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로 바뀌는것은 없다. 반딥스일수는 있어도 반제는 아니라서다. 바뀌어도 미국내에서고 세계적으로 보면 미미하다는것이다. 반제진영에게는 제국주의진영을 분열·약화시키는 전술적의의만 있을뿐이다. 반제진영을 강화하는 전략적의의는 없다. 반제진영에 들어올수 없으니 그런 환상은 금물이다. 트럼프의 전술적의의를 무시하는것이나 전략적의의로 보는것이나 모두 편향이다. 전자는 좌경관문주의적, 후자는 우경개방주의적인 오류다.
트럼프의 반딥스계획이 보다 치밀해졌다. 10가지항목으로 구체화됐는데, 어느누구도 이의를 달수 없을정도다. 대통령에게 거짓보고하는 정부관료를 자른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는가. <음모론>이 확 줄어든 이유다. 반딥스와 딥스를 각각 좌우로 표현하면 대선기간 우클릭을 한것이다. 딥스야말로 극우고 파쇼다. 전쟁이다. 오늘날 전쟁정책은 딥스가 기획하고 주도하며 추동한다. 그핵심이 시온딥스다. 대선기간 트럼프는 시오니스트입장을 분명히 했다. 저의는 알수 없다. 판단의 기준은 드러난것이다.
트럼프가 설사 반딥스를 넘어 반시온딥스의 입장을 갖고있더라도 이것을 실현하는데는 장애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릴것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면 기교를 더 부려야한다. 반딥스정책들도 실행되면 당연히 시온딥스에게 타격이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한다. 다음선거에 안나온다고 했으니 레임덕도 유의해야한다. 그래선지 헤일리·폼페오를 배제한다고 분명히 했다. 시온딥스의 하수인들이다. 시온딥스와 가까운 남편을 둔 이방카도 뒤로 빠졌다.
중국이 대만을 포위한다면 관세를 150~200프로로 올린다했다. 중국이 박수칠 일이다. 군사적개입이 아니라 경제적개입이니 딱 듣고싶은 말이다. 반중국은 트럼프가 아니라 바이든이다. 디커플링과 디리스킹은 전자가 더 강해보이지만 후자에는 전쟁도발이 숨어있다. 트럼프는 김정은위원장에게 빚이 있다. 그렇다고 주<한>미군을 단숨에 철수시키지는 못한다. 거래를 하려할것이다. 허나 그거래에 조선은 응할 생각이 없다.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트럼프의 가치도 달라졌다.
조덕원