도 마음이 개운치 않았고 분조장에게 미안한감이 없지 않았다.
그날 저녁 당세포비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면서 작업반장은 3분조장에게 무턱대고 요구성을 높인데 대하여, 자기의 거친 일본새에 대하여 솔직하게 반성하였다.
작업반장의 이야기를 듣고난 당세포비서는 잘못된것을 제때에 지적한것은 물론 옳은 처사이지만 본인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것이 더 좋지 않았겠는가고 다정히 일깨워주었다.
당세포비서의 말은 길지 않았다. 하지만 작업반장은 큰 충격을 받았고 자기의 결함을 고쳐주기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그가 고마왔다.
작업반장과 헤여진 후 당세포비서는 그날 있은 일을 놓고 생각이 깊어졌다.
그리고 작업반장의 사업방법을 제때에 고쳐주지 못한 책임을 다름아닌 자신에게서 찾았다.
사람과의 사업에 능통한 명의가 될데 대한 당의 요구를 다시금 깊이 되새기며 그는 이 기회에 작업반장의 작풍상부족점을 깨끗이 고쳐줄것을 다짐하였다.
그리고 작업반장에게 3분조장을 잘 도와주어 김매기를 일정대로 보장할데 대한 분공을 주었다.
그로부터 며칠후 3분조포전에 나간 당세포비서는 작업반장과 분조장이 한데 어울려 분조원들의 앞장에서 작업을 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두 초급일군이 합심하여 일을 걸싸게 해제끼니 농장원들도 신바람이 났고 결국 3분조는 작업반적으로 김매기를 제일먼저 끝낸 단위가 되였다.
이렇듯 당세포비서의 적극적이며 허심한 방조가 있어 작업반의 사업에서는 개선되는것이 많았다.
하지만 작업반장의 부족점은 다른 측면에서도 나타나군 하였다.
가을걷이준비를 할 때였다.
이 작업을 빠른 기간에 끝내야 하겠는데 농장원 전동무의 실적은 좀처럼 오를줄 몰랐다. 이것을 두고 농장원들속에서 그에 대한 곱지 않은 말들이 오고가자 작업반장은 또다시 급한 성격을 참지 못하고 전동무를 꾸짖었다.
이 사실을 알고 포전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동무의 집에 들리려 했던 당세포비서는 발길을 돌렸다.
그의 남편이 이미전부터 앓고있고 요새는 건강상태가 더 나빠졌다는 생각이 났던것이다.
여러가지 식료품과 약재들을 가지고 작업반장과 함께 다시 전동무의 집을 찾아간 당세포비서는 그의 마음을 눅잦혀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 반장동무가 직통배기이긴 해도 사람은 진국이거던. 전동무의 이런 사정을 응당 내가 먼저 알고있어야 했는데 반장이 귀띔해주어서야 이렇게 오게 되였구려. 이거 정말 미안하오.>
그러자 전동무는 작업반장의 손을 잡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지금껏 집사정만 생각하면서 작업에서 열성을 내지 못했는데 고깝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자기때문에 작업반의 실적이 오르지 못하고있었으니 정말 미안하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그러는 전동무의 손을 마주잡은 작업반장의 가책과 충격은 더욱 컸다.
그날 저녁 전동무의 집을 나서며 작업반장은 자책어린 목소리로 당세포비서에게 말하였다.
<면목이 없습니다. 언제 가면 결함이 많은 이 반장의 뒤바라지를 안시켜도 되겠는지. …>
<원, 무슨 말을… 일을 많이 하자고 뛰여다니는 사람에게서 부족점이 나타날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후부터 농장원들을 대하는 작업반장의 사업작풍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뿐만아니라 당세포비서의 사업을 적극 도와주기 위해 누구보다 애썼다.
어느날 작업반장은 논머리에서 당세포비서에게 일이 바쁠 때마다 인상이 어두워 범접하기가 어렵다고 익살섞인 충고를 주었다.
물론 무랍없이 하는 작업반장의 말뜻을 제꺽 짐작한 당세포비서가 그것을 달게 접수하였고 짧은 기간에 고쳤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작업반장과 당세포비서가 이렇게 마음을 맞추고 진심으로 서로 돕고 이끌어나가니 농장원들도 한가정처럼 되여 농사일을 더 잘해나갔으며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111%로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당초급일군과 행정초급일군의 합심은 이래서 좋은것이 아니겠는가.
력사유적 두대동성이 고구려시기 건축물로 새로 확증
최근 사회과학부문에서는 우리 나라의 성유적들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심화시켜 의의있는 결과를 내놓았다.
학자들은 이번에 황해북도 수안군 룡현리의 두대동성이 고구려시기에 축조되였다는것을 밝혀내였다.
두대동성의 평면생김새는 조롱박모양에 가까우며 성벽둘레의 총길이는 1 500m이다.
성벽은 산경사면을 수직으로 깎아내고 밑을 평탄하게 한 다음 잘 가공한 현무암의 돌들을 리용하여 산릉선에 의지하면서 외면축조방법으로 쌓았다. 성돌의 크기는 너비 25~30㎝, 두께(높이) 22~30㎝, 길이(뿌리길이) 35~40㎝정도이다.
현무암으로 만든 성돌들은 앞면가운데가 불룩하게 나오고 네귀가 둥그스럼하며 뿌리쪽이 뾰족한 전형적인 고구려시기의 성돌들이다. 성벽축조형식을 보아도 밑에서부터 3단까지는 계단식으로 굽도리를 조성하였으며 그우에서부터는 웃돌들이 약간씩 뒤로 들어가게 높이 성벽을 쌓아올렸다. 4각추형의 성돌뿌리부분에는 막돌들을 지질러놓아 성돌들이 빠지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은 고구려의 고유한 성벽축조방법이다. 조사과정에 발견된 붉은색기와쪼각들의 앞면에는 노끈무늬가 찍혀져있고 뒤면에는 베천무늬가 있는데 대성산성에서 나온 기와들과 같다. 이러한 사실은 두대동성이 전형적인 고구려의 산성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학자들은 이러한 유적들과 함께 력사자료에 대한 연구를 두대동성일대의 지명들과의 련관속에 심화시켜 이 성이 5세기초 고구려에 의하여 축조되였다는것을 밝혀낼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고구려의 력사를 더욱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지적소유권과 우리 생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지금은 과학자, 기술자들은 말할것도 없고 로동자들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이 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적소유권은 공업, 과학, 문학예술분야에서 인간의 지적활동의 결과로 창조된 새로운 기술적해결안인 발명이나 널리 알려진 유명한 상표, 인기를 끄는 독특한 도안이나 문학예술작품과 같은 지적창조물들에 대한 법적권리이다.
TV와 랭동기, 콤퓨터와 손전화기 그리고 책가방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리용하고있는 제품들에는 발명, 공업도안, 상표와 저작물과 같은 지적소유권의 대상들이 많이 포함되여있다. 어떤 기술적문제를 해결한 발명에 대하여서는 특허권이나 발명권으로 보호받을수 있고 제품의 독특한 형태에 대하여서는 공업도안권으로 그리고 소설이나 그림, 영화, 음악, 사진과 같은 저작물에 대하여서는 저작권으로 보호를 받을수 있다.
실례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신발의 질은 가죽의 질김도나 내마찰력, 가죽의 광택을 내게 하는 물질과 가죽을 붙이는 접착제 등에 관련되는데 이 모든것은 기술적해결안 즉 발명으로서 특허권의 대상으로 된다. 보다 선진적인 특허기술이 새로 도입된 신발은 그렇지 못한 신발보다 질이 훨씬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새 기술이 좋다고 하여 다른 생산자가 특허권자의 승인없이 그것을 마음대로 리용하는것은 특허권침해로서 해당한 법적처리를 받게 된다.
또한 꼭같은 선진기술이 도입된 신발들인 경우 사람들은 형태와 무늬, 색갈이 고운 맵시나는 신발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결국 시각적인 매력을 주는 공업도안은 구매자들로 하여금 같은 기술이 도입된 여러가지 제품가운데서 어느것을 사겠는가를 결심하는데 영향을 주는 중요인자들중의 하나로 된다. 이때 어느한 생산자가 만든 독특한 신발형태가 인기있다고 하여 다른 생산자가 그와 꼭같은 형태의 신발을 만들어 판다면 그것은 도안창작가나 창작집단의 리익에 대한 침해 다시말하여 공업도안권침해로 된다.
상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한 생산자가 만든 신발이 새로운 특허기술의 도입과 독특한 형태로 하여 인기를 모은다면 사람들은 자연히 그 신발에 붙은 상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결국 그 상표를 단 제품들을 선호하게 된다. 이렇게 유명해진 상표를 다른 생산자가 무턱대고 자기가 만든 신발들에 붙여 파는 경우 질과 형태가 원래의것과 차이나기때문에 그 상표가 붙은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달라지게 될것이며 결국 상표권소유자의 리익은 침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산자들은 부단히 새 기술을 창조하고 끊임없이 새 도안을 창작하게 되며 이 과정에 기술경쟁, 도안경쟁이 심화되면서 제품의 질이 개선되고 사람들의 문화수준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인기있는 그림이나 소설같은것도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창작한 사람의 승인없이 제 마음대로 복제하여 판다면 창작가는 저작권을 침해당하고 창작에 들인 정신적 및 물질적노력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다.
지적소유권보호제도는 바로 이러한 지적창조물들에 대하여 창조자들에게 일정한 조건으로 권리를 부여해주고 보호해주는 법률제도이다. 다시말하여 창조자의 권리와 지적창조물을 리용할수 있는 대중의 권리를 법적으로 규제함으로써 사람들의 창조, 창작의욕을 자극하고 지적창조물의 보급과 도입을 촉진하여 사회경제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경제적조건과 법률적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이 바로 지적소유권보호제도이다.
특허권이나 공업도안권, 상표권을 받은 발명, 공업도안, 상표를 그 소유자의 승인없이 리용하거나 어떤 저작물을 창작가의 승인없이 표절하는것은 지적재산에 대한 침해행위로 된다.
이렇게 지적소유권은 우리의 생활과 아주 가깝게 련관되여 서로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문화발전을 힘있게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오늘의 지식경제시대에는 발명과 공업도안, 상표,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 그리고 저작물과 같은 지적재산이 산업의 기초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적재산을 합리적으로 효과있게 활용한다면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지적소유권총국 처장 김순
새 문화회관에서 울리는 흥겨운 노래소리
송신남새농장을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군중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문화회관은 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문화적소양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문화회관의 면모를 일신하고 그 운영을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 사회주의농촌들에서 활력있게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얼마전 사동구역 송신남새농장의 문화회관에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나날이 흥하는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벅찬 숨결을 한껏 느낄수 있었다.
정갈한 바닥과 민족적특색이 살아나는 장식들이 품위있게 안겨오고 출판물보급실까지 갖추어진 문화회관은 우리의 마음을 절로 흥그럽게 하였다. 농장일군은 문화회관을 자체의 힘으로 꾸렸다고, 그래서 우리 농장원들이 문화회관을 더욱 귀중히 여기며 명절날이나 기쁜 일이 생기면 문화회관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이야기하였다.
무대우에서는 농장원들이 예술공연준비를 하고있었다.
한 작업반장은 회관이 처음 일떠섰을 때에는 우리 수준에 이런 희한한 무대에 설수 있을가 하고 우려했는데 지금은 그 어느 작업반이라 할것없이 경쟁적으로 나서고있다고 웃으며 말하였다.
군중예술활동은 결코 기량만을 가지고 하는것이 아니였다. 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전야에서 알곡과 남새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긍지와 자랑, 새로 지은 탁아소에서 아이들이 젖제품을 공급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 등 그야말로 나날이 흥하는 생활은 농장원들을 군중예술활동에로 적극 떠밀어주었다.
흥겨운 로동의 쉴참에는 포전에서 노래련습을 하고 하루일을 끝마친 후에는 문화회관으로 향하는것이 어느덧 례상사로 되였다. 화려한 무대우에서 로동의 희열을 노래와 춤에 담아가고 영화들을 관람하는 나날에 문화회관은 농장원들에게 더욱 정들게 되였다.
이것은 정녕 당의 은정속에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락원으로 전변되여가는 우리 농촌의 또 하나의 새 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끝이 없을상싶은 문화회관자랑이야기를 듣는 사이에 공연이 시작되여 무대우에는 몇해전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농산제3작업반원들이 나섰다.
작업반장과 분조장들이 북채를 잡고 노래 <땅과 농민>을 흥취나게 불렀다.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노래와 춤가락에 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더 높은 생산성과로 기어이 보답해가려는 지향과 의지를 안고 훌륭히 꾸려진 문화회관에서 농업근로자들이 울려가는 행복의 노래, 로동의 노래는 얼마나 좋은가.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흥하는 문화농촌의 새 모습을 담아싣고 이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소리는 노을비낀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제국주의의 지배야망은 세계평화를 해치는 근원이다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세기적숙망이다.
그러나 문명과 발전을 지향하는 21세기에도 평화를 위한 인류의 노력은 의연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고있으며 세계의 안전상황은 예측할수 없는 파국에 빠져들고있다. 해를 넘기며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사태는 이해가 다 지나가도록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고있으며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띠고있다.
그 근원은 세계제패야망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
오늘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자주력량을 힘으로 말살하고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발광하면서 세계를 소란케 하고있다. 온 행성을 참화에 몰아넣고 전 인류를 멸살시켜서라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한사코 부지하려는것이 제국주의의 흉악한 속심이다. 지배야망실현에 광분하는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원흉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주권을 유린하고 세계의 안전구도를 파괴하는 요인이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추악한 본성이며 전쟁은 제국주의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 지배와 억압을 떠나서는 존재를 유지할수 없는것이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국가들치고 침략과 전쟁을 일삼지 않은 나라가 없고 략탈과 지배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지 않는 나라가 없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침략과 전쟁의 희생물로 되였고 지배와 예속에 시달려왔다. 무제한한 탐욕을 위해서라면 지어 저들끼리도 추호의 양보나 타협이 없이 서로 물고뜯고 죽일내기를 하는 흉악한 야수가 다름아닌 제국주의라는것을 전 지구를 불속에 잠그었던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하여 인류는 똑똑히 깨달았다.
침략과 전쟁은 그대로 제국주의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현시기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최근 미국을 위시로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은 중동과 유럽 등지에서 패권적지위를 부지하려는 기도로부터 대리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괴뢰들을 내세워 지역의 대국인 로씨야를 약화시키기 위한 군사적공세에 끈질기게 매여달리고있다. 얼마전 우크라이나괴뢰들이 로씨야본토에 미싸일공격을 가함으로써 사태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발발계선에로 바싹 몰아간것은 반로씨야공세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려는 미국의 사촉에 따른것이다.
중동사태가 날로 격화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 미국과 서방은 이스라엘을 지역나라들과의 대결에로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전 중동을 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으려 하고있다. 하수인의 손을 빌어 중동지역의 반제자주력량을 약화,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의 음흉한 책동으로 하여 가자지대를 비롯한 중동의 곳곳이 무고한 아랍인들의 피로 물들고있다. 세계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현 상황을 두고 <전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3차대전에로 확대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제국주의의 침략의 초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조선반도에로 집중되고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이곳에서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의 전통적인 지배권이 확연히 감퇴되는 반면에 지역나라들의 발전잠재력과 영향력은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 그로부터 미국은 각이한 명칭의 군사쁠럭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면서 지역강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압박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미국의 군사적간섭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유라시아대륙이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인도주의재난이 가장 많이 초래된 나라들도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유지를 기도하는 제국주의의 군사적강권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 군비경쟁과 진영대결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지역의 하나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짙어가는 불안정한 지역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긴장상태와 무력충돌, 그로 인한 안전환경의 참혹한 파괴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해독적후과를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의 파렴치한 내정간섭과 음흉하고 교활한 모략책동은 세계적인 불안정과 혼란을 격화시키고 주권국가들의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로 되고있다.
다른 나라와 지역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여 분렬과 리간을 조장시키고 비렬한 모략책동으로 지배권을 장악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와 <지원>, <인권>과 <민주주의> 등 각이한 간판을 내걸고 세계도처에서 정권전복과 파괴, 테로를 감행하였으며 국가간, 지역간충돌을 야기시키고 중재자로 자처하면서 그에 끼여들어 제 리속을 채우는 음흉한짓을 거리낌없이 일삼았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들이밀어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는 비렬한 음모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의 모략가들이 <미국의 문화를 세계각국의 문화의 〈본보기〉로 내세우고 그 지위를 강화하는것은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는데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할 전략이다.>라고 떠벌이며 세계도처에로 간섭의 마수를 뻗쳐나간것은 반동사상문화가 지배권확장의 중요한 도구임을 실증해준다.
랭전종식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색갈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고충을 겪고 서방식민주주의도입의 후과로 아직까지도 사회적혼란에 시달리고있는것은 제국주의의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의 엄중성과 해독성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가는데 당황망조한 제국주의반동들은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기 위해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제국주의의 압살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저들이 일방적으로 세워놓은 기준에 따라 세계를 <민주주의>진영과 <비민주주의>진영으로 인위적으로 대립시켜놓고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외교정책 등을 비방중상하면서 서방식민주주의의 도입을 집요하게 강요하고있다. 그를 거부하는 국가들에 <비민주주의>라는 딱지를 붙여 제재와 압박을 가하면서 국가사회제도를 변경시키고 정부를 전복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민주주의>가 가져다주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이 아니라 쇠퇴몰락이며 인류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 일부 나라들에서 정치적안정이 파괴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게 된 근본원인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기만과 압력에 넘어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면 나라와 민족이 망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진리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를 거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을 선택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늘어날수록 제국주의의 간섭과 모략책동의 도수도 더욱 높아지고있다.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서방의 음모책동은 그 뚜렷한 실례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베네수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나라 정부를 압살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다. 얼마전에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선거가 <민주주의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면서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려 하였다. 폭로된바에 의하면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서방나라 정보기관들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부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올해에만도 여러 차례에 달하는 테로암살을 기도하였다.
지금 미국과 서방은 저들의 모략책동이 통하지 않게 되자 <국민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있었다.>는 날조된 자료들을 근거로 이 나라에 부당한 경제제재까지 가하고있다.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이란을 비롯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민주주의>소동의 목표로 되고있다.
<민주주의보장>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범죄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며 공공연한 국제법유린행위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횡으로 하여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인류의 념원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는것은 21세기의 비극이다.
제국주의는 평화의 원쑤이다.
제국주의가 패권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한 세계에는 절대로 평화가 깃들수 없다.
엄혹한 현실은 제국주의와는 오직 힘으로 맞서싸워야 하며 평화는 견결한 반제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는것을 진보적인류에게 새겨주고있다.
집단안전조약기구 서기장 나토를 비난
집단안전조약기구 서기장이 4일 기자회견에서 나토를 비난하였다.
그는 집단안전조약기구가 동유럽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 하면서 현재 그곳에서는 나토의 군사행동이 확대되고있으며 나토군사하부구조가 벨라루씨와 로씨야의 서부국경들에로 접근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지정학적란류는 그 어떤 각본도 배제할수 없다, 우리는 로씨야련방이 핵교리에 매우 중대한 수정을 가하였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그 류사체를 찾아볼수 없는 <오레슈니크>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이 전투환경에서 시험된데 대해 잠재적적수들은 고려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다, 따라서 벨라루씨나 로씨야의 서부국경들에 대한 침공이 감행된다면 이것은 나토측에 있어서 무분별한 행위로 될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쌍무협조 강화
캄보쟈수상과 라오스수상이 4일 캄보쟈의 수도 프놈 뻰에서 회담을 진행하고 정치, 국방, 안전, 에네르기 등 각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회담후 이중과세철회와 농업, 문화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3건의 협조문건이 체결되였다.
민주꽁고 전염병전파와 관련하여 최대의 경계태세에 진입
민주꽁고가 원인모를 질병의 전파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최대의 경계태세에 진입하였다.
5일 이 나라 보건상은 원인모를 이 병이 호흡기성질병이라는 일정한 증거가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전염병으로 간주하고 최대한 감시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국에서 전파되고있는 이 질병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보다 치사률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면서 현지의 한심한 의료조건에 우려를 표시하였다.
원인모를 전염병의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특별조사단들이 현지에 파견되였다고 한다.
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북쪽에서 남쪽으로 형성된 흐름
산업혁명이후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원과 리윤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으로부터 각종 개발의 명목으로 자연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침략과 전쟁을 통해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 형식상 독립을 주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켜 착취와 략탈을 일삼는 신식민주의체제를 유지강화해보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여왔다.
구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는 형태와 수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예속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제 리속만을 차린다는 그 본질은 꼭같다.
오늘 서방나라들은 오물수출을 통해 제국주의자로서의 비렬한 정체를 뻐젓이 드러내고있다.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차리려는 서방나라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의 산물이다.
하다면 오물은 어디에서 어디에로 수출되는것인가.
어느한 도서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이 수지오물을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에로 이동시키고있는데 이것이 새로운 식민주의형식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서방나라들을 말하는것이고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념두에 둔것이다.
또한 도서에는 <합법적인 무역활동에 의한것이든, 비법적인 거래에 의한것이든 수지오물은 그것을 접수하는 나라의 생태계와 사람들, 지역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오물접수국은 오물수출국보다 오물처리능력이 한심하다.>라고 언급되여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한해에 약 1 000억개의 비닐주머니가 소비되고 호텔과 간이식당들에서 보통 1회용비닐식사도구를 사용하고있어 오물통마다 수지오물들이 꽉 들어차군 한다. 미국은 총오물산생량과 1인당 평균오물산생량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재생리용이라는 외피를 씌워 많은 나라에 수지 및 유독성오물들을 대량적으로 수출하였다. 2018년 한해동안에만도 말레이시아에 20만t, 타이에 11만t 수출한것을 포함하여 그 량은 107만t에 달하였다.
도이췰란드는 해마다 100만t정도의 수지오물을 수출하는 수지오물수출대국이다. 영국도 이 면에서 결코 짝지지 않는다. 자료에 의하면 영국은 국내에 산적된 수지오물중 60%이상을 수출한다.
일본의 한 언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잘사는 나라들은 수출의 방법으로 오물처리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오물문제를 다른 나라들이 대신 해결하도록 〈위임〉하고있다. 기업들의 견지에서 볼 때 해당 나라의 환경보호법적요구에 준하여 페기물을 처리하자면 일반적으로 많은 원가가 들게 된다. 하여 적지 않은 기업들이 페기물을 환경보호기준이 그리 엄격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에 수출하고있다. 그러한 나라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서아프리카에 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국가적범위에서 보면 수지오물은 흔히 소각과 매몰의 2가지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소각처리과정에 탄소흔적이 남게 된다. 때문에 탄소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일부 나라들은 제땅에서 오물을 불태우려 하지 않는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중요오물산생국들은 효과적인 오물관리체계나 환경보호법이 없는 빈곤한 나라들에 오물을 수출하고있다. 이것이 바로 〈오물식민주의〉이다.>라고 보도하였다.
결국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수지를 기본으로 하는 각종 오물들을 수출의 명목으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들이밀고있는 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오물식민주의>이라는것이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오물식민지로 여기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제국주의적정체와 그 본성을 직관적으로 고발하는 산증거로 되고있다.
강한 나라만이 미래를 지킬수 있다
참혹한 전란에 휩싸인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아이들이 류혈참극의 첫째가는 피해자로 되고있다.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개시된이래 가자지대에서는 이미 1만 수천명의 어린이가 사망하였으며 수많은 아이들이 행방불명되였다.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대량살륙무기들까지 꺼리낌없이 사용하는 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행위로 하여 부상자들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10월현재 손발이 잘린 어린이수는 무려 4 000여명에 달하였다.
또한 수많은 피난민들이 밀집되여있는 곳들에서 식량과 먹는물이 부족하고 보건시설이 불비하며 각종 페기물과 오염물이 방치되여있는것 등으로 하여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과 소아마비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에 시달리고있다.
어느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가자지대에서 2살미만 어린이 3명중 1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이다.
무자비한 살륙전에서 요행 살아남은 아이들조차 배움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앞날을 비관하고있는 현 상황은 가자의 미래를 더욱 암담하게 하고있다.
가자지대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피난소로 되여 수업을 할수 없는 상태가 이미 해를 넘기였다.
무장충돌로 하여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의 수는 62만 5 000명에 달하고있으며 올해에 4만 5 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입학나이가 되였는데도 학교문전에 한번 못가보고 배움의 권리를 잃었다.
어제날의 학교에서 가족성원을 위해 하루종일 길다란 줄에 서서 식량원조를 기다리던 한 팔레스티나학생은 <나의 생활은 뒤죽박죽되였다. 나는 피난민이 되였고 이 전쟁에서 살아남겠는지도 모른다. 설사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집을 잃었으니 일상생활로 돌아갈수 없을것이다.>라고 절망감을 표시하였다.
이렇듯 가자지대에서는 아직은 응석과 어리광을 부려야 할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한 무거운 짐을 어른들과 함께 걸머지고있으며 고용로동에도 나서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이러한 실태를 두고 유엔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죽거나 부상당하고 떠돌아다니고있으며 안전과 교육을 보장받지 못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가자지대의 아이들이 어린시절을 빼앗겼으며 옹근 한개 세대가 <버려진 세대>로 될 위험에 처하였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전쟁은 그 말의 의미도 모르는 어린이들에게서 귀중한 생명과 행복한 생활, 소중한 희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깡그리 앗아가고 참기 어려운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으며 그로 하여 한개 민족이 래일을 기약할수 없게 되였다.
지금의 가자사태는 힘이 약하면 귀중한 아이들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앞날도 담보할수 없으며 오직 나라의 자위적힘,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데 자기 가정과 혈육의 안녕, 오늘과 래일의 행복이 달려있다는것을 똑똑히 깨우쳐주고있다.
강한 나라만이 미래를 지킬수 있다.
가자지대 어린이들의 불행한 처지에 개탄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 책임자가 3일 가자지대의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야수적만행으로 하여 겪고있는 불행한 처지에 대해 개탄하였다.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어린이장애자가 가장 많은 곳이 가자지대라고 하면서 이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팔다리를 잃고 마취제가 없이 수술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으로 회복치료가 불가능한것으로 하여 정신적고충이 전염병같이 퍼져나가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