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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 항쟁의기관차〉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 힘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통일 없다. 반미자주화와 반파쇼민주화와 조국통일은 사회변혁과 조국통일의 과학적 이론에서 비롯된 3대노선이다. 노선을 따라 당면, 차후, 최종의 과제·정책이 단계적으로 설정돼있다. 자주에는 미군철거, 민주에는 보안법철폐·친미수구청산과 환수복지, 통일에는 연방제실현이 그것이다. 따라서 미군철거는 보안법철폐·친미수구청산·연방제실현과 밀접히 관련있다. 세상사람들이 미군철거에 관심을 집중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북미간에 평화체제를 수립할 반드시 미군철거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미대사관의 평양개설과 주남미군의 전격철거가 일정과 함께 구체적으로 담겨야 한다. 북의 올해목표를 담은 신년사에는 미군철거·북미평화체제란 구체적 표현은 안나오고 <현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이란 보다 추상적인 표현만 나온다이 추상이면의 구체를 읽어내기 위한 과학적 안목이 없다면 미군철거가 올해 실질적 목표임을 이해하기 어렵다. 

신년사에 북미분야에서만 <새로운길> 위협이 있고 북남분야에 서는 일체 부정적 단어를 모두 생략했다. 북미관계는 외세와의 관계고 언제든 깨어질 있다는 전술적 인식, 북남관계는 동포와의 관계고 끝까지 고수해야 한다는 전략적 인식이 지배적이다. 북이 보안법철폐·친미수구청산의 과제까지 생략하면서 지난해 북남관계에서의 성과를 귀중히 여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만일에 북미관계가 <새로운길> 간다 해도 남정권이 민족을 믿고 그에 의거할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하고있기때문이다. 

북은 남보수세력이 믿을 수 있도록 북과 남이 하나가돼 동북아에서 다자평화체제를 만들어나가자고 공개적으로 호소하고있다. 다자평화체제야말로 남보수세력이 믿을 있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 주남미군이 철거되고 주일미군이 강화되며 현대의 첨단무기가 배치되는 조건에서 남북의 화해와 단결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민족 스스로 우리운명을 개척하는 민족자주정신의 원칙으로 단결하면 못해낼 일은 없다. 결국 우리민족의 대단결역량이 변혁과 통일의 가장 동력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 위력한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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